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이 줄면 기초 대사, 신체 활동에 소비되는 칼로리(큰 체구의 몸을움직이려면 에너지가 더 많이 소모된다), 식이성 발열 효과라는 에너지소비의 3대 요소가 줄어들어 새로운 평형을 이루고, 칼로리를 더 줄이지않는 한 더는 살이 빠지지 않는다.

수십 년 동안 우리는 건강에 해로운 음식을 팔고 체중을 늘리는 식품 산업마케팅에 낚이고, 한편으로 체중 감량과 건강을 약속하는 다이어트 산업마케팅에 휘둘리면서도, 둘 다 한통속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무분별한 음식 섭취를 제한하려면 이들의 뒤섞인 메시지의 한쪽 면에주목해야 하고, 분별 있게 사고하려면 체중 감량이나 건강을 위한 조언이대부분 선의로 제공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날씬한 사람은 조금만 관리하면 살을 빼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다고생각한다. 자신의 경험에 근거하여 의도적인 체중 조절이 가능하다고여기고, 비만은 의지력이 부족해서라고 말한다. 유전에서 우리가 배울 수있는 교훈은, 살을 빼기 위해 의지력으로 극복해야 하는 충동의 강도가사람마다 다르다는 점이다. 이 차이는 부분적으로 유전적 요인 때문에발생해서, 뇌의 특정 부분에서 에너지 균형과 보상 시스템의 차이를일으킨다.


항생제를 투여한 쥐에게 고지방 식이를 주면 체중이 가장 많이 느는데,
특히 식이성 비만에 취약한 수컷 쥐에게서 그 영향이 더욱 뚜렷하다.


굶주린 상태라 음식에서 가능한 한 칼로리를 많이 추출해야 한다면 섬유질섭취는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 장기적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감자튀김이나감자 칩, 탄산음료를 먹으면 체중이 금방 늘어난다. 이런 음식을 먹으면요리하는 시간과 에너지는 줄어들지만, 결국 나중에 질병으로 이어질 수있다. 음식에서 건강상의 이점과 포만감을 최대한 얻으려면 집에서 요리한자연식품을 먹는 편이 좋다. 같은 연구는 통곡물, 야채, 과일, 견과류를먹으면 체중 증가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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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혹스러운 현상은 또 있었다. 당시 최상의 데이터가 확보된국가인 미국에서는 1940년대 중반 이래 소득이 급증했다. 지금도경제학자들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약 25년을 공동 번영의 황금기로 여긴다. 하지만 반전은 "소득 증가가 조직적으로 행복도 증가를 동반하지는 않았다"는 사실이다. 부유한 ‘사람‘이 가난한 사람‘
보다 더 행복했지만 ‘국가‘ 차원에서는 더 부유한 나라가 되었다고해서 더 행복한 나라가 되진 않았다.

여기서도 꽤 일관성 있는 결과가 나왔다. 얼마나 일관된지 이제는 많은 연구자가 기본 원리들이 정립됐다고 생각할 정도다.
캐럴 그레이엄은 2011년 출간한 《행복 추구: 안녕의 경제학 ThePursuit of Happiness: An Economy of Wellbeing)에서 다년간 세계 각국의데이터를 분석한 경험을 토대로 이렇게 썼다. "내가 행복을 연구한 모든 지역에서 발견되는 매우 단순한 패턴이 있다. 안정된 결혼 생활, 건강, 충분한(하지만 과하지 않은) 소득은 행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실업, 이혼, 경제적 불안정은 행복에 악영향을 미친다. 행복을 연구한 모든 지역에서 동일하다."

소득 분산도income dispersion가 높아지면 소득 사다리의 발판 간격이 더 벌어진다. 그러면 우리는 바로 위에 있는 사람이 점점 더 멀어지는 데 분노하고, 또 우리 바로 밑에 있는 사람은 우리를 보며자신이 점점 더 뒤처진다고 느낀다. 이 효과는 노르웨이 사례에서보듯이 불평등의 가시성이 커지면 더욱 강하게 나타난다.

둘째, 와이스는 나이가 침팬지의 성격에 영향을 미치는 양상이 인간과 흡사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와 제임스 킹은 "인간의 성격 발달은 점차 내향성이 강해지고, 경쟁성과 감정성이 약해지며, 행동 통제력이 강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패턴은 침팬지에게도 대체로 보존되어 있다"라고 썼다. 나이가 침팬지의 성격 형성에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은 대단히 흥미로운 발견이다. 우리의 성격 구조는 물론이고 성격 ‘발달 양상이 고등영장류의 생물학적 특징과 어느 정도 연계되어 있음을 알려 주기 때문이다.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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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를 창업한 지 1년 하고도 3개월이 지났다.
예상한 것보다 경기는 훨씬 안 좋았다. ‘카페‘라는 업종은 치킨집보다 경쟁이 치열했다. 처음 창업을 할 때 주변 상권을 알아보고 분석한 게 무색할 정도로 주변에 카페가 우후죽순 들어섰다.
옆집에 새로운 카페가 생기고 오픈 이벤트를 시작하니, 그 날38은 손님이 80% 이상 줄었다. 뒷골목에 저가 프랜차이즈 카페가생기니, 공치는 하루가 많아졌다. 하루 종일 아무도 없는 카페에멍하니 앉아있노라면 바쁜 삶이 그리워졌고, 카페에서의 느긋함과 여유로운 삶은 무한경쟁시대의 경주에서 뒤처지는 삶처럼 느껴졌다. 속으로 수백 번 후회했다. 회사에서 좀 더 버틸 걸‘ ‘창업을 해도 왜 하필 카페를 했을까?‘

