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호떡님의 책읽아웃 (호떡님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2800253</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Fri, 01 May 2026 18:36:35 +0900</lastBuildDate><image><title>호떡님</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328002535048711.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32800253</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호떡님</description></image><item><author>호떡님</author><category>리뷰 / 서평</category><title>조작과 오류로 덧칠된 입양 산업의 민낯을 드러내며 아동을 사고팔던 ‘선의‘를 고발하다! - [너의 한국 엄마에게 - 조작과 오류로 덧칠된 초국가적 입양 산업의 민낯]</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249213</link><pubDate>Thu, 30 Apr 2026 16: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24921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7415&TPaperId=1724921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89/36/coveroff/k06213741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7415&TPaperId=1724921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너의 한국 엄마에게 - 조작과 오류로 덧칠된 초국가적 입양 산업의 민낯</a><br/>크리스틴 몰비크 보튼마르크 지음, 손화수 옮김 / 푸른숲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이 글은 푸른숲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br>2023년 출산율이 0.7명대로 떨어지며'국가 소멸 위기'라 불릴 정도에 이르렀다.하지만 출산율이 이렇게 떨어짐에도 불구하고변치 않고 유지되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이 있으니바로 '최대 아기 수출국'이라는 오명이다.<br>세계 최저 출산율에도 해외로 가장 많이 입양을 보낸국가 3번째에 오르며 여전히 불명예를 유지하고 있다.우리나라는 6·25전쟁 이후인 1953년 이래약 20만 명의 한국 아이가 해외로 보내졌다.뉴욕타임스는"한국은 세계 최대의 디아스포라를 가지고 있다"라며우리나라의 해외입양 실태에 대해서 언급을 했는데,막상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 현실에 대해우리는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br>공공연하게 진행되었던 아동을 해외로 사고팔던그 '선의'라는 이름의 행위에 대해서"나도 모르게 아이를 사고파는 일에 가담했다"라며자신과 아이, 그리고 입양을 둘러싼국가와 사회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만났다.〈너의 한국 엄마에게〉이다.<br>사회학자이자 한 아이의 엄마였던 저자는바라고 기다렸던 둘째를 얻지 못하자,해외입양으로 시선을 돌리게 된다.입양으로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기까지바람과 다르게 지난하게 기다렸던 시간을 뒤로새롭게 그들 곁으로 사랑스럽게 다가온아들 안데르스와 이어같은 한국에서 온 딸 셀마까지 입양하며온전한 가족을 이루었다고 생각하는데,그의 생각과 다르게 '다르게' 생긴 외모로 인해노르웨이에서도 한국에서도 속하지 못한 채차별을 받아야 했던 아이를 걱정하며아이의 뿌리, 그리고 아이를 데려오게 된'해외 입양 산업'의 민낯을 알게 되며그동안 선의와 사랑이라 생각했던자신의 생각에 의문을 던진다.그리고 뿌리를 찾아가고자 하는 아들과 함께조적과 오류로 덧칠된 '초국가적 입양 산업'에 대하여파헤치고 고백하는 글을 담아 이 책을 썼다.<br>우리나라에서 '입양'을 보는 시선은 썩 곱지 않다.공개입양을 꺼리는 이들이 대부분인데다가,입양을 했다 하더라도 특정 성별을 선호한다거나입양 이후에 다시 파양을 하는 등'순혈 중심의 단일민족국가'라는 고정관념에서피가 섞이지 않은 아이를 가족으로 삼는 것에 대한거부감이 지속되는 것 같다.그러다 보니 국내에서 발생하는 소외된 아이들은자연스럽게 해외 입양으로 방향이 틀어지게 됐다.<br>전쟁 이후 먹고살기 힘들어서,혹은 가부장적 사회에서 미혼모라는 낙인으로 인해갓 태어난 아이들을 '입양'이라는 이름으로다른 국가에 수출하기 시작했고그렇게 시작된 발걸음은 20만 명이라는 아이들을한국을 벗어난 해외로 보내게 했다.<br>어렸을 때 〈수잔브링크의 아리랑〉이라는영화를 보며 많은 생각에 잠겼었다."어떻게 아이를 다른 곳에 보낼 수 있지?"라는 마음과사실을 바탕으로 한 영화이지만특수한 케이스의 희박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하지만 막상 많은 시간이 지나고출생률이 떨어져 국가 소멸 위기에 처했다고는 하지만여전히 많은 아이들이해외로 입양되고 있는 현실 앞에서또 알음알음 들려오는 부모님 또래의해외입양 이야기 앞에서내가 우리와는 먼 이야기라고 단정 지었던해외 입양이라는 제도에 대해서제대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br>아이를 원하는 가족에게,가족을 잃은 아이를 보내는 것.그래서 새롭게 가족이 된 이들이이전의 힘들었던 시간을 잊고 행복하게 지내는 것.우리가 흔히 생각해 온 입양이라는 것의 청사진이었다.<br>막상 열어본 해외 입양의 현실은아이들을 위한다는 최선이라는 이름 아래그들을 사고팔며, 새로운 사업 모델 위에 세워진하나의 시장 구조와 다를 바가 없었다.<br>자신의 의지에 관계없이, 선택조차 할 수 없이거래하고자 하는 이들의 의지에 따라움직이고 뿌리를 욺겨야 했던 이들의 아픔은고스란히 입양아들의 성장통으로평생을 따라다닐 뿐이었다.<br>절차는 깔끔하고 문제가 없다는 말만 믿고아이를 키우며 보냈던 시간들 앞에서저자는 자신에게 질문을 던진다.과연 내가 한 이 선택이 최선이었는가?라고 말이다.원치 않는 이별이 있었을 수도 있고아이를 빼앗긴 엄마의 마음을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 겹쳐 보이며사회와 국가가 외면한 입양 제도에 대해서도따끔한 현실을 내보이며 독자들에게도미처 몰랐던 현실을 고발한다.<br>사랑하는 아이를 만나기까지의 조심스러웠던 감정,아이를 데려오고 가족이 되기까지 애썼던 시간,그리고 아이가 자라나면서 '다르다'는차별 아래 놓일까 걱정했던 마음들은점차 자라나며 자신의 뿌리를 찾고 싶어 하는아들의 마음과 함께 그녀와 가족들을 한국으로,또 무언가 썩은 냄새를 풍기는입양산업의 진실 속으로 이끈다.<br>뿌리에 대한 원초적인 이끌림,그 궁금증에 대한 애달픔과 함께입양 이후에 고통 속에 보내야 했던어쩌면 지금도 지속되고 있을 그들의 아픔 앞에서평범하게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친부모와 함께 내 나라에서의 평범한 일상을 살아내는나의 시간이 굉장히 사치스럽게 느껴지기도 했다.<br>제도적인 개편뿐 아니라,아이들을 '입양'하고 키워내며 가족으로 살아가는모두의 인식이 바뀌어야 함을 체감했던 시간이었다.<br>우리가 외면하고 싶었던'아기 수출국'이라는 오명을이제는 정말 벗어내야 하지 않을까?<br>많은 입양인들과 입양가족들의 시선에서또 사회적으로 제도적으로의 현실까지초국가적으로 벌어지는 입양 산업에 대해서제대로 파악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내가 보았던 〈수잔브링크의 아리랑〉이 개봉한지도3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는데,여전히 변치 않는 그 현실을앞으로는 누구도 그 고통을 겪지 않게끔바꿔야 할 기회를 우리 스스로 만들어야 하지 않나 싶다.<br>만들어지는 가족이 아니라가족이라는 이름을좀 더 자연스럽게 누구도 힘들지 않게자연스럽게 형성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무엇보다 아이들이 그 사이에서희생되는 시장의 물건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89/36/cover150/k06213741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893640</link></image></item><item><author>호떡님</author><category>리뷰 / 서평</category><title>막연함과 불안을 넘어 노후 대비의 시스템을 구축하자! - [내 집에서 나이 들 수 있을까 - 끝까지 삶의 주도권을 지키는 노후 설계 수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239639</link><pubDate>Sun, 26 Apr 2026 17: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23963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7281&TPaperId=1723963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0/56/coveroff/k56213728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7281&TPaperId=1723963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내 집에서 나이 들 수 있을까 - 끝까지 삶의 주도권을 지키는 노후 설계 수업</a><br/>박한슬 지음 / 더퀘스트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br>"이 글은 더퀘스트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br>2024년 12월 23일 기준65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초과하며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초고령사회에 먼저 진입한 일본을 바라보며앞으로 우리가 마주할 노후를 예측해 보기도 했지만나라마다 다른 제도와 인식, 환경 사이에서아직 '우리나라에 맞는 노후 준비'가정착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br>날로 줄어드는 출생률.인당 부양해야 하는 부양비 부담은 점점 늘어가고 있는데이런 현실 앞에서 우리는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그리고 어떻게 노후대비를 해야 할까?<br>'좋은 죽음'이 아닌 '마지막 순간까지 좋은 삶'을 목표로노후 대비의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해답을 제시하는 책을 만났다.&nbsp;글 짓는 약사이자 국내 의료 체계의지속가능성을 살핀 &lt;노후를 위한 병원은 없다&gt;를 쓴박한슬 작가의 신작 &lt;내 집에서 나이들 수 있을까&gt;이다.<br>평균수명이 늘어났다고는 하지만,삶의 마지막을 보면 '10년은 앓다 간다'라고 할 만큼요양원이나 병원, 호스피스 등에서 끝을 마주하는사람들이 대부분이다.<br>줄어가는 출생률 속에서 많던 어린이집, 유치원이건물 그대로 요양원이나 주간보호 센터로 바뀐다는우스갯소리처럼 노령인구를 대상으로 하는시설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우리 사회가 마주한 초고령사회의 현실은늘어나는 노령인구를 제도적으로나 시설, 환경,시선 면에서 제대로 뒷받침하고 있을까?<br>전례 없는 돌봄 공백이 예고되고,보다 단단한 그리고 끝까지 삶의 주도권을 지키는노후 대비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우리가 마주한 노후대비의 현실과다른 나라들과 비교한 노후 전략,그리고 재정/법/의료 등 개인이 대비할 가이드 등노후 설계의 명쾌한 해답과 설계 전략을 책은 이야기한다.<br>누구나 마주하게 될 '나이 듦'이라는 시간 앞에서닥친 그제야 준비와 대비를 하면우왕좌왕 할 수밖에  없다.<br>막연한 불안이 아니라 탄탄한 대비로휩쓸리지 않는 나만의 기준과 주도권으로삶의 마지막을 맞이할 수 있다면이보다 좋은 삶은 없을 것이다.<br>거동이 불편해지거나 인지가 떨어지게 되면서정해진 수순처럼 원하든 원치 않든요양원이나 요양병원으로 향하고,그곳에서 맞이하는 쓸쓸한 죽음을 원하는 사람은 없을 터.<br>하지만 우리는 왜 내 집에서 나이들 수 없는지?근본적인 원인을 통해 답을 찾으려 하지 않고떠밀리듯 노후를 맞이하고 있다.<br>노인들을 위한 돌봄에 대해서도그런 일을 직접 겪어봐야만 알게 되는 것들이 많기에모두의 인식개선과 자신의 노후대비를 위해서라도미리미리 대비해두는 것이 필요한데,이 책은 그런 점에서 명쾌하면서도 분명한전략서로 다가오고 있었다.<br>1부에서는 우리나라의 노인 제도의 현실을 보여준다.주변에 가족 중 노령을 맞이한 이가 있다면한 번쯤은 들어봤을 내용들이 보다 자세히 실려있다.혹은 도움을 받고 싶어도 제도를 몰라서 놓쳤던 이들은이 장을 통해서 받을 수 있는 제도를 알게 될 수도 있다.<br>2부에서는 미국, 독일, 일본 및 북유럽 나라들의제도와 보험을 통해 각 나라마다 다른 전략을 바라보며,&nbsp;우리에게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생각해 볼 수 있다.우리나라 돌봄의 현실과 한계를 체감하는 계기가될 수도 있고, 그 속에서 방법을 찾게 될지도 모른다.<br>3부에서는 실질적으로 개인이 대비할 수 있는노후 전략 가이드를 제시한다.재정관리부터 노년에 살기 좋은 집의 조건,집에서 공적 돌봄을 받기 위한 준비,공동체와 느슨한 연대의 필요성,끝까지 나다운 삶을 위한 사전 연명의료의향서 및호스피스 치료 계획, 삶의 마무리를 위한 법적 점검 등마지막까지 좋은 삶을 위한 스스로의 대비를보다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다.<br>다른 나라의 사례와 우리나라의 현실을 통해앞으로 더욱 늘어날 노령인구를 위해우리가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음을 체감할 수 있었고,단순히 끝을 마주한다는 마침표의 의미가 아니라노령인구 스스로 '주도적'으로 맞이하고 대비하는'마무리'라는 점에서 노후대비에 대한 생각을더욱 곧추세울 수 있었다.<br>누구나 나이 듦과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피할 수 없는 죽음이라는 결말 앞에서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그 마지막을 마주하는체감은 달라질 거라 생각한다.<br>내가 그리는 나의 미래, 노후의 모습은 어떤지내가 바라는 삶의 마지막은 어떤 마무리인지미리 생각해 보고 대비하는 예행연습의 시간으로이 책을 만나보기를 권한다.<br>생애란 태어나 젊었을 때뿐 아니라삶 전체를 아우르는 모든 시간을 말한다.스스로 나의 노후를 지키고, 부양하고자 하는모든 이들을 위한 생애 설계 로드맵!지금부터 미리 준비하기를 바란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0/56/cover150/k56213728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305626</link></image></item><item><author>호떡님</author><category>리뷰 / 서평</category><title>요즘 고객에게 선택받는 AI 맞춤형 콘텐츠 제작법! - [우리는 광고비 없이 AI로 팝니다 - 제로 클릭 시대를 살아가는 마케터를 위한 새로운 필독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236787</link><pubDate>Fri, 24 Apr 2026 21: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23678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137644&TPaperId=1723678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58/32/coveroff/k44213764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137644&TPaperId=1723678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는 광고비 없이 AI로 팝니다 - 제로 클릭 시대를 살아가는 마케터를 위한 새로운 필독서</a><br/>김재희 외 지음 / 다산북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이 글은 다산북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br>인터넷의 등장으로 아날로그식의 제한적이었던정보의 경계는 무너지고 그 폭이 더욱 넓어졌다.키워드 검색을 넘어 문장으로이제는 AI를 이용하며 대화를 통해원하는 것을 더욱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게 되었는데,단순히 지식이나 학문적인 정보뿐 아니라물건을 구매한다거나 하는 일상적인 부분부터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할 때도AI를 더욱 가까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br>과거에는 '무언가를 판다'라고 하면양질의 제품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었다.물론 지금도 좋은 제품이 기본이 되어야 하기는 하지만'잘 팔리는' 제품을 보고 있자면 꼭 잘 팔리는 제품이제일 좋은 제품은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br>AI 시대, 판매 전략에 있어서는단순히 '판매하고자 하는 것의 퀄리티'가 아니라'어떻게 선택받을지'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br>나에게 맞는 맞춤형 콘텐츠를 찾는AI 시대의 소비자들에게 선택받을 수 있는콘텐츠 제작법을 배울 수 있는 유용한 책을 만났다.<br>제로 클릭 시대를 살아가는 마케터,혹은 판매를 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작은 회사 등누구에게나 와닿을 수 있는 새로운 필독서〈우리는 광고비 없이 AI로 팝니다〉이다.<br>국내 최초로 마케팅 전 과정에생성형 AI를 도입해서 AI솔루션을 보유한PR 마케팅 전문 기업인 함샤우트 글로벌의 대표와20년 경력의 마케팅 전략가,글로벌 브랜드 마케팅을 수행한 실무 전문가가 뭉쳤다.<br>'우리 가게를' '우리 제품을' 추천하고 홍보하고 싶거나'새로운 거래처'를 찾고 '자신을 PR 하고 싶은 개인'까지AI 시대 맞춤형 콘텐츠를 작성하고 싶은모두에게 추천하고픈 책이다.<br>몇 년 전까지만 해도 검색을 기반으로 한검색광고의 시대였었다.나 역시도 검색광고를 이용하며,제법 많은 비용을 투여했었는데요즘의 소비자들을 살펴보자면더 이상 예전처럼 검색을 통해제품이나 서비스를 찾지 않을뿐더러일상이나 공부, 업무뿐 아니라 쇼핑, 전문지식까지모든 질문을 AI에게 던진다고 할 만큼AI에 대한 의지가 크기도 하다.이 말은 즉, 기존과 같은 방식으로홈페이지나 블로그, 인스타그램 같은 SNS를관리하고 운영해서는더 이상 고객을 잡기가 어렵다는 반증이기도 하다.<br>AI 시대, 우리는 어떻게 팔아야 할까?요즘 고객들에게 선택받는 콘텐츠는어떻게 제작해야 할까?<br>〈우리는 광고비 없이 AI로 팝니다〉는그런 질문에서 시작되었다.좋은 제품과 서비스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AI 시대가치와 강점을 제대로 드러내고이것을 AI가 읽고 해석할 수 있고그를 통해 소비자에게 가닿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제대로 배울 수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br>궁금하거나 원하는 것이 있을 때기존의 사용자들은 포털을 통해원하는 내용을 '검색'하고검색 결과로 도출된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그것을 스스로 판단하고 결합하며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습득했었다.<br>하지만 지금의 사용자들은 더 이상 클릭을 하지 않는다.AI에게 질문을 하고, AI가 요약하고설명해 주는 결과를 통해클릭을 하지 않은 '제로 클릭'상태에서도원하는 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br>그렇다면 어떻게 콘텐츠를 작성해야,어떤 콘텐츠를 작성해야 AI가 이것을 습득하고질문을 던지는 사용자들에게 이를 제공할 수 있을까?<br>과장이 아니라 사람들은 점점 더AI에게 물어보고 결정을 하고AI가 추천하지 않는 브랜드는사람들의 고려 대상에서 제외된다.'AI가 나를(우리를) 아는가?'라는 질문은모두가 함께 던져야 할 질문이다.이 책은 이 질문에 대한 해법을 담고 있고,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설명하고 있다.실제로 부딪히며 얻은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독자들이 직접 따라 할 수 있는 워크시트도 제공하고어떻게 콘텐츠를 작성해야 하는지를보다 현실적으로 익힐 수 있는 것이다.<br>책에서는 4가지 문제를 다룬다✅ AI에 우리 회사가 나오지 않는다면?✅ AI가 잘못된 정보를 알려준다면?✅ AI가 경쟁사만 추천한다면?✅작성한 콘텐츠를 AI가 모른다면?<br>AI 시대, 흔하게 범할 수 있는 4가지 문제를 통해우리 회사(혹은 개인)가어떻게 콘텐츠를 작성해야 하는지보다 상세하게 익힐 수 있고단순히 내용만을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실제 워크시트를 통해 자신의 업무에 적용하고그 변화를 체크해 볼 수 있도록 한 점도 마음에 들었다.<br>AI에게 질문을 던져 '우리 회사(브랜드)'의 현황을경쟁사와 비교해 문제를 파악하고홈페이지나 블로그, 보도자료 등콘텐츠 작성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며이것이 AI가 얼마나 제대로 인식하는지까지체크해 볼 수 있었다.<br>기존에 내가 작성하고 있던 콘텐츠의 방식에 대해서또 AI 활용에 대해서 미흡했던 부분을제대로 바로잡을 수 있었고,어렵다고만 생각하며 미뤄왔던 변화에 대해머뭇거리지 않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용기 또한 얻을 수 있었다.<br>AI 시대 노출 최적화를 위한 콘텐츠 작성법이라는기술적인 부분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결국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본질'이라는 것까지도 함께 다루며우리가 AI 시대에 갖추어야 할 균형에 대해서도생각할 수 있게 해주었다.<br>AI가 아무리 발달했다고는 해도좋은 제품과 서비스는 언젠가는 고객들에게닿기 마련이라고 생각하며시대의 흐름에 탑승하지 못했었다.이제 AI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필수인 상태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라는도구의 개념으로 우리에게 더욱 깊이 다가오고 있다.<br>제로 클릭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의 우리들에게'열심히' 쌓아오고 있는 나의 노력이보다 빛을 바랄 수 있도록제대로 그 '도구'를 활용하는 방법을 꼭 익혀야겠다.<br>책을 읽으며 앞으로 행동해야 할나의 일들을 정리해 봤다.AI가 잘 읽고 인식하는 맞춤형 콘텐츠를 위해책에서 배운 포인트들을 놓치지 말고꾸준히 이어나가야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한다.<br>AI 시대에 마주한 실무자들을 위한 구체적인 실용서!〈우리는 광고비 없이 AI로 팝니다〉였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58/32/cover150/k44213764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583291</link></image></item><item><author>호떡님</author><category>리뷰 / 서평</category><title>공간을 넘어 ‘집의 의미‘를 통해 나와 우리의 삶을 정의하게 해주는 책 - [집의 의미 - 집이 나를 말해줄 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228471</link><pubDate>Mon, 20 Apr 2026 19: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2284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7504&TPaperId=172284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3/58/coveroff/k93213750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7504&TPaperId=172284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집의 의미 - 집이 나를 말해줄 때</a><br/>오륜록 지음 / 크루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이 글은 크루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br>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 꼭 필요한 세 가지 중 하나.