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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 길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길을 찾기 위해서 책을 읽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겁니다. 그런데 저는생각이 약간 다릅니다. 독서의 어떤 부분은 길을 잃기 위함도 있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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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풀니스 - 우리가 세상을 오해하는 10가지 이유와 세상이 생각보다 괜찮은 이유
한스 로슬링.올라 로슬링.안나 로슬링 뢴룬드 지음, 이창신 옮김 / 김영사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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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극 본능은 세상을 ‘우리‘와 ‘저들‘로 나누고, 일반화 본능은 우리가 저들을 다 똑같은 사람으로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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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화 본능
사람은 끊임없이 범주화하고 일반화하는 성향이 있다. 무의식중에 나오는 성향이지, 편견이 있다거나 깨우치지 못해서 그런 것은 아니다. 우리 사고가 제 기능을 하려면 범주화는 필수다. 범주화는 생각의 틀을 잡는 작업이다.  우리가 모든 주제, 모든 시나리오 하나하나를 정말로 유일하다고 본다면 우리를 둘러싼 세계를 무슨 말로 묘사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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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봄.봄 레디메이드 인생 치숙 창비 20세기 한국소설 5
채만식.김유정 지음, 최원식 외 엮음 / 창비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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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거 참 모를 일이요........
우리 같은 놈은 이 짓을 해가면서도 자식 공부시키느라고 애를 쓰는데 되려 공부시킬 줄아는 양반이 학교도 아니 마친 자제를 공장에 보내요?"
"내가 학교 공부를 해본 나머지 그게 못쓰겠으니까 자식은 딴 공부를 시키겠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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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진 살아있는 미국역사 - 신대륙 발견부터 부시 정권까지, 그 진실한 기록
하워드 진.레베카 스테포프 지음, 김영진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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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역사를 요약하여 잘 서술해놓았다. 그래서 간극을 메울 내용을 공부하고 싶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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