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보고 다르게 연결하는 슬쩍북 - 내가 만드는 나만의 상상 노트
신정호 지음 / 와우팩토리 / 2016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창의력을 손 쉽게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발견!

새롭게 보고, 다르게 연결하고, 가치를 소통하라~

미래의 유니콘 CEO를 꿈꾸는 딸내미에게 선물했어요 ^^

아이가 신규사업 아이템 찾기에 짱~! 이라면 펄쩍 뛰며 좋아하네요 ㅎㅎㅎ

모처럼 엄마 노릇을 잘 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오늘 퇴근하니 딸내미가 새롭게 만든 사업 아이템이라면서 '보호막을 더하기' 아이디어를 그려서 보여주네요.

항상 부엌에서 음식 만드느라 칼을 많이 사용해서 크고 작은 상채기가 생기고는 했는데 주방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탄막에 사용하는 소재로 손에 착~ 달라붙는 고무장갑을 고안해 주었답니다.

저도 매일 아침에 생각을 말랑~ 말랑~ 하게 만들기 위해서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발명품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정말 강추합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료칸에 쉬러 가자 - 일본 료칸 이야기 테마로 만나는 인문학 여행 5
이장호 지음 / J&jj(디지털북스) / 201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료칸에 쉬러가자를 읽는 동안 마치 일본 여행을 다녀온 듯 여유로운 마음이 들었다.


그동안 일본 여행도 많이 다니면서 료칸에도 수 없이 다녀왔었지만

료칸과 관련된 스토리와 문화, 그리고 온천의 효용 등에 제대로 알고 여행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동안의 여행들이 아쉬워 지기도 했다.


특히 중간 중간이 용어 총정리, Plus Tips,  Extra Story 등의 정감있는 해석과

친절하고 상세한 사진들이 이 책을 읽는 내내 따듯함과 풍성함을 더해 주었다.


내가 가장 좋아했던 부분은 '일본 사람처럼 료칸 120% 즐기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었다.


료칸 서비스에 대한 신선함과 매력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오래 머무르지 말고

길게는 2박, 짧게는 1박 정도가 아쉬운 듯 가장 적합한 플랜이라고 하는 설명하는 부분에서

저자가 료칸 여행에 대해서 얼마나 애정을 갖고 있는지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이제는 일본에 료칸 여행을 갈 때 미리 가본 듯 상세하게 설명해 준 이 책을 옆에 끼고

좀 더 여유를 갖고 편안한 마음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 같다.


참 좋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테크피리언스 - 보고, 만지고, 느끼는 마케팅과 브랜딩의 진화
김대영.이철환 지음 / 쌤앤파커스 / 201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을 통해서 마케터가 IT와 기술의 변화를 어떤 관점에서 수용해야 하는지가 더욱 명확해졌다.

디지털 마케팅, IOT 마케팅 등의 용어가 당신이 속한 분야에서 자주 들린다면 꼭 한번 읽어 보길을 권한다.

당신의 브랜드와 상품이 고객이 어떤 욕구를 갖고 사용하고 관심을 갖는지를 고객의 전체 라이프사이클 상에서 조명하고, 그 상품을 바라보는 고객이 진정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가 무엇인지에 집중하고 이와 관련된 구현 가능한 기술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이런 관점에서 고객의 욕구에 다가서면서 기술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줄 아는 마케터와 아닌 마케터는 앞으로 더욱 간격이 멀어질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략을 보는 생각 - 하버드가 묻는 7개의 질문에 자신 있게 답할 수 있는가?
로버트 사이먼스 지음, 김은경 옮김, 조철선 감수 / 전략시티 / 201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전략을 보는 생각'은 기업의 모든 구성원들이 급변하는 환경변화에도 불구하고 오직 하나의 방향과 목표로 일사분란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리더와 경영층이 스스로에게 물어야 하는 중요한 7가지 질문을 제시한다.

 

특히 7가지 질문에도 그 우선순위가 매겨져 있으므로 다른 책 처럼 이 챕터 저 챕터를 왔다 갔다 하면서 읽기 보다는 그 자리에서 정독하는 것이 훨씬 더 좋다는 것을 권하고 싶다.

 

장기적 저성장과 글로벌 초경쟁 시대에 기업이 성장하는 방향으로 가치를 더 해 줄 한가지 방법은 '바로 올바른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기업의 올바른 전략은 곧 올바른 질문에서 시작된다.

