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원 ▶ 자꾸만 작아지는 나에게 꼭 필요한 단단한 마음 연습

자꾸만 작아지는 나에게 꼭 필요한 단단한 마음 연습
장인혜 지음, 김지하 그림 / 다락원 / 2025년 1월

다락원 ▶ 자꾸만 작아지는 나에게 꼭 필요한 단단한 마음 연습

아아의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어서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는 책 골라봤어요.

이네 선생님의 속 시원한 고민 해결책으로 나를 사랑하고 아끼는 방법,

다른 사람과 건강한 관계를 맺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요

자꾸만 작아지는 나에게 꼭 필요한 단단한 마음 연습은 크게 2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1장 : 나를 아끼는 다정한 마음

본인 스스로를 먼저 파악하고 살펴야 주변을 볼 수 있잖아요.

1장에서는 나를 돌아보고 나를 단단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겨 있어요.

2장 : 관계 속에서도 빛나는 마음

집을 떠나 단체 생활을 처음 시작하게 되는 어린이집 시절부터 초등학교, 학원 등...

다양한 단체에서 여러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데요.

성향이 모두 다른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다 보면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마음 상하거나

상처받거나 상처를 줄 수 있는 일들이 생기기 마련이에요.

2장에서는 그런 다양한 관계 속에서 나의 자존감을 지키면서 친구들과의 관계를 슬기롭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요.

티키의 경우 학교생활하면서 친구의 잘못을 선생님에게 말하는 것에 대한 부분을 좀 더 집중적으로 봤는데요.

친구가 잘 못했을 때 선생님에게 일러서 친구가 짜증을 냈을 경우!

이르는 게 잘한 것인지 잘못한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 해결 부분이었어요.

이 부분은 평소 학교생활에서 자주 겪는 일이기에 티키에게 도움이 됐던 부분 중 하나였어요.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어서 자존감을 지키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 같아요.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면서 작아지는 마음, 아픈 마음, 걱정하는 마음들을 해결하고

평소 궁금했거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던 부분도 도움을 얻을 수 있었던 책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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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북 ▶ 세상을 집어삼킨 개

세상을 집어삼킨 개
잔드라 디크만 지음, 김여진 옮김 / 찰리북 / 2025년 1월

찰리북 ▶ 세상을 집어삼킨 개

굽이굽이 마을에 사는 동물들은 평화롭지만 서로 뭉치는 법을 몰랐어요.

뭐든 집어삼키는 개가 나타나기 전까지는요...

처음에는 개 앞에서 바이올린 연주도 하며 여러 가지 방법으로 개의 마음을 돌리려고 했지만 모두 실패!

개의 배 속에 꼼짝없이 갇히게 된 동물들은 얼마나 절망적이었을까...

그러나 동물들은 희망을 쉽게 포기하지 않았어요.

동물들은 개의 배 속에서 함께 이야기 나누며 열심히 일했어요.

마침내 예전보다 더욱 환하고 활기찬 세상을 만들어 냈어요.

"어디에 있든 함께라면 그곳이 집이라네"

아무리 절망적이고 힘들어도 어느 곳에 있던 모두가 함께 힘을 합친다면 무엇이든 헤쳐 나갈 수 있음을 알려주는

책에서는 아름다운 그림으로 표현을 했지만 그 아름다움 속에는 철학적 의미가 담겨 있는 그림책이에요.

책을 보고 나니 최근 일어났던 국가적으로 힘들었던 시기와 광복절의 날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뭐든 집어삼키는 개 같은 존재가 있었기에 이런 힘을 키우고 감정을 느낄 수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 아이들은 어려서 철학적 의미를 깊이 이해하긴 힘들지만

그래도 세상을 집어삼킨 개 덕분에 사람들이 더 똘똘 뭉치고 힘을 낼 수 있었다는 내용은 알 수 있었어요.

덧붙여서 세상을 집어삼킨 개가 세상의 모든 나쁜 것들을 다 삼켰으면 좋겠다는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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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출판사 ▶ 문학산 술바위와 효자

문학산 술바위와 효자
김옥재 지음, 인천광역시 기획 / 한림출판사 / 2025년 1월

한림출판사 ▶ 문학산 술바위와 효자

아이들 전래 동화를 볼일이 많지 않아서 이번에 우리나라 옛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 아이들과 함께 봤어요.

가난하지만 마음씨 착하고 성실한 효자는 아버지와 단둘이 근근이 먹고살아요.

하지만 항상 맑은 모습의 효자!

욕심 없이 하루하루 열심히 나무를 하며 살던 효자는 우연히 스님을 만나 스님의 제안에 나뭇단을 시주해요.

이에 하늘도 감동해서 효자에게 '절대로 석 잔 이상은 안 되네'라며 알쏭달쏭 한 말을 남겨요.

