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읽고쓰다 (거미줄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3586190</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at, 15 Aug 2026 08:52:29 +0900</lastBuildDate><image><title>거미줄</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335861901309055.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33586190</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거미줄</description></image><item><author>거미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프린세스 캐치! 티니핑 프린세스 바다세상백과 -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 프린세스 바다 세상 백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446246</link><pubDate>Wed, 12 Aug 2026 11: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44624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0715&TPaperId=1744624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9/2/coveroff/k11213071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0715&TPaperId=1744624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프린세스 캐치! 티니핑 프린세스 바다 세상 백과</a><br/>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6년 07월<br/></td></tr></table><br/>프린세스 캐치! 티니핑 프린세스 바다세상백과<br> <br>[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br>  &nbsp;  <br><br> 요즘 우리 집에서 가장 많이 불리는 이름은 역시 티니핑이다. 아이에게 티니핑은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거의 친구 같은 존재다. 얼마 전에는 “엄마, 내가 좋아하는 티니핑 20개 외워야 해!”라며 직접 고른 티니핑 이름을 알려주기도 했다. 덕분에 나도 아이와 대화하기 위해 열심히 이름을 외우는 중이다.  &nbsp;  그런 아이와 함께 &lt;프린세스 캐치! 티니핑 프린세스 바다 세상 백과&gt;를 보게 됐다. 처음에는 티니핑이 나오는 책이라 아이가 좋아하겠다는 생각으로 펼쳤는데, 함께 읽어보니 단순히 캐릭터를 보는 책은 아니었다. 다양한 바다 생물이 담긴 생생한 사진을 보면서 특징을 살펴보고 자연스럽게 바다 생물의 이름이나 생김새를 알아볼 수 있는 유아 바다생물 도감이었다.  &nbsp;  특히 재미있었던 것은 아이와 자연스럽게 퀴즈를 주고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아이가 “엄마, 얘 누구야?” 하고 티니핑 이름을 물으면 나는 바다 생물 사진을 가리키며 “그럼 이건 누구게?” 하고 되묻곤 했다. 서로 문제를 내고 맞히다 보니 책을 읽는 시간이 더욱 즐거워졌다.  &nbsp;  또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바다 생물을 예술 작품과 연결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가리비가 등장하는 보티첼리의 &lt;비너스의 탄생&gt;을 함께 찾아보며 명화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nbsp;  특히 아이가 좋아하는 하츄핑과 뽀니핑이 소개하는 바다 생물에는 더 큰 관심을 보였다. 좋아하는 캐릭터를 따라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새로운 지식까지 익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퀴즈나 밑줄 긋기처럼 중간중간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요소도 있어서 아직 글을 술술 읽지 못하는 아이와 함께 보기에도 부담이 없었다.  &nbsp;  티니핑을 좋아해서 펼쳤다가 바다 생물에 관심을 갖게 되고 또 명화 속 바다 생물까지 찾아보게 되는 책. 좋아하는 캐릭터를 통해 아이의 호기심이 자연스럽게 다른 분야로 확장된다는 점에서 미취학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바다 생물 백과라는 생각이 들었다.<br><br>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9/2/cover150/k11213071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290221</link></image></item><item><author>거미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뾰롱이 이야기 - [뾰롱이 이야기 - 아직 그리고 있습니다, 그 병아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437322</link><pubDate>Fri, 07 Aug 2026 13: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43732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0625&TPaperId=1743732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78/44/coveroff/k342130625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0625&TPaperId=1743732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뾰롱이 이야기 - 아직 그리고 있습니다, 그 병아리</a><br/>김진솔 지음 / 모티브 / 2026년 07월<br/></td></tr></table><br/>뾰롱이 이야기<br> <br>[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nbsp;  <br><br><br><br><br>&lt;뾰롱이 이야기&gt;는 귀여운 병아리 캐릭터 '뾰롱이' 뒤에 숨겨진 김진솔 작가의 시간을 담담하게 풀어낸 에세이다. 단순히 캐릭터의 탄생 비화가 아니라 실패와 방황, 해킹으로 계정을 잃었던 상실감, 우울한 시간을 지나 다시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을 솔직하게 들려준다. 그래서 읽는 내내 성공담보다 한 사람의 진심 어린 일기장을 읽는 기분이 들었다.  &nbsp;  책을 읽고 나서 작가님의 인스타그램도 찾아봤는데,  훈훈한 작가님 얼굴을 보고 깜짝 놀랐다. 알고 보니 해킹 트라우마 때문에 계정을 지키기 위해서였다는 이야기를 보고 더 인상 깊었다. 귀여운 뾰롱이를 그리는 작가의 이미지와는 달라 잠시 놀랐지만 캐릭터도 작가님도 모두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nbsp;  무엇보다 좋았던 건 독자를 향한 위로가 억지스럽지 않았다는 점이다. 힘들면 언제든 기대라며 통통한 배를 내미는 뾰롱이의 모습은 웃음을 주면서도 이상하게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었다. 작가가 직접 깊은 힘든 시간을 지나왔기에 그 위로가 더욱 진심으로 전해졌다. 그리기 쉽다는 이유로 시작했던 캐릭터가 어느새 자존감 이상의 의미를 가진 인생의 동반자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오래 기억에 남는다. 나에게도 그런 존재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nbsp;  또 작가가 괴짜가족이나 &lt;무적코털 보보보&gt; 같은 엉뚱한 개그 만화를 좋아했다는 부분도 반가웠다. 초저학년 아이 둘을 키우는 엄마인 나 역시 허를 찌르는 단순한 유머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가볍게 웃기지만 결국 사람을 위로하는 힘이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다시 느꼈다. 세상 무해한 귀여운 병아리 캐릭터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삶을 버티게 하는 힘이 되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오늘 하루를 견디게 하는 위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오래 마음에 남았다. 앞으로도 뾰롱이가 많은 사람들에게 지금처럼 다정한 웃음과 따뜻한 위로를 전해주길 바라게 된다.<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78/44/cover150/k342130625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784455</link></image></item><item><author>거미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우리 아이는 방학에 자란다 - [우리 아이는 방학에 자란다 - 현직 초등교사가 만든 하루 15분 빙고혁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437188</link><pubDate>Fri, 07 Aug 2026 11: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43718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42130705&TPaperId=1743718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6/34/coveroff/k04213070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42130705&TPaperId=1743718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 아이는 방학에 자란다 - 현직 초등교사가 만든 하루 15분 빙고혁명</a><br/>김양희 지음 / 미다스북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우리 아이는 방학에 자란다 <br> <br>[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nbsp;  <br>  &nbsp;   여름방학이 시작된 지 벌써 2주. 계획은 거창했는데 돌아보니 시간만 흘러간 것 같아 마음이 조급해졌다. 그렇다고 이 더운 날 아이를 계속 재촉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답답했는데, &lt;우리 아이는 방학에 자란다&gt;를 읽으며 조금 다른 시선을 갖게 됐다.  &nbsp;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아이와 함께 만드는 '방학 빙고'였다. 해야 할 일을 나열한 계획표가 아니라 아이가 직접 참여하고 게임처럼 즐기며 채워가는 방식이라 초2 우리 아이도 재미있게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스로 선택하고 하나씩 완성해가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자기주도성을 키워줄 것 같았다.  &nbsp;  하지만 이 책의 진짜 매력은 빙고 활용법보다 부모와 아이의 관계를 바라보는 이야기였다. 부모들이 흔히 하는 착각, 아이와 부모의 표현 방식이 왜 엇갈리는지, 실패도 성장의 과정이라는 내용은 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보다 어떤 마음으로 아이를 바라봐야 하는지를 다시 생각하게 했다.  &nbsp;  특히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아이들의 욕에 대한 이야기였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뒤 아이들끼리 장난처럼 욕을 흉내 내거나 비슷한 발음을 따라 하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되는데,이를테면 말장난으로 A발, B발 이렇게 노래부르다가 결국 욕 발음인 C발을 한다든지, 중국어로 밥 먹었니? 라는 말을 우리나라 발음으로 ‘니씨팔로마’ 같이 하는 식이다. 무조건 버릇없는 행동으로만 생각했던 내 시선이 책을 읽으며 조금 달라졌다. 욕도 미숙한 감정 표현이자 또래 집단에서 소속감을 느끼려는 과정일 수 있다는 설명을 읽으며 혼내기보다 대화의 기회로 삼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nbsp;  부록으로 담긴 학년별·상황별 빙고 가이드도 바로 활용할 수 있어 유용했다. 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만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책이었다. 남은 방학만큼은 결과보다 함께 채워가는 과정을 더 소중히 보내보고 싶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6/34/cover150/k04213070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263467</link></image></item><item><author>거미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고난사전 - [고난 사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433601</link><pubDate>Wed, 05 Aug 2026 12: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43360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22130004&TPaperId=1743360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3/8/coveroff/k22213000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22130004&TPaperId=1743360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난 사전</a><br/>허진열 지음 / 작가의집 / 2026년 07월<br/></td></tr></table><br/>고난 사전<br> <br>[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nbsp;  <br>  &nbsp;  &lt;고난 사전&gt; 을 읽으며 오래 마음에 남은 문장은 “고난 중에 가장 필요한 것은 완성된 답이 아니라 같은 자리에 있어 주는 누군가”라는 말이었다. 고난을 겪는 사람에게 때로는 정답 같은 말보다 함께 울어주고 기다려주며 곁을 지켜주는 마음이 더 큰 위로가 된다. 이 책을 읽으며 하나님께서 우리의 고난 가운데도 조용히 함께 머물러 계신다는 사실을 다시 바라보게 되었다.  &nbsp;  허진열 목사님은 어느 날 자신의 삶에 딸의 ‘담도 폐쇄증’이라는 고난이 찾아왔다. 어린 딸의 투병과 세 번의 수술, 간이식을 기다리는 긴 시간 속에서 얼마나 많은 눈물과 기도가 있었을지 가늠하기 어렵다. 특히 간증 프로그램 출연 요청을 받았을 때 이미 회복된 후의 이야기가 아니라 여전히 간이식을 기다리던 고난의 한가운데였다는 사실이 깊은 울림으로 다가왔다. 자신의 아픔이 누군가에게 위로와 소망이 되길 바라며 내어놓은 그 믿음의 선택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nbsp;  책 속 ‘내려놓음’의 비유가 기억에 남는다. 500ml 생수병은 처음에는 가볍지만 팔을 앞으로 뻗은 채 오래 들고 있으면 점점 천근만근 무거워진다. 물의 무게가 변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놓지 못하는 내가 지쳐가는 것이다. 우리의 고난도 그렇다. 문제 자체보다 내가 붙들고 놓지 못하는 마음 때문에 더 무거워질 때가 있다. 내려놓는 것은 포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더 큰 손을 신뢰하는 믿음이라는 사실을 다시 깨닫게 되었다.  &nbsp;  &lt;고난 사전&gt;은 기다림, 맡김, 붙듦, 카이로스, 희망이라는 단어들을 통해 고난의 시간을 믿음의 언어로 다시 해석한다. 그중 ‘카이로스’ 이야기는 내게 특별히 다가왔다. 내가 정한 시간에는 이미 늦었다고 느껴지는 순간에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시간표 안에서 일하고 계신다는 고백이 마음을 붙잡았다.  &nbsp;  나도 자녀를 키우며 걱정과 염려가 찾아올 때가 많다. 내가 원하는 답과 내가 바라는 때를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아이의 삶을 가장 선하게 인도하신다는 믿음을 배우고 싶다. 책을 덮은 후에도 나는 지금 무엇을 붙들고 있는지 그리고 하나님께 맡기지 못하는 것은 무엇인지생각해보았다. 