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붉은돼지 > 굿즈의 귀환 - 틴케이스의 용도

이것도 6년전. 그때 서재질 열심히 했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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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붉은돼지 > 붉은돼지, 책에 대해 문답하다

이건 6년 전 글이다. 이때 무슨 문답 이벤트 있었는데 이걸로 당첨되어 5만원인가 받아서 좋아 깨춤추던 기억이 나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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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붉은돼지 > 이백 - 인생살이 어려워라

16년 전 글이다. 이거 보니 한문 공부 하고 싶네. 영어도 해야하고, 책도 봐야하고, 돈도 벌어야 하고, 여행도 하고 싶고 .......할건 많고... 천년만년 살고 싶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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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굿즈란 것이,

이미 숱한 알라디너들이 부끄러운 고백을 하고, 이 동네 고인물, 고인돌(일전에 공쟝쟝님, 아 혀가 꼬일려고 하네 ㅋㅋ, 아니 다락방님 페이퍼인가???? 댓글 읽다가 고인돌에 ㅋㅋㅋ) 들도 실토했듯이 뭐 책을 사면 끼워 주는 것이 아니라 굿즈를 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책을 구입하게 되는 그런 빡치는 경우가 부지기수요 비일비재라, 무릇 굿즈 신이 한번 강림하시면 아얏! 혀를 깨물어도, 바늘로 제 허벅지를 푹 쑤셔도 아아아아!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수밖에는 도리가 없었던 것이었으니 그것이 바로 알라딘 굿즈.

 

굿즈 신 강림이 한~ 동안 뜸했었찌 왠일인지 궁금했었지는 아니고 어쨌든 책 팔아치우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대충 팔릴 것들이 다 팔리고 조금 조용해지니(한동안 정말 택배 포장하느라고 무척 바빳어요, 한창 주문이 많이 들어올 때는 하루에 열건도 넘게 포장했어요, 정말 이러다가 부자되는 거 아니야 혼자 정신없는 소리도 중얼거리고 했어요) 슬슬 생각난다. 

 

최근에 확보한 문진을 몇가지 소개 올립니다. 자고로 글하는 선비는 문방구를 가까이 할 수밖에 없는 법이려니, 문방구 방구 ㅋㅋㅋㅋ

 

 

 

청동 문진하고 반지의 제왕 아크릴 문진은 알라딘 굿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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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2-04-22 12: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2-04-22 13:10   좋아요 2 | URL
방구에서 웃었죠? ㅋㅋㅋㅋㅋ

다락방 2022-04-22 13:22   좋아요 2 | URL
딩동댕~ ㅋㅋㅋㅋㅋ

잠자냥 2022-04-22 13:1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문진 저렇게 모아두니 탐나네요;; 괜히 ㅎ

붉은돼지 2022-04-22 13:19   좋아요 1 | URL
사실 대항해 문진 너무 갖고 싶어서 며칠전에 별 필요없는 책을 또 샀습니다. ㅜㅜ

거리의화가 2022-04-22 13:23   좋아요 3 | URL
와 붉은돼지님 저도 대항해 문진 얼마전에 노리고 주문을^^; 저건 탐나더라구요. 막상 사용은 잘안할 것 같지만 그래도 놓고 보니 좋더라구요.

붉은돼지 2022-04-22 13:40   좋아요 1 | URL
거리의화가님/ 맞아요 대항해 문진 멋져요.. 사용보다는 뭐 그냥 두고 보는 거죠 ㅋㅋㅋ

mini74 2022-04-22 22: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뭘 사면 문진을 주나 둘러보러 가야겠습니다 ㅎㅎㅎ

붉은돼지 2022-04-23 09:25   좋아요 1 | URL
책 사면 줍니다. ㅋㅋㅋㅋㅋ

서니데이 2022-04-22 23: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요즘에 나오는 문진은 예쁘네요.
문진으로 쓰기 보다는 장식용으로 잘 보관해두고 싶어요.

붉은돼지 2022-04-23 09:26   좋아요 2 | URL
사실 문진 쓸 일이 잘 없고 또 하나만 있으면 충분한데 말이죠..
그냥 장식용으로 두고 보는 거죠 뭐..
 

