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sinabrosm님의 서재 (북쉐프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2002108</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Wed, 07 Oct 2026 12:23:57 +0900</lastBuildDate><image><title>북쉐프</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320021083828423.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32002108</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북쉐프</description></image><item><author>북쉐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육아에 지친 삶을 일으킨 작은 루틴의 힘 - [오늘부터 나를 사랑하는 엄마가 되기로 했다 - 일, 육아, 스트레스에 무너지지 않는 결정적 루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2002108/17545238</link><pubDate>Wed, 30 Sep 2026 10: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2002108/1754523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1778&TPaperId=1754523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69/61/coveroff/k62213177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1778&TPaperId=1754523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늘부터 나를 사랑하는 엄마가 되기로 했다 - 일, 육아, 스트레스에 무너지지 않는 결정적 루틴</a><br/>케다맘(김은정) 지음 / 청림Life / 2026년 09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br><br>내일의 나를 위해,오늘 단 몇 분만이라도 시간을 내 보세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엄마인 당신의 삶도,아이의 삶만큼 소중하니까요.<br>1. 본 것(책의 줄거리)｜엄마라는 이름 뒤에 미뤄 두었던 ‘나’를 다시 찾는 책<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여성은 결혼하고 아이를 낳은 뒤에는 삶의 우선순위가 바뀝니다. 아이 밥을 먼저 챙기고, 가족의 일정을 먼저 확인하고, 해야 할 집안일을 끝낸 다음에야 비로소 ‘난 오늘 무엇을 하고 싶었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때쯤이면 하루는 거의 끝나 있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케다맘 김은정 작가의 『오늘부터 나를 사랑하는 엄마가 되기로 했다』는 바로 그렇게 자신의 순서를 계속 뒤로 미루며 살아온 엄마들에게 조용히 건네고 싶은 책입니다. 제목만 보면 ‘나를 더 사랑하자’는 감성적인 위로를 담은 책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읽어 보면 상당히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자기계발서에 가깝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책은 미라클 모닝, 운동, 독서, 돈 공부, SNS, 꿈, 자기 사랑, 자녀교육이라는 여덟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자가 직접 삶을 바꾸어 가면서 경험한 방법들을 하나씩 소개하고, 각 장의 마지막에는 독자가 바로 실천해 볼 수 있는 루틴까지 제안합니다.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저자가 처음부터 거창한 변화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하루 10분 일찍 일어나기, 15분 몸 움직이기, 하루 열 쪽 책 읽기, 10분 돈 공부하기처럼 시작의 문턱을 아주 낮게 만들어 놓았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사실 자기계발서를 읽다 보면 오히려 마음이 조급해질 때가 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야 할 것 같고, 운동도 해야 하고, 책도 읽어야 하고, 경제 공부까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잘 살아 보려고 책을 펼쳤는데 해야 할 일이 하나 더 늘어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그런데 이 책은 조금 다릅니다. 여덟 가지를 전부 하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한 가지를 선택하고, 할 수 있는 만큼 시작하라고 이야기합니다. 저자가 반복해서 강조하는 것은 ‘완벽’이 아니라 ‘꾸준함’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특히 미라클 모닝을 무조건 새벽 4시나 5시에 일어나는 것으로 정의하지 않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몇 시에 일어났느냐가 아니라 하루 중 아주 짧게라도 나를 위한 시간을 확보했느냐는 것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운동에 대한 이야기도 비슷합니다. 15분을 채우지 못했다고 실패한 것이 아니라 5분 스트레칭을 했다면 그것도 성공이라고 말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대단한 결과가 아니라 ‘나는 나를 돌보는 사람’이라는 감각을 쌓아 가는 일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책의 후반으로 갈수록 메시지는 자녀교육으로 연결됩니다. 엄마가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모습 자체가 아이에게는 교육이 된다는 것입니다. 아이에게 책을 읽으라고 말하는 것보다 엄마가 책 읽는 모습을 보여 주고, 아이에게 꿈을 가지라고 말하기보다 엄마가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더 강한 메시지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래서 저는 이 책을 단순한 ‘엄마 자기계발서’라기보다, '엄마가 된 뒤 잊어버렸던 자기 삶의 주도권을 되찾아 가는 책'으로 읽었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2. 깨달은 것｜엄마가 자신을 돌보는 것은 이기적인 일이 아닙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책을 읽으며 가장 오래 마음에 남은 것은 ‘엄마의 삶도 아이의 삶만큼 소중하다’는 메시지였습니다. 당연한 말처럼 보이는데 생각해 보면 엄마가 되고 난 뒤에는 이 당연한 사실을 자주 잊고 살아갑니다.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아깝지 않은데 나를 위해 책 한 권을 사고, 운동을 하고, 혼자 시간을 보내는 일에는 이상하게 망설임이 생깁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동안 저는 자기 사랑을 ‘나에게 좋은 것을 해 주는 것’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이 말하는 자기 사랑은 조금 더 현실적입니다. 내 시간을 지키고, 내 몸을 돌보고,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묻고, 돈을 공부하고, 꿈을 찾고, 때로는 나를 지키기 위해 관계에 경계선을 만드는 것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무엇보다 기억에 남았던 것은 ‘엄마의 삶이 곧 교육’이라는 부분입니다. 부모는 아이에게 좋은 습관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합니다. 책을 읽게 하고, 운동을 시키고, 공부 계획을 세우게 하고, 스스로 선택하는 아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정작 부모가 자신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는 놓칠 때가 있습니다. 엄마가 책을 읽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운동하고, 자신의 일을 즐기며 살아가는 모습을 아이가 자연스럽게 본다면 그것보다 훌륭한 교육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저자의 딸이 “엄마 요즘 진짜 행복해 보여. 나도 엄마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라고 했다는 대목이 그래서 유난히 오래 남았습니다.아이에게 ‘이렇게 살아라’라고 말하는 것보다 ‘이렇게 사는 사람이 되는 것’이 먼저일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3. 적용할 것 ｜거창한 계획보다 작은 행동 두 가지 실천하기<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책을 읽고 제가 가장 먼저 적용하고 싶은 것은 하루 10분의 ‘나만을 위한 시간’을 만드는 것입니다.미라클 모닝이라고 해서 무조건 새벽 5시에 일어나지는 않으려고 합니다. 평소보다 딱 10분만 일찍 일어나 그 시간에는 휴대폰부터 확인하지 않고 책을 몇 쪽 읽거나 그날 하고 싶은 일을 적어 보려고 합니다. 10분으로 무엇이 달라질까 싶지만, 오히려 10분이기 때문에 오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변화의 크기보다 ‘계속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두 번째는 책을 깨끗하게 읽으려는 습관을 버리는 것입니다.마음에 드는 문장에 밑줄을 긋고, 여백에 제 생각을 적고, 지금 제 고민과 연결되는 부분에는 표시를 해 보려고 합니다. 많이 읽는 것보다 한 문장이라도 내 생활로 가져오는 독서를 해 보고 싶습니다. 결국 이 책에서 배운 가장 현실적인 실천법은 대단한 결심이 아니라 이것입니다. ‘작게, 쉽게, 그리고 계속하기.’<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번에는 작심삼일로 끝나더라도 다시 시작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해 보려고 합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4. 추천 독자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책은 특히 아이와 가족을 챙기느라 정작 자기 자신은 늘 마지막 순서에 두고 힘겹게 살아가는 '엄마'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하루가 바쁘게 지나가는데도 이상하게 마음 한편이 허전한 분, 무엇인가 시작하고 싶지만 시간도 체력도 부족하다고 느끼는 분에게 잘 맞는 책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또한 미라클 모닝이나 독서, 운동 같은 자기계발을 여러 번 시도했지만 작심삼일로 끝나 자책하고 있는 분에게도 추천합니다. 이 책은 “왜 이것밖에 못 했어?”라고 다그치기보다 “오늘 이것만 해도 충분합니다”라고 말해 주기 때문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아이의 자기주도성을 키우고 싶은 부모에게도 생각할 거리를 줍니다. 아이를 변화시키는 방법만 찾기보다 부모가 먼저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 역시 자녀교육이라는 관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특히 거창한 성공담보다 평범한 일상에서 실제로 따라 해 볼 수 있는 자기계발 방법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69/61/cover150/k62213177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696137</link></image></item><item><author>북쉐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대한민국 최고의 작가들에게 듣는 글쓰기 특강 - [당신은 어떻게 씁니까 - 글쓰기로 자기 세계를 만든 열두 작가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2002108/17542740</link><pubDate>Tue, 29 Sep 2026 07: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2002108/1754274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52131764&TPaperId=1754274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5/65/coveroff/k05213176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52131764&TPaperId=1754274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당신은 어떻게 씁니까 - 글쓰기로 자기 세계를 만든 열두 작가들</a><br/>강원국 지음 / 디플롯 / 2026년 09월<br/></td></tr></table><br/><br>1. 본 것(책의 줄거리)｜문장에는 저자의 삶이 담겨 있다.​서평을 쓰려고 빈 화면을 열면 첫 문장에서 머뭇거릴 때가 있습니다. 책에서 좋았던 부분은 분명한데, 막상 쓰고 나면 어디선가 본 듯한 말이 됩니다. 조금 더 눈길을 끄는 표현을 찾고, 제목을 바꾸고, 문장 순서를 옮겨봅니다. 그러다 보면 정작 이 책에 관해 내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무엇인지 놓치기도 합니다.​강원국의 『당신은 어떻게 씁니까』는 그런 고민 곁에 놓고 싶은 책입니다. 오랫동안 다른 사람의 말과 글을 쓰고, 자신의 이름으로도 독자를 만나온 강원국이 열두 작가에게 글쓰기를 묻습니다. 조정래, 김용택, 정지아부터 여행작가 김남희와 웹소설 작가 천지혜까지, 서로 다른 자리에서 자기 문장을 만들어온 사람들입니다.<br>처음에는 유명 작가들의 글쓰기 비결이 궁금했습니다. 첫 문장을 어떻게 시작하는지, 막힐 때는 무엇을 하는지, 얼마나 준비한 뒤에 쓰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야기를 따라갈수록 그들이 지나온 삶에 눈길이 머뭅니다. 어떤 시간을 견뎠고, 무엇을 오래 바라보았으며, 왜 끝내 글을 놓지 않았는지가 이 책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조정래 작가님은 통일되기 전까지 발표할 수 없는 작품을 쓰고 있다고 말합니다. 후손에게까지 원고를 맡길 생각으로 집필한다는 대목에서 잠시 멈추게 됩니다. 지금 독자의 반응을 확인할 수 없어도 기록해야 할 이야기가 있다는 것입니다. 글을 올리고 나면 반응부터 궁금해지는 마음으로는 쉽게 헤아리기 어려운 태도입니다.​시인 김용택 선생님의 이야기에서는 작은 것을 바라보는 눈이 기억에 남습니다. 길에 놓인 배추를 집으로 가져온 엄마와 그것을 보고 미소 짓는 아빠. 아이가 쓴 짧은 글 안에 한 가족의 표정이 들어 있습니다. 특별한 수식어가 없어도 그 장면이 눈앞에 그려집니다. 내가 무심히 지나친 일상에도 이런 이야기가 있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정지아 작가의 글쓰기는 생활의 흐름과 맞닿아 있습니다. 어머니를 돌보고, 고양이를 챙기고, 창밖을 바라보는 동안에도 이야기의 조각들이 이어집니다. 천지혜 작가님은 도형과 표로 이야기의 구조를 그리며 다음 장면으로 나아갑니다. 누구는 일상에서 이야기를 익히고, 누구는 치밀한 설계로 길을 찾습니다. 그 차이를 읽는 재미도 큽니다.​강원국 작가님은 이들의 말을 옮기면서 자신의 글쓰기도 돌아봅니다. 그 덕분에 독자 역시 대화 한쪽에 앉아 함께 질문하게 됩니다. 나는 무엇을 보고 있으며, 무슨 마음으로 쓰고 있는지 말입니다.​2. 깨달은 것｜잘 쓰고 싶은 마음에, 내 이야기를 놓치고 있었습니다​가장 오래 남은 대목은 정지아 작가님의 이야기를 듣고 강원국이 ‘왜’를 너무 적게 물었다고 돌아보는 부분입니다.​저 역시 서평을 쓸 때 ‘어떻게’를 자주 생각합니다. 어떻게 시작해야 끝까지 읽을지, 어떤 제목이 관심을 끌지, 어떻게 정리해야 책의 핵심이 잘 전해질지 고민합니다. 모두 필요한 일입니다. 다만 그 고민에 앞서 물어야 할 것이 있었습니다. 나는 왜 이 대목에 밑줄을 그었는지, 왜 이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지입니다.​같은 책을 읽어도 오래 머무는 페이지는 다릅니다. 누군가에게는 평범한 문장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하루를 버티게 하는 말이 됩니다. 서평에 담고 싶은 것도 바로 그 지점입니다. 책의 내용을 정리하는 데 힘을 쏟다가, 그 문장 앞에 멈춰 선 나의 마음을 너무 짧게 적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돌아봅니다.​김용택의 이야기에 나오는 “검색은 답을 주지만, 관찰은 질문을 남긴다”(59쪽)는 문장도 마음에 남습니다. 궁금한 것이 생기면 곧바로 찾아보는 습관이 익숙합니다. 그렇게 정보를 얻고 나면 충분히 알았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의 표정이나 말끝에 담긴 마음은 조금 더 오래 곁에 머물러야 보입니다.​서평도 비슷합니다. 책 소개와 목차를 알면 내용을 설명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읽다가 불편했던 이유, 선뜻 동의하기 어려웠던 대목, 자꾸 다시 펼쳐보게 되는 문장에는 시간을 들여야 합니다. 그 시간을 거쳐야 내 생각도 조금씩 분명해집니다.​김민식이 인공지능을 글쓰기의 조연출로 활용한다는 이야기는 현실적으로 다가옵니다. 도움을 받아 문장을 정리하고 생각을 넓힐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내가 직접 겪은 일과 구체적인 생각을 보태는 수고가 필요합니다. 매끄럽게 정리된 글을 받아 들었을 때도, 그 안에 내가 책임질 수 있는 말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 살펴야겠다고 생각합니다.<br>실패와 결핍을 다루는 이야기에서는 위로도 받습니다. 쓰다가 멈춘 글, 마음에 들지 않아 지운 문장, 생각만큼 읽히지 않은 서평도 남는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왜 막혔는지 돌아보고 다시 쓰는 동안 조금씩 배우기 때문입니다. 다만 힘든 경험이 저절로 좋은 글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 시간을 어떤 눈으로 돌아보고, 어디까지 정직하게 써낼 것인지가 제 몫으로 남습니다.​이 책을 읽으며 글쓰기를 대하는 마음이 조금 느긋해집니다. 당장 훌륭한 문장을 만들어야 한다는 조급함을 내려놓고, 오늘 내게 남은 생각부터 붙잡아보고 싶습니다.<br>3. 적용할 것 ｜한 장면을 남기고, 한 가지 이유를 묻겠습니다​첫째, 하루에 한 장면을 세 문장으로 적겠습니다.거창한 소재를 찾느라 미루지 않으려고 합니다. 누군가에게 들은 말, 책을 읽다가 멈춘 순간, 평소와 다르게 보인 풍경이면 충분합니다. 무엇을 보았는지, 어떤 마음이 들었는지, 왜 기억하고 싶은지를 짧게 적겠습니다. 나중에 쓸모가 있을지부터 따지지 않고 우선 남기겠습니다.​기록할 때는 ‘좋았습니다’, ‘감동적이었습니다’에서 한 걸음 더 들어가려고 합니다. 무엇이 좋았는지, 어떤 말 때문에 마음이 움직였는지 구체적으로 써보겠습니다. 그렇게 모은 장면들이 서평에도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바랍니다.​둘째, 서평을 쓰기 전에 ‘이 책에 관해 내가 꼭 하고 싶은 말’을 한 문장으로 적겠습니다.​제목과 첫 문장을 고민하기 전에 중심을 잡아보려는 것입니다. 그 한 문장을 적은 뒤 본 것, 깨달은 것, 적용할 것을 이어가겠습니다. 초고를 완성한 다음에는 소리 내어 읽으며 평소에 쓰지 않는 표현과 과장된 감탄을 덜어내겠습니다.​특히 어느 책에 붙여도 어울릴 만한 문장이 있다면 다시 살펴보겠습니다. 내가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이유를 보태거나, 떠오르는 근거가 없다면 지우겠습니다. 읽는 사람이 책의 내용과 함께 그것을 읽은 사람의 얼굴도 조금은 떠올릴 수 있는 서평을 쓰고 싶습니다.<br>4. 