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시혼의 베스트!​​​​​​​

 

 

 

  

사람 일이란 것이 도무지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것이다.

2018년에는 오래도록 꿈꾸었던 일을 시작하리라 

마음 먹었건만...

5월에 암으로 투병하던 올케가 떠나고

9월에 아버지도 보내드리면서

나의 계획이란 것, 나의 꿈이란 것을

죄다 잊어버렸구나.

 

올해는 책을 많이 읽지 못하였다.

실용적인 영어공부를 해보겠다는 생각도 있었고,

내 곁에 아픔이 너무 많아서

책을 펼쳐놓아도 집중하기가 힘들었던 것 같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몇 권 안되는 그 책들에서

무언가를 찾고자 하는 갈망은 더더욱 절박했으니,

책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든든하고 널찍한

어깨가 아니겠는지...  

 

새해 2019년에는

아픔을 딛고 일어서서

다시 기운찬 시작을 열어보고 싶다.

 

 Madeline Miller의 'Circe'처럼 나의 새로운 스토리를,

 Tara Westover의 'Educated'처럼

나만을 위한 뜨거운 역사를,

결코 포기하지 않는 그들처럼.

 

 

 

 

*** 베스트 오브 베스트  

 

Circe ( Miller, Madeline )

 

 

 

 

 

* 베스트 SF - Bird Box ( Malerman, Josh )

* 베스트 문학소설 - Wild Nights! ( Oates, Joyce Carol )

* 베스트 스릴러 - Tony and Susan ( Wright, Austin )

& Apple Tree Yard ( Doughty, Louise )

 

* 베스트 논픽션 - Educated: A Memoir ( Westover, Tara )

* 베스트 그림책 - We Don’t Eat Our Classmates ( Higgins, Ryan T. )

* 베스트 아동 소설 - Wishtree ( Applegate, Katherine )

 

* 올해 최고의 화제작 - Sabrina ( Drnaso, Ni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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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yonder 2018-12-31 1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 맞이하시기 바래요~

시혼 2019-01-01 11:15   좋아요 0 | URL
네, 감사합니다. blueyonder님께서도 새해 복많이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겨울호랑이 2018-12-31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혼님 2019년에는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시혼 2019-01-01 11:15   좋아요 1 | URL
겨울호랑이님, 작년 한 해 힘찬 격려 감사했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