기다림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믿음은 더 깊어지고 보이지 않는 순간에도 하나님은 일하고 계심을 기억하며 오늘의 자리에서 다시 기도하고 싶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3/8/cover150/k22213000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630865</link></image></item><item><author>거미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교과 연계 속담으로 어휘력을 키우는 초등 속담 따라 쓰기 2단계 - [초등 속담 따라 쓰기 2단계 - 교과 연계 속담으로 어휘력을 키우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431663</link><pubDate>Tue, 04 Aug 2026 11: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43166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4757880&TPaperId=1743166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74/38/coveroff/899475788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4757880&TPaperId=1743166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초등 속담 따라 쓰기 2단계 - 교과 연계 속담으로 어휘력을 키우는</a><br/>구본영 지음, 박정제 그림 / 하늘을나는교실 / 2026년 08월<br/></td></tr></table><br/>교과 연계 속담으로 어휘력을 키우는 초등 속담 따라 쓰기 2단계<br> <br>[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nbsp;    &nbsp;    &nbsp;   초2학년 아이가 방과후에서 한자 수업을 들으며 사자성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재미있는 점은 사자성어를 속담과 연결해서 알려주니 훨씬 쉽게 이해하고 오래 기억한다는 것이다. 요즘은 집에서도 "감탄고토네.", "우공이산이지." 하며 먼저 사자성어를 말하고 비슷한 속담까지 찾아보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nbsp;  그런 아이와 함께 읽은 &lt;교과 연계 속담으로 어휘력을 키우는 초등 속담 따라 쓰기 2단계&gt;는 단순히 따라 쓰는 책이 아니었다. 속담의 뜻을 이해하고 직접 써 보고 생활 속 예문으로 활용한 뒤 퀴즈까지 풀어 볼 수 있어 자연스럽게 속담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nbsp;  책을 읽으며 가장 먼저 떠오른 속담은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였다. 아이가 어릴 때부터 젓가락질과 연필 잡는 법을 바르게 익히도록 꾸준히 알려 주었는데 지금은 자연스럽게 바른 자세로 글을 쓰는 모습을 보며 어릴 때의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게 된다.  &nbsp;  또 인상 깊었던 속담은 '고생 끝에 낙이 온다'​였다. 처음에는 글씨를 따라 쓰는 것도 귀찮아하던 아이가 매일 조금씩 필사를 하더니 글씨체가 눈에 띄게 반듯해졌다. 예전보다 예쁘게 써진다며 스스로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말이 떠올랐다. 아이도 "방과후에서 배운 고진감래랑 같은 뜻이네!"라며 속담과 사자성어를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nbsp;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점은 비슷한 사자성어와 함께 익힐 수 있다는 점이다. 덕분에 속담을 하나 배우면 관련 표현까지 함께 익히게 되어 어휘가 더욱 풍성해지는 느낌이었다. 또박또박 따라 쓰며 글씨 연습도 하고, 문해력과 표현력까지 함께 키울 수 있다는 점도 만족스러웠다.  &nbsp;  요즘은 아이와 일부러 속담을 섞어 대화한다. 아이는 거기에 맞는 사자성어를 떠올리며 이야기하는데 놀이처럼 즐기면서도 국어 실력은 자연스럽게 쌓이는 것 같다. 속담을 어렵게 외우기보다 생활 속에서 익히고 싶은 초등 저학년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74/38/cover150/899475788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743831</link></image></item><item><author>거미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단절(들) - [단절(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423886</link><pubDate>Fri, 31 Jul 2026 15: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42388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92139972&TPaperId=1742388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1/87/coveroff/k892139972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92139972&TPaperId=1742388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단절(들)</a><br/>클레르 마랭 지음, 류재화 옮김 / 사람in / 2026년 05월<br/></td></tr></table><br/>단절(들)  &nbsp;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nbsp;  <br><br><br><br>  &nbsp;   &lt;단절(들)&gt;이라는 제목을 처음 봤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2년째 이유도 모른 채 끊어진 한 친구와의 우정이었다. 무엇 때문에 연락이 닿지 않게 되었는지 아직도 알지 못한다. 시간이 흘렀지만 그 관계의 단절은 여전히 마음 한편을 시리게 한다. 누군가는 우정이라고 하면 가볍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소중했던 사람을 잃는 경험은 존재의 일부가 사라진 것처럼 크고 묵직하게 다가왔다.  &nbsp;  이 책은 연인과의 결별, 가족과의 절연, 사별뿐 아니라 진로와 삶의 방향이 바뀌는 순간까지 다양한 단절을 철학의 언어로 풀어낸다. 솔직히 읽기 쉬운 책은 아니었다. 문장 하나를 여러 번 곱씹게 되는 순간도 많았다. 하지만 천천히 읽을수록 단절을 단순한 상실이 아니라 삶을 다시 바라보는 과정으로 사유하게 되었고, 그 시간이 오히려 마음을 조금씩 다독여 주는 느낌이었다.  &nbsp;  가장 오래 남은 문장은 첫 장의 "자신과 타자에게 늘 충실할 수는 없다"는 말이었다. 늘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부담, 누군가를 실망시키면 안 된다는 죄책감을 조금은 내려놓아도 된다는 위로처럼 다가왔다. 모든 관계를 끝까지 붙잡지 못했다고 해서 그것이 실패는 아니라는 사실을 이 문장이 조용히 일깨워 주었다.  &nbsp;  책을 읽으며 깨달은 것은 완벽한 단절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나머지 없이 나누어지는 숫자처럼 관계를 말끔히 정리하는 일은 현실에서는 거의 불가능하다. 기억은 남고 감정도 흔적처럼 오래 머문다. 그러나 그 흔적이 반드시 고통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때로는 내면의 변화나 새로운 방향을 선택하는 과정에서도 단절은 일어난다. 그것은 끝이라기보다 이전의 나와 조금 다른 내가 되어 가는 과정일 수도 있다.  &nbsp;  &lt;단절(들)&gt;은 상처를 빨리 잊으라고 말하는 대신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그 안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아가도록 이끈다. 지금도 완전히 아물지 않은 관계를 떠올리면 마음이 아프지만 그 경험 또한 지금의 나를 만든 일부라는 사실을 조금은 받아들이게 되었다. 단절을 두려움이나 실패로만 바라보고 있었다면, 이 책은 그 시선을 조금은 다르게 바꿔 줄 것이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1/87/cover150/k892139972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018761</link></image></item><item><author>거미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채운다는 것 - [채운다는 것 - 비우고 나면 열리는 새로운 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423824</link><pubDate>Fri, 31 Jul 2026 14: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42382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030281&TPaperId=1742382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6666/32/coveroff/k15203028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030281&TPaperId=1742382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채운다는 것 - 비우고 나면 열리는 새로운 문</a><br/>다다 아야노 지음, 고향옥 옮김 / 파스텔하우스 / 2025년 06월<br/></td></tr></table><br/><br><br><br><br><br>우리는 살아가면서 스스로를 하나의 역할로 정의할 때가 많다.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 잘하는 일을 가진 사람, 목표를 이루는 사람. 하지만 그 역할을 잃는다면 나는 어떤 사람일까. 그림책 &lt;채운다는 것&gt;은 이 질문을 따뜻하게 건네는 작품이다.  &nbsp;  주인공 '잔'은 할머니의 홍차를 담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인 찻잔이다. 미녀와 야수에 나오는 귀여운 찻잔이 떠오를 만큼 사랑스러운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새에게 물려 숲속에 떨어지고, 더 이상 홍차를 담을 수 없게 되면서 잔은 자신의 존재 이유를 잃었다고 생각한다. 텅 빈 자신을 바라보며 슬퍼하는 모습이 무척 안쓰럽게 느껴졌다.  &nbsp;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잔은 꽃잎을 담고, 물고기를 쉬게 하고, 토끼와 아기 오리들을 돌보며 조금씩 새로운 쓰임을 발견한다. 개구리들의 목욕탕이 되고 나비들의 쉼터가 되기도 한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잔에 달빛이 담기고 숲속 친구들이 모두 모여드는 마지막이었다. 홍차를 담던 시절과는 다른 모습이지만,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답게 빛나는 순간이었다.  &nbsp;  이 책을 읽으며 나 역시 많은 생각을 했다. 잔은 한동안 '찻잔'이라는 정체성을 잃었다며 슬퍼했지만 결국 자신도 몰랐던 새로운 모습으로 세상을 품게 된다. 그 모습을 보며 나 또한 고정관념에 갇혀 스스로를 한 가지 모습으로만 바라보고 있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nbsp;  비워진다는 것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담기 위한 시작일지도 모른다. 내 안의 편견과 아집을 조금 내려놓으면 지금과는 다른 가능성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도 함께 느꼈다. 있는 그대로의 나도 충분히 소중하며 예상하지 못한 변화 속에서도 삶은 다시 풍성해질 수 있다는 따뜻한 위로를 주었다. 책장을 덮고 나서도 오랫동안 마음에 잔잔한 여운이 남았다.<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6666/32/cover150/k15203028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66663262</link></image></item><item><author>거미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우울은 초록의 마음 - [우울은 초록의 마음 - 상처 입은 마음으로도 계속 걸어가는 사람들에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420993</link><pubDate>Thu, 30 Jul 2026 08: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42099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0305&TPaperId=1742099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90/31/coveroff/s83213060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0305&TPaperId=1742099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울은 초록의 마음 - 상처 입은 마음으로도 계속 걸어가는 사람들에게</a><br/>반혜린(뿍이) 지음 / 북라이프 / 2026년 07월<br/></td></tr></table><br/>우울은 초록의 마음  &nbsp;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nbsp;  이제 40대가 되었고 두 아이의 엄마가 되니 예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인다. 사람들의 웃음 뒤에 숨은 피로와 말하지 못한 상처들. &lt;우울은 초록의 마음&gt;은 그런 마음을 조용히 들여다보게 만드는 책이었다. 우울을 극복하라고 등을 떠미는 대신 아픈 마음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며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nbsp;  책을 읽는 내내 오래전 직장동료가 떠올랐다.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그는 부모님의 이혼, 동생의 자살, 자신의 이혼, 그리고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다는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늘 의욕 없어 보였던 이유를 그제야 이해했지만, 그때의 나는 그저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밖에 할 수 없었다. 시간이 흐른 지금 이 책을 읽으며 그가 얼마나 힘든 시간을 견뎌왔는지 조금은 더 이해하게 되었다.  &nbsp;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우울뿐 아니라 트라우마, 불안, 무기력, 완벽주의, 자기혐오와 같은 감정의 뿌리를 유년기의 경험과 연결해 설명한 부분이다. 왜 나는 이럴까라는 질문보다 그럴 수밖에 없었겠구나라는 이해에 가까워지는 과정이 참 따뜻하게 느껴졌다. 각 장마다 담긴 '도구 상자'도 좋았다. 마음이 힘들 때 스스로에게 건넬 수 있는 말과 감정을 다루는 방법이 정리되어 있어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 ADHD를 다룬 내용 역시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nbsp;  나 역시 출산과 육아를 경험하면서 우울한 감정을 자주 마주했다. 몸이 지치면 마음도 쉽게 무너지고 마음이 힘들면 두통이나 소화불량처럼 몸이 먼저 신호를 보냈다. 몸과 마음은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엄마가 되고 나서야 실감했다. 무엇보다 아이를 키우며 가장 마음에 남았던 장면이 있다. 아이는 작은 실수에도 "나는 못났어.", "망했어."라고 쉽게 말한다. 책에서는 이런 수치심과 완벽주의가 사랑받고 싶은 마음과 연결될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 부분을 읽으며 아이뿐 아니라 나 역시 스스로에게 참 엄격하게 살아왔다는 것을 깨달았다. 앞으로는 아이에게도 나 자신에게도 실수해도 괜찮다고 있는 그대로도 충분히 소중하다는 말을 자주 해주고 싶다.  &nbsp;  저자 역시 예민한 성향과 우울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비슷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읽는 내내 악뮤의 〈기쁨, 슬픔, 아름다운 마음〉이 떠올랐다. 기쁨과 슬픔이 모두 삶의 일부이듯 우울도 없애야 할 감정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마음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nbsp;  무엇보다 제목에 담긴 '초록'이라는 단어가 오래 남는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색이기도 하지만 초록은 회복과 생명을 떠올리게 하는 색이다. 