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corestone님의 서재 (corestone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1763145</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hu, 28 May 2026 12:30:37 +0900</lastBuildDate><image><title>corestone</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317631452822001.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31763145</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corestone</description></image><item><author>coreston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피소니아 나무는 왜 새를 죽일까? - [피소니아 나무는 왜 새를 죽일까? - 식물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296913</link><pubDate>Mon, 25 May 2026 22: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29691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8719&TPaperId=1729691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99/74/coveroff/k11213871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8719&TPaperId=1729691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피소니아 나무는 왜 새를 죽일까? - 식물학</a><br/>이영숙.최배영 지음, 나오미양 그림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26년 05월<br/></td></tr></table><br/>피소니아 나무는 왜 새를 죽일까?&nbsp;<br>#피소니아나무는왜새를죽일까 #질문하는과학 #나무를심는사람들 #식물학 #이영숙_최배영&nbsp;<br>이 책 제목에 단 한 번이라도 눈길을 준 사람은 이 책에 시선이 잠시 머물 수밖에 없지 않나? 싶다.&nbsp;사실 난 개인적으로 이 책 시리즈를 참 좋아한다.&nbsp;우리 학교 학생들을 위해 도서관에 다 비치해놓았으면 하는 바람이 생기게 만드는 다양한 분야에 지식과 정보가 담겨 있는 책들이 매력적이고 쉬운 제목으로 소개가 되어 있다.&nbsp;바로 이전 질문하는 과학 시리즈 14번째 책 제목만 해도 그렇다.&nbsp;<br>날씨와 대기&nbsp;#기상청운동회날왜비가왔을까?&nbsp;<br>제목만 봐서 오해? 하기 딱 좋은 책이지만 이 책을 읽고 기후와 기상, 그리고 날씨예보와 기후위기 등에 대한 많은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물론 책 제목에서부터 매력에 사로잡혀 흥미와 관심을 갖고 읽기 시작한 것 때문이며 그다음에는 쉽고 흥미롭게 설명되어 있는 수준 높은 지식과 상식, 정보가 읽는 족족 내 것이 되는 느낌이 들어서였으리라 기억난다.&nbsp;날개단에 소개되어 있는 시리즈 책을 아래에서부터 위로 거슬러 올라가며 다음에 읽고 싶은 책을 고르는 재미도 있다.&nbsp;<br>다음에는 동물학&nbsp;#하마는왜꼬리를휘저으며똥을눌까?&nbsp;<br>식물인데 새를 죽인다고?라는 호기심이 생기는 책 제목인데 어떤 쟁쟁한 다른 제목을 이기고 책 제목이 되었을까? 뒤 표지를 보면 알 수 있다.&nbsp;식물도 똥을 눌까?&nbsp;키 큰 나무는 어떻게 꼭대기까지 물을 끌어올릴까?&nbsp;걸어 다니는 나무가 있다고?&nbsp;식물이 화학전을 한다고?&nbsp;식물이 만드는 전기로 스마트폰을 충전한다고?&nbsp;식물이 기후 변화에 가장 약하다고?&nbsp;<br>정말 쟁쟁한 경쟁 상대들이었을 듯하다.&nbsp;그래도 나 역시 출판사 마케터님, 편집자님, 작가님 모두 모여 회의하면서 투표를 했다면 지금 제목에 한 표! ^^&nbsp;총 40개의 식물에 관한 질문과 답을 통해 이 책은 식물에 관한 놀라운 이야기들을 아무렇지 않게 펼쳐 놓고 있다.&nbsp;이런 이야기를 펼쳐 놓는 작가님의 이력은 모두 '식물 생리학자'<br>생각나는 학생이 하나 있다.&nbsp;미래 도시를 설계해 보자고 만든 동아리에 산림학과를 지원하려는 학생이 한 명 있다.&nbsp;근처 조선시대 축조된 저수지를 따라 농업 박물관 식물원으로 동아리 활동을 갈 때 이 학생은 메타세쿼이아 나무의 큰 키와 저수지 방죽을 따라 심어져 있는 노송, 그리고 가로수로 심어진 감나무 등에 관심을 두었고 작은 식물원을 다른 학생들이 슥슥 빠르게 지나쳐갈 때 파인애플, 바나나 등 하나하나를 눈에 담듯 천천히 견학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nbsp;나무를 좋아하면서 큰 숲을 생각하듯 거시적인 접근과 더불어 이 학생이 이 책을 읽고 나무와 풀, 식물의 세포와 개체 수준으로 미시적인 접근도 함께 하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무조건 추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nbsp;<br>좋은 책을 찾고 이 책을 읽었으면 좋은 학생이 떠오르는 이 재미로 난 책을 읽는다고 볼 수도 있다.&nbsp;아이들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지식과 정보의 전달이 교실 안 수업 말고도 확장되는 기분 좋은 느낌이 깃든다.&nbsp;<br>만지면 식물도 느낄까? _ 사람이 식물을 만지면 식물은 즉시 알아차린다.&nbsp;식물이 분신술을 쓴다고? _ 산불이 난 곳에 고사리가 가득 자라는 일이 자주 있다.&nbsp;2016년에는 107명의 노벨상 수상자들이 그린피스에게 GMO 반대를 멈추라고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이들은 GMO가 건강에 해롭다는 과학적인 증거가 없고, 기존 농작물보다 환경에 덜 해로우며, GMO 사용은 대물 다양성 증가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라는 기존의 환경단체 입장에 반대되는 입장을 노벨수상자들이 했다는 것에 눈길이 갔다. 다른 독자들도 그렇지 않았을까?&nbsp;<br>제목 후보에 넣어볼까? 생각이 들었던 내용들을 남겨본다.&nbsp;그리고 책을 읽고 가보고 싶은 곳도 생겼다. 경북 봉화에 있다는 '백두대간 시드볼트'&nbsp;^^&nbsp;<br>읽을수록 더 알고 싶어 지며, 가고 싶은 곳이 생기고, 식물에 대한 이슈에서 반대와 찬성의 근거를 알게 되며, 인간과 동물보다 뭔가 조금 소외되지만 우리 지구에서 절대 비중을 축소할 수 없는 식물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게 된다.<br>자 식물학 다음은 동물학이다. 하마가 왜 그런지 궁금증을 풀어봐야겠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99/74/cover150/k11213871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997465</link></image></item><item><author>coreston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우정이라는 감각 - [우정이라는 감각]</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294285</link><pubDate>Sun, 24 May 2026 11: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29428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8164&TPaperId=1729428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0/49/coveroff/k33213816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8164&TPaperId=1729428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정이라는 감각</a><br/>김서나경 지음 / 돌베개 / 2026년 04월<br/></td></tr></table><br/>우정이라는 감각&nbsp;<br>_이 책에는 혼자였던 세계가 처음으로 ㅁ누을 여는 순간이 담겨있다.&nbsp;_이 소설집이 선보이는 다정함이란 그야말로 펑크다.&nbsp;_우정이 시작되는 순간 세계가 진동했다.&nbsp;_서로가 연결되어 있다는 걸 감각하는 것으로도 우리는 용기를 낼 수 있고, 다음 걸음을 내디딜 수 있습니다.&nbsp;_우리는 서로가 반짝이는 것을 마침내 본 것 같았고 그게 못내 좋았다.&nbsp;<br>#우정이라는감각 #김서나경 #청소년소설 #돌베개 #꿈꾸는돌&nbsp;<br>띠지와 뒤표지에 있는 한 줄평과 추천사를 옮겨보았다.&nbsp;어떤 책인지 정말 잘 표현한 문장들이기에 고르고 빼고 할 것 없이 보이는 대로 다 옮겨 적어보았다.&nbsp;이렇게 다양한 '사이'를 횡단하는 청소년의 우정과 연대를 그린 일곱 편의 이야기가 한 권으로 그리고 '우정'이라는 큰 이야기의 소재로 다르지만 하나처럼 묶여있다.&nbsp;<br>자꾸만 보이는 아이&nbsp;우정이라는 감각&nbsp;십자가&nbsp;사과&nbsp;궤도를 벗어나면&nbsp;담력 테스트&nbsp;모두가 같은 마음&nbsp;<br>이렇게 일곱 편의 이야기가 청소년들의 우정 이야기를 담아두고 있다.&nbsp;<br>한 편씩 요약을 하고 느낌을 적어둘까? 아니면 큰 하나의 이야기를 읽은 듯한 느낌으로 기록을 남겨볼까?&nbsp;살짝 생각이 멈춘다.&nbsp;<br>그냥 생각나는 대로 통으로 적어보자.&nbsp;일단 일곱 편의 모든 이야기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닐진대 주인공 또는 주인공과 우정을 나누는 친구 중 분명 하나는 꼭 부모님이 바쁘시다. 일로 집을 비우는 경우가 허다하고 그럼 그 아이는 그로부터 생겨나는 상실이 분명 있는 듯하다. 그 허전함을 채울 수 있는 것 그것이 우정만 한 것이 없다는 것을 이야기를 읽다 보면 알게 된다. 물론 부모님, 아니 양육자라고 해야겠다. 할머니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이야기 속 아이도 있었으니까 말이다.&nbsp;오히려 늘 함께 있는 가족이 더 커다란 상실과 공허, 상처를 남기는 경우도 이야기해 준다. 누군가의 조언과 도움을 받아야 하는 나이에 양육자를 챙겨야 하고 돌보아야 하는 처지 속에서 그 짐의 무게에 힘들어하지만 그래도 잘 극복해 나가는 개인의 성장이 친구와의 우정 이야기와 함께 잘 나타난다.<br>잠시 또는 잠시라고 말하기엔 조금 긴 시간의 일탈이 드러난다.&nbsp;위시 내가 그랬고 현재가 보여주는 폭력성이 강한 평호 무리와 어울리는 이야기들이 기억난다.&nbsp;무조건 잘못하는 일이다. 그러면 안 된다고 다그치기보다는 친구들이 바라보는 시각에서 두려움, 내적 갈등, 의리, 신뢰, 그리고 옳고 그름에 대한 선택과 용기가 이야기의 여정에 드러난다. 