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소생이 옛날부터 궁금해 했던 것이어서 언젠가는 한번 이야기해야지 하고 벼르고 있었던 것인데......그렇다고 뭐 심심하게 심각한 것은 아니고. 소생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이게 또 본질과는 좀 동떨어진 옆길로 새는 그런 종류의 이야기여서 어딘선가 누군가 “쯔쯔즈...별 이상한 생각도 다 하고 있네....책에서 그렇다면 그런줄 알면되지......아이참, 붉은돼지님은 좀 이상한 성격인가봐.” 이런 소리를 할까봐 걱정도 된다. 하지만 이제는 이야기해야할 것 같다. 어제 〈로마의 일인자〉 3권을 읽다가 그 생각이 또 떠오른 것이다.

 

 

〈로마인 이야기〉나 〈로마제국 쇠망사〉(아아아! 이건 아직도 5권 3백페이지인가 4백 페이진가 그 어띠쯤에 진을 친지 아마 2~3개월은 된 듯하다...), 이런 것들을 보면 로마의 총사령관이 결전을 앞둔 로마군단 앞에서 연설을 하는 대목이 많이 나온다.(로마의 일인자에도 보니 결전 전 총사령관의 연설은 로마군의 관행이라고 한다.) 연설의 내용이야 어떤 식으로든 기록으로 남아있으니 전해졌을 것인데.....소생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그것이 아니고 총사령관의 연설에 반응하는 병사들에 대한 이야기다. 보통 다 이렇다. 총사령관의 연설에 감동하여 눈물을 흘리거나 완전 고무되어 열렬히 호응하는 대충 그런 이야기가 많다. 어떤 연설들은 제법 길다. 로마의 일인자 314~315페이지에도 마리우스가 전체 군단병 앞에서 마치 대화하듯이 연설하는 대목이 나온다. 역시 마리우스의 연설에 병사들은 자부심으로 한껏 고무되어 눈물을 흘렸다.

 

 

로마군의 규모는 보통 수만 명에 이른다. 확성기도 없던 시절에 수만명 앞에서 총사령관이 모습을 나타내서 연설을 하는 것은 물론 가능하겠지만 의미의 전달은 어렵다고 본다. 그래서 전장에서 군대의 후퇴나 전진 등의 명령을 내릴 때는 깃발이나 나팔을 사용하는 것이다. 물론 이건 적당한 비유가 아니겠지만 학교에서 수백 명이 조회를 해도 서서 조는놈, 짝다리 집고 엉뚱한 짓거리 하는 놈, 옆 친구와 소곤소곤 이바구하는 놈놈놈,,, 별 놈들이 다 있어 교장선생님의 훌륭하신 훈화는 안타깝게도 학생들의 귀까지 거의 전달되지 못하고 공중에서 산화한다. 로마군 총사령관의 목소리가 아무리 천둥같거나 아니면 화통을 삶아 먹었다고 해도 의미가 이해가능한 육성이 전달되는 거리에는 한계가 있다. 앞 줄에 가까이 있는 수십 명이나 수백 명 정도 사령관의 말을 알아들었을 것이다. 소생이 뭐 시비를 따지자는 것은 당연히 아니다. 그동안 조금 의아하게 생각했던 것을 한 번 적어봤을 뿐이다. 병사들이 총사령관의 연설에 감동받거나 고무되었다기 보다는 어쨌든 그때의 분위기가 그랬다는 정도로 이해하면 될 듯도 하다. 그렇거나 말거나 책은 재미있게 읽었다. 이런 장편은 시작한 김에 끝을 봐야 하는데...후속 편이 언제 나올지 벌써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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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통치약 2015-09-06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직속 대대와 장교들만 앞에 데리고 연설했을까요? 뒤에서는 그냥 앞에서 와! 하면 같이 와!!! ㅋㅋ / 저도 어제 3권을 다 읽었습니다. 전에 7이 끝이라고 어디서 들었는데 갑자기 이번 3˝권˝이 마지막이라고 해서 어리둥절했습니다. 알아보니 시리즈는 7까지 진행되고 1이 로마의 일인자, 2는 풀잎관....이렇게 나가나 봐요. 그렇다면 시리즈 전체는 약 21권쯤 되는 것인가요? 헉.....

붉은돼지 2015-09-06 21:44   좋아요 0 | URL
맞아요 로마의 일인자가 말하자면 일부죠 총칠부고요
어쩌면 21권이 넘을지도 ....