흔들리는 풀잎이 살아 있기 때문에 흔들리듯 우리도 살아 있기 때문에 아프고, 또다시 자라난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 모두의 마음에도 언젠가는 다시 초록이 피어날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90/31/cover150/s83213060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903110</link></image></item><item><author>거미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나 여기 있어 - [나 여기 있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409285</link><pubDate>Fri, 24 Jul 2026 14: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40928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0398&TPaperId=1740928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76/44/coveroff/k19213039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0398&TPaperId=1740928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 여기 있어</a><br/>이명제 지음, 윤민정 그림 / 위키드위키 / 2026년 06월<br/></td></tr></table><br/>나 여기 있어<br> <br>[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br><br>  &nbsp;   요즘 하루하루가 참 빠르게 지나간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우리 아이는 잘 자라고 있는건지 생각이 자주 든다. 다른 아이보다 느린 건 아닐까, 내가 잘 도와주고 있는 걸까 하는 마음이 들 때도 있다. 그런데 그림책 &lt;나 여기 있어&gt;를 만나고 나니 조금은 천천히 아이만의 속도를 바라봐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nbsp;  이 책을 만든 이들의 이야기를 먼저 들었을 때 마음이 참 따뜻해졌다. 이명제 작가님은 빈 화분에 자리 잡은 토끼풀, 보도블록 틈에서 피어난 제비꽃처럼 작고 여린 생명에 눈길이 머물러 종종 땅을 보며 걷는다고 했다. 윤민정 작가님은 자연과 사람 사이에 흐르는 조용한 교감을 그림으로 담고 싶었다고 한다. 책을 만든 두 분의 시선이 참 맑고 따뜻하게 느껴져 책장을 넘기기 전부터 마음이 흐뭇해졌다.  &nbsp;  책장을 펼치면 한 아이가 숲을 지나며 다양한 식물들을 만난다. 졸참나무, 오리나무, 산초나무, 넝쿨식물, 국수나무 등 숲에서 살아가는 존재들은 크기도 생김새도 자라는 방식도 모두 다르지만, 그 모습 그대로 숲을 이루고 있었다.   &nbsp;  요즘 나는 신록을 지나 초록이 가장 짙어지는 계절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무성하게 펼쳐진 잎들이 너무 예뻐서 사진으로 남기곤 하는데, 이 책 속 숲의 풍경을 바라보며 자연을 더 자세히 들여다보게 되었다. 평소 첫째가 숲체험을 다니며 선생님께 받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아이뿐 아니라 엄마인 나도 위로받고 힐링되는 기분이었는데, 이 책 역시 숲이 주는 편안함을 고스란히 전해주었다.  &nbsp;  가장 마음에 남았던 건 식물들이 자신을 소개하는 방식이었다. 얼굴이 빨개지도록 노력하는 나, 거친 땅에서도 먼저 뿌리내리는 나, 눈에 잘 띄지 않아도 늘 그 자리에 있는 나. 모두 다른 모습이지만 모두 필요한 존재였다.  &nbsp;  특히 산초나무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키 큰 나무 그늘에서도 잘 자라고, 자신만의 향기로 해충을 막아내는 산초나무의 모습은 작지만 단단한 힘을 가진 아이들의 모습과 닮아 있었다. 겉으로 크게 드러나지 않아도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특별함이 있다는 메시지가 참 따뜻하게 느껴졌다. 담벼락을 타고 올라가는 넝쿨을 바라보며 느려도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는 나를 떠올리고, 햇빛과 맑은 공기를 찾아가는 국수나무를 보며 나에게 맞는 자리를 찾아가는 나를 생각하게 되었다.  &nbsp;  &lt;나 여기 있어&gt;는 숲속 식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결국 우리에게 들려주는 책이다. 누구나 각자의 속도와 모습으로 살아가며 있는 그대로 충분히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말이다. 숲의 모든 생명이 귀하듯 우리 아이들도 저마다 다른 빛깔을 가진 특별한 존재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었다. 아이와 함께 읽었지만 어쩌면 엄마인 내가 더 큰 위로를 받은 그림책이었다. <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76/44/cover150/k19213039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764478</link></image></item><item><author>거미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나는 왜 베프가 없을까? - [나는 왜 베프가 없을까? - 10대를 위한 친구 관계 사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409182</link><pubDate>Fri, 24 Jul 2026 13: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40918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02130495&TPaperId=1740918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3/5/coveroff/k10213049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02130495&TPaperId=1740918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는 왜 베프가 없을까? - 10대를 위한 친구 관계 사전</a><br/>양곤성.현이지 지음 / 넥서스Friends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nbsp;  <br><br> 나만 친한 친구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은 어른이 된 지금 들으면 사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고민이지만 어린 시절에는 이런 문제들이 세상의 전부처럼 크게 다가왔던 것 같다. &lt;나는 왜 베프가 없을까? 10대를 위한 친구 관계 사전&gt;을 읽으며 오래전 내가 지나온 시간들이 떠올라 자연스럽게 공감하며 읽게 되었다.  &nbsp;  단순히 친구를 많이 사귀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닌 친구와의 갈등, 절친과의 관계 변화, 이성 친구 문제, 학교폭력, 그리고 부모님과의 관계까지 10대 아이들이 실제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고민을 담고 있었다. 책장을 넘길수록 요즘 아이들은 이런 고민을 마음속에 품고 있겠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nbsp;  <br><br>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각 고민 상황을 해결하는 방식이었다. 책은 모든 주제를 “내 마음 살피기”, “이렇게 하면 안 돼요”, “슬기로운 대처 방법”이라는 단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단순히 “이렇게 해”라고 정답만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잘못된 행동을 점검한 뒤 현실적인 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구조라 이해하기 쉬웠다. 마치 경험 많은 선생님이 옆에서 조곤조곤 상담해주는 느낌이었다.  &nbsp;  나는 초등학교 2학년 아이와 미취학 아들 둘을 키우는 엄마다. 아직 어린아이들이지만 매일 학교와 유치원이라는 작은 사회 안에서 관계를 배우고 있다.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는 법이나 마음이 상했을 때 표현하는 법, 누군가와 가까워지는 과정까지 아이들은 이미 수많은 관계 속에서 성장하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을 읽으며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게 되는 순간이 많았다. 특히 부모님과의 관계를 다룬 부분에서는 마음이 뜨끔했다. “항상 짜증 가득한 부모님, 이해할 수 없어요”, “집안일 잔소리 너무 듣기 싫어요”라는 주제를 보며 혹시 나는 아이에게 어떤 부모로 기억되고 있을까 돌아보게 되었다. 하루 종일 아이들을 돌보고 집안일을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지친 마음을 아이들에게 표현할 때가 있다. 하지만 아이에게는 부모의 짧은 한숨이나 짜증 섞인 말투도 큰 의미로 다가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혹시 아이를 내 감정을 풀어내는 대상으로 여기지는 않았는지 반성하게 되었다. 책에서 부모님이 밉더라도 “이해한 채 미워하는 것”과 “이해하기를 거부한 채 미워하는 것”은 다르다고 이야기하는 부분이 기억에 남았다. 부모님의 걱정과 마음을 생각해보고 서로의 입장을 바꿔 바라보는 연습이 관계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조언이었다. 아이뿐 아니라 부모인 나에게도 필요한 이야기였다.  &nbsp;  <br><br>학교폭력에 대한 내용도 인상 깊었다. 누군가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는 매일 학교에 가는 것 자체가 큰 두려움일 수 있다. 책에서는 가해자가 언젠가 바뀌기를 기다리거나 힘든 상황을 혼자 견디는 것은 해결 방법이 아니라고 말한다. 대신 일어난 일을 기록하고, 믿을 수 있는 어른에게 알리고, 필요한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알려주었다. 무엇보다 마음에 남았던 것은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혼자 참고 버티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나누고 위로받는 경험이 필요하다는 점이었다. 아이가 힘든 일을 겪을 때 가장 먼저 찾을 수 있는 사람이 부모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nbsp;  <br><br>제목이기도 한 “왜 나만 베프가 없을까요?”라는 질문에 대한 답도 현실적이었다. 처음으로 절친이 없는 상황인지, 매년 반복되는 상황인지에 따라 접근 방법이 달라진다는 설명이 흥미로웠다. 처음이라면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소수의 친구들과 천천히 관계를 만들어가는 것이 좋다고 한다. 친구에게 나를 보여주기보다 상대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칭찬하는 태도가 관계를 시작하는 좋은 방법이라는 조언도 기억에 남았다. 반대로 매번 친구 관계가 어렵다면 나의 말투나 행동, 갈등 방식은 어떤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알려준다.  &nbsp;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친구 문제로 힘든 순간을 만나더라도 부모가 모든 문제를 대신 해결해줄 수는 없다. 결국 아이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관계 속에서 현명하게 선택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마음 공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언젠가 우리 아이들도 이 책을 읽으며 자신의 마음을 잘 돌보고, 나를 존중해주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진짜 친구를 만나는 방법을 배웠으면 좋겠다.  &nbsp;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3/5/cover150/k10213049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030574</link></image></item><item><author>거미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좋은탓,나쁜탓,이상한탓 - [탓 - 좋은 탓 나쁜 탓 이상한 탓]</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393072</link><pubDate>Wed, 15 Jul 2026 14: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39307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130663&TPaperId=1739307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94/61/coveroff/k26213066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130663&TPaperId=1739307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탓 - 좋은 탓 나쁜 탓 이상한 탓</a><br/>남상훈 지음 / 북캠퍼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좋은탓,나쁜탓,이상한탓  &nbsp;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nbsp;    &nbsp;  <br>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봤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었다. 제목의 리듬감도 비슷하고 '좋은 탓, 나쁜 탓, 이상한 탓'이라는 표현 자체가 호기심을 자극했다. 흔히 하는 '잘 되면 내 덕, 안 되면 남 탓'이라는 말도 익숙했기에 탓이라는 단어를 하나의 학문적 주제로 풀어낸 책이라니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했다.  &nbsp;  책을 읽으며 가장 먼저 바뀐 생각은 탓에 대한 정의였다. 나는 탓이라고 하면 누군가를 원망하거나 책임을 떠넘기는 부정적인 행동부터 떠올렸다. 그런데 저자는 탓을 감정이 아니라 원인을 찾으려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사고 과정이라고 설명하고 있었다. 어떤 일이 일어나면 우리는 본능적으로 이유를 묻고 그 답을 찾기 위해 원인을 추적한다. 결국 탓은 세상을 이해하려는 방식이기도 하다는 설명이 무척 신선했다.  &nbsp;  특히 흥미롭게 읽은 부분은 인과관계의 심리학이었다. '탓에서 예언으로', '이유와 무작위', '믿음과 과학'을 다루는 내용은 단순히 심리학 이론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사람은 모든 일에 이유가 있다고 믿고 싶어 하지만 실제 세상에는 우연과 무작위도 존재한다는 점을 여러 연구와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그 과정에서 인간은 객관적인 사실보다 이미 가지고 있는 믿음에 맞춰 원인을 선택하고 그 선택이 결국 편견과 오해를 만든다는 부분은 오래 기억에 남았다.  &nbsp;  탓을 만드는 세 가지 정보에 대한 설명도 기억에 남았다. 저자는 칸국제영화제에서 배우 윤아가 경호원에게 제지당했던 사건을 예로 든다. 같은 장면을 보고도 누군가는 경호원이 인종차별적이었다고 생각하고 또 다른 사람은 배우가 규정을 어겼을 것이라고 추측하며, 어떤 이는 칸영화제의 엄격한 운영 방식이라는 상황 자체를 원인으로 보기도 했다. 결국 우리가 탓을 돌리는 대상은 행동의 주체, 행동의 대상, 그리고 상황이라는 세 가지 정보의 조합으로 결정된다는 것이었다.  &nbsp;  더 재밌는 것은 사람들이 모든 정보를 객관적으로 모은 뒤 결론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이미 마음속에 가지고 있던 믿음에 맞춰 정보를 선택한다는 사실이다. 다시 말해 결론을 내린 뒤 근거를 찾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 인과의 틀은 세상을 빠르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동시에 선입견과 맹신으로 이어질 위험도 안고 있다. 팬덤 문화처럼 특정 인물의 행동을 무조건 긍정하거나 반대로 처음부터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현상도 결국 이러한 심리에서 비롯된다는 설명은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했다.  &nbsp;  책은 다양한 심리학 이론과 연구 결과를 담고 있지만 어렵지 않았다. 사회에서 실제 일어난 사건과 익숙한 사례를 함께 소개해 이해를 도왔고 학술적인 내용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풀어냈다. 무엇보다 누구를 탓해야 하는가를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왜 우리는 그렇게 쉽게 탓하게 되는가'를 질문하는 책이라는 점이 좋았다.  &nbsp;  책을 덮고 나니 앞으로 어떤 사건을 접했을 때 성급하게 사람을 비난하거나 결론부터 내리지 않게 될 것 같다. 지금까지는 사실을 안다고 생각했지만, 어쩌면 내가 믿고 싶은 방향으로만 정보를 모아왔던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되었다. 