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전투력 - 여자 직장인을 위한 선배의 멘토링 1
서명지 지음 / 한국경제매거진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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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90 [여자 전투력] 서명지. 2023 (분야 : 자기계발, 성공학)


몇년 전, 인상깊게 본 영화 중 '앤 해서웨이'와 '로버트 드니로'가 주연한 《인턴》이라는 영화가 있다. 영화에서 '앤 해서웨이'는 30대의 성공한 여성 CEO로 등장한다. 그녀는 창업 1년 반 만에 패션 분야에서 직원 220명의 성공신화를 이루었다. 그녀는 시간 단축과 체력 관리를 위해서 넓은 사무실에서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며, 늦은 시간까지 야근하는 직원들을 챙겨주고, 고객을 위한 박스포장까지 직접 담당한다. 엄청난 열정이다!


영화를 보면서, 30대의 이른 나이에 그녀가 여성 CEO 자리에 오르기까지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땀과 노력,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깨달았다. 성별의 차별과 갈등의 벽을 뛰어넘고, 커리어 우먼으로 당당하게 성공의 자리에 오른 그녀의 열정과 헌신에 남성으로서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 



우리는 과거의 어느 때보다 여성 인권이 신장된 사회를 살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에는 성별의 핸디캡이 존재한다. 우리 사회에 엄연히 존재하는 성별의 차별과 핸디캡의 벽을 넘기는 결코 쉽지 않다. 많은 여성들이 결혼과 출산 이후, 경력 단절의 문제로 다시 직장 복귀가 힘든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우리나라에는 영화 속 '앤 해서웨이'처럼, 성별의 차별과 핸디캡의 벽을 넘어, 성공의 자리에 오른 여성 리더가 없을까? 그런 분이 있다면, 직장 여성들에게 큰 귀감과 도전이 되지 않을까? 이번에 읽은 책 『여자 전투력』 에서 여성 직장인들의 멘토 역할을 해줄 수 있는 귀한 분을 만났다. 그녀는 바로, 키즈 콜레 CEO 서명지 대표이다. 


책 제목이 매우 강렬하다! 여자 전투력! 이라니! 이 책 제목은 서명지 대표가 어떻게 한 기업의 CEO 자리까지 오르게 되었는지를 잘 보여준다. 그녀는 많은 갈등과 차별에도 굴하지 않고, 전투력 하나로 여성 CEO 자리까지 오르게 되었다고 당당하게 말한다. 


그녀는 평범한 스펙으로 막내 사원으로 바닥부터 시작했지만, 실력과 근성으로 포기하고 싶은 순간을 버텨내고, 한 계단, 한 계단씩 올라서서 결국 한 기업을 이끌어가는 CEO 자리까지 오르게 될 수 있었음을 독자들에게 이야기 하고 있다. 



이 책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 중에 하나는 그녀의 마음이 갈 때처럼 흔들릴 때 마다, 그녀의 마음을 다 잡아주고, 힘이 되는 글들을 소개하는 부분이었다. 


"좋은 스승, 좋은 습관, 올바른 가치관, 원칙이 있다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


-워런 버핏-


"무엇을 시도할 용기조차 없으면서 

멋진 인생을 바란단 말인가?"


-빈센트 반 고흐-


여성 직장인으로 성별의 차별과 핸디캡으로 고군분투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을 통해서, 같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 어려움을 통과한 여성 리더의 멘토링을 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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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의 법칙 -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10가지 심리학
폴커 키츠 지음, 장혜경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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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89 [설득의 법칙] 폴커 키츠. 2023 (분야 : 심리학/정신분석학, 교양심리학)


"사람의 마음은 무엇으로 열리는가?"


10여년 간,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상대하는 일을 하면서, 관계에 대한 고민이 늘 끊이지 않고 날 괴롭혔다. 천성적으로 내성적이어서, 혼자 있기를 좋아하는 나에게 많은 사람들을 상대하는 것도 스트레스였지만, 그들을 상대하면서,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는 것은 더더욱 쉽지 않았다. 마음 속에서 반복해서 제기되는 한 가지 질문이 있었다. "사람의 마음은 무엇으로 열리는 걸까?" "어떻게 하면, 사람들과 협상을 잘 할 수 있을까?" 


