가격 전략은 상대적으로 마케터의 관심을 적게 받은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이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정보기술이 발전하면서 그동안 블랙박스처럼 여겨졌던 개인의 ‘지불 용의‘를 측정할 수 있는 기술적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 가격이 주요한 마케팅 도구이자 수익 창출의 원천으로 작용하게 된 것이다.  - P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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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이준기 교수에 의하면 창의력은 크게 ① 기존의 것을 조합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조합하는 창의력‘, ② 잘 성립된 구조에 바탕을 두고 그 경계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드는 탐구적 창의력‘, ③ 완전히 새로운 구조를 만드는 ‘변화적 창의력‘의 세 종류가 있다고 한다. 인공지능은 이 중에서 기존의 정보와 구조에 바탕을 둔 조합하는 창의력과 탐구적 창의력을 발휘했다고 볼 수 있다. 인공지능이 창의의 영역에 도전하고 있다고 하지만, 세 번째 창의력, 즉 새로운 구조와 틀을 만들어가는 변화적 창의력은 여전히 인간의 영역에 해당한다. 이 영역에 대한 계발을 통해 인공지능을 자유자재로 부릴 수 있는 인재가 진정한 호모 프롬프트인 것이다. 이 세 번째 창의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성찰이 필요하다. 파괴적 혁신을 주도하던 앙터프리너 Enterpreneur에게 도전 정신과 행동력이 필수였다면 자유자재로 인공지능을 활용하며 성취를 극대화하는 ‘AI 프리너Al-preneur‘들에게는 아이러니하게도 인본주의적 사색 능력이 필요하다. 가장 인간적인 아날로그 역량이 오히려 중요해지는 것이다. - P174

AI 인디시전 Indicision
AI가 만든 결과물이 내 것인지 아닌지 고민이 되어 머뭇거리며 AI가 준 결과를 사용할지 말지 망설이는 현상, 또는 도출결과를 믿을지 말지 망설이는 심리를 뜻한다. - P179

경희대 김재인 교수는 저서 『AI 빅뱅』에서 인간이 인간다울 수 있는 것은 ‘넘어섬‘ 때문이라는 니체의 말을 소개한다. 니체는 초인超人 개념을 통해 인간은 ‘자신을 초월하고 넘어서는 존재‘라는 점을 강조했다. 인간은 평균 지대에만 머무르지 않고 바깥쪽으로 가서 뭔가 새로운 것, 창조적인 내용물을 계속 보태나가는 존재라는 것이다. 바로 여기에 해답이 있다. 인공지능의 기술적 결과물에 매몰되지 않고, 어떻게 자기 자신을 돌아보며 변경을 향해 스스로를 넘어설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 앞에서 인공지능은 자신이 얼마나 수준 높은 결과를 내놓았는지 스스로 평가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스스로를 돌아볼 줄 아는 능력을 ‘메타인지‘라고 부르는데, 이는 성찰하는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다. 결국 스스로를 성찰할 수 있는 인간만이, AI가 작업한 용의 그림을 완성시키는 ‘화룡점정‘의 자격을 얻게 될것이다. - P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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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프롬프트는 자신만이 보유한 인간 고유의 창의성을 더욱 고양시키는 방향으로 각종 AI와의 ‘티키타카‘를 통해 인공지능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 P157

매우 불확실한 미래를 멀리 내다보기보다는 시시각각 움직이는 기술적·사회적·제도적 변화들을 따라잡으며 유연하게 스핀오프와 방향 전환을 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10년 이상의 원미래보다는 3년 정도의 미래적 시각이 유용하다. - P163

l흔히 "인간에게 쉬운 것은 컴퓨터에게 어렵고, 인간에게 어려운것은 컴퓨터에게 쉽다"고 하는데, 이를 ‘모라벡의 역설 Moravec‘s Paradox‘ 이라고 한다. 뒤집어 말하면 컴퓨터와 인간이 힘을 제대로 합칠수 있다면 엄청난 성과를 이룰 수 있다는 뜻도 된다. 따라서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이 이룰 수 없는 영역에 대해 인간적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 P170

퓰리처상 수상 작가 조지 앤더스George Anders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비판적 사고 능력을 ① 경계를 넘나들며 일하는 능력, ② 통찰하는 능력, ③ 올바른 접근법을 선택하는 능력, ④ 타인의 감정을 파악하는 능력, ⑤ 타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능력으로 정리했다. 모두 인공지능이 ‘생성‘ 할 수 없는 역량이다. 그렇다면 이러한역량은 어떻게 배양할 수 있을까? 앤더스는 ‘쓸모없는 인문학useless Liberal Arts ‘이 이러한 내공을 길러줄 수 있다고 역설한다.  - P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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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 해를 돌아보면 오프라인 공간은 생각보다 빠르게 회복됐다. 다만 구매 채널로서가 아니라 브랜드를 경험하는 ‘놀이터‘로서 역할이 바뀌었던 한 해였다. - P58

