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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기계, 개화차, 자전거 ㅣ 작은 역사 2
정하섭 글, 조승연 그림 / 보림 / 2013년 2월
평점 :
우리의 탈것에 대해 너무도 자세하게 알려주는 그림책이다. 아니 그림책이라고 정해두기는 조금 그렇고, 마치 탈것에 대한 도감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탈것 중에 아이들이 가장 먼저 접하는 것 중의 하나인 자전거에 대해 상세하여 보여준다.
제일 처음에는 자전거가 무엇인지부터 설명한다. 그리고 자전거가 우리에게 완전한 모습으로 탄생하기 까지 그 과정도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자전거가 우리의 실생활에 어떻게 도움을 주고 있는지도 살펴볼 수 있다. 그리고 점점 자전거의 다양한 변화도 볼 수 있다. 예전에는 운동이나 레저의 기능을 주로 가졌다면 점점, 운동의 단계도 높아지고, 경주, 여행 속에 스며들게 된다. 더불어 자전거를 탈 때에는 안전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다.
서민의 발의 기능도 하는 자전거는 다양하다. 맨 처음 아주 단순하게 시작되었지만 지금은 자전거의 기능과 활용이 꽤 많아졌다. 집에 있는 자전거를 살펴보면 더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이제는 도로에서나 놀이터, 그리고 학교, 특별히 지정된 곳에서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어렵지않게 볼 수 있다. 예전에는 이동수단으로써 많이 활용되던 자전거가 이제는 아이들이 맨처음 접하는 놀이에서도 만나게 되고, 나아가 교통수단으로써의 역할도 한다. 그러니 모두가 지켜야할 예절도 있다. 역시 안전에 관한 것이다.
맨 뒤에 참고문헌을 보며 다시 정확한 명칭이나 내용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하다.
개인적으로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지 못해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보면 부럽기도 하는데, 이렇게 그림책을 통해서라도 그것에 대한 것을 자세히 알게 되니 반갑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