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돌멩이 올리 그림책 23
사카모토 치아키 지음, 황진희 옮김 / 올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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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들이 관심을 두지 않는 자신을
돌멩이와 비교하며,
외로움을 극복하는 그림이 무척 짠하다.

사람과 교감하며
돌멩이와 달리 목소리를 내는
고양이의 행복한 표정을 보며,
작은 관심이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오는지 느낄 수 있다.

길고양이의 시선으로 그려지고 있지만,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주는
우리의 모습과도 비교할 수 있을 것 같다.

강아지를 키우고 보니,
그 전엔 몰랐던
길고양이나 버려지는 동물들에
큰 시선이 가게 된다.

유기견이나 학대견 등의 기사를
마주할 때의 미어짐은,
내가 전에 반려가족을 두지 않았을 때의
그냥 화가 남과
매우 다른 차원의 교감이랄까?

주위를 둘러보고 관심을 기울인다면,
좀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명이 붙어 있는 모든 것들과
더불어 살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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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살아도 안 이상해지던데? - 인간 네온사인 이명석의 개성 촉구 에세이
이명석 지음 / 궁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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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집이다.
독자로서의 나를 되돌아 보자면,
'에세이로 분류되는 도서'에 대한
편식과 외면이 강한 편이다.
작가의 삶과
나의 삶이 너무 다르다거나!
작가의 필력이
너무 과도하게 비현실적으로 희망적이거나!
작가가
감히(?) 독자에게 비판을 늘어놓는 류!
이런 에세이들은
읽어도 감흥이 별로 없다.
(지극히 주관적 견해임. 내가 그렇다는 뜻 ...)

왠지 근데 이 책은 선뜻 궁금해졌다.
궁리 출판의 독창성을 익히 알고 있어서
내겐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나도 꽤나
남의 눈치 안 보고 산다고 믿는 편이다.
마이 웨이 스타일인 나의
간지러운 부분을 벅벅 긁어주고
용기를 퍽퍽 부어주는 책!

모두들 나 답게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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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써 볼까? - 매일 쓰고 싶은 내 맘대로 글쓰기 책 마음껏 표현하는 어린이 저널
위 소사이어티 지음 / 명랑한책방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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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이야기와 글쓰기의 시대라지요?

TV만 보아도
스토리 천국 이잖아요.

똑같은 실력이라면,
스토리가 있는 참가자가 상을 타던 걸요.

글쓰기는 참 쉽지 않아요.

독창적이고 재밌게 쓰려다 보면,
시작 문장부터 골똘해 지잖아요.

그래도,
나만의 이야기를 상상하고,
구상하고,
흥미롭게 표현하는 과정은
참 재밌어요.

생각을 많이 해야 하고
끈기도 있어야 하지만,
이 책은
그 고민을 한번에 해결해 주는 것 같아요.

《시작하면 멈출 수 없으니 주의 바람!》
이라는 주의사항이
괜히 있는 게 아니던걸요?

개인적으로
아이들에게만 이 책을 권하지 마시고,
상상력과 창의력이 요구되는
글쓰기를 원하시는
어른들도 보시면 좋겠어요.

작가가 된 기분을
선물로 받으실 꺼예요.

또 모르죠?!
진짜 작가가 될 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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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많은 어른들을 위한 화학 이야기 - 엄마 과학자 윤정인의 생활 밀착 화학 탐구서
윤정인 지음 / 푸른숲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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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제품을 쓸 때마다
의심과 불안, 걱정이
끊이지 않는 어른들이
더 안심하고, 더 편리하게
화학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생활 밀착 화학 탐구서...
라는 말에 걸맞게,
평소 궁금했던!
아니, 읽고 보니
아 맞다! 스런 정보가 한가득이다.

화학 제품이
어쩌다가
의심의 대상이자, 공포의 대상이 되었을까?

사실 우리 몸도 화합물이고,
우리는 화학반응에 따라 움직이는데 말이다.

불필요한
케모포비아 에서 해방된 느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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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펭귄이란 파란 이야기 9
류재향 지음, 김성라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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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저출생 시대의 어린이에게는
동료가 필요하다.

?별일 없이 잘 지내는 것 같지만
마음 한 구석은 조금 쓸쓸할지도 모르는
어린이에게 이 책은 든든한 동료라고 ...

짠하다! 마음이!

?가족의 형태가 다양해지고,
바쁜 부모들 틈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

성장의 체온이 같은
친구가 참으로 좋은 이 때!

나도 그랬고, 우리 아이도 그렇다.

자녀의 여린 마음을 만져주는
동료같은 이 책 참 좋다.

여기
내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가 있고,
내 모험을 받아들여 주는
충분한 세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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