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몽키의 한 권으로 끝내는 미국주식 - 금리, 차트, 재무제표 등 어려운 숫자는 NO! 세상에서 가장 쉬운 미국주식 입문서
소수몽키(홍승초) 지음 / 길벗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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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챕터1 가난이 싫어서 시작한 미국주식

시작에 앞서 저자의 투자를 시작한 계기와

왜 국내 주식이 아닌 미국주식을 택하였는지에

관한 이야기 이다. 아주 기초적인 주식시장에 진입하는 방법부터 미국투자시 발생하는 두가지 세금에 대한 이야기 까지 본격적인 내용을 시작하기 앞서

살펴본다.



흔히 본인이 거주하는 나라에 안정감,믿음을

갖는다고들 한다.

하지만 미국과 비교하면 한국은 아직 신흥국이다.

한국시장보단 미국시장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필자또한 저자의 의견에 매우 동의한다.

좀더 안정적인 투자를 위해서 좀더 폭넓은 선택지가 있는 시장이라고 생각한다.



챕터2

나에게 딱 맞는 미국주식 종목 고르는 3가지 전략

남들에게 좋은 주식과 나에게 좋은 주식은 별개이다.

우선 내가 그기업을 잘알고 신뢰할수 있어야한다.

일상생활에서 소비하고 관심있는 기업에 접근하는 방법을 통해 좀더 쉽게 인사이트를 얻는 법을

이야기한다.



첫번째 지갑털이 전략

나 혹은 내 주변 사람들이 주로 소비하는곳이 어디인지 확인하기. 피터린치 또한 마트에서 기업을 탐색하라고 했었다. 내가 지속적으로 비용을 지출하고 시간을 소비하는 곳이 어디인지 떠올려 보자.



두번째로 올리고폴리(독과점) 전략을 제시한다.

이는 기업의 성장,독점,진입장벽에 대한이야기이다.

매출총이익률을 통하여 진입장벽이 높은 기업인가를 판단할수 있으며

최근 5년 애플의 gross profit margin ratio는

38.4% 이다.

매출총이익률=(매출총이익/총매출)x100

그외에 다른기업들의 시장진입이나 퇴장에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과점형성의 변화를 지속추적해야한다.

요금인상,인하로 기업이 느끼는 현재의 과점상태를 파악할수도있다. 샤넬,루이비통,에르메스등 브랜드들은 가격을 올리면서도 고객들을 오픈런이나 길게 줄서게 할정도로 높은 혜자를 갖고있다.

저자의 독과점의 정의는 1~3등기업이 50%이상의 점유율을 나타내는 상태이다.



세번째 아무나 이겨라 전략

과거 골드러시 당시 광부들에게 청바지를 팔아서

거액을 벌어들인 리바이스의 사례는 매유 유명하다.

하지만 송금회사가 더많는 돈을 벌었다는 사실은 이번에 처음알았다.

이 처럼 산업 혹은 제품군에서 어느회사가 1등이 될지는 모를 일이지만 그산업(제품)에 공통적으로 필요로하는 기업이 있다면 아주 안정적이라는것이다.

책에서는 껌을 예로든다. 모두들 제과 회사에 관심을 보일때 모든 제과점에 은박지를 제공하는 회사처럼 말이다.

필자는 여기에 한가지 더하자면 위의 껌의 사례에서 은박지를 공급하는 회사의 은박지를 통한 매출액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정작 회사의 매출에서 극히 적은 부분인데 그것만 믿고 투자할수 있기 때문이다.

위의 세가지 전략을 통해 저자는 간단한 스크리닝

표를 만들어 기업을 평가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간단한 전략이지만 그 전략을 세부적으로 살펴보기위해서는 면밀한 탐색이 필요하다 이과정을 통해

관심기업과산업에 대해 한층더 깊은

지식이 쌓일것이다.



챕터3 수익률 높이는 매수매도 타이밍 잡기

전략1. 여름에 패딩사기 전략

결국 주가는 실적에 수렴한다는 말을

들어봤을것이다.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주요 이벤트 전에 미리

선점해 두는것이다. 조금 앞선 선점을 통해 여러

이점을 얻을수 있다.

필요한건 인내심과 기회비용에 대한 의심을

없애는것 뿐이다.

겨울이 올것을 알고 여름에 패딩을 샀기 때문에 매도는 당연히 '겨울'이 오면이다. D-day 2주전부터

분할매도를 권한다.

전략2. 내가 이걸 왜샀지?

를 통해 보유기간중 생길수 있는 매도의 의문을

지워준다. 내가 그 주식을 샀던 이유를 떠올려 보고

그것이 훼손되지 않았다면 팔아야할 이유는 없다.

내가 산 이유가 사라진다면 그것은 명확한 매도 시점이다. 저자는 노트에 수기로 메모를 해둔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정말 좋은 습관인거같다.

