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랄 놀자다. 그토록 간결하고 일필휘지의 소설가가 퍼진 차와 차인지 수륙양용인지 모를 문장을 구사한다. 게다가 동어반복적인 이 투정들은 도대체가 '폭주'가 아닌 입으로만 투덜거리는 것 같다.소설에 반한 사람은 되도록 이 에세이는 읽지 마시길 바란다.소풍 전날의 기대감은 그것으로 족하다. https://youtu.be/V4FKSnU4lH8
사료와 이미지 코드,깡패 미국과 거리두기스스로 자강하기역사는 어제 먹은 콩나물을 찾기 위해 뒤적여 오늘의 똥을 확인해야만 하는 일이다.그래야만 내일 먹거리에 대한비전과 내 장기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다.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코드를 구글링한 것같은 명료함이 이 책의 장점이다.단점은 프랑스의 라이프지 하이라이트 버전이라는 것. 참 캐미 돗는다
사는동안 최종판은 없다.수정되고 뺨 맞고반영해서 찢기고당시와 다른 용례면 번짓수를 새로 찾는다그런 노력이 17년 2월 개정수정판이 된거다.이는 사슴 첫 책 1936년 판이 나오고 80년만에 다시,호흡을 살려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난 이 책 이 후로 다시 백석 시집은 불필요할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