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어요! 역시 외전이 나왔군요! 본편 읽으면서 나도 쫄리고ㅋㅋㅋ했던건 수가 진짜로 다시만난 공 짤 없이 싫어(?)했던듯한.... 보통 상황이나 애증, 마음의 상처 때문에 + 더 중요하게 지켜야 하는 존재가 생겨서 아직 좋아하고 보듬어주고 싶고 얼굴보는건 좋지만 이 악물고 아닌척, 밀어내고 그러랬는데 은실장.... 은실장!! 아주좋아... 했습니다 외전ㅠㅠㅠㅠ 나와서 행복
한이 딜해서 간호 자격증을 위한 학원 다니는데에 성공!하고, 잘 보다가ㅋㅋㅋㅋ유혈이 낭자한 밤ㅋㅋㅋㅋ이ㅋㅋㅋㅋ 주사기(진짜 의료 주사기)연습ㅋㅋ으로ㅠㅠ웃기고 귀엽고 했습니다. 직원들까지 엮여서 웃픔ㅋㅋㅋ 본편에서 그렇게 애 잡고 못살게 굴고 손찌검까지했는데ㅠㅠ외전에서 (여전히 입은 걸지만) 다 해주고 싶어하고, 그러면서 생각이나 사고는 약간 정상범주에서 모지리 앤 나가리 되어있는 공인 태신이라ㅋㅋㅋ 이 커플 참말루 좋습니다ㅎㅎㅎ 외전 분량도 많았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앞으로 아주 그냥 달달구리 볶았으면 좋겠어요ㅎㅎㅎ
본격적으로 읽기 전에, 잠깐만 열어서 문체 분위기나, 캐릭터들 대사를 통해 알 수 있는 성격, 어떤 상황들인지~ 단편적인 것만(+띄엄띄엄) 우선 알아두려다가 진짜 말 그대로 쭉ㅡ. 다 읽게되었습니다. 게다가 펼쳤던 시각이ㅠㅠㅠ새벽이었는데, 밤 샜습니다ㅎㅎㅎㅎ 공인 대표의 말투도 차분하고 수도 차분하고, 공이 수의 노점에 매일 출근도장~우연히 만나면서 공이 이것저것 소소하게 묻기시작하다가 아예 만나기 약속같은것도 하고 만나게 되는데 일상 하루인듯하면서 엄청 재미있고ㅠㅠㅠ둘 다 매력적이에요. 공이 일하는것 관련 일터와 사람관계, 수쪽의 일과 사람관계 그리고 둘 다의 공통분모인 주변인들이 계속나와 더해지기때문에 흥미진진 재미있는것 같아요. 둘이 이렇게 만나게 되어서 내가 다 좋다ㅠㅠㅠ얼마나 좋은지... 서로에게 믿음이되고 휴식과 안식이 되고, 마음까지 온전히 주고 받고 꽉 채워진 상태인게 잘 느껴졌습니다. 소장구입이 정말 정말 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