내게는 그런 상황이 펼쳐지지 않았으면 하겠지만 내가 아니더라도 내 주변에 친구 중 누군가는 지금도 그런 상황 속에 점점 빠져들거나 또는 창문이 열리고 영리가 위험하게 매달려 있던 찬희에게 손을 뻗어주었 듯 누군가의 도움을 바라고 있지 않을까?라는 메시지를 주는 듯하다.&nbsp;<br>괴롭힘이 나온다.&nbsp;그것은 친구에게도 동물들에게도 적용된다.&nbsp;그 괴롭힘을 방관하고 모른 척하는 것과 적극적인 저항이 함께 등장하며 그 두 선택에 이르는 것이 어른들에게는 쉽고 답이 내려진 것이겠지만 청소년들에게는 얼마나 힘들고 오랜 고민을 하게 되는 것인지 알게 해 준다.&nbsp;<br>성적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 속에서 혼자라면 힘들었을 그 고민에 고마운 친구들이 함께 해주는 우정 이야기가 종종 등장한다.&nbsp;다수로 다녀야 하고 다수의 무리 속에 속해있어야 차별을 받지 않고 그 차별로 혐오와 최약체로서의 손가락질의 대상이 되지 않기에 어른들이 말하는 사회 속 소수자, 즉 다양한 이유들로 발생하는 소수자라는 딱지, 장애, 성, 재산, 직업 등에 따라 그들 마음대로 정해놓은 것들과 사회적 통념에 따라 정해져 버린 그 소수에 속했다는 것이 청소년들에게 또 얼마나 많은 고민이 되고 극복해야 할 것이 되는지 공감하게 된다. 버티고 이겨내는 과정 속에서 또 고맙게도 등장하는 친구의 손은 그저 빛이고 따뜻한 햇살이지 않나 싶다.&nbsp;<br>스스로 등신이라고 말할 정도로 한없이 약해지고 약자로 살아가며 또는 약자임을 감추기 위한 허세를 부리기도 하지만 결국 이겨내겠다는 마음을 먹는 순간 엄청난 크기와 힘을 가진 용기를 낼 줄 아는 아이들의 모습이 멋지고 예쁘게 그려져 있다.<br>그들의 고민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눈, 시선, 마음과 그들의 우정이 당연하다는 듯한 늘 해피엔딩이어야 한다는 편견의 크기가 작아진다.&nbsp;청소년 소설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이유이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0/49/cover150/k33213816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704905</link></image></item><item><author>coreston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모여라! 퀴어 청소년  - [모여라! 퀴어 청소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289144</link><pubDate>Thu, 21 May 2026 11: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28914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22136537&TPaperId=1728914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13/28/coveroff/k222136537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22136537&TPaperId=1728914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모여라! 퀴어 청소년</a><br/>퀴어 청소년 당사자 모임 짱똘 지음 / 사계절 / 2026년 03월<br/></td></tr></table><br/>모여라! 퀴어 청소년&nbsp;<br>#사계절 #퀴어청소년당사자모임 #짱똘 #모여라퀴어청소년 #청소년&nbsp;<br>이 책을 읽고 두 가지 측면에서 생각을 해보았다.&nbsp;<br>하나는 소수자에 대한 생각&nbsp;하나는 학교의 학생 자치에 대한 생각&nbsp;<br>제목에 '퀴어 청소년'이란 단어가 들어가고 대부분의 이야기도 그와 관련된 사례가 주를 이루지만 짱돌 시간 모임 그리고 '무야'라는 행사를 치르기 위한 모임과 같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기획하고 실천해 나가는 여정을 보며 생각을 보태게 된다.&nbsp;교사회 이야기가 보태어지면서 지금 내가 몸 담고 있는 학교에서의 '자치', '자율'에 해당되는 것들과 비교, 대조해 가며 생각을 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nbsp;<br>학생들이 학교에서 어느 정도까지 의견을 제시하고 응원하는 동료를 모아 학교에서 앨라이 역할을 해줄 교사를 만나 도움과 조언을 통해 아니, 함께 동참함에 따라 실현해나가기도 하고 실패하기도 하는 그런 여정을 책을 통해 지켜보는 것이 새롭다.&nbsp;<br>사실 '새롭다'는 말이 부끄러울 수 있다.&nbsp;개인적으로 내가 생각하는 내 기준에는 늦었다. 늦어도 많이 늦었다.&nbsp;학교 축제에서 짱돌이 운영했던 부스에서 구구가 스스로를 소개했던 겨우 이제 '퀘스처너리'라고 소개할 정도인 건가?&nbsp;아니면 뒤에 나오는 부모, 아니 양육자들처럼 "퀴어는 존중하지만 우리 아이는 퀴어가 아니었으면 좋겠어요."의 마음인 건가?&nbsp;그렇다고 자책을 너무 크게 하지 않으려고 한다.&nbsp;이 책에 나오는 청소년들 중 몇은 퀴어라고 커밍아웃을 했지만 동의 없이 공개되는 아웃팅은 반대할 수 있으며, 아직도 성정체성에 대해 진행형 일 수 있기에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고는 한다. 하지만 그 과정과 여정이 모두 소중한 경험이란 것을...&nbsp;<br><br>'퀴어'는 '기묘한', '이상한'이란 뜻으로 소수자 비하하는 말이었으나 극복하는 의미를 스스로를 퀴어로 부른다는 유래 이야기&nbsp;'커밍아웃'은 '벽장에서 나온다' 스스로 문을 열고 나오는 용기가 그 의미에 담겨 있는...<br>'아웃팅'에 대한 경계&nbsp;<br>'ally' 퀴어 청소년에게 정말 중요한 협력자, 지지하는 자인 '앨라이'의 중요성과 혐오와 차별에 맞서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앨라이가 된다는 마음이 훈훈해지는 넓은 의미까지... 누군가의 커밍아웃을 '그래~그건 별로 놀라운 일도 아니라는 듯 대화하려고 노력하는 태도와 결심 말이다.' '그 사람들과 같다는 건가?'라는 식의 타자화 말고 말이다.&nbsp;<br>그리고&nbsp;<br>스펙트럼, 젠더, 로맨틱 지향 등에 대한 용어를 알게 되는 것이 바로 이해의 첫걸음이라는 것을...&nbsp;<br>그리고&nbsp;<br>학교는 그들에게 작은 사회였고 학교를 바꾸겠다는 결심 즉 학교에서 싸우려는 결심은 곧 세상을 바꾸겠다는 결심이었고 실제로 바꾸고 있었다는...&nbsp;누구나 자유롭게 자기표현을 할 수 있다면 우리는 좀 더 다채롭고 재미있는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바꾸려고 노력했던 청소년들과 앨라이의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 있다.&nbsp;<br>글자 수가 한도에 차기 전 책 속에 글을 하나 옮겨 남겨두고 싶다.&nbsp;퀴어 혐오가 담긴 글에 대한 퀴어 청소년들의 답변 글이다.&nbsp;<br>'안녕하세요.~우선 짱똘에 대해 '막 그러는 곳'이라고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짱똘은 교내 동성애자를 비롯한 다성애자, 무성애자, 젠더퀴어 등 다양한 성소수자들이 연대하기 위해 만들어진 소모임입니다.(세상에는 동성애자 말고도 다양한 성소수자가 있답니다.) 우리 학교에서는 인권 감수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에 따른 교육을 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생활 속에서 성소수자를 개그 코드로 소비하고 놀림거리로 삼는 등 주변에 성소수자가 있을 거란 생각을 하지 않고 행동하는 구성원들을 보아 왔습니다. 짱똘의 가장 큰 목적은 ~성소수자가 바로 옆에, 공동체 속에 함께 살고 있다는 점을 알리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게이'를 농담으로 말하기 전에 한 번만 더 생각해 주셨으면 하고, 성소수자를 '그런 거'라고 부르며 볼드모트 취급하지 마시고 제대로 이름을 불러 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짱돌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이하생략'&nbsp;<br>차별에 대한 대응, 그리고 연대, 타인화에서 오는 오해 말고 이해를 통한 앨라이가 되기를 조심스럽게 부탁하는 글이라고 생각되어 옮겨놓고 싶었다.&nbsp;이 책으로 문턱을 넘었으니 한 걸음 더 나아가보려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13/28/cover150/k222136537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132836</link></image></item><item><author>coreston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아이를 위한 지구는 없다 - [아이를 위한 지구는 없다 - 아이들의 핏값으로 세워지는 위대한 AI 인프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287360</link><pubDate>Wed, 20 May 2026 12: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28736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7552&TPaperId=1728736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0/87/coveroff/k79213755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7552&TPaperId=1728736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아이를 위한 지구는 없다 - 아이들의 핏값으로 세워지는 위대한 AI 인프라</a><br/>김가람 지음 / 문학수첩 / 2026년 05월<br/></td></tr></table><br/>아이를 위한 지구는 없다&nbsp;_KBS &lt;환경스페셜&gt; PD가 찾아낸 낯선 디지털 문명 세계&nbsp;_아이들의 핏값으로 세워지는 위대한 AI인프라&nbsp;_애플, 구글, 델,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가 절대 말해주지 않는 아동 노동의 민낯&nbsp;<br>#김가람 #문학수첩 #아이를위한지구는없다 #환경스페셜 #환경&nbsp;<br>길게 길게 적은 문장보다 한 문장이 갖고 있는 설득력과 공감대를 형성시키는 커다란 힘을 느낄 때가 있다.&nbsp;조심스럽게 페이지 한 모퉁이를 접은 곳에 있는 누군가 한탄, 누군가의 부탁, 누군가의 말을 듣고 느낀 작가의 느낌 한 토막을 여기 옮겨보려고 한다.&nbsp;<br>"가끔은 신에게 제가 무얼 잘못했냐고 물어봅니다. 아이를 잃을까 봐 너무 두렵고 슬픕니다."&nbsp;이룽가의 엄마 르제티의 말입니다. 사실 르제티 역시 소변 내 코발트 농도가 이웃 마을의 마흔 배에 달할 것이고 이룽가를 임신했을 당시 산모의 혈액에 고농도의 코발트가 발견되었다.&nbsp;<br>"친환경 에너지는 원천에서부터 친환경이어야 합니다. 