앞에서 와~하면 같이 와~
이러면 파도타기되는데 ㅋㅋ

moonnight 2015-09-06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그러네요. 붉은돼지님이 상상하신 장면을 저도 떠올려보며 맞아맞아했어요. 책을 사기만 하고 읽지 않아서 책사는 걸 자제하려는데..재미있다 하시면..ㅠㅠ;;;

붉은돼지 2015-09-06 21:46   좋아요 0 | URL
사실 뭐 중요한 건 아니죠
이런 대하소설은 역시 몰아서 읽어야한다는 생각이에요^^

CREBBP 2015-09-07 1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 생각했어요. 어떻게 의미 전달이 됐을까 하고요. 거대 원형경기장인가 고대 연극이 행해졌던 장소에서는 설계상의 고려로 소리가 연극배우들의 소리가 멀리있는 관객석에서도 잘 들린다고 얼핏 들은 것 같은데 신기해요

붉은돼지 2015-09-07 13:13   좋아요 0 | URL
전에 영화 글래디에이터에서는 러셀 크로우가 말을 타고 왔다리갔다리 하면서 연설을 했던 것 같아요....
뭐 중요한 건 아니니.....그건 그렇고 로마 원형극장에서는 정말 배우들의 소리가 저 뒷좌석까지 잘 들린다고 하더군요...무슨 공학적으로다가 그렇게 설계가 되었다고....^^;;;;
 

 

 

 

 

 

 

 

 

 

 

 

 

일요일 <로마의 일인자> 2권을 읽었다1권에서는 카이사르(그러니까 우리가 아는 카이사르의 할아버지)가 딸 율리아에게 마리우스를 소개시켜주는 장면에서 18(17살인가?) 율리아가 40대의 마리우스를 보고는 첫 눈에 똭!!! 반했다는데서...아아아아!!! 저럴수도 있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2권에서는 당시 로마의 헬레네라고 불릴 정도의 절대미모였던 아우렐리아가 37명(38명인가??)의 쟁쟁한 구혼자들을 뿌리치고 외삼촌 루푸스(맞나????)가 소개팅을 시켜준, 인물말고는 크게 내세울 것이 없는 카이사르(이 카이사르는 우리가 아는 카이사르의 아버지다.)를 보고는 역시 첫눈에 똭!!! 반했다는 데서...아아아아아아!!!! 이럴수도 있나 하는 생각을 또 했다. 소생이 이런저런 쓸데없는 궁리를 해본들...작가가 그렇다고 하는데야 뭐 별 수 없는 일이고,...또 사실 누가 봤나?? 누가 들었나??? 어차피 알 수 없는 일, 그럴 수도 있지.......하는 생각도 든다. 둔감한 소생이 첫눈에 똭!!!’하는.... 그런 운명적 사랑을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해서 그런지도 모른다. 그래.....맞다..맞아.....그런 거 같다. 그렇다고 그게 어디 체험장에서 가서 돈내고 경험해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또 지금와서 이 나이에 그걸 경험해 보고 싶지도 않다. 평지풍파없이 편안하게 그냥 맛있는 거나 실컷 먹고 조용하게 살고 싶은 돼지 한 마리...ㅜㅜ

 

각설해야할 것 같다. 연애사는 모르겠고.....전쟁 이야기는 재미있다. 로마의 일인자를 읽는데 가장 큰 애로는 역시 로마 사람의 이름이다. 로마인이야기도 읽고 로마에 관한 이런저런 책들도 한 두권 읽고 해서 나도 나름 로마는 좀 아는데 하는 가당찮은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 깜시나 천부당만부당 아니아니고......무슨 놈의 이름이....이름이 헷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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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5-08-31 16: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간혹 아들의 이름이 아버지나 조상의 이름과 똑같은 경우가 있어서 구분 잘 해야 돼요.

붉은돼지 2015-08-31 23:16   좋아요 0 | URL
맞아요...이름 때문에 헷갈려서 돌아가실 것 같아요ㅎㅎ
도쿠가와 이에야스 첨 읽을 때랑 비슷한 것 같아요

moonnight 2015-08-31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저도요. 첫눈에 똭!!! 같은 무서운 일은 당하고 싶지 않아요-_-;;;;
살까말까 했는데 붉은돼지님 덕분에 읽는 걸로 결론. ^^

붉은돼지 2015-08-31 23:19   좋아요 0 | URL
첫 눈에 똭!!!
이거 한번 해봐야 하는데 말이죵~~
뭐 지금은 늦었지만 착한 일 많이 해서 다시 인간으로 환생한다면 한번 해봐야죠ㅋㅋ
마음대로 될지 모르겠지만 ㅋㅋ

transient-guest 2015-09-01 0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구해놓고 시작하지는 않았는데요, 와우...도쿠가와 이에야스 급의 이름트릭이라니요..ㅎㅎㅎ 기대반 우려반입니다.