필자또한 엑셀이나 휴대폰 메모장에 관심기업이나 현재 보유중인 기업들에 대한 심경변화 그리고 추적한 평가들을 매모해두는 편이다. 이를 통해 내가 왜 투자를 시작했는지 지금은 목표에 어느정도 도달하는중인지 등등 판단해보려고 노력한다.

전략3. 갈아타기

투자금은 한정적이다. 잠자는 시간에도 돈을벌어올 녀석들이라면 하나라도 필요하다면 수익을 극대화 할수 있는더 좋은 기업의 투자로 변경도 필요하다

갈아타기 전략의 프로세스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시장이 하락할때.

•저평가 상태거나 성장성이 가장높을것으로 예상됨.

•기존보유종목과 신규관심종목과 매력도 체크한다.

이때 과거의 손익은 배제한다.

•이후 가장낮는 매력도의 종목을 내보내고 신규종목중 가장높은 매력도를 보유한 종목을 들여온다.

•갈아타기를 할때는 비슷한 업종또는 유형끼리 비교

전략4. '반반'전략

투자 가용금액의 절반은 기계적으로

매달 적립식매수.

절반은 고점대비 15%~30% 정도 하락할때 분할 매수하거나 환율이 좋을때 미리 환전해두고 예수금으로 보관하는것이다.

물론 하락장에서 매수할 종목은 미리미리 철처하게

선별해두어여한다.



챕터4 소음의 홍수 속에서 진짜 신호를 잡는법

탑다운 방식을 이용한 가성비 투자 공부법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산업리포트- 기업리포트- 뉴스컨텐츠 순이다.

필자또한 처음 주식에 대하여 공부를 할때 산업리포트만 주구장창 보았다 한경컨센서스에서 기업탭은아예 보지도않았다. 하지만 딱딱한 문체와 빽빽한

전문용어들로 손을 놓아버린지 좀 됐는데.

저자는 왜 산업리포트부터 봐야하는지 어떻게 보다

편하게 볼수있는지를 명확하게 제시한다.

산업리포트

1.점유율

대장주와 독과점 여부 확인

2.성장률과 침투율

성장세를 확인,침투율을 통해 신성장산업의 현재 위치를 파악해 볼수있다. 침투율이 낮다는것은 그만큼 성장가능한 파이가 크다는뜻이다.

3.주요 이벤트 일정

주가에 영향을 미칠만한 주요 이벤트를 알수있다.

산업마다 특유의 이벤트도 확인가능하다.

기업리포트.

1.무엇으로 돈을 버는가.

2.앞으로 무엇으로 돈을 벌 것인가.

기업이 단순한 구조로 수익모델을 지니고 있다면

좋을일이지만 그렇지 않은경우가 많다.

기업이 무엇을 팔고 그것이 기업의 수익모델중

비중이 얼마인지를 알아야

주가의 움직임을 이해할수있다.

그외에 실적발표때 2가지는 챙겨보라 말한다.

매출과 주당순이익(EPS)를

전년대비 올해,올해대비 내년예상을 보고 둔화되는지를 체크하라한다. 기저효과 역기저 효과에 따라서도 주가는 등락을 오간다.



챕터5 미국주식 ETF 상황별 실전 매매전략

시장의 5가지상황별 대응전략

필자가 예전에 스노보드를 처음 배울때 강사님이 해줬던 말을 항상 가슴깊은곳에 기억하고있다.

우선 잘 넘어지는 방법 부터 배울것이라는 말이었다.

투자에 있어서도 리스크관리는 필수라고 생각한다.

많이 얻는것보다 적게 잃는게 더 중용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저자가 분류한 5가지 상황은

1.유망분야에 투자하고 싶을 때

2.시장하락에 줍줍하고 싶을 때

3.일시적 악재 후 회복하는 산업에 투자하고 싶을 때

4.경기에 민감하게 영향받는 산업에 투자하고 싶을 때

5.자산을 다양한 곳에 배분하고 싶을때

각각의 상황별로 투자전략과 예시전략 대표기업과

대표ETF까지 안내한다. 공통적으로 해당되며 강조하는 부분은 분할매수 분할매도 기계적행동 이다.



소몽님과 앙찌님의 영상을 거의 빠짐없이 보고

심지어 몇번씩 돌려본 영상도 있을만큼 팬이었는데

이책을 통해 다시한번 핵심을 리마인드 한다는 기분으로 책을 볼수있었고. 유튜브 영상들 보단 그의

투자 철학과 원칙에 대하여 좀더 깊이 있게 알수있지 않았나 싶다.

필자또한 그가 제시한 금융위기를 겪었는가 aum이 10bil이상인가 등의 기준으로 ETF로 자산배분 투자중이며 작년에도 소소하지만 목표수익률은 초과

달성하였다.



이책은 개별종목선정에 자신이 없어 투자를 망설이거나 책에 나온내용처럼 가성비 투자공부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일독을 권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분의 책을 좋은기회로 접하게 되어서 기쁘다.

다시한번 소몽님과 길벗 출판사에

감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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