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무해한 사람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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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도 상처주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을까. 말로 글로 손짓으로 몸짓으로 눈빛으로 숨소리로 상처주고 상처를 받고. 이 사람에게는 나를 내보이며 자꾸 의지하게 되고, 저 사람과는 애써 거리를 두려 하고, 그 사람에게는 좋은 모습만 보이려 하고. 그들에게 나는 무해한 사람일까. 그들은 내게 무해한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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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시로 현암사 나쓰메 소세키 소설 전집 7
나쓰메 소세키 지음, 송태욱 옮김 / 현암사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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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행 밤기차를 타고 도착한 대학정문 앞. 깜깜한 새벽녘에도 밝게 빛나고 있던 LG25시의 휘황 찬란함에 입을 다물지 못했던 내 순수했던 청춘. 누구에게나 있었을 산시로의 시절. 배짱없이 방황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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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o 2019-02-09 2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서울행 밤기차와 대학정문과 산시로와 얽힌 추억이 있는 시골뜨기라서 무슨 말씀이신지 다 알 것 같아요ㅎㅎㅎ
 

이렇게 열심인 여자축구동호회가 분명 많을거라는 게 당연한건데. 그동안 생각조차 해본적이 없었던 나의 부끄러운 무심함에 크게 한방 맞았다. 처맞고도 기쁨. 축구나 공 대신 자신의 중요 관심사를 집어 넣어보라. 여자든 남자든 축구든 뜨개질이든 그게 뭐든 통하느니라. 호쾌하다라는 표현이 딱이다. 읽는 동안 정말 즐거웠습니다. 김혼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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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울 때마다 엄마 얼굴이 된다
이슬아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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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아 화이팅! 그리고. 복희씨의 독립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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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시끄러운 고독
보후밀 흐라발 지음, 이창실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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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하다. 작가는 뼈와 심장을 갈아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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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알벨루치 2019-02-01 2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임팩트넘치는 멘트 아닙니까!!! 보후밀 흐라발 좋아하겠는데요 ㅎㅎ무식쟁이님 명절 안전하게 건강하게 보내십시오 ^^

무식쟁이 2019-02-01 22:27   좋아요 1 | URL
100자평에 제 뼈를 갈아넣었습니다. ㅋ 즐거운 명절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