붉은돼지 2015-09-01 09:12   좋아요 0 | URL
도쿠가와 처음 읽을 때 사람 이름때문에 많이 헷갈렸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ㅎㅎㅎ
센코쿠 시대 일본 무장들은 직위가 올라가거나 하면 이름이 또 바뀌잖아요...
그래도 워낙 장편이다 보니 어느듯 적응이 되더라구요...

수이 2015-09-01 09: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일본 대하소설이랑 로마 이야기는 이름이 너무 헷갈려서 읽다가 자꾸 덮고 덮어요 ㅠㅠ 무식이 통통;;;;

붉은돼지 2015-09-03 10:18   좋아요 0 | URL
맞아요...일본, 로마, 러시아는 이름 헷갈리는 3대국이에요 ㅎㅎㅎㅎ
 
비잔티움 제국 최후의 날
로저 크롤리 지음, 이재황 옮김 / 산처럼 / 2015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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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장려했느니 그 낙일이여...

아!!! 내 맘 설레이게 이런게 또 나왔군요^^
그건 그런데, 표지 디자인이 좀 아쉽습니다 ㅜㅜ
뭐, 아직 실물을 보진 못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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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아내와 혜림씨는 동네 몇몇 학모님들과 워터파크에 가셨는데, 만찬 후 귀가하신다. 소생 그냥 처자없는 텅빈 집구석에서 냄새풍기며 라면이나 끓일까 하다가, 마음 고쳐먹고 집 앞 본죽에 갔다. 전에 한번 먹어보니 맛있는 게 있더라. 바로 강된장냉이두부비빔밥....맞나??? 이거 주문할 때 혀 좀 꼬인다 ㅎㅎ

혼자 밥 먹는 게 어색하지는 않다. 가족과 도란도란 냠냠짭짭도 좋지만 나는 혼자 조용히 신문이나 책을 보면서 밥 먹는 것도 좋아한다. 식구들과 식사할 때는 활자를 가까이 하는 것은 금기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몸빼 바지를 입고 동네 진출했다. 보이나요? 몸빼...움화화화!!! 다행히 이상하게 보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 그래도 내일이면 아내가 동네아줌마들 모이는 놀이터에서 이런 말을 물어올 지도 모른다. ˝어머머멍!, 혜림이 아빠 몸빼입고 돌아댕기데....˝

올 여름에는 이스탄불에 가기로 했다. 이스탄불에만 있을 계획이다. ˝이스탄불 7박8일˝은 작년에 산 책인데, 정체성이 다소 모호하다. 여행안내서로는 조금 부족하고 에세이로도 만족스럽지 못하다. 하지만 사진은 예쁘다. 이스탄불 다녀오신 분들 꿀팁 좀 주세용~~

추신 : 처음으로 폰으로 쓰는데 손꾸락 하나로 쓰려니 엄청 어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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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돼지 2015-07-28 22:4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보이쥬? 닻무늬 몸빼...호호호

북다이제스터 2015-07-28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뎌 가시는군요, 이스탄불. 감축 드리고 정말 부럽습니다. ^^

붉은돼지 2015-07-29 09:42   좋아요 0 | URL
몇 년을 씨루다가 이제야 가게 되었습니다.
응당 휴가란 비치에서 수영하다 파라솔 그늘 아래서 쉬고..감상하고,, 뭘? ㅎㅎㅎ 먹고, 마시고
다시 놀고, 책도 보고 뭐 이런 것이 되어야 하는데...

