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11월]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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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려는 말은
낸시 풀다 지음, 백초윤 그림, 정소연 옮김 / 사계절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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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문학/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청소년의 경험을 서술한 소설입니다. 장애가 ‘나은‘ 뒤에야 그 사람은 온전한 인생을 살 수 있으리라고 하는 세상, 자신다움과 정상성 사이에서 고민하는 주인공을 담은 소설이라고 합니다. 자폐 스펙트럼 당사자인 저자의 아들에게서 영향을 받아 쓰여졌다고 하는데, 한 번쯤 읽어보고 생도에 두고 싶습니다./지

삶은 도서관- 책과 사람 사이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2025 경기히든작가 선정작
인자 지음 / 싱긋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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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책과도서관/코로나를 겪으면서 도서관에 어떤 변화가 생겼고 그걸 어떻게 해결했는제(혹은 지나가 버렸는지)를 사서의 글로 읽어보고 싶습니다. 또한 3부 목차 내용이 흥미로워서(˝왜 그녀에게만 고추를 주나˝, ˝올바른 성별을 입력하세요˝라던가...) 도서관 얘기에서 어쩌다 그런 말들이 나왔는지, 어떤 얘기를 하셨을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막 리모델링을 끝낸 우리이니, 새로운 기분으로 다른 도서관 이야기를 읽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지

전방 100미터에 캥거루족이 등장했습니다- 2025 경기히든작가 선정작
나목 지음 / 싱긋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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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사비?/캥거루족... 낯설지 않은 이름입니다. 뉴스에서 매번 나오고.. (근데 누가 되고싶어서 되나? 돈없고 집없으니까 되는거지;) 솔직히 주변에서 자주 보이고... 캥거루족에 대해서 부정적인 이야기만 듣는데 ‘캥거루족이지만 독립을 고민하고 부정했을지 모를 캥거루족이라는 정체성을 일상으로 구체화하며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하는 관계의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풀어내는.(알라딘 책소개 발췌)‘이야기도 한번쯤은 보고싶습니다./지

지구법 강좌- 자연의 권리는 어떻게 현실의 법이 되는가
박태현 외 지음, 박태현 엮음 / 문학과지성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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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동물?/지구(not 우리 둥이)법에 대해서 흥미多. 자연이 권리를 가질 수 있다면 지금까지 인간이 자연을 유린하면서 진행해온 개발에 브레이크를 걸 수 있지 않을까요... 일단 한겨레가 소개하던 문장 중 ‘비인간 생명체에게도 법인격을 부여하는 ‘지구법’이 있었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것이다.‘라는 말에 꽂혀서 추천하게 되었습니다./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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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11월] 주간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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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미디어 생태학- 인공지능이 재편하는 지식과 권력
이광석 지음 / 안그라픽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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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연/23-A STS/저는 최근 유행하는 AI와 온갖 AI 만능주의가 너무 피곤합니다. 이제는 AI라는 단어만 들어도 지긋지긋할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이 책이 말하듯 ‘순진한 낙관’뿐만 아니라 ‘숙명적 비관’ 역시 동시대 기술을 이해하기에는 모두 부족하다는 점은 사실이지요. 작가님이 생태/커먼즈를 연구하는 분이셔서, AI와 생태를 어떤 방식으로 연결하셨을까.. 흥미롭습니다

이주, 경계, 꿈- 조선족 이주자의 떠남과 머묾, 교차하는 열망에 관하여
권준희 지음, 고미연 옮김 / 생각의힘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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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주문하면 "12월 5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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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연/23-A인류학/조선족의 이주노동을 연구한 책입니다. 민족-국가의 변경에 위치한 조선족은 남한, 북한, 그리고 중국에게 포섭과 배제의 대상으로 존재해 왔습니다. 특히 이 책이 중점적으로 다루는 21세기의 대한민국에서는, 국가가 식민지 기억과 냉전 문화를 신자유주의적 논리로 봉합하며 ‘값싼 이주노동력’이라는 이름 하에 조선족들을 선택적으로 포섭/배제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당사자들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요?/숨

비평포럼- 키워드로 읽는 2020년대 한국문학
소영현 외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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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05-A 문학일반/한국문학비평집인데 키워드가 좋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문학일반을 안 산 지가 오래되었다는 생각이 들어 일단 가져왔습니다. 저도 어떤 작품을 소개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2020년대를 짚어볼 수 있는 책이 나왔다면 그걸로 살 가치가 충분하지 않을까 해서요.~/솔

가해자는 모두 피해자라 말한다
릴리 출리아라키 지음, 성원 옮김 / 은행나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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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23. 사회비평???/피해자성에 대해 다룬 책입니다. 이미 꽤 유명해졌지만 6월 이후 출간이라 가져왔어요. 피해자성은 이제 하나의 무기가 되어버렸죠. 모두가 피해자성을 주장하는 상황?그런 건 아니지만 무슨 말인진 아시죠. 피해자성을 남발하고 오용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피해자성이라는 단어를 원래의 자리로 되돌려놓을 수 있을까요./솔펜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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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11월] 운영위원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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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어린이들
이영은 지음 / 을유문화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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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연/02-D한국근현대사/1938년에 조선총독부가 개최한 글쓰기 대회의 수상작을 모아둔 책입니다. 일제강점기 시기의 조선인 어린이, 그리고 조선에 살던 일본인 어린이들이 쓴 글들을 소개하고, 저자의 사회와 역사에 대한 해설을 덧붙입니다. 아이들이 바라본 제국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제국 아래에서 ‘훌륭한 어린이’로 존재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였을까요? 제국의 아이들이 궁금합니다!

암전들
저스틴 토레스 지음, 송섬별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10월
18,800원 → 16,920원(10%할인) / 마일리지 9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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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05.소설/퀴어문학입니다. 꼭 가져오고 싶었는데 흠흠 주간지에서 다 차버려서.. 잰 게이라는 사회학자가 퀴어들을 인터뷰했었는데 그 당시 그들의 증언들이 전부 병리학적 진단으로 번역되어 버립니다. 이 연구서를 바탕으로 저스틴 토레스가 지워진 텍스트들을 오가며 쓴 소설이라고 합니다. 너무너무 궁금해요. 또 생도에 꼭 들여놓고 싶어요!!/고펜지운

작약과 공터
허연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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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05.시/당신은 언제 노래가 되지 이후의 5년만의 시집입니다.. 음음 사실 뭐라 소개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대신 시집 뒷편의 시인의 말을 붙여봅니다.. 불온한 시를 만나는 일은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과 친해지는 일이다. 내 모든 시를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에 바친다./고지

절창
구병모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9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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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문학/구병모 작가의 <한 스푼의 시간>을 아주 좋아합니다... 그리고 저는 아직 절창을 읽지 않았습니다... 문체때문에 호불호가 좀 갈리는 것 같은데 일단 제가 직접 읽어보고 판단할게요! 그리고 이거 사랑 이야기라던데 어떤 사랑일지도 궁금합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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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11월] 큰글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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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11월] 민음사 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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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
나쓰메 소세키 지음, 김경원 옮김 / 민음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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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울프 단편선
버지니아 울프 지음, 이미애 옮김 / 민음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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