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기술이 최고의 인재를 만드는가 - 세계 1등 기업들이 주목한 HRD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홍정민 외 지음 / 행복한북클럽 / 2019년 6월
평점 :
절판


최근에 기업이 당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적합한 인재 확보 및 양성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HRD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와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라고 제시하고 있다.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마이크로 러닝'이었다. '모바일'이 생활의 일부가 되었고, '개인화된 콘텐츠' 소비에 익숙해진 기업의 인재들에게 '마이크로 러닝'은 개인 맞춤형 학습 경험과 적시 학습, 그리고 모바일이라는 뛰어난 접근성, 그리고 효율적인 학습 시간 운용 등이 있을 것이다. 교육 담당자 입장에서도 짧은 콘텐츠를 필요시 마다 제작할 수 있으므로 경제성과 신속함의 장점을 제공하고, 유연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학습 자원을 활용할 수 있으며, 학습자의 구체적인 행동변화를 촉진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에서 기억에 남는 부분은 '마음 챙김 훈련'이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직원들은 점점 몰입도와 집중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 행복감이 저하되고 있다. 그러므로, 잊고 있던 '지금 이 순간'을 되찾기 위해서는 '아무런 판단 없이 현재에 온전히 집중함으로써 매 순간을 온전히 경험하는 것'이 더욱 더 중요해 지고 있다. 마음 챙김은 '현재에 대한 순간적인 인지'와 '어떤 경험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구성된다. 직장에서 마음챙김을 실천함으로써 구성원들의 회복탄력성이 증대되고, 질병이 감소하고, 집중력과 창의력이 향상되고, 궁극적으로 직무 만족도와 행복도가 증가되었다.

이 책에서는 HRD 담당자가 교육 설계에서 학습 경험 설계자로 역할이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마무리 하고 있다. 또한 조직 변화 관리가 여전히 HRD의 핵심 역할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HRD 부서 뿐 아니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잘 리딩해야 하는 의무를 갖고 있는 리더가면 모두가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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