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 아렌트의 생각 - 오늘 우리에게 한나 아렌트는 무엇을 말하는가 My Little Library 1
김선욱 지음 / 한길사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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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왈 일반 독자가 한눈에 한나아렌트의 정치사상을 훑어 볼 수 있도록 이 책을 쓰셨다고 한다. 한눈은 절대 아니고 서너눈 정도로 읽어냈음을 고백하며. 생각하지 않는 자, 무사유의 책임을 물을지니 생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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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도도와 디디때부터 같은 세상을 살고 있는 느낌이다. 증강현실도 아니고 뭐 이런 착각을.
어른이 된 후 다시 만난 디디랑 도도랑 함께 배꼽잡고 뒹굴던 그 친구들 속에 마치 나도 함께 였던 듯. 뭐 그런 착각을.
디디가 소리와 함께 사라진 순간 가까운 내 사람 하나도 사라 진 듯한 리얼 블랙아웃 충격에. 어 나 왜이래. 그리고 남은 도도(D)에 대한 걱정으로 세운상가를 찾아가서 니 잘못아니야 안아주고 냅다 도망치고픈 족보없는 오지랍에 나홀로 부끄러움 만끽.

환멸과 잡음으로 가득한 이 세상 D는 꿋꿋이 한 발 한 발 뚫고 나아갈거다. 그녀의 인물들은 슬프지만 끈질기니까. 그 희망을 응원하고자 이 책을 예약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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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 있는 나날 민음사 모던 클래식 34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송은경 옮김 / 민음사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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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이다. 책장을 덮은 후에 점점 느껴지는 설레임. 저녁은 하루 중 가장 좋은 때란 말에 종일 마음이 설렌다. 황혼이 기다려지는 삶이 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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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빨강 2 민음사 모던 클래식 2
오르한 파묵 지음, 이난아 옮김 / 민음사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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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만제국 시대를 배경으로 터키 화가들간의 종교 예술적 고뇌로 인한 살인 사건과 한 여인을 향한 구애 스토리를 등장인물들과 사물들이 저마다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아주 이국적이고 독특한 이야기. 무지 흥미진진한데 신기하게 잘안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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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선생이다
황현산 지음 / 난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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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 품고있던 생각들을 나같은 무식이도 쉽게 받아들일 만큼 담백하고 정직한 언어로 써주신 감사한 책. 덕분에 우리는 이렇게 자유롭고 평등한 세상을 위하여 한 발짝 더 나아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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