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품격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성숙한 시민을 위한 교양 수업
짜우포충 지음, 남혜선 옮김 / 더퀘스트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내가 올해 계획을 세우면서.. 한달에 두권정도 책을 읽자... 였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잘 지켜지고 있는데..
이번달이 무너졌다...... 바로... 이재명 성남지사가 추천한 도서인

국가의 품격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를 읽으면서이다..
무슨 .. 난 이.. 책의 제목처럼. 내용도 쉽게 읽혀질꺼란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
자꾸만 앞의 장을 넘겨서 다시 읽게 되는 책이다.... 어우. 어려워

 그만큼 내가 이 나라에 대해 생각없이 살고 있었다는 의미일까? 라는 생각도 수업이 하면서
읽고 있다..... 올 초부터 읽었는데 아직도 못끝냈다...
이 책의 절반은 "도덕" 이란 단어가 많이 나온다..
넘겨도 도덕도덕 또 넘겨도 도덕도덕...
그냥. 아무렇지 않게 생각한 도덕이... 이렇게 중요할 줄이야...
그리고 학교다닐때 도덕시간, 도덕시험 정말 쉬웠는데....
이 쉬웠던 도덕이란 것이.... 이렇게 중요했을줄이야...
그런데 너무 등한시 했다...

머리말만 무려 8장이다..
난... 머리말이 아닌줄 알았다 ㅋㅋㅋㅋ
하지만 머리말의 임펙트가 내게 강하게 남겨졌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
우리 스스로 촛불을 켰을때를 조금씩 잊고있다....
그래.. 왜 그떄 우리 스스로 촛불을 켰는지...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안되었기 떄문이다..
하지만.. 이 책의 2/3가량 읽은 현 시점에서
난 뉴스를 볼때 다른 시각에서 보게 되었고
왜 이렇게만 기사를 써야하는지
왜 이렇게 했었어야만 하는지
우리 사회가 이러한 사건들을 만들어내는 이유가 무엇인지등등에
대해 심오하면서도 꼭!! 한번쯤은 생각해야할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남은 1/3 을 읽고나면 나의 주관과 내 생각의 변화가 어떻게 일어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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