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카타의 세 사람
메가 마줌다르 지음, 이수영 옮김 / 북하우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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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처음 막 읽어 낼때는 사뭇 어렵게 다가올 수 있다. 콜카타는 뭐지? 이 어려운 단어들 고등교육을 받았건만 이게 뭐지 싶은 단어들이 난무한다. 하지만 이 책은 읽으면 읽어갈 수록 인도라는 새로운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인도의 어찌보면 하측민, 빈민층 그리고 종교적 갈등, 정치적인 움직임 결국 그리 큰 차이가 나지 않음을 느낀다. 인도도 사람이 사는 평범한 나라이고 그곳만의 갈등이 있다. 그 아픔을 그리고 그 삶을 너무 리얼하게 나타낸다. 그 리얼함을 읽으면 읽을 수록 그리고 다 읽은 다음에는 애매한 찝찝함으로 남게된다. 깊이가 있다. 책이 재밌다. 


인도를 알게 되었다.

평범한 사람들이 일자리, 임금, 토지에 대해

걱정하는 게 뭐 그렇게 잘못인가?
- P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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