추천 독자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글을 쓰고 싶지만 첫 문장 앞에서 자주 멈추는 분블로그와 서평에 자신의 생각을 더 자연스럽게 담고 싶은 분작가들의 생활과 창작 과정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싶은 분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으면서도 자기 글을 써나가고 싶은 분실패하거나 돌아온 시간을 글로 정리해보고 싶은 분<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5/65/cover150/k05213176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256530</link></image></item><item><author>북쉐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건축사‘의 관점으로 바라본 집을 짓는 다는 것의 의미 - [여덟 개의 우주 - 당신의 집은 어디입니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2002108/17541699</link><pubDate>Mon, 28 Sep 2026 18: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2002108/1754169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1964712&TPaperId=1754169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8/37/coveroff/896196471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1964712&TPaperId=1754169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여덟 개의 우주 - 당신의 집은 어디입니까?</a><br/>최준석 지음 / 아트북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br><br>우리가 집을 짓지만그후에는 집이 우리를 짓는다<br>-윈스터 처칠-<br><br>​1. 본 것(책의 줄거리)｜집을 짓는 이야기 속에서 사람의 삶을 보았습니다.​최준석의 『여덟 개의 우주』는 건축가인 저자가 여러 건축주를 만나 단독주택을 설계하면서 겪은 이야기와 생각을 담은 책입니다. 책에는 ‘온기’, ‘무언가’, ‘빌라파티오’, ‘모노’, ‘연주가’, ‘빛담집’, ‘오하나 집’, ‘류원’이라는 여덟 채의 집이 등장합니다.​처음에는 건축가가 쓴 책이니 집의 구조나 설계, 자재 같은 이야기가 많이 나오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그런 내용도 있지만, 막상 읽어보니 이 책은 집보다 사람에 더 가까운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을 짓기 전에 그 집에서 살 사람의 이야기를 먼저 듣고, 그 사람이 어떤 삶을 원하는지를 알아가는 과정이 계속 등장하기 때문입니다.​어떤 집은 가족이 자연스럽게 한자리에 모일 수 있도록 설계되고, 어떤 집에는 혼자 조용히 있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또 어떤 집은 일부러 동선을 조금 불편하게 만들어 아이들이 그 공간에서 뛰어놀 수 있게 합니다. 집마다 모습은 다르지만 결국 그 집에 사는 사람의 성격과 생활 방식이 공간에 묻어납니다.​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건축가가 “몇 식구가 사는가”라는 질문을 단순히 방의 개수를 정하기 위해 묻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누구와 왜 같이 살려고 하는지, 어떤 시간을 보내고 싶은지를 알아가는 것이 설계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이 대목을 읽으면서 집을 짓는 일이 생각보다 훨씬 개인적인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2. 깨달은 것｜공간을 바꾸는 일은 삶을 돌아보는 일입니다.​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떠올린 질문은 “좋은 집은 어떤 집일까?”였습니다. 평소 저는 좋은 집이라고 하면 넓고, 깨끗하고, 교통이 편리하고, 수납공간이 많은 집을 먼저 떠올렸습니다.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이런 조건들이 중요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니 그것만으로 좋은 집을 설명하기에는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가장 기억에 남는 집 중 하나는 ‘빌라파티오’입니다. 이 집은 중정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동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방에서 아이 방으로 바로 갈 수 있는 길을 만드는 대신 조금 돌아가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효율만 따지면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아이에게는 그 길이 뛰어놀 수 있는 트랙이 되고 술래잡기를 하는 공간이 됩니다.​이 부분을 읽으면서 저도 평소에 너무 효율만 생각하며 살고 있지 않나 싶었습니다. 빨리 가는 길, 편한 방법, 손이 덜 가는 방법을 찾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돌아가는 과정에도 나름의 즐거움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느꼈습니다.​또 하나 마음에 남았던 것은 ‘빈 공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저자는 집의 빈 공간을 “미래의 사유가 스며들 자리”라고 표현합니다. 이 문장을 읽고 잠시 멈추게 되었습니다.​저는 공간이 비어 있으면 왠지 아깝다는 생각을 하는 편입니다. 빈 곳에는 가구를 놓고, 빈 벽에는 무언가를 걸어야 공간을 제대로 쓰는 것처럼 느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꼭 채워야만 좋은 공간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앉아 있을 수 있는 자리, 잠깐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공간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무엇이 좋은지 잘 모르더라도 싫은 게 무엇인지 말할 수 있다”는 내용도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제가 뭘 좋아하는지 정확하게 알아야 나다운 선택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꼭 그런 것은 아니었습니다. 싫은 것, 불편한 것을 하나씩 덜어내다 보면 남는 것이 결국 내가 원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이 말은 집뿐만 아니라 삶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을 때 무조건 정답을 찾으려고 하기보다, 내가 힘들어하는 것이나 원하지 않는 것부터 조금씩 줄여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3. 적용할 것 ｜더 채우기보다 덜어내고, 바쁜 발걸음 속에 속도를 줄이고 머물러보려 합니다.​​첫 번째로 해보고 싶은 것은 지금 살고 있는 공간을 한 번 천천히 살펴보는 일입니다.당장 집을 새로 지을 수는 없지만, 지금 있는 공간을 조금 더 나에게 맞게 바꾸는 것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잘 쓰지 않으면서 계속 자리를 차지하는 물건이나 볼 때마다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들을 하나씩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무언가를 새로 사서 채우기보다 먼저 필요 없는 것을 덜어내는 것부터 시작해보고 싶습니다.​두 번째는 혼자 조용히 있을 수 있는 작은 자리를 만드는 것입니다.책에는 다른 사람의 시선이나 간섭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거창한 서재나 별도의 방이 아니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작은 의자 하나, 책을 놓을 수 있는 공간 하나 정도만 있어도 충분할 수 있습니다. 그곳에서 책을 읽거나 그냥 가만히 있는 시간을 조금씩 가져보고 싶습니다.<br>4. 추천 독자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이 책은 언젠가 자신의 집을 직접 지어보고 싶은 사람에게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습니다. 실제 집을 지을 때 어떤 생각을 해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하지만 꼭 집을 지을 계획이 있는 사람만 읽어야 하는 책은 아닙니다. 오히려 현재 살고 있는 집과 자신의 생활을 한 번 돌아보고 싶은 사람에게도 잘 맞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내가 어떤 공간에서 편안함을 느끼는지 잘 모르겠는 사람, 요즘의 생활이 조금 답답하게 느껴지는 사람, 가족과 함께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은지 생각해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건축에 대해 잘 몰라도 읽는 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전문적인 건축 지식을 설명하기보다는 집과 사람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풀어가기 때문입니다. 건축책이라기보다 삶에 관한 에세이처럼 읽히는 책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8/37/cover150/896196471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983737</link></image></item><item><author>북쉐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건축사'의 관점으로 바라본 집을 짓는 다는 것의 의미 - [여덟 개의 우주 - 당신의 집은 어디입니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2002108/17540183</link><pubDate>Sun, 27 Sep 2026 22: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2002108/1754018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1964712&TPaperId=1754018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8/37/coveroff/896196471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1964712&TPaperId=1754018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여덟 개의 우주 - 당신의 집은 어디입니까?</a><br/>최준석 지음 / 아트북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1. 본 것(책의 줄거리)｜집을 짓는 이야기 속에서 사람의 삶을 보았습니다.<br/>​<br/>최준석의 『여덟 개의 우주』는 건축가인 저자가 여러 건축주를 만나 단독주택을 설계하면서 겪은 이야기와 생각을 담은 책입니다. 책에는 ‘온기’, ‘무언가’, ‘빌라파티오’, ‘모노’, ‘연주가’, ‘빛담집’, ‘오하나 집’, ‘류원’이라는 여덟 채의 집이 등장합니다.<br/>​<br/>처음에는 건축가가 쓴 책이니 집의 구조나 설계, 자재 같은 이야기가 많이 나오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그런 내용도 있지만, 막상 읽어보니 이 책은 집보다 사람에 더 가까운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을 짓기 전에 그 집에서 살 사람의 이야기를 먼저 듣고, 그 사람이 어떤 삶을 원하는지를 알아가는 과정이 계속 등장하기 때문입니다.<br/>​<br/>어떤 집은 가족이 자연스럽게 한자리에 모일 수 있도록 설계되고, 어떤 집에는 혼자 조용히 있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또 어떤 집은 일부러 동선을 조금 불편하게 만들어 아이들이 그 공간에서 뛰어놀 수 있게 합니다. 집마다 모습은 다르지만 결국 그 집에 사는 사람의 성격과 생활 방식이 공간에 묻어납니다.<br/>​<br/>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건축가가 “몇 식구가 사는가”라는 질문을 단순히 방의 개수를 정하기 위해 묻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누구와 왜 같이 살려고 하는지, 어떤 시간을 보내고 싶은지를 알아가는 것이 설계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이 대목을 읽으면서 집을 짓는 일이 생각보다 훨씬 개인적인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br/>2. 깨달은 것｜공간을 바꾸는 일은 삶을 돌아보는 일입니다.<br/>​<br/>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떠올린 질문은 “좋은 집은 어떤 집일까?”였습니다. 평소 저는 좋은 집이라고 하면 넓고, 깨끗하고, 교통이 편리하고, 수납공간이 많은 집을 먼저 떠올렸습니다.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이런 조건들이 중요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니 그것만으로 좋은 집을 설명하기에는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br/>가장 기억에 남는 집 중 하나는 ‘빌라파티오’입니다. 이 집은 중정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동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방에서 아이 방으로 바로 갈 수 있는 길을 만드는 대신 조금 돌아가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효율만 따지면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아이에게는 그 길이 뛰어놀 수 있는 트랙이 되고 술래잡기를 하는 공간이 됩니다.<br/>​<br/>이 부분을 읽으면서 저도 평소에 너무 효율만 생각하며 살고 있지 않나 싶었습니다. 빨리 가는 길, 편한 방법, 손이 덜 가는 방법을 찾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돌아가는 과정에도 나름의 즐거움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느꼈습니다.<br/>​<br/>또 하나 마음에 남았던 것은 ‘빈 공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저자는 집의 빈 공간을 “미래의 사유가 스며들 자리”라고 표현합니다. 이 문장을 읽고 잠시 멈추게 되었습니다.<br/>​<br/>저는 공간이 비어 있으면 왠지 아깝다는 생각을 하는 편입니다. 빈 곳에는 가구를 놓고, 빈 벽에는 무언가를 걸어야 공간을 제대로 쓰는 것처럼 느꼈습니다. <br/>​<br/>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꼭 채워야만 좋은 공간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앉아 있을 수 있는 자리, 잠깐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공간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br/>​<br/>“무엇이 좋은지 잘 모르더라도 싫은 게 무엇인지 말할 수 있다”는 내용도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제가 뭘 좋아하는지 정확하게 알아야 나다운 선택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br/>​<br/>그런데 꼭 그런 것은 아니었습니다. 싫은 것, 불편한 것을 하나씩 덜어내다 보면 남는 것이 결국 내가 원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br/>​<br/>이 말은 집뿐만 아니라 삶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을 때 무조건 정답을 찾으려고 하기보다, 내가 힘들어하는 것이나 원하지 않는 것부터 조금씩 줄여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br/>3. 적용할 것 ｜더 채우기보다 덜어내고, 바쁜 발걸음 속에 속도를 줄이고 머물러보려 합니다.<br/>​<br/>​<br/>첫 번째로 해보고 싶은 것은 지금 살고 있는 공간을 한 번 천천히 살펴보는 일입니다.<br/>당장 집을 새로 지을 수는 없지만, 지금 있는 공간을 조금 더 나에게 맞게 바꾸는 것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잘 쓰지 않으면서 계속 자리를 차지하는 물건이나 볼 때마다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들을 하나씩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무언가를 새로 사서 채우기보다 먼저 필요 없는 것을 덜어내는 것부터 시작해보고 싶습니다.<br/>​<br/>두 번째는 혼자 조용히 있을 수 있는 작은 자리를 만드는 것입니다.<br/>책에는 다른 사람의 시선이나 간섭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거창한 서재나 별도의 방이 아니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작은 의자 하나, 책을 놓을 수 있는 공간 하나 정도만 있어도 충분할 수 있습니다. 그곳에서 책을 읽거나 그냥 가만히 있는 시간을 조금씩 가져보고 싶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8/37/cover150/896196471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983737</link></image></item><item><author>북쉐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사춘기 자녀와 대화가 어려운 부모에게 권하는 책 - [사춘기 아이와 대화하는 법은 따로 있습니다 - 뇌과학에서 찾은 사춘기 사용 설명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2002108/17533665</link><pubDate>Wed, 23 Sep 2026 21: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2002108/1753366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0342&TPaperId=1753366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86/54/coveroff/k79213034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0342&TPaperId=1753366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춘기 아이와 대화하는 법은 따로 있습니다 - 뇌과학에서 찾은 사춘기 사용 설명서</a><br/>홍순범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br><br><br>1. 본 것(책의 줄거리)｜사춘기 아이와 대화하는 방법은 왜 달라야 할까?​“굳이.”“딱히.”“내가 알아서 할게.”​사춘기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말입니다. 어릴 때는 부모의 말을 잘 듣던 아이가 어느 순간 방문을 닫고 들어가고, 부모가 무슨 말을 하면 “왜?”라고 반박합니다. 별것 아닌 말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고, 때로는 부모의 말 자체를 잔소리처럼 받아들입니다.​서울대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홍순범 교수의 『사춘기 아이와 대화하는 법은 따로 있습니다』는 이런 모습을 단순히 버릇이나 반항의 문제로 해석하지 않습니다. 아이가 사춘기를 지나며 겪는 뇌와 마음의 변화에서 그 이유를 찾습니다.사춘기의 뇌는 말 그대로 ‘공사 중’입니다. 감정적인 자극에 반응하는 영역은 빠르게 움직이지만, 충동과 감정을 조절하고 결과를 판단하는 전두엽은 아직 성장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가 보기에는 사소한 일에도 아이가 쉽게 화를 내고,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흥미로운 점은 사춘기가 감정적으로만 불안정한 시기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동시에 아이의 사고 능력도 크게 성장합니다. 자유, 공정함, 권리와 같은 추상적인 개념을 생각하기 시작하고 자기만의 논리를 만들어갑니다. 