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 세포들 1
이동건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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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이 완결됐다. 최종 509화 장차 5년이 넘는 시간동안 연재했었다. 유료화 되기 전에 어서 봤지롱 ㅎㅎ 만화책으론 순록이 부분이 나오질 않아서 구매하는데 망설이고 있다. 사실상 바비 구웅 순록 이 순으로 분량 분배가 된 듯한데 그래도 유미가 상처를 잘 딛고 결혼까지 골인해서 다행이다. 바비가 다은이랑 잘 된 건 좀 배아픈데 그만큼 유미도 사랑받고 있으니까 충분해!

작가는 말하지 운명은 없다고 인생엔 선택이 전부라고

맞는 말이다. 약간 한국판 인사이드 아웃 같은 느낌인데 다양한 세포들이 감초 역할을 해줘서 너무 재밌었다. 역시 남 연애담 듣는 게 가장 재밌지 ㅋㅋ

너무 아쉽지만 보내준다! 유미순록 행복해야해

무빙건 작가님 보는 내내 넘 재밌었습니당 푹 쉬시고 담 작품도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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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나라에 간 고양이 - 고양이 배우들이 재현한 송나라 문화사 이야기
과지라 지음, 허유영 옮김 / 모모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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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택배 받았습니당! 아직 안 뜯어봤는데 다른 분들 리뷰보니 너무 재밌을 것 같아용 귀여운 거에 시장 얘기가 더해지니 이건 재미가 없을 수 없죠! 여러분 꼭 당,송 둘 다 소장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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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비밀 - 경제적 자유를 만드는 돈의 경제학
조병학 지음 / 인사이트앤뷰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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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에..]




이 책의 서두를 보고 다시 한 번 저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왜 우리나라는 자본주의에 걸맞는 경제학을 가르쳐 주지 않은걸까?


마치 아이들에게 돈놀이를 하는 건 도박과 비슷한 거라고 인식시킨걸까?




정작 대학에서 배우는 경제학도 이론과 문제를 풀기 위한


응용에 불과하기에 돈을 어떻게 증식시켜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기는 힘듭니다.




요즘은 젊은 사람들이 


운영하는 벤처기업, 1인기업이 느는 추세인데요.




 예전과 다르게 나이에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이 돈을 쉽게 많이 벌 수 있는 방법을 갈구하고 있습니다.


거기엔 이 '기업가 정신'이 깃들어 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나라는 똑똑한 인재를 공공재로 만드는 것이


국가 경제에 더 효율적이기에 이를 가르쳐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럼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았던 이 돈의 비밀을


오늘 제 리뷰를 보시면서 조금이라도 파헤쳐보시길 바랄게요!






[이 책에서 배워야 할 부분]




돈의 단가 올리는 것, 돈을 버는 시간을 더 투입하는 것 -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돈 버는 방식이다.


그러나 이는 너무 위험하고 계속 이어진다는 보장도 없다.




또한 우리는 부동산 갭투자와 주식 투자를 하고 조금이라도 가격이 오르면


또 다른 소비를 많이 한다. 그러나 아직 투자한 금액이 현금으로 현실화 된 것이 아니기에


이런 과오를 범해선 안된다.




또한 은행은 좋은 포장을 하여 미래의 도움을 준다는 예,적금과 보험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지만 결국 돈이 많은 사람들과 대기업에게만


낮은 금리로 대출을 해준다. 일반인들은 거의 10%가 넘어가는 고금리로 대출을 받아야 하며




예,적금을 넣는다고 해도 2020년 3월 기준 0.7% 밖에 되지 않는 예,적금 금리로는


자신의 집마련은 꿈도 꿀 수 없다.


그나마 수요가 높았던 건 전세제도를 활용한 아파트 투자이지만


21세기인 지금 더 높은 수익률과 환금성, 안정성을 모두 갖춘 투자방식이 생겨나고 있다.




그 투자방식의 핵심은 '인공지능'이다.




저자는 금 인덱스도 대표적인 투자방식이라고 소개하는데 결국 이 곳에 


투자하기 위해서 우리는 젊을 때부터 현금을 저축해야 한다.




여기서 저축은 은행에 예,적금을 넣어두라는 게 아니다. 만약 저축이 1이고


소비가 0이라면 우리가 번 월급에서 사용한 소비액들만큼은


0이 되어버린다. 즉 내가 받은 월급을 다른 누군가의 월급으로 주게 된다.




이 고리를 끊어버려야 했구나 라고 다시 한번 느꼈다.


나는 받는 월급이 크지 않기에 돈을 조금만 써야 한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지만 일명 '시발비용'을 정말 많이 사용했다.




잘 안 풀리는 것, 짜증나고 화가 나는 것을


소비하는 데 많이 썼다는 거다. 다시 한 번 돌이켜보면


굳이 지금 사지 않아도 될 것들을 꼭 잔뜩 구매해 


통장 잔고가 많이 줄어들게 되버렸다.






이전에 고등학교 수학 선생님이 해주셨던 말씀이 떠오른다.


