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정확하게 얼마짜리 사람인지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죽을때까지 당신은 얼마를 벌 수 있고, 또 얼마가 필요한지, 계산해본 적이 있는가 아니 계산할 수 있는가.
목표를 세우려면 지금의 나를 먼저 알아야 한다. 독서와 사색을 통해 정확하게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 능력치가 어느 정도인지 알아야 정확한 목표를 세울 수 있다. 그래야 지치지 않고 목표를 이룰 수 있다. 목표만 정확하면 성취하는 길은 쉽다.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면 되니까. 실패하는 이유는 내 능력치보다 목표를 크게 잡기 때문이다. 그건 목표가 아니라 꿈이고 희망이고 환상이다.
필요한 만큼만 벌면 된다. 그 이상의 돈을 벌기 위해 하기 싫은 일을 하지 말자.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생각은 버리자. 돈의 노예가 되는 순간, 더 이상 자유는 없다. 돈을 밀어내는 순간 자유로워진다. 자유로운 사람이 창의적이고, 창의적인 사람이 돈에 끌려다니는 사람보다 돈을 더 잘 벌 수밖에 없다. 이게 돈의 법칙이다. - P20

난 돈에 저항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 자본주의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힘이다. 돈이 더 벌리는데도 안 벌 수 있는 힘, 내 능력치 이상의 돈을 벌기 위해서는 돈에 끌려다니는 삶을 살아야 한다. 난 그게 싫다. 내가 가질 만큼만 가지면 된다.
그리고 남는 시간엔 책을 읽겠다.  - P21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에는 컬럼비아대학교 호크스 학장의 말이 나온다. "세상 걱정의 절반은 결정을 내리는 데 기초가 될 만한 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결정하려고 하기 때문에 생긴다"라는 말이다. - P28

걱정은 생각이 머무는 것이고 선택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모든 일에는 해결책이 있다. 해결책이 없는 일은 받아들이면 된다. 내리는 비, 부는 바람, 몰아치는 파도를 우리는 선택할 수 없다. 그냥 받아들이면 된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선택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비를 피할 것인가, 그냥 맞을 것인가? 파도를 구경할 것인가, 파도를 탈것인가? - P28

나만의 ‘암컷 나방‘을 찾아야 한다. 방향이 제대로 맞으면 일어나지 않을 것 같던 기적도 일어난다. 만약 수컷 나방이 남들이 꿈꾸는 별을 목표로 날아갔다면 별에 도착하지도 못하고, 암컷 나방도 만나지 못했을 것이다. 죽음이 임박해서야 방향이 틀렸음을 깨닫겠지만 그때는 이미 늦었다.
정확한 방향인 암컷 나방을 찾아 길을 떠나야 도중에 기적이 일어난다. 사람들은 기적이라 말하지만, 그건 원래 당신이 가야 할 길에 놓인 행운일 뿐이다. 그걸 줍기만 하면 된다. 자기가 가야 할 길에 올라타면 누구나 행운을 만날 수 있다. - P34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우려면 100일 동안 하루에 100번씩 외치면된다. 100일이 지나면 처음에 자신이 세운 목표가 바뀌어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렇게 바뀐 목표가 바로 실현 가능한 목표다. 스스로에게 매일 100번씩 외치면 스스로 알게 된다.  - P42

똑같은 책을 읽어도 사람에 따라 간직해야 할 한 문장이 다르다. 내 문장을 찾아야 한다. 딱 한 줄이면 된다. 욕심 부리지 말자. 한 줄만가지겠다고 마음먹으면 오히려 여러 문장이 내 속으로 들어온다. - P144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 묻지 말라는 것이다. 실패했을 때 내가 100퍼센트 책임지겠다는 마음이 있어야 실패의 교훈을 오롯이 배울 수 있다.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순간 실패의 값진 교훈을 날려버리게 된다. 실패 후 책임을 지는 과정에서 우리는 너무나 값진 교훈을 얻는다. 그 교훈은 책도 알려줄 수 없는 어마어마한 것이다. 그런 교훈을 날려버린다면 얼마나 억울한가.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 내가 책임지기 위해서 내가 결정해야 한다. 내가 결정하기 위해서 책을 읽는다. 본인의 아이디어에 맞는 책을 찾아 읽어보라. 위대한 선구자들도 당신과 똑같은 생각을 했다는 걸 책을 통해 알게 될 것이다. - P171

‘나중에 돈을 많이 벌면 나는 행복하게 살 거야.‘
이런 결말은 없다. 돈을 많이 버는 과정 속에서 행복한 것이지, 돈벌기를 딱 멈추고 그다음에 행복한 날들을 사는 게 아니다. 생각해보라. 즐겁게 일하며 돈이 벌리는데 돈 벌기를 멈출 것인가? 절대 그럴수 없다. 왜냐면 그 과정이 가장 행복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즐겁게일한 후에 통장에 저절로 돈이 들어와 있는 걸 볼 때 가장 행복하다. 그 돈을 바탕으로 본인이 원하는 삶을 살면 된다. 하지만 아마 더 원하는 삶이 없을 것이다. 그냥 여행 다니고 노는 것은 일시적인 행복이다.
즐겁게 일하며 돈을 벌어보라. 죽는 날까지 누가 말려도 당신은 절대 그 일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때는 일이 아니라 그 자체가 노는 것이고 그 자체가 즐기는 것이고 그 자체가 행복이다. 일이 아니라 당신의 행복한 삶 자체인 것이다. - P173