최근에, 나의 질문에 명쾌한 해답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소중한 한 권의 책을 만났다. 독일 최고의 심리학자인 폴커 키츠가 쓴 『설득의 법칙』 이라는 책이다. 그는 신뢰할 수 있는 저자이다. 그가 이전에 출간했던 『마음의 법칙』 은 아마존 심리학 분야에서 60주 동안 연속 1위를 차지하며, 100만부 이상 판매됐고, 우리나라에서도 15만부가 팔려서 대박을 터뜨렸다. 그는 수년간 언론 분야 기업의 로비스트로 활동하면서, 정치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던 자신의 설득의 비결을 이 책 『설득의 법칙』 에 담아서 독자들에게 소개해 주고 있다. 


"설득은 이성과 논리로 하는 것이 아니다"

"상대의 숨겨진 욕망을 건드려라"

"이성 대신 의지를 공략하라"

"뇌의 게으름을 이용하라"

"상대의 동기를 활용하라"

"협상하지 말고, 조종하라"

"군중의 힘을 활용하라"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설득은 이성과 논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인간은 이성적 존재가 아니라, 매우 감성적인 존재라고 누군가 말했다. 하버드대학교 설득 및 협상 강의 내용을 담고 있는 책 『원하는 것이 있다면 감정을 흔들어라』 가 생각났다. 내가 원하는 것을 누군가에게서 얻어내려고 할 때, 그 사람의 이성과 논리에 호소하는 것이 아니라, 숨겨진 감정과 욕망에 호소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이 책에서 기억에 남는 내용


"인간은 객관적이 아니라 인간적으로 작동한다. 인간에겐 감정과 욕망이 있다.

그것을 무시하는 사람은 절대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소망을 충족시킬 수 없다.

결국 이 간단한 규칙이 통한다. 당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당신을 돕는다."


- 폴커 키츠의 『설득의 법칙』  p.80 - 



"아주 간단한 성공의 규칙이 도출된다. 상대와 최대한 많은 공통점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공통점을 최대한 강조해야 한다. 유사성의 원칙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특징에 통한다.

출신, 나이, 학벌, 직업, 취미, 정치적 입장, 성격, 소통 스타일 등. 심지어 외모에도 통한다."


- 폴커 키츠의 『설득의 법칙』  p.97 - 


상대를 관찰하고 욕망을 읽어내라

상대의 동기를 파악하기 위한 첫걸음은 앞서 소개한 인간의 욕망 리스트를 자주 살피고,

사람마다 욕망이 다 다르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다. 

그 다음은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상대를 관찰해야 한다.


-상대가 어떤 상황에서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

-상대가 언제 기분이 좋은가?


- 폴커 키츠의 『설득의 법칙』  p.121~122 - 


이 책은 저자인 폴커 키츠가 로비스트로 활동하면서 가장 효과가 좋았던 강력한 설득의 도구들을 독자들에게 전수해주고 있다. 이 책을 읽는다면, 직장, 가정, 친구, 사회 어느 영역과 상관없이 보편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잘 움직이고, 설득할 수 있는 강력하고, 효과있는 비결을 배우고, 설득의 무기를 보유하게 될 것이다. 


더 나아가, 관계의 지혜를 배으고, 협상과 설득의 고수가 되는 사람으로 변화하고, 성장하게 될 것이다. 

얇지만, 매우 실용적인 좋은 책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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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노트 - 인생에서 무엇을 보고 어떻게 기록할 것인가
김익한 지음 / 다산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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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88 [거인의 노트] 김익한. 2023 (분야 : 자기계발, 성공학)

"인생에서 무엇을 보고 어떻게 기록할 것인가?"

대학원을 다닐 때, 동기생들이 나에게 지어준 별명이 있다. 바로 '서기관', '메모광' 이라는 별명이었다. 약간은 강박적으로 시도 때도 없이, 필기와 메모를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보고 지어준 별명이다. 학창시절에도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지금도 나는 습관적으로 메모를 한다. 간단하게는 해야 할 일부터, 불현듯 떠오르는 영감과 아이디어, 회의 내용, 책을 읽고 난 이후 서평, 그리고 삶을 반추하는 일기까지 나는 쓰고 또 쓴다.

남겨놓은 기록들이 불필요하게 잊혀지는 경우도 많지만, 때로는 유용하게 사용되는 경우도 많았다. '흐릿한 잉크가 선명한 기억보다 낫다'는 말처럼, 종종 남겨놓은 기록들이 큰 빛을 발휘하는 순간이 있다. 그래서 나는 지금도 다이어리에, 일기장에, 스마트폰 메모장에, 블로그에, 에버노트에 계속해서 쓰고 또 쓴다.

