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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더밴드 6 : 사냥꾼들 (하) ㅣ 브라더밴드 6
존 플래너건 지음, 김경숙 옮김 / 챕터하우스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첫이야기에서 부터 시작되던 브라더밴드 대원들과 해적 자바크의 싸움
누구하나 관심조차 두지 않았던 부진했던 모습을 딪고 마음을 모아 함께 하며
최고의 대원들이 되었다가 해적 자바크에게 스캔디비아의 보물을 빼앗기는 바람에
다시 나락으로 떨어졌던 브라더 밴드. 그리고 그렇게 만든 원흉이자
스캔디비아의 보물인 앤더멀을 가지고 가버린 자바크와의 쫒고 쪽기던 모험이
드디어 6권에서 대미를 장식하네요.
자바크의 음모에 빠져 살인범으로 몰려 감옥에 갖힌 할과 그 친구들
힘들게 감옥에서 빠져 나오고 그 과정에서 보여주는 할의 대범함과 자신보다는
주변을 생각하는 모습, 그리고 그 옆에서 돕는 쑌과 다른 친구들이 함께
어우러져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모습은 아이들임에도 읽으면서 배울게 많다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어렵게 찾아낸 자바크와 만나 자바크를 곤경에 빠트리게 되고 자바크와의 대결을 통해
결국 앤더멀을 찾아내는 모습은 정말 박수를 치게 만드네요.
앤더멀을 찾아 할라숄름으로 돌아오는 할과 친구들은 힘든과정들이었지만
더욱 성숙해지고 든든하게 자란 모습을 보여주네요.
대장정이 끝났으면서도 여기서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을 느끼게 해주는 마지막에
과연 이번에는 어떤 모험을 어떻게 헤쳐나가게 될지 기대를 가지게 한답니다.
이번에는 이런 오랜 기다림이 아니라 조금 더 빨리 책이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이 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