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를 읽는 기술 - 세상의 시선과 이목을 집중시킬 감성 사고
무라타 치아키 지음, 이정환 옮김 / 행복한북클럽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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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크리에이티브의 기본은 '감성 사고'이다. 감성은 곧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상대방의 감성을 알아차리고 공감하는 능력은 커뮤니케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역량이다.

감성이 있는 사람은 상황을 판단할 줄 알고, 상대방의 마음을 읽을 수 있으며,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다. 또한 감성은 상대방에게 전해져야 의미가 있다.

프리젠테이션의 대가인 스티브 잡스는 머릿속에 떠오른 감성을 행동으로 옮겨 세상에 발표했다. 자기 머릿속에 존재하는 상품, 패키지, 서비스, 인터페이스를 현실적으로 형태화 한 것이다. 그 결과 그의 감성이 수신자, 즉 소비자에게 전달되고 감동이 탄생한다. 감성 커뮤니케이션에서 중요한 점은 이처럼 행동하는 것, 형태화 하는 것이다.

감성의 정의는 미학 등 철학적, 심리학적으로 다양한 해석이 이루어지고 있다. 확정된 것은 없지만 비언어적, 무의식적, 직감적으로 '인간'에게 작용하는 외부세계로부터의 자극에 응하여 감수하는 능력이며, 오성(대상을 이해하는 능력)의 소재가 되어 이해를 바탕으로 추론하는 이성과 연결된다.

감성의 구조를 깊이 파헤친다는 것은 '공감 능력' 즉 사람의 마음 속을 들여다 보는 것이다. 이것은 비즈니스에서 모든 것을 통틀어 가장 강력한 기법이다. 이 책은 비즈니스에서 감성이 성공 요인이 된다는 것을 아래와 같이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1. 감성이란 무엇인가?
2. 감성이라는 가치를 이해한다.
3. 감성을 기른다
4. 지금 필요한 감성 가치
5.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끄는 감성 포텔션

감성은 구름잡는 것과 같다. 이 책의 저자도 '디자인'이나 '감성'이라는 어려운 것을 전달하는 번역가가 되고 싶어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결국 모든 비즈니스의 핵심 성공요인인 감성에 대해서 좀 더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싶다면 이 책을 정독해 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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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친절한 경제상식 - 뉴스가 들리고 기사가 읽히는
토리텔러 지음 / 미래의창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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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읽어도 이해가 쉬울만큼 친절한 책입니다.

경기가 궁금할 땐 친구의 씀씀이를 확인하라.
대출은 '술'과 같다
부동사는 사는(Live) 곳이자 사는(Buy) 곳이다
퍼렇게 질렸다가 벌겋게 달아올랐다가, 요동치는 주식시장
환율의 진정한 힘은 무역에서 발휘된다
경제를 읽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관점

이렇게 목차만 읽어도 어떤 내용인지 파악하기 쉽고 이해가 잘 된다.

나는 이 중에서도 '경제를 읽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관점' 부분이 제일 좋았다. 동일한 경제기사를 보더라도 사람들은 저마다 다르게 반응한다. 사람들은 각자의 입장과 환경, 시점 등에 따라 수 많은 의견을 내놓을 수 있다. 결국, 경제는 심리적이다. 경제 뉴스나 기사를 대할 때는 항상 이 점을 유념하길 바란다.

또한, 마지막 부분에 '코스톨라니의 달걀모형'이 거시경제의 흐름을 알기에 큰 도움이 되었다. 금리의 방향에 따라 부자와 보통사람이 어떻게 다르게 대응하는지 상세히 설명해 주었는데, 전체 경제 흐름과 투자시기를 결정하기에 유용한 정보였다.

경제상식을 편안하게 높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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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심플하게 말한다
이동우 지음 / 다산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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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의 단순화를 지향하면서 말하기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고민해 보지 않았는데, 이 책을 통해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한마디를 해도 귀 기울이게 하는 10가지 법칙 중에서, 아래 3가지를 기억하고 실천하기로 했다.
1. 3가지만 강조할 것
2. 결론부터 말할 것
3.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말할 것

정리가 안 된다면 핵심 키워드 기반으로 노트에 적어보는 것도 바로 실천해 볼 만한 좋은 제안이라고 생각된다. 주요 프리젠테이션을 앞 둔 날이라도 주요 핵심 내용을 키워드 기반으로 요약해서 노트에 정리하다보면 전체 구조가 한 눈에 잡히면서 중간에 잠깐 길을 잃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다시 주요 내용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맥락을 파악하는 것은 콘텐츠 안에서 핵심을 찾아내는 중요한 행위이다. 이 책에서는 맥락을 파악하는 데 방해가 되는 요인을 3가지로 정리하고 있다.
1. 윗사람의 의견이 모든 것이 기준이 되어버리는 정보 폭포효과가 만연해진 기업의 조직 문화
2. 본인이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오만함. 본인의 정보가 불완전하거나 잘못된 것일지도 모른다는 가정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음
3. 우리가 굳게 믿는 신념. 신념은 자신을 중심으로 결정되며, 스스로 균형잡힌 사고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함

이 책을 읽으면서 심플하게 살고, 심플하게 말하는 것이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면서도 더욱 완성된 삶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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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지니어스 - 남과 다른 생각을 인큐베이팅하는
피터 피스크 지음, 김혜영 옮김 / 빅북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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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5가지 영역에서 바로 활용해 볼 수 있는 방법들은 제시하고 있는 마케터들에게 매우 유익한 실용서이다.