코발트의 원천은 콩고민주공화국이죠. 지속 가능성 산업이 여기서 시작된다는 건데, 이곳의 삶이 지속 가능해 보이세요? 우물, 토양, 인간의 혈액과 소변, 태반까지 모든 곳이 오염되었습니다. 코발트 채굴이 여기에 남긴 유산은 오염입니다."&nbsp;광산 지대에 사는 의사이자 독성학을 전공한 환경보건학자로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환자들을 만나온 사람의 이야기이다.&nbsp;<br>그리고 작가님의 말&nbsp;'100년이 지난 지금 유미코어는 아동 노동이 만연한 콩고민주공화국의 광산에서 채굴한 코발트를 정제, 말 그대로 아무 일 없다는 듯 깨끗이 씻어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100년 전과 다른 듯 닮은 듯 콩고의 아이들은 오늘도 광산으로 향한다. 그리고 자라지 못한다'&nbsp;'지금도 광산으로 향한다. 그리고 자라지 못한다.' 이 말이 주는 충격이 있다. 자라지 못한다니... 아이인데 자라지 못한다니... 자꾸 되뇌게 된다.<br>사실 최근에 핸드폰 배터리 경고 문자를 받았다.&nbsp;겁을 먹고 핸드폰 서비스 센터에 들렸고, 6년 넘게 사용했으니 꽤 오래 사용하신 것이며 이후 계속 고장 및 불편에 대한 안내 메시지가 뜰 것이며 갑자기 훅 고장 나는 일이 생기기 전에 새로운 핸드폰으로 교체하는 것을 조심스럽게 권한다는 말을 듣고 배터리 교체 수리 없이 그냥 센터를 나왔다. 그리고 지금 새 핸드폰을 알아보는 중이다. 그리고 읽은 한 문장!&nbsp;<br>"스마트폰 가격이 올라갈 텐데, 지금 가격에 전기 차를 못 탈 텐데 괜찮으시겠어요?"&nbsp;이 말은 문제가 더 시끄러워지면 아마도 그들은 '소비자'의 부담이 늘어날 거라며 이쪽을 슬쩍 쳐다볼 것이며 위와 같은 눈치를 줄 것이라는 것이다.&nbsp;그리고 이어지는 작가님이 내는 마음의 소리&nbsp;'그 아이들이 괜찮아 보이세요? 그곳에서 아이로 태어나도 괜찮으시겠어요? 지금 이 세상이 당신은 괜찮나요?'&nbsp;3가지 질문에 나는 하나도 긍정적인 대답을 남길 수 없다. 지금 이 세상이 전혀 괜찮지 않기 때문이다. 그 아이들의 고통 때문에 그리고 내가 사는 세상이 그렇게 될까 겁이 나서 말이다. 난 그런 세상을 내 자식과 살아갈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nbsp;<br>"부패는 단지 돈이 오가는 것만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전자 폐기물이 유해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것이 다른 나라로 넘어가는 것을 허용하고 있어요. ~한국은 우리보다 훨씬 나은 재활용 시설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니 한국에서 못 파는 폐기물은 한국에서 스스로 처리하세요. 이 악순환의 고리를 먼저 끊을 수 있는 것은 부유하고 발전한 나라에 사는 여러분입니다."&nbsp;나이지리아 아도가메 박사의 말이다.&nbsp;부끄러워지는 말이며, 이어서 언급되는 국경 없는 의사회와 함께 언급된 화이자 이야기는 충격적이었다.&nbsp;<br>자 이제 한바탕 부끄럽고 창피했으니 이제 대안을 마련하고 제시하며 실천할 때 아닌가?&nbsp;'경쟁소비부장행위방지국'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nbsp;책을 읽고 심리적 진부화와 기술적 진부화가 포함된 계획적 진부화를 제대로 인지한 느낌을 받는다.&nbsp;<br>그리고 책임감을 느낀다.책임 있는 어른이 되기 위한 노력, 책임 있는 선택부터 시작해야한다는 책임감!]]></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0/87/cover150/k79213755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308724</link></image></item><item><author>coreston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드디어 만나는 동유럽 신화 - [드디어 만나는 동유럽 신화 - 뱀파이어부터 늑대인간까지, 서양 신화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282503</link><pubDate>Sun, 17 May 2026 21: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28250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8164&TPaperId=1728250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0/18/coveroff/k96213816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8164&TPaperId=1728250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드디어 만나는 동유럽 신화 - 뱀파이어부터 늑대인간까지, 서양 신화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다</a><br/>노아 차니.스베틀라나 슬랍샤크 지음, 송민경 옮김 / 현대지성 / 2026년 05월<br/></td></tr></table><br/>드디어 만나는 동유럽 신화&nbsp;_뱀파이어부터 늑대인간까지 서양 신화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다&nbsp;<br>#현대지성 #동유럽신화 #송민경 #노아차니_스베틀라나슬랍샤크 #드디어만나는동유럽신화&nbsp;<br>이 책을 읽기 전&nbsp;<br>현대지성 출판사에서 이전에 출판한 북유럽 신화를 꼭 읽고 싶었다.&nbsp;<br>그리스_로마 신화에 대한 이야기는 참 많이 듣고 지금의 나이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nbsp;책 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에서도 신화 속 영웅과 괴물, 그리고 그 사이에 나타나는 신들의 활약상은 흥미진진했다. 그런데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 영화, 해외 드라마, 그리고 게임 속 캐릭터나 스토리에서 북유럽 신화에 기반을 둔 이름들이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지적인 호기심이 발동되었다. 인간형 괴물이라고도 불리는 오크, 트롤, 고블린 등과 함께 가장 잘 알려졌다고 할 수 있는 토르를 비롯해 오딘과 로키, 그리고 발할라와 같은 사후 세계까지 친숙한 단어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귀여운 무민 캐릭터의 무민과 친구들이 괴물 트롤인 것을 아는 사람들이 몇 일까?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한다.&nbsp;<br>북유럽 신화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던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한 아쉬움을 이번 동유럽 신화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얻는 기회로 만회하고 순서만 바뀌었을 뿐 다시 북유럽 신화에 도전할 것을 다짐해 봐야겠다.<br>한 번도 관심을 두지 않았던 지역의 신화라고 해서 아주 생소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다.&nbsp;<br>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을 모르지 않을 것이다.&nbsp;<br>그리고 이들의 이야기가 전부가 아니며, 페룬, 물의 괴물, 바바야가, 불새 그리고 리부셰 여왕까지도 그 신화를 접하다 보면 다르지만 또 낯설고 어색하지 않음을 금세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오히려 그리스 로마 신화보다 또 읽지 않았지만 북유럽 신화보다 가장 우리 인간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이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제우스를 비롯한 신들이 사는 세계와 인간들이 사는 세계의 이원화에서 끊임없이 신의 간섭과 그를 추종하거나 반항하는 영웅과 빌런의 이야기보다는 자연을 배경으로 그 자연의 힘을 갖고 있는 신과 인간의 모습을 잃어가거나 다시 되찾고 싶은 고뇌와 고민들이 주를 이루는 듯한 동유럽 신화 둘만 놓고 보아서는 동유럽 신화가 우리의 삶을 훨씬 더 깊게 파고들어서 지어진 이야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nbsp;<br>북유럽 신화는 아직 책을 읽어보지는 않았으나 혹독한 자연환경 속에서 극복하려는 의지를 거인과의 싸움으로 표현한 것인지~아니면 그곳을 벗어나 새로운 살만한 세상으로의 개쳑?을 표현한 것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동유럽만큼의 자연에 대한 비중보다는 사후 세계 발할라에 어떻게 갈 것인지에 대한 지대한 관심은 살아생전의 자연에 대한 순응,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nbsp;<br>동유럽 신화&nbsp;<br>익숙한 듯 낯선...&nbsp;<br>그리고 신의 영역과 인간의 영역이 아주 분리되었다고 생각이 들지 않기에 분리된 신보다는 인간에서 영적인 존재로, 다시 비인간에서 인간으로 무언가 인간에 가까운 신, 신에 가까운 인간의 이야기들이 전해지며 다양한 문화 충돌 속에서 그들 속 내부 결속과 외부와의 관계를 어찌할지 선택하는 데 있어 다양한 사례가 뱀파이어, 늑대인간, 리부셰 여왕, 바바 야가, 페룬 등의 모습으로 조언을 건네고 사례를 제시하는 듯한 그런 느낌이다. 분리된 다른 이야기가 아닌 그저 포장이 조금 다른 우리 이야기 같은 느낌을 받는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0/18/cover150/k96213816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701898</link></image></item><item><author>coreston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초한지 인생 공부 - [초한지 인생 공부 - 오만과 냉정 사이, 천하를 가른 심리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274532</link><pubDate>Wed, 13 May 2026 18: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27453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62137459&TPaperId=1727453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2/18/coveroff/k762137459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62137459&TPaperId=1727453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초한지 인생 공부 - 오만과 냉정 사이, 천하를 가른 심리전</a><br/>김태현 지음, 사마천 원작 / PASCAL / 2026년 05월<br/></td></tr></table><br/>초한지 인생 공부_오만과 냉정 사이, 천하를 가른 심리전<br>#pascal #초한지인생공부 #리텍콘텐츠 #리텍출판사 #김태현<br>수많은 인물들 등장하고 사라진다.