집, 주거라고 할 수 있다.하루의 시작과 끝을 맞이하는 곳이기도 하고나라는 사람, 우리 가족만의 습관과 생활을 담은 이곳은단순히 무언가가 채워진 '공간'의 의미를 넘어삶이라는 것을 머금은 가장 솔직함을 나타내는하나의 '의미'라고 할 수 있다.<br>어렸을 때 소꿉놀이를 할 때면꼭 다들 '집 짓기'부터 시작했다.한 공간 안에서 놀면서도각자 자신의 집이라는 영역을 정하고그 안에서 쓰임에 따라 방과 거실, 주방, 욕실을 나누며소꿉놀이 장난감을 가지고 그곳을 채우며놀이 안에서도 삶의 순간을 그려나갔다.<br>의자 밑 공간, 텐트처럼 뒤집어쓴 이불 아래에서도내 몸을 뉘어 쉴 수 있는'집'이라는 공간이 주는 안락함은놀이와 실제가 크게 다르지 않게 다가온다.<br>어렸을 때는 집의 의미에 대해서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당연히 주어지는 것,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고가족들과 함께 공유하는 데다가독립적인 나만의 공간이 아이들에게는 때로주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집이라는 곳은 익숙하고 편안한 장소정도로 느꼈던 것 같다.<br>하지만 나이가 들고나니,'집'이라는 공간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점점 더 생각하게 됐다.아무리 쾌적하고 편리한 곳에 머문다고 해도나의 생활패턴과 습관에 맞추어진일상의 때가 얹어진 내 집이 무엇보다도 편하다는 걸알게 되는 나이가 되기도 했고,'나'라는 사람을 드러내는 집이라는 공간에 대해서좀 더 애정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br>이런 '집'의 의미에 대해서좀 더 깊이 있게 다룬 책을 만났다.나라는 사람을 말해주는 집.매일 다른 나를 키우는 공간."당신에게 좋은 집은 어떤 곳인가요?"라는질문을 던지며 집과 공간이 그려내는'삶'이라는 이야기에 대해서 풀어나가는 책〈집의 의미〉이다.<br>주거공간기획그룹의 대표로 일하고 있는 작가는집이라는 공간에 대한 이해를 통해나와 우리의 삶을 정의하고 있다.<br>현관, 거실, 주방, 침실,드레스룸, 욕실, 서재라는집을 구성하는 각각의 공간을 파헤치고그 쓸모와 역할을 통해서그 속에서 만들어지는 이야기들을 담았다.<br>공간의 구성에는 그곳에 머무는 사람의철학이 담기기 마련인데,겉으로 보기에만 아름답거나쓰임을 생각하지 않은 구성은 불편함으로 남고,결국에는 자신과 가족에게 맞는 방식으로돌아가게 되는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br>익숙해서 의식하지 못했던집을 구성하는 각각의 공간들이 가진 이야기를 통해우리가 잊고 있었던 '스스로의 삶의 방향이나 방식'을스스로 깨닫고 정의할 수 있도록 해준다.<br>한 집에서 오래 살다 보면연식만큼 닳아가는 집의 구석구석들이다 나의 몸에 맞추어진다.함께 살아가는 가족들의 모습이 묻어나는 집의 모습은우리가 살아가는 '삶'이란 무엇인지를가장 잘 드러내기도 하고,이것이 곧 집의 본질임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br>잡지 속의 화보 혹은 TV나 영화에 나오는 화려한 집들이순간의 감정으로는 너무나 부럽고'나도 그런 곳에서 살고 싶다'라고 생각하지만,막상 호화스러운 호텔에서 제대로 쉬지 못했던 경험들이'나의 방식, 나의 방향'과는 다름을증명해 주는 것만 같다.<br>각 공간에 깃든 취향이라는 것,또 함께 사는 가족 혹은 나 자신과의 관계를담아내고 유지하는 집이라는 공간에 스며든 철학까지잔잔한 풍경을 즐기듯 관찰하며'진정한 의미의 좋은 집'을머릿속에 스스로 그려보게 된다.<br>그동안 채우고 치우며 꾸미기에만 치중했던 집에서비우고 버리며 단출하게 만들어가는 집으로 바꾸며진정한 나의 삶의 방향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br>이제는 '어떤 집에서 살고 싶은가?'보다는'집에서 어떻게 살고 싶은가?'로시선을 옮겨봐야겠다.<br>좋은 집이란 어떤 곳인지?집의 의미를 다시 정의해 보고 싶다면매일 다른 나의 시작과 끝이 마주하는 공간,집이라는 공간이 주는 편안함과그 속에 담긴 '삶의 의미'를진하게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주는〈집의 의미〉를 읽어보기를 추천한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3/58/cover150/k93213750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935856</link></image></item><item><author>호떡님</author><category>리뷰 / 서평</category><title>획기적인 성공을 꿈꾸는 스타트업 창업자에게 전하는 미래를 선점하는 법 - [패턴 파괴자들 - AI 시대의 변곡점을 발견하고 미래를 선점하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224647</link><pubDate>Sat, 18 Apr 2026 18: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22464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7224&TPaperId=1722464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02/62/coveroff/k55213722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7224&TPaperId=1722464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패턴 파괴자들 - AI 시대의 변곡점을 발견하고 미래를 선점하는 법</a><br/>마이크 메이플스 주니어.피터 지벨먼 지음, 신솔잎 옮김 / 부키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이 글은 부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br>급속한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AI 시대,고전적인 직장 생활에서 벗어나자신만의 아이템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을 추구하는스타트업들이 등장하고 있다.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스타트업은'맨땅에 헤딩' 같은 느낌이었다면이제는 경쟁력 높은 혁신기술과 우수한 인재,글로벌 진출 등을 포함해새로운 성공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br>그렇다면 "스타트업 성공을 위해서가장 중요한 요인은 무엇일까?"급변하는 AI 시대의 스타트업 창업자에게기존의 패턴에서 벗어나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갈 수 있는시장을 선도하는 방법을 다룬 책이 여기 있다.<br>실리콘밸리에서 시드 투자를 개척한 인물이자리프트, 옥타, 트위터(X), 트위치, 에어비앤비 등혁신적인 스타트업의 성공을 함께 한마이크 메이플스 주니어와피트 지벨먼이 함께 쓴 〈패턴 파괴자들〉이다.<br>저자는 수많은 스타트업이 뛰어난 아이디어와시장분석에도 불구하고 실패하는 이유를 언급하며'패턴 파괴자'라는 개념을 정립한다.기존의 성공 방식을 따르지 않고, 주류가 아닌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기업들이 시장을 뒤흔든다며이런 패턴 파괴자들의 사례 속에서'변곡점'을 포착하며 이를 얼마나 잘 발견하고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성공이 달려 있다고 강조한다.<br>이미 너무나 성공한 시장의 주류 논리 같은평범한 아이디어로는 경쟁이 치열해 살아남을 수 없다.레드오션을 뛰어넘는 블루오션 전략은꼭 직접적으로 무언가를 판매하거나사업을 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익히 잘 알고 있는 내용이기도 하고 말이다.하지만 우리는 변화의 필요성을 인식하면서도막상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데 있어서기존의 패턴을 벗어나는 것을 굉장히 불안해하거나그를 믿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br>남들이 주목하지 않는 영역에서비로소 진정한 혁신이 탄생한다며,이런 거대한 변화의 흐름을 미리 감지하고마치 파도를 기다리는 서퍼처럼올라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br>"기존의 패턴이 아닌새로운 패턴을 만드는 대서 성공이 나온다"면서실제 트위터나 에어비앤비 같은 기업들이어떻게 새로운 시장을 열었는지실리콘밸리의 사례를 통해새로운 변곡점을 찾는 방법,이를 활용하는 방법을 독자들에게 전하고급변하는 AI 시대에 내가 속한 분야에서어떻게 변곡점을 포착할 수 있을지를스스로 질문을 던지며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br>익숙하지 않은 '변곡점'을 발견하고,이를 정의하며 변곡점을 연결해 역량을급진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통찰,그리고 이것을 수동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기업과 개인 모두 '직접' 만들어가며미래를 주도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설명한다.<br>책의 앞부분에서는 우리가 기존의 모범답안 같았던패턴을 가져감으로 인해서 실패했던 이유를 통해변곡점의 발견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게 하고변곡점을 연결해 새로운 가능성을 읽어내는통찰의 힘에 대해서 배울 수 있다.<br>이어지는 책의 내용으로는 비주류이지만 옳은 아이디어,즉 경쟁이 덜한 영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혁신에 대해 깨닫고 순간을 캐치할 수 있는서퍼의 전략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br>그리고 단순히 좋아 보이는아이디어를 채택하는 것이 아니라변곡점과 연결되는지 확인하고아이디어 검증을 통해 머릿속에 가지고 있는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 수 있는단계별 접근을 할 수 있도록 한다.또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함께하는 구성원즉, 팀과 팀 문화의 중요성 또한 강조한다.어떤 사람들로 팀을 꾸릴 것인지또 초기 고객과 투자자, 공모자들에 대한 이야기까지다루며 '사람'이라는 가치 역시 중요함을 강조한다.여기에 더하는 자신만의 스토리뿐 아니라코끼리라 불리는 기업의 입장에서패턴 파괴자가 되는 법까지 총체적으로 다루고 있다.<br>단순히 스타트업 성공기라 불리는사례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근본적인 패턴을 깨는 사고 법을 제시함으로써스타트업 창립자 스스로 자신의 사업을주도하는 방법을 깨달을 수 있게 하는 데 있다.다른 사람들의 패턴을 따라가는 게 아니라,남들이 보지 못하는 나만의 아이디어를 통해돌파구를 현실로 만들어가는 과정은'성공이라는 방법'에 대한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게 한다.<br>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 새로운 것들,급변하는 사회에서 다들 하는 '유행'을 쫓아잠시 떠오르다 사그러드는 거품이 될 것인가,아니면 새로운 파도를 올라탈 수 있는서퍼가 될 수 있느냐는 스타트업 스스로 가지는자세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br>실제로 '과연 성공할까?' 싶었던에어비앤비나 차량 공유 서비스,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등의 비하인드와현재가 아닌 미래로 향한 시선을 갖는 마인드셋을 통해불확실한 미래 속에서도압도적 성공을 얻을 수 있을까라는의문에 제대로 된 답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br>성공과 실패의 차이는 큰 격차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사소한 한 끝에서 오는 것임을다시 한번 깨닫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02/62/cover150/k55213722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026200</link></image></item><item><author>호떡님</author><category>리뷰 / 서평</category><title>화려한 말솜씨보다 깊이 있는 결과로 증명하는 내향인들을 위한 ‘한 호흡 한 문장‘의 기술 - [내향인의 말하기 수업 - 말수가 적어도 인정받는 사람들의 말하기 전략]</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218535</link><pubDate>Wed, 15 Apr 2026 16: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21853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322242X&TPaperId=1721853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6/3/coveroff/896322242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322242X&TPaperId=1721853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내향인의 말하기 수업 - 말수가 적어도 인정받는 사람들의 말하기 전략</a><br/>김해리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이 글은 비전코리아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br>회의 자리, 발표회, 면접 등에서해야 할 말이 마음에만 맴돌며꺼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사람들의 주목, 혹시나 실수하면 어쩌지? 하는 불안,상대방의 반응을 신경 쓰는 예민함은무엇보다도 무겁고 큰 스트레스로 다가와하고 싶은 말은 있지만 입을 꾹 다물게 한다.<br>이른바 내향인이라 불리는 사람들.타고난 재능이나 벼락같은 용기가 아니라말하는 그 자리에서 몸과 마음을 차분히 정리해서한 문장을 꺼내는 힘이 필요한 이들에게도움을 주기 위한 말하기 책이 있다.<br>내항인 이자, 15년 차 말하기를 가르치는 강사의'한 호흡 한 문장 연습'〈내향인의 말하기 수업〉이다.<br>모든 것을 성향으로 전체를 다 판단할 수 없지만여러 사람 앞에서 나셔야 하는 상황에서내향인들은 상대적으로 더욱 부침을 느낀다.여러 사람 앞에서 나의 의견을 해야 하는 발표나 회의,혹은 면접장소, 자기소개 등에서는'말문이 턱 막힌다'는 표현처럼내향인들은 말 대신 감정이 치밀어 오르며말을 포기하고 돌아서고 마는데,<br>실제 내향인이자 말하기에 대한 강의를 하는 작가는실제로 써먹을 수 있는 연습을 통해몸의 리듬과 말의 리듬을 연결하고,자기만의 근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br>꼭 크게 떠들지 않아도사람들 사이에서 자기 목소리를완전히 숨기지 않으면서도자기 속도를 지키고 싶은 내향인을 위해 쓴 이 책은조용한 사람에게도 다가오는 '말할 차례'에서자신의 호흡을 이어갈 수 있도록보조를 맞추는 도구로서 활용할 수 있다.<br>화려한 말솜씨나 언변보다는깊이 있는 결과로 증명하는내향인들을 위한 말하기 기술!자기 PR 시대라 할 만큼세상은 외향인들에게 주목되고 있고또 목소리가 큰 사람이 유리해 보이곤 한다.내향인들은 종종 이런 사회환경과 사람들의시선 사이에서 자신이 뒤처진다고 느끼곤 한다.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런 말의 양이나 크기,기술이 아니라 전달의 깊이라고 작가는 말한다.내향인들에게는 그들만의 방식이 따로 있으며모든 질문에 즉석에서 답하며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것이 아니라필요한 순간에 정확한 한 문장을 건네는 사람으로또 말의 양보다는 태도와 신호로먼저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사람으로충분히 당당해질 수 있는내향인의 말하기에 대해 배울 수 있다.<br>작가는 자신이 어떻게 노력한 끝에이런 극내향인 기질을 넘어스피치 강사가 될 수 있었는지자신의 경험담을 담담하게 털어놓는다.그것은 타인의 기준이나 속도가 아닌자신에게 맞는 속도, 자신에게 맞는 환경,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찾아끊임없이 자문하고 연습한 결과였다.<br>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은그동안 말하면서 느꼈던 불안을 줄이고중요한 순간 나답게 말하는 대화의 기술을 배울 수 있다.<br>내향인의 말문을 막는 불안과 긴장에 대해먼저 인식하고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지는생각의 흐름을 이해하며,말하기 에너지를 관리하는 방법,감정을 회복하는 루틴,몸의 호흡과 리듬을 활용한 전달 방식 등내향인의 특성에 맞춘 현실적인 전략을 통해단순한 화술이 아니라 몸과 감정, 에너지가함께 작동하는 저자의 통찰을 그대로 배울 수 있다.<br>그동안 나 역시 말하기의 경우 타고난 기질에서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했다.이따금씩 모두가 필수로 참여해야 하는 발표의 자리에서주저하거나 당황했던 순간을 보이는내향인들의 말하기에는'도대체 어떤 근본적인 문제인가?'라는궁금증이 있기도 했고불안이나 스트레스 등 심리적인 부분의 문제는단순히 스피치 같은 기술의 영역에서 해결할 수 없는근본적인 문제라고 봤기 때문이다.<br>하지만 책의 앞부분에서 말문을 막히게 하는내향인들이 느끼는 불안과 생각의 과부하를 보고스스로 말하기 에너지를 채울 수 있는회복 루틴 만들기부터말하게 하는 작은 성공의 증거를 보다 보니충분히 연습의 과정을 통해서필요한 말 한마디만큼은 꺼낼 수 있는 말하기 방법을누구나 배울 수 있겠다 싶었다.<br>사실 어떤 이야기에 있어서 화법이나 기술도 중요하지만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핵심 메시지를어떻게 전달하느냐이다.외향인들과 다르게 내향인들만이 가진 깊이로그들만의 방식으로 전할 수 있는 이야기를더욱더 귀 기울여야겠다고 생각했다.<br>무조건 크고 화려하게 얘기하는 사람들보다때로는 조용하고 차분하게 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더 와닿을 때가 많다.조용히 이기는 사람들의 말 하기 방법에 대해 배우고또 단순히 작가의 경험이나 기술만이 아니라각 파트별로 직접 연습할 수 있는 질문들이 있어서실제 상황에서도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겠다.<br>말수가 적어도, 목소리가 크지 않아도충분히 강력한 한 문장의 힘!힘을 빼고 나만의 리듬을 찾는내향인들을 위한 한 호흡 한 문장의 기술을 통해모두가 자신의 이야기를 꺼낼 수 있는용기를 얻을 수 있었으면 한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6/3/cover150/896322242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560354</link></image></item><item><author>호떡님</author><category>리뷰 / 서평</category><title>궁극적 자유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흥미진진한 판타지 성장소설 추천 - [이사야가 되지 않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214624</link><pubDate>Mon, 13 Apr 2026 19: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21462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52137404&TPaperId=1721462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7/88/coveroff/k75213740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52137404&TPaperId=1721462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사야가 되지 않는 법</a><br/>이온화 지음 / 나무옆의자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이 글은 나무옆의자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br>끝난 줄 알았던 삶에 두 번째 기회가 주어졌을 때,우리는 그것을 오롯이 기쁨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아니면 다시 맞이한 '두 번째' 삶에서전과는 달라진 일상에 평범한 자유를 꿈꾸며다시금 벗어나고 싶어 할까?<br>'신'이라는 존재에 대한 생각에서 출발한 이 소설은'자유'라는 키워드 앞에서 인간과 신을 구분 짓는다.<br>태초의 신 이사야가 떠난 도시에서신세기의 신 이사야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마주하게 된열여섯 살 주인연이라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진정한 자유'의 의미와서로 다른 계급을 가진 친구와의 로맨스까지폭넓은 판타지를 담은 성장 소설〈이사야가 되지 않는 법〉이다.<br>〈시간이 멈춰 선 화과자점, 화월당입니다〉를 통해서삶과 죽음 사이의 따스한 연결과 상처의 치유라는이야기를 그려낸 작가는 이번 소설을 통해서는한번 죽은 뒤 두 번 태어나 새로운 삶을 살게 된열여섯 살 소녀의 이야기를 통해우리가 그려온 '자유'와 '신'이라는 존재에 대한자신의 판타지를 거침없이 쏟아낸다.<br>연쇄살인사건의 피해자로 세상을 떠난 주인연.이렇게 삶을 떠나는가 보다 싶었는데,죽음 사람을 다시 살려낸다는 '복생술'을 받고다시 살아난 '복생자'로 새롭게 태어난다.<br>다시 태어나면서 죽음의 순간 느꼈던 고통을복기하며 힘들었던 인연 앞에는자신이 돌아온 것을 진심으로 반기기보다는그를 살려낸 자신들의 과업을 칭찬하고,마치 메시아처럼 모두에게 사랑받는 존재가 된자신을 기꺼이 이용하고자 하는 엄마만이 보일 뿐이다.<br>4가지의 까다로운 조건 아래복생자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인연은학교를 다니고 시험을 보던기존의 평범한 삶에서 떨어져정해진 거주지에서 홀로 외롭게 살아가는답답한 일상이 현실로 다가오는데,왜 자신이 그런 고통을 받아야 했는지자신을 죽인 범인은 왜 잡히지 않았는지왜 나를 죽였는지 알지도 못한 채'모르는 게 때로는 낫다'라는 얘기를 들으며모든 것을 잊을 것을 강요받는다.<br>자신과 같이 복생자로 살아가는거주지의 이웃들은 속내를 알 수 없고,이윽고 몇 시간이 지속되도록 들려오는 비명소리는복생자로 살아가는 삶이결코 행복하지만은 않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br>어느 날 밤 길에서 만난 계급인은그런 인연에게 '자신과 연애를 하자'라고 권하고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인연의 앞에그토록 사람들이 열광하는 신 이사야와복생자들의 죽음과 관련된 진실이 다가온다.<br>'새로운 신'이 될 기회 앞에서그것을 단호하게 No!라고 외치는 인연은진정한 자유를 품을 수 있을까?오차 없이 돌아가는 도시의 시스템에는어떤 비밀이 있을까?<br>정해진 일상을 살아가며 답답함을 느낄십 대들이라면 더욱이 공감할 만한 성장소설이다.새롭게 태어난 주인공에게 이 세상은더 이상 자신이 알고 살았던 과거가 아니다.늘 강압과 억압만을 했던 엄마와의 갈등,존재조차 누군지 알 수 없는 아빠,도시를 정화하고 사람들을 어둠으로부터 지켜내기 위해견뎌내야 하는 고통과 고행 앞에서인연은 주어진 운명을 거부하고궁극적인 자유를 찾아 떠나려 한다.<br>사람들을 구원하는 줄 알았던가장 자유로운 존재라 생각했던 이사야의 진실 앞에서자유를 선택하며 거부를 외치는 그녀의 모습은씩씩하면서도 새로운 모습의 세계를 열고자 하는이미 초월의 존재에 이른 것 같았다.<br>다른 사람에게 기대고 싶고,힘들고 싶지 않았던 어린 소녀.잘못을 저지른 것도 하나 없는 한 소녀가무고하게 살인사건의 피해자로 목숨을 잃고다시 복생술로 살아났지만,그녀에게 선택할 수 있는 자유는 어디에도 없다.<br>어린 소녀에서 진실을 파헤치는 여정에 나선모험가이자 새로운 시대의 이사야로,또 서로 다른 계급을 가졌지만진정한 마음을 주고받는 초원과의 이야기는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잊지 말아야 할'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주었다.<br>죽음 사람을 다시 살리는 기술,그 복생자가 될 수 있는 까다로운 조건을 뚫고세상을 다시 살게 된 사람들.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발생하는연쇄살인과 방화 속에서스스로 미래의 길을 만들어가며인연은 진정한 성장을 하게 된다.