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고 작품이 왜 재밌는지 왜 거장이라 불리는지 알 것 같다. 추리소설을 좋아하지 않아서 알곤 있어도 직접 찾아 보진 않았는데 주변 도서관이 아직도 운영을 하지 않아 지하철 스마트도서관을 지속 이용중이다. 읽을 수 있는 책이 사오십 권 남짓이어서 그냥 공부만 주구장창 해야 할 운명인가싶다...

그냥 가벼운 맘으로 빌려서 보게 됐고 진짜 어제부터 오늘까지 차 한잔 마시면서 너무 재밌게 봤다.

마코토같은 예리한 친구가 있음 믿음직스럽고 좋겠다. 그리고 영국구전동요라고 해도 익숙한 동요가 생각나긴 해도 트릭은 알랑 말랑 느낌..
근데 난이도는 그리 어렵지 않았고 바로 읽으면 그렇구나 할 정도
근데 내가 문제적남자에 나오는 퀴즈들처럼 직접 풀어보라고 하면 그건 안될 거 같아... ㅎㅎ

추석연휴는 끝났지만 주말이나 쉬는 날에 할 일이 마땅치 않을 때 읽으면 순식간에 몇시간이 가는 마법을 부릴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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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히 살고 싶어 열심히 살고 있다 (핑크 에디션)
최대호 지음, 최고은 그림 / 넥서스BOOKS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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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일 읽음 및 독서노트 작성 완료
위로가 필요할 때 주변 사람들이 하는 말과 행동이 오히려 상처가 되거나 전혀 위로가 되지 않을 때 읽음 좋다.
인스타 감성글을 모아놓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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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일 거쳐 읽음 독서노트 작성 완료
스프링교정원 사람들이 이 소년에게 주는 의미는 대단하다.
끝없는 나락으로 빠질 것만 같은 이 아이를 숨쉬게 해주고 기회를 주며 글을 쓰게 해줬다.
그의 엄마, 원장님, 교정원 내 어려운 말들만 골라가며 하는 이상한 사람들의 말이 어른이 되자 이해가기 시작했다.

사실 책을 읽기 전 작가의 말을 먼저 봤을 때 난 그래도 꼰대같은 어른들의 말을 왜 이해해야되는데 싶었지만

나 역시 책을 읽기 전과 후로 나뉘게 된 거 같다.
부끄럽다. 나 역시 열네살의 이 꼬마와 다를 게 없다.
훨씬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잘 안나오잖아
이 아이가 조금 더 튀게 보일 뿐 우리와 다를바가 없다.
꼭! 꼭! 힘든 시기라면 이 책을읽고 위로받아보셔요
노트같은 친구가 있고 싶어지고
이 소년을 꼭 안아주고 싶어지며 동일시하는 날 보게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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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 카카오프렌즈 시리즈
하상욱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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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하상욱이 쓴건데 진짜 내용 웃기다.
특히 본지 꽤 됐는데도 기억나는 게

너 내 욕하고 다닌다며?
너 욕하는 친구가 나한테 그러더라

진짜 미치겠다 ㅋㅋㅋ 돌려까기의 진수다 이건
그 외에도 굉장히 웃기고 킬링타임 용으로 몇 페이지씩 읽으면 딱 좋다.
카카오캐릭터도 귀엽고.. 돈 주고 사긴 아까운데 밀리에 읽길래 회사끝나고 후다닥 읽어보고 되게 재밌었던 기억이 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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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기 좋은 날 - 제136회 아쿠타가와 상 수상작
아오야마 나나에 지음, 정유리 옮김 / 이레 / 2007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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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기 좋은날 1~2 읽음 및 독서노트 완료

치즈야 우리 동갑이야..
같이 사회생활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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