&nbsp;어떻게 등장하는지, 어떻게 사라지는지가 사실 중요하게 짚고 넘어가야 하는 것이 이 책의 포인트라고 생각된다.&nbsp;가장 대표적인 인물은 항우와 유방&nbsp;<br>'부족하고 못난 자가 천하를 얻었다'라는 역사의 역설을 통해 진정한 리더십은 완벽한 개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힘을 끌어내어 하나의 유기체를 만드는 것임을 증명했습니다.라는 문장으로 교훈을 전하려는 의도는 그다지 보이지 않는다. 항우에 비해 유방은 그러했다는 것이다.&nbsp;어떤 인물을 크게 부각하여 그런 사람처럼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봅시다.라는 억지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nbsp;물론 읽다 보면 이런 상황에 이 인물이 이랬다면 어땠을까? 와 같은 질문을 던져 독자들과 함께 생각해보고자 하는 시도가 있고, 그런 시도가 오히려 이 책을 읽는 매력이지 않나 싶다.&nbsp;범증이 고향으로 내려가면서 항우를 만나지 않고 항우와 인연을 맺지 않았었더라면 천하는 어떻게 되었을까? 이런 고민을 함께 하게 된다.&nbsp;<br>적을 죽이지 않으면, 더 보태어 내부의 우리 편까지 조심하지 않으면 내가 죽거나 내 자리를 비워줘야 하는 비정한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사실 불편하다. 거대한 전쟁사에서 활약했던 인물들이지만 또 한 명의 개인이기에 그들의 내면과 주변 지인들과의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초한지는 읽히고 있다. 그 속에서 평화가 아닌 전쟁 이야기라는 불편함. 그리고 평화로운 시대였다면 고민하지 않았을 일들과 억울한 오해와 죽음에 이르는 일들이 꽤나 불편하다.&nbsp;<br>범증과 항우, 장량과 유방의 관계도 책은 그래서인지 이렇게 정리하고 있다.&nbsp;<br>'범증은 충성을 다했으나 주군의 마음에 닿지 못했고, 장량은 모든 것을 내다보았으나 권력의 냉기를 피해 스스로 걸어 나갔습니다."&nbsp;영포와 팽월의 사례를 보면 그나마 범증과 장량은 나은 편이라는 생각도 든다.&nbsp;<br>살아남은 자의 사례인 조참과 주발, 진평의 사례 역시 개인적으로 큰 감동을 주지는 못한다.&nbsp;그들이 오랜 기간 침묵하는 것이 살아남은 방법이었으나 그 침묵의 기간 얼마나 힘들었을까?<br>닮고 싶은 사람은 없으나 닮고 싶은 성향과 자질은 왜 없겠는가?&nbsp;<br>진평의 '보이지 않는 파장'을 읽는 정치가로서의 역량은 닮고 싶다. 감정보다 구조를 우선하는 냉정한 전략가로서 가끔 난 감정에 치우쳐 많은 실수와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잦다 보니 참 부러운 역량이다.라는 생각을 했다.&nbsp;<br>주발의 갖고 있던 능력도 보태면 좋을 듯하다.&nbsp;그는 꼭 필요한 임계점에만 군권을 쥐었고 임무가 끝나면 미련 없이 칼을 내려놓았다고 했다. 인내할 줄 알고 필요할 때 단호하게 칼을 뽑을 줄 아는 시대를 읽고 용기가 있으며 참을성도 갖춘 사람이 되고 싶다는 욕심도 버릴 수가 없다.&nbsp;<br>단순히 역사 이야기만 나열하거나 인물들에 대한 사건 사고만 기록하지 않고 그 상황에 맞는 심리학적 견해나 지식, 정보를 더불어 안내하기에 역사가 어떻게 그렇게 흘러갔으며 그런 계기에 어떤 인물의 성향과 선택이 영향을 주었는지 그것을 우리는 보편적으로 어떻게 정의 내릴 수 있는지 알 수 있다.&nbsp;친절한 해설서가 본문에 붙어 있다는 생각이 들며 과거의 사건을 현실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 지를 책을 읽으며 즉각적으로 느껴볼 수 있다.&nbsp;<br>항우를 이긴 유방이었지만 끝까지 승자라고 정의 내릴 수 없는 줄거리이다.&nbsp;그래도 그가 갖었던 친화력과 사람을 보는 눈, 마을의 거지에게도 말끝을 흐리며 웃어 주었고 자신의 하인을 대할 때도 만 말을 하거나 함부로 다루는 법이 없었던 사람,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귀를 기울였고, 사소한 부탁도 쉽게 거절하지 않았다는 사람의 이야기로 끝을 맺어야겠다.&nbsp;<br>냉혹한 법가 사회에서 그가 준 '심리적 안정감'은 어떤 보상보다 강력하다고 적고 있다. 유방 곁에 있으면 마음이 편하다.라는 정서적 신호에 사람들은 목숨을 걸고 그를 따랐다.&nbsp;<br>냉혹한 법가 사회와는 좀 다른 지금을 사는 나와 우리들, 그때랑 너무 다른 세상이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유방의 장점은 지금도 큰 장점이 될 수 있으며 정말 많은 사람들이 갖추면 좋을 꼭 필요한 역량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2/18/cover150/k762137459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221857</link></image></item><item><author>coreston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쿨투라 CULTURA 2026.5 - [쿨투라 CULTURA 2026.5 - Vol.143, 전쟁과 평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270609</link><pubDate>Mon, 11 May 2026 18: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27060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8884&TPaperId=1727060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99/87/coveroff/k85213888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8884&TPaperId=1727060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쿨투라 CULTURA 2026.5 - Vol.143, 전쟁과 평화</a><br/>작가 편집부 지음 / 작가 / 2026년 04월<br/></td></tr></table><br/>쿨투라 CULTURA 2026.5&nbsp;<br>#CULTURA #월간문화전문지 #쿨투라5월호 #제주 #우수콘텐츠잡지&nbsp;<br>'평화는 선언되었으되 정착되지 않았고, 전쟁은 멈춘 듯 보이되 계속되고 있다.'&nbsp;이 지역의 상황을 이렇게 잘 표현할 수 있는 문장이 여기 있구나. 싶었다.&nbsp;국가와 비국가 무장세력, 국경과 점령지, 종파와 이념, 안보와 보복이 뒤엉킨 다중적 충돌이 계속되는 이 땅!&nbsp;<br>하마스의 2023년 10월 공격 때문이라고 하기엔 그 처음을 따져 묻기에는 출발점은 너무 모호하다.&nbsp;누가 먼저 때렸는가?를 논하면서 이 땅에서 가해자와 피해자를 논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어진 것 같은 개인적인 판단이다.&nbsp;하지만 시대의 흐름 속에서 힘의 우위는 늘 정해져 있었고, 강한 자는 약한 자를 사정없이 몰아세운다.&nbsp;외교적으로 푸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생존의 문제로 더 이상 일어설 수 없을 때까지 사정을 봐주지 않을 생각인 듯하다.&nbsp;반드시 그렇다!라고 말할 수 없지만 이는 이란과 미국의 갈등으로 이어지고 그 여파에 세계는 평화롭다 말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nbsp;<br>이 지역은 중동이다.&nbsp;<br>그리고 이곳은 이렇게 표현된다. '오랫동안 세계가 자신의 욕망을 투사해 온 공간'&nbsp;여기를 설명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단어를 옮겨 적다 보니 많은 생각이 든다. 석유, 지정학, 종교, 문명, 테러, 난민, 핵문제, 평화는 이곳을 설명하는데 붙일 단어가 아니다. 평화가 전쟁의 반대말이 아니라는 기사가 눈길을 끈다. 평화는 인간의 삶을 다시 가능하게 만드는 가장 어려운 정치적 결단이다. 즉 공존의 최소 조건을 복원해야 한다는 것, 상대를 굴복시키는 평화가 아니라 서로를 완전히 제거할 수 없다는 현실을 인정하는 평화라는 문장이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어준다.<br>그리고 이어지는 이야기는 '전쟁터에서의 축복'이다.&nbsp;앞에서 톨스토이가 '거대한 전쟁사와 함께 미세한 인간사를 씨줄, 날줄로 엮었다.'라는 글을 쓴 것처럼 거대한 전쟁사에 서로가 서로의 운을 빌어주며 죽지 않기를 다치지 않기를 빌어주는 인간사 이야기이다. 방탄모에 성수를 담아 붓으로 한 명 한 명 모두에게 축복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이 함께 하지 못해 죽은 병사의 집과 부모에게 축복을 하며, 그 아비는 죽은 아들을 대신해서 전장에서 싸우는 병사들에게 필요한 양초를 만들어 선물하는 전쟁이 없었다면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인간들의 작은 이야기들을 전해준다.&nbsp;<br>호르무즈해가 닫히자 유가가 폭등했고,&nbsp;우크라이나가 전쟁터가 되니 식료품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nbsp;돈 많은 이들에게는 개전 직전 산 방산주의 대박이 이미 있는 돈을 몇 배로 불려주는 도구겠지만,&nbsp;출퇴근을 하려면 차에 기름을 넣어야 하고, 집 근처 마트에서 당장 내일 먹을 걸 사야 하는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전쟁은 일상의 파열이다.&nbsp;<br>'평화가 밥 먹여준다'는 누군가의 말은 맞다~라는 것을 증명한다.&nbsp;<br>천재라기보다는 다른 사람의 희생에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장군일 뿐이었던 나폴레옹,&nbsp;거대한 전쟁사는 미세한 인간사를 숨기고 감추었고, 라이언 일병을 구하기 위한 8명의 희생은 우리에게 윤리적 질문을 던지며 처음부터 그러한 전쟁이 없었다면이라는 의문과 아쉬움을 품게 한다. "아무도 우리를 데리러 오지 않았다."는 한국전쟁 포로의 호소는 유언으로라도 전쟁의 상처는 남겨야 하며 역사에서 배워 다시는 전쟁이 세계 어느 곳에서라도 벌어지면 안 된다는 것을 끊임없이 외쳐야 하지 않을까? 싶다.&nbsp;<br>최근 우리나라 역시 누군가의 공격에 배가 멈추고 사람들은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며 화를 내거나 공격을 한 주체뿐 아니라 대처하는 방법에 따라 우리가 우리를 서로 욕하는 상황에 빠져있다. 그 어떤 전쟁도 평화보다 나을 수 없다는 것! 어렵다. 그것을 모두 알고 지켜야 한다는 것! 그것이 그렇게 어려운 것인가? 