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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뿌미맘 가계부 - 2023년 11월, 12월 가계부 포함
상큼한 뿌미맘 차지선 지음 / 시원북스 / 2023년 10월
평점 :
절판

항상 매번 결심하는게 돈을 아껴써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 그거에 대해 연결되는게 가계부를 써야겠다. 라는 생각이다. 그런데 이상하게 가계부를 쓰려고 하면 매번 한달 정도 쓰면 그다음에는 마냥 밀리게 되서 결국 또 가계부를 안쓰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버리면 그동안의 쓴내역들이 너무 많아서 결국 쓰기 싫어진다. 결국 그렇게 그만둔 가계부 종류만해도 어마어마한 것 같다. 어플은 기본이고, 종이 가계부 및 엑셀가계부 등.. 종류별로 가계부는 다 써본 것 같다. 하지만, 가계부를 기록용 말고 제대로 나의 자산을 확인하는 용도의 가계부를 쓰려면 직접 쓰는 것을 선호하게 된다. 제일 좋은게 종이 가계부나 종이가 불편하면 엑셀 가계부 말이다. 물론 결산은 엑셀가계부가 편하긴 하지만 하나하나 쓰면서 체크하는건 역시 종이 가계부다.
가계부의 스타일도 워낙 종류가 많은데 내가 사용한건 뿌미맘 가계부이다. 뿌미맘 가계부는 가계부는 적어도 일주일의 한번 정리하는 것을 추천하고 계속 미루게 되면 힘들기 때문에 일단 시작하고 일주일에 한번 정리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한다. 또, 꾸준히 쓰는것이 좋지만 그게 안된다면 날을 정해서 정리하는 것이 좋고 정말 정...정 못쓰겠다. 라고 생각하면 아예 통으로 적으라고 한다. 통으로 적을 생각은 못했는데 적어도 결산에 필요하게 통으로 적어놓고 포기하지 않는게 중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저자는 신용카드를 사용해본적이 없다고 한다. 아무래도 재테크의 기본은 신용카드를 안쓰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 같다. 푼돈이 모여서 결국 그것이 큰돈이 되어 카드 값을 보면 놀라운 적이 많은데 반대로 생각하면 그런 푼돈을 모으다보면 결국 목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가계부의 쓰는 방법은 친절하게 나와있어서 앞부분만 보면 편하게 가계부를 적을 수 있다. 그리고 일정을 적을 수 있도록 월 스케쥴 표도 있고 그달의 수입 및 예비비, 고정비 계획을 하고 지출을 적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뿌미맘 가계부는 23년 11월부터 24년 12월까지 적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1년 결산란으로 정리를 할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 부록으로 월결산 미니 책자가 포함되어 있어서 자세한 내용을 보지않고 가볍게 월결산만 볼 수 있는 책을 만들 수 있다.
가계부는 시작도 어렵고 계속 쓰는걸 유지해도 힘들다. 그래서 쉽고 제대로 익혀서 써보고 싶은데 이번 뿌미맘 가계부로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