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철학자 - 지혜롭고 안온한 삶을 위한 나무의 인생 수업
카린 마르콩브 지음, 박효은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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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106 《숲속의 철학자》 카린 마르콩브. 2023 (분야 : 인문, 에세이)


지혜롭고 안온한 삶을 위한 나무의 인생 수업



"살면서 한 번은 나무로 부터 배워야 한다." 이 문구가 마음에 깊이 와 닿았다. '배움의 태도'를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면, 온 세상은 우리의 교실이 될 수 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은 저마다 우리에게 고귀한 가르침과 교훈을 던져 주기 마련이다. 프랑스의 저명한 자기계발 및 영성 수련 전문 라이프 코치인 카린 마르콩브는 그의 책 《숲속의 철학자》를 통해서, 숲속을 지키는 나무가 우리 인생의 레슨을 가르쳐주는 스승이라 말한다.



이 책은 4억년 전부터 지구상을 지켜왔던 나무를 통한 10가지 인생 수업 내용을 전해준다. 우리는 나무에게 인내, 회복탄력성, 포용력, 감수성, 소통, 침묵, 단순함, 연대, 리더십, 치유의 힘을 배울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는 나무로부터 단단한 삶의 태도와 10가지 삶의 미덕을 배우게 된다. 이 책의 원제는 "나무처럼 행동하고 생각하라"인데, 전 세계 38개의 나라에서 번역 및 출간 되었고, 80만부가 넘게 판매되어 많은 독자들에게 감동과 도전을 준 책이다. 숲속의 철학자인 나무를 통해서, 단단한 삶의 태도를 배우기 원하는 분들에게 이 책의 일독을 권하고 싶다.



마치 10번의 수업을 진행하듯이, 나무로 부터 배울 수 있는 교훈과 메시지를 하나씩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일방적으로 교훈만 '툭'하고 던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 질문에 대해서 스스로 고민하고, 생각하면서 답을 찾아가도록 안내를 하고 있다. 이 책에 제시된 질문에 대해서 스스로 생각하고, 나무처럼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나무와 숲의 평온함을 선물받은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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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어른이 되고 싶어서
봉태규 지음 / 더퀘스트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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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지 못한 아이가 사랑주는 어른이 돼가는 여정

아주 가끔씩, 연예인들이 쓴 에세이집을 접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배우'로서 연기력 뿐만 아니라, '저자'로서 필력 또한 뛰어난 연예인들을 보면서 감탄할 때가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김혜자 선생님의 책인 《생에 감사해》가 그러했고, 이번에 읽은 배우 봉태규 님의 책인 《괜찮은 어른이 되고 싶어서》가 그랬다.

이 책을 통해서, 스크린을 통해 만났던 '배우' 봉태규가 아닌, 나와 같이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인간' 봉태규를 만나게 되었다. 한 아내의 남편으로서, 두 아이의 아빠로서, 그리고 괜찮은 어른으로 살아가고 싶은 한 인간으로서, 어떤 생각과 모습으로 살아가는지를 솔직하면서도 담백한 그 만의 스타일의 문장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의 글은 따뜻하다. 온기가 느껴진다. 사람 냄새가 풍겨난다. 그는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이 많다. 지난 과거에 함께 성장했던 친구들, 현재 함께 울고 웃으며 일하는 동료들, 그의 삶의 원동력인 가족들, 그리고 그의 곁을 지나간 사람들의 이야기가 글에 단골 소재로 등장한다. 그들과 나눈 사랑, 행복, 희망이 글에 새겨져있다.

그는 "각자의 온기를 유지하려면, 서로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자신의 삶에 함께 해주었던 친구들, 동료들, 가족들이 있었기에 그의 인생이 보다 더 단단해 질 수 있었다고 말하고 있다. 그들과 나누었던 한 줌의 행복, 사랑, 희망이 다양한 형태로 자신 안에 뿌리내리고 있다고 전한다. 함께 울고, 함께 웃을 수 있기에 외롭지 않다.