싶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99/87/cover150/k85213888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998754</link></image></item><item><author>coreston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자연사박물관이 세계를 구하는 법 - [자연사박물관이 세계를 구하는 법 - 대멸종의 시대, 자연의 기억보관소가 들려주는 전시실 너머의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266187</link><pubDate>Sat, 09 May 2026 12: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26618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7054&TPaperId=1726618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90/92/coveroff/k16213705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7054&TPaperId=1726618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자연사박물관이 세계를 구하는 법 - 대멸종의 시대, 자연의 기억보관소가 들려주는 전시실 너머의 이야기</a><br/>잭 애슈비 지음, 제효영 옮김 / 김영사 / 2026년 04월<br/></td></tr></table><br/>자연사박물관이 세계를 구하는 법&nbsp;<br>_대멸종의 시대 자연의 기억보관소가 들려주는 전시실 너머의 이야기&nbsp;_겹겹의 시간들이 펼치는 탄생과 소멸, 그 반전의 파노라마&nbsp;_현미경 속 곤충부터 거대한 고래 뼈까지 '경이로운 자연'의 숨겨진 역사와 사라진 생명이 만드는 미래&nbsp;<br>#자연사박물관이세계를구하는법 #잭애슈비 #제효형 #김영사 #자연사박물관&nbsp;<br>자연사 박물관이 세계를 구하는 방법이 제목이다.&nbsp;세계를 구한다는 것은 지금 세계는 위기에 빠져있다는 전제가 필요하고, 그 위기는 사실 인간이 만들어내고 있는 전쟁 외에도 환경오염, 기후 위기 등 모두가 인지하고 있는 부분일 테고...&nbsp;자연사 박물관은 그럼 어떤 위기 탈출에 기여를 하고 방법을 모색하는 것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일까?&nbsp;그저 거대하거나 아주 작아서 눈길을 끄는 것들, 신기하고 희한하기에 전시되면 사람들을 불러 모을 수 있는 것들 중에서 그 어떤 것이라도 즉 인간이 인간을 전시할 수도 있다는 것을 증명했던 그런 공간이 도대체 스케일이 어마어마한 지구의 위기를, 세계의 위기를 탈출하는데 어떤 방법을 제시한다는 것인지...&nbsp;읽기 전에는 감이 오질 않는다.&nbsp;그저 사람들이 여가를 즐기기 위해 산책을 나와 어디 가면 좋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지 중 하나 정도라는 생각 말고는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말이다.&nbsp;<br>'세상이 우리가 아는 모습으로 계속 존재하려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과제가 있다. 바로 동물, 식물, 균류의 지속한 감소를 막는 일이다.'&nbsp;<br>위 문장을 읽고 나서야 비로소 "아! 자연사 박물관의 역할이 중요하겠구나!"라고 생각이 들었다.&nbsp;<br>'자연사 표본이 수집된 방식,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 사람들, 현대의 박물관이 세워지는 과정에서 자행된 폭력과 착취와 피해를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br>위 문장을 또 읽고 나서야 비로소 왜 내가 여태 자연사 박물관에 대한 역할을 경기하고 축소해 왔는지 알게 되었다.&nbsp;적어도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를 침략해서 그들의 동식물과 문화유산을 지금 우리가 사는 곳에 전시하고 자랑하며 반환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무시하거나 거절하는 나라는 아니기 때문이지 않을까? 오히려 그 반대 경우여서 다른 나라에 일부 거대한 자연사 박물관을 포함한 약탈과 수탈의 저장고 같은 인식을 주는 시설과 기관에 부정적인 시각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nbsp;<br>작가는 열심히 자연사 박물관을 설명한다.&nbsp;다양한 전시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편견에 빠진 전시물의 선택과 그 역사와 기원&nbsp;골격표본을 비롯해서 액체에 담긴 표본, 거대한 표본과 아주 작은 표본, 동물의 박제된 표본과 압착된 식물의 표본, 특별한 동물과 평범한 동물의 전시, 우리가 볼 수 있는 표본과 수장고에 있어 우리가 볼 수 없는 표본, 수집된 당시에는 몰랐으나 수집 목적과 달리 다른 방법으로 우리 인류에 이바지되고 있는 표본 이야기까지 살면서 한 번도 개인적으로는 고민해 보거나 탐구해 본 적 없는 자연사 박물관이 품고 있는 무한한 이야깃거리가 계속해서 펼쳐진다.&nbsp;<br>1부 만들어진 자연&nbsp;의도적인 수컷 비중이 큰 전시 이야기와 평범한 동물들의 역사 이야기가 나름 인상적이었다.&nbsp;2부 사라진 이야기&nbsp;기록에 없는 부족민 이야기를 읽을 때에는 산 정상에 선 등반자와 그 밑에서 다시 하산을 기다리는 무거운 짐 진 세르파족이 함께 떠오르기도 했다.&nbsp;인간표본 이야기는 언제고 학생들과 함께 이야기해 볼 만한 화두라고도 생각이 든다.&nbsp;3부 세상은 박물관에서 태어난다.&nbsp;아직도 아무도 모르는 생물이 있고, 우리가 모르는 사이 멸종되고 있는 것과 자연사 박물관이 나아가야 하는 방향성과 미래에 대한 언급도 작가와 함께 공감을 하게 되는 순간이 있었다.&nbsp;<br>그저 좋은 책 말고 귀한 책을 읽는 경험을 내가 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90/92/cover150/k16213705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909270</link></image></item><item><author>coreston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그 고민에 칸트라면 이렇게 말할 것이다 - [그 고민에 칸트라면 이렇게 말할 것이다 - 흔들리는 선택의 순간, 나를 지키는 생각 매뉴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265119</link><pubDate>Fri, 08 May 2026 19: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26511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02137042&TPaperId=1726511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33/31/coveroff/k20213704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02137042&TPaperId=1726511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그 고민에 칸트라면 이렇게 말할 것이다 - 흔들리는 선택의 순간, 나를 지키는 생각 매뉴얼</a><br/>아키모토 야스타카 지음, 김슬기 옮김 / 김영사 / 2026년 04월<br/></td></tr></table><br/>그 고민에 칸트라면 이렇게 말할 것이다.&nbsp;_"위로 대신 기준을, 감정 대신 이성을! 멋대로 그러나 제대로 살기 위한 최소한의 질문들&nbsp;_스스로 생각하지 않는 시대, 어떻게 다시 생각할 것인가&nbsp;<br>#그고민에칸트라면이렇게말할것이다 #김영사 #아키모토야스타카 #김슬기 #철학&nbsp;<br>딱 맞는 가려운 그곳...&nbsp;그곳을 긁어주면 정말 시원하지 않나?&nbsp;<br>내가 찾던 그 맛&nbsp;그 맛을 내주는 음식을 만들어주는 식당, 셰프를 만나는 기분도 살면서 느껴본 적이 있지 않나 싶다.&nbsp;<br>이 책에서 그런 느낌을 받는다.&nbsp;<br>삶에서 구체적인 어떤 궁금증을 안고 사는 분 계시죠? 이런 분들 그럴 땐 어디서 해답을 찾으시나요?&nbsp;해답을 줄 사람을 찾으신다고요? '칸트' 어떠세요?~ 그런 상황에 칸트는 이렇게 생각을 했다는데 당신의 삶에 해답으로 적용할 때 어떻게 생각하시나요?&nbsp;아 그런데 그 궁금증이 뭐냐고요? 이런 것들입니다.&nbsp;칸트의 생각을 읽고 다시 본인이 생각했을 때 해답이 100% 맘에 드시나요? 맘에 드신다고요? 다행입니다.&nbsp;앗! 뭔가 고개를 갸우뚱하시는 저기 저쪽에 계신 분 어려워하지 마시고 어떤 의문이 들은 건지, 아니면 다른 생각 또는 질문이 생긴 것은 아닌지 솔직하게 말씀해 보세요. 칸트의 생각도 틀릴 수 있고, 지금 이 상황에 적용하기엔 무리일 수 있죠!&nbsp;<br>내가 정리한 책은 이러하다.&nbsp;그리고 내 글을 읽는 지인들에게 이 책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책의 목차를 적어 소개하는 것이 그 어떤 내 느낌, 내 방식의 서평글보다 효과가 있으리라 생각된다.&nbsp;<br>모두를 옮겨 적을 수는 없고 몇 가지 적어보고자 한다.&nbsp;<br>고민 1~16&nbsp;미움받는 것 같아요.&nbsp;일을 잘 못 해요.&nbsp;논리적인 사람이 되고 싶어요.&nbsp;제가 위선적인가요?&nbsp;욕심이 많은 제 자신이 싫어요.&nbsp;더 자유롭게 살고 싶어요.&nbsp;결과만 좋으면 정말 괜찮을까요?&nbsp;다정함은 타고나는 성향이 아닌가요?&nbsp;다른 사람과 저를 자꾸 비교하고 질투해요.&nbsp;상대를 이용할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nbsp;배우자가 불만이 있어요.&nbsp;정직하면 손해를 보는 것 같아요.&nbsp;학문의 쓸모와 의미는 무엇인가요?<br>비판을 즐기는 사람은 피하고 싶어요.&nbsp;논리적으로 반박하는 힘을 갖고 싶어요.&nbsp;윤리학을 왜 배워야 하나요?&nbsp;<br>그리고 자유를 말하는 두 철학자, 칸트와 에픽테토스의 이야기가 중간에 실려 있고, 2부로 넘어가서 칸트의 생각을 다시 생각한다.로 의문 1~16까지에 대한 이야기가 다시 펼쳐진다.&nbsp;<br>다 옮기는 것 말고 이번에는 개인적으로 눈길이 더 갔던 의문을 적어본다.&nbsp;<br>의문 5 자살이나 거짓말은 모두의 법칙이 될 수 있을까?&nbsp;의문 7 자살이나 거짓말은 인간을 수단으로 대하는 행동일까?&nbsp;의문 10 선택하면 안 되는 직업이 있을까?&nbsp;의문 13 나약함과 불순함이란 무엇인가?&nbsp;그리고 철학공부 2 칸트는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는가? 와 에필로그_'사유에서 이제는 행동으로 용기로'에 대한 글로 책은 마무리가 된다.&nbsp;<br>내 느낌과 감상 없이 너무 책이 던지는 화두의 매력만 나열한 듯하다.&nbsp;기억나는 문장이 무엇이 있나 되짚어 본다.