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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수의 탄생 일공일삼 91
유은실 지음, 서현 그림 / 비룡소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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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수만의 이야기가 아닌 그냥 우리들의 이야기. 같은 학교나 동네에 살았다면 나는 일수가 부러워하는 모든 면에서 잘하는 아이긴 했겠다ㅋ.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매우 특출나게 뛰어난 것이 아닌 그냥 잘하는 정도라는건, 모든 면에서 그냥 딱 중간인 일수와 사실 별반 큰 차이가 없는 것이 현실. 그래서 나도 일수처럼 아직까지 나를 찾아다니는가 봄.
`자아 찾기`라는 어쩌면 쉽지 않은 주제임에도 참 유쾌하고 코믹하게 풀었다. 어쩌면 유머 코드가 이다지도 나와 맞을수가 있지. 그래 내 수준이 딱 초딩인거지.. 하다가 잠시 작가님의 프로필을 들춰봤다. 앗. 이 무식쟁이랑 같은 해에 태어나셨다. 영광. 어쩐지.. 정서적 배경이나 현실적 문제의식에 편안한 동질감이 느껴진다했다. 갑자기 더욱 친근감이 마구마구 샘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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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온 마고 할미 돌개바람 3
유은실 지음, 전종문 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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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요즘 현실의 맞벌이 가정의 모습이 적나라하다. 읽어 주는 내내, 입주 도우미 할머니의 정체에 대한 무한 호기심과 약간의 두려움(?)을 보이며 숨죽여 듣는 사랑스런 아이들의 모습에 감동하게 만드는 고마운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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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한 이유정 푸른숲 작은 나무 13
유은실 지음, 변영미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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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이면 가족에 관한 과제가 의례 몇 차례 나가기 마련인데 그때마다 기다렸다는 듯 자랑일색인 과제 반. 그냥 미제출 반. 뭔가 좀 미안타..
아무렇지 않은 척 하지만 어느 가족에게나 빛과 그림자가 있단다. <할아버지 숙제>가 가장 현실적으로 와닿아 안타까우면서도 유은실 작가 그 특유의 유머에 난 빵빵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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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직동
한성옥 그림, 김서정 글 / 보림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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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개발의 이중성에 대하여 아이들의 토론을 유도하기 위한 좋은 밑밥용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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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처럼 - 우리시대의 지성 5-016 문지 스펙트럼 16
다니엘 페낙 지음, 이정임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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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은 책을 소개받고 페이지를 한 장 넘긴 순간. 그게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어 버렸다.
초등학교 겨울 방학 내내, 책과 함께 방바닥을 굴러 다녔던건 누가 시켜서가 아닌 독서 그 자체가 주는 순수한 즐거움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멍청하게 이제서야 깨닫다니.. 나의 무지에 놀랍다.
아이들이 책을 멀리하게 되는건 뭔가 대가를 바라는 어른들의 부담스런 시선. 어린 아기에게 동화를 읽어주는 엄마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엄마가 읽어주는 이야기에 웃고 놀라며 엄마품에서 이야기에 흠뻑 취해 있는 아이 자체가 행복이고 사랑이니까. 하지만 아이가 글자를 읽기 시작하면 어른들은 뭔가 물어보고 확인하고 싶어 안달이다. 그래. 페낙이 말한것처럼 책읽기는 즐겁고 반가운 선물인거다. 우리 아이들에게 기쁜 선물을 주고서 당연하다는듯 그 대가를 바래선 안된다.
˝책읽기의 목적은 순수해야한다.˝ 어디서 많이 들어봄직한 이 구태의연한 말이 새삼 가슴 두근거림으로 다시 다가왔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소설처럼>은 나의 독서인생과 내 아이들의 독서 인생에 탄탄한 반석을 제공해 주었고. 무엇보다 내 공허한 인생에 다니엘 페낙이라는 스승을 만나게 되었으니, 내 독서인생을 둘로 구분하자면 다니엘페낙을 몰랐던 삶과 그를 알게 된 삶이라고 감히 말하련다.

그러니 이 작지만 큰 책이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아니겠느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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