어린 시절, 그가 성장했던 가정 환경은 그리 좋지 못했다.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집안 환경 때문에, 그는 어린 나이에 큰 집에 맡겨져서 살아가야 했다. 사랑을 넉넉히 받지 못하였고, 대신에 눈치밥을 먹으며 자라야 했다. 가슴 속에 어린 유년을 간직한 채로 어른이 되어야 했다. 그는 비록 어린시절에 충분하게 사랑받지 못했지만, 어두운 기억보다는 밝은 기억들을 디딤돌 삼아서, 단단한 어른이 되려고 몸부림치는, 노력하는 사람이다.

마치, 인간극장을 보듯이 파노라마처럼, 괜찮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아가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괜찮은 어른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과 성찰이 가득 담겨 있다. 세월의 물결에 휩쓸려서, 어느 순간 '어른'이라 불리우는 나이가 되었지만, 여전히 마음 한 켠에 자라지 않은 유년의 아픔의 기억을 지닌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마음이 참 따뜻한 사람, 봉태규는 그의 온기가 묻어나는 글을 통해, 독자들의 마음을 토닥여주고, 안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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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연금술사 - 생각하는 대로 해내는
미야자키 신지 지음, 박수현 옮김 / 밀리언서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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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생각하는 대로 해내는 시간 연금술사》 미야자키 신지. 2023 (분야 : 자기계발, 시간관리)


시간 소비자에서, 시간 생산자로



하루 24시간이 너무 부족하고 모자르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있는가? 늘 시간이 부족하고, 모자르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 있다. 바로 《생각하는 대로 해내는 시간 연금술사》 라는 책이다. 연금술사 처럼 원하는 만큼 시간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있다. 하루 24시간을 28시간 처럼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계획하고, 생각하는 대로 무엇이든지 해내고, 이루어 내고야 마는 그야 말로 연금술사 같은 사람들이다.



이 책의 저자인 미야자키 신지가 바로 그와 같은 사람이다. 그는 남들과 똑같이 하루 24시간을 살았는데, 133개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7개의 학위를 보유하고, 6개 국어(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중국어)를 마스터해서 원서를 읽는다. 뿐만 아니라, 60권의 책을 집필한 베스트 셀러 작가이다. 보통 사람이라면, 이 중에 한 가지도 제대로 이루기 힘든데, 어떻게 그는 이렇게 많은 성취를 이룬 것일까? 그 비법은 '시간 소비자'에서, '시간 생산자'로 살아가는 데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보통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에서 이루고 싶은 '꿈'이나 '목표'가 있지만, 그것을 이루기 위한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한다. 나에게 추가로 여분의 시간이 주어져야 그 '꿈'과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저자는 오히려 역발상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루고 싶은 '꿈'과 '목표'를 위한 시간을 위한 계획을 먼저 세우고, 사용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는 '시간이 없어서 못 한다는 것'은 곧 거짓말이라고 말한다. 



이 책에서 인용하고 있는 책 내용 중에 이런 부분이 있다. 



도마베치 히데토는 《텔레비전을 봐서는 안 된다》에서 다음 3가지 과정을 제시한다.



1. 잠정적인 목표를 한 가지 설정한다.


2. 그 목표를 이룬 미래의 모습을 실감 나게 떠올린다.


3. 목표를 이루기 위해 현재 자신이 어떠해야 하는지 곰곰이 생각한다.



예) 책을 내고 싶은 사람 : '원고를 매일 O장씩 써야 한다' → 'O장을 쓰면 출판사에 보내야 한다'



《생각하는 대로 해내는 시간 연금술사》 p.57



이 책에는 이와같은 실용적이고, 실제적인 예시와 방법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다. 꿈과 목표를 이루기를 원하지만, 늘 시간이 모자르다고 고민하고, 걱정하는 분들에게 이 책의 일독을 권하고 싶다. 이 책을 통해서, 간절히 원하는 꿈을 이루는 오늘의 시간 사용법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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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뿐하게 아니라고 말하는 법 - 싫다고 말하지 못하는 좋은 사람들에게
바바라 베르크한 지음, 장윤경 옮김 / 흐름출판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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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3 《가뿐하게 아니라고 말하는 법》 바바라 베르크한. 2023 (분야 : 자기계발, 인간관계)


싫다고 말하지 못하는 좋은 사람들에게 전하는

나를 아끼고 지키는 거절의 기술!