1. 크리에이티브 씽킹 방법
- 끊임없는 호기심, 더 많이 보기, 더 폭 넓게 생각하기, 연결점 만들기, 역설 받아들이기, 대담한 행동, 진일보한 마음자세

2. 아이디어 구체화 방안
- 깊은 몰입, 고객의 세계에 빠져라, 직관, 몰입, 잠수
- 극단, 유사, 인접 사장에서 보더크로서로부터 배우기
- 아이디어 툴킷, 미래 레이더, 트랜드스포팅, 스타버스팅, 브레인스토밍, 규칙파괴자

3. 디자인 씽킹으로 상품 가치 올리는 방법
- 맥락재구성, 더 큰 아이디어 찾기: 기능(그것은 어떠한가) > 활용(왜 사용하는가) > 권능(무엇을 할 수 있게 해 주는가)
- 경험디자인 : 사람들을 위해 더 많은 것을 하기. 엔터테이닝 경험, 교육적 경험, 가이드 경험, 코치 경험
- 디자인 툴킷 : 재구성, 트리즈, 스캠퍼, 6가지 씽킹 모자, QFD(품질, 기능, 배치)

4.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가치 창출 방안
- 임팩트 툴킷 : 시장진입, 아이디어 판매, 가치 제안, 자산 회전, 사업영역 계획

5. 혁신 리더가 되는 방법
- 창의적 사람들은 주변사람들에게서 기회와 최고를 찾으며 행복해 하고 긍정적이다. 이들은 무엇이 아닌지가 아닌, 무엇이 있고, 무엇이 있을 수 있는지를 엿본다. 이들은 자신만의 세계로 해석해 내고, 다른 사람들의 해석에 의존하지 않는다. 이들은 새로운 것을 찾아내고, 문제를 해결하며, 더 나은 삶을 만드는 것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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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과 불만사이 - 이직, 퇴사를 고민하는 당신을 위한 커리어 생각정리
전준하 지음 / ceomaker(씨이오메이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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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의 노예가 되지 않고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어릴 때 부터 '본인의 커리어 방향성'을 명확하게 설계하는 습관이 정말 필요하다!

직장초년차부터 본인의 커리어 설계를 구체적으로 기획하고 나의 5년후의 모습, 10년후의 모습에 대해서 명확한 이미지를 그리면서 시작하면 불안감이 '자신감'으로 불만이 '만족'으로 작용되기 때문이다.

벌써 직장생활 25년차에 접어들고 있지만.... 내가 방황하던 어린 시절에 선배분들께서 이런 책을 정리해 주셨더라면, 추천해 주셨더라면 내 고민이 좀 더 명료해 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은 정말 방대하다...!
- 본인의 커리어 방향은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
- 커리어 설정의 중요한 기준은 무엇이어야 하는지
- 불안한 회사생활과 계속 발생하는 문제해결을 어떤 관점에서 해결해야 하는지
- 이직과 퇴사는 언제 해야 하고, 퇴사 후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 커리어 점프업을 위한 MBA는 어떤 효용이 있는지
- 창업은 정말 옳은 결정인지, 그 전에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 이력서, 자기소개서, 면접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 성공적인 커리어 컨설팅 사례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항상 후배분들께 질문을 받고 나만의 방식으로 조언해 주는 Q&A 리스트의 거의 모든 것을 넓게 커버하고 있다. 물론, 이 전준하 저자분의 조언이 하나의 정답은 아니겠지만, 직장생활을 하고 있고 좀 더 새로운 생활을 꿈꾸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고 본인만의 경력설계서를 정리해 볼 것을 추천한다.

나는 2002년 linkedin 창립 직후직후부터 매년 내 이력서를 영어로 업데이트 했었다. 꼭 이직을 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시장에서의 나의 가치는 얼마인지가 정말 궁금했기 때문이다.

내가 이 회사에 노예로 굽신거리면서 근무해야 하는가, 아니면 내가 시장가치가 높은 핵심인재로서 큰소리 땅땅치면서 자신있게 근무해도 되는지에 대해서 객관적인 상황만 알아도 그 다음 부서와 직무선택의 방향성을 설정할 때 가장 중요한 '나의 멘탈관리'에 정말 큰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이런 조언을 체계적으로 꼼꼼하게 해주시는 좋은 직장 선배분들이 많아지시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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