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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나무 숲 ㅣ Nobless Club 1
하지은 지음 / 로크미디어 / 200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음악은 너무나 매혹적이며 아름답다. 인간이 창조한것중 가장 아름다운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음악을 들음으로써 보이지 않을것이 보일수도 있을정도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고 놓아주지 않을때가 있다.
그 어떤 말 한마디로도 녹일수 없었던 마음의 벽이 음악으로 녹아내려 서로 화해하고 용서하는 경우도 있다.
아름다워서 눈물이 날 정도로 가슴을 벅차 오르게 하는 많은 선율들
음악을 즐기는 것은 인간에게 주어진 가장 큰 혜택중에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곤 한다.
모든이에게 감동으로 다가가고 하나로 만들어주는 음악!!
사실 우리 대부분 경험해보앗을것이다. 나는 음악만으로 하나가 되는 느낌은 2002년 월드컵때 받았다.
모르는 사람과 손에 손을 잡고 음악에 몸을 실고 하나가 되어 외치고 환호하던 그 느낌 그 감동
정말 음악과 함께 감정의 최고조까지 달려보았던 시기같다.
지금도 사실 음악은 우리 주변에 언제나 있다. 음악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행복을 기쁨을 함께 하기도 하고
음악을 통해 슬픔도 고통도 괴로움도 모두 나누기도 한다.
살아가면서 눈에 보이지 않으면서도 사람을 움직일수 있는 가장 중요한것중 한가지인 음악
그 음악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아니 미래까지 인간이 존재하는한 계속 되지 않을까 싶다.
이러듯 사람에게 많은 영향을 주는 음악이 때론 인간의 이기심을 자극하기도 하고 분노를 일으키게 한다는것도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아마도 음악이라는 것이 인간이 만들었기에 인간의 모든 감정을 담을수있기에
기쁨뿐만 아니라 분노도 증오도 나오게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때론 그 음악으로 악마도 깨워낼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책처럼 말이다. 너무나 매혹적이며 아름다운 음악이기에 악마마져 깨워버린 그리고 그 악마로 인해
모든것을 잃어버린 채 고통을 느끼게 될수도 있다.
삶속에 녹아 있는 음악은 삶의 활력소가 되기도 하지만 모든것을 송두리째 앗아가버릴수도 있지 않을까
모든것은 양면이 존재하고 있는것같다. 아마도 그 모든것은 인간이 만들어낸 것이 아닐까 싶다.
먼 옛날 멋진 음악을 만들어낸 훌륭한 음악가들 과연 그 멋진 음악으로 행복하기만 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며 음악을 틀어놓고 커피한잔을 하려 한다.
클래식을 많이 듣는 편은 아니지만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베토벤의 음악을 들으며 말이다.
책 한권으로 인해 다시한번 음악에 대한 생각과 함께 음악을 깊이있게 음미해볼 시간을 가져보았다.
아마 이책을 보면 다들 왠지 모르게 음악을 바이올린 선율이 매혹적인 음악을 듣고 싶어질꺼 같다.
음악을 잘 모르는 나 조차도 빠져들게 하는 바이올린의 아름다우면서도 때론 애뜻하고 격렬한 선율에
마음도 몸도 맡긴채 오늘 하루를 음악과 함께 흘러보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