TREND KEYWORD 2023 디깅모멘텀
자신의 취향에 맞는 한 분야에 깊이 파고드는 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실존적 불안에 대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자신만의 행복 전환점을 찾으려는 디깅모멘텀은 ① 재미를 느끼기 위해 컨셉에 열중하는 ‘컨셉형‘, ② 같은 대상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몰두의 정도를 높이는 ‘관계형‘, ③ 특정 물건이나 경험의 수집을 통해 만족과 과시를 추구하는 ‘수집형‘으로 나타난다. - P81

인덱스 관계
타인과의 관계에 색인을 붙여 전략적으로 관리하는 현대인의 관계 맺기 방식을 의미한다. 인덱스 관계는 ①만들기, ② 분류하기 ③ 관리하기의 3단계로 나타난다. - P75

공간력
사람을 머물게 하는 공간의 힘을 가리키는 말로 ① 공간 자체의 힘으로 사람을 끌어당기는 ‘인력‘, ② 가상의 공간과 연계되어 효율성을 강화하는 ‘연계력‘, ③ 메타버스와의 융합을 통해 그 지평을 넓히는 ‘확장력‘의 세 가지로 구분된다. - P60

뉴디맨드 전략
불황기 속에서도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전략으로, 사지 않고는 배길 수 없는 대체 불가능한 상품을 개발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기업의 전략 방향성을 지칭한다. 기업들은 뉴디맨드 전략을 바탕으로 ‘교체 수요‘와 ‘신규 수요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 - P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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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협상 진행 과정과 협상 타결 후의 모습들을 지켜보면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물론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가장 크게 교훈이 될 만한 두 가지를 생각해보고자 한다. 하나는 충분한 준비 없이 협상을 시작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가 하는 점이고, 또 다른 하나는 외부에 있는 협상단과 협상하기 전에 먼저 내부 구성원들과의 합의를 잘 이끌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 P108

경험 많은 협상가라면 대개 협상 준비 단계에서 여러 가지 사안들을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분류해놓는다.
첫째는 ‘절대 양보 불가 사안‘이다. 이는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이를 양보할 바에는 차라리 협상을 결렬시키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는 사안이다.
둘째는 ‘최선을 다해 지키도록 노력하되 상대방의 양보를 꼭 얻어내야만 할 경우 상대방의 양보와 교환할 수 있는 사안‘이다.
셋째는 ‘상대방이 양보를 요구해올 때 적당히 주어도 좋을 사안‘
이다. 이 사안은 상대방과 협상을 진행하며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있으며 상대방의 양보를 유도하기 위해 먼저 양보할 수도 있다. - P111

협상 의제가 눈에 보이는 것 하나 밖에 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의제를 넓혀가는 것이 기술이다. 의제를 넓히는 것은 그렇게어려운 일이 아니다. 상대방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생각할 줄 아는 폭넓은 시야를 가지면 된다. - P123

우리는 은연중에 이렇게 훈련받아 왔다. 말보다는 글로 쓴 것이,
같은 글이라도 손으로 쓴 것보다는 인쇄된 것이, 그냥 인쇄된 것보다는 공공 매체의 형태인 책자나 브로슈어의 형태로 꾸며진 것이 더 권위가 있다고 말이다.  - P133

사람들은 자신의 돈과 시간과 노력이 투자된 것에 대해서는 쉽게 포기하지 못한다. 그래서 종종 과거의 투자에 지나치게 집착한 나머지 협상에서 열세에 놓이게 되는 경우가 있다.  - P138

상대방으로 하여금 될 수 있는 한 많은 것을 투자하도록 하고,
자신은 이미 투자한 것 때문에 앞으로의 결정을 내리는 데 영향을받는 어리석음은 범하지 말아야 한다. 경영학을 공부하며 배운 것중에 항상 잊어버리지 않고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마다 되뇌는 말이 있다. ‘매몰 비용sunk cost (이미 투자된 비용)은 앞날의 결정을 내리는 데 고려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라는 말이다. - P140

