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 안의 작은 행복 - 삶을 이끄는 누군가 있다는 것 박시백이 그리는 삶과 세상
박시백 지음 / 휴머니스트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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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삶의 이야기가 재미있다

살다 보면
가끔 지난날을돌이켜 본다.
눈앞이 캄캄한 때도있었고근심 걱정으로 잠 못 이룬밤도 많았다.
주저않고싶은 적도어디론가 홀로숨어 버리고 싶은날도 있었다.
- 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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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의 시간 - 흙과 생물의 5억 년 투쟁기
후지이 가즈미치 지음, 염혜은 옮김 / 눌와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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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흙이란 주제로 지구의 역사와 미래를 생각하게 하는 좋은 내용이다
생각보다 딱딱하지 않고 쉽게 읽힌다

식량을 자급하지 못하면 독립국이라고 할수없다
는 드골의 말처럼 앞으로는 식량전쟁의 시대가 될 것이고 자연을 파괴하면 결국은 동물과 식물 뿐만 아니라 우리 인간도 살수 없음을 잊지 말아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지금 바로 내긴 할 수 있는것을 실천해야 한다
아꼐쓰는것부터.....
넘쳐서 남아서 버리는 것이 없도록.....

이우시과의 씨앗에 두 장의 깃이 붙어 있는 이유를 지금까지는 바람을 이용해 멀리 자손을 보내기
 위해서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번 조사를 통해 숲속에서는 종자의 대부분이 나무 바로 아래로 떨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다 자란 나무는 어린 나무가주변에 있으면 외생균근균의 균사를 통해 물이나 양분을 건네줄수도 있다. 바로 옆에 떨어지는 게 나은 셈이다. 나무가 ‘양육‘을한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다. 하지만 자신의 몸을 깎아 귀중한 인을 나눠주니, 자식의 성공을 바라는 
부모 마음이 아니고 무엇일까.  - P81

은행나무는 강인한 식물이다. 이 놀라운 나무는 지금도 가혹한 환경에서 가로수로서 힘을 발휘하고 있다. 
2억 년 전, 은행나무는그 강인한 생명력으로 파괴왕 브라키오사우루스가 활보하던 황량한 땅에서 빈 공간을 찾아내 번식했던 것으로 보인다. 공룡은 숲속을 걷는 
것만으로도 은행 열매를 맺는 은행나무의 서식
 환경을 만들어주는 존재였다. 공룡이 그저 파괴자이기만 했다면 은행나무는 살아갈 수 없었을 것이다. 여기서 자연계의 신비로운 시스됨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 P135

이 구조에서 혼자 불거져 나온 것이 우리들 인간이다. 한 사람이 하루에 필요로 하는 식사량, 에너지양은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텐데, 현대인은 인간이 생물로서 필요로하는 양의 두 배 이상 음식을 소비하고 서른 배 이상의 에너지를사용하게 되었다. 태곳적부터 땅속 깊이 잠자고 있던 ‘양치식물의화석 인 석탄이나 해초의 화석인 석유에 손을 댔다. 이게 문제였다. 결국 대기 중 이산화탄소가 늘어나버렸다.  - P205


산처럼 쌓인 분뇨 처리 문제뿐 아니라 사료를 수입에 의존하는상황 역시 아무래도 마음이 편하지 않다. 사료를 공급하는 건조지대 농업이 물비에 크게 좌우되는 것은 앞에서 서술한 대로다. 이상황에서는 바다 저편의 사정이나 운송비에 우유나 버터의 가격과 공급량이 크게 좌우될 가능성이 있다. 슈퍼마켓에서 우유가 사라지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식량 안보가 위험해진다는 이야기다.
제2차 세계대전을 거쳐 프랑스 지도자가 된 샤를 드골은 ‘식량을자급하지 못하면 독립국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굉장히극단적인 논리이긴 하지만, 아무튼 국산 유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구조가 필요한 것만은 확실하다.
- P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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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 명을 먹이는 사람 - 건빵 목사의 다음 세대 프로젝트
전영헌 지음 / 터치북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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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원하셨던 것은 언약궤를 붙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만을 붙드는 것이었다. 또한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이스라엘에 필요했던 것은 언약궤가 아니라 회개, 돌이킴 이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관심을 둔 것이 아니라 언약궤에 집중한 것이다. - P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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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 명을 먹이는 사람 - 건빵 목사의 다음 세대 프로젝트
전영헌 지음 / 터치북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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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작은 것에 반응을 했다. 내가 무엇을 가르치느냐에 관심을 가지기보다 내가 무엇을 하느냐에 관심을 기지고 있었다. 또한 내가 무엇을 하느냐에 관심을 가지고 나를 지켜본 아이들은 드디어 내가 무엇을 가르치는가에 관심을 가지고 집중하기 시작했다. - P44