성인이 되고, 직장생활을 막 시작하였을 때, 직장 안에서 '예스 맨'으로 살아가고 있는 내 자신을 보게 되었다. 다른 사람들에게 부담을 주거나, 피해를 끼치는 것이 싫었고,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노(No)'라고 말하지 못하고, '예스(Yes)'라고 응답할 때가 많았다. 그런데 계속해서 그렇게 살아갔을 때, 마음의 짐이 점점 무거워지는 것처럼 느껴졌다. 사람들에게 이리저리 끌려다니게 되었고, 내 마음은 점점 지쳐가고 있었다. 



계속해서 이렇게 살아가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장과 사회 안에서의 내 관계를 돌아보게 되었다. 그러던 중 이 책 《가뿐하게 아니라고 말하는 법》 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관계에는 경계선이 매우 흐릿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경계선이 모호하다 보니, 외부에서 타인이 어떤 요구를 하였을 때, 그 요구에 대한 나의 입장을 주장하기 보다는, 그 요구를 들어주려고 무리하게 노력하고 있었음을 깨달았다.



이 책의 저자인 바바라 베르크한은 독일의 심리학자이자, 가장 인기 있는 최고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다. 저자는 사람들의 부탁과 요구에 떠밀려서 살아갈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의 적당한 거리를 두고, 그것에 대해 스스로 질문을 해볼 것은 제안한다. '그것은 내가 원하는 것일까? 네가 원하는 것일까?' 남들을 만족시켜주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자기 내면의 목소리를 억압하고 숨죽일 것이 아니라, 들여다 보라고 말해주고 있다. 




나의 삶은 오롯이 나 자신의 것인데, 자신의 영역과 경계를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 남들의 요구와 부탁을 거절하는 것에 대해서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면,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저자의 안내에 따라서, '노(No)'라고 거절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 책의 장점 중 하나는 워크북 형태로 쓰여졌다는 것이다. 각 장에는 '대화의 전략'과 '연습노트'가 함께 첨부되어 있다. 책을 읽고, 머리로 이해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내용을 실천하고 적용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되어 있다. 또한, 주요한 내용에는 초록색으로 밑줄도 그어져 있다.



노(No)라고, 싫다고 말하지 못하는 좋은 사람들에게 이 책의 일독을 권하고 싶다!

독일 최고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를 통해서, 나를 존중하고, 경계선을 세우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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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이란 무엇인가 - 개정증보판
김세윤 지음 / 두란노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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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98 《구원이란 무엇인가(개정증보판)》 김세윤. 2023 (분야 : 신앙도서, 조직신학 구원론)


최근에 넷플릭스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파장을 일으킨 프로그램이 있다. '나는 신이다' 라는 다큐멘터리다. 스스로를 '신'(메시아)이라고 주장하는 이단들을 추적하는 8부작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영상에서, 잘못된 이단의 가르침에 빠졌다가 깊은 후회와 탄식을 하며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았다. 신이라고, 진리라고 생각하고 그 길을 따라갔는데, 어느 순간 그 모든 것이 '가짜' 였음을 깨달았을 때, 그 충격은 얼마나 컸을까?


기독교 이단 인구가 '200만명'이나 된다고 한다. 왜? 그토록 많은 사람이 '진리'와 '거짓'을 분별하지 못하고, 잘못된 가르침에 빠지는 것일까? 그것은 '진리'가 무엇인지에 관한 분명한 기준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한국 기독교의 위기는 구원론의 위기라고 볼 수 있다. 만약 '올바른 구원론'이 정립되어 있다면, '진짜'와 '가짜'를 구별할 수 있는 분별력이 생기고, 이단 종파에 빠지는 인구도 지금보다 훨씬 줄어들 것이다.



'위조지폐'와 '진짜지폐'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진짜지폐'가 지닌 특징들을 분명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거짓'과 '진리'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정통 기독교의 교리를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그러한 점에서 김세윤 교수님의 책 《구원이란 무엇인가》는 정통 기독교의 올바른 구원론을 제시해 주는 매우 귀중한 책이다.



