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날아라거북이님의 서재 (날아라거북이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3705106</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ue, 20 Oct 2026 03:17:43 +0900</lastBuildDate><image><title>날아라거북이</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33705106</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날아라거북이</description></image><item><author>날아라거북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지금은 사라진 국가 동독에 관한 모든 것 - [Beyond the Wall : East Germany, 1949-1990 (Paperback)]</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3705106/17581906</link><pubDate>Tue, 20 Oct 2026 03: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3705106/1758190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0141999349&TPaperId=1758190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2060/58/coveroff/0141999349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0141999349&TPaperId=1758190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Beyond the Wall : East Germany, 1949-1990 (Paperback)</a><br/>Katja Hoyer / Penguin Books Ltd / 2024년 03월<br/></td></tr></table><br/>90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동서독이 통일을 이룬 사건은 냉전 종식의 상징과도 같은 사건이라지금도 사람들의 뇌리에 생생할 것이다.(물론 이 사건을 뉴스로 접한 사람들은 지금 최소 40대 이상일테니 젊은 층은 잘 모를 수도 있겠다.) 내 기억 속에 동독은 88년 올림픽에서 엄청나게 많은 메달을획득하던 체육 강국이자 공산권 국가라는 정도로만 남아 있다.그리고 통일 후 오랫동안 경제적으로 힘들었다 정도? 그렇다면 이 국가는 대체 어떻게 시작해서 어떻게 사라졌는가?? 그리고 불과 45년 지속된, 인구 2천만도 안되는 작은 국가의 역사를 지금 다시 떠올리는 건 과연 의미가 있는 일일까?<br>이 질문에 대해 이 책은 당연히 그렇다라고 답한다. 독일 출신의 영국 작가 카챠 호이어는 사라진 동독이라는 국가가 어떤 과정을 거쳐 생겨났고 어떻게 자리 잡았으며 이후 어떻게 사라졌는지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서 재조명하며 면밀히 따라간다. 물론 거시점 관점의 역사를 다루기는 역사는 결국 인간이 주인공인 법. 각 개인들의 사연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당시 사회 상황을 눈 앞에 잡힐 듯이 생생하게 그려낸다.&nbsp;<br>특히 냉전의 시작과 더불어 동독과 서독이 완전히 분단되는 과정을 보면 2차 대전 이후 세계 질서에 스탈린과 히틀러가 남긴 영향력이 얼마나 큰 지 실감하게 된다. 그리고 식민 지배 후 남북이 분단된 한국처럼 패전 후 동독과 서독이 취한 방향은 한국에게도 꽤 여러 시사점을 던져준다.나치에 부역한 관료들을 재고용한 서독이 처벌한 동독에 비해 빠르게 시스템을 회복하고 경제적으로 성장한 점, 독재에 가까울 정도로 밀어 붙여 경제 성장을 이뤘슴에도 불만이 없던 서독 국민들의 모습.미국 자본주의에 국민들이 물들어 자국의 이념과 시스템에 회의를 가질까 봐 미국 문화를 비판하고 반미를 지향했던 동독 정부 등...<br>이 책은 동독의 역사라기보다 냉전의 역사 그 자체라고 봐도 될 정도로 당시 세계 상황을 동독과 연결지어 밀접하게 그려낸다. 동독의 소련 및 기타 공산권 국가와의 관계.서독을 위시한 다른 자본주의 국가와의 관계. 게다가 어쩌면 우리는 지금까지 제대로 된 역사를 모르고 살아온 게 아닌가 싶다. 장벽 너머에 존재하던, 공산주의의 제일 앞에 서 있는 국가였슴에도 그 사람들이 어떤 체제하에서 어떤 삶을 살아 왔는지 알지 못했다. 비밀경찰에 의한 억압과 독재 국가라는 어두운 면과 더불어 여성의 사회 진출과 육아 복지 시스템 등을 갖춘 선진적인 면까지...그리고 자유를 찾아 동독을 떠나려는 사람들과 조금 무료하지만 동독의 시스템에 만족하고 안주하는 사람들.&nbsp;<br>45년이라는 짧다면 짧지만 19세기 후반 통일을 이룬 독일의 입장에서는 무려 3분의 1에 해당하는 결코 적지 않은 시간 동안 존재했던 동독이 남긴 영향은 결코 적지 않은 듯 하다. 동독의 역사를 안다는 건 어쩌면 냉전 그 자체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게다가 이미 사라졌지만 그 국가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기억마저 사라진 건 아니다. 여전히 과거를 그리워하는 동독 사람들은 여전히 존재하니까...비록 그때도 돌아가려는 건 아니지만 사라진 그 시절을 애틋해하는 건 누구나 마찬가지인가 보다. 장벽 너머에서 당시 사람들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한 번 엿보는 건 그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2060/58/cover150/0141999349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20605861</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