&nbsp;<br>'칸트가 우리에게 철학을 배우는데 그치지 말고 철학하는 법을 배우는 수준까지 도달해야 한다고 말한 이유'&nbsp;그 이유에 대한 답은 '실천'에 있다고 작가가 밝히는 부분이 가장 인상 깊게 남는다.&nbsp;스스로 잘 살아가기,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일에 도움이 되는 철학을 스스로 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요약할 수 있겠다. 그저 칸트라는 명성에 사로잡혀 그가 한 말을 너무 신뢰하거나 또는 칸트가 말한 모든 말에 진의를 파악하기 위한 집착과 논쟁을 피하면서 철학하는 법을 배우라는 것! 그것이 내가 책을 읽고 칸트가 나에게 무엇을 요구하는지 나름 스스로 정리해 본 것이다.&nbsp;<br>또 하나&nbsp;<br>자유롭다는 것은 자신의 번뇌에서도 벗어나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다.&nbsp;내 행동반경에 제약이 없다는 것 말고도 번뇌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은 자유가 없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타인의 시선이나 자기 내부의 이기적인 감정에서 벗어나 스스로 사유하는 법을 아는 사람이야 말로 진정한 자유인이라는 것으로 나름 해석했다. 그리고 그 자유를 얻어 내려는 노력, 그것이 바로 선한 의지로 충분하다는 것!<br>윤리 선생님께 책을 툭 건네며 고민과 의문 중 하나를 하루에 하나씩 어떻게 생각하시느냐고 묻고 짧게나마 대화해보고 싶다. 철학을 스스로 할 수 있는 방법을 깨닫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33/31/cover150/k20213704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333193</link></image></item><item><author>coreston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비빔밥 비밀 레시피 - [비빔밥 비밀 레시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264208</link><pubDate>Fri, 08 May 2026 09: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26420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52138767&TPaperId=1726420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7/93/coveroff/k75213876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52138767&TPaperId=1726420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비빔밥 비밀 레시피</a><br/>박새한 지음 / 문학동네 / 2026년 04월<br/></td></tr></table><br/>비빔밥 비밀 레시피&nbsp;<br>#비빔밥비밀레시피 #문학동네 #박새한 #그림책 #뭉끄&nbsp;<br>책을 다 읽고 웃음이 나옵니다.&nbsp;그리고 이 아이는 도대체 어떤 아이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요.&nbsp;<br>'참 솔직한 아이구나'라고 생각이 들었어요.&nbsp;<br>집에 들어오자마자 인사를 하고 "아, 배고파!"~라고 말합니다. 딱 어린아이들이 할 수 있는 그런 말 아닌가 싶어서 웃음 한 번&nbsp;<br>그리고&nbsp;<br>'참 밝은 아이구나'라고 생각해 봅니다.&nbsp;<br>배는 너무 고픈데 엄마, 아빠가 안 계시는 집, "아! 뭐야! 왜 안 계신 거야!"라고 짜증을 낼 수도 있는데 바로 메뉴가 적힌 편지를 읽자마자 "신난다!" 밥솥의 푸슉 소리가 지금 너무 잘 어울리는 상황으로 만들어버리는 이 밝음은 도대체 무엇인가요? ^^&nbsp;여기서 5:5 가르마와 둥글둥글 원으로 거실의 식물과 전등을 챠르륵 단순하게 처리해서 보여주는 독특한 그림까지...&nbsp;<br>그리고 펼쳐지는 비빔밥 재료들에 대한 설명의 향연이 펼쳐지네요.&nbsp;<br>'짓궂은 아이인가? 아니 상상력이 풍부하며 벌레, 야채, 동네 아저씨 등등 그 무엇에도 편견이 없는 아이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nbsp;<br>무나물을 하얀 애벌레라고 하면 "윽!" 소리가 나올 듯한데 마냥 신나는 모양입니다. 당근볶음, 애호박나물, 콩나물무침에서 표고버섯볶음을 표현하는 부분에서는 진짜 나도 비빔밥 한 숟가락을 먹은 상태라면 모든 것이 다 섞여 품어 냈을 거란 개구쟁이 같은 생각이 들었다.&nbsp;시금치가 추가되고 Sunny-side up으로 해무리가 생긴 밝은 해님 같은 계란 프라이 위로 참기름이 뿌려지면 완성!&nbsp;<br>아이가 비빔밥을 다 만들어서 모든 재료가 섞인 그림은 진짜! 그 옆에 그릇으로 얼굴을 다 덮은 그림과 함께 이번 그림책의 백미!&nbsp;오늘 메뉴는 누가 묻지 않아도 이 글을 읽은 내 지인들은 다 알 듯...&nbsp;<br>양푼이 어디 있더라?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7/93/cover150/k75213876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479315</link></image></item><item><author>coreston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민주주의를 살리는 정치 어휘 교과서 - [민주주의를 살리는 정치 어휘 교과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241719</link><pubDate>Mon, 27 Apr 2026 15: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24171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7124&TPaperId=1724171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92/40/coveroff/k97213712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7124&TPaperId=1724171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민주주의를 살리는 정치 어휘 교과서</a><br/>홍명진 지음 / 뜨인돌 / 2026년 04월<br/></td></tr></table><br/>민주주의를 살리는 정치 어휘 교과서&nbsp;<br>#민주주의를살리는정치어휘교과서 #뜨인돌 #홍명진 #정치 #정치와법&nbsp;<br>이름은 많은 의미를 담는다고 알고 있다.&nbsp;예전에도 지금도 인명이든 지명이든 간에 모든 이름이 그렇다.&nbsp;내가 살고 있는 수원도 그렇다.&nbsp;'물의 근원'인 동네이기에 정조대왕이 한양을 내버려두고 이곳에 새로운 도읍을 만들려고 했다는 말도 있고, '물의 근원'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있다고 들었다. 결국 물 때문에 천도를 못했기에?&nbsp;사람 이름도 그렇지 않은가? 돌이 되기 전엔 태명이든 누가 봐도 사람 이름이 아닌 이름으로 불러 병을 옮기는 귀신을 피해 아이의 장수를 기원하는 작명부터 일부러 '어리석다 우' 등의 안 좋은 한자를 이름에 넣는 것도 같은 맥락인 것을 보아 이름은 반드시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주변 사람들의 진실된 바람과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분명한 의미를 담고 있다.&nbsp;<br>이 책의 많은 매력 중에 난 이름을 풀이해 주는 것이 너무 좋았다.&nbsp;예를 들어 옮겨본다.&nbsp;<br>청문회의 '청'은 들을 청이고 '문'도 들을 문이야. 즉 청문회는 모여서 함께 듣는다는 뜻이야.&nbsp;<br>우리나라의 청문회 모습을 요즘 많이 본다.&nbsp;이전 정권부터 지금까지 인사 청문회와 여러 특검에 의한 국정조사를 볼 때 몇몇 사람들은 청문회의 의미를 잘 살펴보아야 할 듯하다. 자신이 의도한 것을 그저 보여주기 위해 묻고 또 묻기만 하고 예와 아니오로만 대답하라 강요하며 아예 대답을 하지 말라고 말하기도 한다. 참 억지스러운 보기 싫은 풍경이다.&nbsp;이름대로 되지 않는 대표적인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nbsp;<br>사실 엉뚱한 생각도 해보았다.<br>여당은 '더불어 있다' 또는 '편들다'라는 뜻이다.~야는 '들판'이라는 뜻이야. 활동 무대를 바깥 들판에 비유해서 정부에 속하지 않은 당을 뜻해.~영어로 여당은 'ruling party_통치하는 당', 야당은 'opposition party_반대하는 당'라고 해. 여야는 어떻게든 각자의 유능함을 입증해 보여서 다음번 선거에서 승리하려고 애쓰지. 하지만 평소에는 톰과 제리처럼 치고받고 싸우다가도 나라에 큰 위기가 생기면 싸움을 멈추고 힘을 합치기도 한다.&nbsp;<br>잠깐, 힘을 합치기도 한다고?&nbsp;언제 그랬지? 내가 아는 근현대사에서 특히 우리나라 역사에서 그런 경우가 있었던가?&nbsp;내 기억에 없고 아무리 이름이 그렇고 역할이 그렇다 하더라도 조선시대 당파싸움부터 작금의 이 지경에 이르는 진흙탕 싸움이라면 여당, 야당이라는 이름 좀 바꾸면 어떨까?라는 생각도 해보았다. 이름대로 안 하는 청문회 이야기로 시작했지만 이름이라도 좀 잘 지어놓고 협치와 협력을 이야기해 보라고 종용하는 것은 어떨까? 국민의 한 사람으로 생각해 본다.&nbsp;<br>요즘 학생들의 문해력에 많은 의문을 표하고 있다.&nbsp;다양한 원인을 찾아내고 그것을 해결해보고자 하는 학교 현장의 많은 선생님들 노력이 있지만 일단 학생 개인이 개념을 설명하는 어휘와 용어의 뜻을 혼자 파악해 보려는 노력에 진심을 다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오죽하면 특정 과목의 경우 문해력 차이가 나는 여학생과 남학생에 따라 유불리를 따지기도 하니 말이다.&nbsp;<br>'정치의 본질이 담긴 64개의 어휘에서 민주주의의 길을 찾는다!'라고 뒤표지에 굵은 글씨로 적혀있다.&nbsp;어휘를 늘리고 특히 정치의 본질을 이해하는 어휘를 늘려 올바른 정치가 무엇인지 현재 우리의 정치는 제대로 올바른 것을 바로잡는 '정'을 실현하는 '치'를 하고 있는 것인지, 어떤 인물이 그러하고 어떤 인물이 그렇지 못한 지 바로 알 수 있는 학생들이 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된다.<br>20대와 80대의 정치적 성향이 비슷하게 나타나는데 성향이 무척 극단적이라는 언론 뉴스를 듣기도 한다. 두 세대의 성향이 문제이고 또 두 세대가 그 셩향이 같아서 걱정이 아니라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가 싶은 의문에 대한 답을 학교 현장에서 굳이 찾는다면 올바른 정치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 부재가 있을 것이고 거기에 책임을 느낀다.