<br>가장 숭고하고 거룩한 존재가 될 수 있는기회를 거부하고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주인공의 여정을 통해 바람 같은 자유로움이 주는행복을 체감할 수 있었다.<br>매일 잇따르는 어려움과 고통 속에서어려운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용기를 내지 못하고그저 사람들이 말하는 대로 흘러가고 있다면스스로를 지켜내고자 하는 어린 소녀의 성장기를 통해보다 단단한 마음과 용기를 얻을 수 있다.<br>죽은 사람을 살려낸다는 새로운 설정,신이라는 존재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며색다른 자신만의 색으로 독자들을 사로잡는 판타지 소설〈이사야가 되지 않는 법〉이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7/88/cover150/k75213740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878826</link></image></item><item><author>호떡님</author><category>리뷰 / 서평</category><title>인생이라는 흐름에서 나만의 리듬을 따라! 정주를 거부하는 청춘의 불온한 여정을 담은 소설 - [인디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210433</link><pubDate>Sat, 11 Apr 2026 16:5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21043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47375X&TPaperId=1721043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6/91/coveroff/895447375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47375X&TPaperId=1721043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디카</a><br/>강지구 지음 / 자음과모음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이 글은 자음과모음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br>사람에게는 자신만의 리듬이라는 것이 있다.정해진 박자나 흐름이 아니라나만의 속도, 나만의 박자로 인생을 살아가는 것.타인의 속도에 휩쓸리지 않고나만의 속도로 우직하게 나가는 것이인생을 안정적이고 탄탄하게 하는 원동력인 것 같다.<br>그렇다면 이 '리듬'이 중요한 춤을 떠올려보자.이따금씩 SNS나 방송을 통해서여러 사람들의 춤추는 모습을 보게 된다.누군가는 정해진 노래에 정해진 동작으로움직임을 노래에 맞춘다는 느낌이 물씬 풍긴다면누군가는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움직임이노래와 어우러지며 자연스럽게 하나가 된다.마치 파도처럼 밀려왔다 쓸려가며스스로 '나의 움직임'을 즐긴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이런 생각이 주로 드는 것은배우와 가수의 춤을 비교해 보면서였다.<br>춤으로 무대를 함께하는 가수들의 경우자신의 노래 혹은 여느 노래에 맞춰서자연스러운 움직임이 몸에 붙지만,스페셜 한 경우를 위해 춤을 추는 배우들을 볼 때면그 춤마저도 연기의 연장선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br>분명 백댄서들과 같은 동작아니 어쩌면 그들은 가운데 있는 주인공을 빛내기 위한보조의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정작 주인공인 배우는팔과 다리를 박자에 맞춰 움직이는 '움직임'을학습된 대로 이행한다는 느낌을 줬던 것이다.<br>이처럼 사람에게는 자기만의 리듬,자기만의 박자가 필요한 것 같다.나는 내 인생을 살아가면서 나의 리듬대로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하고 있는가?아니면 그저 세상이 정해놓은 박자에 맞추어'몸을 움직이는 액션'을 춤이라는 이름으로부르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물음이 생긴다.<br>별다를 것 없는 평범한 하루하루의 시간 속에서유유자적한 듯 보이지만 자신만의리드미컬한 리듬으로 살아가는 청년의 이야기를 통해인생이라는 시간을 되돌아보게 하는 소설을 만났다.제8회 자음과모음 경장편소설상 수상작이자탭 댄서로 활동 중인강지구 작가의 첫 장편소설 〈인디카〉이다.<br>소설은 낯선 도시의 풍경과 결합된스물아홉 살 청년 태일의 이야기로 시작된다.뉴욕행을 계획했으나 학생비자 발급을 거절당하고우선 캐나다로 입국한 그의 일상을 담고 있는데,딱히 어떤 계획이나 목적 없이 유유자적 시간을 보내며탭댄스를 추고, 강의를 들으며, 마리화나를 피우고,사람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보인다.<br>여러 사람들과의 느슨하면서도 일회성으로 끊기는관계들 속에서 마치 '취해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소설은충동적이고 무모하면서도그 속에서 자신만의 리듬을 발견하고자 하는한 사람이 인생을 통해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삶이라는 박자를다시 세어보게 한다.<br>정형화된 안정적인 삶의 리듬이 아니라때로는 고조되었다가 때로는 느려지며함께 추는 사람들의 리듬에 맞춰 바뀌는그의 춤은 마치 그의 인생을 압축한하나의 몸 사위 같았다.잘 모르는 탭댄스라는 세계와 리듬을소설을 통해 읽고 있자니,한껏 발구름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br>소설을 읽으며 실제 탭 댄서로 활동하는작가 자신의 이야기는 아닐까 싶을 정도로리얼함을 느꼈다.늘 있어야 할 곳에 없는 원(One)을 따라 이동할태일의 새로운 여정에는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궁금해지기도 했다.<br>인생이라는 하나의 큰 무대를 뜨겁게 달굴나만의 리듬을 찾아!평범한 정주를 거부하는 청춘의 불온한 여정을 통해안정만을 추구하는 나의 일상에 변주를 주고 싶어지는그런 뜨거운 소설이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6/91/cover150/895447375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969159</link></image></item><item><author>호떡님</author><category>리뷰 / 서평</category><title>16년 차 전업작가를 붙들어 주고 일으켜 세운 24개의 문장들 - [글쓰기 싫을 때 읽는 책 - 마감과 고갈 사이에서 건진 스물네 개의 문장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206538</link><pubDate>Thu, 09 Apr 2026 16: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20653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12137007&TPaperId=1720653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2/82/coveroff/k91213700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12137007&TPaperId=1720653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글쓰기 싫을 때 읽는 책 - 마감과 고갈 사이에서 건진 스물네 개의 문장들</a><br/>금정연 지음 / 북트리거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이 글은 북트리거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br>공부나 숙제, 일 등 해야 하는 과업이 있을 때해야 하는 걸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하기 싫어서 미루고 미루며스스로를 곤란에 빠뜨린 경험은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br>무언가의 마감이 정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처음에는 호기롭게 여유를 가지고 시작했다가도점점 집중력이 흐트러지며다른 것으로 눈이 돌려지고, 엉뚱한 생각을 하며주어진 마감을 외면하는 것이다.<br>솔직하게 말하자면 최근의 내 상태도 그랬다.보기에 편하고 좋은 것,가만히 눈만 뜨고 있으면 되는 도파민에 취해무언가를 읽고 쓰는 것에 대해서또 일을 하는 것에 대해서느슨한 마음이 생겼기 때문이다.<br>처음에는 기간적 여유도 있었고,'지난 몇 주간 바빴으니까조금 쉬엄쉬엄해도 괜찮잖아'라는스스로를 향한 배려는 그 시간이 쌓이고 쌓여더 이상 나조차 나를 봐줄 수 없는비합의의 상태로 접어든 것이다.<br>서평단 활동을 위해 서평을 작성하면서이런저런 복잡함이 어려있는 와중에이번에 만난 책이 하필전업작가의 글쓰기에 대한 고민을 담은 책이었다.나만큼이나 글을 쓰기 싫은 순간을 맞이한 작가가자신을 일으켜 세우고 붙잡아준 문장들과삶과 글쓰기에 대한 생각들을 덧붙인〈글쓰기 싫을 때 읽는 책〉이다.<br>작가들에게는 머릿속에 훌륭한 문장들이 마구 떠다니며누가 계시를 주듯 머릿속에서 들리는 문장들을잡아서 글의 형태로 옮기는 초능력이 있다고 생각했다.그렇지 않고는 직접 해보면 알겠지만몇 줄 조차 쓰기 힘든 글들을 한 권이라는 책에 담아엄청난 감탄과 공감을 하게 할 수 없을 테니 말이다.<br>하지만 작가 역시 한 명의 인간에 불과하고그들 역시 마감에 매인 몸이라는 것을 체감한 것은아무튼 출근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나왔던이슬아 작가의 모습을 통해서였다.매일 정해진 시간에 메일로 발송하는'일간 이슬아' 작업을 하는 작가의 하루 일상이 나왔는데,그녀는 딱히 무얼 안 하는 것은 아니지만하는 것도 아니고, 글을 썼다가 지웠다가를 반복하며마감 시간에 쫓겨 글을 완성하는 모습을 보였다.글을 쓰다가 글감을 위해 만화책을 읽고요가와 운동을 하면서 말이다.<br>작가와 관련된 이야기에서도 익숙하게 등장하는 소재는바로 마감을 미루는 작가의 모습.이렇게 마감과 고갈 사이에서글쓰기 싫을 때 전업작가를 붙잡아주고일으켜 세운 문장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호기심이 조금씩 일기 시작하고,그 호기심에 힘을 얻어 책을 펼쳐보았다.<br>삶과 글쓰기 그 어딘가를 부유하고 있는작가의 생각들은 자신의 마음과 겹쳐지는 문장과 함께독자들 앞에 펼쳐진다.어쩌면 직업이 '글 쓰는 사람'일 뿐무언가를 업으로 삼은 사람이 가진 마감이 다가와야만비로소 겨우 움직여지는 모습은당연한 건지도 모르겠다.<br>뭔가를 하려고 하면 자꾸만 눈에 들어오는 것들,뭔가를 하려고 하면 자꾸만 생기는 사정들은내가 왜 지금 하려는 일에 집중할 수 없게 만드는지왜 꼭 이럴 때 일어나는지 이해할 수 없지만마치 징크스 같은 이런 상황을 벗어나그럼에도 불구하고 '쓰는 사람'으로서의역할을 행하다 보면 어느새글의 완성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다.<br>이런 어려움과 마감에 쫓기면서도결국은 '글 쓰는 것을 좋아한다'는 원동력이그를 계속 다시 쓰게끔 한다.나 역시 적지 않은 서평 의뢰 도서를 읽으며마감일에 맞춰 글을 쓸 때면압박감에 때로는 초조함을 느끼곤 하지만그럴 때마다 "그래도 해야지 어떡해"를 외치며스스로를 더욱 채찍질하곤 한다.<br>이런 마감 앞의 초조함을 느낄 때면기필코 다음에는 좀 더 여유 있게마감을 하겠다고 다짐하지만막상 다음의 기회가 왔을 때는여전히 발등의 불을 느껴야만 움직이는반복을 행하면서 말이다.<br>책을 통해 만난 전업작가의 삶 역시경제적 대가를 가져오지 않는 나의 글과다를 바가 없다는 점에서 큰 위로를 얻었다.하기 싫은 일을 할 때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지선행자의 입장을 읽으며 방법을 찾아가는 것만 같았다.<br>하기 싫은 일이라고는 하지만사실은 내가 원해서 혹은 선택해서해야 하는 일이 된 그것을어떻게 즐겁게 바라볼 수 있을지시선을 바꾸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던 책!조금 더 유쾌하고 어찌 됐든 간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는그런 원동력을 모두가 얻어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2/82/cover150/k91213700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728260</link></image></item><item><author>호떡님</author><category>리뷰 / 서평</category><title>단순한 시간 관리 기술을 넘어 시간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꿔 잃어버린 일상의 활력을 찾자! - [시간이 없다는 착각 - 시간 압박을 버리고 여유를 되찾는 9가지 심리 법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202320</link><pubDate>Tue, 07 Apr 2026 16: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20232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9558&TPaperId=1720232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8/81/coveroff/892556955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9558&TPaperId=1720232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시간이 없다는 착각 - 시간 압박을 버리고 여유를 되찾는 9가지 심리 법칙</a><br/>이언 테일러 지음, 최기원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br>"이 글은 알에이치코리아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br>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지는 하루 24시간이라는 시간.그렇지만 '나는 왜 이렇게 시간이 부족하지?'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하루 종일 정신없이 바쁘게 보냈는데딱히 마친 일은 없는 것 같고,바쁜데 의욕이 안 나거나나만 뒤처진 것 같은 기분.<br>현대인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 말이다.<br>하루가 길게 느껴지던 어린 시절과 달리어른이 되고 나서는점점 인생의 속도에 가속이 붙는 것 같다.<br>우리는 물리적으로 똑같이 주어지는 시간 속에서'왜 시간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걸까?'<br>현대인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시간이 부족하다는 불안을 심리학적으로 풀어내며시간 압박에서 벗어나 여유를 되찾는 심리 법칙을제시하는 책을 만났다.다양한 매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실행'과'시간 압박'을 해결하는 실천적인 방법과 통찰을 나누는이언 테일러의 〈시간이 없다는 착각〉이다.<br>똑같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시간의 가치와 밀도는 달라진다.내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그 효율이 달라지는 시간이라는 것에 대해서새로운 관계를 정의하고자 하는 것이이 책의 가장 큰 목표라고 할 수 있다.<br>저자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범하고 있는시간에 대한 과소평가하는 경향을 시작으로이야기를 펼친다.<br>일이나 해야 하는 역할 등에 있어서주어진 시간만큼 늘어나는 시간을 예시로 들며제한 시간을 줄여서 업무의 효율을 높인다던가시간의 흐름에 따른 극심한 불안에서벗어나는 방법에 대해 얘기한다."시계에 매달릴수록 효율은 떨어진다."라는 말처럼우리가 흔히 하고 있는 착각 중 하나인시간 관리의 본질이 더 많은 일을 하고자 함이 아니라,시간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을 깨닫게 한다.<br>9가지 심리 법칙을 통해서시간에 대한 착각에서 벗어나시간 압박을 줄이는 방법을 배우고심리학, 유전학, 사회학적 연구를 바탕으로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사례 또한 보여준다.단순한 시간 관리에 대한기술만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시간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는데 초점을 맞춰서시간 심리학에 기반을 두었다고 할 수 있다.<br>늘 시간에 쫓기고, 시간의 부족함 앞에서불안해하는 독자들에게내가 지금 느끼는 이 불안이 착각임을 깨닫고시간을 내 편으로 만드는사고 전환을 배우게 하는 것이다.이런 시간 부족의 원인은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적인 착각에 있고,내가 나로 존재할 수 있도록 고독을 통해시간을 뛰어넘는 정체성을 갖고스스로 되고자 하는 것에 도달할 수 있는 도구로서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었다.<br>보통 시간관리에 관한 책이라면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라는방법론적인 내용이 대부분이었다.시간을 어떻게 쪼개고 혹은 오전 오후 시간대를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대부분이었는데,책을 읽기 전에는 이 책 역시비슷한 맥락일 거라 예상했지만,1장부터 시간에 대해 가진 우리의 왜곡에서 벗어나시간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면서근본적인 시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가져가고이를 통해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을차분하게 익힐 수 있어서더욱 실용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br>특히나 마지막 장에서 제시한시간을 내 편으로 만드는 101가지 규칙은시간관리에 있어서 어려움을 느낄 때 수시로 펼쳐보며,책에서 전하고자 한 핵심 메시지를반복해서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줘서더욱 마음에 들었다.<br>똑같이 1시간을 보낸다 하더라도즐겁게 보내는 활동과꾸역꾸역 업무를 하며 보내는 1시간의 체감은 다르다.우리가 자연스럽게 흘려보내는 시간 속에서시간의 감각을 더욱 세워같은 시간을 보내더라도더욱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관계 회복의 느낌으로 다가가는 것이 필요하다.<br>늘 시간에 쫓기고 부족하다고만 생각했던시간에 대한 오해를 풀고나의 시간 감각을 제대로 세우는의미 있는 기회로 다가왔던〈시간이 부족하다는 착각〉이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8/81/cover150/892556955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788123</link></image></item><item><author>호떡님</author><category>리뷰 / 서평</category><title>조금 느려도 자기 속도대로 가는 삶은 의외로 행복하고 반드시 희망차다! - [인생의 오후에도 축제는 벌어진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200037</link><pubDate>Mon, 06 Apr 2026 14: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20003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22137203&TPaperId=1720003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8/59/coveroff/k92213720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22137203&TPaperId=1720003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생의 오후에도 축제는 벌어진다</a><br/>와카타케 치사코 지음, 권남희 옮김 / 부키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이 글은 부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br>"인생에 늦은 때란 없다.나이가 들어서 할 수 없는 건 키즈모델밖에 없다."라며 늦은 시작에 주저하는 이들에게응원과 용기를 전하는 글귀를 SNS에서 본 적이 있다.태어나는 것은 순서가 정해져있지만,죽음을 맞이하는 순서는 정해져 있지 않은데우리는 나이가 들면 모든 것을 내려놓고그저 '죽음의 순간'만을 기다리는 것을무언가 당연한 쇠퇴의 길처럼 받아들이는 것 같다.<br>삶의 시간이 쌓인 만큼 한 사람이 가진인생의 깊이는 어마어마해지는데,똑같이 주어지는 인생이라는 시간 앞에서'나이' '늦음'이라는 이유로내려놓고만 있는 것이 맞는가?라는 생각을 해보면'그렇게 살고 싶지는 않아'라고 이내 고개를 젓게 된다.<br>50~60대가 되어 새로운 도전을 해서이전의 인생과는 전혀 다른2 막을 맞이했다는 이들도 많고하물며 한국문학의 대들보와 같은박완서 작가님도 40세의 나이,가정주부라는 틀을 깨고 등단을 하며여전히 우리 가슴속에 남아있으니 말이다.<br>일본의 문학상 중 권위 있는 상으로꼽히는 아쿠타가와상이 있다.신진작가를 발굴하기 위한 문학상이자순수 문학 작품으로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50대에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펜을 잡기 시작해서 그로부터 8년 뒤 첫 작품을 쓰고60대에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하며최고령 문예상 수상 작가로 이름을 알린와카타케 치사코는 자신의 이름을 단첫 에세이 집을 통해 늦은 나이란 없다며,자신만의 속도로 인생을 살아가다마주하게 된 행복과 희망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br>마음속에 이루지 못한 꿈을 품고 있거나나이 들어가는 몸이 적응되지 않는 사람,삶의 속도가 버겁다고 느끼는 이들에게공감과 위로, 희망이 되어줄 수 있는 책〈인생의 오후에도 축제는 벌어진다〉이다.<br>나 역시 누가 봐도 '어리다' '젊다'라고불릴 수 있던 시기에는 나이 든 이들의 삶에 대해서곧이 바라보지 못했다.은퇴를 하고 나면 그냥 그렇게 심심하게,때로는 아프다가 그렇게 가는구나 하고 말이다.일부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일을 하며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하는 이들은 극히 일부분으로그런 것은 특별한 나만의 능력을 가진사람에게만 허용되는 보너스 같은 시간이라고 말이다.<br>하지만 사람들의 인생이 모두가 같지 않은 것처럼인생이라는 시간은 언제 꽃을 피울지 누구도 알 수 없다.어떤 이는 어렸을 때 엄청난 성공을 이루기도 하고누군가는 다 끝났다 생각하는 인생에서뜻밖의 변화를 마주하며새로운 인생의 방향을 얻기도 한다.야구 게임에서 유명한"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처럼인생이라는 시간은 누구도 쉽게 예측하거나단정할 수 없는 내가 만들어가기 나름인유동적인 형태인 것이다.<br>세상과 사람들이 말하는 보편적인 평균에서 벗어난시간과 속도라고 해서마음속에 품은 꿈을 저버린 채그렇게 죽음 만을 기다리는 것이아름다운 노년의 모습일까?작가는 50대에 맞이한 남편의 죽음 이후전부터 품어 온 '글쓰기'의 꿈을 직접 실천해 나간다.세상에 다시없는 작가가 되겠다는 원대한 목표가 아니라그저 '쓰고 싶다'는 순수한 마음이 가져온 결과가최고령 문예상 수상자로, 또 자신의 이름을 건 책을 쓰며자신의 생각을 나누는 '작가'로 닿게 된 것이다.<br>스스로를 창밖 풍경을 바라보며자신만의 속도로 달려가는느려터진 완행열차 같다고 비유한 작가는자신만의 속도, 자신만의 방향으로 달리는인생에서 마주한 기쁨과 행복에 대해서 이야기한다.<br>타인의 기준이 아닌, 스스로의 마음을 따른 작가는그런 마음을 투여해서자신의 소설 속 주인공을 만들었고젊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라,자신 같은 나이 든 늙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쓰는소설가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br>흐르는 인생의 방향을 따라그 자체를 즐기며 만끽하는 유유자적한 모습은'행복은 정해진 모양이 아니다'라는깨달음 또한 가질 수 있게 한다.고정된 생각으로 인생이라는 시계를 판단했던 이들에게'오늘'이 가지는 가치,그리고 나이 듦을 인정하며 내 몸과 타협하고또 그 속에서 나만의 멋을 찾아가는방법에 대해서도 말한다.