나는 협상을 진행할 때마다 반드시 지키는 철칙이 있다. 절대로 없는 이야기를 꾸며서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거짓이 탄로 나면 협상가로서의 신뢰도는 회복될 수 없을 만큼 치명적으로손상되고 만다. 협상에서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잃는 것은 엄청난약점이 된다. 협상 진행에 있어 또 하나의 철칙은 절대로 내게 불리한 정보를 노출시키지 않는다는 것이다. 필요하다면 부분적인진실만 골라서 상대방에게 알려준다. 경험을 통하여 부분적인 진실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거짓말을 하는 것보다 훨씬 더 효과가 크고 나중에도 문제가 없다는 지혜를 터득했기 때문이다. - P145

협상이 중도에 결렬되거나 조직 내의 비난이 두려워 위험 부담을 피하는 경우는 쉽게 눈에 띈다. 반면 기회를 얻기 위해 기꺼이 위험 부담을 안고 가고자 하는 이들은 철저한 준비와 장기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안목을 갖추려고 노력하며 위험을 회피하지 않는다. - P160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있어서 사소한 것처럼 보이는 장소의 선택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모든 프로 스포츠에서 예외없이 홈 경기 승률이 훨씬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 외교 협상을 할때 가장 먼저 합의해야 할 사항 중 하나가 역시 장소의 문제이다.
‘텃세‘라는 말도 있듯이 장소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 P164

성공적인 협상은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으며, 체계적인 생각과 이에 따른 철저한 실천만이 성공적인 협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 P185

협상에서 힘을 갖게 하는 요소 중 하나는 정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정보란 자신과 상대방에 관한 모든 정보를 뜻한다. 따라서상대방의 정보를 가능한 한 많이 알아내고, 자신의 정보를 적게 노출할수록 협상에서 성공할 확률은 더욱 높아진다. - P190

성공적인 협상을 원한다면 여유를 가지고 상대방의 움직임을 잘 관찰하여 시기가 무르익지 않았다고 판단될 때는 산처럼 침묵하다가, 기회가 왔다고 판단될 때 파도처럼 몰아쳐야 한다. 물론 이 전술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시기를 제대로 판단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기다리는 여유를 가지려면 협상을 미리미리 계획하고 진행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그리고 올바른 판단을 위해서는 항상 상대방에대한 정보와 상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P202

‘진화타겁‘은 상대방이 혼란에 빠져 있을 때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공격하여 적을 섬멸하는 전법이다. 모든 것에는 때가 있는 법이다. 협상을 진행하면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신의 강점과 약점이 그 정도가 변하는 것을 경험한다. 영원한 강자도 없으며 영원한 약자도 없다. 따라서 자신이 힘의 우위에 있을 때 기회를 놓치지 말고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협상의 성공이 보장된다. - P203

그러나 협상세미나를 통하여 수백 건의 협상 사례를 검토한 결과 비즈니스 협상에 있어서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는 솔직함은 협상에 결코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는다. 물론 겉으로는 협력하고 우호적인 태도로 협상을 하지만 언제나 자신의 입지가 강화되면 하나도 예외 없이이를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이용하려고 하는 경향을 보인다. - P208

자신의 시각에 국한하여 강점과 약점을 보지 말라. 어떻게 상대방에게 전달되는가에 따라 강점이 진정한 강점으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것과 약점이 더 이상 약점이 아닐 수 있다는 무중생유 전략을 명심하자. - P212

협상가는 협상을 시작하기 전, 협상을 진행하며, 
마지막으로 협상을 마무리하기 전 반드시 정보를 체크해야 한다. 많이 알면 많이 알수록 힘이 생긴다. 그러나 상대방에 대하여 안다는 것은 정보의 수집에 그치지 않고 정확한 분석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알려고 하는 노력과 이에 대한 방어법으로 상대방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정보 흘리기의 모순은 언제나 협상 기술의 중요한 자리를 차지해왔다. - P213

‘격안관화‘란 강 건너 불구경이라는 뜻이다. 협상에서 이말은 상대방에게 어떠한 문제가 생기면 멀찌감치 떨어져서 지켜보며, 이에 따르는 이익을 챙기라는 의미이다. 그런데 강 건너 불구경을 즐기기 위해서는 지극히 당연한 두 가지 요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하나는 내 쪽에는 불이 나서는 안 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강 건너 상대 쪽에는 불이 나야 한다는 사실이다. - P216

협상을 테이블에 앉아 있는 상대방과 단둘이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절대로 훌륭한 협상가가 될 수 없다. 앞서 강조한 대로 모든 협상은 반드시 뒤에 협상에 영향을 미치는 제삼자가 존재한다. 능력 있는 협상가는 상대방의 배후에 있는 결정권자를 고려한다. - P217