메모광인 나에게 두 가지 고민이 있었다. 첫째는, 어떻게 하면, '좀 더 잘 기록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고,
둘째는 어떻게 하면, '지금까지 남겨놓은 기록들을 좀 더 효율적으로 잘 활용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다.

https://youtu.be/fxdPHw8vhog

최근에, 유튜브를 통해 나의 고민에 실제적이고, 도움이 될 조언을 해 줄 수 있는 귀한 분을 알게되었다. 국내 최초 및 1호 기록학자인 '김익한 교수님' 이시다. 교수님은 원래, 역사학자의 길을 걷다가 기록의 중요성을 깨닫고 기록학자가 되신 분이다. 청와대에서 기록 및 업무 혁신 자문위원장으로 활동하셨고, 지금은 대학과 사회에서 강연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에게 기록의 가치와 방법 그리고 중요성을 전하는 일을 하고 계신다.

25년간 꾸준히 '기록'이라는 분야에 매진해 오셨던, 김익한 교수님께서 자신의 경험과 모든 노하우를 집대성한 '기록에 관한 귀한 책'을 쓰셨다. 바로 <거인의 노트>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기록의 가치', '기록의 중요성', '기록의 방법'을 모두 전수해 주고 있다. 이 책에서 '기록'을 통해, 성장과 성취의 삶으로 나아갈 길을 우리에게 제시해 주고 있다. 정체된 인생이 아닌, 성장과 성취의 삶을 살기를 원하는가? 그러한 사람들에게
<거인의 노트>를 강력 추천한다!

"생각은 기록이 되고
기록은 인생이 된다"

다음과 같은 사람들에게 '기록'이 필요하다!
그러한 분들에게 '이 책'을 꼭 권하고 싶다!

한가지라도해당된다면
당신에게는'기록'이필요하다!

v 책을 읽어도 남는 것이 없다.
v 이유 없이 가슴이 답답하다.
v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v 자꾸 일하기 싫고 몸과 마음이 지친다.
v 사람들과의 대화가 어렵고 힘들다.
v 회사에서 성과를 높이고 싶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습관 중 하나는 '메모하는 습관'이다. 역사 속에 위인으로 남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점 중 하나는 그들에게 '일기쓰는 습관'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들은 꾸준히 기록을 했고, 그 기록을 통해,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고, 정체된 인생이 아닌, 성장하고, 성취하는 인생을 살아갔다. 나 또한,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기록의 방법을 실천하여서, 기록하는 방식을 보완하고, 한계의 벽을 뛰어넘어 성장과 성취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싶다.

#거인의노트
#김익한
#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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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마음도 습관입니다 - 내 감정을 책임지고 행복한 삶을 사는 법
박상미 지음 / 저녁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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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86 [우울한 마음도 습관입니다] 박상미. 2023 (분야 : 심리학, 정신분석학)


내가 좋아하는 한 가지 단어가 있는데, 그것은 '상처 입은 치유자(Wounded Healer)'라는 단어이다. 영성가인 헨리 나우웬이 그의 책 <상처 입은 치유자>에서 소개한 말이다. 헨리 나우웬은 진정한 참된 치유자는 상처가 전혀 없는 사람이 아니라, 상처를 지녔지만, 그 상처로부터 회복 중인 사람, 또는 그 상처를 치유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헨리 나우웬이 남긴 그 표현이 나의 마음에 참으로 큰 위로가 되어 주었다. 


내가 지닌 상처와 아픔이 쓸모없는 것이 아니라, 다른 누군가를 이해하고, 치유하고, 회복하는 아름다운 도구가 될 수 있다니! 참으로 놀라웠다. 패러다임 시프트가 이루어지는 순간이었다! '쓸모없음'의 '쓸모있음'을 발견하는 순간이었다! 그것을 깨닫고 난 이후에, 나는 내 상처를 축복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그것을 더 이상 감추거나, 수치스러운 것이 아니라, 치유와 회복과 위로의 도구로 누군가에게 사용되기를 기도하고, 소망했다. 


이 책은 또다른 '상처 입은 치유자'인 박상미 선생님께서 쓰신 책이다. 박상미 선생님을 처음 만난 건, 몇년 전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였다. '세상을 바꾸는 시간'(일명 : 세바시) 영상을 통해 그 분의 이야기를 처음 접했다. 그분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분 또한 나처럼 마음의 상처로 아픔과 고통을 경험했던 '상처입은 치유자' 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이제는 그 상처를 치유받고, 다른 사람들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아름다운 사명을 감당하시는 귀한 분이었다. 


https://youtu.be/GZMS2ivAi_o


이 책에는 상처와 아픔으로 얼룩졌던 그녀의 과거 이야기가 진솔하게 쓰여져 있다.


"저는 강박, 불안, 우울 때문에 오랜 시간 고생했어요. 