탓은 사라질 수 없는 인간의 본능이지만 어떤 방식으로 탓하느냐에 따라 이해가 될 수도 있고 갈등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 의미 있는 독서였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94/61/cover150/k26213066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946134</link></image></item><item><author>거미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미래엔 수비수학 유형편 초등 2-2 - [수비수학 유형편 초등 2-2 (2026년) - 2022 개정 교육과정, 진짜 실력자의 수학 비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386080</link><pubDate>Sat, 11 Jul 2026 17: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38608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9415&TPaperId=1738608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93/38/coveroff/k34213941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9415&TPaperId=1738608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수비수학 유형편 초등 2-2 (2026년) - 2022 개정 교육과정, 진짜 실력자의 수학 비법</a><br/>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6년 06월<br/></td></tr></table><br/>미래엔 체험단 활동으로 교재를 무상 제공 받아 자녀와 함께 체험 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nbsp;    &nbsp;    &nbsp;  <br> 초등 수학은 개념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유형을 접하며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미래엔 수비수학 유형편 초등 2-2는 아이가 개념을 다시 확인한 뒤 유형별 문제를 차근차근 풀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유형서라고 하면 바로 문제풀이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교재는 각 단원마다 개념확인을 먼저 정리해 주어 아이와 함께 한 번 더 핵심 내용을 짚고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헷갈리는 부분을 미리 정리한 뒤 문제를 풀 수 있어 학습 효율도 높았습니다.  &nbsp;  ​  &nbsp;    &nbsp;  ​  &nbsp;  교재의 구성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글자와 숫자를 한눈에 구분할 수 있도록 적절한 그림과 도형, 컬러를 활용해 시각적으로 보기 편했고, 아이도 부담 없이 문제에 집중했습니다. 문제만 빽빽하게 있는 교재보다 훨씬 친숙하게 느껴졌고, 중요한 내용이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와 스스로 공부하기에도 좋았습니다.  &nbsp;  ​  &nbsp;    &nbsp;  ​  &nbsp;  특히 네 자리 수 단원은 실제 생활과 연결된 문제가 많아 더욱 유익했습니다. 다음 주 학교에서 수학과 연계해 나눔장터 놀이를 한다고 하는데, 물건을 사고팔며 지폐를 동전으로 바꾸어 세는 활동을 한다고 합니다. 마침 이 교재에도 돈과 관련된 유형 문제가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어 학교 활동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단순히 계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 속에서 수 개념을 활용하는 경험을 미리 해 볼 수 있어 더욱 의미 있게 느껴졌습니다.  &nbsp;  ​<br>  &nbsp;  시각과 시간 단원도 인상 깊었습니다.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60진법 개념을 문제를 통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는데, 예를 들어 1시간 50분과 110분이 같은 시간이라는 것을 선으로 연결하며 이해하도록 한 문제가 특히 좋았습니다. 시간을 단순히 읽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의 단위를 바꾸는 개념까지 익힐 수 있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nbsp;  ​  &nbsp;    &nbsp;  ​  &nbsp;  길이 재기 단원에서는 센티미터를 미터로 변환하는 방법을 자 그림과 함께 설명해 주어 아이가 쉽게 이해했습니다. 말로만 설명할 때보다 시각적인 자료를 활용하니 단위 변환이 훨씬 쉽게 다가왔고, 문제를 풀면서도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nbsp;  ​  &nbsp;    &nbsp;  ​  &nbsp;  무엇보다 기본 유형에서 시작해 실전 유형, 복합 유형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어 아이가 부담 없이 실력을 쌓아 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한 단원을 마무리하며 다양한 유형을 충분히 연습할 수 있어 학교 시험이나 수행평가를 대비하기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nbsp;  ​  &nbsp;  개념을 다시 확인하고 다양한 유형을 익히며 응용력까지 키우고 싶은 초등학생에게 추천하고 싶은 교재입니다. 아이도 "문제가 어렵기만 한 것이 아니라 이해하면서 풀 수 있어서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여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nbsp;  ​  &nbsp;  #미래엔수비수학 #초등수학유형 #초등수학문제집추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93/38/cover150/k34213941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933872</link></image></item><item><author>거미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우리들의 호수 - [우리들의 호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380491</link><pubDate>Wed, 08 Jul 2026 14: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38049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9388&TPaperId=1738049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2/73/coveroff/892556938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9388&TPaperId=1738049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들의 호수</a><br/>앤지 강 지음, 장미란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6년 05월<br/></td></tr></table><br/>우리들의 호수  &nbsp;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br><br>  &nbsp;   어린이 그림책을 읽다가 울컥한 건 오랜만이었다. &lt;우리들의 호수&gt;는 아빠를 잃은 형제가 다시 호수를 찾는 단순한 이야기지만 그 안에 담긴 상실과 회복의 감정은 어른인 나에게도 깊게 스며들었다. 작가는 슬픔을 크게 외치지 않는 대신 물결처럼 잔잔히 흔들리게 만든다. 그래서 더 오래 마음에 남았다. 말보다 침묵으로, 설명보다 여백으로 읽는 이의 기억과 감정을 터치하고 있었다.  &nbsp;  특히 동생이 바위 끝에 서서 망설이는 장면이 오래 머물렀다. 형은 먼저 뛰어들었지만 동생은 뒤에서 오도카니 서 있다. 그 모습이 단순히 물이 무서운 아이가 아니라 아빠가 없는 세상 앞에서 한 발도 떼지 못하는 아이처럼 보였다. ‘물은 아득히 멀게만 느껴지고 발밑이 울렁거린다.’는 문장은 상실 이후의 세상이 얼마나 낯설고 불안한지를 너무도 아름답게 담아냈다. 물의 흔들림과 마음의 흔들림을 이렇게 겹쳐 놓을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nbsp;  얼마 전 우리 교회 유치부에도 병으로 엄마를 갑작스럽게 떠나보낸 일곱 살 아이가 있다. 지금은 아직 어려 엄마가 없다는 사실을 깊이 실감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보고 싶은 마음은 더 선명해질 것이다. 그때 아이를 붙잡아 줄 것은 결국 함께했던 기억과 곁을 지켜 주는 사람들의 사랑일 것이다.  &nbsp;  이 책에서 형은 그런 존재였다. 아빠를 대신하려 애쓰는 것이 아니라 함께 슬퍼하고, 먼저 물속으로 들어가 기다려 주는 사람. 상실은 혼자 이겨내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다정함을 붙잡으며 건너가는 일이라는 사실을 조용히 보여준다. 우리 모두에게도 그런 형 같은 사람이 한 명쯤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nbsp;  &lt;우리들의 호수&gt;는 눈물을 강요하지 않는다. 대신 사랑하는 사람은 사라져도 함께한 기억은 우리 안에서 계속 살아 움직인다는 사실을 조용히 들려주고 있었다. 그래서 책장을 덮고도 한참 동안 마음이 저릿했고 오래도록 잔잔한 물결이 가슴속에서 일렁였다.  &nbsp;    &nbsp;    &nbsp;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2/73/cover150/892556938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027384</link></image></item><item><author>거미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나는 초등학교 보안관입니다 - [나는 초등학교 보안관입니다 - 전직 학교전담경찰관이 기록한 초등학교의 나날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380246</link><pubDate>Wed, 08 Jul 2026 11: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38024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0056234&TPaperId=1738024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31/74/coveroff/892005623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0056234&TPaperId=1738024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는 초등학교 보안관입니다 - 전직 학교전담경찰관이 기록한 초등학교의 나날들</a><br/>이상인 지음 / 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 2026년 06월<br/></td></tr></table><br/>나는 초등학교 보안관입니다  &nbsp;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nbsp;   학교에서 가장 먼저 아이들을 맞이하고 가장 늦게까지 학교를 지키는 사람은 누구일까. &lt;나는 초등학교 보안관입니다&gt;는 우리가 매일 스쳐 지나가지만 미처 깊이 들여다보지 못했던 학교보안관의 하루를 담담하면서도 따뜻하게 기록한 책이다. 교문을 지키는 사람의 시선으로 바라본 학교는 단순한 교육 공간이 아니라 아이와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살아가는 작은 공동체였다.  &nbsp;  저자는 오랜 경찰 생활을 마친 뒤 초등학교 보안관으로 근무하며 만난 아이들과 학교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잔잔하게 풀어내고 있었다. 학교폭력 예방, 안전사고 대응 같은 긴장감 있는 순간도 있지만 이름을 불러주기만 해도 활짝 웃는 아이들, 속상한 마음을 보안관실에서 털어놓는 아이들, 마지막까지 돌봄교실에 남아 부모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모습이 더 오래 마음에 남는다. 보안관은 단순히 학교의 출입을 관리하는 사람이 아니라 아이들에게는 믿고 기댈 수 있는 어른이자 학교를 묵묵히 받쳐주는 존재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nbsp;  나 역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어 학교보안관 선생님들을 매일 만난다. 그래서인지 책 속 장면들이 낯설기보다 우리 학교 이야기처럼 친근하게 다가왔다. 특히 '과자 공부'라는 챕터가 가장 인상 깊었다. 멜짱, 수미칩, 포켓몬빵, 설곤약 같은 과자를 아이들에게 받거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이라며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 유쾌하면서도 뭉클했다. 설곤약은 주로 4~6학년이 좋아하고 포켓몬빵은 전 학년이 좋아한다는 분석은 물론, 두바이 초콜릿을 어디 편의점에서 판다는 정보까지 적어둔 대목에서는 아이들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마음이 얼마나 세심한지 느낄 수 있었다.  &nbsp;  또한 당직기사님과 주무관님처럼 학교를 함께 지탱하는 분들에 대한 이야기도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허드렛일이라고 무시하지 말 것, 괜한 훈수를 두지 말 것이라는 저자의 조언은 학교라는 공동체에서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생각하게 했다. 배달기사나 택배기사와의 관계를 돌아보며 조금 더 친절하게 문을 열어주고 격려하고 싶다는 고백 역시 인상적이었다. 학교는 결국 아이들뿐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의 배려와 협력으로 움직인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해준 책이었다. 학교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따뜻한 미소와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31/74/cover150/892005623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317481</link></image></item><item><author>거미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한자는 성경에서 비롯되었다 - [한자는 성경에서 비롯되었다 - 정통 한문학자가 발견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378543</link><pubDate>Tue, 07 Jul 2026 13: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37854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9244&TPaperId=1737854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77/79/coveroff/k06213924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9244&TPaperId=1737854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한자는 성경에서 비롯되었다 - 정통 한문학자가 발견한</a><br/>박재성 지음 / 가나북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한자는 성경에서 비롯되었다  &nbsp;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nbsp;  오랫동안 수많은 한자를 접해 왔지만, 한자를 성경과 연결해 해석한 책은 처음이었다. 그래서 &lt;한자는 성경에서 비롯되었다&gt;는 첫 장을 펼치는 순간부터 기존의 역사책이나 문자학 서적과는 전혀 다른 세계로 나를 이끌었다. 한문학자인 저자는 자신이 오랫동안 연구한 한문학과 &lt;설문해자&gt;를 바탕으로 성경 창세기와의 연결성을 하나씩 풀어내고 있었다.  &nbsp;  무엇보다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1장 ‘욕단의 후손이 만든 한자’였다. 동이족을 성경 속 욕단의 후손으로 해석하고 상나라와 갑골문자, 더 나아가 동방박사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전개는 이전에는 한 번도 접해보지 못했던 관점이었다. 특히 동방박사가 동이족의 후예라는 설명은 익숙했던 성경 이야기를 전혀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만들었다.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 해석도 가능할 수 있구나' 하는 신선한 충격이 오래 남았다.  &nbsp;  이 책의 백미는 단연 5장 ‘창세기로 풀어낸 &lt;설문해자&gt;’였다.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던 한자가 창세기의 사건들과 연결되어 설명되는 과정은 마치 오래된 암호를 하나씩 해독하는 느낌이었다. 특히 물 수(水)를 창세기 2장에서 에덴에서 흘러나온 네 강과 연결하여 풀이한 부분은 상당히 인상 깊었다. &lt;설문해자&gt;에서는 여러 갈래의 물줄기가 고르게 흐르는 모습으로 해석하는데, 이를 창세기의 기록과 함께 읽으니 문자 하나에도 깊은 의미가 담겨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nbsp;  개인적으로는 내 이름에도 들어가는 '은(恩)' 자를 설명한 부분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고 사랑하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저자의 해석은 단순한 문자 풀이를 넘어 이름을 다시 바라보게 만들었다. 