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이라기 보단 괴담집.인스타 광고보고 너무 흥미진진해서 읽어봤는데,흥미진진하다기 보다는 서늘하고 무서운 괴담집이었다.소설이 아니라 그것이알고싶다 본 느낌이라 진짜 공포였다.미스테리물, 무당 나오는 이야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번쯤 읽어볼만할듯
히가시노 게이고 책은 이제 뭐 의리로 읽는거긴 하다.확실히 초기작들에 비해 아쉬움이 남았다.약간 자기복제식 결말이라.. 예전 작품들에서 조금씩 조금씩 끌고온 느낌이었고, 후반부로 갈수록 긴박감이 떨어졌다.그래도 역시 작가의 강점인 캐릭터의 매력성 때문에 보는내내 드라마보듯 나름대로 푹 빠져 재밌게 볼 수 있었다.스릴러적인 매력은 떨어졌지만, 드라마적인 재미는 살아있었달까.코로나시대 배경으로 쓰여진 신작이다보니 아무래도 좀 더 공감하며 현실감있게 읽히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