부모의 말에 “왜 그래야 하는데?”라고 묻는 모습 역시 생각하는 힘이 자라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저자는 이런 사춘기의 특성에 맞추어 ‘3단계 대화법’, ‘감정 대화법’, ‘잔걸음 대화법’을 소개합니다. 부모가 자신의 논리로 아이를 설득하거나 아이의 주장을 곧바로 꺾는 대신, 아이의 생각을 듣고 질문하며 생각의 범위를 넓혀가는 방법입니다.​특히 인상적인 것은 정답 같은 문장을 외우라고 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실제 부모들이 자주 만나는 공부, 진로, 외모, 독립, 갈등 등의 사례를 통해 아이가 왜 그런 반응을 보이는지 이해하게 하고, 상황에 맞는 대화의 원리를 익히도록 돕습니다.​2. 깨달은 것｜대화의 시작은 말의 기술보다 이해입니다.​이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깨달은 것은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에서 중요한 것은 ‘무슨 말을 해야 할까?’보다 ‘왜 아이가 이렇게 반응할까?’를 먼저 생각하는 태도라는 점입니다.부모는 아이의 행동을 보면 빨리 고쳐주고 싶어 합니다. 공부하지 않으면 공부하라고 말하고, 잘못된 선택을 할 것 같으면 바로 조언합니다. 부모에게는 사랑에서 나온 말이지만 아이에게는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인정받지 못한다는 느낌으로 전달될 수 있습니다.​특히 사춘기 아이에게 부모가 논리적으로 옳은 말을 한다고 해서 반드시 대화가 잘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미 감정이 격해진 상태에서는 아무리 옳은 이야기라도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설명보다 감정을 먼저 알아주는 것이 필요합니다.​또 하나 기억에 남는 것은 아이의 반박을 바라보는 시선입니다. 부모의 말에 이유를 묻고 자기주장을 펼치는 모습은 부모를 무시하는 행동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측면에서는 자기 생각을 만들고 독립적인 사람으로 성장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결국 사춘기는 부모가 필요 없어지는 시간이 아니라 부모와의 관계가 새롭게 바뀌어야 하는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손을 잡고 끌고 가던 부모에서, 아이가 자기 길을 찾도록 옆에서 함께 걸어주는 부모로 역할이 달라져야 합니다.​3. 적용할 것 ｜관계를 소중히 하기, 다양한 능동적 취미 활동 하기​첫째, 아이의 말에 바로 답하기보다 한 번 더 질문하는 습관을 가져야겠습니다.​“왜 그렇게 생각했어?”“그때 어떤 마음이었어?”“네가 원하는 건 무엇일까?”​이런 질문은 부모가 결론을 정해놓고 아이를 설득하는 것보다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스스로 정리하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대화의 목적을 ‘내 말을 듣게 하는 것’에서 ‘아이의 생각을 이해하는 것’으로 바꾸는 연습이 필요합니다.​둘째, 감정이 격해진 순간에는 해결하려고 서두르지 않아야겠습니다.​화가 난 상태에서 길게 설명하고 가르치려 하면 잔소리만 늘어날 수 있습니다. 아이의 감정을 먼저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잠시 기다렸다가 이야기를 이어가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좋은 대화는 말을 많이 하는 것보다 적절한 순간을 기다리는 데서 시작될 수도 있습니다.​4. 추천 독자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사춘기 자녀와 대화할 때마다 갈등이 생기는 부모아이가 방문을 닫고 말을 하지 않아 고민인 부모공부와 진로 이야기를 꺼내면 자녀와 자주 부딪히는 부모사춘기 아이의 감정과 행동을 뇌과학적으로 이해하고 싶은 부모초등 고학년부터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청소년을 지도하는 교사와 상담자아이에게 잔소리보다 좋은 질문을 건네고 싶은 부모<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86/54/cover150/k79213034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865469</link></image></item><item><author>북쉐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행복학이 데이터로 밝힌 나이 들수록 행복한 사람들의 비밀 『잘 늙겠다는 다짐』 - [잘 늙겠다는 다짐 - 인생 후반전을 바꾸는 노년행복학 수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2002108/17533347</link><pubDate>Wed, 23 Sep 2026 18: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2002108/1753334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1866&TPaperId=1753334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0/7/coveroff/k32213186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1866&TPaperId=1753334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잘 늙겠다는 다짐 - 인생 후반전을 바꾸는 노년행복학 수업</a><br/>마에노 다카시.스가와라 이쿠코 지음, 송경원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6년 09월<br/></td></tr></table><br/><br>1. 본 것(책의 줄거리)｜행복하게 늙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나이가 든다는 말을 들으면 무엇이 먼저 떠오를까요. 건강의 쇠퇴, 은퇴 이후의 경제적 불안, 외로움 같은 부정적인 장면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마에노 다카시와 스가와라 이쿠코의 『잘 늙겠다는 다짐』은 이러한 노년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출발해 질문을 던집니다. 정말 나이가 들수록 사람은 불행해질까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두 저자는 '행복학'과 '노년학' 분야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조사와 연구 데이터를 통해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다른 노년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중년기에 낮아졌던 행복도가 노년기에 다시 올라가는 현상이 여러 연구에서 나타나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노년층에게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는 것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책은 이를 인간관계, 돈, 일, 건강이라는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설명합니다.그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것은 인간관계입니다. 노년의 행복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 가운데 하나는 얼마나 많은 사람을 알고 있는가보다 기쁨과 슬픔을 나눌 사람이 있는가입니다. <br>특히 직장을 중심으로 관계를 만들어 온 사람은 퇴직과 함께 인간관계까지 급격하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자들은 가까운 친구뿐 아니라 이웃이나 취미 모임처럼 가볍게 만날 수 있는 ‘느슨한 관계’도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돈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만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노후를 위해 일정한 경제적 기반은 필요하지만 돈이 많아진다고 행복이 끝없이 증가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만을 위해 돈을 쓰는 것보다 누군가를 위해 사용하고 베풀 때 행복감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소개합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노년의 일은 지위와 소득보다 의미와 보람이 중요해집니다. 퇴직 이후에도 과거의 직함과 성취에 머무르기보다 자원봉사나 재능 나눔 등을 통해 새로운 역할을 발견하는 사람이 더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2. 깨달은 것｜잘 늙는 것은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 일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깨달은 것은 노년은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젊은 시절에 만들어 놓은 삶의 방식이 나이가 들었다고 하루아침에 바뀌지는 않습니다. <br>사람을 만나는 것을 귀찮아하고, 일과 성취만을 자신의 가치로 여기며 살아왔다면 은퇴 이후 갑자기 관계 중심의 삶으로 전환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행복한 노년은 60대가 된 뒤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40대와 50대부터 시작해야 합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특히 마음에 남았던 것은 “가치관의 전환”입니다. 현역 시절에는 경쟁하고 성취하고 인정받는 것이 중요한 행복의 기준이었다면, 노년에는 감사하고 나누고 관계를 맺으며 자신의 존재 가치를 발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집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나이 듦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태도도 중요합니다. 젊음을 붙잡기 위해 끊임없이 현재의 자신을 부정한다면 삶의 만족도 역시 낮아질 수 있습니다. 결국 잘 늙는다는 것은 늙지 않으려고 애쓰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나 자신과 화해하며 살아가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책의 마지막에 등장하는 용서에 대한 이야기도 오래 남습니다. 평생 마음속에 품고 있던 원망과 미움을 내려놓는 것이야말로 인생 후반전에 필요한 중요한 준비일지도 모릅니다. 몸의 짐뿐 아니라 마음의 짐도 조금씩 가볍게 만드는 사람이 더 자유롭게 나이 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3. 적용할 것 ｜관계를 소중히 하기, 다양한 능동적 취미 활동 하기<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첫째, 관계를 미루지 않겠습니다.저는 극내향형 인간이라, 혼자 있는 시간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동안 바쁘다는 이유로 사람들과의 만남을 뒤로하고, 연락을 하지 않았던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br>하지만 노년의 행복을 위해 가장 필요한 자산 중 하나가 결국 사람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려 합니다. 가까운 사람에게 먼저 연락하고, 고마운 마음은 마음속에 두지 않고 표현하겠습니다. 특히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구체적으로 전하는 습관을 가져보고 싶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둘째, 감상하는 삶에서 직접 참여하는 삶으로 조금씩 옮겨가겠습니다.책에서는 미술이나 공연을 감상하는 것보다 직접 무언가를 만들고 창조하는 활동이 행복과 더 깊은 관련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글을 쓰거나, 배우거나, 가르치거나, 새로운 취미에 도전하면서 나이가 들어도 계속 무언가를 만들어 가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br>'수동적 취미'보다 '능동적'으로 만드는 활동을 늘리려 합니다. 글쓰기, 작은 손작업처럼 직접 창조하는 활동이 감상하는 활동보다 행복도를 더 크게 높인다는 결과를 참고해, 매주 한 가지라도 '만드는' 시간을 의도적으로 확보해보려 합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잘 늙는다는 것은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늘 어떻게 사람을 만나고, 무엇에 감사하며, 무엇을 배우고 살아가는지가 결국 나의 노년을 만들어 갑니다. 그래서 저 역시 작은 다짐 하나를 해봅니다. 나이를 먹는 것을 두려워하기보다, 잘 늙어가는 법을 지금부터 배우겠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0/7/cover150/k32213186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300739</link></image></item><item><author>북쉐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AI시대, 대체 불가능한 아이로 키우기 위한 6가지 힘 - [세상을 움직이는 아이들은 무엇이 다른가 -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재로 키우는 6가지 미래 코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2002108/17533124</link><pubDate>Wed, 23 Sep 2026 16: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2002108/1753312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0148&TPaperId=1753312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8/59/coveroff/k87213014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0148&TPaperId=1753312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상을 움직이는 아이들은 무엇이 다른가 -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재로 키우는 6가지 미래 코드</a><br/>임지은 지음 / 다빈치페이지 / 2026년 09월<br/></td></tr></table><br/>출판사로 부터 책을 증정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서평입니다.<br><br><br>AI가 지식을 대신하는 시대,이제 아이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더 많은 문제를 푸는 능력이 아니라,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고, 협력하며&nbsp;자기만의 길을 만들어 가는 힘이다.<br><br>1. 본 것(책의 줄거리)｜AI가 대신할 수 없는 여섯 가지 힘<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세상을 움직이는 아이들은 무엇이 다른가』는 저자가 브라질에서 생활하며 세계 곳곳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유대인들의 힘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취재한 결과물입니다. 그 과정에서 발견한 것은 단순한 공부법이 아니라 질문하는 힘, 생각하는 힘, 자신만의 답을 찾는 힘, 실패해도 다시 일어서는 힘이었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AI는 이미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코딩을 하며 방대한 지식을 빠르게 찾아줍니다. 이런 시대에는 단순히 많은 것을 외우고 정답을 빨리 찾는 능력만으로 경쟁력을 갖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어떤 질문을 던질 것인지, 수많은 정보 가운데 무엇이 가치 있는지 판단하고, 다른 사람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며 새로운 생각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 중요해집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그래서 이 책의 저자는 미래 인재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을 학습력, 창의력, 공감력, 협업력, 회복력, 자립력이라는 여섯 가지 키워드로 정리합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책에서 특별히 인상 깊었던 것은 유대인 교육이 아이를 다른 아이와 비교하기보다 그 아이만의 강점과 개성을 찾는 데 집중한다는 점입니다. ‘베스트’보다 ‘유니크’를 추구합니다. 남보다 잘하는 아이를 만드는 것보다 남과 다르게 생각할 줄 아는 아이로 키우는 것을 중요하게 여깁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그 중심에는 질문이 있습니다. “왜 그럴까?”, “다른 방법은 없을까?”,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라는 질문을 통해 아이 스스로 생각하게 합니다. 답을 바로 알려주기보다 생각할 시간을 주고, 서로 다른 의견을 토론하면서 자신만의 관점을 만들어 가게 합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독서와 글쓰기 역시 중요한 교육 방법으로 소개됩니다. 온 가족이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읽은 것을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사고력과 통찰력을 키웁니다. 여기에 여행과 다양한 경험, 놀이, 사람과의 만남까지 더해지면서 아이의 세계를 넓혀 줍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또 하나 중요한 것은 실패를 바라보는 태도입니다. 실패를 피해야 할 결과로만 여기지 않고 성장 과정의 일부로 받아들입니다. 실수했을 때 다시 도전하도록 격려하고, 실패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생각하게 합니다. 이러한 과정이 결국 아이의 회복력과 자신감을 키운다는 것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2. 깨달은 것｜정답보다 중요한 것은 질문하는 힘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이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와닿았던 것은 교육의 목적을 다시 생각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좋은 성적과 좋은 대학, 좋은 직업을 아이의 성공과 연결해 생각해 왔습니다. 하지만 AI가 지식과 정보의 상당 부분을 대신해 주는 시대에는 무엇을 많이 알고 있는가보다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는가가 더욱 중요해집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특히 질문하는 힘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AI는 우리가 묻는 질문에 놀라운 답을 내놓지만, 어떤 질문을 해야 하는지는 결국 사람이 결정합니다. 좋은 질문은 호기심에서 시작되고, 호기심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환경에서 자랍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부모의 역할에 관한 부분도 마음에 남았습니다. 책에서는 부모력의 핵심을 경제력이나 정보력보다 ‘존중’에서 찾습니다. 