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마라님도 신간 나오면 무조건 사는 작가 중 한분이라 망설임없이 구매했다. 전쟁의 성녀라서 엄청나게 강한데도 전쟁보다는 평화를 좋아하는 여주인공이 귀엽다. 반면 남주는 계략 잘 짜는 지능형 참모타입이라, 머리를 안써도 될 정도로 힘쎈 여주를 도와주는데 결국은 상부상조로 잘 먹고 잘 산다는 이야기다. 음모가 판치는데도 유쾌하게 흘러가는 이야기라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