평소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던 한자가 신앙과 연결되니 훨씬 따뜻하고 의미 있게 다가왔다.  &nbsp;  물론 이 책에서 제시하는 내용 중 현재 역사학이나 언어학의 일반적인 견해와는 다른 부분도 있을 것이다. 동이족과 욕단의 관계, 한자의 기원, 조선과 상나라의 연결 등은 저자의 독창적인 연구와 해석에 기반한 내용이니까 말이다. 하지만 익숙한 문자와 역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만들고 우리가 당연하게 여겼던 통설을 다시 질문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충분히 의미 있는 독서였다.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77/79/cover150/k06213924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777970</link></image></item><item><author>거미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나는 나다운 공간에서 살고 싶다 - [나는 나다운 공간에서 살고 싶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369671</link><pubDate>Thu, 02 Jul 2026 12: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3696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82139842&TPaperId=173696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44/36/coveroff/k08213984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82139842&TPaperId=173696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는 나다운 공간에서 살고 싶다</a><br/>오승욱 지음 / 다산초당 / 2026년 06월<br/></td></tr></table><br/>나는 나다운 공간에서 살고 싶다  &nbsp;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br>  &nbsp;  <br> 집 관련 콘텐츠를 보다 보면 늘 비슷한 마음이 든다. 정갈한 거실, 호텔처럼 깔끔한 욕실, 감각적인 주방을 보며 나도 저런 집에서 살고 싶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은 어린 아이 둘이 뛰어다니는 집이다. 치우고 돌아서면 다시 장난감이 널려 있고 하루 종일 정리해도 티가 나지 않는다. 그래서 언젠가는 인테리어만 잘하면 집도, 내 마음도 편안해질 거라고 믿었던 것 같다.  &nbsp;  그런데 &lt;나는 나다운 공간에서 살고 싶다&gt;는 그 생각을 조금 바꿔 놓았다. 가장 오래 남은 문장은 ‘집은 자아실현의 마지막 무대’였다. 단순히 잠을 자는 공간도,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쇼룸도 아니었다. 나답게 살아가는 방식을 담아내는 가장 사적인 무대였다. 책에서는 매슬로의 욕구 이론을 공간과 연결해 설명한다. 욕구가 충족될수록 사람은 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공간을 원하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집을 꾸미기 전에 먼저 나는 여기서 어떤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인가를 생각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특히 와닿았다. 그동안 나는 어떤 욕실이 예쁜지, 어떤 가구가 인기인지에만 관심이 있었지 정작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는 잘 모르고 있었던 것 같다.  &nbsp;  저자가 자녀 셋이 있는 집을 거의 여섯 개의 공간처럼 활용하도록 설계한 사례도 무척 흥미로웠다. 공간을 잘게 나누는 것보다 더 인상적이었던 건 가족이 함께 공간 사용 규칙을 만들었다는 점이다. 아무리 좋은 구조라도 서로의 생활 방식이 맞지 않으면 결국 불편해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 집도 시스템이라는 말이 이해됐다. 같은 집 안에서도 각자가 숨을 고를 수 있는 결이 달라야 함께 있을 때 관계도 부드러워진다는 내용에 크게 공감했다.   &nbsp;  사실 예전에 시부모님과 함께 살 때는 집 안에 있어도 마음이 늘 긴장되어 있었다. 나만의 공간이 없다는 것이 생각보다 큰 답답함이었다. 분가한 뒤에는 집이 넓어져서가 아니라 내 경계가 생겼다는 사실만으로도 갈등이 훨씬 줄어들었다. 집이 달라지니 마음도 달라질 수 있다는 걸 직접 경험했다.  &nbsp;  요즘 나는 깨끗한 욕실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수납용품과 생활용품을 찾아보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좋은 물건을 들이는 것보다 먼저 내 욕구를 이해하는 일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반짝이는 욕실인지 아니면 잠시라도 혼자 쉴 수 있는 시간인지 스스로에게 먼저 물어봐야겠다는 것이다.  &nbsp;  멋진 인테리어는 부러움의 대상일 수 있지만 편안함까지 보장해 주지는 않는다. 이 책은 집을 꾸미는 방법보다 나를 이해하는 방법을 먼저 알려준다. 앞으로는 남들이 좋다는 집보다 우리 가족이 웃고 쉴 수 있는 나다운 집을 하나씩 만들어 가고 싶다.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44/36/cover150/k08213984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443655</link></image></item><item><author>거미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게임하는 아이, 걱정하는 부모 - [게임하는 아이, 걱정하는 부모 - 더 이상 게임으로 싸우고 싶지 않은 부모를 위하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367754</link><pubDate>Wed, 01 Jul 2026 11: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36775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8275&TPaperId=1736775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0/61/coveroff/896596827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8275&TPaperId=1736775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게임하는 아이, 걱정하는 부모 - 더 이상 게임으로 싸우고 싶지 않은 부모를 위하여</a><br/>이경혁 지음 / 흐름출판 / 2026년 06월<br/></td></tr></table><br/>게임하는 아이, 걱정하는 부모  &nbsp;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nbsp;   우리 집 초2 아들이 한동안 로블록스에 푹 빠져 있더니 요즘은 브롤스타즈를 가장 좋아한다. 학교에서 돌아오면 가방을 내려놓기도 전에 컴퓨터 앞에 앉고, 생일이나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게임 아이템을 살 수 있게 해달라고 이야기하는 통에 걱정이 앞선다. 그러던 차에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걱정해야 하는 것이 단순히 게임 시간이 아니라 아이가 왜 게임을 좋아하는지 이해하는 일이 먼저라는 사실을 새롭게 깨달았다.  &nbsp;  인상 깊었던 부분은 게임을 무조건 금지하는 것이 해결책이 아니라는 점이었다. 부모는 시간을 기준으로 아이를 판단하지만 아이에게 게임은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놀이터이자 대화의 소재이고 성취감을 느끼는 공간이기도 하다. 부모가 게임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채 하지 말라는 말만 반복하면 아이는 자신의 세계를 부정당한다고 느낄 수도 있다는 설명이 특히 와 닿았다.  &nbsp;  우리 아이를 떠올려 보면 브롤스타즈 이야기를 할 때만큼은 눈빛이 정말 반짝인다. 어떤 캐릭터가 새로 나왔는지, 친구들과 어떤 전략으로 승리했는지 신나게 이야기하지만 나는 룰을 모르니 귓등으로 넘겼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아이가 좋아하는 세계를 조금은 함께 들여다보려는 노력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모가 게임을 잘할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아이가 무엇을 즐기고 있는지는 알아야 대화도 시작될 수 있을테니 말이다.  &nbsp;  한편 게임보다 오히려 숏폼 콘텐츠가 더 강한 자극을 줄 수 있다는 부분에 식겁했다. 요즘 우리 집에서도 게임을 하지 않을 때는 아이패드를 붙잡고 짧은 영상을 계속 넘겨보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게임만 걱정하고 있었는데 디지털 환경 전체를 함께 바라봐야 한다는 저자의 시선이 현실적으로 느껴졌다. 결국 중요한 것은 게임 하나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건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부모의 역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nbsp;  특히 웹 기반 게임의 위험성을 설명한 부분은 처음 알게 된 내용이라 더욱 유익했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인터넷에서 바로 실행되는 게임 가운데는 심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도 있고, 선정적이거나 사행성을 띠는 콘텐츠가 포함된 경우도 다수라고 한다. 이런 사각지대가 더 위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가 어떤 사이트를 이용하는지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다짐했다.  &nbsp;  아이는 단순히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부모는 쉽게 놓치는 것 같다. 부모가 게임을 모두 나쁜 것으로만 여기면 아이 역시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기 어려워질 것이다. 그래서 아이의 이야기를 먼저 들어주고 함께 규칙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저자의 조언에 공감하게 되었다. 게임 때문에 싸우지 않는 방법을 배우며 부모는 아이를 이해하는 시각을 갖고 아이에게는 스스로 조절하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결국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이라는 생각이 든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0/61/cover150/896596827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106131</link></image></item><item><author>거미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참개구리의 집 찾기 대소동 - [참개구리의 집 찾기 대소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364202</link><pubDate>Tue, 30 Jun 2026 11: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36420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8608&TPaperId=1736420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90/93/coveroff/k11213860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8608&TPaperId=1736420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참개구리의 집 찾기 대소동</a><br/>무 지음, 황진희 옮김 / 봄날의곰 / 2026년 05월<br/></td></tr></table><br/>  &nbsp;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nbsp;  참개구리의 집 찾기 대소동<br><br>  &nbsp;    &nbsp;  그림책은 아이들이 읽는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가끔은 어른에게 더 큰 질문을 던지는 작품을 만나게 된다. &lt;참개구리의 집 찾기 대소동&gt;도 그런 그림책이었다. 처음에는 집을 잃은 개구리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떠나는 모험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책장을 덮고 나니 사람에게 좋은 환경이 과연 모든 생명에게도 좋은 환경일까란 질문이 오래 남았다.  &nbsp;  <br><br>이야기는 논에서 살아가던 참개구리 '참이'가 갑자기 물이 사라진 논을 마주하면서 시작되었다. 올챙이를 키울 수도, 더 이상 살아갈 수도 없는 상황이 되어 새로운 집을 찾아 떠나는 참이의 모습이 안타까웠다. 아이는 왜 물이 없어졌냐고 물었고, 나는 계절의 변화와 사람들의 농사, 그리고 자연환경이 달라지는 이야기를 함께 나누게 되었다. 그림책 한 권이 자연스럽게 환경 이야기를 시작하게 해주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  &nbsp;  길을 잃은 참이가 우연히 들어간 개구리 부동산은 상상력이 돋보이는 공간이었다. 로봇 개구리가 산개구리와 옴개구리, 늪개구리 등 다양한 개구리들에게 맞는 집을 소개해주는 장면에서 우린 서로 "나는 이 집!" 하고 함께 골라보기도 했다. 근육질 두꺼비가 나무집을 마음에 들어 하는 모습이나 도서관처럼 생긴 흙집에 산개구리가 사는 모습도 각자의 개성이 잘 드러나 보는 재미가 있었다.  &nbsp;  <br><br>참이는 돌난로와 돌 소파, 돌식탁까지 갖춰진 사우나가 있는 집을 선택한다. 처음에는 정말 최고의 집처럼 보였다. 따뜻하고 편안해 보이는 공간이라 나 역시 여기서 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하지만 백로가 나타나는 순간 화려하고 편리해 보이는 공간이 결코 안전한 보금자리는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참이가 무사히 도망치기를 바라며 페이지를 넘겼다.  &nbsp;  <br><br>가장 마음에 남은 장면은 참이가 새로운 논을 발견하는 순간이었다. 동그랗게 조성된 논은 콘크리트 수로에 갇히지 않아도 되고 다양한 생명들이 함께 살아가는 공간이었다. 호반새와 멧밭쥐, 송사리, 가마우지 같은 동물들과 산수국, 물옥잠, 채고추나물까지 어우러진 풍경을 오래 들여다보게 만들었다. 계절이 바뀌면서 논의 물이 줄어들자 참이가 연못으로 옮겨 가고 겨울에는 흙속에서 겨울잠을 자며, 다시 봄이 되어 올챙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마지막 장면도 참 따뜻했다. 끝까지 읽고 나니 참이가 드디어 자신에게 맞는 집을 찾았다는 안도감과 함께 자연의 순환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nbsp;  도시에 사느라 아이가 논이나 습지를 직접 볼 기회가 많지 않다보니 이 그림책이 더 특별하게 다가왔다. 개구리 한 마리의 모험을 따라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논 생태계와 다양한 생물들을 만나게 되고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자연의 소중함도 함께 배우게 되었다. 요즘 유치원에서 환경보호를 배우는 아이와 사람도 동물도 함께 살아야 진짜 좋은 세상인 것 같다는 이야기를 나눴다. 어렵게 환경을 설명하지 않아도 아이의 눈높이에서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그림책이었다. 작가의 인스타그램도 들어가보길 권한다. 벼동사와 산골 문화를 보존하는 일에 힘쓰는 작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책에 나온 둥근 논을 꼭 실현시키고 싶다는 작가의 의지가 느껴졌다.<br>  &nbsp;  <br>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90/93/cover150/k11213860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909387</link></image></item><item><author>거미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흔들려야, 마흔! - [흔들려야, 마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361828</link><pubDate>Mon, 29 Jun 2026 11: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36182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9313&TPaperId=1736182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74/21/coveroff/k192139313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9313&TPaperId=1736182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흔들려야, 마흔!