<br>어려웠던 가정 형편 때문에,동생들을 돌보느라 포기했던 학업의 길을60대가 돼서야 다시 밟게 된 엄마를 바라보며'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말을 체감할 수 있었다.엄마에게 "늦은 때는 없어. 일단 해봐"라고 권했지만막상 나 자신에게는 그런 용기와 응원을제대로 건네지 못했던 것도 현실이고 말이다.<br>책을 읽다 보니 평균수명을 바탕으로이제 겨우 반에 도달했을까 싶은 나도너무 몸을 사리며 보수적인 삶의 태도를취했던 게 아닌가라는 반성을 하게 됐다.나도 마음속에 품어 온 그 어떤 모양의 꿈이라도나만의 속도로 펼쳐본다면인생의 밤이 다가왔을 때 후회하지 않고반짝반짝 빛나는 별은 하늘에 띄울 수 있지 않을까?<br>호쾌한 인생 선배의 조언을 따라 앞으로 나아갈나의 방향을 그려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인생의 오후에도 축제는 벌어진다〉였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8/59/cover150/k92213720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785914</link></image></item><item><author>호떡님</author><category>리뷰 / 서평</category><title>0.5초만에 툭 꺼내어 사용하는 영어회화 밀키트 실전 흐름으로 가볍게 마스터하기! - [네이티브 영어회화 이디엄 101 - 아는 단어로 바로 말한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197884</link><pubDate>Sun, 05 Apr 2026 14: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19788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7260&TPaperId=171978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90/64/coveroff/k38213726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7260&TPaperId=1719788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네이티브 영어회화 이디엄 101 - 아는 단어로 바로 말한다!</a><br/>레이첼 지음, 가빈 그림 / 길벗이지톡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이 글은 레몬테라스를 통해 길벗이지톡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br>모국어인 한글을 제외하고가장 오랜 시간 학습한 언어라 하면 '영어'라 할 수 있다.때에 따라 제2외국어를 배우기도 하지만,여전히 세계 어느 나라를 가든 공용어로 사용하는 언어인지라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어느 정도는' 기본적으로갖추고 싶어 하는 것이 영어실력인데,막상 학생 시절에는 학교에서의 교과과정이나시험, 자격 증명을 위한 공부를 하다 보니대학교에 들어가고 첫 학기 교양수업으로 접했던영어회화 수업은 멘붕의 연속으로 기억이 난다.<br>수시로 'Don't speak korean'이라는 경고를 들으며수업 시간 더듬더듬 문장을 만들어 말을 했었는데당시 가장 어렵다 느꼈던 부분은단어의 뜻이나 해석 시 문법이 아니라,다 아는데 '입이 터지지 않는다는 점'이었다.<br>'How are you today?'라는 질문 앞에'I'm fine. and you?'로 획일화된 답을 하고문법을 신경 쓰다 보면 말문이 막혔었다.이런 회화에 대한 어려움은 여행을 갔을 때도반복해서 느끼곤 했지만,막상 영어회화를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학원이나 스터디 모임을 통하지 않고혼자서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찰나에바로바로 아는 단어로 말할 수 있는영어회화 밀키트 같은 책을 만났다.〈네이티브 영어회화 이디엄 101〉이다.<br>마치 컴퓨터를 사용할 때 단축키를 누르는 것처럼영어회화가 막힐 때 '단축키'처럼 사용할 수 있는표현들을 모았다.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초보 수준의 단어 조합으로'외워야지'라는 부담이 아니라,자연스럽게 뉘앙스를 익히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는데20년 넘게 현장에서 강의를 진행해온회화 멘토가 전하는 '기본값' 같은 표현들은'진짜 말하기'로 제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br>우리가 모국어인 한국어로 대화를 나눌 때'이 말이 문법에 맞나?'라는 생각을 하거나단어를 조립해서 사용하지 않는다.어려운 단어는 풀어서 표현하기도 하고상황에 맞는 표현을 통째로 사용하기도 하는데,저자가 말하는 네이티브의 대화 포인트는 바로 이것!단어를 조합해 문장을 만들어 쓰는 것이 아니라'완성된 덩어리'를 통째로 꺼내 쓴다는 것이다.<br>머릿속에 통째로 저장되어 있는 단축키 같은즉시 호출 표현들을 언어학에서 'Formulaic Expressions'라 하는데이 책에서는 이 실전 덩어리를 '이디엄(Idiom)'이라 통칭하며우리가 일상생활, 일이나 공부, 감정 표현, 현지 상황,문제 해결, 디테일을 살리는 완성 표현 등6가지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1가지 표현을 소개한다.<br>단순히 표현만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6억 네이티브 언어 빅데이터 코퍼스에서 추린영어회화 단축키를 훈련하고 있는데,입력 &gt; 이해 &gt; 장착 &gt; 실전의 흐름으로하루에 한 장씩 가볍게 마스터하면서 교재 내에 있는회화 표현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한다.<br>각 주제나 뜻 별로 나누어진 101개의 표현은먼저 원어민의 음성과 저자 직강을 통해 들을 수 있다.제시된 이디엄이 어떤 감정과 상황에서 쓰이는지 이해하고비슷한 표현과의 차이를 통해 '이 상황에는 이 표현'이라는확실한 기준을 세운 다음 가장 빈도 높은 예문을 따라 하며입이 먼저 반응할 수 있도록 반복한다.그리고 실제 대화 속에서 어떻게 표현되는지 익히고마지막으로 리뷰를 통해 실전으로 들어가반응 점검까지 하다 보면어렵게만 생각했던 상황 속에서의 표현을내 것으로 만들어 바로 반응할 수 있게 된다.<br>책은 크게일상 행동 표현감정 공감 표현실행 표현현지 상황 표현문제 해결 표현완성 표현의6가지 파트로 나뉜다.<br>순서대로 하루에 한 장씩 학습해도 좋고,원하는 표현이나 뜻을 찾아서자유롭게 펼쳐서 익혀도 좋겠다.<br>다양한 상황에 대한 설명과 예시가 있고원어민 발음과 책에만 그친 것이 아닌 저자의 강의,실제로 활용에 대해서 연습할 수 있어서더욱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꼭 회화 학원이나 전화영어, 스터디같이여럿이 함께하는 학습 스케줄에 맞추기 어렵거나쑥스러워서 혼자서 회화 연습을 하고 싶었던 이들에게더욱 요긴하게 다가올만한 책이었다.<br>책에 실려있는 QR코드를 통해서는길벗이지톡에서 제공하는 학습관으로 연결되어일부 발췌가 아닌 책 내에 있는 이디엄 101가지를모두 학습할 수 있었는데저자 직강뿐 아니라, 네이티브 음성을 듣고따라 하거나 반복 청취를 통해출퇴근 시간에 혹은 점심시간 같은자투리 시간에도 회화 공부를 할 수 있어 활용도가 좋다.<br>복잡하고 어려운 그럴싸해 보이는 완벽한 표현이 아니라네이티브의 대화처럼 아는 단어로 쉽고 빠르게 꺼내서바로 말하는 영어 단축키!회화 자체를 '공부'한다는 개념에서 벗어나자연스럽게 '체득'하는 느낌으로 다가가는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영어회화책이었다.복잡한 조립과 계산은 그만!101개 영어 단축키로 이제 더 빠르고 쉽게 말해보세요.영어회화도 어렵지 않습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90/64/cover150/k38213726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906403</link></image></item><item><author>호떡님</author><category>리뷰 / 서평</category><title>낡은 단지 똑같은 두 사람 반평생을 함께한 우정을 담은 소소하고 즐거운 일상 소설 - [또, 단지의 두 사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197758</link><pubDate>Sun, 05 Apr 2026 12: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19775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7106&TPaperId=1719775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5/73/coveroff/k72213710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7106&TPaperId=1719775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또, 단지의 두 사람</a><br/>후지노 치야 지음, 양지윤 옮김 / 빈페이지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이 글은 빈페이지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br>사람이나 물건, 장소 등오랫동안 이어져 '익숙함'이라는 감정이 들게 되면그 자체로 굉장히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부러 공을 들여 나를 설명하거나이해하거나 바꾸려고 하지 않아도있는 그대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장은 묵은 장맛이 좋다."라는 말처럼익숙함이 주는 안정감은 사람들에게사소하지만 큰 힘을 준다.<br>어렸을 때 친구가 평생 친구라는 말들을 많이들 했다.아직 자아가 형성되기 전부터오래도록 알고 지낸 친구들을 만날 때면서로의 사소한 포인트를 워낙 잘 알고 있고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뿐 아니라화가 났을 때 슬플 때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까지도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서로에 대한 배려가 자연스레 형성되고실제로 자주 만나지 못한다 하더라도형성된 신뢰의 관계는 오래도록 이어지니 말이다.<br>오래된 단지에 살게 된 두 사람일분도 채 걸리지 않는 거리에일주일에 3번, 많게는 6번을별다른 약속 없이도 만나며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는 친구가 있다.동명의 드라마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후지노 치야의 〈단지의 두 사람〉을 보며,익숙함이라는 편안함이 주는 일상의 즐거움을가득히 느낄 수 있었다.<br>어렸을 때부터 소꿉친구로 자라 온 두 사람.오 십대가 되었지만 여전히 싱글이고잠시 떨어져 살았지만 이내다시 부모님이 계신 단지로 돌아와어렸을 때처럼 한 단지에서 살면서매일매일 서로를 마주하며 보낸다.<br>대학교에서 시간강사로 일하는 노에와프리랜서 삽화가로 일하는 나쓰코는야채 나누기, 중고로 물건 판매하기,행사하는 카페에서 팬케이크 먹기,동네 텃밭에서 함께 수확하기,새해 함께 맞이하기, 대만 영화제의 날 보내기 등매일 반복되는 하루 속에서도자신들만의 작지만 즐거운 기쁨을 함께 누린다.<br>때로는 잘 알고 있어서 말하지 않아도 지키는무언의 규칙으로 서로를 배려하다가도한 번씩은 사소한 말 한마디에 다투고며칠을 만나지 않기도 한다.하지만 그러다가도 이내 자연스럽게 말을 걸고집에 방문을 하며 화해라는 말이 무색하게함께 시간을 보내는데,이렇게 서로를 잘 아는 친구가 있고하루를 보낼 정도의 여유가 있다면꼭 결혼을 하지 않더라도 혼자 지낸다고 하더라도외롭거나 적적하지 않고행복하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br>나에게는 필요 없는 물건이라 할지라도반드시 그 물건을 원하는 누군가가있을 거라는 마음으로 정성스레 중고로물건을 판매하는 모습은 마치 우리나라에서'당근'거래를 하는 것과 비슷해 공감이 가기도 했다.<br>나 역시 보편적으로 말하는 결혼 적령기에서 벗어났지만여전히 부모님과 함께 생활을 하고 있는데,친구는 아니지만 쌍둥이 동생과 보내는 시간들이노에와 나쓰코의 그것과 다르지 않아서더욱 그들의 모습이 즐겁게 다가왔다.<br>남들이 보기에는 너무나 평범하고무료해 보일 것 같지만 그 사소한 포인트들에서즐거움과 행복을 느끼는 것은당사자들만 알 수 있는 것이기에그 기쁨을 아는 나에게는 그들의 모습이너무나 이상적으로 보였으니 말이다.<br>어렸을 때는 동네 주민들끼리의 왕래도 잦고대문이 오픈된 느낌이었다면지금은 각자 문을 닫고 들어가,타인과의 연결이 점차 줄어들고인사마저도 잘 하지 않는 각박한 사회가 되었는데〈단지의 두 사람〉을 읽고 있자니점점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오늘날,필요한 이웃과의 관계가 이런 것이 아닐까?라는생각이 들기도 했다.<br>잔잔하면서도 무난한 하루,별 탈이 없었기에 행복하다 할 수 있는소소한 일상 속에서바쁜 현대인들이 잠시 쉬어가며한숨을 돌릴 수 있는 그런 소설이 아닐까 싶다.<br>느긋하고 꾸밈없이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줄 수 있는 관계,익숙함 속에서 가득히 느끼는 안정감이라는 느낌을모두들 받아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5/73/cover150/k72213710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757384</link></image></item><item><author>호떡님</author><category>리뷰 / 서평</category><title>낡은 단지 똑같은 두 사람 반평생을 함께한 우정을 담은 소소하고 즐거운 일상 소설 - [단지의 두 사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197756</link><pubDate>Sun, 05 Apr 2026 12: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19775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92137103&TPaperId=1719775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4/71/coveroff/k89213710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92137103&TPaperId=1719775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단지의 두 사람</a><br/>후지노 치야 지음, 양지윤 옮김 / 빈페이지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이 글은 빈페이지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br>사람이나 물건, 장소 등오랫동안 이어져 '익숙함'이라는 감정이 들게 되면그 자체로 굉장히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부러 공을 들여 나를 설명하거나이해하거나 바꾸려고 하지 않아도있는 그대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장은 묵은 장맛이 좋다."라는 말처럼익숙함이 주는 안정감은 사람들에게사소하지만 큰 힘을 준다.<br>어렸을 때 친구가 평생 친구라는 말들을 많이들 했다.아직 자아가 형성되기 전부터오래도록 알고 지낸 친구들을 만날 때면서로의 사소한 포인트를 워낙 잘 알고 있고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뿐 아니라화가 났을 때 슬플 때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까지도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서로에 대한 배려가 자연스레 형성되고실제로 자주 만나지 못한다 하더라도형성된 신뢰의 관계는 오래도록 이어지니 말이다.<br>오래된 단지에 살게 된 두 사람일분도 채 걸리지 않는 거리에일주일에 3번, 많게는 6번을별다른 약속 없이도 만나며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는 친구가 있다.동명의 드라마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후지노 치야의 〈단지의 두 사람〉을 보며,익숙함이라는 편안함이 주는 일상의 즐거움을가득히 느낄 수 있었다.<br>어렸을 때부터 소꿉친구로 자라 온 두 사람.오 십대가 되었지만 여전히 싱글이고잠시 떨어져 살았지만 이내다시 부모님이 계신 단지로 돌아와어렸을 때처럼 한 단지에서 살면서매일매일 서로를 마주하며 보낸다.<br>대학교에서 시간강사로 일하는 노에와프리랜서 삽화가로 일하는 나쓰코는야채 나누기, 중고로 물건 판매하기,행사하는 카페에서 팬케이크 먹기,동네 텃밭에서 함께 수확하기,새해 함께 맞이하기, 대만 영화제의 날 보내기 등매일 반복되는 하루 속에서도자신들만의 작지만 즐거운 기쁨을 함께 누린다.<br>때로는 잘 알고 있어서 말하지 않아도 지키는무언의 규칙으로 서로를 배려하다가도한 번씩은 사소한 말 한마디에 다투고며칠을 만나지 않기도 한다.하지만 그러다가도 이내 자연스럽게 말을 걸고집에 방문을 하며 화해라는 말이 무색하게함께 시간을 보내는데,이렇게 서로를 잘 아는 친구가 있고하루를 보낼 정도의 여유가 있다면꼭 결혼을 하지 않더라도 혼자 지낸다고 하더라도외롭거나 적적하지 않고행복하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br>나에게는 필요 없는 물건이라 할지라도반드시 그 물건을 원하는 누군가가있을 거라는 마음으로 정성스레 중고로물건을 판매하는 모습은 마치 우리나라에서'당근'거래를 하는 것과 비슷해 공감이 가기도 했다.<br>나 역시 보편적으로 말하는 결혼 적령기에서 벗어났지만여전히 부모님과 함께 생활을 하고 있는데,친구는 아니지만 쌍둥이 동생과 보내는 시간들이노에와 나쓰코의 그것과 다르지 않아서더욱 그들의 모습이 즐겁게 다가왔다.<br>남들이 보기에는 너무나 평범하고무료해 보일 것 같지만 그 사소한 포인트들에서즐거움과 행복을 느끼는 것은당사자들만 알 수 있는 것이기에그 기쁨을 아는 나에게는 그들의 모습이너무나 이상적으로 보였으니 말이다.<br>어렸을 때는 동네 주민들끼리의 왕래도 잦고대문이 오픈된 느낌이었다면지금은 각자 문을 닫고 들어가,타인과의 연결이 점차 줄어들고인사마저도 잘 하지 않는 각박한 사회가 되었는데〈단지의 두 사람〉을 읽고 있자니점점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오늘날,필요한 이웃과의 관계가 이런 것이 아닐까?라는생각이 들기도 했다.<br>잔잔하면서도 무난한 하루,별 탈이 없었기에 행복하다 할 수 있는소소한 일상 속에서바쁜 현대인들이 잠시 쉬어가며한숨을 돌릴 수 있는 그런 소설이 아닐까 싶다.<br>느긋하고 꾸밈없이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줄 수 있는 관계,익숙함 속에서 가득히 느끼는 안정감이라는 느낌을모두들 받아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4/71/cover150/k89213710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747164</link></image></item><item><author>호떡님</author><category>리뷰 / 서평</category><title>조선의 운명을 바꾼 훈민정음, 그 외롭고 가열찬 전쟁을 한 세종의 고독한 서사 - [[세트] 세종의 나라 1~2 세트 - 전2권 (양장)]</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195017</link><pubDate>Fri, 03 Apr 2026 21: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19501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6472&TPaperId=1719501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00/73/coveroff/k84213647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6472&TPaperId=1719501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트] 세종의 나라 1~2 세트 - 전2권 (양장)</a><br/>김진명 지음 / 이타북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이 글은 이타북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br>말로만 주고받던 언어에서 벗어나문자가 생기고 기록이 생기기 시작하면서인류의 역사는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갔다고 할 수 있다.사람들끼리 말을 그림과 문자로 약속을 하고그것을 기록하기 시작하는 문명의 등장은지금까지 다양한 모습으로변화를 거치며 현재에 이르게 된다.<br>우리나라는 전 세계에 몇 되지 않는 단일 언어 국가이다.파푸아뉴기니는 한 국가 내에서도수백 개의 언어가 존재하고,가까운 중국만 보더라도 워낙 인구도 많은 데다가다양한 민족의 방언이 있다 보니 더빙을 할 정도인데우리는 자연스럽게 하나의 언어로의사소통을 할 수 있고 거슬러 올라가 먼 과거의 글들도큰 무리 없이 읽을 수 있을 정도니'한글'이라는 우리의 고유한 언어가 가진 힘을제대로 체감하지 못했을 뿐그 가치가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의식할 필요가 있겠다.<br>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한글은1443년 세종 25년에 창제되었다.이후 3년 후 반포되었으며 그 뒤로 지금에 이르기까지우리나라의 고유 언어이자 단일 언어로 자리 잡고 있다.하지만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이것이 현실이 되기까지그 속에 담겨있는 이야기에 대해서는우리는 잘 알지 못한다.<br>그동안 우리가 쓰는 말과는 다르게중국의 한자를 사용하다가,한글을 만들게 된 이유, 그리고 그 과정에 있어서이념적인 흔들림이나 갈등, 흔들림은 없었는지 보다는훈민정음의 가치나 그것의 특징에 대해서만 주목했었다.<br>이런 한글 창제에 이르기까지외로운 싸움을 이어나갔던세종에 얽힌 이야기에 집중한 소설이 있다.이름만으로도 이미 너무나 강렬한 작가김진명이 쓴 〈세종의 나라〉이다.<br>권력을 가진 양반이라는 이름의 몇몇에게만읽고 쓰기가 가능했던 그때.신분의 제약도 제약이지만,닥친 어려움이나 불공정함에 대해서도타인의 힘을 빌려야만 겨우 글을 전할 수 있었고대부분의 백성들에게는 이런 기회조차 없었다.그저 불리고 말하며, 눈앞에 있는 글자를읽지도 쓰지도 못하며 어려운 생활을 이어나갔다.<br>백성들의 아버지이자,강건한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세종은이런 마음을 담아 백성들도 쉽게 배우고 쓸 수 있는우리나라만의 문자를 만들고자 한다.<br>중국 황제의 아래에 있다고 생각하는어쩌면 그것이 너무나 당연했던 이들에게는문자를 만든다는 것만으로도하늘에 도전하는 '역적'으로 보이는 상황에서도끝없는 연구와 고민은 오랜 시간에 걸쳐서도포기를 모르고 결국엔 그것을 해내고 만다.<br>단순한 문자 하나라는 의미가 아니라,이를 통해 조선 스스로 독립한 하나의 국가로서의힘을 지닐 수 있음을 내다본 세종은장영실을 비롯, 집현전 학자들과 함께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고,이를 통해 읽고 쓸 수 있는 한글을 만든다.소리글자에서 출발한 이야기는커다란 제국에 도전하는 하나의 반항이자치명적인 선전포고로 펼쳐진다.<br>큰 변화가 두려워 현재에 안주하고자 하는 이들은언제 어디서나 있는 법.새로운 문자를 만드는 것 자체에 반감을 가진 이들은갖은 이유를 대며 왕에게 끝없는 칼을 던진다.<br>그 외로운 싸움을 묵묵히 이겨낸 세종의 모습은왕이기 이전에 어쩌면 한 명의 학자로,백성을 끔찍이 아끼는 아비의 모습으로보다 인간적인 캐릭터로 다가왔다.<br>여기에 세종 곁에서 묵묵히 자신의 몫을 다해 돕는한석리와 조선의 법도에 맞설 용기를 가진권숙현이라는 여인까지,세 인물이 중심이 되어 풀어나가는 이야기는익숙했던 역사에 숨겨진 진짜 모습을보는 것만 같았다.<br>너무나 익숙해서 그의 소중함을 모르고함부로 사용하며 망가뜨리는 우리의 모습이그렇게 힘들게 얻어낸 '우리의 힘이자 자유'라는사실을 잊지 말자고 상기시키고 있었다.<br>신분이 있어 문자를 읽고 쓰는 것이제한이 있고 나뉘는 시대도 아니고문자로 세계 간 우월이나 힘이 나뉘는 시대는 아니지만조용히 우리 속에 파고들고 있는'우리만의 것'을 놓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이어진다.우리글로 쓰인 것들, 우리만의 문화가날조되고 바뀌며 뺏길 수도 있겠다는 위협을 느끼는 게지금 이 시대에도 펼쳐지고 있으니 말이다.<br>고유한 언어를 가진 단일 민족 국가의 주인으로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그 시간을 다시금 떠올린다.모두가 함께 공감하며 나눌 수 있는 지금을 만들어준'한글'이라는 위대한 언어.그리고 그것을 헤아린 성군의 마음까지!