이 책은 1981년에 포켓북으로 처음 출판된 이후, 2001년에 두란노 출판사에서 재출판되었고, 2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약 20만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으며, 구원론 입문서로서 자리매김하였다. 오랫동안 사랑받고스테디셀러였던, 이 책이 지난 3월에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고, '개정 증보판'으로 다시 독자들에게 찾아왔다. 



이번 개정 증보판에서는 전통적인 인간중심적 구원론적 관점(인간이 어떻게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진 구원을 힘입어 의인이라 칭함 받는가?)뿐만 아니라, 보다 더욱 근본적인 신중심적 기독론적 관점(하나님이 어떻게 그리스도를 통해 인간을 자신의 나라로 회복시키는가?)에서 해석한 구원론에 관한 내용이 추가되었다. 


뿐만 아니라, '칭의' 와 '성화' 그리고 '영화'를 통해서, 신자가 어떻게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온전하신 구원을 받고, 어떻게 구원받은 신자로서 현실에서 거룩한 삶을 살아가고, 구원의 완성을 향하여 나아갈 것인지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안내해 준다. 이 책은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균형잡힌 시각과 통합적인 관점으로 올바른 구원론을 명확히 제시할 뿐만 아니라, 복음을 좀 더 깊고 포괄적으로 이해하도록 안내해 주고 있다.


신자는 예수를 믿는 순간 의롭다고 인정을 받고(칭의) 예수를 통한 하나님 나라의 통치를 받으며, 구원에 참여하게 되지만, 신자의 완전한 구원은 종말에야 완성된다(영화). 그렇기 때문에 신자는 '이미' 이루어진 구원과 '아직' 완성되지 않은 구원 사이를 살아가는 존재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신자에게 요구되는 것은 거룩한 긴장감을 가지고, 이 땅에서 계속해서 예수의 통치를 받으며 구원받은자 답게 거룩한 삶(성화)을 살아가는 것이다.


자칫하면, 교리를 담고 있는 책은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기 쉬운데, 저자는 그와 같은 점을 피하기 위하여서, 평신도들도 이해하기 쉬운 '평이한 언어'와 '다양한 비유' 그리고 '그림언어'를 사용하고 있다. 이 책 전반에는 많은 사람들에게 구원의 교리가 간결하면서 동시에 올바로 전해지기 원하는 저자의 마음과 노력이 녹아있다. 


이 책에서 특별히, 죄를 바이러스에 비유한 것이 인상깊었다. 감기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콧물, 기침, 발열, 몸살 증상을 겪는 것처럼, 죄와 죽음의 바이러스에 감염된 인류는 빈곤, 질병, 거짓, 증오, 갈등, 고난의 증상을 겪고 있다는 표현이 마음에 와 닿았다. 결국, 죽음과 모든 고난에서 해방되는 것이 '구원' 이라고 말한다. 


이 책을 평신도 리더(구역장, 셀리더, 순장), 청년 리더, 젊은 신학도와 현장 목회자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왜곡되고, 거짓된 이단의 가르침이 여전히 난무하고 있는 이 시대에 김세윤 교수님의 《구원이란 무엇인가》 책이 진리의 표준과 기준을 제시하는 가이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해 본다. 더 나아가 이 책을 통해서, 한국 교회의 강단에서 올바른 복음의 메시지가 선포되고, 성도들의 복음에 대한 이해가 좀 더 깊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


- 구원론을 평신도들도 이해하기 쉬운 평이한 문체로 간결하게 소개하고 있다. 

- 다양한 비유와 그림언어로 구원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고 있다.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분들★


- 구원에 관한 성경적 이해를 원하는 청년 및 평신도 리더(구역장, 순장)

- 올바른 복음, 올바른 메시지를 선포하기 원하는 젊은 신학도 및 현장 목회자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주요 내용들★


-구원이 왜 필요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역사적 구원 사건이 일어났는가?

-그 구원을 우리가 어떻게 믿음으로 덕입을 수 있는가?

-덕입은 구원이 어떤 종말론적 구조를 가지고 있는가?

-거기서 어떻게 제자도의 윤리가 파생되는가?