너희들이 이제 사회초년생이 되면 많아봤자 200~300 만원 그 이상


으론 벌지 못할텐데 그럼 어떻게 돈을 모아야 되는 거냐




결론은 돈은 버는 게 아니다, 안 쓰는 거다. 라고 이야기 해주신게 


몇 년이 지난 지금도 뇌리에 박혀있다. (좋은 동네 사시던 쌤이라 더 그랬나..)




근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여기 저자분도 


똑같은 말씀을 하는 거다. 내가 경제 공부를 하고 


돈을 많이 번 여러 사람들의 강의를 들었을 때와 비슷한 맥락이 정말 많았다.




'아, 이 부분은 나도 이미 알고 있던건데' 라는 생각으로 읽었던 거 같다. (근데 


왜 실천을 안 하고 있니 나??)









이 책을 읽고 있는 지금조차도 방금 굳이 사지 않아도 될


책과 굿즈들을 구매했다. 나름 아껴쓴다고 했는데도


한 달 카드값이 평균 70만원을 육박한다. (어휴..)






사실 지금 내 상황이 돈이 아예 안 들어가는 시기가 아닌지라


이 이야기를 모두 듣고 실천할 수는 없었다.




곧 대학에 갈 것이고 지금보다 돈을 벌기가 힘들어진다. 월급을


받지 못할 거고 아르바이트를 해야 할거다.




정말 독한 사람이라면 지금 번 월급의 절반 이상을 대학 학자금으로


모아뒀겠지만 난 지금 별로 모으지도 못했다. (그 모아둔 돈조차도 엄마한테


눈치 보여서 꺼내지 못할 거 같다.)






그러나 대학을 나오게 되면 내 커리어를 다시 갖게 되면서


이 책의 도움을 많이 받을 것 같다.  지금은 그 시초랄까?




이 책은 이제부터 어느 곳에 투자를 하면 좋을지 알려주게 될 거다.


미래를 움직이는 9가지 권력으론 '식량, 에너지, 생명공학,


인공지능,정치, 디지털 권력, 신경제학, 휴머니즘, 로봇'이라고 한다.




지금 it분야를 전공하는 사람이나 미래 식량인 벌레들을


연구하는 사람들이라면 아마 인공지능 시대에 


부를 누리고 있는 사람일 수도 있겠다.




순간 무서운 말이 있었다. 저자는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하면


정말 극소수의 사람들만 부를 누릴 것이고 나머지는 사회에 의존하며 살아가야 한다.




부를 누리려면 9가지 권력 중 어느 하나를 이용한


사업가가 되거나 아니면 그 회사의 지분을 갖거나.. 둘 중의 하나다.




그래서 나 역시 목표가 생겼다.




대학을 가게 되지만 지금이라도 아주 조금씩만이라도


아껴서 줄기세포 관련이나 약품 회사에 주식을 넣어야겠다..!




그리고 평소에 돈을 최대한 아껴야겠다..! 지금까진 


어르신들 중에 진짜 지갑에서 돈 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이


꼰대같아 보였는데 그랬던 이유를 알겠다 ㅠㅠ 세상이 삭막해지긴 하지만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거다. 물론 돈을 너무 안쓰면


관계의 삭막함이 오긴 할거다. 돈 버는 것과 관계를 모두 개척해야 하는 삶.. 어렵다..








[이런 분께 추천드립니다!]


1.돈의 비밀에 대해 깊게 알고 싶으신 분


2. 투자를 하고 싶은데 일반 투자책은 너무 어려우셨던 분


(특히 이 책은 굉장히 쉽게 써져 있어서 고등학생들도


볼 수 있을 거 같았어요! 투자와 관련된 책들이


전문가용으로 나온 경우가 많아서 굉장히 어려운데


이 책부터 기초로 읽으시고 지식을 쌓아가면 좋을 거 같습니다!)

이런 내용을 학교에 다닐 때 한 번만 들었어도 인생이 바뀌었을 텐데, 왜 아무도 얘기해주는 사람이 없었을까요? - 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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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비밀 - 경제적 자유를 만드는 돈의 경제학
조병학 지음 / 인사이트앤뷰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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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서두에서 나라가 왜 돈을 증식시키는 방법을 가르쳐 주지 않는지 꼬집으실 때부터 너무 좋았습니다! 이 책을 읽고 조금이라도 돈을 모을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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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으로 알아보는 연애사용설명서
염채원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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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린다입니다!


오늘 여러분들께 리뷰드릴 책은 염채원 작가님의


'심리학으로 알아보는 연애사용 설명서'입니다!



책 표지부터 사랑, 연애와 관련된 책답게 핑크핑크한데요-

갖고만 있어도 소장욕구가 뿜뿜하는 책이네요 ㅎㅎ

물론 속안에 내용도 굉장히 알차고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이 책은 지식과감성 출판사에서 출간했는데요.


책들을 살펴보니까 심리학과 관련된 책들이 많이 출간되어 있더라구요!




근데 저희 모두 서점에 가게 되면


심리학으로 알아보는~, 관계의.. 나의.. 심리학 이런 류의 제목을 많이 보게 되잖아요.




사실 제가 어렸을때만 해도 (그 당시에도 정신과 의사나 


심리학과를 다니시는 분들, 정신의학과, 병원이 존재하긴 했지만..)




