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여자 큰여자 사이에 낀 두남자 - 장애와 비장애, 성별과 나이의 벽이 없는 또리네 집 이야기
장차현실 글 그림 / 한겨레출판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다운증후군 딸을 키우는 싱글맘이 딸을 키우며 세상의 차별속에서 꿋꿋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힘들고 외로웠던 현실을 만화를 그린 책이다
16년의 세월이 흘러 남자와 동거하게 되고 아이가 아빠를 받아들이는 과정과
새로운 아이가 태어남으로 인한 부부의 행복, 갈등, 또 큰 아이의 반응등등

이 책을 읽으며 장애아가 있는 가정들의 속사정을 부모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수 있게 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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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탐하다 - 무심한 듯 뭉클하게
김상득 지음, 최수진 그림 / 이미지박스 / 2010년 10월
평점 :
품절


작가 본인의 아내를 관찰하며 소재를 삼았다는 것이 재미있다
아내의 몸(귀, 코, 손, 무릎등) 아내의 물건(신발. 사진, 물건, 그림등), 아내의 마음속의 세계와 잃어버린 꿈까지...
화성에서 온 남편이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금성에서 온 아내의 말과 행동들....
아내를 관찰하며 이해하려고 애쓰는 모습에서 아내에 대한 사랑이 묻어난다
아내의 입장에서 남편을 소재로 삼아 글을 쓰다보면 화성에서 온 남자를 이해할수 있을까...
각 가정에서 남편과 아내가 나란히 앉아 같이 읽어보면 서로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하고 사랑할수 있을것 같다

부부어사전중에서
옷 - 아내의 옷장에 가득 있으면서도 막상 아내가 외출할 때는 갑자기 다 사라지는 이상한 물건
유부남 - 아내가 있는 남자. 다시 말하면 딴 여자가 없어야 하는 남자. 남자는 여자를 좋아한다.
그러나 유부남은 여자를 좋아하면 안 된다. 여자를 만날 때마다 유부남은 경계에 선다.
경계의 안쪽은 안전하지만 지루하고 바깥쪽은 흥미롭지만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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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도 못하는 세상 무슨 재민겨 - 예수부터 <나꼼수>까지 욕 사용설명서
송상호 지음 / 자리(내일을 여는 책)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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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욕의 제왕 예수라는 첫 타이틀부터 흥미를 가지게 한다

세계의 욕에서 서양과 동양에서 사용한 욕종류를 알려주고
욕을 보면 시대가 보인다에서는 장애인과 여성, 특히 과부와 성에 관한 욕이 많은 이유를
욕에도 격이 있고 욕도 진화하며 욕을 제대로 알고 쓰자란 내용들이 공감을 하게 한다

목사님이 지은 책이라고는 다소 의외이지만
문화에 따라 시대 상황에 따라 적정한 욕은 세상의 필요악이란다

다만 그 욕이 어떤 내용으로 어떤 배경에서 만들어 졌는지 알지도 못한채
울 젊은이들이 아이들이 너무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것이 걱정이다

익명이라는 조건하에서 보이지 않는다 하여 각종 알지도 못하는 욕들이 죄책감도 없이 사용된다면
그 욕을 통해 상처받고 아픔을 겪는 이들또한 우리와 동시대를 살고 있는 이들이라는 것을
모두들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말을 하되 적절한 내용과 수준으로 때와 장소와 상대를 배려 하면서 하는 욕은
우리에게 통쾌함을 넘어 속 시원함을 주고 모두의 공감을 얻을수 있을 것이다

청소년들과 부모들이 같이 읽으며 공감할수 있는 부분이 많아 가족끼리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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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삶을 완성한 화가 이중섭 살아 있는 역사 인물 3
박영택 지음 / 다섯수레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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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중에서도 이해하기 어려운것이 미술과 무용?
정물화나 풍경화를 제외한 그림은 작가의 의도가 무엇인지 알아가는것이 나에겐 항상 아름다움보다는 어렵다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된다

우리에게 '소'라는 그림으로 널리 알려진 이중섭화가의 태어나서 죽기까지의 삶과 그 삶속에서 어떠한 그림이 어떻게 그려지게 되었는지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어 이중섭이란 화가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이 되어있다

일제시대와 6.25를 격지 않고 이 시대에 태어났다면 과연 이중섭이란 화가는 어떤 그림을 그렸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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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는 빛의 노래
유병찬 지음 / 만인사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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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글을 써 놓은 포토 에세이....
전문사진작가도 전문 글쓰는이도 아닌 일반인이 취미삼아 찍은 사진에 글까지 써서 책으로 펴 냈다는것이 엄청 부럽다
글을 좋아하고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한번쯤은 꿈꾸는것이 자기만의 책을 내는 것일진데....

소리 없는 빛의 노래는 일상생활에서 마주치는 연꽃과 나무와 새와 해와 풀까지...
소소한 일상에서의 삶의 한장면 한장면들을 사진으로 정지시키고 사진에서 보이지 않는 부분을 글에 담아 독자에게 소리없는 소리로 우리에게 전달한다

사진과 글로 우리에게 하고픈 소리없는 말은 마음의 평안을 쉼을 일상에서의 탈출을 얻으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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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5-10-16 0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