조직의 대표로 협상을 진행하는 사람들은 상대방을 설득하기보다 같은 조직에 속한 사람을 설득하는 것이 더 어렵다고 밝혔다. 격안관화의 대표적인 예로 남북 협상을 생각해볼 수 있다. 왜 남북대화에서 우리가 북한에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여주는가? 이는 우리 편이라고 생각되는 사람들을 설득하는 데 실패하고 협상 테이블에 앉기 때문이다. 북한 측에서는 남한 내에 존재하는 불일치를 보면서 자신들에게 유리한 상황이 올 때까지 기다리거나 우리의 내분을 조장하는 전술을 사용하기도 한다. - P218

이대도강 전술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정말로 자신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확실히 아는 것이 필요하다. 즉 협상에 있어서 우선순위를 결정하여 가장 중요한 것을 위해 전략적으로 덜 중요한것은 양보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우선순위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서 차라리 협상을 안 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낳기도 한다. 그러므로 협상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무엇을얻어내야 하며 이것이 얼마나 유익한지를 따져보아야 한다. - P223

많은 협상가들이 양보가 아주 중요한 기술이라는 사실을 간과하곤 한다. 
양보는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한다. 양보는 아주 조금씩, 가장 적절한 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상대방이 양보를 한다고 해서 그때마다 화답하듯 양보할 필요는 없으며, 먼저 양보를 하게 되면 계속 양보하게 된다는 것도 기억해야 한다.  - P223

협상이 종결되지 않는 한 언제든지 실수는 만회할 수 있다. 협상은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 그 순간까지 한편의 영화처럼 변화무쌍한 것이다. 순간순간 급변하는 상황 변화에 일희일비할 게 아니라 태산같이 흔들림 없는 마음으로 협상에 임해야 한다. 협상은 계약서에 서명할 때 비로소 끝이 난다. - P235

협상은 왜 하는가? 협상을 통하여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자신의 비용을 최소화하며 무엇인가 얻어내기 위해서는 힘의 우위를 이용하여 굴복시키거나 상대방을 기만하기보다는 상대방에게 믿음을 주고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중요하다. - P241

협상은 가능한 한 적게 주고 많이 받으면서도 상대방의 기분이 상하지 않게 하면 성공이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에게 별로 중요하지 않아도 중요한 것처럼 꾸며서 상대방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게해야 한다. 그리하여 상대방으로부터 정말로 중요한 것을 얻어내는 지략이 필요하다. - P243

협상을 진행하다 보면 상황의 변화 때문에 협상을 그만두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무조건 협상의 종결을 선언하기보다는 나의종결 선언이 경쟁자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표면적인 경쟁자로서 지속적인 협상을 진행하는 것이 다른 협상을 유리하게 이끄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 P256

이처럼 가치부전 전술을 쓰기 위해서는 장래를 내다보는 안목과 현재의 상황을 감수하는 인내가 있어야 한다. 동시에 상대방을 충분히 안심시키고 스스로도 철저한 준비가 되어야만 한다. 그리고 기회가 왔을 때 자신이 길러온 힘의 우위를 확실하게 사용해야한다. - P275

미인계를 현대적 의미에서 확대 재해석한다면, 협상 상대방의 취향에 맞추어 스포츠나 취미 활동 등을 같이 함으로써 상대방의판단력을 흐리게 하거나 심리적 부채를 가지게 하는 것이다. - P286

협상을 진행하다 보면 많은 사람들이 협상의 목적을 잃어버리고 타결에만 더 많은 무게를 두게 된다. 협상을 통해서 무엇인가를 얻겠다는 목표가 협상을 타결해야겠다는 목표로 변하는 순간 사람들은 협상 결렬의 위험을 피하려고 한다. 그래서 자신의 약점을 더욱 크게 생각하며 상대방에게 주도권을 넘겨주게 된다. 위험을 감수하지 못하는 협상 태도로는 결코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없다. - P290

창조적인 생각을 가지고 협상에 임한다면 나에게는 별로 의미 없는 것이 상대방에게는 커다란 의미가 있을 수 있음을 발견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이런 것들을 찾아서 상대방에게 주고 반대급부를 얻어내는 기술이 바로 현대적 의미의 고육계라 할 수 있다. - P297

아무리 노력해도 실패할 가능성이 언제나 있는 협상이지만 협상을 잘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는 이유를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 ‘조금씩 잘하게 되는 것‘이 우리의 인생을 바꿔놓을 수 있다. - P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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