 

간단하면서도 핵심적인 질문들을 통해서 애매모호함에서 벗어나 성공으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주제들에 명료하게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모든 기업은 자신의 문제와 해결책을 이미 알고 있으나 이를 스스로 통찰하여 끄집어낼 방법을 모르고 있을 뿐이다. 이럴 때 여기에서 제시하는 7가지 질문은 바로 기업의 암묵지에 묵혀져 있는 올바른 해답을 직시할 수 있는 힘을 제공한다.

 

또한 리더가 이러한 질문을 구성원들에게 던지는 과정에서 구성원들과 함께 최근 정보를 분석하고, 의사 결정을 고민하고, 향후 실행 계획에 대해서 진지하게 논의할 수 있게 된다.

 

이 질문들을 통해서 조직의 기본 원칙과 사업의 방향에 대해서 리더와 구성원들 간에 솔직한 쌍방향 소통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 이런 소통의 자리를 통해서 조직 구성원들이 회사의 올바른 방향을 숙지하고 이를 향해 전념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전략을 보는 생각'의 촉매제로서 7가지 질문의 역할이 갖는 의미가 정말 크다고 생각한다.

 

7개의 질문지를 항상 휴대하고 다니면서 전략을 수립하거나 점검하는 자리에서 이 질문들을 중심으로 논의를 하면서 성공을 이룬 기업들의 다양한 사례가 이 책에서 제시되고 있다.

 

'전략을 보는 생각'을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7개의 질문을 통해서 기업은 전략을 창출하는 것을 넘어서 그 전략을 올바르게 실행하는 방법까지 찾아갈 수 있게 된다.

 

7개의 전략 질문 목록은 첫째, 핵심 고객(Core Customer)과 둘째, 핵심 가치(Core Value)와 관련된 두개의 질문을 통해서 전략 실행을 위한 기반을 공고하게 구축할 수 있다.

 

그 다음 세째, 주요 성과 변수(Critical Performance Variables)와 네째 전략적 제약(Constraints)와 관련한 질문을 통해 모든 구성원들이 조직의 전략적 의제에 집중하고 있는지 알아볼 수 있다.

 

다섯번째 창의적 긴장감(Creative Tension)과 여섯번째 협력(Commitment)의 두개의 질문을 통해서는 리더가 구성원들에게 성공에 필요한 행동을 하도록 충분한 환경을 제공해 주고 있는지, 그리고 자극을 주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급변하는 환경변화 속에서 만일의 사태(Contingencies)와 관련한 질문은 조직의 미래와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리더가 7가지 전략 질문 목록을 체화하고 숙지하고 있으면서 구성원들과 함께 쌍방향 소통을 통해서 생산적인 참여를 유발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다면 그 기업은 이미 올바른 방향으로 접어들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구성원들도 이러한 7가지 질문을 통해서 리더와 생각을 나누기 위해서는 리더가 구성원들과 얼굴을 마주모고 눈을 바라보면서 대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질문 과정이 갖는 큰 영향력은 리더와 구성원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거나 기회를 붙잡기 위해 소매를 걷어 올리고 함께 모여 앉아서 몸짓 언어 등의 서로의 미묘한 신호를 주고 받는 과정에서 더욱 촉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리더와 구성원이 함께 논의한 질문과 분위기는 상부에만 한정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조직 전체에 퍼져나가야 한다. 또한 이 논의에 정작 이 문제를 실행에 옮기고 결과에 책임을 지는 운영 담당자들을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

 

또한 논의하는 과정에서 참여자의 직급이나 사내 정치 상황이 개입되지 않도록 누가 옳은지가 아니라 무엇이 옳은지에 대해서 논의하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이러한 논의 과정의 최종 결론은 '그럼 무엇을 할 것인가'로 마쳐야 한다. 리더는 논의에 참여해서 전략적 질문들에 대한 결정을 내리고 궁극적으로는 구성원들의 행동을 촉진시켜야 한다.

 

책을 읽고 나서 두 번이나 주요 챕터를 오가면서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숙성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이렇게 7개의 주요 질문들을 기업에서 중요한 의사결정이나 전략적 해답을 찾아야 하는 때에 길잡이로 활용할 수 있다면 리더의 입장에서는 바로 옆에 제갈공명을 끼고 사는 것이나 다름이 없을 만큼 든든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특히, 책에서 가장 많이 나온 대표적인 기업 사례가 바로 존슨앤존슨에 대한 내용이었다.

