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잡는 7대 3의 법칙 채소·과일식 - 단순하면서 자연스러운 가장 효과적인 식단, 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조승우 지음 / 바이북스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프고 나서 치료하는 것 말구요, 아프기 전에 건강한 몸으로 사는 '예방의학'에 관심 있는 분 많으시죠⁉️

생활 속에서의 건강에 관련한 온갖 지식과 상식들을 집대성한 책, '건강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잡는 채소 과일식'은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게 할 책입니다.

이 책을 읽고 극단적으로 이 책의 내용을 모두 다 따라 살라는 건 아니예요.

하지만 우리가 방향을 제대로 설정하고 간다면, 그렇게 하루 한 가지 씩이라도 건강을 위한 방법을 실천해 간다면, 세월이 지났을 때 훨씬 달라진 몸으로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 비만은 현재 우리 몸이 보내는 강력한 생존 신호다. 몸에 쌓인 독소가 뇌와 심장으로 가는 것을 막고자 지방으로 축적되는 작용이다. <15p>


다이어트가 보통 '살을 빼는 것'을 의미하지만, 살을 일부러 빼는 것이 아닌 건강을 회복하면 저절로 빠지는 것으로 저자는 말하고 있어요.

살을 빼는데만 집중된 많은 다이어트 방법들은 요요현상을 불러와 결국은 더욱 망가진 몸 상태가 되죠.

이 책의 저자 조승우 한약사님은 건강해져서 저절로 살이 빠지는 방법, 건강을 회복하고 유지해나갈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으로 채소, 과일식을 이야기합니다.



- 인간의 수명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기능이 소화다. 일반적인 음식은 보통 위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3~4시간이다. 채소, 과일은 30분에 불과하다. 소화를 위해 사용되는 에너지가 적다. 흡수를 통해 얻어지는 에너지는 훨씬 크다. 어떤 음식을 위주로 먹는지가 수명을 결정짓는다. <21p>


전에 읽은 '하비 다이아몬드' 박사님의 '자연치유 불변의 법칙' 책에서도 강력하게 주장되었던 내용이에요.

죽은 음식이 아닌 산 음식을 먹으라는 것이죠.
실제로 저도 과일식을 하던 때 가장 속이 편안했어요.

중요한 것은, 빈 속에 과일만 먹어야 한다는 점이에요.

다른 음식과 섞이게 되면 30분만에 위를 빠져나가야 하는 과일이 소장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다른 음식들과 함께 위에 3~4시간 머물게 되니 오히려 독이 됩니다.



- 초미세플라스틱은 폐나 간, 콩팥이 완전히 배출하지 못하고 체내에 남는다. -중략- 세계자연기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1인당 일주일에 최대 5g을 섭취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매주 신용카드 1장을 먹는 분량이다. 1년이면 약 50장을 먹는 셈이다. <231p>


미세플라스틱, 초미세플라스틱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생활 속에서 그 위험성을 인지하기가 더 어렵기도 하지요.

티백, 종이컵, 컵라면 용기, 수많은 일회용기 등등 우리 생활 곳곳에 이미 깊숙하기 자리하고 있는 것들이 미세플라스틱 수십억개가 나오는 물품들이었다니.

하루 최대 신용카드 1장을 먹을 정도라면, 우리 몸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그 밖에도
- 국수와 고기의 조합은 몸에 치명적인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조합이다. <141p>
- 커피는 콩이다. 커피의 가장 큰 문제는 곰팡이 독소가 많은 콩이라는 점이다. <148p>
- 체온이 1°C 떨어질 때마다 대사능력은 약 12%, 면역력은 30% 이상 저하된다. <174p>
- 천연소금이 아닌 정제염은 염화나트륨 화학 덩어리에 불과하다. <198p>
.
.
.
너무나 많아 모두 열거하지 못하지만 손가락발가락으로도 다 꼽지 못할 건강 지식과 상식들이 넘치게 담겨 있어요.


새해, 더 건강한 몸을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분들께 꼭 추천드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