리더와 보스의 차이가 있다. 리더는 자신을 희생해서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사람이다. 자신의 수고를 통해 주변을 춤추게 하는 사람이다. 리더는 리더가 되기 위해 사는 사람이 아니다. 남을 위해 살다 보니, 섬기다 보니, 희생하다 보니, 다르게 살다 보니 리더가 된 것이다. 그러나 보스는 그렇지 않다. 보스는 자신을 위해서 산다. 자신을 위해서 다른 사람을 이용한다. 나를 중심에 세운다. - P146

어릴적 목욕탕에 같이 다니며 몸을 씻겨 주었던 날 이후로는 아마 아들의 발을 씻겨 줄 기회가 없었을 겁니다. 지금 아버지 앞에는 어느 순간 훌쩍 자라 버린 아들이 앉아 있습니다. 세족을하기 전에 아들의 눈을 바라보면서 아버지가 아들에게 해 줄 수 있는,
최고의 축복을 해 주십시오. 그런 다음 내 아들이 두 발로 씩씩하게 걷고 뒤며 세계를 누빌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는 서고 필요치 않는 곳에서는 벗어날 수 있는 출입의 지혜를 주시도록 축복하며 정성껏 발을 씻겨 주시기 바랍니다.  - P150


세상에서 소위 성공했다고 하는 사람들은 두 부류로 나뉜다. ‘오천을 혼자 먹어 치우는 사람‘과 ‘오천 명을 먹이는 사람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두 경우를 구분하지 않은 채 오천 명분을 혼자 벌어들일 수 있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능력 있는 사람, 잘 사는 사람이라고 여긴다. 하지만 하나님의 기준은 다르다. 하나님은 그 뛰어난 능력을 자기 자신을 위해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 사용할 졸 아는 사람이 바로 잘 사는 사람이라고 하신다. - P160

성경은 요셉의 결론적인 삶에 대해서만 형통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그 이전, 그러니까 보디발의 집에 팔려 간 상황에서도, 감옥에이 있다. 성경은 요셉의 결론적인 삶에 대해서만 형통이라고 말하지간 상황에서도 요셉은 형통했다고 말하고 있다. 영어로 Success,
즉 성공이라고 표현한 것이다.
요셉의 억울한 삶이 어떻게 성공이 될 수 있으며, 어떻게 그가 형통하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하지만 창세기를 끝까지 읽은 우리는 고통의순간이 바로 성공의 순간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왜냐하면 그 자리에하나님이 함께하셨기 때문이다. 요셉은 결과를 좇는 삶이 아니라 인생의 과정 속에서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경험했다. 따라서 그는 매 순간 성공한 사람 형통한 사람이다.
- P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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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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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시작할 때마다 그는 선택된 재능들의 조합을 통해 성공적인 삶을 살기를 끔꿨지만, 매번 직접 경험하고 살아 보고 나서야 그 바람들이 가진 한계를 깨달을 수 있었다. - P60

예고없이 찾아왔던 불행이 이렇게 흔적도 없이 한 방에 사라질 수도 있다는 말이야? - P212

이렇게 바퀴는 돌고 또 도는 거야. 때로는 시간이 약이야. 시간이 가면 상황은 변하게 돼 있으니까. 밑에 있던 건 올라가고 위에 있던 건 내려오지. - P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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