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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세계의 군것질
김호정 지음 / 팜파스 / 2012년 9월
평점 :

가방에 쏙~ 넣어 가볍게 들고 다니기 참 좋은 책입니다.
요리책을 어디 들고 다녀(?) ㅎㅎ
친정, 시댁에 갈 때 가끔 과자나 파이를 구워 가는데요.
집에가서 부모님과 함께 만들면 좋겠다 싶더군요.
한장 한장 넘길 때 마다 느낀 것은
각 나라 디저트들이 참으로 소박하다.
우리의 먹거리와 달라 화려하고 색다르게 보일지 모르나
재료와 만드는 과정을 보면
별 특이한 것 없어요.
만들기도 그리 어렵지않아 아이들과 오감놀이하기도 그만입니다.
빵 한조각에 후덕한 정을 느끼고
커피한잔을 즐길줄 아는 아내이자 엄마로
궁금한 세계의 군것질 책 한권으로 따끈하게 맘을 달래며 센치해집니다.
주말마다 아이들에게 간식, 뭘 해주나!
걱정이 싹~ 살아졌어요.
쉽게 만들어 맛있게 즐기는 일만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