그 기간을 버티려면, 돈 없이 행복하려면 성취감에서 행복을 찾아야 한다. 작게 자주 성공하라. 인간은 목표를 달성할 때 행복하다. 인간은 쌓아갈 때 행복을 느낀다.
돈도 그렇다. 100만 원을 소비하며 느끼는 행복보다 10만 원을 버는 행복감이 더 크다. 그런데 돈이 쌓이는 것보다 더 좋은 게 생각이 쌓이는 것이다. 기억은 과거 지향적이고 생각은 미래지향적이다. 생각의 크기는 곧 돈의 크기다. 생각이 커지면 돈도 커진다. - P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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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투자는 말이야, 나에게 시간을 투자하는게 진짜투자야. 너희들이 방금 말한 주식, 부동산 같은 것은 오를수도 있고 내릴 수도 있어. 그리고 잘못 투자했다가는 큰돈을 잃을 수도 있지. 하지만 나한테 하는 투자는 절대 잃지 않아." - P162

"현금이 없으면 약간의 위기에도 흔들릴 수 있거든 미래 가치가 뛰어나더라도 언제든 흔들릴 수 있는 게 투자고 사업이야. 그 기간을 못 버티고 훌륭한 자산을 팔아버리거나, 훌륭한 사업을 접어버리거나 하는 경우가 생기는 거지. 그 시기를 견딜 수 있는 원동력은 체력이나 정신력, 특출난 능력이나 인맥이 아닌 바로 현금이란다." - P234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을 소유하고 있으면서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착각해. 그런데 말이다. 대출이자를 내기에 급급하고, 그 대출 이자에 대한 압박감으로 불안하기까지 하다면 재정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좋지 못한 상태인 거야."
"그래도 시세가 올라서 좋은 가격에 팔면 자산이지 않나요?"
"바로 그거야. 그 자산을 팔아서 그동안의 이자, 세금을 다 계산하고 수익이 났다면 그제서야 자산인 거야. 그 전까지는 부채에 불과한 것이고, 시세가 오르든 내리든 그건 그저 숫자에 불과한 것이지." - P236

"우리는 매 순간 행복을 느끼고 있는데 행복을 저 멀리있는 목표로 삼기 때문에 행복감을 못 느끼고 있는 거지. 샤워하고 나서 드라이어로 머리를 말릴 때,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재미있는 영화를 봤을 때, 추위에 떨다가 따뜻한 곳에 들어갔을 때, 사랑스러운 반려동물과 교감을 나눌 때처럼 소소하고 행복한 순간들이 매일 벌어지고 있단다. 그래서 부자가 되는 것은 목표가 될 수는 있지만 행복은 목표가 아닌 거야. 돈을 버는 과정에서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는 뜻이지. 돈으로 행복을 살 수는 없지만 행복을 줄 수 있는 것들은 얼마든지 살 수 있어."
"아저씨가 돈으로 산 것 중에 가장 큰 행복을 주는 것은 무엇이었나요?"
"그건 말이다. 바로 ‘자유‘란다." - P288

"자유로운 사람은 거절할 때 변명거리를 만들어내지 않아도 되지." - P288

"그렇기에 우리는 인정해야만 해. 받아들여야만 해. 이 사실을, 이 현실을 말이다. 현실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세상을 혐오하게 되고, 부모를 혐오하게 되고, 결국 자신을 혐오하게 된단다. 동시에 부의 대물림을 혐오하면서 부자를 미워하게 되고, 돈은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자신은 그런 나쁜 것을 가진 혐오스러운 사람이 되지 않겠다고 다짐하지. 그러나 마음속으로는 누구보다 돈을 갈구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게 된단다." - P297

"저축을 해서 모은 종잣돈으로 자산을 하나하나씩 축적해가는 거야. 경제적인 여유를 찾는 게 첫 번째 단계이지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면 자유를 찾는 길이 훨씬 수월해질 거다. 직장 안에서든 밖에서든 모두."
"결국 돈인가요?"
"돈이 모든 것을 결정하지는 않지만 돈을 대체할 만한또한 없어." - P303

"자유는 결국 레버리지(leverage)에서 온단다." - P304

나는 할 수 있다. 꿈이란 더 이상 어려운 과제가 아니다.
절대 이룰 수 없을 것 같았던 간절한 꿈, 뭉클한 꿈에 한 발짝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 진정한 인생의 의미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른다. 순수했던 어린 시절의 뜨거웠던 열정을 떠올리며, 두려움을 밀어내고 더 많은 이야기를 써내려 갈 수 있을 것 같다. - P352

