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2 - 개정판 코리안 디아스포라 3부작
이민진 지음, 신승미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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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의 자식임을 여친에게서 듣고 자기정체성의 혼란 속에 나가노로 가 파친코장에서 16년간을 반 노부오로 살았던 노아는 선자와 한수의 방문으로 자살한다. 모자수는 고로 밑에서 점점 성장하고 그 아들 솔로몬도 콜롬비아대학을 졸업하고 영국계 은행에 취업하지만 작은 일을 핑계로 해고되고 좌절을 경험하며 파친코장으로 진로를 정한다. 재일조선인의 꿈을 키울 장은 만들어지지 않고 갖은 편견과 혐오를 싸안는 파친코로 향할 수밖에 없는 모습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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