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자고 묘하니?
주노 지음 / 모베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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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시선에서 바라본 인간상을 재치있게 그리고 감동적으로 그린 에세이였어요. 이 세상 당연하다고 여겼던 것은 그냥 내 기준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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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읽기의 혁명 - 비루한 삶도 고귀한 삶도 부활한다 철수와영희 생각의 근육 4
손석춘 지음 / 철수와영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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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고단한 마흔인 제게 삶의 방향을 알려준 고마운 책 "니체 읽기의 혁명"에서 인상깊었던 부분을 나누려고 해요.

마흔에 니체를 만나면 행운이라고 해요.
그래서 유독 "마흔"과 "니체"를 주제로 한 책들이 많더라고요.
독서편식이 심한 저는 철학가 "니체"를 만나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니체는 "신은 없다. 신보다 나를 더 사랑하라."고 해요.
오늘 나누고 싶은 주제는 영원회귀로 본 삶의 태도예요.
니체는 삶은 영원히 반복된다고 보는 세계관을 가지고 있어요.
"영원회귀" 그렇기에 죽음은 축제라고 해요.
"이 삶이 다시 한번 무수히 반복되기를 원하세요?"라는 질문에 저는 지금과 같다면 거부하고 싶어요.
삶이 반복될수록 더 나은 제가 됐으면 좋겠어요.
강자를 넘어서려는 선택, 그에 따른 고통마저 이겨낼 때, 그 과정을 즐길 때
지금보다 나아질 수 있다고 해요.
저는 직면하는 것, 넘어서는 것, 그걸로 인한 고통과 과정 모두 따갑고 아파서 회피하고 싶어요.
그래서 같은 삶을 반복했던 거 같아요.
배우 최화정님께서 유퀴즈에 나오셔서 힘들수록 어깨 펴고
허리 꼿꼿이 세우고 입꼬리 쫘악 끌어올리면 못할 일이 없다고 하셨던 게 기억나요.
두 다리 힘 빠악 주고 설 힘만 있다면 어떤 사랑도 할 수 있다는 것에 핵 공감해요.
이래서 몸과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운동을 하라는 듯해요.
스스로에게 당당하고 스스로에게 만족하는 주체적인 나라면
또다시 만나도 반갑고 만남이 기대되고 설렐 거예요.
"극복인"이 되기 위해 우리 달려 보아요.
니체의 다른 이야기도 궁금하시다면 "니체 읽기의 혁명"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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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읽기의 혁명 - 비루한 삶도 고귀한 삶도 부활한다 철수와영희 생각의 근육 4
손석춘 지음 / 철수와영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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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방향을 잃었을 때 꼭 만나야 하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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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게 로그아웃 - 디지털 시민을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창비청소년문고 40
김수아 지음 / 창비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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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세상에서 안전하게 나를 지키기 위해 알아야 할 디지털 매너와 지혜를 집약한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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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트렌드 2025 - 새로운 부의 기회를 선점할 55가지 성공 시나리오
정태익 외 지음 / 북모먼트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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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는 소비와 맞물려 있기에 경제를 알아야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편견이 있었어요. 용어를 모르는데 읽는다고 따라가기 힘들 거 같아 실전 경제책을 기피했어요.

그래서 머니트렌드가 매년 출간되지만 읽지 않았어요.

2025년은 크게 흥하지고 그렇다고 크게 쇠퇴하지도 않아 더 위험하다는 말에 마음 잡고 읽기를 잘 했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해를 못할까봐 두려웠는데 기본기부터 실전까지 탄탄하게 되어 있어 괜한 걱정이었어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경제에 초점을 맞춘 책이기에 기본이 없으면 아무리 좋아도 독자가 따라올 수 없다는 걸 제대로 간파하고 있더라고요.

주식, 부동산, 반도체, 인공지능, 초고령화 등 회자가 되는 주제별로 기본개념부터 인과관계 그리고 앞으로 어떤 자세를 가지고 대응을 해야 할지 쉽게 그리고 구체적으로 적혀 있었어요.

한국경제의 문제점과 세계경제와의 차이점 등을 분석하여 독자가 책을 읽는 것뿐만 아니라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주었어요.

형광펜으로 중요한 문장을 표시해주어 이해가 되지 않는 주제에선 그 부분들을 중심으로 읽었어요. 그것만 읽어도 흐름이 보이더라고요.

제일 좋았던 것을 "돈을 불러오는 TIP"이에요. 호기심을 자극하면서도 어렵지 않은 주제로 경제적인 관점으로 주변을 살펴보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어요. 

머니트렌드를 읽으며 불안함을 느낀다는 것은 그 분야에 대해 모르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기에 일단 책을 펴고 읽다보면 경제에 대해 알게 되고 이해하며 눈을 뜨며 불안감이 줄어든다는 것이에요. 그리고 알지 못하는 분야나 뜬 소문에 함부로 투자하지 말고 공부해서 차분히 투자해도 늦지 않는다는 깨달음을 얻었어요.


경제에 대해 몰라서 경제서적을 읽지 못하는 분들에게 경제기본서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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