<br>가장 위대한 지적 전쟁이라 불릴 수 있는그 소리 없는 분투기를 통해우리 역사를 제대로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란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00/73/cover150/k84213647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007339</link></image></item><item><author>호떡님</author><category>리뷰 / 서평</category><title>중국어 잘하고 싶은 중드 대드 팬들을 위한 세상에 없던 필사집! 드라마로 중국어를 배워요 - [중국어 명대사 필사집 - 작품의 감동을 명대사로, 명대사 필사로 중국어 공부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194314</link><pubDate>Fri, 03 Apr 2026 14: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19431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7100&TPaperId=1719431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3/31/coveroff/k03213710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7100&TPaperId=1719431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중국어 명대사 필사집 - 작품의 감동을 명대사로, 명대사 필사로 중국어 공부를</a><br/>김소희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br>콘텐츠의 시대라는 걸 체감하고 있는 요즈음!예전에는 물성을 가진 것들이 판매되고그를 통해 수익을 얻었다면요즘은 어떤 콘텐츠를 만드느냐가 화두에 오르고 있다.K-POP을 선두로 해서 K-드라마가다양한 OTT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이로인한 엄청난 수익을 끌어올리는데다가,OTT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나라의 콘텐츠가대중들에게 노출되면서이제는 '콘텐츠 전쟁'이 제대로 펼쳐지고 있다.각 나라마다 영화나 드라마의 스타일이 다르기에그런 차이에서 오는 흥미진진함도 있는데,<br>한때 대만이나 일본 드라마와 영화를 보다가최근에 SNS 피드를 통해 접하고중국드라마와 배우에 푹 빠지게 되었다.<br>언어와 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신선함과그런 차이를 넘어 이해하고 싶어서'중국어'에 대한 학습욕구가 샘솟던 와중에중국, 대만의 드라마와 영화의 명대사를 통해중국어를 학습할 수 있는 필사집이 있어서호기심 반 워밍업 느낌으로 만나보았다.〈중국어 명대사 필사집〉이다.<br>작년부터 이어진 필사집의 열풍은처음에는 고전류를 시작으로,이제는 다양한 주제의 필사집이 나오고 있다.아무래도 직접 쓰다보면 의미가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고눈으로 한번, 쓰면서 한번 더 익힐 수 있어서어학이나 학습관련한 필사집이확실히 더욱 도움이 될 것 같았다.<br>이번에 만나본 〈중국어 명대사 필사집〉은20년차 중화권 콘텐츠 덕후가 큐레이션한작품속 명대사에중국어 초고수 번역가의섬세한 번역과 학습 가이드가 더해져단순히 따라 쓰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이를 통해 공부로 이어질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차별성이 있었다.<br>드라마와 영화 2장으로 나뉘어진 필사책은중국와 대만의 작품 70편을 한권에 담았는데,제목만 들어도 팬들이 환호할만한익숙한 작품들이 많아서, 해당 작품을 본 팬들에게는영상으로 보았던 작품을 다시 떠올리며대사의 의미를 한 번 더 되새길 수 있겠다.<br>180도 펼침 제본이고, 안에 노트 공간도 넉넉해서별도로 노트를 마련하지 않아도필사집 자체로도 충분히 필사를 할 수 있었고,부담스럽지 않은 분량으로 하루에 한 편씩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대사를 따라 쓰면서그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다.<br>언어를 모르더라도 자막과 함께 드라마를 보다보면특정한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히며그 언어에 대한 관심까지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쉽고 가볍게중국어 공부를 하고 싶다면 워밍업 느낌으로필사집을 채워간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br>직접 고르고 새롭게 번역한 명대사와주요 어휘들도 정리되어 있어서문장 뿐 아니라 들어가는 단어들을 나눠별도로 학습할 수도 있고작품해설이 있어서보지 않은 작품이라 하더라도간단히 작품에 대한 이해와 호기심도 가질 수 있었다.<br>하루에 한 편씩 실제로 필사를 진행해보니작품에 대한 이해와 함께영화와 드라마 속의 대사를 직접 써보며보다 몰입하며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었다.<br>나의 중국어 수준은 제2외국어로 중국어를 배웠지만너무 오래 되어 다 까먹은 노베이스 상태와 다를바가 없었는데,해설도 상세하고, 또 번역앱인 파파고를 이용해서발췌된 명대사의 발음도 듣고헷갈리는 어휘나 문법도 찾아보다보니단순히 3~4줄을 그리듯 따라 쓰는게 아니라'스스로 학습' 한다는 느낌이 들어 더욱 좋았다.<br>노트 공간도 넓어서 여러번 반복해서 쓰거나정리된 어휘를 연습하기에도 좋았고별도로 설명을 적을 부분이 필요할 때도 요긴했다.빈 공간에는 영화와 드라마의 포스터를 인쇄해 부착하니공부라는 느낌보다 마치 다이어리를 꾸미는 느낌이 들어서더욱 즐겁게 임할 수 있었다.<br>중국 드라마와 배우에 대한 호감에서 출발해언어 공부에 대한 니즈가 강해진 요즘!그런 나의 바람과 딱 맞게 가볍고 즐겁게따라 쓰며 중국어를 익힐 수 있는〈중국어 명대사 필사집〉이었다.문법적인 설명보다는 어휘와 해석을 통해 익히는 정도라실질적인 중국어 공부를 위해서는기초가 다져있는 책과 함께 공부하면더욱 도움이 될 것 같다.<br>워밍업 개념으로 만나보고 있는 책이라,필사집을 마치고 나면 본격적인 중국어 공부도 하며드라마와 영화를 좀 더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해봐야겠다고 다짐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3/31/cover150/k03213710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733188</link></image></item><item><author>호떡님</author><category>리뷰 / 서평</category><title>끝이 있다는 인식으로부터 삶의 가장 소중한 것이 보인다! - [죽음을 대하는 태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187468</link><pubDate>Tue, 31 Mar 2026 19:3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18746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22137385&TPaperId=1718746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5/80/coveroff/k92213738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22137385&TPaperId=1718746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죽음을 대하는 태도</a><br/>소노 아야코 지음, 김욱 옮김 / 책읽는고양이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이 글은 책읽는고양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br>의학기술이 발전되고, 사람들의 생활습관이 개선되면서과거에 비해 평균수명이 연장되었다.백세시대를 넘어 120~130세 시대를 맞이하게 된 지금,사람들에게는 이 노후의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또 어떤 죽음을 맞이해야 할지에 대한고민이 점점 많아지게 되었다.<br>웰다잉 Well-dying 개념은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가치, 품위를 지키며삶을 마무리하는 것을 의미하며많은 이들에게 '죽음'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고 있는데,깊은 통찰력으로 많은 이들에게일상과 삶에 대한 울림을 준소노 아야코의 '죽음'에 대한 책〈죽음을 대하는 태도〉을 통해회피와 슬픔의 대상이었던 죽음에 대하여색다른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br>다양한 에세이를 통해인간관계와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 소노 아야코는그가 80세에 쓴 〈죽음을 대하는 태도〉을 통해죽음을 전제로 발견한 삶의 의미를 전하고 있다.선천적 근시와 부모님의 불화 아래우울한 시절을 보냈던 그녀는50대에 맞이한 수술을 통해 시력을 회복하고이전과는 삶을 마주하게 된다.<br>죽음이라 하면 외면하고 싶은슬픔의 대상으로만 생각하는 이들이 많은데,그녀는 '삶은 곧 죽음으로 가는 과정이다'라며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삶의 과정 속에서죽음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전하고 있다.<br>사실 어렸을 때는 죽음에 대해서먼 미래의 시간이라 마음을 두지 않았다.하지만 나이를 점차 먹어가고곁에 있던 가족들을 떠나보내는 과정을 겪다 보니'어떤 죽음이 좋은 죽음일까?''죽음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라는 궁금증이 들기 시작했고급작스럽게 겪게 되는 사고 같은 느낌이 아니라죽음이라는 것을 제대로 준비하고 마주해야겠다는생각을 하게 되었다.그런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이 책을 통해서조금은 찾을 수 있었던 것 같다.<br>내가 선택하고 준비하는 죽음,또 죽음에 대한 시각과 마음가짐을 다르게 바꿈으로써지금 살고 있는 삶의 본질을 깨닫고보다 존엄하고 가치 있는 죽음으로 향하는탄탄한 길을 걸을 수 있음을 저자는 말한다.<br>꼭 나이가 들어야만 비로소 마주하는 현실이 아닌50대부터 미리 준비하는 죽음을 말하며,자신의 경험과 여러 동기들을 통해독자들로 하여금 죽음의 의미를 제대로 깨닫고그 속에서 나만의 의미를 확립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br>죽음이나 사후 처리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을꺼리고 쉬쉬하는 분위기가 있는데막상 가족의 죽음 이후 장례를 치르다 보면떠난 이가 어떤 방식의 처리를 원했는지혹은 삶의 마지막 순간에 다다랐을 때연명치료에 대한 부분도 각자가 다를 수 있어서이런 것에 대해서는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들과미리 나눌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br>사람이 사지에 몰리면 못할 것이 없다고 한다.그런 죽음을 앞둔 마음으로,마치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최선을 다해 살아가다 보면인생에서 못할 것은 없다는 뜻인데작가가 말하는 죽음에 대해 공부하고죽음에 대한 사유를 한다는 것은이런 말과도 궤도를 같이 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br>누구나 맞이할 수밖에 없는 죽음 앞에서죽는 날까지 아직 살아있다는 인식을 하고,지금 삶이 괴롭다 하더라도죽음 앞에서 자유로움을 맞이하게 될 것이니이 또한 감사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작가의 시선은 참 소노 아야코답다 싶었다.<br>소노 아야코가 워낙 나이가 있는 작가였지만작고 소식을 듣고 적잖게 충격을 받았었다.기존에 그녀가 썼던 작품들이여전히 새롭게 나오고 있어서아직은 실질적으로 그녀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지만그 소식만으로도 어쩐지 텅 빈 느낌이랄까.<br>하지만 이번에 만나 본〈죽음을 대하는 태도〉를 읽고 나니인생의 4악장을 맞이하며후회 없이 평안을 찾았을 그녀일 것 같아서,남겨진 그녀의 작품을 읽으며나에게 주어진 오늘을 감사하게 살아가는 것이그녀의 글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br>꼭 스스로 삶의 마지막을 선택하는 것만이'존엄사'의 의미의 전부가 아닐 것이다.이 책을 읽으며 진정한 죽음의 의미,그리고 우리가 획일화된 이미지로 그려왔던죽음이라는 것에 대해서 시각을 바꾸고오늘을 살아가는 동력으로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5/80/cover150/k92213738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358082</link></image></item><item><author>호떡님</author><category>리뷰 / 서평</category><title>끝나고 나서야 비로소 투명하게 쏟아지는 사랑의 기억, 사랑의 민낯을 솔직하게 드러낸 소설 - [애인의 애인에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179097</link><pubDate>Sat, 28 Mar 2026 13: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17909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12136721&TPaperId=1717909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94/79/coveroff/k81213672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12136721&TPaperId=1717909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애인의 애인에게</a><br/>백영옥 지음 / 김영사 / 2026년 02월<br/></td></tr></table><br/><br><br>"이 글은 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br><br>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그 다름이 좋아 사랑을 하고그 다름을 이겨내지 못하고 마침표를 찍는다.사랑이라는 또렷한 정의를 내릴 수 없는 감정,일련의 과정에 대해서 우리는 비로소 그 끝이 나야그 시작과 오해, 정확한 고백을 할 수 있다.<br>완벽하게 똑같은 사람이 존재할 수 없는 것처럼사랑의 모양과 온도도 사람들의 수만큼 존재한다.아니, 한 사람에게서도여러 종류의 사랑이 존재하는 걸 보면사랑의 개수는 셀 수 없는 무한대 일지도 모르겠다.<br>두 사람이 하는 사랑만이 사랑의 전부가 아닐뿐더러사랑의 표현도 사랑의 아픔도 각기 다르기에우리는 서로 사랑하는 사람 사이에서도각자의 사랑을 할 뿐 하나의 사랑이라 말할 수 없다.<br>우리가 사랑이라 말하는 것에 대한 오해,그 사랑이라는 민낯을 3명의 여자와 한 명의 남자의이야기를 통해 담아낸 소설을 만났다.10년 만에 완결판으로 찾아온백영옥 작가의 &lt;애인의 애인에게&gt;이다.<br>보통 우리는 서로 사랑하는 두 사람이라는 의미로'애인'을 이해한다. 하지만 소설의 제목,그리고 소설 속의 이야기에서 말하고자 하는 애인은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다.<br>마음을 확인하고 서로를 애인으로 설정하는 행위를사랑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누군가를 마음속으로 아끼며 그로 인해 받는 고통까지도품는 그 모든 것의 대상을 애인으로 확장시킨다.<br>사랑, 연애의 시작이 꼭 동시에 이루어지지 않는다.사랑의 시작은 마치 사고처럼 불현듯 찾아와 스며든다.그 사랑에 익숙해지고 서로의 다름을 더 이상이해하거나 버티지 못할 때 그 온도의 격차로 인해서서로를 상처 주기도 하고 이로 인해 헤어지기도 한다.<br>헤어진다고 해서 그 사랑은 그렇게 소멸되는 걸까?관계가 끝났다고 한순간에 마음이 없어지는 걸까?머물렀던 시간만큼 남아있는 사랑의 자국은 깊고그 자국이 남아 있는 한 사랑은 지속되는 것 같다.'사랑'하는 관계에 마침표를 찍었을 뿐, 감정은 남는다.<br>소설은 한 명의 남자를 둘러싼세 명의 여자의 시선에서 사랑이라는 감정을 다룬다.성주라는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성주라는 남자와 한때 서로 사랑했던 여자.성주라는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br>그들은 자신이 품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드러내며사랑하며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오해를 보여주기도,또 한 사람을 통해 연결되며 새로운 연대로 다가간다.그리고 독자들에게 욕망과 사랑,진심과 진실의 경계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우리가 획일적인 모습으로 그려 온 사랑이라는 것의민낯을 드러내면서 말이다.<br>사랑이란 이름으로 불리는 수많은 감정의 조각들을비로소 끝난 사랑 앞에서 재정의 하며우리가 가진 사랑의 오해를 풀어나가는 것이다.<br>누군가를 사랑한 경험이 있는 모두에게 전하는사랑에 대한 이야기.우리는 소설 속 정인이 되었다가 마리가 되기도 하며,때로는 수영이 되어 사랑을 이해하게 된다.그리고 각기 다른 이야기 같은 사랑의 조각들은 결국하나의 똑같은 사랑의 이야기 임을 비로소 깨닫는다.<br>우리는 사랑을 하고, 사랑을 끝내고또 다른 사랑을 이어간다.<br>당신의 사랑이 어디에 있는지,또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사랑이 끝나서 괴로움에 빠져 있다면이 소설을 통해  비로소 나를 사랑하고 이해하는방법까지도 익힐 수 있기를 바란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94/79/cover150/k81213672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947987</link></image></item><item><author>호떡님</author><category>리뷰 / 서평</category><title>고통과 슬픔 속에서 발견한 사랑이라는 가능성 - [엄마와 딸들의 미친년의 역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177157</link><pubDate>Fri, 27 Mar 2026 14: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17715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7988&TPaperId=1717715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05/48/coveroff/k532137988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7988&TPaperId=1717715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엄마와 딸들의 미친년의 역사</a><br/>이랑 지음 / 이야기장수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이 글은 이야기장수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br>도대체 어쩌다 이 책을 3월그것도 하필 이 시점에 읽게 되었는지 모르겠다.편집자분들이 원고를 보는 내내눈물을 흘렸다는 얘기는 들었지만책에 대한 호기심을 더하는 요소로 다가왔을 뿐이렇게 나의 시간을 흔들어 놓을 줄은 몰랐다.<br>사람들에게는 누구나 자신만의 성이 있다.겉으로 보기에는 거기서 거기로 보이는 평범한 인생들도빗장을 풀고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알 수 없었던 자신만의 상처, 슬픔,다른 이에게는 내보일 수 없는 환희와 행복 등모든 것이 들어있고 우리는 각자 다른 이에게내보일 수 없는 것들을 적당한 성벽으로 감춘 채적당한 거리와 적당한 위로, 공감으로서로를 이해하는 척하는지도 모르겠다.<br>그에게는 2021년의 일,우리 가족에게는 벌써 12년이 지나버린 일.누군가에게 제대로 내보이지 못한 채어쩌면 가족들끼리도 제대로 내보이지 않은 그 마음을적나라하게 빼앗겨 보인 것만 같았다.그래서 더 집중해서 읽을 수밖에 없었고그 마음은 우리 같은 사람들만 온전히이해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br>이랑 작가의 〈엄마와 딸들의 미친년의 역사〉를 읽으며나는 내 자매들, 엄마, 할머니까지우리 가족나무를 훑어 올라가며12년 전의 그날에 몇 번이고 다가갔다.그리고 지금도 몇 번이고 망설이는 그날의 마음을언제쯤 이랑처럼 제대로 내보일 수 있을지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br>이랑 작가를 처음 알게 된 것은〈대체 뭐 하자는 인간이지 싶었다〉를 통해서였다.수상 트로피를 경매에 부치며 화제에 올랐던 인물,독특하면서도 자신만의 색이 강해 보이는 그녀가어쩐지 밉거나 싫지 않았다.그렇게 자신의 생각을 가감 없이 이야기할 수 있는그 목소리가 참 부럽다고 생각했다.<br>하지만 그녀의 겉으로 보이는 단단함 속에누구보다도 깊은 슬픔과 고통이숨겨져 있는 줄은 몰랐다.지금도 품고 있는 아픔에 대해서쉬쉬하고 있는 나의 모습이누군가에게는 이랑처럼 단단해 보일 수 있겠지만이번 책을 통해서 더 그녀가 괜찮게 다가왔다.'나는 다 이해한다고 그저 행복하라고' 말하고 싶었다.<br>조금 결이 다르다면 그녀와 나의 과거는 다르고공통점이라면 그녀와 나 모두여전히 아픔을 품고 있으며그 슬픔과 고통을 삼킨 채 계속해서 살아내고버텨내며 다시금 사랑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br>유족, 죽은 이를 품고 있는 가족이라는 이름을 떠나한 사람의 몫을 다해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한 인간의 분투기가 너무나도 슬프면서도 환희에 찬격렬한 춤사위처럼 다가왔다.<br>하필 다가온 내 가족의 그날에 읽으며(우리는 아직도 기일이라는 표현을 쓰지 못한다)읽는 내내 조금 힘들었고 슬펐으며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이겨 낼 용기를 얻었다.<br>무릇 인생과 시간이라는 게 그런 게 아닐까?견딜 수 없을 만큼 아픈 것 같다가도망각의 도움으로 한고비를 넘고 또 한고비를 넘으면서끝없이 영원히 살아버티는 것 말이다.<br>누군가의 시간의 몫을 대신한다는 그런 의미가 아니라결국은 그런 시간의 모두가 나 자체이므로오롯이 받아들이고 이겨내는 것.슬픔 속에서도 다시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는이랑 작가처럼 말이다.<br>한 가족의 뿌리를 따라 이어져 내려온 이야기는나의 이야기와는 다르지만 너무나 비슷한 것 같았다.나는 나만의 이야기로, 우리 가족만의 이야기로내 삶의 역사를 이어나가야겠지.모쪼록 이랑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그리고 나도 행복했으면 좋겠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05/48/cover150/k532137988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054879</link></image></item><item><author>호떡님</author><category>리뷰 / 서평</category><title>청소년 범죄를 안일하게 대하는 우리 사회의 태도를 점검하게 하는 문제작! - [판데모니움 - 제1회 소원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172571</link><pubDate>Wed, 25 Mar 2026 16: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1725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7963&TPaperId=171725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68/9/coveroff/k232137963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7963&TPaperId=171725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판데모니움 - 제1회 소원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a><br/>유상아 지음 / 소원나무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이 글은 소원나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br>하루가 멀다 하고 들려오는 뉴스 속 청소년 범죄.아직 법적인 처벌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의 범죄는나날이 진화하고 발달하며더욱 영악하고 그 강도가 세지고 있다.'