부모가 불안할수록 아이를 다른 아이와 비교하고, 더 빨리 앞서가게 만들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부모의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 아이를 몰아붙이면 아이는 자신의 삶보다 부모의 기대를 먼저 살피게 될 수 있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아이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남보다 얼마나 앞서 있느냐”보다 “나는 누구이며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를 알아가는 힘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육은 아이에게 정답을 많이 쥐여 주는 일이 아니라 세상을 살아갈 힘을 길러 주는 일일지도 모릅니다. 배움을 즐기고, 질문하고, 사람을 존중하며, 실패한 뒤 다시 일어설 줄 아는 사람이라면 세상이 아무리 빠르게 변해도 자신의 길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3. 적용할 것 ｜질문하는 습관 기르기, 과정과 경험을 중요시 하기<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첫째, 배우자 및 미래의 자녀와 대화할 때 정답을 바로 알려주기보다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라는 질문을 먼저 던지는 습관을 적용하고 싶습니다. 이는 제가 제 스스로, 일터의 현장에서 업무를 볼 때도 적용해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둘째, 실수나 실패를 마주했을 때 꾸짖기보다 다시 도전하도록 격려하는 태도를 실천하고 싶습니다. 책 속에 나오는 "마잘 톱(실수해도 괜찮아)"이라는 표현처럼, 실패를 성장의 과정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를 가정과 공동체 안에서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4. 추천 독자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이 책은 AI 시대에 자녀교육의 방향을 고민하는 부모에게 추천합니다. 성적과 입시 중심의 교육에 의문을 느끼는 부모, 아이의 창의력과 자기주도성을 키워 주고 싶은 부모, 유대인 교육의 질문과 토론 문화를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또한 교사나 교육 관계자처럼 다음 세대와 함께하는 사람들에게도 생각할 거리를 던져 주는 책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세상을움직이는아이들은무엇이다른가&nbsp;#임지은&nbsp;#AI시대교육&nbsp;#자녀교육&nbsp;#미래교육&nbsp;#유대인교육&nbsp;#하브루타&nbsp;#질문하는아이&nbsp;#창의력교육&nbsp;#자기주도학습&nbsp;#부모교육&nbsp;#인성교육&nbsp;#회복탄력성&nbsp;#독서교육&nbsp;#미래인재&nbsp;#교육도서&nbsp;#책추천&nbsp;#육아서추천&nbsp;#북리뷰&nbsp;#북쉐프<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8/59/cover150/k87213014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685973</link></image></item><item><author>북쉐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감정에도 거리 두기가 필요합니다 - [과몰입 사회 - 감정 과잉은 어떻게 우리 삶을 지배하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2002108/17532320</link><pubDate>Wed, 23 Sep 2026 09: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2002108/1753232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8365&TPaperId=1753232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65/91/coveroff/892556836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8365&TPaperId=1753232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과몰입 사회 - 감정 과잉은 어떻게 우리 삶을 지배하는가</a><br/>기타 야코프 지음, 장혜경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09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우리는 감정에 민감한 시대를 살아갑니다. 마음이 불편하면 그 원인을 찾아야 할 것 같고, 누군가의 말에 상처를 받으면 왜 그렇게 아팠는지를 분석합니다. 어린 시절의 경험에서 이유를 찾기도 하고, 인간관계에서 받은 작은 상처에도 이름을 붙입니다. 감정을 이해하고 돌보는 일은 분명 중요해졌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런데 독일의 임상심리학자이자 심리치료사인 기타 야코프는 『과몰입 사회』에서 조금 다른 질문을 던집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우리가 감정에 너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작은 불쾌함 하나가 하루를 망치고, 사소한 자기 의심이 끝없는 생각으로 이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수록 우리는 그 감정의 원인을 찾아내려고 합니다. 왜 화가 났는지, 왜 불안한지, 과거의 어떤 경험 때문에 이런 감정이 생겼는지 계속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렇게 들여다볼수록 감정이 사라지기는커녕 더 커질 때도 있다는 것입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저자는 모든 불편한 감정을 트라우마나 심리적인 문제로 해석하는 흐름에도 주의를 기울입니다. 직장에서 받은 피드백, 인간관계에서 생긴 갈등, 일상의 작은 좌절까지 모두 상처의 관점에서 바라보다 보면 삶에서 실제로 해결해야 할 문제를 놓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래서 이 책이 반복해서 강조하는 것은 감정과 적당한 거리를 두는 능력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감정은 중요하지만 언제나 옳은 판단을 내려주는 나침반은 아닙니다. 때로는 불안해도 해야 할 일을 해야 하고, 기분이 좋지 않아도 사람을 만나야 하며, 자신감이 부족해도 일단 시작해야 합니다. 저자는 감정을 끊임없이 분석하는 대신 현재의 삶으로 다시 시선을 돌리고 행동할 것을 권합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책을 읽다 보면 결국 중요한 질문 하나가 남습니다. 나는 감정을 돌보고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감정에 붙잡혀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깨달은 것은 모든 감정을 끝까지 이해하려고 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저 역시 마음이 불편하면 이유를 찾아야 마음이 정리될 것이라고 생각할 때가 많았습니다. 왜 이런 기분이 들었는지, 상대방이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내가 왜 그 말에 민감하게 반응했는지를 계속 생각합니다. 하지만 생각한다고 해서 언제나 답을 발견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생각이 생각을 낳으면서 처음보다 감정이 더 커지기도 합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화가 나는 날은 화가 날 수 있습니다. 이유 없이 우울한 날도 있고, 별것 아닌 일 때문에 마음이 무거운 날도 있습니다. 그때마다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원인을 찾아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감정도 지나갑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중요한 것은 그 감정이 내 삶 전체를 끌고 가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 것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특히 기억에 남은 내용은 삶의 방향을 감정에 내맡기지 말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흔히 “마음이 내키면 하겠다”, “자신감이 생기면 시작하겠다”, “불안이 사라지면 도전하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기다리다 보면 행동할 수 있는 날은 쉽게 오지 않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때로는 감정이 행동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행동이 감정을 변화시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불안해도 한 걸음 내딛고, 마음이 무거워도 해야 할 일을 하고, 관계가 불편해도 필요한 대화를 시도하다 보면 감정 역시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과몰입 사회』는 제게 마음을 바라보는 시선의 균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내 감정을 존중하되 모든 감정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마음의 상태와 상관없이 오늘 해야 할 삶을 살아가는 힘이 필요합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첫째, 감정이 올라왔을 때 바로 분석하지 않겠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불안하거나 화가 날 때 곧바로 “왜 이런 감정이 생겼지?”라고 파고들기보다 잠시 그대로 두어 보려고 합니다. 하루를 살아보고, 산책도 하고, 해야 할 일을 하면서 감정이 자연스럽게 지나갈 시간을 주겠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둘째, 기분보다 가치와 행동을 기준으로 선택하겠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지금 무엇을 하고 싶은가?”만 묻지 않고 “지금 내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삶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묻겠습니다. 감정이 행동을 결정하게 두기보다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행동을 결정하도록 연습하고 싶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과몰입 사회』를 읽고 나니 마음을 잘 돌본다는 말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내 감정을 하루 종일 바라보는 것이 반드시 나를 잘 돌보는 것은 아닐지도 모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어떤 감정은 충분히 느끼면 됩니다.어떤 생각은 답을 찾지 않아도 됩니다.그리고 어떤 순간에는 마음에서 시선을 거두고 다시 삶을 바라보아야 합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감정은 삶의 소중한 일부입니다. 그러나 삶의 전부는 아닙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내 마음을 이해하는 일만큼, 오늘의 삶을 살아가는 일도 중요합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사소한 일도 오래 곱씹고 생각하는 분* 다른 사람의 말과 반응에 쉽게 마음이 흔들리는 분* 자신의 감정을 지나치게 분석하고 있다고 느끼는 분* 불안과 걱정 때문에 행동을 미루는 경우가 많은 분* 감정 조절과 마음 관리에 관심이 있는 분* 심리학과 자기계발 분야의 책을 즐겨 읽는 분<br>#과몰입사회 #기타야코프 #ZuVielGefuhl #심리학책 #심리학도서 #심리치료 #감정조절 #감정관리 #감정과몰입 #생각과잉 #과잉사고 #불안 #걱정 #마음관리 #자기이해 #자기계발도서 #책추천 #도서추천 #서평 #책리뷰 #북리뷰 #인디캣 #트라우마 #ADHD #엠비티아이 #MBTI #심리테스트 #불안형 #회피형]]></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65/91/cover150/892556836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659125</link></image></item><item><author>북쉐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정답만을 쫓는 AI시대, 나만의 무기를 갖추는 길 『그렇게 브랜드가 된다』 - [그렇게 브랜드가 된다 - 내가 걷는 길에 나만의 결을 새기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2002108/17527885</link><pubDate>Sun, 20 Sep 2026 21: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2002108/1752788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0414843&TPaperId=1752788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5/50/coveroff/897041484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0414843&TPaperId=1752788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그렇게 브랜드가 된다 - 내가 걷는 길에 나만의 결을 새기는 법</a><br/>전우성 지음 / 디자인하우스 / 2026년 09월<br/></td></tr></table><br/><br><br><br><br>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받아서 읽고,&nbsp;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전우성 작가의 『그렇게 브랜드가 된다』라는 제목을 처음 봤을 때는 브랜딩에 관한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나를 알릴 것인지, 어떻게 차별화할 것인지, 어떤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기억될 것인지에 관한 이야기를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고 나니 조금 다른 질문이 남았습니다. 나는 지금까지 어떤 생각을 하며 일해왔고, 어떤 태도로 사람을 대했으며, 어떤 선택들을 반복해왔을까?<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결국 한 사람을 브랜드로 만드는 것은 멋진 문구나 눈에 띄는 포장보다 그 사람이 오랫동안 살아온 방식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자는 사고, 태도, 관계, 일이라는 네 가지 주제를 따라 자신이 경험하고 생각한 것들을 풀어냅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동안 브랜딩보다 더 자주 떠올린 단어는 ‘나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였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본 것<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우리는 하루아침에 브랜드가 되지 않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책을 읽으며 가장 오래 생각하게 된 단어는 ‘결’이었습니다. 나무에도 결이 있고, 천에도 결이 있습니다. 사람에게도 분명 그 사람만의 결이 있습니다. 그 결은 어느 날 마음먹는다고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일할 때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행동하는지, 사람을 어떤 방식으로 대하는지, 실패한 뒤 다시 어떤 선택을 하는지가 조금씩 쌓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렇게 사소해 보이는 순간들이 쌓이며 한 사람의 결을 만듭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은 그 결을 기억합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 사람이라면 이렇게 할 것 같습니다.”“그 사람에게 맡기면 이런 결과가 나오겠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어쩌면 이것이 브랜드의 가장 단단한 모습인지도 모릅니다. 남들에게 나를 어떻게 보여줄지 고민하기 전에, 내가 어떤 사람으로 살아갈지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책을 읽으며 그 순서를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회사보다 오래 남는 것은 결국 내 이름입니다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회사와 나를 붙여서 생각하게 됩니다. 어느 회사의 누구, 어느 팀의 누구, 어떤 직급의 누구라고 소개하는 일이 익숙합니다. 처음 만난 자리에서도 이름보다 회사 이름을 먼저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그 이름들을 모두 떼어내야 하는 날이 옵니다. 이직할 수도 있고, 퇴사할 수도 있으며, 언젠가는 조직 밖에서 혼자 서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때 남는 것은 무엇일까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책 속 ‘직장인과 직업인의 길’, ‘회사원에게 개인 명함을 권한다’, ‘진짜 네임 밸류란 무엇인가’ 같은 주제를 읽으며 그 질문이 계속 마음에 남았습니다. 나는 지금 회사의 이름을 빌려 일하고 있는 사람인지, 회사 밖에서도 내 이름으로 설명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회사에서 인정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조금 더 긴 시간을 놓고 보면 내가 어떤 일을 할 줄 아는 사람인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인지, 어떤 결과를 만들어온 사람인지가 더 오래 남습니다. 그래서 커리어를 쌓는다는 말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직급을 높이고 경력을 채우는 것만큼이나 ‘내 이름 뒤에 어떤 신뢰를 쌓고 있는가’를 고민해야 합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완벽해질 때까지 기다리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무언가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가장 자주 등장하는 핑계가 있습니다.&nbsp;조금 더 준비되면 시작하겠다고 생각합니다.&nbsp;조금 더 잘하게 되면 해보겠다고 미룹니다.조금 더 확신이 생기면 움직이겠다고 말합니다.저 역시 그런 말을 스스로에게 꽤 많이 해왔습니다.하지만 완벽하게 준비된 상태에서 시작할 수 있는 일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렇게 브랜드가 된다』에는 ‘삽질의 시간이 필요한 이유’,&nbsp;‘완벽보다 완성이 낫다’, ‘아주 작은 성공의 힘’, ‘일단 시작하기’ 같은 이야기가 이어집니다.이 제목들을 따라가다 보면 한 가지 공통된 생각을 만나게 됩니다.&nbsp;처음부터 잘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일입니다.&nbsp;사람은 생각만으로 자기만의 방식을 만들 수 없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직접 해보고, 틀리고, 다시 해보는 과정에서 조금씩 자신만의 기준을 갖게 됩니다.&nbsp;돌이켜보면 저에게 남아 있는 능력도 대부분 그런 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nbsp;처음에는 서툴렀고, 때로는 남들이 하는 방식을 따라 했으며, 수많은 시행착오도 겪었습니다.&nbsp;그 과정이 쌓이고 나서야 어느 순간 ‘내 방식’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 생겼습니다.&nbsp;그래서 이제는 서툰 시작을 조금 다르게 바라보게 됩니다.&nbsp;잘하지 못하는 시간 역시 내가 반드시 지나가야 할 시간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깨달은 것<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나다움은 발견하는 것보다 만들어가는 것에 가깝습니다우리는 종종 ‘나다운 것’을 찾으려고 합니다.