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시혼의 베스트!​​​​​​​

 


 


 

  

2019년 한 해는 교사로 살아간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뼈저리게 고민했던 시간이었다.

 

한 마리의 양이 길을 잃으면

나머지 아흔아홉 마리 양들을 잠시 버려두고

그 한 마리 양을 인도해야 하는 것인지.

 

길 잃은 한 마리 양으로 인해

길 도중에서 마냥 기다려야 하는

아흔아홉 마리 양들의 권리는 무엇인지.

 

 방향을 못 잡고 우왕좌왕 하다가

백 마리의 양을 모두 잃어버린 나는

양치기 자격이 없는 것이 아닌지.

 

2020년 새해에는 달라질 수 있을까.

양치기는 다 떠나버리고

길을 잃은 양들만이 방황하는 세상,

내게 가장 무서운 디스토피아는

학생들만 있고 교사들은 사라진 미래이다. 

 

 

 

 

*** 베스트 오브 베스트  

 

Pachinko ( Lee, Min Jin )

 

 

 

 

 

* 베스트 SF&판타지 - The Last Wish ( Sapkowski, Andrzej )

* 베스트 문학소설 - The Wife ( Wolitzer, Meg )

* 베스트 대중소설 - What Alice Forgot ( Moriarty, Liane )

 

* 베스트 스릴러 - You Were Never Really Here ( Ames, Jonathan )

* 베스트 드라마 - Chernobyl ( Mazin, Craig )

 

* 베스트 논픽션 - Bird by Bird ( Lamott, Anne )

* 베스트 그림책 - The Scar ( Moundlic, Charlotte )

* 베스트 아동&청소년 소설

The Book of Boy ( Murdock, Catherine Gilbert ) &

The Mistmantle Chronicles 시리즈 ( McAllister, M. I. )


 

* 올해 최고의 화제작 - The Testaments ( Atwood, Margar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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