&nbsp;<br>현재와 미래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편견과 잘못된 생각에서 벗어 날 수 있도로고 우리 학생들이 기본부터 바로 알고 옳게 인식해야 하는 정치, 환경 외 다양한 분야에 지금 책 말고도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책들이 많이 만들어지면 좋겠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92/40/cover150/k97213712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924000</link></image></item><item><author>coreston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팥빙수 눈사람 펑펑 5 - [팥빙수 눈사람 펑펑 5]</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233911</link><pubDate>Thu, 23 Apr 2026 12: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23391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49397&TPaperId=1723391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49/65/coveroff/893644939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49397&TPaperId=1723391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팥빙수 눈사람 펑펑 5</a><br/>나은 지음, 보람 그림 / 창비 / 2026년 03월<br/></td></tr></table><br/>팥빙수 눈사람 펑펑 5&nbsp;<br>#나은 #보람 #창비 #동화 #팥빙수눈사람펑펑 #창비주니어&nbsp;<br>책을 다 읽고 뒤표지가 내 눈에 보였을 때 가만 생각해 보니 그날이 장애인의 날이었다.&nbsp;매년 4월 20일&nbsp;요즘은 어느 기념일이든 왜 그날이 그렇게 지정되었는지, 어떤 의미가 담겨있는지 내가 모르는 것을 알기 위해 꼭 묻고 답변을 읽어본다.&nbsp;대략 정리해 보니 아래와 같다.&nbsp;<br>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대한민국의 법정 기념일&nbsp;4월은 만물이 소생하는 달이라 장애인의 재활 의지를 부각하기 좋고, 1981년 '세계 장애인의 해'를 맞아 제1회 행사가 열렸으며, 1991년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법정 기념일로 공식 지정,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철폐하고 인식을 개선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함.&nbsp;<br>이번 팥빙수 눈사람 펑펑에서는 세 번 안경을 만드는 이야기가 나온다.&nbsp;이야기 하나는 용기가 부족한 아이? 음 너무 조심스럽고 겁이 많아서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 것에 망설이고 멈칫거리는 아이의 이야기&nbsp;나머지 이야기는 휠체어를 탄 아이의 이야기와 그 친구가 보고 싶어 하는 사람 즉 루이 브라유를 보기 위해 안경점을 직접 찾아온 이야기이다.&nbsp;팥빙수 산에 가고 싶어 하지만 갈 수 없어서 리프트를 만드는 꿈을 키우는 아이와 점자를 처음 만든 사람(루이 브라유)을 보고 싶어 하는 아이의 이야기가 하나의 이야기처럼 같이 묶여있다.&nbsp;<br>동화라고 하지만 그저 재밌기만 한 단순한 이야기라고 말할 수 없을 듯하다.&nbsp;<br>작가의 말을 빌려보면 '가장 많은 주문은 나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안경이었어요. 그래서 5권에는 꿈과 목표를 가진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담기로 했어요. 누구나 산꼭대기에 갈 수 있도록 리프트를 만들겠다는 소리,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싶은 상식이, 고양이와 함께 하는 학교를 만든 여울이는 그렇게 등장하게 되었어요.'<br>고등학교 형, 누나, 언니 오빠들도 자신의 꿈을 정하지 못해 속상해하지만 자율 전공학부라고 대학교 1학년까지 다시 고민할 시간을 부여받기도 한다. 그러니까 어떤 친구들은 아직 꿈이 없어요~라고 했을 때 크게 걱정하지는 않아도 된다. 하지만 좋아하는 것이 없는 친구는 초등학교 입학 전 친구부터 고등학교 삼 학년 학생까지 한 명도 없지 않을까? 좋아하는 것을 계속 좋아하고, 좋아하는 것을 계속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고민해서 모색하다 보면 찰떡같은 꿈이 생길 거라는 작가님의 조언이 보태어 있다.&nbsp;<br>책 속 주인공들에게 눈사람 펑펑과 스피노가 나타났던 것처럼 그리고 그들에게 도움만 받은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맛난 팥빙수와 재료를 선물해 준 것처럼 ㅓ로 도우며 협력하며 서로의 꿈을 응원하는 사이가 잘 드러나는 이야기가 책 속에 담겨있다.&nbsp;<br>그리고&nbsp;<br>마침 장애인의 날에 책을 다 읽고 이렇게 그날의 의미를 다시 찾아가며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책 속에 소리를 등장시켜 꿈을 말할 수 있게 해 주고, 상식이가 루이 브라유를 보고 싶어 하면서 차별 없는 공평한 세상을 만들고 싶어 하는 의지를 드러내는 것과 지금 우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과의 차별과 편견 더불어 이해부족과 오해까지 겪고 있는 모습을 다시 한번 바라보게 만들려는 속마음을 담은 듯해서 너무 귀한 책이라고 생각된다.&nbsp;<br>재밌기만 한 책이 아니라 재밌는 이야기 속에 울림이 있는 책이라고 소개하고 싶어진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49/65/cover150/893644939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496562</link></image></item><item><author>coreston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한 손엔 똥을, 한 손엔 소원을: 소네트집 - [한 손엔 똥을, 한 손엔 소원을: 소네트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232208</link><pubDate>Wed, 22 Apr 2026 15:5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23220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92137505&TPaperId=1723220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3/91/coveroff/k69213750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92137505&TPaperId=1723220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한 손엔 똥을, 한 손엔 소원을: 소네트집</a><br/>다이앤 수스 지음, 황유원 옮김 / 김영사 / 2026년 03월<br/></td></tr></table><br/>한 손엔 똥을, 한 손엔 소원을&nbsp;_A Wish in One Hand and Shit in Another&nbsp;<br>#한손엔똥을한손엔소원을 #다이앤수스 #황유원 #김영사 #소네트&nbsp;<br>책을 읽어야겠다. 오래 기억하기 위해 책 모서리를 접고 문장을 필사하고 누가 시키지 않아도 sns에 올리는 것이 나름 습관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취향은 생기지 않았다. 좋아하는 취향이다. 한데 시가 좀 어렵다.&nbsp;<br>시집인 것을 알고 읽었다.&nbsp;어려웠다.&nbsp;그럼 이 책이 어려운 건 그럼 내가 시를 어려워해서인가? 이 책을 어려워하는 것인가? 조금 혼란스러워졌다.&nbsp;집중을 안 했던 것인가?&nbsp;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작가의 글임에도 난 왜 이렇게 어려워하고 읽고 나서 기분은 마냥 가라앉고만 있는지...&nbsp;다 읽고 나서 인공지능에 이것저것 물어봤다. 질문은 인공지능이 추천해 주는 질문까지 포함해서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해보았다.&nbsp;<br>"이 책, 이 시집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요?", "이 시집이 소네트 형식으로 쓰인 이유가 무엇인가요?", "이 시집에서 독자들이 인상 깊었다고 말하는 특정 시구가 있으면 소개해주세요." 등&nbsp;<br>얻은 답을 갖고 다시 읽을 생각이며 이 문장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nbsp;일단 제목이 생기는데 근거가 되는 문장인 '소망은 한 손에, 오물은 다른 한 손에 쥐고 어떤 손이 먼저 차는지 보렴'을 찾아야겠다.&nbsp;<br>그리고&nbsp;솔직함의 본질을 보여주는 구절이 있다고 했다.&nbsp;"솔직함은 나 자신을 묘사하는 방식이 아니라 내 행동의 방식이었다.'를 찾을 것이다.&nbsp;먼저 떠나보낸 연인, 동료를 향한 감각적인 표현이라고 답을 주고 있다. 그리움이 단순히 슬픔에 머물지 않고 현재의 삶을 끊임없이 간섭하고 흔드는 통증으로... 그래 이 문장도 찾아서 이 느낌을 공감하리라&nbsp;<br>그리고&nbsp;상실과 고독을 대하는 태도&nbsp;"시는 빵이 아니지만 어떤 날에는 빵보다 더 씹기 힘들다."&nbsp;시가 삶을 구원하거나 배를 채워주지는 못해도 끝까지 씹어 삼켜야만 하는 처절한 생존의 도구임을 나타낸다고 했다. 그 문장을 찾아 그런 느낌이 드는지 천천히 곱씹어 읽고 공감해보고 싶다.<br>다시 읽다가 찾았다.&nbsp;이제 인공지능의 추천이 아닌 내가 맘에 드는 문장을, 공감할 수 있고, 뭔가 이해가 되는...&nbsp;<br>''이제는 침묵이 나의 연인이다. 그것은 내가 깨어날 때 나를 안아주지 않는다. 혹은 안아주더라도 그 포옹은 중립적이다...' 이 문장의 앞에는 시와 음악이 있다. 시와 음악과 대비되는 침묵, 그것은 나를 안아주지 않는다. 시와 음악은 날 안아준다. 정말 초등학생 같이 이해하고 있지만 맘에 든다. 내가 찾은 내 문장 같아서..&nbsp;<br>68번&nbsp;'~그 모든 게 그저 살아보려 애쓰고 있었다고 자신이 신에게 가장 가까이 다가간 순간이었다며 그는 말했다.' ~살아보려 애쓰고 있어. 그 멜로디를 치료해 줄 멜로디는 어디에 있나, 치료약을 치료해 줄 치료약은? 모든 것의 소리가 들리는 순간이 치료가 필요한 순간이라니... 우리는 그런 것들의 도움 없이 원초적인 그 처음의 어느 순간으로 돌아갈 수 없는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nbsp;<br>96번&nbsp;문학은 위험한 사업이다. 시에서의 형식이라는 덫, 소설에서의 플롯이라는 덫, 그것은 나 같은 사람에게 폐소 공포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렇게 적은 시인은 모든 시를 아름다운 틀, 소네트에 담고 있다. 