목표란 ‘부자‘ 그 자체가 아닌 ‘부자가 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 P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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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뭔데?"
"더 벌고, 덜 쓰고, 잃지 않는 것."
"그게 방법이라고? 너무 간단한데?"
"그렇지. 하지만 너무 간단한 공식이라 무시해버리고 부자가 되는 특별한 기술이나 조언해줄 사람을 찾아다니지." - P136

‘처음의 습관은 내가 만들지만 시간이 지나면 결국 습관이 나를 만들고, 처음의 돈은 내가 따라가지만 시간이 지나면 결국 돈이 나를 따라오지‘ - P138

"부란 올바른 습관이 반복된 결과일지도 몰라." - P138

"부자가 된다는 보장도 없는데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하다니...…"
"포기하는 게 어렵기 때문에 성공하기가 어려워. 그렇기때문에 지속해야 해." - P145

"할 수 있어. 성공하겠다는 자신감, 부자가 되겠다는 자신감,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 하다가 잘 안 되면 자기 비하를 하거나 남 탓을 하기보다는 ‘이건액땜이다‘, ‘과정의 일부다‘라는 긍정적 해석을 만들어내면서 계속 전진하는 거야." - P145

"감정적인 소비는 허탈함만 남아 부자가 되겠다는 의지는 감정적이지만 부자가 되는 과정은 이성적이어야 해."
"소비 조절에 대한 관념을 바꿀 필요가 있겠네요."
"그렇지, 다른 사람들이 쓸 때 나는 모으고 있다고 해보자. 그때는 쓰는 사람이 자유로운 것 같지만, 실제로는 모으는 사람이 머지않아 다가올 자유를 소유하는 셈이지.
이런 생각의 전환이 필요해."
"그래도 친구들 놀러 다니는 거 보면 부럽긴 해요."
"씀씀이가 크다면 그만큼 빠르게 가난해지고 있다는 뜻이야. 돈을 쓰면서 즐거움을 느끼지만 줄어든 통장 잔고를보면서 고통을 느껴. 반대로 돈을 모으는 것은 고통스럽지만 불어난 통장의 잔고를 보면서 행복과 성취감을 느끼지. 가난해지느냐 부자가 되느냐의 길은 과정도 다르고 결과도 다르단다." - P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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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주장이 잘못되었다는 게 드러나면 ‘잘못했다, 내가 틀렸다‘라고 말하지 않고 온갖 변명과 핑곗거리를 찾으려고 애를 쓰잖아. 좀 더 크게 보면, 내가 이렇게 살아온게 잘못된 방향이라는 것을 알고 고치면 되는데 ‘나는 그래도 잘 살아왔다. 이대로 살아도 괜찮다‘라며 합리화를 하려는 것이 보통 사람들의 속성이라는 거지." - P57

"사람들은 ‘성공하고 싶다‘에서 더 구체적으로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라고 목표를 재설정하지만, 아무리 목표를바꾼다 해도 과정이 바뀌지 않는다면 인생 또한 절대로 바뀌지 않지."
"그게 재테크랑 무슨 상관인데?"
"돈을 불리기 위해서는 그동안의 습관과 생각을 모두 버려야 한다는 뜻이야. 신축건물을 짓기 전에 기존에 있던 건물을 다 부수는 것처럼 사람들은 인생을 바꿔보려고 설계 단계에서 ‘나는 어떻게 변할 것이다‘라는 그럴듯한 계획을 세우지만 결국에는 최소한의 비용과 시간을 계산하기 때문에 실제로 철거를 실행하기에는 불편하고 어려운 게 사실이야." - P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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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이든 슬픔이든 분노든 잘 참는 사람은 싸우지 않고 그저 견딘다. 견디지 못하는 자들이 들고일어나 누군가는 쌈꾼이 되고 누군가는 혁명가가 된다. 아버지는 잘못 참는 사람이다. 해방된 조국에서 친일파가 득세하는 것도 참지 못했고, 사랑하지도 않는 여자와 결혼하라는 봉건잔재도 참지 못했으며, 가진 자들의 횡포도 참지 못했다. 물론 두시간의 노동도 참지 못했다. 그런데 얼어 죽을 것 같은 고통은, 굶어 죽을 뻔한 고통은, 생사의 고비를함께 넘은 동료들이 바로 곁에서 죽어가는 고통은 어떻게 견뎠을까?  - P68

아버지는 내가 아는 한 단 한순간도 유물론자가 아닌 적이 없었다. 먼지에서 시작된 생명은 땅을 살찌우는 한줌의 거름으로 돌아가는 법, 이것이 유물론자 아버지의 올곧은 철학이었다. 쓸쓸한 철학이었다. 그 쓸쓸함을 견디기 어려워 사람들은 영혼의 존재를, 사후의 세계를 창조했는지도 모른다. - P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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