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이데아 - 수능에서 IB 교육으로 대한민국 시험의 패러다임을 바꿔라
김신완 지음, 이혜정 감수 / 을유문화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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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능력시험을 진단하다?

수능은 부족한 시험이다?

수능은 불공정한 시험이다?

내신은 더 심각하다?



시작부터 의미심장했다.



낯설고 새로운 국제 프로그램에 의문을 가진

평범한 대한민국 학부모로서

매의 눈을 하고 보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책의 저자는

수능은 타당성이 결여된,

그리고 그다지 공정하지도 않은 시험이라 말한다.

이런 상황이기에

교육계는

IB 도입을 통해 조용한 혁명을 진행하고 있다고 ...



선진국 중

대입과 내신에서 모두 객관식 상대평가를 치르는 나라는

한국뿐이란다.



주낳괴~라고도 하지 않는가.

(주입식 교육이 낳은 괴물)



어지럽게 얽힌 우리 교육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풀 수 있는 실마리는

바로 시험이 바뀌는 것!



IB 교육이야말로 그 돌파구임을

이 책은 강력히 어필하고 있다.

조금 낯설었지만

한국 교육이 왜 수능이 아니라

IB를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분명한 이유와 방향을 만날 수 있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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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랜드 엘레지
아야드 악타르 지음, 민승남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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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트럼프의 시대를 살게 된 지금,

시의적절한 작품으로

꼭 한번 읽어볼 만 하다.



미국은 어떻게 지금의 위치에 올랐으며,

어디로 향하게 되는가

수많은 질문들을 되내이게 된다.



가족 드라마이자,

회고록이자,

사회 에세이이자,

문화 분석을 넘나들며

치열하게 펼쳐 보이는 이 시대의 자화상..



꼭 만나 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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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호킹 새싹 인물전 72
성완 지음, 국민지 그림 / 비룡소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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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포기하고 싶은 깊은 어둠,

루게릭 병이 호킹을 휘감고 말았지만,

그는 얼마 남지 않은 생을

과학에 바치기로 하고 연구에 매진한 결과,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엄청난 우주 이론들을 발표하는 데 성공한다.



그의 삶은

과학자를 꿈꾸는 이가 아니더라로

존경받을 만한 위인의 삶이다.



진정한 천재는

타고난 머리로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

포기하지 않는 호기심으로 탄생하는 것임을 알려 준다.​



호킹이

세계인의 사랑받는 과학자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자녀들에게도 꼭 추천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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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킨지의 전략적 프레임 - 경영 전략의 본질을 꿰뚫는 컨설팅 프레임워크
오시마 사치요 지음, 강모희 옮김 / 유엑스리뷰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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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킨지식 프레임워크 사고법은

무엇일까?



세계 최고 경영 컨설팅 기업의

로지컬 씽킹의 비법을 뒤져보자.



MECE, 로직 트리, 3C 분석, PDCA 사이클, SWOT 분석 등

초일류 컨설턴트들이 활용하는

20가지 경영 프레임워크를 이용해

복잡한 문제를 단순화하고 핵심을 파악하는

테크닉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나름 경영학도 (과거형!) 였기에,

이론적 내용을 상기시키는 효과도 있었고,

글로벌 기업의 경영학 프레임 워크도

파악해볼 수 있었다.



현장 실무자들이라면

더 신속하고 효율적인 정보 분석 능력,

더 정확한 의사결정 능력,

더 강력한 문제 해결력까지

한번에 두루 배움을 느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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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우리
심아진 지음 / 상상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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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구병모 작가의 장편소설 [파과] 를 읽은 터라,

구병모 소설가의 추천사는

나로 하여금

이 책에 끌어당기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또 하나는,

출판그룹 상상의 [상상 동시집]

진심 최애 찐 독자인데,

동시가 아닌

소설이 탄생했다고하니,

이 또한 나의관심을 끌어모으기에

충분하고도 남았다.

언제부터 우리 사회는 흠결 없는 선을 추구해 왔을까?!



‘선함’에 대한 강박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기조가 되었다.



작가가 던진 질문을 넌지시 받아 곱씹어 본다.

인간의 본질은 무엇이기에 ... ...하고 말이다.



우리는 어떤 지점에서

우리 자신을 찾기 위한 단서를 얻어야 할까.

현실적인 세계를,

보다 다층적인 의미를 마주하게 해주는

소설적 플롯의 구성과 주인공들 ...



현대 사회는

개인의 존재마저 하나의 부품으로 환원시키고

그마저도 제 기능을 명철히 수행하지 않으면

치열할 세상에서 바로 낙오되어

다른 부품으로 이내 바뀌어진다.



현실적이고 지극히 본능적일지라도,

아마도

넓고 열린 세계를 향해 발을 뻗으려는 우리의 마음과

서로간의 상호작용 덕분에

강팍한 현대도 나름 꽤 쓸만한 세상이라 본다.



사랑하며 살자.

사랑을 담아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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