 

현재 그 회사에 다니고 있는 한 구성원으로서 실제 업무를 하면서 몸소 느끼고 있는 회사 내의 의사 결정 구조와 문화와 전혀 다름이 없어서 이 책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많은 기업들이 좋은 기업을 넘어서 위대한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있어서 이 책에서 제시하는 7가지 '전략을 보는 생각'을 구성원들과 함께 도출하고 실행해 나가는 여정을 즐길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컨셉흥신소 - 흥할 컨셉, 찾아드립니다!
서대웅 지음 / 끌리는책 / 2015년 7월
평점 :
품절


컨셉흥신소라는 책을 금요일에 택배로 받고 나서, 주말에 그 자리에 앉아서 한번에 읽어버리고 말았다. 그 만큼 책 내용도 좋지만 소설처럼 등장인물들이 나와서 자신의 문제에 봉착해서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이 책에서 말하고 싶은 내용을 설명해 주기 때문에 그 만큼 쉽게 술술 읽혔던 것 같다.

 

컨셉... 마케팅 일에 종사하면서도 정말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것이 컨셉이 아닐까 싶다. 아마도 이 업계에서 컨셉에 대해서 마스터 했다고 생각한다면 그 분은 정말 행복한 마케터로서 이미 그 업계에 우뚝 선 그루가 되어 있으신 분이 아닐까? 그 만큼 쉽게 접근하기 어렵고 컨셉을 도출하는 프로세스도 천차 만별로 이미 기존에 수많은 다양한 접근 방식이 있어왔다.

 

그런데 정말 성공하는 컨셉은 얼마나 될까? 이 부분에 있어서 행동하는 컨셉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이 책에 눈길이 가고 한번 간 눈길은 그 컨셉을 도출하는 방법을 내 것으로 만들고자 하는 욕심을 이끌어서 궁극적으로 이 책을 독파하도록 만든 힘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은 컨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사람'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마치 누구에게 프로포즈를 하듯이 내 자랑보다는 제안을 받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러브레터를 쓰는 마음가짐으로 접근하라는 점이 정말 마음에 와 닿는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우리가 누구를 사랑할 때를 돌아보면 그 답이 쉽게 나온다. 내가 사랑하는 바로 그 사람은 누구인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그 사람의 삶 속에서 희로애락은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감정이입이 되면서 내 삶의 일상에서 그 사람 환영이 좇아 다니듯 내가 어떤 업무에서 제안을 할 때 정말 그 만큼 이 제안을 받는 사람이나 고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썼었던가 하는 반성하는 마음이 들었다. 사랑하라니...!

 

또한 인상에 남는 부분은 바로 WWW 6 서클이다. 

 

Who we are -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만의 강점은 무엇인가

Who they are - 그들은 누구인가, 그들이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등 희로애락을 무엇인가

Why we do - 우리는 왜 이 일을 하는가, 정말 이 제안을 왜 하는가

Why they do - 그들은 왜 이 읽을 하려는 건가, 무엇 때문에 그들은 이 일을 하는가

General what - 일반적인 정의, 남들은 그렇게 생각한다

Unique what - 자신만의 가치관, 관점이 담긴 정의는 무엇인가,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이 방법에 따라서 목표의 명확화(Why we do) --> 경쟁의 관점(Who is the Enemy) --> 차별적 경쟁 우위(Who we are) --> 핵심타깃 규정(Who they are) --> 마케팅 컨셉(What is Unique What) --> 마케팅 플랜까지 물 흐르듯이 도출이 되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난 느낌은 한 번의 재미있는 영화를 본 것 같다. 그런데 보고 나서 즐거움과 에너지도 얻지만 컨셉에 대해서 명확한 프로세스를 반복적인 사례를 통해서 체화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누가 컨셉을 어떻게 도출하는지 물어보면 장황하게 말이 많았었는데, 이번에 WWW Frame을 통해서 나 스스로 컨셉도출 과정이 명확해 진 것 같아서 정말 흥이 난다. 

 

읽고 나면 컨셉이 명확해 지고 누군가에게 컨셉을 어떻게 도출하는지 알려주고 싶어서 입이 근질 근질해지는 책, 마케터 분들에게 적극 추천해 드리고 싶다.  

 

moon_and_james-2

 

컨셉은 뽑는 것이 아니다. 사람에게서 찾는 것이다.
<컨셉흥신소> 돌격대 소장의 대사

컨셉은 뽑는 것이 아니다. 사람에게서 찾는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