오히려 그런 곳에 가게 되는 걸 꺼리는 경향이 컸는데요!


사회로부터 받는 각종 스트레스와 억압, 자신의 환경, 또는 선천적인 문제 등으로


정신적인 문제를 앓고 있는 사람이 많았지만




제가 어렸을 때인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그건 오로지 자신의 몫이었습니다.


내가 문제가 있으니 그런 일들을 당하는 거다 하고 당사자의 책임으로 전가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현대에 들어서선 이런 인식이 많이 누그러지고


이것을 사회적인 문제로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죠. 왜 그런 정신적 문제를


갖게 될 수밖에 없었는지 그 경로를 짚어보는 것이 현대의 정신의학계에서 큰 숙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책의 저자이신 염채원님은 사실 간호사셨습니다.


저도 현재 간호사를 꿈꾸고 준비하는 사람으로서 작가의 이력에 더 눈여겨 볼 수밖에 없었는데요.




순탄대로 간호사 시험에 합격해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까지 했던 저자는 이후에 노인 및 치매간호 석사를 취득하시고


현재는 행복심리 상담사로 활동중이시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많은 젊은 이들이 사람간의 관계나 특히 이성에 대한 관계로


많이 힘들어한다는 걸 알게 되셨을텐데요. 상담사라는


직업을 가지면서 들었던 여러가지 정보와 상담사례를 들어주시면서




각종 심리학 용어도 공부하고 이와 비슷한 연애문제를


갖고 계신 분들이라면 나름 해결책을 제시해 주시기도 할 겁니다!




저 역시 미래에 심리상담사도 꿈꾸고 있어서 더욱더 저자의 경력에 존경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다양한 심리학 용어가 나오고 해설도 상세하게 해주셔서


공책에도 적고 공부하기도 했답니다-






그런데 읽다보면 느끼는 게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감정을 토대로


상담을 해 주시는 거기에 우리 모두 비슷한 경험을 가지고 있구나


그리고 그 해결책도 우리가 가지고 있구나 라는 걸 느꼈습니다.




단지 그 해결책이 퍼뜩 떠오르지 않거나 떠오른다고 해도


실천을 하느냐 마느냐의 문제였던 거 같습니다.




그럴 때 있잖아요. 이게 맞는 길인건 아는데 그 길로 가고 싶지 않은.. ㅎㅎ


그래서 심리적인 분야는 굉장히 다각도로 봐야 하고 정답도 뚜렷하게 나오진 못하는 거 같아요.


수학문제처럼 답이 딱 떨어지게 되면 좋을텐데


사람의 심리는 그렇지 않나봅니다.








몇 가지 여러분들도 공감, 재미를 느끼실 내용들을 살짝 발췌해 놓았습니다!


[ p.38 커피는 우리의 감정을 담당하는 중뇌를 자극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는

동기를 발휘하는 힘이 되는데요. 많은 카페인 섭취는 건강에 해로울 수 있지만

적당한 커피의 힘은 굉장히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사랑을 할 때에도

이와 같은 이론으로 생각하면 좋겠죠.


1978년엔 메리 에인스워스와 그의 동료들이 '낯선상황절차' 시험을 했다고 해요.

저도 어릴 때 처음 어린이집을 갔을 때 갑자기 엄마가 돌연 없어지셔서

굉장히 울었던 기억이 나요. 여기서는 심리학적 용어인 '애착이론' 현상을

볼 수 있는데요. 결국 부모가 주는 사랑의 감정으로 한 아이의 

자아가 형성되는건데요. 부모나 친구와 같은 특별한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기대게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부모가 어렸을 때 주는

애정이 굉장히 중요한 순간인거죠. 

실험을 통해서 애착의 종류는 세가지로 나뉜다고 해요. 

1.안정애착 2.불안정성회피 3.양면적애착 

가장 바람직한 게 안정애착이지만 만약 부모가 아이를 대하는 감정이 들쑥날쑥하고

제대로 된 사랑을 주지 않으면 충분히 불안정성회피를 하거나 양면적애착을

가지게 된답니다. 이는 학교를 거쳐 성인이 된 순간에도 고쳐지기가 어려운 거죠



또한 사례 중에서 자신의 첫사랑이나 자신의 파혼자를 잊지 못하고 다른 관계를 만나도

자꾸 그 사람이 생각나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여기선 '이마고'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결국 환상적이고 주관적인 이미지를

내 마음속에 형상화시켜 결국 내 뜻대로 다른사람을 자각하게 되는거죠.

결국 내 마음속 환상 등으로 그 사람을 사랑하게 된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자신이 어렸을 때 감정적으로 겪었던 문제가 있다면 그게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면

이를 해결하고 새로운 관계를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합니다.

지나간 것들을 빠르게 탈피하시길 바랍니다! ]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연애박사까지는 아니더라도


다른 타인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고 특히 이성간의


관계에서 타협과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랑에 목매이지도, 목숨을 걸지도 않게 될거에요.


자신의 것을 챙기며 자신의 건강의 적신호를 잘 파악하면서


하는 게 좋은 사랑인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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