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취미를 통해 바라보는 삶이라는 도화지취미와 관련된 '에세이'다. 작가의 진솔한 모습이 담긴 멋진 글과 그림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림을 그리고, 인생을 그리는 아름다운 삶을 닮아 가고 싶다.:) 시원한 바람이 부는 요즘, 나에게 맞는 취미를 찾을까나?#물감을사야해서퇴사는잠시미뤘습니다 #쌤앤파커스 #취미생활 #그림그리기 #김유미에세이
'우리 모두는 정신병자다' 라는 강렬한 제목에 이끌려 읽어보았다. 본격 심리만화, 융 프로젝트라는 문구가 신뢰감도 생겼으며, 만화로 읽을 수 있어 더 새로웠다. 다양한 정신질환이 나온다. 그에따른 원인과 해결책을 알려준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8화 세월호 트라우마' 였다. 학생들이 부모나 친구한테 보낸 마지막 문자가 만화로 그려져 있으니 가슴이 너무 아파 눈물이 주륵주륵 흘렀다. 우리 모두 세월호 트라우마를 갖고 있지 않는가... 타인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우리 모두' 인간이라는 공감이 필요할 때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