</a><br/>송효지 지음 / 이너뷰 / 2026년 07월<br/></td></tr></table><br/>흔들려야, 마흔!  &nbsp;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br><br>  &nbsp;   마흔이 되면 조금은 단단해질 줄 알았다. 하지만 현실은 오히려 더 자주 흔들리고 더 많은 질문 앞에 서있는 위태로운 느낌이다. 저자는 마흔이라는 나이를 재협상의 시기로 바라보았다. 타인과의 협상보다 먼저 자신과의 협상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흔들림 자체를 성장의 과정으로 해석해주었다.  &nbsp;  특히 직장에 대한 저자의 시각이 현실적이었다. 결혼이 모두에게 같은 의미가 아니듯 직장도 누군가에게는 성장의 공간이고 누군가에게는 소진의 공간이라는 말에 공감했다. 지금의 직장이 이상적인 곳은 아니지만 현실에서 얻는 만족도 분명 존재한다. 결국 필요한 것은 맹목적인 감사도, 충동적인 퇴사도 아닌 현재를 냉정하게 판단하고 선택을 실행할 용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nbsp;  마흔을 넘긴 지금, 나도 삶의 궤도를 조금씩 수정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아직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워킹맘이고 현실의 무게는 여전하지만 앞으로는 영혼이 끌리는 일을 더 많이 하고 싶다. 생계를 위한 일뿐 아니라 내가 진심으로 하고 싶은 일에도 시간을 쓰고 싶다. 꾸준히 글을 쓰고 올해 여러 공모전에 도전하려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nbsp;  가장 오래 마음에 남은 글은 '메멘토 모리'였다. 죽음을 의식하면서 오히려 삶에 대한 긍정성이 커지고 면역력까지 좋아졌다는 이야기는 역설적이지만 깊이 와닿았다. 죽음을 가까이 생각할수록 삶은 더 선명해지고 지금 이 순간을 나답게 살아야겠다는 말이 오래 맴돌았다. 나 역시 존재 자체에 감사하며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  &nbsp;  한편 여전히 노화는 쉽지 않은 숙제다. 점점 많아지는 새치와 변해가는 외모 앞에서 우울해지는 내 모습을 보며 아직은 내면만 바라볼 만큼 초연하지 못하다는 사실도 인정하게 된다. 그래도 언젠가는 보이는 것에 대한 집착을 조금 내려놓고 내면을 더 사랑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흔들림과 두려움까지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며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아가는 것이 진짜 마흔의 성장이 아닐까.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74/21/cover150/k192139313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742165</link></image></item><item><author>거미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염재현의 지구촌 이야기 - [염재현의 지구촌 이야기 - 세계 96개 도시를 누빈 글로벌 펀드매니저의 세상 사람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359418</link><pubDate>Sun, 28 Jun 2026 09: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35941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038719&TPaperId=1735941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6236/67/coveroff/k47203871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038719&TPaperId=1735941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염재현의 지구촌 이야기 - 세계 96개 도시를 누빈 글로벌 펀드매니저의 세상 사람 이야기</a><br/>염재현 지음 / 은빛물결 / 2025년 04월<br/></td></tr></table><br/>염재현의 지구촌 이야기[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br><br>  &nbsp;  &lt;염재현의 지구촌 이야기&gt;를 읽으며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세계를 이해하는 일은 결국 사람을 이해하는 일이구나"였다. 글로벌 펀드매니저라는 직업적 배경 덕분에 일반 여행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금융 현장과 해외 출장 이야기를 함께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된다. 나는 펀드매니저는 아니지만 다문화 학생들이 있는 학교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문화를 이해해야 할 필요성을 자주 느낀다. 그래서 이 책은 여행 에세이를 읽는 즐거움과 함께 서로 다른 문화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 주었다.  &nbsp;  무엇보다 실사 사진과 일러스트가 함께 담겨 있어 여행의 풍경이 더욱 생생하게 다가왔고, 저자가 직접 겪은 경험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들려주어 마치 함께 여행하는 기분이 들었다. 단순히 나라를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과 문화 속에서 느낀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nbsp;  특히 독일의 도제 시스템을 이야기하며 우리나라의 현실과 비교한 부분이 오래 남는다. 저자가 팀장 시절, 팀 대리가 신입사원에게 핀잔을 주던 장면을 떠올렸다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 역시 학교에서 선배와 후배, 교사와 학생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문화 차이가 조직문화에도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하게 만든 대목이었다. 반면 독일 은행에서 경험한 직원들의 배려와 도움이 필요하면 끝까지 도와주는 그들의 문화는 참 인상 깊었다. 그래서 "독일에서 성공하지 못하면 게으른 사람으로 여긴다"는 말이 단순한 농담처럼 들리지 않았다.  &nbsp;  러시아에서 먹었던 남새전과 랭면을 떠올리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끝나면 다시 그 고려식당을 찾고 싶다는 저자의 바람도 마음을 울렸다. 음식 하나에도 사람과 평화를 향한 그리움이 담길 수 있다는 사실이 오래 기억될 것 같다. 세계를 투자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문화의 이야기로 풀어낸 점이 가장 좋았다.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6236/67/cover150/k47203871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62366768</link></image></item><item><author>거미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K탐정의 척척척 대한민국 10 태권 가족, 인기 유튜버가 되다 - [K탐정의 척척척 대한민국 10 - 태권 가족, 인기 유튜버가 되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356484</link><pubDate>Fri, 26 Jun 2026 14: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35648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275880&TPaperId=173564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3/64/coveroff/890127588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275880&TPaperId=1735648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K탐정의 척척척 대한민국 10 - 태권 가족, 인기 유튜버가 되다!</a><br/>양화당 지음, 권송이 그림 / 웅진주니어 / 2026년 05월<br/></td></tr></table><br/>K탐정의 척척척 대한민국 10 태권 가족, 인기 유튜버가 되다  &nbsp;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br><br>  &nbsp;   우리 집 애들은 유튜브를 정말 좋아한다. 게임 영상도 보고, 만들기 영상도 찾아보고 가끔은 자신도 유튜버가 되고 싶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래서 이번 서평도서를 함께 읽게 되었다. 처음에는 유튜버가 되는 이야기 정도로 생각했다가 읽고 나니 단순히 인기 채널을 만드는 내용이 아니라 미디어를 올바르게 이용하는 방법까지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있었다.  &nbsp;  책을 읽으며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에서는 미디어를 이해하는 능력이 공부만큼 중요하겠다는 것이었다. 예전에는 텔레비전이나 신문에서 나오는 내용을 대부분 사실이라고 믿었다면 지금은 누구나 영상을 만들고 정보를 올릴 수 있는 시대다. 그만큼 진짜와 거짓을 구별하는 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책이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있었다.  &nbsp;  마침 얼마 전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었던 가짜뉴스도 떠올랐다. 이천시 법원의 이혼 접수 사건이 2025년 대비 800%나 증가했고,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성과급 지급 때문에 앞으로 5년간 40억 원 이상을 받을 사람들이 이혼을 선택하고 있다는 기사였다. 워낙 구체적인 숫자와 기업 이름까지 등장해서 그럴듯해 보였지만 결국 확인되지 않은 허위 정보였다. 아이에게도 인터넷에 올라온 내용이라고 무조건 믿으면 안 된다는 이야기를 해 주었는데 책에서 말하는 가짜뉴스의 위험성과 딱 맞닿아 있었다.  &nbsp;  또 요즘 유튜브를 보다 보면 의사처럼 보이는 사람이 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품을 추천하는 영상이 자주 뜬다. 처음에는 전문가가 설명하는 줄 알기 쉽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인공지능으로 만든 가짜 의료 전문가인 경우도 있고, 실제 발언이 아닌 음성을 합성한 영상도 많다고 한다. 어른인 나조차 헷갈릴 정도인데 아이들이 아무 의심 없이 믿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이 책이 그런 부분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 주었다. 단순히 "가짜뉴스를 조심하자."라는 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왜 만들어지는지 어떤 기준으로 정보를 확인해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좋았다. 책을 읽으며 아들도 "조회수를 위해 거짓말하는 사람도 있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nbsp;  책에서 설명하는 매스 미디어와 소셜 미디어의 차이도 아이 눈높이에 잘 맞았다. 방송국이나 신문사가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과 누구나 직접 콘텐츠를 올리고 소통하는 소셜 미디어는 분명 장단점이 다르다. 이번 기회에 아이에게 두 미디어의 특징을 제대로 설명해 줄 수 있었고, 영상을 올리는 사람도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점까지 이야기할 수 있었다.  &nbsp;  중간중간 소개되는 흥미로운 상식도 재미있었다. 특히 유튜브에 처음 올라온 영상이 동물원의 코끼리를 찍은 짧은 영상이었다는 사실은 나도 처음 알았다. 지금처럼 거대한 플랫폼의 시작이 그렇게 소박했다니 아이와 함께 신기해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nbsp;  무엇보다 이 책은 유튜버를 꿈꾸는 아이에게 조회 수보다 더 중요한 가치를 알려주고 있다. 많은 사람이 보는 만큼 말과 행동에도 책임이 따른다는 것, 누군가를 상처 입히는 콘텐츠는 오래 사랑받기 어렵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 부모인 나 역시 아이가 앞으로 다양한 미디어를 접하면서도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힘을 키웠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더 커졌다.  &nbsp;    &nbsp;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3/64/cover150/890127588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136437</link></image></item><item><author>거미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널 위한 리딩 메커니즘-보이지 않는 규칙편 - [널 위한 리딩 메커니즘 - 보이지 않는 규칙 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356199</link><pubDate>Fri, 26 Jun 2026 11: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35619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9293&TPaperId=1735619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9/71/coveroff/k382139293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9293&TPaperId=1735619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널 위한 리딩 메커니즘 - 보이지 않는 규칙 편</a><br/>널리즘 지음 / 모티브 / 2026년 06월<br/></td></tr></table><br/>널 위한 리딩 메커니즘-보이지 않는 규칙편  &nbsp;    &nbsp;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br>  &nbsp;  <br> &lt;널 위한 리딩 메커니즘 - 보이지 않는 규칙 편&gt;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선택과 행동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책이었다. 특히 사람마다 각자의 층에 갇혀 살아가는 이유를 타고난 지능의 범위와 뇌의 판단 오류, 그리고 나도 모르게 나를 움직이는 환경의 영향으로 설명하는 부분이 가장 인상 깊었다. 노력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현실을 구조적으로 바라보게 되니 스스로를 이해하는 폭도 넓어졌다.  &nbsp;  목차도 흥미로웠다. 사람마다 자신만의 층에 머물게 되는 이유를 지능의 범위, 뇌의 특성, 환경이라는 세 가지 요소로 설명한 부분이 설득력 있게 다가왔다. 스스로의 한계를 자책하기보다 어떤 요인이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지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만들었다.   &nbsp;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 '자기 개방 효과'였다. 사람은 완벽한 모습을 보여줄 때보다 자신의 부족함과 진심을 드러낼 때 더 깊은 신뢰를 형성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결국 관계를 이어주는 것은 화려한 말보다 솔직함이라는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나 역시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진 불완전함을 함께 나누는 관계를 만들어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nbsp;  또 하나 재미있었던 것은 '색채의 유혹'이었다. 우리의 뇌가 형태보다 색을 먼저 인식하고, 색이 감정과 행동에도 영향을 준다는 설명은 일상에서도 바로 적용해 보고 싶은 내용이었다. 색을 단순한 취향이 아니라 기분과 태도를 조절하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신선했다.  &nbsp;  읽고 나니 세상이 갑자기 달라진 것은 아니지만 같은 현상을 바라보는 시선은 분명 달라졌다. 