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결혼에 관하여 팀 켈러의 인생 베이직
팀 켈러.캐시 켈러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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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때에는
모든 사람이 다른 모든 사람과 더불어
가장 친밀한 사랑의 관계로 지낸다.
그리스도의 완전한 사랑이
샘물과 강물처럼 우리 안에 흘러들고
또 흘러 나가기 때문이다

-알라딘 eBook <결혼에 관하여> (팀 켈러.캐시 켈러 지음, 윤종석 옮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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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는 사람들이 줄어드는 또 다른 요인으로 전문가들은 "표현적 개인주의"를 지적한다.[3] 사회학자들이 즐겨 사용하면서 대중화된 이 말은 점점 확산되는 하나의 문화 동향을 가리킨다.

서구 전통 문화에서는 사람들이 관계 속에서 자아 정체성을 확립했다. 가정과 공동체 안에서, 나아가 하나님의 우주 안에서 내게 주어진 자리가 곧 ‘나는 누구인가’를 규정했다. 그런 관계 속에서 자신의 본분을 다함으로써 비로소 가치 있는 인간이 되었다.

-알라딘 eBook <결혼에 관하여> (팀 켈러.캐시 켈러 지음, 윤종석 옮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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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가장 강력한 마약은 타인이다.

회자본의 불평등한 배분은 완전히 다른 곳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독일의 정신과 의사 요아힘 바우어(Joachim Bauer)가 말한다.
"인간에게 가장 강력한 마약은 타인이다." 그리고 우리 모두 알고부자인지, 존경받는 인물인지, 영향력이 많은지 따위와 무관하다.
하지만 반드시 그렇진 않다. 모든 좋은 관계는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지만 몇몇은 특히 더 소중하다. 혹은 널리 인용되는 것처럼 "모두가 관계망을 갖지만 모두가 올바른 관계망을 갖진 않는다. 이 격언은 패거리 문화를 연상시키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사있듯이 인정받고 사랑받는 것만큼 기분 좋은 일은 없다. 친근한 대화, 활기찬 회의, 자유분방한 파티, 인스타그램의 하트가 행복감을주고 더 많이 누리고 싶은 마음을 일깨운다.
우리는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우리의 관심사와 열정이 공명함을 느낀다. 우리는 친밀한 이들과의 공통점을 안다. 몇몇과는 심지어 도둑질도 같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삶에서 이들의 의미는 - P285

누가 인생 도박에서 잭팟을 터트릴지는 태어날 때부터 거의 결정된다.
경제자본과 문화자본이 많은 가정에서 태어난 아기는 고상한출신 아비투스를 같이 얻을 확률이 높다. 아기는 태어나자마자 상신은 내장된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뛰어넘어 자신의 힘으로 사회자본을 축적한다. 출신을 뛰어넘어 좋은 인생을 뒷받침할 관계망을 직접 구축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류층의 언어, 사고, 행동을 흡수한다. 이후의 삶에서도 마찬가지다.
부모가 부자 동네에 사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틀림없이 상급학교진학률이 높은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처음 사귄 친구가 부모 손에이끌려 정기적으로 미술관에 가는가? 그러면 당신도 전에 없던 관심이 덩달아 생긴다. 엄마의 친구가 중견기업 사장인가? 그곳에 입사하면 당신은 처음부터 유리한 업무를 맡는다.
사회적 관계는 문화, 재정, 사회적으로 우리를 앞서게 한다. 출 - P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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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의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서로의 삶을 편안하게˝ 해주기로 결정하는 것이다.

지도력을 입증하고 해결책을 지향하는 언어 방식은 넉넉한 통장 잔액도 높은 직책도 요구하지 않는다. 그런 언어는 모든 리그에서 더 큰 선망을 받는다. 지도력과 해결책 지향에 덧붙여 호의까지 추가한다면 가장 이상적이다. 바이마르 고전주의 4대 거장 중한 명인 요한 고트프리트 헤르더(Johann Gottfried Herder)의 정의에 따르면 호의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서로의 삶을 편안하게" 해주기로 결정하는 것이다. 최정상 리그에서는 이런 사고방식이 당연한 일이다. 최상층은 자신을 우상화하지 않는다. 그들은 같 - P258

은 계급 안에서 서로를 축하하고 의식적으로 교류한다. 저마다 자기 위치에서 특별한 존재다. 훌륭한 지도자는 직원과 다른 이해관계자를 대할 때도 이런 태도를 취한다. 그들은 다른 사람을 빛나게하고 인정을 아끼지 않는다. 메시지 뒤에 붙인 엄지 이모티콘, 감사편지, 축하 편지, 존중, 초대, 찬사 등으로 명확히 인정을 표현한다. - P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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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안에서 견고하지 못한 이들은 자기 확신을 떠받칠 영적 구명대를 찾아다닌다. 미친 듯이 찾느라고 자신의 알량한 능력과 의에 매달릴 뿐 아니라 어떻게든 자신의 인종, 소속, 몸에 밴 사회생활과 교회 생활, 문화 등을 통해 자신을 정당화하려 한다. 내면의 회의를 막겠다고 문화를 갑옷처럼 입으면 그것이 정신적 구속복이 되어 살에 들러붙는다. 그리스도가 이루신 구원을 총체적으로 믿지 않고는 결코 그 옷을 벗을 수 없다.12

-알라딘 eBook <팀 켈러의 내가 만든 신 : 하나님 자리를 훔치다> (팀 켈러 지음, 윤종석 옮김) 중에서 - P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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