 

 

소장도서가 몇 권인지 정확하게 눈알빠지게 세어보지는 못했지만 대략 3,000권이 넘었을 것이다.(아동도서는 빼고) 책장이 미어터져서 이중 레일 책장을 하네마네 고민도 많이 했었다.(이건 조금 오바일 수도 있는데, <장서의 괴로움>에도 나오는 이야기지만, 책 무게로 소생 서재방 바닥이 조금 내려앉지는 않을까 하는 그런 고민도 했었고, 어느 친절하고 따뜻하신 알라디너님께서 건축학 관련 교수님의 전문가적 의견을 보내주셔서 안심했던 기억도 납니다.)

 

 

이제는 이중레일 책장이나 방바닥 걱정 따위는 일없게 되었다. 알뜰살뜰 모은 소생의 장서는 거의 없어졌다. 2020년부터 알라딘에서 중고도서로 모두 팔아치웠다. 중고도서로 판매한 수익금이 계산해보니 1,000만원이 훌쩍 넘는다. 팔아치운 도서는 거의 2000권은 되지 싶다. 수익금은 전액 주식투자에 사용되었다. 아아아아!! 책을 자식처럼 아끼고 사랑하던 그 모범 장서가는 이제는 변절하고 타락하여 재물에 눈이 먼 한 마리 꿀꿀 돼지가 되고 말았는가?

 

  

주식으로 일확천금하게 되면 더 많은 책을 살 수 있고, 또 빨리 퇴사하게 되면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책을 더 많이 읽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20,000원짜리 책을 10,000원에 팔아 10,000원으로 주식을 샀다면 100%의 수익을 올려야 본전인데, 참내,,,, 내참, 아둔하고 미련한 것이 배고프다고 결국 제 살 파먹는 짓을 하고 말았으니 파이어족은 커녕 주식은 반토막이 나고 오히려 정년 연장해달라고 울며 바짓가랭이 붙잡고 메달려야 할지도 모르겠다. 아!! 정말 요즘 주식이 왜 이 모양이야 쯥쯥..

 

 

    

 

타락하기 전 그러니까 돼지의 허세와 장서가의 부심으로 미어터지던 소생 서재의 모습이 궁금하시면 요기를 보시오 https://blog.aladin.co.kr/733305113/10126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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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2-04-22 12:5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 엄청 깔끔한 서재네요! 사실 이전 서재도 제 서재에 비하면 엄청 깔끔하답니다? 저는 책이 붉은돼지 님의 1/3 밖에 안되는 것 같은데 왜그렇게 엉망진창인지.. 😩

붉은돼지 2022-04-22 13:20   좋아요 1 | URL
글쎄,,,,뭐 청소하고 정리한 것도 아닌데,,대충 팔아치우고 나니 저절로 깨끗해진 것 같아요 ...이상해요 ㅋㅋㅋ

잠자냥 2022-04-22 13:1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니, 책을 팔아치우시고 굿즈를 수집하고 계시군요?! ㅋㅋㅋㅋ

붉은돼지 2022-04-22 13:17   좋아요 2 | URL
맞아요!! 이제 솔직해지기로 했어요. 사실 책은 굿즈를 위한 위장전술 ㅋㅋㅋㅋ

얄라알라 2022-04-22 14:1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책상이 어찌나 멋들어졌는지, 저런 원목 책상에 앉아있으면 절로 작가 되고 싶어질 것 같습니다!
정리정돈도 참 잘되어 있어서 부럽습니다.

중고수익금(?)이 주식 투자로 이어지신!! ㅋ 그대목에서 푸훗^^ 다시 주식 수익 나시면, 책 수집 하실 것 같은

붉은돼지 2022-04-22 16:23   좋아요 3 | URL
예!! 제 목표는 중고도서판매금을 주식에 몰빵해서 한 5000%정도 수익내서 다시 책을 구입하는 것입니다. 예 ㅋㅋㅋㅋㅋ

레삭매냐 2022-04-22 15:1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와우 책 판돈이 천만원이라는데
기겁했습니다.

그리고 그 돈으로 주식을 ㅋㅋ

요즘 주식시장이 영 꽝이온지라
참 그렇네요. 공모주도 그렇고...

오늘도 램프의 요정 중고서점
10% 유혹을 해대서 달려 갈까
고민 중이랍니다. 읽지도 못하면
서 왤케 사대는 걸까요.