그때는 내가 처한 환경 때문에 

부정적인 감정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바뀌지 않는 환경을 원망하기도 했지요. 

특히 지나간 과거의 일들은 바꿀 수도 없는데, 

과거에 갇혀서 오늘을 망치는 날이 많았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툭하면 자기 비하하고 외로워하고 

두려움에 떨며 불안에 빠졌었습니다. 

그런 감정을 많이 느끼는 뇌를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우리 말 속담에 과부가 과부의 심정을 이해한다는 말이 있다. 그녀는 상처와 아픔으로 얼룩졌던 과거의 경험이 있기에, 그와 같은 상처와 아픔을 지닌 사람들이 얼마나 괴롭고, 고통스러운지를 깊이 이해하고, 공감한다. 사람들은 누군가가 내 아픔과 상처를 이해하고, 공감해 주기를 바란다. 우리는 우리와 비슷한 상처와 아픔을 지녔던 그녀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우리의 아픔과 상처를 깊이 이해받고, 공감받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거기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한 걸음 더 나아가, 그녀가 어떻게 상처와 아픔으로부터 벗어나고,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고, 다른 사람들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상처입은 치유자'가 될 수 있었는지에 관한 이야기도 이 책을 통해서 들을 수 있다. 그것은 바로 건강하고, 새로운 습관을 형성한 덕분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제가 이렇게 상담자로 평온하게 살 수 있게 된 것은 

정말 오랜 시간 부단히 애쓰고 노력해서 저만의 습관을 만들어냈기 때문입니다. 

이제 여러분에게 그 비결을 알려드리고 제 경험을 나누고 싶습니다. 

습관이 내 인생을 바꾼다는 걸 체험하고 나니, 

여러분에게도 이 기쁨을 선물하고 싶었습니다. (중략) 

긍정적인 경험을 자주 경험하고 즐거움을 찾고 

즐거움에 몰입하는 경험을 해본다면 우리의 뇌를 바꿀 수 있습니다."


우울과 무력감이 반복되는 삶 속에서 벗어나

내 감정을 책임지고, 행복한 삶을 살기 원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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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기적을 부르는 나이 - 발간 10주년 기념 개정판
박미자 지음 / 들녘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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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85 [중학생, 기적을 부르는 나이(10주년 기념 개정판] 박미자. 2023 (분야 : 좋은부모, 청소년)


인생의 사계절이 모두 다 중요하겠지만, 인생의 뜨거운 여름이라 볼 수 있는 청소년기는 어느 시기 못지 않게 더욱 중요한 시기이다. 주체할 수 없이 끌어오르는 뜨거운 여름과 같은 청소년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미래의 청사진이 매우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춘기를 비롯한 많은 변화가 찾아오는 청소년기를 잘 보낸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 이 시기 많은 청소년들이 방황을 하고, 길을 잃고, 내면의 홍역을 앓는다.


충분한 사전 교육과 준비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청소년 아이들의 방황은 곧 그들을 지도하는 교사와 부모의 방황으로 이어지기 쉽다. 쓰나미처럼, 밀어닥치는 갑작스러운 급격한 변화의 파도에 요동하고, 휩쓸려서 중심을 잡지 못하고, 휘청휘청하는 것이다. 이러한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춘기 아이들이 어떠한 변화를 겪는 시기인지, 그 시기에 교사와 부모에게 필요한 자세와 태도는 무엇인지에 대해서 교육을 받아야 한다.


그렇다! 이 책은 청소년과 그들을 양육하는 학부모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저자가 쓴 책이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의 저자는 30여년 동안 교직에서 많은 청소년 아이들을 직접 만나고, 교육해 오신 분이다.


30여년 간의 교직 경험과 교육학 박사의 연구 결과를 모두 종합하여서, 이 한 권의 책 안에 학부모가 알아야 할 중학생의 모든 것을 담았다. 이 책은 2013년에 처음 출간 되었는데, 입소문을 타고 10년 동안 꾸준히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중학교 교사들과 학부모들이 가장 많이 추천하는 책 중 한 권으로 선정됐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정서적으로 엄청난 변화와 성장을 경험하는 청소년기를 어떻게 보내게 할 것인가? 이 책에는 중학생들의 발달과정과 행동양식, 아이들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과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무엇보다 청소년들이 지닌 성장과 치유의 힘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청소년 아이들과 그들을 지도하는 교사 및 학부모들이 큰 도움을 받게 되리라 기대해 본다. 이러한 책들을 통해서, 우리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과 다음세대들이 더 좋은 세상, 더 행복한 세상에서 살게 되기를 꿈꾸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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