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chin and the Raven War (Paperback, 1st, Reprint)
M. I. Mcallister / Hyperion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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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만 생각해보니... 최근 ‘The Mistmantle Chronicles’ 시리즈를 읽었을 때처럼 시리즈물을 연속해서 집중적으로 읽은 적이 별로 없는 듯하다. 시리즈를 천천히 읽는 이유를 잘은 모르겠고, 그냥 나의 습관인 것인데, 영국작가 M. I. McAllister의 이 중딩용 환타지 시리즈는 무언가 좀 달랐다. 이번에 4‘Urchin and the Raven War’를 다 읽은 뒤 생각해보니,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네 권의 책을 읽은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았다. 그건 내게 이 시리즈가 아주 특별했다는 뜻인데, 도대체 무엇이 그리도 나를 사로잡은 것인지 명확하게 설명할 수 없으니 그 점이 정말 안타깝기도 하다.

 

   이번 4권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는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Mistmantle의 동물들과 까마귀들의 전면적인 전쟁이기 때문에 액션도 가장 극적이었고 폭력의 수위도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 까마귀들은 처음 Swan Isle의 백조들을 공격하였고, 이로 인해 백조 Lord Arcneck이 찾아와 도움을 청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King Crispin이 이끄는 원군들이 백조들을 도와주고 돌아오니 이제 까마귀들이 Mistmantle을 공격하면서 상황이 긴박해진다. 따라서, Mistmantle을 지키려는 수많은 동물들의 뜨거운 사랑이 가장 감동적으로 펼쳐지는 책이 바로 이 4권이 아니었나 한다.

 

   또한, 4권에서는 내가 너무도 아꼈던 캐릭터 Brother Fir가 조용히 숨을 거두는 책이기도 하였다. 4권에서 새로운 영웅으로 등장하는 수달 Corr도 너무 멋졌고, 이제 많이 자란 공주 Catkin이 성숙해가는 모습을 보는 일도 즐거웠다. 암튼, 시리즈의 마지막 5‘Urchin and the Rage Tide’가 절판되어 구할 수 없으니 너무도 아쉽구나. 언제 이 5권을 읽을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네 권의 책을 읽은 지금으로서도 M. I. McAllister‘The Mistmantle Chronicles’ 시리즈는 내가 온 마음을 다해 사랑했던 환타지로 오래오래 기억될 것이다.

 

 

 

* 영어 등급 : Hmm, I can.

* 내용 등급 : 콩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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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2019-03-02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재미있게 읽으셨는데, 마지막권을 읽지 못하다니 너무 아쉽네요. 꼭 마지막권도 득템하셔서 완독하시길 응원합니다.

시혼 2019-03-03 10:01   좋아요 1 | URL
네, 감사합니다. 찾아보니 아마존 중고서점에서 60달러라는 거액에 팔고 있더군요.^^ 그냥 다음에 해외나갈 일 있을 때 찾아보려 생각중입니다. 먼먼 훗날이 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