익숙했던 일상 속 보이지 않는 규칙을 발견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다.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9/71/cover150/k382139293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197196</link></image></item><item><author>거미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혼자서 일하지만 외롭긴 싫으니까 - [혼자서 일하지만 외롭긴 싫으니까 - 따로 또 같이 유연하게 연결되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356089</link><pubDate>Fri, 26 Jun 2026 10: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35608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9399&TPaperId=1735608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24/2/coveroff/k79213939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9399&TPaperId=1735608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혼자서 일하지만 외롭긴 싫으니까 - 따로 또 같이 유연하게 연결되는 법</a><br/>정문정 외 지음 / 책장속북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혼자서 일하지만 외롭긴 싫으니까  &nbsp;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br><br><br>  &nbsp;   책을 읽는 내내 '혼자 일하지만 외롭긴 싫다'는 제목이 오래 마음에 남았다. 혼자 글을 쓰고 혼자 고민하고 혼자 버티는 시간이 익숙해질수록 누군가와 연결되고 싶은 마음도 함께 커진다는 걸 이 책은 담담하게 보여주고 있었다.  &nbsp;  특히 정글살롱이라는 공간이 참 부러웠다. 단순히 같은 공간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서로를 응원하고 버텨주는 동지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인지. 같은 꿈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모습이 참 따뜻했다. 특히 "상처입은 호랑이들이 모여 암사자처럼 활동하는 곳"이라는 표현은 정글살롱을 가장 잘 설명하는 문장처럼 느껴졌다. 상처를 감추는 대신 함께 살아갈 힘으로 바꾸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nbsp;  무엇보다 김세희 작가님의 '그걸 공동체로 부르든 그 집단의 일원이 되는 건 물방울로만 살다가 비가 되는 경험 같다'는 이야기에 깊이 공감했다. 비가 되는 경험을 한 번 하고 나면 물방울로만 사는 건 너무 심심하다는 말도 참 좋았다. 나 역시 내향적인 사람이지만 이상하게도 공동체가 주는 소속감을 좋아한다. 서로의 존재만으로도 영향을 주고받고 함께 성장하는 경험은 혼자서는 얻기 어려운 선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사람은 혼자 완성되는 존재가 아니라 함께하며 조금씩 넓어지는 존재인지도 모르겠다.  &nbsp;  나 역시 글쓰기를 좋아하는 독자이자 엄마다. 그래서인지 이 공간에 편입되고 싶다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겼다. 글쓰기라는 공통의 관심사 안에서라면 엄마라는 삶과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함께 지켜갈 수 있을 것 같다.  &nbsp;  혼자만의 시간을 존중하면서도 느슨하게 연결되는 관계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건네는 다정한 용기에 분명 공감하게 될 것이다.  &nbsp;  <br>  &nbsp;    &nbsp;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24/2/cover150/k79213939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240225</link></image></item><item><author>거미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너무 빨리 배우는 아이들 - [너무 빨리 배우는 아이들 - 부모의 조급함은 어떻게 아이의 뇌를 망가뜨리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354560</link><pubDate>Thu, 25 Jun 2026 13: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35456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299933&TPaperId=1735456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2/27/coveroff/890129993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299933&TPaperId=1735456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너무 빨리 배우는 아이들 - 부모의 조급함은 어떻게 아이의 뇌를 망가뜨리는가</a><br/>천근아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너무 빨리 배우는 아이들  &nbsp;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br><br><br><br>  &nbsp;   &lt;너무 빨리 배우는 아이들&gt;은 부모의 불안을 정면으로 다루는 책이다.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늦는다는 사회적 압박 속에서 아이들을 조기교육 레이스에 태우는 현실을 냉철하게 분석하며 뇌 발달의 순서를 거스른 학습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 설명하고 있었다.  &nbsp;  어릴수록 많이 가르칠수록 좋다는 통념에 의문을 던지며, 영유아기에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시냅스에 대한 설명이었다. 우리는 흔히 아이의 뇌가 스펀지처럼 모든 것을 흡수한다고 생각하지만 저자는 뇌가 단순히 많은 정보를 저장하는 기관이 아니라 불필요한 연결을 정리하며 효율적으로 성장하는 기관이라고 말한다. 시냅스가 많다고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라 적절한 가지치기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내용은 내 시각을 바꿔주었다. 또한 영유아기의 학습이 생각보다 장기 기억으로 남지 않는다는 부분을 읽었다. 어릴 때 영어를 잘하던 아이가 정작 성장 후에는 기억하지 못하는 사례를 보며 어린 시절의 화려한 성과가 반드시 미래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실감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얼마나 빨리 배우느냐가 아니라 배울 준비가 된 뇌를 만드는 과정이라는 메시지가 설득력 있게 다가왔다. 또 하나 기억에 남는 것은 칭찬에 대한 태도였다. 나는 아이들에게 종종 “최고야”, “정말 잘했어” 같은 추상적인 말을 해왔는데, 책을 읽으며 결과보다 과정과 노력을 구체적으로 인정해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취 자체에만 반응하다 보면 아이가 결과에만 집착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공감됐다.  &nbsp;  초등학교 2학년인 우리 아이는 현재 줄넘기 학원만 다니고 있다. 주변을 보면 영어, 수학, 미술 등 여러 학원을 다니는 친구들이 많아 가끔 조바심이 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는 자극과 충분한 놀이가 더 중요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취학인 둘째가 “엄마 놀자”라고 할 때마다 집안일을 핑계로 미루곤 했는데, 놀이 역시 정서와 사회성을 키우는 중요한 교육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  &nbsp;  이 책은 조기교육을 무조건 비판하기보다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는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부모의 조급함보다 아이의 속도를 믿으라는 저자의 메시지는 경쟁이 일상이 된 시대를 살아가는 부모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아이를 키우며 불안과 기대 사이에서 흔들리는 부모라면 한 번쯤 꼭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br>&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2/27/cover150/890129993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022748</link></image></item><item><author>거미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마음이 단단해지는 감정 안내서 - [마음이 단단해지는 감정 안내서 - 내 마음을 나도 잘 모를 때 꼭 필요한 감정처방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350784</link><pubDate>Tue, 23 Jun 2026 13: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35078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42137854&TPaperId=173507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70/48/coveroff/k14213785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42137854&TPaperId=1735078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음이 단단해지는 감정 안내서 - 내 마음을 나도 잘 모를 때 꼭 필요한 감정처방전</a><br/>장희정 지음, 이현지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마음이 단단해지는 감정 안내서  &nbsp;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br><br><br>  &nbsp;   재작년 첫째와 함께 본 &lt;인사이드 아웃 2&gt;가 떠올랐다. 영화 속에서 가장 강렬했던 존재는 새롭게 등장한 감정 ‘불안’이었다. 처음에는 모든 걸 망치는 문제아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주인공을 지키기 위해 누구보다 애쓰고 있었다. 그 모습이 어쩐지 우리와 닮아 있었다. 어른들도 미래를 걱정하고 실수를 두려워하며 사랑하는 사람을 잃을까 봐 불안해한다. 또한 아이들은 시험과 친구 관계 때문에 불안해한다. 다만 서로 티를 내지 않을 뿐이다. 누구나 가슴 한편에 남모를 불안을 품고 살아간다는 사실이 영화 속 불안이를 통해 더욱 선명하게 다가왔다.  &nbsp;  &lt;마음이 단단해지는 감정 안내서&gt;를 읽으며 그때의 느낌이 다시 떠올랐다. 이 책은 불안, 화, 슬픔, 무기력, 상실감, 부러움 등 우리가 살아가며 마주하는 30가지 감정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주었다. 가장 크게 공감한 부분은 ‘세상에 나쁜 감정은 없다’는 메시지였다. 우리는 종종 화를 내면 안 되고 슬퍼하면 안 되고 불안해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감정은 없애야 할 대상이 아니라 이해해야 할 신호였다. 불안은 위험을 알려 주고, 슬픔은 소중함을 깨닫게 하며, 화는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보여 준다.  &nbsp;  책에서 소개된 것처럼 따뜻한 물로 샤워하기, 좋아하는 음악 듣기, 몸의 긴장을 풀어 주기 같은 방법들로 불안을 다루며, 아이와 함께 음악을 틀어 놓고 조용히 시간을 보내기도 했는데 복잡했던 마음이 조금씩 가라앉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거창한 해결책보다 일상 속 작은 쉼이 불안을 다루는 힘이 될 수 있다는 걸 배웠다.  &nbsp;  무엇보다 의미 있었던 건 서로의 감정을 이야기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나는 아이가 자꾸 딴짓을 하면 화가 난다.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모습이 답답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이는 엄마의 잔소리가 계속되면 자신도 화가 난다고 말했다. 같은 순간을 겪고 있지만 서로 전혀 다른 이유로 화를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감정을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오해가 조금씩 풀렸다.  &nbsp;  인사이드 아웃이 감정들의 존재 이유를 보여 주었다면, &lt;마음이 단단해지는 감정 안내&gt;는 그 감정들과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 주었다. 결국 마음이 단단해진다는 건 슬픔도, 화도, 불안도 없는 상태가 아니라 그 감정들을 외면하지 않고 마주할 수 있는 힘이 아닐까. 아이와 함께 읽었지만, 어쩌면 엄마인 내가 더 큰 위로를 받은 책이었다.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70/48/cover150/k14213785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704838</link></image></item><item><author>거미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초등영어교과서에서 뽑은 필수문장 패턴2초등영어교과서에서 뽑은 필수문장 패턴2 - [초등 영어 교과서에서 뽑은 필수 문장 패턴 2 - 초등 영문법을 시작하기 전에 마스터하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350621</link><pubDate>Tue, 23 Jun 2026 11: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35062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9397&TPaperId=1735062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43/32/coveroff/k32213939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9397&TPaperId=1735062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초등 영어 교과서에서 뽑은 필수 문장 패턴 2 - 초등 영문법을 시작하기 전에 마스터하는</a><br/>Gakken 지음 / 오브라이트북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초등영어교과서에서 뽑은 필수문장 패턴2<br><br>  &nbsp;    &nbsp;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br><br><br>  &nbsp;    아이 영어 공부를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고민하던 중 만나게 된 책이 &lt;초등 영어 교과서에서 뽑은 필수 문장 패턴&gt;이다. 아직 우리 아이는 3학년이 아니어서 학교 영어 수업을 듣고 있지는 않지만, 영어에 대한 거부감 없이 알파벳과 파닉스를 익히게 해주고 싶어 함께 읽어보게 되었다.  &nbsp;  책을 펼치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알파벳 따라쓰기였다. 영어를 처음 배우는 아이들도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고, 이후에는 초등 영어 교과서에서 자주 나오는 핵심 문장들을 패턴별로 익힐 수 있게 되어 있었다. 단순히 단어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문장 자체를 반복하며 익히는 방식이라 실용적으로 느껴졌다.  &nbsp;  특히 문법 설명을 어렵게 하지 않는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아이들은 문법 용어를 듣는 순간부터 부담을 느끼기 쉬운데, 이 책은 그런 부담 없이 문장을 읽고 쓰고 따라 하면서 자연스럽게 구조를 익히도록 돕는다. 설명도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게 쉽게 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보기 편했다.  &nbsp;  책을 보면서 문득 내가 학생이던 시절이 떠올랐다. 당시에는 영어가 시험을 위한 과목처럼 느껴졌고 문법 외우고 문제를 푸는 방식이 익숙했다. 솔직히 재미있었던 기억보다는 어렵고 지루했던 기억이 더 많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서 요즘 교재들은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도록 정말 잘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nbsp;  유치원 시절에는 일주일에 한두 번 영어 수업을 들으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했지만, 초등학교 입학 후에는 그런 기회가 줄어들어 아쉬웠다. 