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인지, 남들과 다른 점은 무엇인지 고민합니다.마치 어딘가에 이미 완성된 ‘진짜 나’가 숨어 있고 그것을 발견하기만 하면 되는 것처럼 느낍니다.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나다움은 오랜 선택의 결과에 가깝습니다.무엇을 받아들이고 무엇을 거절했는지, 무엇을 끝까지 지켰고 무엇을 포기했는지, 사람들의 시선보다 내 기준을 선택했던 순간이 얼마나 있었는지가 결국 나를 만듭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 흔적들이 모여 지금의 내가 됩니다.그래서 나다운 삶을 살고 싶다면 거창한 자기 탐색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을지도 모릅니다.오늘의 선택을 조금 더 나답게 하는 것입니다.그 작은 선택이 쌓이면 언젠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나라는 사람이 드러납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결국 차이는 ‘기준’에서 만들어집니다AI를 사용하면 예전보다 훨씬 빠르게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자료를 정리하고, 아이디어를 얻고, 초안을 만드는 일도 놀라울 만큼 쉬워졌습니다. 책에서도 AI가 많은 것을 대신할 수 있는 시대일수록 스스로 고민하고 판단하는 힘이 중요하다는 문제의식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오래 남은 질문이 있습니다. 같은 도구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시대에 사람 사이의 차이는 어디에서 생길까. 저는 결국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무엇을 좋은 결과라고 판단하는지, 어떤 문제를 먼저 발견하는지, 수많은 답 가운데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버리는지가 차이를 만듭니다. 그 판단에는 그동안 한 사람이 보고 듣고 경험한 시간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더 중요한 능력은 정답을 빨리 찾는 능력보다 자기 기준으로 선택할 수 있는 힘일지도 모릅니다. 누군가가 대신 답을 만들어줄 수는 있어도, 어떤 답을 선택할지는 결국 내가 결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브랜드는 반복에서 만들어집니다브랜드라는 말을 들으면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부터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조금 다른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기억하는지는 내가 직접 결정할 수 없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행동을 반복하는 일입니다.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 일을 끝까지 책임지는 사람, 상대방을 존중하는 사람,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게 말하는 사람, 어려운 상황에서도 쉽게 기준을 바꾸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한두 번 그렇게 행동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랫동안 반복했을 때 주변 사람들이 먼저 알아봅니다. 그래서 브랜드를 만든다는 것은 결국 어떤 행동을 반복하며 살아갈 것인지 결정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추천 대상나만의 강점과 기준을 만들고 싶은 분회사 밖에서도 통하는 나만의 경쟁력을 고민하는 분퍼스널 브랜딩과 커리어에 관심 있는 분일하는 태도와 방향을 다시 점검하고 싶은 직장인오래 기억되는 사람이 되고 싶은 분<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5/50/cover150/897041484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055074</link></image></item><item><author>북쉐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벼랑 끝에서 책을 펼쳤을 때 일어난 기적 『독서에 전부를 걸어보세요』 박가을 - [독서에 전부를 걸어보세요 - 내 인생을 완전히 바꾸는 유일한 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2002108/17527787</link><pubDate>Sun, 20 Sep 2026 21: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2002108/1752778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0451&TPaperId=1752778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4/97/coveroff/k95213045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0451&TPaperId=1752778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독서에 전부를 걸어보세요 - 내 인생을 완전히 바꾸는 유일한 길</a><br/>박가을 지음, 김윤지 그림 / 체인지업 / 2026년 10월<br/></td></tr></table><br/><br>에세이 추천, 인생 에세이<br>이 책은 스물여섯이라는 가장 찬란해야 할 나이에 원인 모를 병으로 삶이 멈춰버린 한 사람의 7년간의 기록입니다. 저자는 중환자실과 응급실을 열 번 넘게 오가며 22kg까지 몸이 마른 채로 죽음의 문턱을 여러 번 넘나들었습니다. 걷지도, 씻지도, 혼자 먹지도 못하는 시간 속에서 아버지마저 떠나보내야 했던 저자의 이야기는 읽는 내내 마음을 무겁게 만듭니다.​하지만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고통을 나열하는 데서 멈추지 않는다는 점에 있습니다. 저자는 그 절망의 시간 한가운데서 책을 펼쳤습니다. 그렇게 2,555일이 넘는 시간 동안 매일 읽은 책이 40권 넘게 이 책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맹자》를 읽으며 시련이 자신을 단단하게 만든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버트런드 러셀의 《행복의 정복》을 통해 성공만 좇던 삶에서 벗어났으며, 알랭 드 보통의 《불안》을 만나 타인의 시선에서 조금씩 자유로워지는 과정이 담백하게 그려집니다. 무엇보다 이 모든 책이 협찬 없이 저자가 직접 구입해 읽은 것이라는 사실은, 이 기록이 얼마나 진심에서 나온 것인지 짐작하게 합니다.​책을 읽으면서 가장 오래 붙잡고 있었던 문장은 "읽기만 하고 행동으로 옮기지 않기 때문입니다"였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책을 많이 읽는 것 자체를 목표로 삼아왔습니다. 올해 몇 권을 읽었는지, 어떤 책을 읽었는지에만 신경 썼을 뿐, 그 책이 오늘 제 삶에 무엇을 바꾸었는지는 돌아본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저자가 소개하는 '원 북, 원 액션'이라는 방법은 거창하지 않습니다. 한 권의 책에서 마음에 남는 문장 하나를 고르고, 그것을 오늘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 하나로 바꾸는 것이 전부입니다. 그런데 그 소박한 반복이 쌓여 불안과 두려움이 줄고, 과거를 후회하거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이 옅어지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삶으로 이어졌다는 저자의 고백을 읽으면서, 삶을 바꾸는 것은 대단한 결심이 아니라 매일의 작은 실천이라는 사실을 다시 깨달았습니다. 가장 마음에 남은 대목은 저자가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이었습니다. "가장 후회로 남을 일은 무엇일까." 그 답은 성공이 아니라, 좋아하는 일을 마음껏 해보지 못한 것과 곁에 있어준 사람들에게 다정하게 대하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이 질문 앞에서 저 역시 제 하루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이 책을 덮으며 다짐한 것은 단순합니다. 앞으로 책을 읽을 때마다 마음에 남는 문장 하나를 반드시 필사하고, 그 문장을 오늘 안에 실천할 수 있는 하나의 행동으로 바꿔보려 합니다. 거창한 계획이 아니라, 오늘 당장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하려 합니다. 또한 가까운 사람들에게 다정하게 대하는 일을 미루지 않으려 합니다. 저자가 병상에서 깨달은 것처럼, 후회는 언제나 하지 않은 일에서 온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려 합니다. 읽은 책의 권수를 세는 대신, 그 책이 제 하루를 어떻게 바꾸었는지를 세어보는 독서를 시작해보려 합니다.​이 책은 화려한 위로의 말을 건네지 않습니다. 다만 벼랑 끝에 서본 사람만이 쓸 수 있는 담담한 문장으로, 지금 삶의 무게에 짓눌려 있는 사람들에게 다시 걸어갈 힘을 조용히 건넵니다.<br>추천 대상책은 많이 읽지만 삶의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 분투병이나 상실, 긴 슬럼프를 지나고 있는 분독서를 실천으로 연결하는 구체적인 방법이 필요한 분청년기의 방황이나 진로 고민 속에 있는 분에세이 추천을 받고 싶은 분, 인생 에세이를 원하는 분<br><br>#박가을 #에세이 #독서기록 #신간추천 #체인지업북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4/97/cover150/k95213045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049737</link></image></item><item><author>북쉐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흔들리는 마음을 붙잡아 줄 80가지 마음 수업 - [마음먹기 달려있지 -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의 나를 지키는 마음 수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2002108/17524027</link><pubDate>Fri, 18 Sep 2026 16: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2002108/1752402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0244&TPaperId=1752402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74/23/coveroff/k18213024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0244&TPaperId=1752402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음먹기 달려있지 -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의 나를 지키는 마음 수업</a><br/>정상훈 지음 / 좋은땅 / 2026년 08월<br/></td></tr></table><br/><br>출판사로 부터 책을 증정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br><br>살다 보면 이런 말을 자주 듣습니다. “다 마음먹기에 달려 있어.” 힘든 사람에게 이 말을 건네면 때로는 너무 쉽게 들립니다. 걱정하지 않으려고 해도 걱정이 밀려오고, 마음을 편하게 먹으려고 해도 불안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습니다. 사람에게 받은 상처도 생각처럼 쉽게 잊히지 않습니다.​그래서 『마음먹기 달려있지』라는 제목을 처음 보았을 때 문득 궁금했습니다. 정말 마음 하나 바꾸면 우리의 삶도 달라질 수 있을까? 책을 읽으며 알게 된 것은 마음을 바꾼다는 것이 단순히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어떤 일을 만났을 때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받아들이며, 어떤 마음으로 다음 걸음을 내딛을 것인가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정상훈 저자는 초등학교 교장으로 살아오며 학생들과 사람들을 만나고, 삶의 여러 순간을 지나면서 자신에게 필요했던 마음가짐을 80개의 이야기로 풀어냅니다. 걱정과 불안, 감사, 자존감, 인간관계, 고난과 실패, 용서와 내려놓음까지 우리가 살아가면서 한 번쯤 고민해 본 문제들이 책 곳곳에 담겨 있습니다.<br><br>1. 본 것(What I See) : ​내 마음을 지키는 80가지 생각​책을 읽으며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마음을 지킨다’는 주제였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생각보다 쉽게 흔들립니다. 누군가 무심코 던진 한마디에 하루 종일 기분이 가라앉기도 하고, 이미 지나간 일을 머릿속에서 몇 번씩 다시 꺼내며 후회하기도 합니다.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하며 오늘을 불안하게 보내기도 합니다.​책에는 이런 우리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제목들이 많습니다.​‘각자 업고 있는 근심 내려놓기’,‘불안을 이겨 내고 감정의 주인 되기’,‘행복을 부르는 주문, 감사’,‘흔들리는 것은 내 마음이다’,‘내가 쥐고 있는 것 내려놓기’,‘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 구분하기’.​목차만 천천히 읽어 보아도 지금 나에게 필요한 말 하나쯤은 발견하게 됩니다. 특히 마음에 남았던 것은 우리가 모든 상황을 바꿀 수는 없어도 그 상황을 바라보는 마음은 돌아볼 수 있다는 메시지였습니다. 삶에는 내가 선택하지 않은 일들이 찾아옵니다. 사람의 마음도 내 뜻대로 움직이지 않고, 열심히 준비한 일이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기도 합니다. 건강, 관계, 일, 미래처럼 내가 아무리 애를 써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영역이 분명히 존재합니다.​그럴 때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저자는 삶에서 만나는 수많은 문제 앞에서 자신의 마음을 살펴보도록 권합니다. 내가 붙잡고 있어서 더 힘든 것은 없는지,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를 미리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다른 사람을 내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합니다. 책을 읽는 일이 어느 순간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이 됩니다.<br><br>2. 깨달은 것(What I Learn) :​힘든 상황보다 내 마음이 나를 더 힘들게 할 때가 있다.​책을 읽으며 한동안 내 마음을 돌아보았습니다. 나는 어떤 일이 생겼을 때 그 일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사람일까. 돌이켜 보면 실제로 일어난 일보다 내가 그 일에 붙여 놓은 생각 때문에 더 힘들었던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누군가의 짧은 말 한마디에 ‘나를 싫어하는 건 아닐까?’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되면 어떡하지?’ 실수 하나를 하고 나서는 ‘나는 왜 이것밖에 못하지?’ 생각은 꼬리를 물고 커집니다. 작은 일이 마음속에서는 어느새 커다란 문제가 됩니다.​그래서 ‘감정의 주인이 된다’는 말이 오래 남았습니다. 감정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 되라는 뜻은 아닐 것입니다. 슬프면 슬퍼하고, 속상하면 속상해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 감정이 내 하루 전체를 끌고 가지 않도록 내 마음을 돌보는 힘이 필요합니다. 또 하나 마음에 남은 것은 ‘감사’였습니다. 감사는 너무 익숙한 말이라 쉽게 지나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우리의 행복은 무엇을 더 갖느냐보다 이미 내 곁에 있는 것을 얼마나 발견하느냐와 깊이 연결되어 있습니다.​평범하게 눈을 뜬 아침,따뜻한 밥 한 끼,안부를 물어 주는 사람,무사히 돌아갈 집,나를 기다려 주는 사람.익숙해지면 보이지 않던 것들입니다.​행복은 먼 곳에서 완성되는 거대한 사건보다 이미 내 곁에 놓여 있는 작은 것들을 알아보는 마음에서 시작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인간관계에 관한 부분도 오래 생각하게 했습니다. 사람 때문에 힘들 때 우리는 쉽게 상대방을 판단합니다. “왜 저 사람은 저럴까?” 하지만 누군가의 행동에는 내가 알지 못하는 사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이 살아온 시간과 경험, 상처와 두려움을 모두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겠지.’​짧은 생각 하나를 마음에 품는 것만으로도 관계를 바라보는 시선에 작은 여백이 생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을 이해하는 일은 결국 내 판단을 조금 내려놓는 일인지도 모릅니다.<br>3. 적용할 것 (What I apply) :​하루에 하나씩 마음을 연습하기​이 책을 읽고 거창한 목표를 세우기보다 작은 마음의 습관 세 가지를 만들어 보고 싶어졌습니다.​첫째, 아직 오지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하지 않겠습니다. 걱정을 많이 한다고 미래가 더 안전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내일의 문제를 오늘까지 끌어와 두 날의 무게를 동시에 짊어지고 살 필요도 없습니다.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하겠습니다. 내가 할 수 없는 일이라면 조금 내려놓는 연습을 해 보려고 합니다.​둘째, 하루에 감사한 일을 하나씩 찾아보겠습니다.대단한 일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좋은 날씨, 맛있는 커피 한 잔, 반가운 연락 하나, 무사히 마친 하루. 감사는 상황이 좋아질 때까지 기다리는 마음이 아니라 지금 내 삶 속에 이미 있는 좋은 것을 찾아보는 연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셋째, 사람을 쉽게 판단하지 않겠습니다. 누군가 이해되지 않을 때 곧바로 결론 내리기보다 한 번쯤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저 사람에게도 내가 모르는 사정이 있겠지.’그 한 문장이 관계의 온도를 조금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고 믿습니다. 결국 삶은 오늘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느냐에 달려 있다​『마음먹기 달려있지』는 한 번 읽고 책장에 꽂아 두기보다 마음이 복잡할 때 한 편씩 꺼내 읽기 좋은 책입니다. 출판사 역시 80가지 마음가짐 가운데 지금 자신에게 필요한 한 문장을 찾아 삶 속에서 되새겨 보는 책으로 소개합니다.​우리에게는 바꿀 수 없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지나간 과거도 바꿀 수 없고, 다른 사람의 마음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으며, 앞으로 어떤 일이 찾아올지도 알 수 없습니다. 그래도 오늘 내 마음을 어디에 둘 것인지는 매일 다시 선택할 수 있습니다.​걱정에 마음을 둘 수도 있고 감사에 마음을 둘 수도 있습니다. 미움에 오래 머물 수도 있고 이해해 보려고 한 걸음 다가갈 수도 있습니다. 실패 앞에서 자신을 탓하며 주저앉을 수도 있고 다시 한번 살아 볼 힘을 모을 수도 있습니다.​마음 하나 바꾼다고 모든 문제가 곧바로 사라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마음이 달라지면 같은 하루에서도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이 보입니다. 같은 사람을 조금 다르게 바라보게 되고, 같은 어려움을 지나면서도 다시 걸어갈 이유를 발견하게 됩니다. 어쩌면 우리의 인생을 조금씩 변화시키는 것은 거창한 결심보다 하루하루 반복해서 선택하는 작은 마음들인지도 모르겠습니다.