-오늘 우리가 사는 삶이 어떠한 모습을 가져야 하는가?

-우리가 바라는 구원의 완성은 어떠한 것인가?


★이 책에서 밑줄 그은 내용★


구원이란 하나의 포괄적인 개념으로서 모든 악과 고난에서 해방되고 신적 충만에 이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김세윤 《구원이란 무엇인가》 p.19


죄의 본질은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옳지 않은 태도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죄의 개념에는 인간이 창조주 하나님의 피조물이라는 것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인간은 자기 의지에 의하여, 그리고 자기 힘으로 스스로 존재하는 자가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에게서 생명을 받은 존재입니다. 따라서 인간이 자신의 생명을 영위하기 위해 창조주 하나님께 의존하는 태도가 인간의 올바른 태도입니다.


김세윤 《구원이란 무엇인가》 p.22


이렇듯 하나님에 대한 의존은 순종으로 표현됩니다. 다시 말해 의존과 순종은 동전의 양면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순종이 없는 의존은 진정한 의존이 아니며, 그것은 결코 우리에게 구원을 가져다 주지 않습니다. 


김세윤 《구원이란 무엇인가》 p.24


하나님께 의존하고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에 대한 피조물인 인간의 올바른 태도입니다. (중략) 하나님과 그러한 올바른 관계에 서 있을 때, 인간은 하나님의 무한한 자원을 덕(德)입어(그 구원의 덕을 봐서)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즉 그의 신적 충만에 참여하게 됩니다. 하나님과의 이러한 올바른 관계를 깨는 것이 죄입니다.


김세윤 《구원이란 무엇인가》 p.24


이렇게 올바른 관계를 깨뜨리는 것은 인간의 '자기를 주장하려는 의지'가 발로된 결과입니다. 다시 말하면 인간이 창조주 하나님에 대해 독립을 선언한 것입니다. 즉 자기의 지혜, 자기의 힘, 자기의 사랑, 자기의 시간 등 자기 속에 내재한 자원으로 자기의 생명과 행복을 추구할 수 있다는 환상 가운데, 하나님께 의존하고 순종하는 것을 속박의 상태로 인식하고, 자기 뜻대로 자기 멋대로 살고자 하나님께 대항하여 자기를 주장하고 독립을 선언한 것입니다. (중략) 인간이 온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무한한 지혜, 무한한 힘, 무한한 사랑, 영원 등 무한한 자원을 공급받아 그 자원에 의존하여 살 수 있는 존재로서의 활로를 끊어 버리고 스스로를 스스로에게 닫아 버리는 것입니다.


김세윤 《구원이란 무엇인가》 p.25


자기주장을 하려는 의지로 자기 생명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에게서 분리된 인간은 생명의 근원인 땅에서 분리된 뿌리 뽑힌 나무에 비유될 수 있습니다. 그 나무는 그 속에 들어 있는 제한된 수분과 양분이 있을 때까지만 잠시 살다가 곧 말라 비틀어져 죽고 맙니다. 그의 생명의 근원인 땅에서 더 이상 수분과 양분을 공급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김세윤 《구원이란 무엇인가》 p.27


죄는 삼중적인 소외를 가져옵니다. 하나님으로부터의 소외, 이웃으로부터의 소외, 그리고 진정한 자아로부터의 소외를 가져옵니다.


김세윤 《구원이란 무엇인가》 p.31


우리의 구원은 인간의 내재된 힘으로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인간 밖에 계시고 우주 밖에 계시는 초월자 하나님, 초월하시기에 전능하신 하나님만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중략) 우리 밖에 계신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서 오셔서 구원을 이루어 주셔야만 우리는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바로 이러한 제한된 자원 속에서 죽어가는 인간들에게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오셔서 구원을 이루셨다는 '기쁜 소식' 입니다. 


김세윤 《구원이란 무엇인가》 p.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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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의의 관계론적 의미를 좀 더 상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의 책들을 이 책의 심화과정으로 읽을 것을 권합니다.


1. 《칭의와 성화》 김세윤, 두란노(2013)

 

2. 《칭의와 하나님 나라》 김세윤, 두란노(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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