그래서 집에서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는 교재가 더욱 반갑게 느껴졌다.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에게는 자신감을, 부모에게는 방향성을 알려주는 책이었다. 영어 공부의 첫걸음을 준비하는 가정이라면 한 번쯤 활용해 볼 만한 교재라고 생각한다.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43/32/cover150/k32213939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433242</link></image></item><item><author>거미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초등영어교과서에서 뽑은 필수문장 패턴1 - [초등 영어 교과서에서 뽑은 필수 문장 패턴 1 - 초등 영문법을 시작하기 전에 마스터하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350615</link><pubDate>Tue, 23 Jun 2026 11: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35061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12139397&TPaperId=1735061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43/32/coveroff/k31213939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12139397&TPaperId=1735061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초등 영어 교과서에서 뽑은 필수 문장 패턴 1 - 초등 영문법을 시작하기 전에 마스터하는</a><br/>Gakken 지음 / 오브라이트북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초등영어교과서에서 뽑은 필수문장 패턴1  &nbsp;[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br><br><br>  &nbsp;    아이 영어 공부를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고민하던 중 만나게 된 책이 &lt;초등 영어 교과서에서 뽑은 필수 문장 패턴&gt;이다. 아직 우리 아이는 3학년이 아니어서 학교 영어 수업을 듣고 있지는 않지만, 영어에 대한 거부감 없이 알파벳과 파닉스를 익히게 해주고 싶어 함께 읽어보게 되었다.  &nbsp;  책을 펼치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알파벳 따라쓰기였다. 영어를 처음 배우는 아이들도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고, 이후에는 초등 영어 교과서에서 자주 나오는 핵심 문장들을 패턴별로 익힐 수 있게 되어 있었다. 단순히 단어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문장 자체를 반복하며 익히는 방식이라 실용적으로 느껴졌다.  &nbsp;  특히 문법 설명을 어렵게 하지 않는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아이들은 문법 용어를 듣는 순간부터 부담을 느끼기 쉬운데, 이 책은 그런 부담 없이 문장을 읽고 쓰고 따라 하면서 자연스럽게 구조를 익히도록 돕는다. 설명도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게 쉽게 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보기 편했다.  &nbsp;  책을 보면서 문득 내가 학생이던 시절이 떠올랐다. 당시에는 영어가 시험을 위한 과목처럼 느껴졌고 문법 외우고 문제를 푸는 방식이 익숙했다. 솔직히 재미있었던 기억보다는 어렵고 지루했던 기억이 더 많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서 요즘 교재들은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도록 정말 잘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nbsp;  유치원 시절에는 일주일에 한두 번 영어 수업을 들으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했지만, 초등학교 입학 후에는 그런 기회가 줄어들어 아쉬웠다. 그래서 집에서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는 교재가 더욱 반갑게 느껴졌다.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에게는 자신감을, 부모에게는 방향성을 알려주는 책이었다. 영어 공부의 첫걸음을 준비하는 가정이라면 한 번쯤 활용해 볼 만한 교재라고 생각한다.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43/32/cover150/k31213939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433238</link></image></item><item><author>거미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오밀조밀 마을 사전 - [오밀조밀 마을 사전 - 우리 마을 구석구석 영어 이름 찾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348533</link><pubDate>Mon, 22 Jun 2026 10:3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34853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9599&TPaperId=1734853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48/71/coveroff/k48213959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9599&TPaperId=1734853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밀조밀 마을 사전 - 우리 마을 구석구석 영어 이름 찾기</a><br/>로트라우트 주자네 베르너 지음, 윤혜정 옮김 / 윌북주니어 / 2026년 06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br>오밀조밀 마을사전<br><br><br>초2와 미취학인 아이들과 함께 월북주니어의 &lt;오밀조밀 마을 사전&gt;을 읽었다. 처음에는 단순한 영어 그림사전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읽어보니 아이들이 훨씬 오래 집중하며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책이었다.  &nbsp;  우리 집 아이들은 평소 길을 걷다가도 길거리에서 보이는 영어 간판을 보면 "엄마, 저 영어는 뭐라고 읽어?", "저건 무슨 뜻이야?" 하며 질문을 쏟아낸다. 등하굣길에 흔히 보이는 그것들이 아이들에게는 작은 호기심의 대상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난 뒤에는 달라졌다. 어느 날 카페 앞을 지나는데 둘째가 간판을 보며 아는 알파벳을 하나씩 읽어 내려갔고, 큰아이는 "coffee!"를 외치며 무척 뿌듯해했다. 유치원과 학교에서 배운 영어 단어뿐만 아니라 책에서 봤던 어휘를 발견하면서 마치 보물이라도 찾은 듯 신나게 이야기하고 있었다.  &nbsp;  <br><br><br>점점 그런 모습이 더욱 두드러졌다. 그림 속 마을을 탐험하며 사물, 동물, 직업 이름을 찾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자신이 아는 단어를 경쟁하듯 말하기 시작했다. "cat!", "bird!", "bus!"를 외치며 서로 먼저 찾겠다고 페이지를 들여다보는 모습이 무척 즐거워 보였다. 영어를 암기하는 시간이 아니라 놀 듯  즐기는 시간이었다.  &nbsp;  특히 마음에 들었던 점은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단어들이 중심이라는 것이었다. 마을의 거리, 상점, 공원, 집, 자연 풍경 속에서 단어를 만나니 책에서 끝나는 학습이 아니라 실제 생활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아이들이 주변 사물을 떠올리며 연결할 수 있으니 말이다.  &nbsp;  <br><br>또한 안데르센상 수상 작가 로트라우트 수잔네 베르너가 그려낸 사계절과 낮, 밤의 풍경은 한 장 한 장이 작품처럼 느껴졌다. 단어를 찾는 재미는 물론, 그림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상상하는 즐거움도 함께 담겨 있었다.  &nbsp;  한 번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계절마다, 아이가 성장할 때마다 다시 펼쳐보게 되는 책. 영어를 공부로 느끼기보다 일상 속 놀이처럼 접하게 해주고 싶은 부모님이라면 꼭 함께 읽어보길 추천한다. 우리 집에서는 요즘 가장 자주 꺼내 보는 그림책 중 하나가 되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48/71/cover150/k48213959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487190</link></image></item><item><author>거미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질문 하나에 과학이 와르르 - [질문 하나에 과학이 와르르 - AI보다 먼저 답하게 되는 엉뚱한 과학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341725</link><pubDate>Thu, 18 Jun 2026 13: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34172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139871&TPaperId=1734172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81/1/coveroff/k65213987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139871&TPaperId=1734172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질문 하나에 과학이 와르르 - AI보다 먼저 답하게 되는 엉뚱한 과학책</a><br/>이민환 지음, 김혜원 그림 / 체인지업 / 2026년 06월<br/></td></tr></table><br/>질문 하나에 과학이 와르르  &nbsp;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br><br><br><br><br>  &nbsp;  &lt;질문 하나에 과학이 와르르&gt;를 초2 아들과 함께 읽었다. 책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했는데, 목차를 펼치자마자 우린 책속으로 빠져들었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질문이 정말 아이들답다는 점이었다. "코딱지를 먹으면 진짜 몸에 안 좋을까?", "우주에서 온 외계인은 정말 있을까?" 같은 질문들이 가득했기 때문이다. 어른이 보기엔 엉뚱하지만 아이들은 진지하게 궁금해하는 내용들. 그래서인지 우리 아이도 책장을 넘길 때마다 "나도 이거 궁금했는데!" 하며 반가워했다.  &nbsp;  특히 우리 집 아이들이 평소 코딱지를 먹는 습관이 있어 가장 먼저 그 부분을 읽어봤다. 단순히 "먹으면 안 돼!"라고 말하는 것보다 과학적인 이유를 함께 알아보니 아이도 훨씬 흥미롭게 받아들였다. 일상에서 흔히 하는 행동이나 궁금증을 과학과 연결해 설명해 주니 자연스럽게 과학 지식까지 쌓이는 느낌이었다. 질문 하나로 시작해 원리를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과학 개념까지 연결되는 구성이어서 읽는 부담이 적었다.  &nbsp;  책을 읽으며 예전에 첫째가 했던 질문도 떠올랐다. 뽀로로에 나오는 북극곰 포비와 남극 펭귄 뽀로로가 어떻게 함께 살 수 있냐고 물었던 적이 있다. 어른들은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 있는 질문이지만, 사실 그 안에는 동물의 서식지와 환경에 대한 과학적 호기심이 담겨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아이들의 질문을 소중하게 다뤄 주고 있다.  &nbsp;  우주, 인체, 생물, 환경, 물리 등 다양한 분야가 나와서 읽는 동안 지루할 틈이 없었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아이의 질문을 단순한 장난이나 엉뚱한 생각으로 넘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질문 속에 숨어 있는 과학적 원리를 발견하고 스스로 생각해 보게 만드는 과정이 인상 깊었다. 책을 덮은 뒤에도 아이와 "그럼 만약에?"라는 이야기를 한참 나눌 수 있었다.  &nbsp;  과학은 암기 과목이 아니라 세상을 궁금해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준 책. 호기심 많은 초등학생이라면 분명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어린이 필독서이자 초등과학백과 교양서이면서 아이의 끝없는 질문에 답해 주기 어려운 부모에게도 든든한 과학 친구가 되어 줄 책이라고 생각했다.  &nbsp;  <br>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81/1/cover150/k65213987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810103</link></image></item><item><author>거미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실수해도 망한건 아니야 - [실수해도 망한 건 아니야 - 생각의 함정에서 벗어나는 12가지 방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341545</link><pubDate>Thu, 18 Jun 2026 11: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3586190/1734154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139772&TPaperId=1734154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7/11/coveroff/k41213977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139772&TPaperId=1734154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실수해도 망한 건 아니야 - 생각의 함정에서 벗어나는 12가지 방법</a><br/>이현아 지음, 송선옥 그림 / 우리학교 / 2026년 05월<br/></td></tr></table><br/>실수해도 망한건 아니야  &nbsp;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br><br>  &nbsp;   &lt;실수해도 망한 건 아니야&gt;를 초2 아들과 함께 읽으며 가장 먼저 떠오른 건 받아쓰기 시간이었다. 아들은 유독 ‘ㅐ’와 ‘ㅔ’를 자주 헷갈려 하는데, 틀릴 때마다 세상이 끝난 것처럼 속상해한다. 몇 문제 틀렸다고 혼내지도 않았는데 스스로에게 실망하고 자책한다. 나는 늘 “틀리면서 배우는 거야. 연습하면 돼.”라고 말하지만 아이는 틀린 문제보다 자신이 틀렸다는 사실에 더 마음을 빼앗기는 것 같다. 그래서 &lt;실수해도 망한 건 아니야&gt;를 읽으며 아이보다 내가 더 고개를 끄덕였다.  &nbsp;  이 책의 “한 번의 점수가 나의 가치를 정하는 건 아니야”라는 문장이 특히 와 닿았다. 받아쓰기 한 번, 시험 한 번, 실수 한 번이 아이 전체를 설명하는 것은 아닌데 아이들은 종종 그렇게 생각한다. 이 책은 그런 생각이 사실은 생각의 함정일 수 있음을 차근차근 알려주고 있다. “맨날 틀려요”, “다들 내 실수만 기억할 것 같아요”, “못했으니 나는 안 되는 사람이에요” 같은 생각들. 우리 아이도 딱 그랬다. 한 번의 실수를 자신의 능력 전체로 확대해 버렸다. 하지만 책은 한 번의 결과가 아이의 가치를 결정하지 않는다고, 실수는 부족함의 증거가 아니라 배움의 과정이라고 다정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nbsp;  둘째를 보면서도 이 책이 떠올랐다. 형보다 어리니 당연히 서툰데도 색칠이 삐져나가거나 가위질이 마음에 안 들면 금세 짜증을 낸다. 어느새 형이 자주 쓰던 “망했다”는 말까지 따라 한다. 더 걱정되는 건 실패가 싫어서 스스로 결정하지 않으려는 모습이다. 틀릴 수 있다는 불안을 피하고 싶은 마음일 것이다. 이 책은 실수하지 않는 방법이 아니라 실수했을 때 다시 일어서는 방법을 알려준다. 아이뿐 아니라 결과에만 집중하던 부모에게도 필요한 책이었다. 우리 집에서는 요즘 “망한 게 아니라 배우는 중이야”라는 말을 더 자주 하게 됐다. 완벽히 하라고 말하지 않는 대신 실수해도 괜찮고 넘어져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알려주고 있다. 결과보다 과정, 실패보다 회복의 힘을 배우게 해 준 책. 실수 앞에서 쉽게 주저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7/11/cover150/k41213977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71111</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