아직 자라지 않은 아이'여서그에 대한 처벌을 묻지 않겠다는 법의 취지와는 다르게자신이 촉법소년임을 악용하는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인간 성악설'에 조금은 공감을 하게 되기도 한다.<br>꼭 청소년범죄만이 심각하다기보다는자극적인 매체와 보도, 미디어의 영향으로예전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범죄가 발생하고,또 우리 이웃들의 사이에서 어두운 얼굴을 숨긴 채범인들은 존재해 있다.왜 우리는 악을 뿌리 뽑지 못하고그것이 반복되도록 내버려두는 걸까?<br>범죄에 안일한 사회에 일침을 가하고우리 사회가 직면한 청소년을 노린병리 현상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던참신한 소설을 만났다.청소년문학이라기에는 탄탄한 짜임새와 반전,이야기의 진행이 너무나 완벽해서청소년뿐 아니라 어른들이 함께 읽기에도 좋았던제1회 소원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판데모니움〉이다.<br>'판데모니움'은 존 밀턴의 서사시『실낙원』에서 등장한 말로,하나님께 반역했다가 지옥에 떨어진 천사들이지옥에 만든 거대한 궁전을 말한다.<br>오늘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맞닥뜨린어두운 그늘을 묘사하는 이 소설은아이들이 마주한 어둠을'판데모니움'에 빗대어 펼치고 있다.<br>지극히 현실을 반영한 소설 속의 사건과등장인물들의 상황을 통해우리는 여전히 반복되고 있는 악에 대해서왜 그것을 뿌리 뽑지 못하는지스스로에게 그리고 사회에게 질문을 던질 수 있고,그들을 구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고민할 수도 있다.<br>소설 속에 등장하는 이야기를 통해'설마 정말 이런 일이 있겠어?'라고생각하는 이도 있겠지만,실제 아이들이 처한 현실에서는소설보다도 더 크고 두려운 그늘이가까이에 존재하고 있다.<br>한 사회를 구성하는 구성원으로서아직 완전히 자라나지 않은 아이들을제대로 보호하고 이끌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며이 작품을 읽어보면 좋겠다.<br>소설은 화이트 해커를 꿈꾸는 고등학생차은호의 이야기로 시작한다.독서동아리 활동을 통해 알게 된 선정과어쩐지 평소와는 다른 대화를 한 후유난히 잔상이 남던 그녀의 모습이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 마지막임을 알게 된 후그녀의 죽음을 파헤쳐 가며 마주하게 된 진실과어둠 속에서 거미줄처럼 얽혀 딸려오는사건이 이어진다.<br>보안 테스트를 맡게 된 판데모니움이라는 게임,그리고 학교에서 벌어진 전교 1등이었던 선정의 죽음,그녀가 남긴 의미를 알 수 없는 메시지까지.<br>과거의 일이지만 여전히 은호에게부채로 남아있는 엄마의 죽음과암호 같은 메시지를 남긴 선정이 전하고자 한 진실,학교에서 일어나는 비정상적인 사건들은아직 고등학생 신분인 은호가 감당하기에는어렵고 막막한 높은 벽으로 다가온다.<br>자신의 능력과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 하나로차근차근 사건에 다가가는 은호는과연 선정의 죽음에 담긴 비밀을 풀 수 있을까?망가지고 있는 아이들은도대체 그 학교에서 어떤 일을 겪은 걸까?<br>소설 속에서는 온라인 도박과 마약, 성 착취 동영상 등현재의 청소년들에게도 왕왕 일어나고 있는사회적 이슈들을 담고 있다.<br>기껏해야 아이들끼리의 주먹다짐이나 왕따,간혹가다 발생하는 가출 청소년 문제에만 익숙했었는데일부 문제 있는 어른들에게만나타난다고 생각했던 문제들은어느새 아이들 앞으로 이만큼 다가와 있었다.<br>아이들을 보호해야 할 학교 안에서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범죄들,이 악의 근원을 제대로 뿌리 뽑지 못하고반복되고 있는 답답한 현실을소설 속에서도 마주하게 될 줄은 몰랐다.<br>자신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해 그리고 진심을 담아사건 속으로 뛰어든 주인공 은호의 용기와그들을 진심으로 도와주고구해내고자 하는 어른들의 마음,또 용기를 낸 피해자들의 목소리는어쩌면 가장 우리가 지금 사회에서 보고 듣고 싶어 하는모습인지도 모르겠다.<br>무조건 통제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현실을 제대로 드러냄으로써그것을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드러낸 이 소설은거침없이 우리들의 마음속으로 들어온다.<br>완전한 마침표는 없음을,또 언젠가 다시 나타날 문제 앞에서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배우며다음 세대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떠올리게 된다.<br>소설 속의 인물들은우리 사회 속의 모두와 닮았다.누군가는 범죄에 속절없이 얽매이고,누군가는 그것을 알면서도 외면하며,누군가는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다가도 포기하고누군가는 진실을 밝히고 그것을 끝끝내 거부한다.<br>이런 분투들이 이어져야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고,완전히 바꾸지는 못하더라도그다음 그다음으로 이어지는작은 꼬리표라도 남길 수 있지 않을까?<br>세상에 없는 이야기이길 바랐다는 작가의 말처럼어둠 속의 지옥과도 같은 현실을 살고 있는 이들에게그 어둠을 걷어내고빛을 비출 수 있는 계기로 다가오기를,그런 시선을 모두가 가질 수 있는기회가 될 수 있는 소설 〈판데모니움〉이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68/9/cover150/k232137963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680904</link></image></item><item><author>호떡님</author><category>리뷰 / 서평</category><title>우리가 꿈꾸던 ‘안전한 삶‘은 환상에 불과하다! - [안전의 대가 - 안전이 빼앗아 간 당신의 진짜 가능성에 대하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170593</link><pubDate>Tue, 24 Mar 2026 19: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17059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7766&TPaperId=1717059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9/98/coveroff/k32213776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7766&TPaperId=1717059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안전의 대가 - 안전이 빼앗아 간 당신의 진짜 가능성에 대하여</a><br/>체이스 자비스 지음, 최지숙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이 글은 오픈도어북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br>"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라"어렸을 때부터 익히 들어왔던 말이다.알고 있을 것을 행할 때도 항시 조심하며잘 아는 일에도 신중을 기하라는 이 의미는미리 일어날 수 있는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옳은 말이라고 생각했다.<br>하지만 이러한 '안전'이라는 것이항상 옳고 바르기만 할까?삶이 움직이는 방식이 '안정감'만을 추구한다고 해서늘 옳은 길, 원하는 길로 잘 풀린다고 할 수 없는데우리는 어째서 이렇게 '안전'이라는 굴레에 갇힌 채내가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을 놓치고 있는지 말이다.<br>미션처럼 주어지는 통과의례 앞에서우리는 '안전한' 선택을 하며 그것이 현명하고합리적인 선택이라 믿으며 살아왔다.하지만 그 안전한 선택을 함으로 인해서우리가 놓치게 된 많은 가능성, 즐거움,새로운 행복에 대해서우리는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다.<br>체이스 자비스는 〈안전의 대가〉를 통해사람들이 안전한 길이 낫다고 생각하며 놓친가능성에 대해서 이야기한다.우리가 오랜 시간 오해해 온안전이라는 것을 선택함으로 인해놓치게 된 많은 것들에 대해,또 그 안전의 대가와 바꿀 수 있는수많은 가능성에 대해서 말이다.<br>인생을 살아가며 마주하는 많은 선택의 상황 앞에서사람들은 합리적이라는 이유로누구나 공감할 만한 보편적인 선택을 하곤 한다.하지만 그런 안정적인 선택을 했음에도 불구하고때로는 공허함을 느끼거나, 부침을 느끼기도 한다.나의 기준이 아닌 타인의 기준이나 시선,사회가 정한 범위 내에서적당한 타협을 반복해 온 이들에게자신을 위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br>그 선택의 실천으로서, 7가지 지렛대(도구)를 소개하고나만의 무기를 찾고 빛을 잃어가는 소망과 꿈에다가갈 수 있도록 한다.<br>우리가 꿈꾸던 '안전한 삶'은 환상에 불과하며,실제 삶을 확장시키는 것은더 안전한 선택이냐가 아니라나만의 길을 설계할 용기라고 말이다.<br>작가가 소개하는 나의 가능성을 끌어내기 위한7가지 인생의 지렛대는 다음과 같다.✅ 관심: 주의력을 설계하는 집중 전환 기술✅ 시간: 현재에 존재하는 몰입의 힘✅ 직관: 경험에서 온 감각 사용법✅ 제약: 한계를 무기로 바꾸는 활용법✅ 놀이: 다시 움직이게 하는 힘✅ 실패: 반복되는 실패 속에서 발견하는 자기 신뢰✅ 실천: 인생을 바꾸는 습관의 힘<br>정체되고 틀에 갇힌 생각 속에서노력이라는 에너지만을 기울여'가능성'을 찾는다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일이다.작가는 안전이라는 틀에 갇힌 나 자신을새롭고 넓은 틀 바깥으로 이끌고그 속에서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고나의 의지대로 실천하며새로운 삶의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권하고 있다.<br>나 역시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안정을 추구하는틀에서 벗어나는 것에 두려움이 많은 사람이다.주입식 교육을 받으며 '가능성'이나 '창의력'보다는주어진 상황에서 최대한의 결과를 도출하고자 했던우리 주변의 대부분이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br>하지만 실제 세상을 살아가며 마주하는빛나는 사람들의 경우이런 '안전'에서 벗어나 작은 '가능성'에자신을 아낌없이 투여한 사람이 많다.<br>작가는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안전에 대해서 일깨우고,그것을 벗어났을 때 비로소 우리가 만날 수 있는가능성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다.<br>나만의 길을 설계하기 위해 필요한인생의 지렛대 중에서도 특히나 와닿았던 부분은'실패'에 대한 부분이었는데스스로를 한정 짓지 않아야더 많은 가능성에 다다를 수 있는데,이를 알면서도 사회가 말하는 실패가 두려워최선의 가능성보다는 나쁘지 않은 보편성이정답이라 생각했던 나에게생각의 전환을 가져올 수 있고더 이상 마주하기 두려운 것이 아니라새로운 시도에 따르는 필연적 결과로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면서이에 대한 두려움 역시 지울 수 있게 되었다.<br>정답을 안전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내 안에서 찾고자 한 도전에 대한 모든 것!인생을 움직이는 실천의 기술 7가지를 배우며,기꺼이 도전하고 실패하며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br>모험을 하지 않고 가만히 제자리에 멈춰 서는새로운 세상에 다다를 수 없다.우리는 막연하게 큰 변화를 꿈꾸지만,막상 제자리에 서서안전만을 추구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이 책을 통해 스스로에게도 질문을 던지기를 바란다.<br>두려움을 넘어서 비로소 만날 수 있는가능성이라는 큰 힘에 대하여!인생을 움직이는 새로운 시야를 가질 수 있었던〈안전의 대가〉였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9/98/cover150/k32213776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599853</link></image></item><item><author>호떡님</author><category>리뷰 / 서평</category><title>글쓰기를 통해 여전히 끝나지 않는 시간과 다시 연결되는 과정 - [다시 쓰는 마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165807</link><pubDate>Sun, 22 Mar 2026 14: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16580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136942&TPaperId=1716580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32/26/coveroff/k26213694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136942&TPaperId=1716580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다시 쓰는 마음</a><br/>김미영 지음 / 클래식북스(클북) / 2026년 02월<br/></td></tr></table><br/><br>"이 글은 클북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br>삶을 살아가는 인생의 속력은나이를 들수록 더욱 빨라진다.아이였을 때는 하루가 길고 순간순간이 의미가 있었는데어느덧 어른이 되고 나서는어제가 오늘인 것처럼 오늘이 내일인 것처럼비슷비슷한 일상 속에서 감정은 무뎌지고이렇다 할 특별한 이슈가 없다 보면일주일, 한 달, 일 년이정신을 차려보면 훌쩍 지나고 만다.<br>나이가 들어서 그런 줄만 알았다.인생시계라는 것이, 인생의 속력은 나이와 같다고 해서지금을 살아가는 나의 나이가그리고 그 삶이 가진 의미가어떻게 바라보는지 보다는 나이에 얽매이는 줄 알았다.<br>하지만 문득 한 번씩 지치고 힘들 때,혹은 벅차게 행복한 순간을 돌이켜보면나라는 사람의 삶을 꾸려가는 것은혼자만의 노력이나 역할은 아니었다.<br>나를 먹이고 키우며 울고 웃게 만들었던수많은 사람들의 온기와 마음이 더해져한 사람을 자라게 하고 버티는 힘을 만들어 주며,그런 시간을 바탕으로우리가 어른으로 자라날 수 있었다.<br>어떤 마음들은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그때는 미처 몰랐던 진심이 수면 위로 드러난다.'왜 그땐 그걸 몰랐을까?' 하는후회와 함께 인식되기도 하고어떤 때는 다행히 후회하기 전 알아차리고그 마음에 대한 보답을 할 수도 있다.<br>글쓰기를 하면서 '나'라는 사람의 삶을 돌아보며문득 자신을 일으켜 세운 마음들을 발견한 작가가 있다.나를 살게 한 사람들, 순간들을 담은따뜻한 에세이 〈다시 쓰는 마음〉이다.<br>어렴풋하게 남아있는 어린 시절의 기억,전에는 더 세세한 일들도 많이 기억났던 것 같은데시간의 흐름이 기억들을 잿빛으로 만드는 건지그때는 소중했던 기억들이영화처럼 머릿속에서 재생되다가이제는 클립 형태로 짤막하게어떤 기억들은 급기야 사진 한 장,말 한마디로만 남아있게 되기도 한다.<br>오래도록 바라본 풍경들을 바탕으로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작가는 나를 지탱해 주는 작은 빛인그 마음들을 다시 쓰기 시작했다.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다들 깊숙하게 품고만 있던자신만의 빛을 발견하기를 바라면서 말이다.<br>"너는 아주 귀한 아이란다."라며지친 나에게 귀한 한상을 차려주며힘을 북돋아 주던 할머니의 밥상,함께 딴 산딸기를 한주먹 가득 입에 넣고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며 보냈던 아버지와의 시간,더 바쁜 이를 위해 병원에서기꺼이 순서를 양보해 준 이웃들의 마음,나의 전부와 같은 가마를 직접 만든 이야기 등어린 시절 추억, 함께한 사람들,나를 이루는 일에 이르기까지자신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마음들의 빛을작가는 꺼내서 닦고 다시 빛내며 내보인다.<br>어쩌면 별것 아닌 것 같은 일들도,꺼내서 글쓰기를 통해 되돌아보니이토록 깊은 의미와 힘이 됨을 깨달으며작가는 자신이 받아온 빛이 즉 사랑이라고 말한다.<br>바쁘게 하루하루를 쳐내듯 살아가는 우리들에게지금의 나를 이룬 시간들을 천천히 돌아보며그 속에서 의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해주는작가의 이야기는 따뜻하면서도 배부르고,한없이 파고들고픈 품처럼 다가온다.<br>나에게 그런 추억은 무엇일까?나에게 그런 사람은 누구일까?내가 하는 일 속에서 발견한 빛은 무엇일까? 등책을 읽으며 나의 시간들을 다시 되돌아볼 수 있었다.<br>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봤던 작가처럼나의 이야기 또한 나의 손으로 다시 풀어봐야겠다는다짐으로 이어지고 말이다.<br>오롯이 나 혼자만의 삶이 아닌함께 어울리고 품고 아껴주고 받으며채워질 수 있었던 시간.그런 사람과 시간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던의미 있는 기회로 다가온 책〈다시 쓰는 마음〉이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32/26/cover150/k26213694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322636</link></image></item><item><author>호떡님</author><category>리뷰 / 서평</category><title>잃어버린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싶었던 스무 살 청춘의 이야기! - [서울 이데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162587</link><pubDate>Fri, 20 Mar 2026 20: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16258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833944&TPaperId=1716258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1917/14/coveroff/k86283394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833944&TPaperId=1716258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서울 이데아</a><br/>이우 지음 / 몽상가들 / 2023년 06월<br/></td></tr></table><br/><br>"이 글은 몽상가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br>높았던 장벽인 것 같았던 세계가 평평해지고이제는 거의 대부분의 누구나원하는 나라에서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자신의 선택에 의해서 혹은 태어난 조건으로태어난 조국을 벗어나타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볼 때면그들이 가지는 '고향'이라는 의미에 대해서생각하게 된다.<br>여행이나 일 때문에 지금 살고 있는 나라를 벗어나낯선 타국에서 지내다가 비행기를 타고내 나라의 영공에 들어온 순간표현할 수 없는 안락함을 느낄 때면내가 가지고 있는 정체성이 보내는 신호라고 생각한다.'아, 내가 있어야 할 곳에 도착했다''드디어 고향이구나' 하고 말이다.<br>하지만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곳을 떠나먼 타국 땅에서 자리를 잡고때로는 원래 속했던 국적을 포기하면서새로운 나라에서의 삶을 선택한 이들을 볼 때면이런 '나라는 사람을 드러내는 정체성'이꼭 타고나는 것만은 아닌 것 같다.<br>태어나 줄곧 한 나라에서 살며평범한 소속감을 느끼고그 굴레에서 살아가던 과거와 달리더 넓은 세상의 더 많은 선택지와 기회 사이에서살아가는 우리 시대의 청춘들에게 전하는'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소설,이우 작가의 장편소설 〈서울 이데아〉이다.<br>소설은 한국에서 태어나 다섯 살 때 모로코로 건너가쭉 유년 시절을 보내며 살아온준서의 이야기로 시작한다.모로코와 프랑스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며'고향'이라 불릴만한 한국에 대한기억조차 없는 그이지만다른 이들과 다르게 생긴 외모,또 그들과는 다른 일상 속에서그는 온전히 그들에게 소속되지 못한 채늘 뭐라 설명할 수 없는 외로움에 지친다.내가 '한국인'이기 때문에그들에게 속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고,그렇다면 나의 고향이라 할 수 있는 그곳에 가서나와 같은 이들과 어울리며 정체성을 찾고 싶다는그의 결심은 대학교 진학이라는 기회로한국을 향하게 된다.<br>부모님의 반대를 뒤로하고,좋아하고 꿈꿨던 드라마의 장면을 상상하며먼 시간과 길을 돌아 도착한 한국에서의 삶은자신이 그려온 상상과는 달랐다.<br>이곳에서는 '이방인'이 아니고그들과 같은 '한국인'으로동일하게 어울릴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사소하게는 너무나 다른 생활방식부터마음가짐, 어울리는 방법 등무엇 하나 그에게 쉬운 것은 없었다.정체성을 찾기 위해나와 같은 사람들이 있는 이곳에 왔지만여전히 이곳에서도 '이방인'으로부유하게 되었으니 말이다.<br>낯선 한국에 적응하는 과정은 차치하더라도마음속 깊은 곳에서 느껴지는 외로움과정체성에 대한 고민은 시간이 지나도 해결되지 않았다.<br>외로운 이곳에서의 시간을 방황하다 보면자신의 마음속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도흔들리게 되고 말이다.<br>잘하고자 하는 마음은 엇나가다른 이들과의 사이를 벌렸고,다가가고 싶은 사람은 이내 벗어나며나라는 사람은 한국인이지만 한국인이지 못한모로코와 프랑스에서와마찬가지의 감정을 느끼면서 말이다.<br>함께한다는 소속감을 느끼고 싶었지만어떻게 소속되어야 하는지 몰랐던 그는그 모든 것이 버겁기만 할 뿐이다.<br>잔뜩 방황하며 흔들리는 준서에게여전히 서울은 막연한 신기루처럼 남아있다.눈앞에 보이는 그것을 따라잡을 듯하면이만큼 멀어져 있고, 또 다가가면 사라지는 신기루.그는 이곳에서 자신의 정체성을주어진 답처럼 찾고 싶어 했지만그것은 매 순간 반복해서 다가오는 질문 같았다.<br>꼭 국적이나 인종 같은 문제가 아니더라도우리에게도 '소속감'에 대한 고민은 늘 다가온다.학교, 회사, 모임 등 모든 인간관계라는 것은결국 '사람과 사람의 연결'을 기본으로 하기에서로가 서로에게 유기적으로 관련되어 있음을끝없이 확인하고, 또 그것을 위해애쓸 수밖에 없고 말이다.<br>나는 어디에 속해 있고, 누구인지?그 속의 나는 진짜 내가 바라는 모습인지? 등정체성에서 시작된 이야기는소속감을 획득하는 과정에 대한 어려움으로 이어지고,또 근본적으로 이런 정체성을 증명하고자 하는인간적인 갈망을 드러내며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br>나의 정체성은 어디에서 나오는가?고향은 장소인가, 관계인가, 사랑인가,아니면 내가 선택한 태도인가?라고 말이다.<br>우리는 인간이 직면한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직시하며그 불완전함에 대해 인식하게 된다.마주해야 할 민낯 같은 현실,그리고 반복되는 시도와 실패 속에서비로소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정체성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말이다.<br>준서를 통해 선 바깥의 이방인으로 받는 시선과어디에도 속하지 못한다는 외로움을 느껴본다.내가 '속해있다'는 자연스러움에서 미처 배려하지 못한선 밖의 사람들, 그리고 그들이 느낄 감정들을나의 이야기로 품어보며, 내가 그들에게 연결될 수 있는어떤 매개가 되어줄 수 있을지도 고민해볼 수 있었다.<br>고향, 정체성이라는 원초적인 고민과 방황에 대해그것이 '당연하지 않다'는 전제에서 시작한 소설은조금 더 폭 넓은 시선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의미있는 시간이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1917/14/cover150/k86283394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9171441</link></image></item><item><author>호떡님</author><category>리뷰 / 서평</category><title>자신만의 문장으로 써 내려간 마음이 담긴 ‘내일‘이라는 이야기 - [중고신입 차윤슬, 이야기를 시작합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156503</link><pubDate>Tue, 17 Mar 2026 21: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15650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72136610&TPaperId=1715650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57/48/coveroff/k37213661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72136610&TPaperId=1715650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중고신입 차윤슬, 이야기를 시작합니다</a><br/>김지혜 지음 / 한끼 / 2026년 02월<br/></td></tr></table><br/><br>"이 글은 한끼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br>삶이라는 것은 한 편의 이야기 같다.