효자는 산속에서 스님의 말을 새기며 약속을 지켰는데...  아버지가 딱 한 잔만 더 받아오라고 하자

효자답게 아버지의 말을 따라요. 과연 아버지는 어떻게 됐을까요?

효자답게 아버지의 말을 따른 효자가 잘못한 걸까요?

아니면 스님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효자가 잘못한 걸까요?

결국 결론은 효자의 탓인 것 같은데....

전 책을 보면서 누가 봐도 부모에게 최선을 다하는 효자에게 스님이 좀 잘못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ㅋ

정말 효자인지 테스트해 보려고 석잔만 마셔야 한다고 했던 건 아닌지...

효자가 좀 꾀가 있었다면 좀 더 큰 술잔에 술을 담았어도 되지 않았을까...?

과한 욕심을 화를 부른다는 말도 생각나고..ㅋㅋ

여러 가지로 생각하게 되는 그림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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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멘토 ▶ 한글 몬스터

한글 몬스터 ㅣ 북멘토 그림책 26
이정은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5년 1월

북멘토 ▶ 한글 몬스터

한참 한글 공부를 하고 있는 타카!ㅋ

본인이 한글의 배움성에 대해 느낀 이후로 한글 공부를 시작했는데요...ㅋㅋ기특한 녀석!ㅋㅋ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도록 타카를 위해 한글 캐릭터 책 준비해 봤어요.

상상력 넘치는 한글 몬스터 대 출동!

유쾌 발랄한 한글 몬스터들과 함께 재미난 의성어, 의태어 속으로 퐁당

안녕?

난 한글 몬스터 ㄱ이야

나랑 친구들을 만나러 갈래?

겅중겅중 뛰어가자

나는 한글 몬스터 ㅂ이야

바스락바스락 무슨 소리지?

한글 몬스터 책은 한글을 캐릭터화해서 아이들이 한글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창의력과 상상력까지 키워줄 수 있는 한글 캐릭터북이에요.

아이들 몬스터 좋아하는데요. 8종류의 몬스터들이 등장해서 아이들과 함께 한글을 익히는 데 도움을 주고 있기에

아이들이 재미있게 한글을 배울 수 있어요

아이가 빨리 한글을 마스터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는데..

한글이 은근 어렵잖아요!ㅋㅋ

그래서 아이가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만들어진 한글 캐릭터 책으로 쉽게 잊어버리지 않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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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 ▶ 세계 제일 부자인 갑소

세계 제일 부자인 갑소 ㅣ 올리 그림책 48
바루 지음, 이슬아 옮김 / 올리 / 2024년 12월

올리 ▶ 세계 제일 부자인 갑소

사과나무 그늘에 누워 휴식을 하고 있는 소!

아기 돼지가 다가와요

돼지는 나무 주변에 떨어진 사과를 모아 파이를 만드는 것으로 사업을 시작해 공장을 세우고, 광고를 위해 사진을 찍어 스타가 되라고 조언해요.

회사를 차려서 중요한 결정을 내리고 가게와 공장을 관리하는 '갑'인 소가 되라고요.

아기 돼지의 조언처럼 부자가 되기 위해 정신없이 앞만 보고 달릴 수 있겠지만

소는 지금 이 순간만큼은 그늘에 누워 바람 소리를 듣고, 구름을 구경하는 것이 좋아요.

이번 그림책에서는 소와 돼지의 대화를 통해 순간의 소중함과 진정한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이번 그림책을 성인들을 위한 그림책 같았어요. 

돈... 돈이야 많으면 좋기에 돈을 많이 벌기 위해 앞만 보고 달리고 있는 사람들.

저 역시 돈을 벌기 위해 맞벌이를 하고 있는데요. 돈을 벌기 위해 직장을 다니고 있다 보니

현재 커가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다 담을 수 없고,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적어서

육아를 하면서 느끼는 행복과 소중함의 정도가 좀 작다는 생각도 들었고,

아이들에게도 바로 옆에서 케어해주면서 느낄 수 있는 부모가 곁에 있다는 소중함과 행복의 정도가 작다고 느끼진 않을까..

하는 생각에 아쉬움과 안타까움 그리고 미련이 많이 남더라고요.

결국 제가 돈을 벌려는 목적도 아이들을 위한 것인데...

아이들을 위해 직장 생활을 하면서 정작 아이들이 필요할 때 같이 있어주지 못한 다는 상황이... 참.. 안타까웠어요.

독후 후 아이들에게 언제가 행복한지 물어봤는데

큰아이는 역시나 낚시를 좋아해서 낚시할 때!

둘째는 엄마가 장난감 사줄때래요.ㅋㅋㅋㅋㅋㅋ

역시.. 아이들은 아직은 때가 묻지 않아서 그런지 당장의 순간을 행복하게 여겼요.ㅋㅋ

책을 보면서 순간의 행복과 소중함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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