​오늘도 삶은 내 뜻대로만 흘러가지 않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오늘 하루, 나는 어떤 마음을 먹고 살아갈 것인가. 이 책을 덮으며 오래도록 남은 질문입니다.<br><br>4. 추천 독자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걱정과 생각이 많아 마음이 자주 지치는 분 다른 사람의 말과 시선에 쉽게 흔들리는 분 인간관계로 마음고생을 하고 있는 분 지나간 일에 대한 후회와 미래에 대한 불안이 많은 분 감사와 긍정적인 마음을 생활 속에서 연습하고 싶은 분 실패나 어려움 앞에서 다시 일어설 힘이 필요한 분 짧은 글을 하루에 한 편씩 읽으며 마음을 정돈하고 싶은 분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싶은 분 ​특히 한 번에 오래 읽는 책보다 출퇴근 시간이나 잠들기 전 한두 꼭지씩 읽을 수 있는 마음에 관한 에세이를 원하는 독자에게 잘 맞는 책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74/23/cover150/k18213024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742332</link></image></item><item><author>북쉐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40년 동안 미국 마케터들이 가장 사랑한 카피 교과서 - [카피라이팅 불변의 법칙 - 40년 동안 미국 마케터들이 가장 사랑한 단 하나의 카피 교과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2002108/17524008</link><pubDate>Fri, 18 Sep 2026 16: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2002108/1752400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131162&TPaperId=1752400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5/38/coveroff/k0121311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131162&TPaperId=1752400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카피라이팅 불변의 법칙 - 40년 동안 미국 마케터들이 가장 사랑한 단 하나의 카피 교과서</a><br/>로버트 W. 블라이 지음, 문희경 옮김 / 현대지성 / 2026년 09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br><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블로그 글을 쓰거나, 상품을 소개하거나, 누군가에게 내 생각을 설명할 때마다 종종 이런 고민을 하게 됩니다. “어떻게 써야 사람들이 끝까지 읽을까?” “어떻게 표현해야 내 마음이 제대로 전달될까?” “같은 내용인데 왜 어떤 글에는 마음이 움직이고, 어떤 글은 그냥 지나치게 될까?”​<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카피라이팅 불변의 법칙』을 읽으며 그 질문에 대한 답을 꽤 많이 발견했습니다. 624쪽이라는 분량만 보면 카피라이팅을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사람을 위한 책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읽다 보면 우리가 평소 쓰는 블로그 제목 하나, 소개 문장 하나, SNS 게시물 하나에도 적용할 수 있는 이야기가 정말 많습니다. 특히 오래 남았던 생각은 하나였습니다. 좋은 글을 쓰려면 내가 하고 싶은 말보다 상대가 궁금해하는 것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점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글을 쓸 때 가장 쉽게 빠지는 함정이 있습니다. 내가 아는 것을 많이 보여주고 싶고, 내가 가진 장점을 자세히 설명하고 싶어집니다. 그런데 읽는 사람은 내가 얼마나 많은 것을 알고 있는지보다 자신의 문제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먼저 봅니다. 그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 책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본 것 : 사람은 ‘특징’보다 자신에게 돌아올 것을 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제품이나 서비스를 소개할 때 우리는 흔히 특징부터 설명합니다. 얼마나 좋은 재료를 사용했는지, 어떤 기술이 들어갔는지, 얼마나 오랫동안 연구했는지, 몇 가지 기능이 있는지를 말합니다. 만드는 사람에게는 모두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고객의 머릿속 질문은 조금 다릅니다. “그래서 이게 나한테 어떤 도움이 되지?”​<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책을 읽으며 이 질문을 계속 떠올렸습니다. 사람들은 제품의 설명서를 읽기 위해 광고를 보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불편이 해결될지, 시간을 아낄 수 있을지, 더 편해질지,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를 알고 싶어 합니다. 예를 들어,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습니다.” 라는 문장보다 “충전기 없이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라는 문장이 훨씬 빠르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기능은 같지만 독자가 받아들이는 의미는 달라집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동안 내가 썼던 글도 떠올려봤습니다. 혹시 너무 열심히 설명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상대가 궁금해하는 이야기를 충분히 해주고 있었을까. 좋은 글을 쓰는 사람은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 아니라 읽는 사람의 질문을 잘 아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깨달은 것 : 카피는 결국 사람을 이해하는 일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카피라이팅이라고 하면 멋진 문구를 만드는 기술부터 떠올렸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짧고 강렬한 문장.기억에 남는 표현.눈길을 끄는 제목.물론 그런 기술도 필요합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하지만 책을 읽으며 더 중요하게 느껴진 것은 사람에 대한 관심이었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무엇 때문에 고민하는지,무엇을 두려워하는지,무엇을 얻고 싶어 하는지,어떤 말을 들었을 때 마음이 움직이는지를알아야 글도 달라집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결국 글쓰기 전에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쓰는 사람의 자리에서 잠시 나와 읽는 사람의 자리로 가보는 것입니다. 내가 고객이라면 무엇이 궁금할까. 내가 처음 이 글을 보는 사람이라면 어디에서 멈출까. 어떤 설명이 부족하다고 느낄까. 무엇이 있어야 믿을 수 있을까. 이 질문 몇 개만 던져도 글의 방향이 꽤 달라집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블로그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오늘 무엇을 했는지만 기록하는 글과, 누군가가 실제로 궁금해할 정보를 함께 담은 글은 읽는 느낌이 다릅니다. 식당 후기를 쓴다면 “맛있었다”에서 끝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 방문하려는 사람은 주차가 가능한지, 웨이팅은 긴지, 어떤 메뉴가 괜찮았는지, 아이와 가도 편한지 궁금해할 수 있습니다. 내 경험에 독자의 질문 하나를 더 얹는 순간 글의 쓸모가 생깁니다. 그게 카피라이팅의 시작일지도 모르겠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잘 읽히는 글은 친절합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좋은 글을 쓰고 싶을수록 어려운 단어를 쓰거나 멋있게 표현하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그런데 독자는 글쓴이의 문장력을 평가하기 위해 글을 읽는 것이 아닙니다.필요한 내용을 빨리 이해하고 싶어 합니다.그래서 읽기 좋은 글에는 친절함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한 문장이 지나치게 길지 않은지,뜻이 모호한 단어를 쓰지는 않았는지,같은 말을 어렵게 돌려 말하고 있지는 않은지,중요한 이야기가 앞에 나와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입니다.쉽게 쓰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내용을 충분히 이해해야 쉽게 설명할 수 있고, 상대를 생각해야 불필요한 표현을 덜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글을 잘 쓰고 싶다는 마음보다 잘 이해시키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면 문장도 조금 달라질 것 같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적용할 것 : 앞으로 글을 쓰기 전에 세 가지를 먼저 적어보려고 합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책을 읽고 가장 먼저 적용해보고 싶은 방법이 생겼습니다.앞으로 중요한 글을 쓰기 전에 세 가지를 먼저 적어보려고 합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첫째, 이 글을 읽는 사람은 누구인지 생각합니다.모든 사람에게 좋은 글을 쓰려고 하면 오히려 누구에게도 특별하지 않은 글이 되기 쉽습니다.육아 중인 부모에게 쓰는 글과 직장인에게 쓰는 글은 같은 주제라도 출발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둘째, 그 사람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합니다.내가 말하고 싶은 내용부터 적기 전에 상대의 질문부터 생각해보는 것입니다.검색창에 어떤 문장을 입력했을지 생각해보면 조금 쉬워집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셋째, 이 글을 읽은 뒤 무엇을 얻어갔으면 하는지 생각합니다.정보 하나일 수도 있고,용기일 수도 있고,구매 결정에 필요한 기준일 수도 있습니다.글의 목적이 정해지면 넣어야 할 내용과 덜어낼 내용도 조금씩 보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내 이야기’를 쓴 뒤 ‘당신에게 좋은 이유’를 한 번 더 생각하려고 합니다상품 소개든 블로그 글이든 내가 중심이 되면 글이 쉽게 길어집니다.그래서 초안을 쓴 다음 한 번 더 묻고 싶습니다.“읽는 사람에게 그래서 어떤 의미가 있을까?”​<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예를 들어,“10년 동안 이 일을 해왔습니다.”라고 썼다면 한 문장을 더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10년의 경험이 고객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다주는지 생각해보는 것입니다.“10년 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자주 겪는 시행착오를 줄여드립니다.”이렇게 바꾸면 경험이 독자의 이익과 연결됩니다.경력, 기능, 성분, 기술, 숫자를 이야기할 때마다 그 뒤에 숨어 있는 고객의 이익을 찾아보는 습관을 들이고 싶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결국 오래 살아남는 글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카피라이팅 불변의 법칙』이라는 제목을 처음 봤을 때는 시대가 변해도 통하는 문장 공식이 가득한 책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실무에 참고할 만한 방법과 사례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데 책을 덮고 나서 가장 오래 남은 것은 공식보다 사람에 대한 생각이었습니다. 매체는 계속 달라집니다. 신문과 우편물이 웹사이트와 이메일로 바뀌고, 블로그와 SNS가 등장하고, 이제는 AI가 글을 써주는 시대가 되었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래도 글을 읽고 선택하는 쪽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은 여전히 자신의 문제가 해결되기를 원합니다. 시간과 돈을 아끼고 싶어 합니다. 좋은 선택을 하고 싶어 합니다. 자신을 이해해주는 말을 들었을 때 마음을 엽니다. 그래서 좋은 카피를 쓰는 능력은 앞으로도 유용할 것 같습니다. 카피라이터에게만 필요한 기술도 아닙니다. 자영업자에게도 필요하고, 마케터에게도 필요하고, 블로그를 쓰는 사람에게도 필요합니다. 이메일을 보내고, 기획서를 쓰고, 상품을 소개하고,​<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누군가에게 내 생각을 전달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이미 매일 작은 카피를 쓰고 있습니다. 저 역시 앞으로 글을 쓸 때 조금 다른 질문을 해보려고 합니다. “나는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만 생각하지 않고, “이 글을 읽는 사람은 지금 무엇을 알고 싶어 할까?” 이 질문을 먼저 떠올리려고 합니다. 그 질문 하나가 글을 쓰는 방향을 꽤 많이 바꿔줄 것 같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카피라이팅 불변의 법칙』은 책장에 한 번 읽고 꽂아두기보다, 제목이 막힐 때, 소개 문장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사람을 움직이는 글을 쓰고 싶을 때 다시 펼쳐보기 좋은 책입니다. 좋은 카피를 배우는 과정은 결국 사람을 더 세심하게 바라보는 연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어쩌면 그것이 오래 읽히는 글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인지도 모르겠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4. 추천 독자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블로그 제목과 첫 문장을 쓸 때마다 오래 고민하는 분글을 열심히 써도 독자의 반응이 아쉽다고 느끼는 분상품이나 서비스의 장점을 더 설득력 있게 전달하고 싶은 분마케팅, 광고, 브랜딩, 콘텐츠 업무를 하고 있는 분상세페이지, 이메일, SNS 문구를 직접 작성해야 하는 분자영업이나 사업을 하며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이 필요한 분내 이야기를 독자가 궁금해하는 이야기로 바꾸는 방법을 배우고 싶은 분사람의 관심을 끌고 끝까지 읽게 만드는 글의 원리를 알고 싶은 분글쓰기 감각보다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싶은 분AI 시대에도 오래 통하는 설득과 글쓰기의 기본기를 익히고 싶은 분<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5/38/cover150/k0121311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353852</link></image></item><item><author>북쉐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당신이 스마트폰을 놓지 못하는 이유 『도파민 과잉 시대, 당신의 뇌가 무너진다』 - [도파민 과잉 시대, 당신의 뇌가 무너진다 - 디지털 기기의 유혹과 과잉 자극은 어떻게 뇌를 오작동시키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2002108/17501591</link><pubDate>Mon, 07 Sep 2026 23: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2002108/1750159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0940&TPaperId=1750159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8/83/coveroff/k62213094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0940&TPaperId=1750159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도파민 과잉 시대, 당신의 뇌가 무너진다 - 디지털 기기의 유혹과 과잉 자극은 어떻게 뇌를 오작동시키는가</a><br/>리처드 사이토윅 지음, 김광국 옮김 / 알레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 부터 책을 증정받아서 쓴 서평입니다!<br>"초연결 시대, 당신의 뇌를 지켜내기 위한 필수 지침서"<br>잠깐 시간만 확인하려고 스마트폰을 들었다가 어느새 SNS를 보고 있을 때가 있습니다. 특별히 궁금한 것도 없는데 습관처럼 화면을 켜기도 합니다. 책을 읽다가 알림이 울리면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으로 손이 갑니다.​예전보다 한 가지 일에 오래 집중하기 어렵다는 생각도 종종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의지력이 부족해서 그런가 싶었습니다. 리처드 사이토윅의 《도파민 과잉 시대, 당신의 뇌가 무너진다》를 읽으면서 이런 일상의 습관을 조금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우리가 사용하는 기기는 눈부시게 발전했지만 인간의 뇌는 그렇게 빠르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수천 년 전 생존을 위해 주변의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해야 했던 뇌를 그대로 가지고 스마트폰과 SNS, 숏폼 영상이 넘쳐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br>이 책을 읽는 동안 가장 많이 떠오른 질문은 이것이었습니다.​“나는 하루 동안 내 주의력을 어디에 사용하고 있을까?”<br>1. 본 것 : 석기 시대의 뇌로 스크린 시대를 살아갑니다​한국어 제목에는 ‘도파민’이라는 단어가 눈에 띄지만 책을 읽으며 더 기억에 남았던 표현은 원제입니다.​Your Stone Age Brain in the Screen Age.​직역하면 ‘스크린 시대를 살아가는 당신의 석기 시대 뇌’ 정도가 됩니다. 이 문장이 책의 전체 내용을 꽤 잘 보여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간의 뇌는 오랜 시간 생존에 유리한 방향으로 발달해 왔습니다. 주변에서 갑자기 소리가 나거나 무언가 움직이면 곧바로 그쪽을 바라보는 능력도 중요했습니다. 풀숲에서 나는 작은 소리가 맹수의 접근을 알리는 신호일 수도 있었기 때문입니다.​저자는 이런 반응을 정향 반사(orienting reflex)라는 개념으로 설명합니다. 문제는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입니다. 스마트폰에서는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알림이 울립니다. 새로운 메시지, 뉴스 속보, SNS 알림, 광고, 쇼핑 정보가 계속해서 우리의 시선을 잡아끕니다.​몇 초만 지나도 새로운 영상이 등장하는 숏폼 콘텐츠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책을 읽으며 스마트폰 화면이 우리의 오래된 뇌가 외면하기 어려운 자극으로 가득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멀티태스킹을 하면 왜 이렇게 피곤할까평소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할 때가 많습니다. 컴퓨터로 문서를 작성하다가 카카오톡 메시지를 확인하고,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이메일을 열어보고, 다시 하던 일로 돌아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여러 일을 동시에 처리하는 것 같지만 우리의 뇌는 그때마다 주의를 옮기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전환이 반복될수록 뇌에 부담이 쌓인다고 설명합니다.