쌓이고 쌓인 사람들의 시간이영화나 드라마로, 소설로,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이야기'가 되는 모습을 우리는 익히 봐왔다.그래서일까?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과정은마치 삶을 살아가는 것처럼지난하다고 느끼는 것 같다.<br>이렇게 치열한 일상을 담은,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에게내일이라는 시간을 선사하는 소설을 만났다.읽으면서 이것이 소설일까?아니면 글쓰기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하자는 회고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했던〈중고신입 차윤슬, 이야기를 시작합니다〉이다.<br>소설은 잡지사에서 에디터로 일하다가잡지가 폐간되며 계열사인 운화백화점에서중고신입으로 일을 하게 된윤슬의 이야기로 시작된다.<br>정치외교학을 전공했지만 글쓰기도 좋아하고사람들이 살아온 이야기에는 힘이 있기에세상을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에잡지사에서 일을 했었던 윤슬,하지만 막상 백화점 자체를 브랜딩 하며이야기의 힘을 발휘해야 하는 조직이라 생각했던운화백화점에서의 일은 쉽지가 않았다.<br>좋은 평가를 위해 종종 거리며 준비를 해야 했고,나의 의사와 관계없이 회사 내의 정치에 의해팀이 와해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을 품고 있는 상태에서신입사원들의 발표인 '슈퍼루키 발표회'에서백화점 캐릭터 만들기라는 제안을 했다가쏟아지는 질문에 대해서 답변조차 하지 못한 채자신감만 잃고 정신없이 발표를 마무리하고 말이다.<br>하지만 망쳤다고 생각했던 윤슬의 제안이백화점 40주년 행사의새로운 브랜딩 전략으로 선정되고,함께 진행하게 된 팀원들과 함께'구름'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만들기에 나선다.<br>도돌이표처럼 반복되는 회의,완성되는 듯싶다가도 파기되는 아이디어,오랜 고생 끝에 준비한 팝업 행사는비 오는 날씨처럼 처참한 결과를 맞이하고'나'라는 사람을, 내가 만든 '이야기'를제대로 증명조차 하지 못한 채 실패를 하고 만다.<br>이대로 끝인가 싶었던 윤슬에게기존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크리스마스 프로젝트를 준비하라는 기회가 주어지고,어쩌면 마지막 일 수도 있는 상황 앞에서방향을 잡지 못하고 흔들리는 윤슬 앞에40년 전에 옥상에 묻어두었던 타임캡슐이 등장한다.그 속에서 등장한 편지는프로젝트와 윤슬 모두에게새로운 전환점으로 다가오는데,과연 윤슬은 프로젝트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내내 글쓰기를 좋아하던 윤슬이 담고 싶었던'마음'은 크리스마스 프로젝트에서도잘 전달될 수 있을까?<br>회사는 회사니까,좋아하고 원해서 시작한 일이라고 할지라도시간이 지나다 보면 무뎌지고먹고살기 위해 타성에 젖어 행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윤슬처럼 오늘의 우리들도 마찬가지였다.<br>이야기는 마치 백화점을 바탕으로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윤슬의 직장인으로서의성장을 담은 것 같지만,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비로소 마주하게 된 내면의 자신그리고 자신만의 문장으로 써 내려간이야기가 전하는 '마음'이라는 소중함을독자들에게 선사한다.<br>전작인 〈책들의 부엌〉을 통해서는책 읽기로 얻었던 위로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면이번 책에서는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작가 자신이 글쓰기를 하면서 느꼈던 감정일 수도 있고무언가 나만의 이야기를 꺼내고 싶었던 사람들이라면한 번쯤 고민해 봤을 포인트들이윤슬의 사연과 함께 겹쳐져 와닿았다.<br>글쓰기 교실의 수업을 들으며,프로젝트에 대한 실마리를 찾았던 윤슬처럼독자들은 이 소설을 통해서저마다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고 그 속에서온전히 살아낼 힘과 용기를 얻길 바라는 것이다.<br>소설 속에서 등장하는 책들의 문장들은책 속의 책이지만 실제 존재하는 책들로또 다른 이야기로 연결이 되며세계관이 확장되는 것 같았다.<br>치열하게 삶을 살아가다 보면정작 내가 품고자 했던 마음들이 흐려지기 마련인데,마음을 담은 글쓰기를 통해서이런 자신과 제대로 마주하며내일을 바라보는 윤슬의 모습을 보니'나만 그런 게 아니야, 괜찮아'라고스스로에게도 위로와 응원을 더할 수 있다.<br>글을 쓰는 사람의 시간을 묵묵히 지켜보는 소설은책을 읽는 독자들의 이야기를 기다리는새로운 독자인 것 같았고,치열한 직장인들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담아낸 묘사는위트와 함께 공감까지 가져온다.<br>"끝까지 써보아야 알 수 있는 것이 있다"라는윤슬의 말처럼 우리의 인생 역시앞을 알 수 없지만 일단 글을 쓰듯이 살아가다 보면그 어떤 방향성을 알 수 있는 게 아닐까?<br>평범한 직장인들의 일상이책 속에서 하나의 이야기가 되어 살아 숨 쉰다.멈추지 않으면, 끝까지 써보면 결국 다다르는'내일'이라는 이야기를 담아낸따뜻한 마음이 담긴 소설,〈중고신입 차윤슬, 이야기를 시작합니다〉였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57/48/cover150/k37213661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574825</link></image></item><item><author>호떡님</author><category>리뷰 / 서평</category><title>같은 상황에서 더 깊은 절망에 빠지는 당신에게 전하는 행복을 찾는 관념의 중요성! - [절망에서 빠져나오는 심리학 - 나를 살리는 생각의 기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155617</link><pubDate>Tue, 17 Mar 2026 13: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15561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6829&TPaperId=1715561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98/25/coveroff/k85213682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6829&TPaperId=1715561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절망에서 빠져나오는 심리학 - 나를 살리는 생각의 기술</a><br/>가토 다이조 지음, 이지수 옮김 / 인북 / 2026년 02월<br/></td></tr></table><br/><br>"이 글은 인북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br>인생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문제의 상황에 빠지곤 한다.하지만 같은 문제의 상황 앞에서도누군가는 애써서 그것을 벗어나려 하고누군가는 "이제 내 인생은 끝났어"라며절망에 빠져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왜 이런 차이가 생기는 걸까?<br>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인생의 방향,우리가 어떻게 절망적인 환경을새롭게 인식하고 대처할 수 있는지알려주는 책을 만났다.'전화 인생 상담'이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50년이 넘도록 고정 진행자로 활동한가토 다이조가 쓴 〈절망에서 빠져나오는 심리학〉이다.<br>절망이라는 감정은 지극히 주관적이다.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이겨낼 수 있는 작은 문제로 여기기도 하고누군가에게는 회복할 수 없는거대한 문제로 다가오기도 하고 말이다.<br>이 책에서는 절망이라는 감정의 상대성을느끼는 사람들의 차이를'마음 챙김'이라 불리는마음의 기술에서 온다고 보고 있다.<br>마음 챙김 Mindfulness은 현재의 순간에 의식적으로주의를 기울이며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상태로,과거의 범주나 나동적 인식에 의존하지 않고현재에 대한 자극을 통해 절망적인 환경을새롭게 인식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br>행복을 찾는 관점의 중요성으로이 '마음 챙김'이라는 기술을 통해인식을 바꾸고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br>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지만사람들은 불행에 빠지고 만다.이런 불행은 상황이 아니라, 해석에 따라서 달라진다며성실함과 노력만으로 채워지지 않는마음의 구멍을 채울 수 있는 것으로그것을 어떻게 해석하느냐라는관점의 다각화를 작가는 추천한다.<br>포스트잇이나 나이키 코르테즈 등무수한 실패 사이에서 피어난 아이디어를 통해다양한 관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불행이라는 개념에 대해서도남들의 인정과 사회적 성공이라는 하나의 관점에얽매여서 발생하는 것이라며관점의 다각화 필요성을 강조한다.<br>타인의 인정이나 사회적 시선에 맞춰진획일화된 성공을 쫓아가다정작 자신의 내면을 잃으며'유사 자기' 상태에 빠진 이들에게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발견하고자신이 붙여버린 '실패'라는 꼬리표를 떼어내며그것을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고 해석함으로써마음속의 불안과 열등감을 지우도록 하는 것이다.<br>이에 대한 연결선상으로 결과에만 집착하는오늘날의 우리들에게 과정을 중시함으로써그 과정 속에서 설사 실패를 마주하더라도자신의 노력을 인정하고 일어날 수 있는 힘을얻을 수 있도록 '마음 챙김'의 포인트를 전하는 것이다.<br>'스불재'라는 요즘의 말처럼모든 것은 내 마음속의 해석에서부터 달라진다.내가 그려온 성공이라는 것이 단일화된타인의 시선이나 사회적 성공 같은하나의 모습에 맞춰져 있다면우리는 그 고정된 성공에 도달하기 위해결과적으로만 판단을 하고,거기에 도달하지 못하는 자신의 실패를 볼 때마다스스로를 믿지 못하고 불안해하며'틀렸다'는 절망에 빠지고 마는 것이다.<br>하지만 인생이라는 것은 사람들의 수만큼이나각기 다른 모양을 가지고 있고,내 삶을 타인의 기준이나 사회적인 성공으로만판단할 수는 없다.나에게 주어진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우리가 가고자 하는 길이 가시밭길이 될지꽃길이 될지 달라질 것이다.<br>타인의 관점이나 기준에 맞춰서열심히 살면서도 부족하다고자신을 스스로 불안에 빠뜨리고 있지는 않은가?작가는 마음 챙김을 통해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바라보고자신의 노력하는 과정 자체를 인정하며이를 통한 다양한 관점을 통해직시한 절망의 상황을 보다 단단하게 이겨낼 수 있는관념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한다.<br>'왜 나는 열심히 살고 있는데 불안할까?''이제 내 인생은 끝났어!'라는 감정에 사로잡혔다면마음 챙김의 과정을 통해서절망에 지지 않는 단단함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br>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고,그 마음은 내가 만들어 간다는 것을다시 한번 상기시킬 수 있는 시간이었다.<br>무수한 점을 찍어 선으로 만들어가는 인생이라는 길에절망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이 아니라스스로 방향을 이끌어갈 수 있는 내가 될 수 있도록마음의 기술을 단련해야겠다.<br>마치 라디오를 통해 고민 상담을 하는 것처럼편안하고 가볍게 읽을 수 있었던 책!어려운 심리학의 이야기가 아니라의식의 전환을 가져오는가벼운 티타임 같은 시간이 되었던〈절망에서 빠져나오는 심리학〉이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98/25/cover150/k85213682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982541</link></image></item><item><author>호떡님</author><category>리뷰 / 서평</category><title>근육을 단련하듯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만들어 갈 수 있는 자신감! - [나는 매일 조금씩 강해진다 - 불안과 걱정에 지지 않는 자신감 강화 프로젝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151604</link><pubDate>Sun, 15 Mar 2026 15: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15160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6045&TPaperId=1715160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2/37/coveroff/k19213604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6045&TPaperId=1715160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는 매일 조금씩 강해진다 - 불안과 걱정에 지지 않는 자신감 강화 프로젝트</a><br/>후안 벤다냐 지음, 박선령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이 글은 비즈니스북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br>자기의 분야에서 또 일상 속에서자신감을 가진 사람들의 모습은 참 멋있어 보인다.다른 사람들의 평가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원하는 것을 향해 노력하는 당당한 모습.그런 사람들을 볼 때면 '자신감은 타고나는 것 같다'라는생각을 했었다.<br>타고난 외모나 재능, 부나 능력들은'노력'보다는 주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그에 비해 초라한 나를 빗대어 보며'나는 원래 소심해서' '나는 멘탈이 약해서''나는 타고난 게 없어서'라고 생각하며스스로의 현재 상황을 합리화 시키곤 한다.<br>하지만 이런 '자신감' 역시 키울 수 있는 능력이라며반복된 훈련으로 만들어 갈 수 있다고말하는 책을 만났다.마치 근육을 단련하듯 자신감 사이클을 통해자기 강화적 순환구조를 익힐 수 있고이를 통해 한정된 누군가에게만 주어지는특별한 능력이 아닌, 평범한 우리 모두가 가질 수 있는능력이라고 말하는 〈나는 매일 조금씩 강해진다〉이다.<br>이 책의 저자는 기업들이 먼저 찾는세계적인 자신감 전문가이자 동기부여 강연가이다.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강연을 하는 그에게말하기는 타고난 능력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그는 학창 시절 왕따와 비만으로 열등감이 있었고'소통 능력이 없다'는 평을 들을 만큼굉장히 소심하고 멘탈이 약한 사람이었다.그는 거창한 변화가 아니라 일상 속에서 행할 수 있는아주 작은 실천들을 행하며조금씩 자신감을 쌓는 방법을 배웠고,자신이 경험한 자신감 사이클을 통해서불안과 걱정에 흔들리며자신감을 얻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마음이 단단해지는 연습과나아가 인생의 변화를 맞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br>자신감을 타고나는 성격이나 기질적인 부분이라대부분의 많은 이들이 생각한다.하지만 후안은 자신감이 기질이 아니라 개인의 선택,또 개인의 반복적인 노력과실천 속에서 만들 수 있다고 한다.대단한 변화나 목표에 한 번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조금씩 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은미미한 변화의 연속이 자신감을 만들고,그런 자신감이 개개인을 변화시킨다고 말이다.<br>자신감은 개발이 가능하다는 작가의 얘기는'자기 강화적 사이클'이라는과정을 바탕으로 입증이 된다.여러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이것이 실제로사람들의 자신감을 상승시킨다는 것을 직접 확인했고,이제는 자신감 사이클을 활용해삶 전체의 자신감을 키울 수 있음을 강조한다.<br>그가 강조하는 자신감 사이클은 다음과 같다.✅ 마이크로 에너지: 개선할 부분에 대한 직접적인 열정✅ 마이크로 용기: 불편함을 헤쳐 나갈 용기 찾기✅ 마이크로 행동: 작은 행동을 완료하기✅ 마이크로 증거: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증거를 얻어서 자신감을 키우고 이 사이클을 계속 이어가기<br>막연한 위로가 아닌 구체적인 훈련법을 제공함으로써자신감을 한정된 '명사'가 아닌 스스로 움직여 획득하는'동사'로써 정의하며 누구나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br>책은 크게 5부로 구성된다.1부에서는 우리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자신감에 대한 고정관념을 지워준다.특별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능력이 아닌스스로 얻을 수 있는 능력으로서 자신감을새롭게 정의할 수 있도록 한다.<br>2부에서는 자신감 사이클의 첫 번째 과정으로포기하지 않게 만드는 마이크로 에너지에 대해 전한다.단순한 의지력으로만 지속할 수 없고,지속적인 자신감 사이클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용기가사실 에너지의 부산물이라는 것을 보여주며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삶에 더 많은 에너지를 불어넣고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br>3부에서는 에너지와 행동을 연결하는마이크로 용기에 대해서 다룬다.미래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마이크로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말하며,행동을 완수할 용기로 실패와 후퇴 등의 상황 앞에서도다시 반복해서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는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br>4부에서는 본격적으로 행동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작은 행동을 완료하고,그것을 능력의 증거로 받아들이며커다란 도약을 하기 전에 큰 목표를 달성 가능한작은 단계로 나누는 방법을 알려준다.큰 변화를 생각하면서 우리는한 번에 큰 행동을 생각하기 쉬운데,제목에 가장 부합하는 파트가바로 이 파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br>마지막 5부에서는 자신감 사이클의 마지막 단계인마이크로 증거에 대해서 다룬다.새로운 사이클을 시작할 수 있게 해주는 작은 증거,즉 행동의 결과보다는 그 행동을 한 뒤 자신을 바라보는방식이 어떻게 달라졌는지와 관련이 있는증거를 스스로에게 보여주고,또 이것을 내가 인정한다면다시 자신감 사이클을 시작할 수 있는에너지를 제공한다고 말이다.<br>이처럼 자신감 사이클의 각 단계는서로 순환되며 연결되고 반복된다.우리는 작가가 말한마이크로 에너지 &gt; 마이크로 용기 &gt; 마이크로 행동&gt; 마이크로 증거라는 자신감 사이클을 통해서내가 변화하고자 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자신감을 훈련, 획득할 수 있고이것은 삶 전체의 변화를 가져오는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단단한 힘이 될 것이다.<br>작가는 스스로 겪고,여러 사람들을 통해 바라보며 알게 된자신감을 얻는 방법을 독자들에게 전한다.영웅이나 특별한 이들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닌평범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얻을 수 있는가장 보편적이면서도 사소한 행동에서부터그것이 시작할 수 있다고 말이다.<br>'나는 자신감이 부족하다'라고만 생각하고스스로에게 변화에 대한 가능성을 배제하고 있었다면,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자신감 사이클을 통해내가 얻을 수 없다고 단정 지었던자신감이라는 힘을 실제로 얻을 수 있음을 체감하고삶의 변화를 맞이할 수 있는 기회의 첫걸음으로이 책을 만나보기를 권한다.<br>하루에도 수없이 후회와 포기를 하고도망치고 싶은 당신에게 필요한마음이 단단해지는 연습!〈나는 매일 조금씩 강해진다〉를 통해자신감 강화 프로젝트에 성공적으로 도달하기를 바란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2/37/cover150/k19213604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523743</link></image></item><item><author>호떡님</author><category>리뷰 / 서평</category><title>혼자만 애쓰는 관계에 지친 이들에게 건네는 아홉개의 진실! - [너를 기다릴 시간에 나를 사랑하기로 했다 - 나를 잃지 않고도 사랑하고 사랑받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149752</link><pubDate>Sat, 14 Mar 2026 13: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14975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32136822&TPaperId=1714975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99/33/coveroff/k43213682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32136822&TPaperId=1714975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너를 기다릴 시간에 나를 사랑하기로 했다 - 나를 잃지 않고도 사랑하고 사랑받는 법</a><br/>질리언 투레키 지음, 조경실 옮김 / 부키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이 글은 부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br>연애를 할 때 관계가 흔들릴 때마다이런 생각이 든 적은 다들 있을 것이다."내 연애는 왜 매번 똑같을까?""왜 저 사람은 변했을까?" "왜 저렇게 행동할까?""왜 나만 노력하는 걸까?""왜 함께 있는데도 외롭고 공허한 걸까?"<br>서로를 위해 모든 것을 할 수 있고마냥 핑크빛으로 보이던 마법의 시간이 지나고 난 후마치 내가 원래 알던 사람이 이 사람이 맞나 싶게하나 둘 맞지 않는 부분이나 삐걱거리는 관계 사이에서우리는 이 관계의 변화를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혼란스럽기도 하고, 때로는 변화를 주지 못한 채그렇게 상처받은 상태로 마침표를 찍기도 한다.<br>돌이켜 생각해 봐도 이해할 수 없었던 포인트들,관계에서 반복되는 문제들을나의 문제라고만 생각하며 자책하거나내가 만나는 사람들은하나같이 같은 모습을 보이는지답답해 하던 경험이 있다면이 책을 통해서 나를 잃지 않고도사랑하고 사랑받는 법을 배울 수 있다.<br>인간관계의 복잡한 역학과 심리를 탐구하며삶과 관계에서 근본적인 치유와 변화를 이끌어내는방법을 제시하는 질리언 투레키의〈너를 기다릴 시간에 나를 사랑하기로 했다〉이다.<br>우리는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약자'라는 말을 한다.하지만 사랑하는 연인 사이의 관계는강자와 약자를 나눌 수 없이서로 감정을 주고받는 사이인데어째서 만남을 가지다 보면 관계의 사이에서서로 강자와 약자라는 감정을 느끼게 되는지 모르겠다.