붉은돼지 2022-04-22 16:27   좋아요 2 | URL
중고 판매 처음 할 때는 정말 주문 많이 들어왔어요..퇴근하면 분리수거장에서 종이박스 가져와 택배 포장하느라 엄청 바빳어요..이러다 정말 부자되는거 아닌가 이런 생가도 했다니까요 ㅋㅋㅋㅋㅋㅋ

그레이스 2022-04-22 16:3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최근까지 저도 그런 걱정했었습니다, 가만히 앉아 있다가 툭 하는 소리가 나면 바닥이 내려앉는 소리일지 모른다는 의심이 들고...^^ 얼마 전에 남편이 구조학 전공자에게 물어봤다고 아무 문제 없다고 해서 안심했습니다. 꽉 차 있는 집안이 가끔은 답답하고 체증이 올라올때가 있습니다. 문제는 처분 대상이 될 만한 책이 없다는 사실! 완전 공감하는 페이퍼입니다.

붉은돼지 2022-04-22 16:40   좋아요 3 | URL
뭐 지금은 아니지만 저도 한창 책 많을 때는, 모르는 사람들이 들으면 웃을, 정말 그런 걱정 조금 했습니다. 어떤 책들은 정말 무겁거든요. 몇 권만 들어도 팔이 둘러 빠질려고 하죠 어휴!!!

제 궁극의 목표는 이중 슬라이딩 책장입니다. 이제 곧 주식 대박나면 바로 사표 날리고 서재에 레일 책장 설치하고 다시 꾸역꾸역 사모아야죠...참 말인지 막걸리인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레이스 2022-04-22 16:43   좋아요 2 | URL
저랑 목표가 비슷하시네요
뭐 어차피 지금도 두줄로 꽂혀있지만...ㅋㅋ
암튼 반갑습니다

붉은돼지 2022-04-22 21:34   좋아요 2 | URL
그레이스님 나중에 이중레일 설치하시면 한번 보여주세요
저는 너무 많이 팔아치워서 향후 10년 이내는 어려울듯요 ㅎ

책읽는나무 2022-04-22 18:4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
그 많던 책들이???
그 책값으로 주식을???
왜 뜸하신가 했더니 그동안 책 박스 싸시느라???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와...@.@
근데 책장은 많이 깔끔해졌습니다만 많이 허전하네요ㅜㅜ 예전 서재 모습을 기억하고 있던지라....ㅋㅋㅋ
얼른 주식값이 올라야 할텐데 말이죠!!!
이중레일 책장을 위해...파이팅입니다.^^
주식은 언제 오를까요? 🤔

붉은돼지 2022-04-22 21:36   좋아요 2 | URL
칸칸이 이중으로 빽빽하게 채워져 있던 서가가 이젠 듬성듬성해져서 마음이 좀 허하기 하네요 ㅎㅎ
하지만 이제 곧 주식 대박나면 이중 레일 책장이 멀지 않았습니다 ㅎㅎㅎ

mini74 2022-04-22 22: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와!!! 천만원이리니 ㅎㅎㅎ 그나저나 책상 예뻐서 한참 봤습니다 ~~

붉은돼지 2022-04-23 09:31   좋아요 2 | URL
판매 도서 정가는 2000도 훨 넘었을 거예요 흑흑
심지어 저 엔틱 책상 상판은 가죽으로 되어 있어요 ㅎㅎ
예전에 지금 사는 집으로 이사하면서 큰 맘 먹고 하나 장만 했죠.

서니데이 2022-04-22 23: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붉은돼지님 전의 서재보다 지금 서재가 더 보기 좋아요.
아주 정리 잘 된 깔끔한 느낌도 들고, 예쁜 장식품도 보이고요.
소장도서를 정리하는 건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책이 많아도 줄이기가 잘 안되더라구요.
판매 수익금으로 주식투자 하셨다니,
주식투자도 성공하시면 좋겠습니다.
붉은돼지님, 좋은 주말 보내세요.^^

붉은돼지 2022-04-23 09:35   좋아요 1 | URL
맞아요 서니데이님~
일단 보기에는 깔끔하게 보여요
하지만 자세히 보면 칸칸이 먼지가 소복하게 ㅎㅎㅎㅎ
책을 줄인 거는 잘 한 거 같지만 비싼 책, 절판된 책도 다 처분해 버려서 ㅜㅜ
주식수익 5000% 나면 아마 다시 다 복구될듯 합니다 ㅋㅋ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