는 산문집에 이런 내용이 나온다. 나는 누군가와 대화를 나눌 때한 문장 정도의 말을 기억하려 애쓰는 버릇이 있다 (…) 역으로 나는 타인에게 별생각 없이 건넨 말이 내가 그들에게 남긴 유언이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같은 말이라도 조금 따뜻하고 예쁘게 하려 노력하는 편이다. (..) 말은 사람의 입에서 태어났다가 사080람의 귀에서 죽는다. 하지만 어떤 말들은 죽지 않고 사람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살아남는다.
내가 뱉은 한 마디의 말이 상대방에게는 유언이 될 수 있음을,
그 사람의 마음에 영원히 살아갈 수 있음을 깨닫는다. 오늘은 많은 것을 반성하고 깨우치는 날이다.

동시에 끊임없는 노력도 필요하다.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어도, 카페에 방문하는 99.8%의 손님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결국은 혼자만의 싸움이다. 다양한 입맛에좌지우지되지 않고 고정된 맛을 잡아내는 것. 끊임없이 맛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 멈추지 않고 새로운 메뉴를개발하는 것. 치열한 고민과 노력이 필요함을 다시 한 번 뼈저리게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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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사라지지만, 공식은 영원하다인간은 허망하고, 수학은 유일한 진리이다.
수로 존재하며 0과 1이 모든 것을 다스린다위대한 이론은 지극히 간단하고이를 표현하는 수는 가장 아름다운 언어이다.
인류의 묘비명 -

인류의 을 통하를 고요한 명 속에서 위대한 공을 자신의 비명으로 새기야 한다면 무엇을 새기는 것이 좋을까? 유년의유인력공식일까, 아니면 양자 세계의 슈레딩거 방정식일 주은지기 시대를 연 매스 방정식이나 우주를 통한 의에지 방정식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아니면 전 세계를 대상으로중가 공식을 새길 수도 있다.
그것이 무엇이 보는 그 해남은 내 인생의 위대한아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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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불
피터팬픽쳐스 / 2008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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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7일 토요일 DVD 평점 4점


일본의 거장 감독인 이치카와 곤의 반전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도쿄올림픽에 관한 영화로 이름을 알렸지만 이 작품은 이치카와 감독의 초기 걸작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역시 일본의 저명한 소설가인 오오카 쇼헤이의 [들판의 불]을 원작으로 전쟁의 참상을 밀도있게 화면속에 그려낸다.


작품의 시놉시스를 간단하게 살펴보자면,


˝1945년 패전 말기의 필리핀 레이테 섬. 타무라 일등병은 부대와 병원에서 쫓겨나 소속 없는 군인이 되어 버린다. 밀림을 헤매던 그는 집결지를 향해 가는 병사의 무리를 만나지만, 이들은 살인을 하고 인육을 먹는 극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 전쟁의 참혹함과 기아에 몰린 군인을 그린 이 영화는 스산한 공기와 신체의 움직임마저 느끼게 하는 아쿠타가와 야스시의 음악이 적막함을 실감나게 전하고 있다.(네이버 발췌)

영화는 타무라의 공허하고 지친 눈빛으로 시작된다. 병원에서 쫓겨나 부대로 원복했지만 다시 돌아가라는 명령을 받고 야전병원을 찾아간다. 이후 다시 한 번 버림을 받고 정처없이 떠돌다가 패잔병 무리를 만나게 되며 겪게 되는 상황을 스사한 음악과 함께 스크린에 담아낸다.

2차 세계대전 당시 가장 치열했던 전장중의 하나였던 필리핀 레이테 섬이 무대로 등장하며, 연합군에게 밀리며 패망에 임박한 일본 군인의 참상이 낱낱하게 드러난다. 일본은 필리핀 전투에서면 20만명의 사상자를 냈고 심지어 많은 세월이 지나서 밀림에서 패잔병이 발견될만큼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

결핵에 걸린 군인에게 병원으로 다시 돌아가라고 하며 받아주지 않는다면 자살을 하라는 명령이나, 미군에게 포로가 되느니 전장에서 죽든지 자살 양자택일을 강요하는 일본 군국주의의 극단적 사고관도 영화에서 볼 수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군사력을 유지하며 호전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해서는 한 시도 경계태세를 늦추면 안될것이다.

하지만 일본에도 양식점인 사람들이 있을뿐더러 이 영화의 주인공인 타무라의 공허하고 허무한 눈빛에서 전쟁에 대한 환멸과 함께 평화를 바라는 일본인들의 사고관도 얼핏 들여다볼 수 있었다. 롱테이크의 화면과 함께 전투장면이 별로 등장하지 않아 전쟁영화 맞나 싶지만 이 영화는 반전영화에 대한 또 다른 시각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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