​이 부분을 읽으며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 있었는데도 유난히 머리가 지치는 날이 떠올랐습니다. 일의 양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수없이 주의를 옮겨 다닌 것도 피로의 원인이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왜 계속 다음 화면을 보고 싶을까SNS를 새로고침한다고 매번 재미있는 게시물이 올라오는 것은 아닙니다. 메시지를 확인할 때마다 반가운 연락이 항상 오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가끔 재미있는 영상이 나타납니다. 예상하지 못한 댓글이나 ‘좋아요’가 달려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또 한 번 화면을 확인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뭔가 재미있는 것이 나오지 않을까?’ 이런 기대가 반복적인 확인 행동으로 이어집니다.​저자는 도파민과 보상 체계, 예측하기 어려운 보상이 우리의 행동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설명합니다. 이 부분을 읽고 나니 별다른 이유 없이 스마트폰을 열어보던 제 모습도 조금 이해가 되었습니다. 책에는 이 밖에도 수면과 블루라이트, 어린아이의 스크린 사용, 공감 능력, 사회적 관계, 고요한 시간이 뇌에 미치는 영향 등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기술이 우리의 주의력과 생각하는 방식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여러 각도에서 살펴본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br>2. 깨달은 것 : 스마트폰 사용 시간보다 ‘끊기는 시간’을 돌아보게 됩니다​책을 읽으며 가장 먼저 돌아보게 된 것은 스마트폰을 몇 시간 사용했는지가 아니었습니다.하루 동안 몇 번이나 스마트폰 때문에 생각이 끊겼는가가 더 마음에 남았습니다.책을 읽다가 메시지를 확인합니다.설교 원고나 글을 쓰다가 알림을 확인합니다.잠시 쉬는 시간이 생기면 습관적으로 스마트폰부터 꺼냅니다.한 번 확인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길지 않습니다. 문제는 이런 일이 하루에도 수십 번 반복된다는 것입니다.몸은 같은 자리에 앉아 있는데 생각은 계속 이곳저곳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이 책을 읽고 나니 ‘나는 집중력이 부족하다’고 스스로를 탓하기 전에 내가 어떤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책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내용 가운데 하나가 고요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요즘은 잠깐의 심심함도 견디기 어려워졌습니다.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동안 스마트폰을 꺼냅니다. 식당에서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화면을 봅니다. 산책을 하면서도 이어폰으로 무언가를 듣습니다. 잠들기 직전까지 영상이나 글을 봅니다.언제부터인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 낭비처럼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그런데 가만히 돌아보면 깊은 생각이나 새로운 아이디어는 무언가를 계속 보고 있을 때보다 조용히 걷거나 멍하니 앉아 있을 때 떠오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뇌에도 빈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책을 읽는 동안 이런 질문도 해보았습니다.“나는 스마트폰을 하루에 몇 시간 사용하는가?”그리고 한 가지 질문을 더 덧붙였습니다.“오늘 내 마음과 생각을 가장 많이 차지한 것은 무엇인가?”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이는 것보다 더 중요한 문제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3. 적용할 것 : 내 주의력을 지키는 '작은 습관'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책을 읽고 스마트폰을 완전히 멀리해야겠다는 생각까지 들지는 않았습니다.현실적으로 스마트폰은 연락, 일정 관리, 독서, 검색, 내비게이션, 사진 촬영 등 일상에서 꼭 필요한 도구입니다.그래서 사용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사용하는 방식부터 조금 바꿔보기로 했습니다.​첫째, 책을 읽거나 글을 쓸 때 스마트폰을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려고 합니다.책상 위에 스마트폰이 있으면 특별한 알림이 없어도 한 번씩 화면을 확인하게 됩니다. 집중해야 할 시간에는 가방이나 서랍에 넣어두는 습관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둘째, 불필요한 알림을 정리하려고 합니다.쇼핑 앱, 뉴스, SNS 등 바로 확인하지 않아도 되는 알림은 과감하게 줄여볼 생각입니다. 모든 알림에 즉시 반응해야 할 필요는 없기 때문입니다.​셋째, 한 번에 한 가지 일을 하는 시간을 늘리려고 합니다.책을 읽을 때는 책만 읽고, 글을 쓸 때는 글쓰기에 집중하는 시간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짧은 시간이라도 온전히 하나의 일에 머무르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넷째, 일부러 아무것도 듣지 않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산책할 때 매번 이어폰을 꽂지 않고 주변 소리를 들으며 걸어보려고 합니다. 운전하거나 잠깐 쉬는 시간에도 항상 콘텐츠를 재생해야 한다는 습관을 조금씩 내려놓아 보고 싶습니다. 하루에 10분이라도 화면과 소리에서 벗어나 조용히 생각하는 시간이 생기면 좋겠습니다.<br>4. 추천 독자 이 책은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습니다.​​예전보다 한 가지 일에 오래 집중하기 어렵다고 느끼는 분책을 읽다가 자주 스마트폰을 확인하는 분SNS나 숏폼 영상을 습관적으로 보고 있는 분하루 종일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사용하며 일하는 분자녀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사용 때문에 고민하는 부모님공부와 업무에서 집중력을 높이고 싶은 분디지털 환경이 우리의 뇌와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궁금한 분<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8/83/cover150/k62213094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588396</link></image></item><item><author>북쉐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나는 왜 이 행동을 반복하는가? - [나에게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 심리학으로 읽는 숨겨진 마음의 작동 원리 84]</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2002108/17496909</link><pubDate>Sun, 06 Sep 2026 00: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2002108/1749690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0849&TPaperId=1749690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4/46/coveroff/k15213084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0849&TPaperId=1749690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에게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 심리학으로 읽는 숨겨진 마음의 작동 원리 84</a><br/>데이비드 J. 리버만 지음, 정미화 옮김 / 서교책방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br><br><br><br>나를 이해하는 순간, 변화가 시작됩니다<br><br>데이비드 J. 리버만 『나에게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br><br>우리는 종종 문제가 생기면 원인을 밖에서 찾습니다. 환경이 좋지 않아서, 누군가가 나를 힘들게 해서, 상황이 뜻대로 되지 않아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나에게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는 질문의 방향을 타인이 아닌 ‘나’에게 돌려놓는 책입니다.<br><br>“나는 왜 이런 행동을 반복하는가?”<br><br>조금 불편하지만 이 질문을 제대로 마주하는 순간, 변화가 시작됩니다.<br><br>이번 책에서는 전문적인 심리학 이론을 어렵게 설명하기보다 우리가 일상에서 반복하는 아주 평범한 행동을 통해 그 안에 숨어 있는 심리를 들여다봅니다.<br><br>1. 본 것<br><br>이 책에는 무려 84개의 ‘왜?’가 등장합니다.<br><br>왜 일을 미룰까? 왜 남의 눈치를 볼까? 왜 칭찬을 받으면 불편할까? 왜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자꾸 확인할까? 왜 최악의 상황부터 생각할까? 왜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할까?<br><br>흥미로운 점은 저자가 이런 행동을 단순히 ‘게으름’, ‘예민함’, ‘나쁜 성격’으로 판단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행동 아래 숨어 있는 두려움, 낮은 자존감, 인정받고 싶은 욕구, 불안, 자기방어 등을 찾아갑니다.<br><br>그래서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기보다 지금 내 마음에 걸리는 질문부터 골라 읽어도 좋습니다. 읽다 보면 어느 순간 “이거 내 이야기인데?”라는 생각과 함께 멈춰 서게 됩니다.<br><br>2. 깨달은 것<br><br>이 책을 통해서 가장 크게 깨달은 것은 문제를 발견하는 것이 절망의 이유가 아니라 변화의 출발점이라는 사실입니다.<br><br>특히 모든 상황을 통제할 수는 없지만 그 상황에 어떻게 반응할지는 선택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마음에 남았습니다.<br><br>사람의 말과 행동은 바꿀 수 없어도 그 말을 어떻게 해석하고 반응할지는 내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 결국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상대를 바꾸려 하기 전에 내가 왜 그렇게 반응하는지를 먼저 살펴야 합니다.<br><br>‘내게 문제가 있다’는 인정은 자책이 아니라 자기이해의 시작일 수 있습니다.<br><br>3. 적용할 것<br><br>앞으로 감정적으로 반응하거나 같은 실수를 반복할 때 곧바로 자신을 비난하기보다 한 번 더 질문해보려고 합니다.<br><br>“나는 지금 왜 이렇게 반응하고 있을까?”<br><br>또한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과 통제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하려고 합니다. 바꿀 수 있는 것은 행동하고, 바꿀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br><br>무엇보다 타인의 평가보다 스스로를 건강하게 바라보는 힘을 키우고 싶습니다. 좋은 말을 들었을 때 굳이 자신을 깎아내리지 않고 “감사합니다”라고 받아들이는 것도 작은 변화의 시작일 것입니다.<br><br>4. 추천 독자<br><br>이 책은 같은 행동과 실수를 반복하면서도 그 이유를 모르겠는 분, 타인의 말과 평가에 쉽게 흔들리는 분, 걱정과 불안이 많은 분, 인간관계에서 감정적인 반응을 반복하는 분에게 추천합니다.<br><br>또한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었지만 삶이 쉽게 달라지지 않았던 분에게도 권하고 싶습니다.<br><br>변화는 더 좋은 방법을 배우는 것보다 ‘나는 왜 이렇게 살아왔는가’를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될지도 모릅니다.<br><br>『나에게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는 나의 문제를 지적하는 책이라기보다, 지금까지 이해하지 못했던 나를 조금 더 깊이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4/46/cover150/k15213084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544629</link></image></item><item><author>북쉐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마음에도 스파가 필요합니다 - [마음스파 - 있는 그대로 나를 사랑하게 되는 그 곳]</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2002108/17496764</link><pubDate>Sat, 05 Sep 2026 23: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2002108/1749676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72532577&TPaperId=1749676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2759/80/coveroff/k07253257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72532577&TPaperId=1749676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음스파 - 있는 그대로 나를 사랑하게 되는 그 곳</a><br/>김수영 지음 / 꿈꾸는지구 / 2017년 12월<br/></td></tr></table><br/>지친 몸보다 먼저 돌봐야 할 것은 어쩌면 마음인지도 모릅니다<br/><br/>"“꿈꾸는지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열심히 살다 보면 어느 순간 몸보다 마음이 먼저 지칠 때가 있습니다. 분명 크게 잘못된 일은 없는 것 같은데 마음은 무겁고, 다른 사람의 말 한마디가 오래 남기도 합니다. 잘하고 싶어서 애쓰는데도 늘 부족한 것 같고,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면서 스스로를 초라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럴 때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듯 마음도 잠시 쉬게 해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김수영 작가의 『마음 스파』는 제목 그대로 지친 마음을 따뜻하게 씻어주는 듯한 책입니다.<br/><br/>『멈추지 마, 다시 꿈부터 써봐』를 통해 끊임없이 꿈꾸고 도전하는 삶을 보여주었던 김수영 작가는 『마음 스파』에서는 조금 다른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세계를 여행하고 꿈을 이루며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왔지만, 결국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바깥의 성공만이 아니라 내 마음을 제대로 바라보고 돌보는 것이라는 깨달음입니다.<br/><br/>『마음 스파』는 크게 네 가지 이야기로 이어집니다.<br/><br/>내 인생의 주인되기,<br/>내 마음의 주인되기,<br/>내 운명의 주인되기,<br/>그리고 지금 이 순간의 주인되기입니다.<br/><br/>책을 읽으며 반복해서 만나는 메시지는 결국 하나였습니다.<br/>내 삶의 주인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나 자신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br/>우리는 생각보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며 살아갑니다.<br/><br/>부모님의 기대, 사회가 정해놓은 성공의 기준, 주변 사람들의 평가와 비교 속에서 살아가다 보면 어느 순간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조차 모르게 됩니다. 김수영 작가는 자신이 경험한 상처와 실패, 불안과 방황의 시간을 솔직하게 꺼내놓으며 독자에게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라고 이야기합니다.<br/><br/>왜 그렇게 인정받고 싶은지,<br/>왜 누군가의 말에 쉽게 상처받는지,<br/>왜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나 자신을 괴롭히는지,<br/>그리고 나는 정말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 질문하게 합니다.<br/><br/>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것은 과거의 상처를 없애려고 애쓰기보다 상처받았던 나 자신을 이해하고 안아주는 것이 먼저라는 메시지였습니다.<br/><br/>『마음스파』를 읽으며 가장 오래 마음에 남았던 질문은 이것입니다.<br/><br/>“나는 다른 사람에게 친절한 만큼 나 자신에게도 친절한가?”<br/><br/>생각해보면 우리는 자신에게 꽤 가혹합니다.<br/><br/>다른 사람이 실수하면 “그럴 수도 있지”라고 말하면서 내가 실수하면 오랫동안 자책합니다. 다른 사람이 힘들다고 하면 “그동안 많이 힘들었겠다”고 위로하면서 정작 내가 지칠 때는 “이 정도도 못 견디나?”라고 자신을 몰아붙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가진 좋은 모습을 보면서 내가 가진 것보다 가지지 못한 것을 바라봅니다. 『마음 스파』는 이런 마음의 습관을 돌아보게 했습니다.<br/><br/>행복해지기 위해 더 많은 것을 가져야 하고, 더 성공해야 하고, 더 많은 사람에게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어쩌면 행복은 전혀 다른 곳에서 시작되는지도 모릅니다.<br/><br/>지금의 나를 받아들이는 것.<br/>내 감정을 외면하지 않는 것.<br/>내 삶을 다른 사람의 삶과 비교하지 않는 것.<br/>그리고 오늘이라는 시간을 충분히 살아가는 것.<br/><br/>그것이 마음이 건강해지는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br/>특히 “언젠가 행복해야지”라는 생각으로 오늘을 희생하며 살아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가 마음에 남았습니다. 모든 문제가 해결된 다음에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해결되지 않은 문제를 안고 살아가면서도 오늘 누릴 수 있는 작은 행복을 발견하는 것이 삶의 지혜일 수 있습니다.<br/><br/>『마음 스파』를 읽고 거창한 결심보다 세 가지를 생활 속에서 연습해보고 싶어졌습니다.<br/><br/>첫째, 하루에 한 번 내 마음에게 질문해보려고 합니다.<br/><br/>“오늘 내 마음은 어땠지?”<br/>무엇 때문에 기뻤는지, 무엇 때문에 속상했는지, 무엇이 나를 불안하게 했는지 판단하지 않고 바라보는 연습을 해보고 싶습니다.<br/><br/>둘째,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대신 어제의 나와 비교하려고 합니다.<br/><br/>SNS를 보다 보면 나보다 잘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은 끝없이 나타납니다. 그들과 비교하며 나를 부족하게 만드는 대신 어제보다 조금 더 성장했는지, 어제보다 조금 더 감사하며 살았는지를 돌아보고 싶습니다.<br/><br/>셋째, 나 자신에게 조금 더 따뜻하게 말하려고 합니다.<br/><br/>“왜 이것밖에 못 했어?”보다는<br/>“오늘도 애썼어.”<br/>“나는 왜 이럴까?”보다는<br/>“그럴 수도 있어.”<br/><br/>완벽한 내가 된 다음 나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지금의 나부터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보고 싶습니다.