이스탄불 여행은 어린 딸내미와 극기훈련 비슷한 게 될지는 않을 지 걱정입니다.
너무 배부른 걱정인가요 호호호

스윗듀 2015-07-28 2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닻무늬라 그래도 세련미가 좀 흐르네요 쿠쿠 강된장비빔밥 맛있겠다요😈

붉은돼지 2015-07-29 09:43   좋아요 0 | URL
아시겠지만 실제로 보시면 잠옷 같아요
저 냉이강된장비빔밥인가 저거 맛 좋아요 ^^

자몽 2015-07-28 2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혼자서도 밥잘먹는 남편..부럽습니다^^

붉은돼지 2015-07-29 09:44   좋아요 0 | URL
남자들 혼자 집에서 직접 해 먹는 거는 좀 귀찮아해도..뭐, 이것도 즐거이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혼자 밖에서 맛있는 사먹는 거는 다 좋아할걸요....아마..^^

2015-07-29 04: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7-29 09: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양철나무꾼 2015-07-29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부러워요~^^
혼자 식사도, 몸빼 외출도,
근데, 이스탄불이 젤 부러운거 있쥬~^^

붉은돼지 2015-07-29 09:50   좋아요 0 | URL
집에서 혼자 밥 해 먹는 것도 뭐 그런대로 좋지만 식후 설거지가 귀찮아서...
밖에서 어디 조용한 데서 혼자 맛있는 거 먹는거는 좋아합니다...책 읽으면서 말이죠...^^
이스탄불 다녀와서 사진 좀 올려볼께요..염장 좀 지르게....홍홍홍..

에이바 2015-07-29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생각한 몸빼와는 다른데요? 이 정도면 저녁 마실엔 문제 없겠어요ㅎㅎ 이스탄불 잘 다녀오셔요.. 드디어 소피아 성당에.. 흑 본죽인지 본비빔밥인지 아무튼 인천공항에 있는 본 브랜드에서 살짝 매운 굴국밥을 먹었는데 괜찮더라고요. 전 본죽에선 야채죽이 제일 좋아요 그다음 단호박죽..

붉은돼지 2015-07-29 10:55   좋아요 0 | URL
이스탄불에 가면....그 왜.. 알라딘 바지라고 있잖아요..통을 헐렁하고 발목은 꽉 쪼여주는 알리딘이 입고 있는..이게 우리 몸빼와 정말 비슷한 거 같아요...그래서 이걸 한 벌 사올까 생각도 하고 있어요...그러면 신발은 꼬가 뾰족한 알라딘 신발도 사야하나...고민도 하고 있어요..ㅎㅎㅎ
예전에 혼자 밥 먹을 때는 라면에 김밥을 주로 먹었는데 요즘은 주로 본죽을 이용해요 아무래도 건강에도 좋을 것 같아서요...^^

세실 2015-07-29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용감하신 붉은돼지님...그러다 나타났다 킨스키님 마주치면 어쩌시려고요~~~~~~
본죽에서 비빔밥도 파는군요^^
이스탄불......저도 부러워유~~~

붉은돼지 2015-07-29 14:43   좋아요 0 | URL
아아아아아 세실님~~~ 나타났다 킨스키님은 이제는 제 마음 속에서 지운 여인입니다. 흑흑흑
네 비빔밥도 팔구요....육계장도 있습니다요...^^

transient-guest 2015-07-30 0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근 터키정부가 ISIS를 공격하기로 했고, 여전히 PKK와의 관계도 문제가 있으니 잘 알아보시고 안전하게 다녀오시길..

붉은돼지 2015-07-30 10:07   좋아요 0 | URL
안그래도 이스탄불에서 시위대가 관광객을 공격했다는 보도도 보았습니다...
뭐, 그렇다고 지금와서 물릴 수도 없고 조심해서 다녀 와야할 것 같아요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jjoo 2015-08-04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일요일에 돌아왔어요. 언론에 보도되는 것 처럼 위험한 분위기는 아니였고, 일상은 똑같았어요. 몇년전과 다를것 없었습니다. 이스탄불은 또가도 매력적인 곳인것 같아요^^

붉은돼지 2015-08-05 10:37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저도 뭐 크게 걱정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이스탄불은 처음인데 정말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도시같습니다. ^^
 
독서 공감, 사람을 읽다 - 다락방의 책장에서 만난 우리들의 이야기
이유경 지음 / 다시봄 / 2013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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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너무 재미있어서 밤 새워 읽었어요^^

제가 비록 조모에게는 언감생심 미치지 못하지만,
한마리 돼지로서 할 수 있는 최고의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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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5-05-29 15: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저 빵터졌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uni 2015-05-29 19:44   좋아요 1 | URL
저도 조만간 읽을예정입니다 ^^*

붉은돼지 2015-05-29 18:5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소생이 일필휘지로 써갈긴 상기 글이 너무 마음에 들어 좋아요를 누르니
˝자신의 글은 좋아요 할수 없어요˝ 라고 뜨네요.^^
아 자신이 자신의 글을 좋아하지 못하면 어쩌란 말이냐 파도야 날 어쩌란 말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