<br>충분히 상대를 파악하고 만난다고 생각해도만남을 지속하다 보면 알지 못했던 부분들이 튀어나오고믿음직스럽던 사람을 신뢰할 수 없다거나나의 얘기를 잘 들어주지 않는다는 불만,혹은 나의 이상형이라 생각했던 사람임에도 불구하고만남 속에서도 공허함을 느끼기도 하고 말이다.<br>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상담을 통해 만나온내담자들의 사례를 바탕으로우리가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왜 그토록 힘들어하는지,그것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누구나 건강하고 사랑이 넘치는 관계를 맺을 수 있고인생을 바꾸는 사랑과 관계에 대해서9가지 진실을 통해 관계를 지키는 법을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br>연애를 하다 보면 상대를 너무 사랑해서또 상대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욕구가 커져서나를 놓고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그 사람의 관심, 그 사람의 인정,그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자기애보다는 맺어진 관계와 그 사람에게만일방적으로 맞추는 것이다.하지만 이런 관계는 익히 알다시피 오래갈 수가 없다.나를 충분히 사랑하는 방법을 모른 채상대에게 맞추거나 끌려다가보면연애나 관계에 있어서 균열은 금세 퍼지게 된다.관계에 있어서 나의 생각,원하는 것을 제대로 말하지 못하고감정을 제대로 나누지 않다 보면그 관계에서도 쉽게 무력감을 느끼고나아가서는 희망이 없다고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br>나의 마음속 이야기를 꺼내서자칫 안정된 사이가 흔들리거나상대와의 관계가 어긋날까 봐 침묵하고감정의 불편함을 표현하지 않는 순간그 거짓말은 돌고 돌아 다시 나에게 돌아오는 것은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br>정말 건강하고 지속되는 관계를 맺고 싶어 하는이들을 위해 작가는 9가지 진실을 통해그 방법을 전한다.그 이야기의 중심에는 관계의 변화가'상대'가 아닌 '나'에게 있음을 가장 포인트로,나를 사랑하고, 진실을 말하며,상대가 나를 사랑하도록설득하거나 억지로 붙들고 있지 않고누군가 나를 구해주기를 기다리지 않는어쩌면 가장 적극적이면서도 자기중심적인,그러면서도 있는 그대로 나와 상대를 바라볼 수 있는시선을 가질 수 있게 한다.<br>이전 연애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현재의 상대에게 아쉬움이나 해결되지 않는 상처를채워주기를 바라면서 그 속에서 나를 스스로'을'로 만들었던 경험,상대가 나에게 맞춰 변화하기를 바라면서나의 변화에는 소극적이었던 경험 등읽으면 누구나 공감하고 자신을 겹쳐 보일만한사례들이 정말 많았다.<br>연애에 대한 조언을 할 때면사람들은 관계를 끌고 가는갑의 자리를 차지해야 한다고들 한다.하지만 진정한 의미의 연애와 관계는서로에 대한 신뢰와 또 꾸미지 않는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내보이며솔직한 감정을 건강하게 주고받는 대서자연스럽게 흘러가지 않을까?<br>책을 읽으며 나의 연애를 바라보면나는 연애에 있어서 누군가나를 구하러 와주기를 기다리는케이시의 사례와 비슷한 것 같다.관계에 의존하지 않고 혼자서도 행복하며내 삶에 의미를 주는 것이 무엇인지를찾아내는 일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br>더 이상 나를 소모하지 않고나를 사랑하면서도 사랑받는 방법!모든 것은 나로부터 시작한다는 책의 핵심 메시지처럼관계에 있어서 자신을 제대로 바라보고있는 그대로의 나를 내보이며'나다움'으로 한껏 사랑하고 사랑받는 모두가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99/33/cover150/k43213682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993309</link></image></item><item><author>호떡님</author><category>리뷰 / 서평</category><title>투명 망토를 쓰고 우리 일상에 깊숙이 스며든 현대의 오염에 대해! - [대오염의 시대 - 28년 차 환경정책 전문가가 진단한 오염의 과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146030</link><pubDate>Thu, 12 Mar 2026 14: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14603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6576&TPaperId=1714603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06/49/coveroff/k57213657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6576&TPaperId=1714603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대오염의 시대 - 28년 차 환경정책 전문가가 진단한 오염의 과학</a><br/>정선화 지음 / 푸른숲 / 2026년 02월<br/></td></tr></table><br/><br>"이 글은 푸른숲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br>이상고온현상으로 체감하게 되는 환경 재난.환경에 대해서 전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언급되고 있는'지구를 살리자'는 표어를 생각해 보면우리가 생각한 환경에 대한 문제는오존층 파괴나 탄소 배출에 치중된 정형화된 모습이었다.하지만 실제 오염의 현실을 바라보면 그렇지 않다.<br>탄소 배출로 인해 오존층이 파괴되고이로 인해 우리의 일상에도 영향이 미치고 있는 것은 분명하나보이지 않는 형태로 이미 우리 삶 속에 깊숙이 파고든환경오염의 현상들을 다만 파악하고 있지 못할 뿐이다.<br>편리함을 위해 만들어진 플라스틱이마구잡이로 사용되고 버려지면서 발생한미세플라스틱은 더 이상 '썩지 않는다'는 자체를 넘어사람들이 입고 먹는 것에까지 영향을 주고양수나 혈액에서도 나오는 등그 영향력을 점점 펼치고 있다.<br>사람들이 건강해지기 위해 먹는 약은 어떤가?질병의 치료를 위해, 더 나은 건강을 위해 챙겨 먹는 약들이제대로 버려지지 않거나 혹은 대사과정에서 섭취되지 못한약들이 배출되면서 그것이 땅으로 물로 흡수되어자연과 돌고 돌아 다시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등그야말로 우리는 대 오염의 시대에 갇혀있다.<br>우리가 미처 인식하지 못한 환경오염에 대한 현실에 주목하여기후 위기라는 거대한 담론을 소개한 책이 있다.28년 차 환경정책 및 리스크 전문가이자OECD 대표부 외교관으로 활동한 저자가 쓴〈대오염의 시대〉이다.<br>저자는 과학자가 아닌 행정가로서과학이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하는 불확실성 속에서답을 내야 했던 치열한 고민의 기록을 이 책에 담았다.일반적인 환경 관련 책들이 이야기하는오염의 실태가 아니라, 규제를 넘어 산업의 판도를 바꾸는녹색혁신, 그리고 국경을 넘어선 오염에 대응하는글로벌 거버넌스에 대해서보다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다.<br>크게 4장으로 구분된 이 책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1장에서는 보이지 않는 오염을 추적하는 과학적 도구들을 소개한다.사람이나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연구하는독성학과 역학, 분석화학을 비롯해오염물질을 추적하는 환경과학과 노출 과학 등이론에 대한 이야기들이 여기서 펼쳐진다.이런 이론들의 이야기와 함께안전하다는 결론 뒤에 숨겨진 과학적 허점들을 전하며사라지지 않는 불안감의 정체를 인식하고사회적으로 부풀려지거나대중의 위험 인식을 따라가는 정책에 대해서도 살펴본다.<br>2장에서는 화학 오염이 등장하게 된 역사적 맥락을 살펴본다.한때는 인류의 기적이라 칭송받았던 물질들이어떻게 사람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재앙으로 변모했는지또 이것을 어떻게 바로잡았는지를 추적하는 과정을 담았다.어쩌면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연결선 상의 이야기라 할 수 있다.<br>3장에서는 새롭게 재부상한 오염과포화상태가 돼버린 화학물질,그리고 이것들에 대한 논쟁과 규제에 대해서 살펴본다.정부와 기업, 시민의 입장에서 얽혀있는 딜레마를 다루며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다.<br>마지막 4장에서는 전 지구적 문제로 자리 잡은화학 오염에 대한 이야기에 집중한다.또 특정 국가에 한정된 문제가 아닌국경을 넘어선 문제와 전 지구적인 글로벌 거버넌스를 다루며뻔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완벽하지 않은 다수의 관심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언급한다.<br>환경오염이라는 것에 대해서는직면하고 나타난 현상에 대해서만 인식하고그것이 나타나게 된 맥락이나이것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이나 연구적인 부분에 대해서는아무래도 무관심할 수밖에 없었다.<br>정확한 이유나 맥락을 이해하지 못한 채현상만 바라보면서 모두가 행해야 하는 실천에 대해서 듣다 보니그 필요성을 체감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br>하지만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오염의 생생한 현실뿐 아니라,이를 추적하는 다양한 이론적인 부분들,그리고 정부와 기업, 개개인들의 입장 등을 다각도로 살펴보며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심층적으로 고민해 볼 수 있었다.<br>모두가 알아야 할 이야기,그리고 모두가 실천해야 할 공동의 지구에서대오염의 시대를 건너가는 방법에 대해서근본적인 개념을 세우고,인식을 바로잡을 수 있었던 기회로 다가왔다.<br>익숙하지 않았던 오염물질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며어느새 우리가 인식하지 못한 새에우리의 삶 속에 깊숙하게 들어온 오염의 현실을새삼스럽게 체감해 본다.아직 늦지 않았다고,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목소리를 모아본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06/49/cover150/k57213657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064988</link></image></item><item><author>호떡님</author><category>리뷰 / 서평</category><title>자산 달성의 3단계 시스템을 배울 수 있는 인사이트가 담긴 책 - [내가 돈을 벌고 있다는 착각 - 부의 사다리를 세우는 지혜의 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144264</link><pubDate>Wed, 11 Mar 2026 18: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14426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136922&TPaperId=1714426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05/65/coveroff/k502136922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136922&TPaperId=1714426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내가 돈을 벌고 있다는 착각 - 부의 사다리를 세우는 지혜의 눈</a><br/>commonD(꼬몽디) 지음 / 스틸당(STEALDANG) / 2026년 02월<br/></td></tr></table><br/><br>"이 글은 스틸당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br>부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요즘이다.예전에는 '열심히 노력하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부였다면, 요즘은 노력해서 벌 수 있는 한계를 뛰어넘어자산을 이용해 그것을 더욱 늘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많은 이들이 궁금해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다.<br>전형적인 월급 + 저축으로 부를 축적하던 때는 지났다.시대의 흐름에 따라 또 각 시기마다기회를 찾아가는 이들은 나타나기 마련인데,전형적인 자본에 대한 고정관념을 가졌던이들에게는 기존에 가졌던부나 자본에 대한 개념을 새롭게 세워주고자본주의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함께부의 사다리를 세우는새로운 인사이트로 다가올 책을 만나굉장히 신선하게 읽었다.<br>《부동산 스터디》 카페에서 활동하며떠오른 화제의 인물이자 순식간에 네임드가 되어부동산, 자본주의, 정치, 경제, 자기 계발 등다양한 주제로 글을 쓰는 commonD(꼬몽디)가 쓴〈내가 돈을 벌고 있다는 착각〉이다.<br>제2의 세이노, 우석이라 불리는 그는부의 사다리가 끊겼다고 느끼는 이들에게100년 만에 한 번 오는커다란 변화의 한 가운데에 서 있다며,이를 먼저 깨달은 사람만이부의 사다리를 올라탈 수 있다고 말한다.<br>그는 3단계의 자산 성장 피라미드를강조하고 있는데,나라는 가장 효율이 좋은 가치저장수단에위 세대가 모르는 새로운 그릇을 찾아 가치를 저장하며슈퍼 리치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자산을 점프시키는 것이 그것이다.<br>어쩌면 단순하다고 할 수 있는 진리에는수많은 선택지 중에 어떤 게 나를 위한 사다리인지를분별할 수 있는 지혜(인사이트)가 필요한데,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그 인사이트를 배울 수 있고진정한 의미의 '부자'와 '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다.<br>단순히 돈을 많이 가진 사람만이 부자라고 생각했다.'돈'이 가치를 나타내고 드러내는 전부라고 생각했는데,새로운 형태의 자산이 등장하고 있는 요즘과연 '돈'만이 부를 나타낼 수 있을까라는의문을 가졌었는데 책을 읽다 보니내가 가지고 있던 고리타분한 전형적인 부에 대한생각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AI 시대 양극화는 더욱 심해지고,기축통화는 점점 위축되고 있다.블록체인이니 스테이이블 코인이니새로운 형태의 자산이 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위험하다' '불안하다'라는 생각에그것을 신뢰하지 못하고 주어진 상황에서노동과 저축 혹은 한두 발자국 나아가부동산이나 주식 정도만을 생각하는 게대부분 사람들일 것이다.<br>저자는 노동 에너지를 가치 에너지로 전환하고이를 가치저장수단에 저장하는원초적인 공식에서 출발해형태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가치저장수단을 활용해쌓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br>이러한 그만의 지혜를인생을 살아가는 타임라인에 맞추어크게 3부로 이야기를 펼친다.오프닝에서는 가치관을 만들어가는 과정,즉 자본주의 자체에 대한 이해와노동의 가치를 높여 가치저장수단에 담아야 한다는기본적인 이야기를 담는다.<br>이렇게 노동 에너지를 가치 에너지로 전환하여저장하는 것에서 발전해서자산을 모아 투자 시장에 들어갈 때까지,어떤 그릇에 자산을 옮겨 담은 것인가에 대한이야기로 이어진다.<br>마지막 3부에서는 인생 후반부에 생각해야 할 것들가족이라는 가치저장수단이나노년기에 접어들어 사회적 정체성을 지우고 난 뒤나에게 남게 될 것은 무엇인지? 등삶을 살아가는 태도에 대한 내용으로 이어진다.<br>열심히 일해서 번 월급을 모아 저축을 하고그것을 바탕으로 아끼며 살아가는 생활.물론 그 또한 인생을 살아가는 건강한 방법일 수 있다.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날로 가치가 떨어지고 있는'돈'이라는 부의 가치에만 집중한다면제목처럼 '돈을 벌고 있다'라는 착각을 하며점점 가치는 줄어들고 가지고 있는 것을 잃고 되고 만다.<br>인플레이션의 시대,자산가들, 슈퍼리치라 불리는 이들은어떻게 시대를 바라보고 어떻게 가치를 저장하여부를 축적하고 있는지 부의 기회를 포착하는 눈을키울 수 있는 기회로 다가온 책이었다.<br>부를 다루는 흔한 책들이 말하는 것처럼주식투자 매매 기술이라든가부동산 상급지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시스템 자체를 이해하고미래를 바라보고 시대를 읽을 수 있는 눈을가질 수 있는 근본적인 책이어서시대에 나타는 '부'의 변화를 제대로 읽고변화의 사다리를 타고 싶은 이들에게꼭 한번 읽어보며 새로운 시각을 가지기를 추천한다.<br>돈을 벌고 있다고,돈을 벌기 위해 사는 삶이라고착각하고 있지 않은가?<br>부자가 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면,〈내가 돈을 벌고 있다는 착각〉을 통해부의 사다리를 세우는 지혜의 눈을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05/65/cover150/k502136922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056547</link></image></item><item><author>호떡님</author><category>리뷰 / 서평</category><title>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경제학의 눈으로 바라본 광고와 브랜드의 세계 - [인스타그램은 왜 공짜일까? - 마음을 사로잡고 경제를 움직이는 마케팅의 비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140344</link><pubDate>Mon, 09 Mar 2026 19: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2800253/1714034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6675&TPaperId=1714034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08/68/coveroff/k93213667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6675&TPaperId=1714034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스타그램은 왜 공짜일까? - 마음을 사로잡고 경제를 움직이는 마케팅의 비밀</a><br/>이완배 지음 / 북트리거 / 2026년 02월<br/></td></tr></table><br/><br>"이 글은 북트리거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br>장사하는 재주나 꾀를 일컫는 말 상술.어떤 의미에서는 마케팅이나 비즈니스 모델과도상통하는 말이기도 하다.예전에는 판매를 한다고 하면 유형 자원만을 생각했지만요즘은 어떤 형태를 가진 유형 자원뿐 아니라콘텐츠나 서비스 등 보이지 않는 무형 자원도 있다.<br>이런 판매를 하고자 하는 기업들은자신이 판매하고자 하는 상품을보다 효율적으로 또 잘 팔리게 하기 위해서소비자에게 전달하려는 핵심가치를 담은브랜드를 만들기도 하고또 다양한 형태의 광고를 통해서 가닿고자 한다.<br>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경제를 움직이는 이 마케팅의 비밀을청소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마케팅 교양을 담아낸 책을 만났다.<br>올바른 소비를 하는 현명한 소비자를 꿈꾸는 이들에게또 반대로 소비자에게 가닿을 수 있는브랜드와 광고를 원하는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인스타그램은 왜 공짜일까?〉이다.<br>TV나 신문, 잡지광고혹은 거리나 대중교통을 통해 만날 수 있는다양한 매체광고들이 있지만요즘은 SNS를 통해 또 인플루언서들을 통해소비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인식되는 광고도 있다.<br>어떤 광고는 판매하고자 하는물건이나 서비스를 강조하지만어떤 광고는 '그래서 이 광고와이 물건(서비스)의 관계가 뭐야?'라는생각이 들 만큼 광고하고자 하는 바를파악하기 어려울 때도 있다.<br>자연스럽게 취향 저격을 당하고,사람들의 마음속에 최애로 자리 잡은브랜드들을 바라보며소비자들이 마음속에 품을 법한 질문들의 답을 모아마케팅 기법이나 판매전략을 소개하며소비의 시대를 살아가는 Z세대들에게경제를 움직이는 마케팅의 비밀을 소개하는 이 책은가볍게 마케팅을 접하면서도올바른 소비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넓은 시야를 제공하고자 한다.<br>제품이 가진 기능이나 미적 요소에 대해강조하던 과거의 광고와 달리요즘의 광고와 마케팅 기법은 한 차원 더 진화했다.광고와 상품들 앞에서 소비자인 우리들은속절없이 흔들리고 그들의 의도대로 움직이게 되는데,이런 마케팅 기법과 판매전략을 알아보면서올바르게 바라볼 수 있는 시선 또한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된다.<br>물건을 파는 기술만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실제 광고나 마케팅 기법들의 사례들을 바탕으로기업이나 브랜드, 서비스가 사람들의 마음을흔드는 원리를 파헤친다.특히나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서 최신 마케팅 도구에가장 먼저 노출될 Z세대들에게스스로를 지켜 낼 수 있는 최소한의판단 기준을 마련할 수 있도록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인스타그램이나 구글 등무료 서비스의 이면에 감춰진우리가 어떤 것을 대가로 지불하고 있는지 등을경제학의 관점에서 풀어서 설명하며소비와 광고의 세계를 살아갈 청소년들에게시장 작동원리를 이해하고 자신의 소비생활을돌아볼 계기로 다가온다.<br>책은 크게 3부로 진행된다.1부에서는 차별화 - 남다르게 접근하라로무한 경쟁 사회 시장에서 자신의 존재감을드러내고 우뚝 선 브랜드들의 전략을 소개한다.쿠팡과 알리, 레드불 등 소비자들에게 익숙한사례를 통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br>2부는 소비자의 심리 - 마음의 작동 원리를 읽어라로미끼 효과나 올인클루시브 같은 지불 분리의 오류,디드로효과 등 행동경제학과 심리학의 원리를다양한 마케팅 사례를 통해 파악하게 된다.<br>3부는 내일의 마케팅 -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으로상황과 시대에 따라 흘러가는 다양한 전략을 통해근본적인 마케팅의 목표와 앞으로 추구해야 할가치 또한 파악할 수 있다.<br>다양한 저서를 통해 복잡한 경제학 개념을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 전해온 저자는이번 책에서는 '마케팅'이라는 포인트를 통해오늘날 우리 사회의 작동 방식을 보여준다.화려한 광고와 이미지 뒤에 숨겨진마케터들의 고뇌는 물론 광고의 기반에철저한 계산이 있음을 인식하고내가 살아가는 세상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다.광고와 마케팅의 홍수 속에서그저 휩쓸리는 것이 아니라침착함을 유지하며 그 속에서도 자신의 취향을 가꾸는요령을 터득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것이저자의 최종 목표라고 할 수 있다.<br>합리적 소비를 위해 무조건 구매하지 말자거나모든 것은 상술이라는 것이 아니라합리적 소비를 할 수 있는 인내를보다 즐거운 일로 바꿔주고자 한 저자의 마음이이 책을 더욱 가볍고 쉽게 읽을 수 있게 해준 것 같다.<br>사실 책을 읽기 전부터 이 책을'올바른 소비'를 지향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마음을 더 끌 수 있을까?'라는판매의 목적에서 접근하게 되었다.다양한 마케팅 기법과 전략을 바라보면서판매를 위해 기업이 취해야 할기본이나 방향에 대해서도어느 정도 중심을 잡을 수 있었던 시간이라서더욱 흥미진진하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다.<br>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만큼 보다 쉽게 그리고 재미있게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현명한 Z세대 소비자가 될 수 있는 눈을 키우고 싶다면〈인스타그램은 왜 공짜일까?〉를 통해읽어보기를 추천한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08/68/cover150/k93213667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086882</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