<br/><br/>『마음 스파』는 바쁘게 살아가느라 오랫동안 외면했던 마음 앞에 잠시 앉아보게 만드는 책입니다.<br/>내가 무엇 때문에 힘든지,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누구의 인정을 받기 위해 살아가고 있는지, 그리고 나는 정말 행복한지 천천히 질문하게 합니다.<br/><br/>몸이 지치면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듯, 마음이 지쳤을 때도 쉬어갈 공간이 필요합니다.<br/>어쩌면 『마음 스파』는 그런 공간을 책 한 권 안에 만들어 놓은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br/><br/>요즘 특별한 이유 없이 마음이 지쳐 있다면,<br/>다른 사람의 시선과 평가 때문에 힘들다면,<br/>열심히 살아가고 있지만 정작 행복하지 않다고 느낀다면, 한번쯤 이 책을 펼쳐보아도 좋겠습니다.<br/><br/>삶을 바꾸는 가장 중요한 시작은 세상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을 바라보는 것에서 시작될지도 모릅니다.<br/><br/>이런 분들에게 『마음스파』를 추천합니다<br/>- 열심히 살아가고 있지만 마음 한편이 자꾸 지치고 공허하게 느껴지는 분<br/>- 다른 사람의 시선과 평가를 지나치게 의식하며 살아가는 분<br/>- 과거의 상처와 아픈 기억에서 벗어나 조금 더 자유로워지고 싶은 분<br/>-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연습이 필요한 분<br/>- 지금 이 순간의 삶에서 작은 행복과 감사의 이유를 다시 찾고 싶은 분]]></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2759/80/cover150/k07253257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27598032</link></image></item><item><author>북쉐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불편함 가득한 세상, 어떤 아이로 키울까? 『불편함을 다룰 줄 아는 아이』  - [불편함을 다룰 줄 아는 아이 - 감정, 실패, 갈등에 휘둘리지 않는 마음의 근육]</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2002108/17450629</link><pubDate>Fri, 14 Aug 2026 15: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2002108/1745062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12130625&TPaperId=1745062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78/28/coveroff/k91213062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12130625&TPaperId=1745062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불편함을 다룰 줄 아는 아이 - 감정, 실패, 갈등에 휘둘리지 않는 마음의 근육</a><br/>최재희 지음 / 청림Life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br><br>'헬리콥터 부모'라는 신조어가 있습니다. 부모가 자녀 곁을 헬리콥터처럼 뱅뱅 멤돌다가, 자녀가 어려움이나 갈등 상황에 직면했을 때, "짠"하고 나타나서, 그 모든 문제를 직접 해결해 주고, 간섭하는 부모를 일컫는 사회 용어입니다. 헬리콥터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건강한 성인으로 자랄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아이가 직접 갈등과 문제를 풀어가면서, 내면 근력을 키워나가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나가야 하는데, 부모가 대신 문제를 해결하니, 자녀가 성장할 기회를 빼앗기는 것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소설 『그리스인 조르바』 에는 고치에서 나오려 낑낑대는 나비가 가여워 입김을 불어서 도와주는 장면이 나옵니다. 조급한 친절함 덕분에 나비는 고치에서 쉽게 나올 수 있었지만, 끝내 날개를 펴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고 맙니다. 나비는 좁은 고치를 힘겹게 빠져 나오는 시간을 반드시 겪어야 합니다. 그 고된 과정을 온전히 치른 뒤에야, 몸속 체액을 날개로 밀어 보내 활짝 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아이의 성장에는 반드시 발달 단계에 맞는 적절한 좌절과 불편함이 필요합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갓난 아기가 걸음마를 배울 때, 수많은 '넘어짐'과 다시 '일어남' 이라는 과정을 통과하면서, 걸음마를 배우듯이, 아이들이 살아가는 세상은 그리 호락호락한 세상이 아닙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람은 누구나 다 어려움과 역경, 실패와 좌절의 순간을 직면하게 됩니다. 부모가 아이의 모든 문제를 대신 해결해 줄 수도, 막아줄 수도 없습니다. 대신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것은 자녀가 그 불편함을 이길 수 있는 내면 근력, 마음 근력을 키워주는 일이라고 이 책의 저자는 말합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책의 저자인 최재희 작가님은 고등학교 교사이자, 두 딸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고려대 사범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교육심리로 석사 학위를 받고, 카이스트 명상과학연구소에서 하트스마일 명상 지도자 과정을 거쳤습니다. 가정에서 두 딸을 키운 부모로서, 학교에서 많은 아이들을 만나고 지도한 교사로서, 수많은 아이들을 지켜보면서,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실패를 마주했을 때의 막막함, 뜻대로 되지 않을 상황 앞에서 좌절을 견뎌 내는 내면의 힘이라고 말합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부모가 해야 할 역할은 아이가 직면하게 될 문제를 직접 나서서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그 문제를 직접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격려하는 것, 그 옆에서 지지자가 되어주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아이가 마주할 불편함을 '내면의 불편함', '배움의 불편함', '관계의 불편함'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책은 아이 앞에 놓인 걸림돌을 무조건 치워주는 대신, 아이 스스로 거친 길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마음 근육'을 단단하게 다져주는 실용적인 안내서입니다. 뜻대로 되지 않는 순간에도 중심을 잡고 웃으며 다시 일어서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모든 부모님께 이 책을 기꺼이 추천합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78/28/cover150/k91213062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782837</link></image></item><item><author>북쉐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평범한 주부가 온라인 강사로 서게 된 노하우 -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2002108/17446928</link><pubDate>Wed, 12 Aug 2026 18: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2002108/1744692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130920&TPaperId=1744692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8/15/coveroff/k25213092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130920&TPaperId=1744692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a><br/>이사라 지음 / 작가의집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생각은 누구나 한다.하지만, 생각을 행동으로 바꾸는 사람이 결국, 새로운 인생을 만든다."<br>이 책의 저자는 3년 전까지만 해도 평범한 전업주부였습니다. 자신감도 없고, 수입도 없고, 온라인 활동도 전혀 없는 아주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br>그러나, 불과 3년 뒤에 괄목할만한 성장과 변화를 이루게 됩니다. 온라인 강사 및 퍼스널 브랜드 컨설턴트, 고가 컨설팅 진행, 협업 강의 1,000만원 수주, 1:1 컨설팅, 유료 챌린지, 협업 강의 운영, 카카오톡 단톡방 510명 운영, 이메일 리스트 800명, 스레드 팔로워 3,500명 그리고 한 권의 책의 저자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불과 3년 만에, 일어난 변화입니다.<br>이 책은 어떻게 평범한 전업주부였던 사람이 온라인 강사 및 퍼스널 브랜딩 컨설턴트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는지에 관한 과정을 상세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록, 178페이지 분량의 짧은 책이지만, 3년의 시행착오와 성공 과정이 진솔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화려한 스펙도, 특별한 재능도 없었던 평범한 전업주부가 어떻게 이러한 변화와 성장을 향해 나아갈 수 있었을까요?<br>그 첫 시작은 '생각의 변화'였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평범한 나는 안 돼!"라는 닫혀 있던 생각이 "평범한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의 열린 생각으로 바뀌었고, 더 나아가서 "평범한 나이기 때문에 (평범한 사람 사람들에게) 더 공감 받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까지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 단순한 생각의 변화가 평범한 전업주부를 온라인 강사와 퍼스널 브랜딩의 주인공으로 세웠습니다.<br>이 책은 거창한 성공 신화가 아니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평범한 사람의 성장 기록이라는 점에서 더욱 진정성 있게 다가옵니다.<br><br><br>무엇보다 이 책에서 좋았던 점 중 하나는 자신의 실패를 감추지 않는 저자의 솔직함이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유료 강의를 열었지만 신청자가 없어 마음을 졸였던 순간, 진심을 다했지만 상처를 받았던 경험, 새벽 알람을 끄고 다시 눕고 싶었던 나약한 마음까지 꾸밈없이 들려줍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독자는 저자를 성공한 ‘특별한 사람’으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바로 어제의 나와 같은 자리에서 고민했던 한 사람으로 다가오게 합니다.<br>책의 제목처럼 ‘생각’은 이 책의 핵심 키워드입니다. 그러나 저자가 말하는 생각은 막연한 긍정이나 자기암시에 머물지 않습니다. 생각을 결심으로, 결심을 행동으로, 행동을 습관으로 연결하는 과정입니다. 특히 “완벽을 기다리면 시작하지 못합니다”라는 메시지는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용기를 줍니다. 준비가 끝난 후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시작하면서 배우고 성장한다는 사실을 저자는 자신의 경험으로 증명합니다.<br>이 책에서 가장 오래 기억에 남는 문장은 “평범함은 약점이 아니라 가장 큰 무기”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종종 특별한 재능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평범한 경험이 더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고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저자의 시선이 인상 깊습니다. 결국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화려한 이력'이 아니라 '진솔한 경험'일지도 모릅니다.<br>『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은 단순히 돈을 버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닙니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삶의 결과도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자신의 삶으로 증명한 기록입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싶지만 두려움 때문에 망설이는 사람, 자신의 경험은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 온라인에서 자신만의 가능성을 찾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은 좋은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br>평범해도 괜찮습니다. 조금 늦어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완벽하게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할 수 있는 작은 일 하나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결국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은 특별한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평범한 가능성을 믿고 오늘 한 걸음을 내딛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8/15/cover150/k25213092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981531</link></image></item><item><author>북쉐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AI 시대 꼭 필요한 한 가지 - [AI시대에 인문학은 무엇인가 - 107세 철학자와 함께하는 특별한 인문학 여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2002108/17410945</link><pubDate>Sat, 25 Jul 2026 13: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2002108/1741094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9664&TPaperId=1741094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3/55/coveroff/k32213966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9664&TPaperId=1741094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AI시대에 인문학은 무엇인가 - 107세 철학자와 함께하는 특별한 인문학 여정</a><br/>김형석 지음 / 위더북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작년 여름 출간되어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 가운데 『편안함의 습격』이 있다.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 이 책은 편리함과 효율을 좇는 현대사회가 오히려 인간의 행복과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말한다.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덕분에 우리는 계단을 오르는 수고 없이 이동하고,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 검색과 쇼핑을 할 수 있다. 여기에 인공지능까지 등장하면서 질문에 대한 답을 빠르게 얻고, 업무와 과제에 드는 시간도 크게 줄일 수 있게 되었다.<br>그러나 편리함에는 그에 따른 대가도 있다. 사람들이 AI에 지나치게 의존하면서 스스로 생각하는 힘과 사유의 깊이를 조금씩 잃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질문을 적절히 정리해 입력하기만 하면, 충분히 고민하지 않고도 몇 초 만에 방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이런 때일수록 인간에게 꼭 필요한 능력은 ‘인문학적으로 생각하는 힘’이 아닐까. 그러한 고민을 하던 중 우리나라 1세대 철학자인 김형석 교수가 시대의 질문과 맞닿아 있는 책, 『AI시대에 인문학은 무엇인가』를 펴냈다는 소식을 접했다.<br>저자는 책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br>“오늘 우리가 보고 있는 모든 지식의 나무는, 보이지 않는 땅속 어둠에서부터 인문학이라는 뿌리로 연결되어 있다. 그리고 그 뿌리에서 묻는 질문은 언제나 같다. ‘인간은 무엇을 생각하며 살아야 하는가?’” (p.35)<br>AI가 빠르게 답을 내놓는 시대에 우리에게 더욱 필요한 것은 바로 “인간은 무엇을 생각하며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이다. AI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단순한 사용 능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그 답을 비판적으로 살피고, 무엇이 옳고 가치 있는지 판단할 수 있는 인문학적 기초와 깊이 있는 사고가 필요하다. AI가 제공하는 명료한 답과 효율성에 익숙해질수록 우리는 정작 인간으로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묻는 본질적인 질문을 놓치기 쉽다.<br>백 년이 넘는 삶을 살아온 김형석 교수의 담담한 성찰은 인문학이 모든 학문의 뿌리이자,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 속에서 인간의 주체성을 지켜 주는 힘이라는 사실을 일깨운다. AI는 막대한 데이터를 처리하고 그럴듯한 답을 제시할 수 있지만, 역사적 맥락을 깊이 이해하고 선과 악을 판단하며 양심에 따라 행동하는 일까지 대신할 수는 없다.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고 이웃과 연대하는 능력 역시 인간에게 남겨진 고유한 몫이다.<br>기술의 속도에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고 AI를 인간을 위한 도구로 활용하려면 진실과 양심, 자유라는 인간다움의 가치를 끊임없이 되새겨야 한다. 이 책을 통해 인문학은 과거의 지식을 배우는 낡은 학문이 아니라, 첨단 기술 사회에서 인간이 중심을 잃지 않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가장 현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학문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br>AI를 자주 사용하면서도 기술을 어떤 기준으로 받아들여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인문학을 현실과 동떨어진 어렵고 추상적인 학문이라고 생각해 온 사람이나, 삶의 방향과 가치관을 다시 점검하고 싶은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빠른 답과 높은 효율을 끊임없이 요구받는 청소년과 직장인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기술을 능숙하게 사용하는 것에 앞서 자신이 어떤 인간으로 살아가야 할지 생각해 보는 계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3/55/cover150/k32213966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35585</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