아름답지 않다고 생각이 들만한 것들 즉 빈곤, 중독 등을 가장 아름다운 시의 형식 중 하나인 소네트에 담고자 할 때 발생하는 긴장감을 나 역시 잘 느껴보고 싶다.&nbsp;<br>115번 찾았다.&nbsp;소네트는 가난처럼 없이도 살 수 있는 게 무엇인지 가르쳐준다. 한 손에는 소원을 쥐고, 다른 손에는 똥을 쥐는 것이다. 인생은 그렇게 무엇을 선택할 때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모르고 소원과 똥 사이를 갈망하며 그 사이 어디 즈음을 성취하며 사는 것이라는 것이겠지.라고 혼자 해석해 본다.<br>이제 글자 수 제한이 있지만 116번 문장도 적어보자&nbsp;'내가 가장 좋아하는 냄새는 나 자신의 고약한 체취이다. 가장 싫어하는 냄새는 타인의 고약한 체취고~우리가 멋진 것을 가질 수 없는 이유다. 나는 내가 타인에게 해주는 조언은 값지게 여기지만 내가 듣는 조언은 어차피 내가 그렇게 하려고 하려고 했던 게 아닌 한 좋아하지 않는다.&nbsp;<br>'둔한 자와 결혼하라. 자기 상상력에 완전히 빠져들 수 있는 자는 복잡하게 얽힌 개 같은 존재다.' 아니 이 말은 도대체 왜?&nbsp;이전에 있던 모든 걸 망쳐버리는 배부른 식민지 개척자들을 불러들이는 고동치는 금맥 같은 결함을 그런 자와 결혼하지 마라. 절반의 상상력만 가진 자를 선택하라.&nbsp;<br>두 번 읽으니 다시 보이는 문장이 있다.&nbsp;진리는 사실 단순하지 않은가? 한 번 더 읽어 볼 생각이다. 그때 보이는 것이 또 있을 터!]]></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3/91/cover150/k69213750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939179</link></image></item><item><author>coreston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사라질 소행성 - [사라질 소행성 - 제12회 한낙원과학소설상 작품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231532</link><pubDate>Wed, 22 Apr 2026 10: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23153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62137119&TPaperId=1723153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48/12/coveroff/k36213711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62137119&TPaperId=1723153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라질 소행성 - 제12회 한낙원과학소설상 작품집</a><br/>오영민 외 지음 / 사계절 / 2026년 04월<br/></td></tr></table><br/>사라질 소행성&nbsp;<br>#사계절 #제12회한낙원과학소설상작품집 #오영민_조은오_남지민_노고유 #사뿐사뿐&nbsp;<br>SF 청소년 문학작품으로 한낙원 과학 소설상 작품집이며 4 작가의 다섯 작품이 실려있다.&nbsp;간단한 책 소개의 시작을 출판사 편집자님의 편지 일부를 옮기는 것으로 열어본다.&nbsp;<br>'나와 다른 세계에서 다른 어려움을 겪지만 기꺼이 나아가는 인물들의 꿋꿋함은 제가 아주 잘 아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그렇게 살고 있으니까요.'&nbsp;라는 글이 눈에 띄어 적어보았다. 나와 다른 세계는 지금 현실 세계에서 공간이 다른~을 말하기도 하지만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세계인 시간이 다른~을 뜻하기도 한다는 것을 전제하고 읽으면 다르지만 인물들이 과거부터 지금 그리고 미래에까지 꿋꿋하게 지켜나가야 하는 것이 있지 않나? 그것이 무엇일까?라는 생각에 이르게 된다. 그럼 찾아야지. 무엇일까? ^^&nbsp;<br>어느 한 작품을 골라 내용을 요약해 볼까?&nbsp;아니면 모든 소설이 지향하는 바를 찾아 나름의 생각으로 문장을 적은 후 글을 마무리해야 하나 고민스럽다.&nbsp;멋지고 기억에 오래 새겨두고 싶은 문장을 적고 그 문장이 주는 여운을 오래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도 싶다.&nbsp;그래 생소하고 낯설었으면서 미래 세계가 이럴 수 있었겠구나 싶은 문장을 적어보자.&nbsp;<br>결정!!&nbsp;<br>일단 기획의 말에서...'테라포밍'&nbsp;<br>'테라포밍'이란 단어가 낯설었다.&nbsp;사전적 의미는 '테라포밍(Terraforming)은 라틴어로 땅(지구)을 뜻하는 'Terra'와 형성을 뜻하는 'Forming'의 합성어로, 지구 외의 다른 천체 환경을 인위적으로 개조하여 인간이 살 수 있는 지구와 유사한 생태계로 만드는 작업을 뜻합니다. '지구화(地球化)'로도 불리며, 화성 등이 주요 대상입니다.'&nbsp;덧붙이면 SF 및 미래 과학: SF 소설에서 1942년 처음 등장한 용어이며, 칼 세이건이 1961년 금성 테라포밍을 제안한 바 있음. 최근에는 화성 이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연구됨.으로 뜻풀이를 해준다. 지구화, 행성과학과 동의어라는 친절한 설명까지...<br>'현재 SF소설에서는 여전히 테라포밍을 당연하게 여기는 개척자의 눈보다 테라포밍의 그림자에 착목하는 작품이 늘고 있다.'라는 문장에서 알 수 있듯이 소설이 지향하는 바가 달라졌음을 말해주고 있다.&nbsp;'시스템 오류' '치명적 오류'라는 단어에 눈길이 갔다.&nbsp;<br>첫 번째 소설에서 링의 대사를 옮겨본다.&nbsp;<br>"난 다른 꿈이 있어.", "유기견", "유기견! 갈 곳은 없지만 어디든 갈 수 있잖아 지금보다 조금 더 자유롭게" 이렇게 대답하는 링을 쳐다보는 아스터와 루키는 링이 시스템 오류를 일으켰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마지막 소설에서 이런 내용이 나온다.&nbsp;'간단히 말하면 안드로이드가 자아를 가지는 오류다.~ 인간에게 복종해야 할 안드로이드가 명령을 거부하고 자아를 갖게 된다. 가볍게는 원본 인간이 갖고 있는 생각에 영향을 받는 것에서부터 심한 경우 스스로를 인간으로 인지하는 것까지 이 다양한 오류를 통틀어 사람들은 치명적인 오류라고 불렀다.'&nbsp;'어머니가 나를 그런 인간으로 설계하셨어. 나는 객관적으로 인간이지만 영혼 없이 어머니의 말대로 움직이도록 설계된 안드로이드와 다를 바 없어. 그럼에도 내가 인간이고 네가 로봇인 건 확실히 우습지.'&nbsp;위 대사를 읽다 보면 인간이 로봇을 지향하고 로봇이 인간을 지향하는 것을 단순히 미래 사회에서 시스템 오류, 치명적 오류라고 판명할 수 있다는 것으로 읽혔다. 좀 무섭다는 생각과 함께...&nbsp;<br>글을 쓰다 보니 각 소설을 요약하고 싶어진다.&nbsp;<br>&lt;사라질 소행성&gt;&nbsp;<br>소외된 존재에 대한 성찰, 그 안에서 주인공 일행의 동료애, 소행성 관리인(지미)의 친절과 호의가 느껴지는 소설&nbsp;<br>&lt;은하수&gt;&nbsp;<br>창문조차 마음대로 열지 못하는 미래 사회, 자연과 괴리된 미래 아이들의 모습에서 찾는 희망 하나!&nbsp;<br>&lt;아이엠 그라운드&gt;&nbsp;좀비가 설치는 불안한 미래, 분업화된 생존 캠프의 상호 협력과 갈등이 벌어지는 배경 속에서 아이들 게임 속 추출된 초능력을 갖은 아이 이야기&nbsp;<br>&lt;최선의 선택&gt;&nbsp;로봇을 사이에 두고 두 부류의 인간 집단, 그리고 여전한 인간의 동물 사랑 속에서 다정함과 선의를 느낄 수 있는 소설<br>&lt;치명적 오류&gt;&nbsp;오로라를 찾아 떠나는 안드로이드와 그 안드로이드를 만나기 위해 안드로이드 부품으로 몸을 바꿔나가는 인간을 치명적 오류라고 불러도 되는지 질문을 던지게 만드는 소설&nbsp;<br>SF가 어떤 이야기를 담아야 할까? 담고 있는가?라는 질문과 답을 찾을 수 있는 소설집을 읽어 무척 만족스럽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48/12/cover150/k36213711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481219</link></image></item><item><author>coreston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왜 기후변화가 문제일까? - [왜 기후변화가 문제일까? - 10대에게 들려주는 기후변화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229409</link><pubDate>Tue, 21 Apr 2026 08: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22940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81267X&TPaperId=1722940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33/83/coveroff/893681267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81267X&TPaperId=1722940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왜 기후변화가 문제일까? - 10대에게 들려주는 기후변화 이야기</a><br/>공우석 지음 / 청아출판사 / 2026년 03월<br/></td></tr></table><br/>왜 기후변화가 문제일까?&nbsp;_10대에게 들려주는 기후 변화 이야기&nbsp;#공우석 #왜기후변화가문제일까? #청아출판사 #왜시리즈 #기후변화&nbsp;<br>작가님 이름을 보고 날개단에 작가 소개를 읽는 순간 '아 은퇴하셨구나' 싶었다.&nbsp;나한테는 공우석 작가님이라기보다는 교수님이랑 호칭이 더 익숙하다.&nbsp;선배들이 꼭 식생지리학을 수강하라고 추천하던 것이 기억난다.&nbsp;아쉽게도 끝까지 기회가 되지 못했지만 그 당시 나에게 생소했던 '식생지리' 분야를 알게 해 주셨고 이후 기후, 나무, 숲이 학문적 영역에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들에 관한 누구보다 빨리 지속적인 관심을 갖게 되었던 계기를 당시 선배들의 교수님 수업 추천이 그 토대를 마련해 주었다고 생각된다.&nbsp;<br>지구의 기후 변화&nbsp;이제 변화라는 말로는 부족하다며 '위기'라는 말로 더 많이 바꿔 사용하는 추세이다.&nbsp;하지만 그 반면에 어느 나라의 대통령은 기후 협약에서 탈퇴하고 그 이유를 아이들 떼쓰는 수준에서 대고 있는 듯하다. 인도와 중국은 더 많은 인구가 더 많은 탄소배출량을 기록하는데도 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국이 더 차별을 받는다고 투덜대는 것 말이다.&nbsp;<br>10대에게 들려주는 기후변화 이야기라는 타이틀처럼 누구나 알 수 있고 알고 있을 수도 있는 이야기를 토대로 기상, 기후, 생물학 등 다방면에 걸쳐 다양한 수준으로 이론과 사례를 설명하고 있다.&nbsp;<br>개인적으로 페이지 중간중간 도장처럼 프린팅 되어 있는 동물들의 그림이 인상적이다.&nbsp;그래서 그런가 모든 페이지가 사랑스럽다?라고 표현하면 좀 과한가? 내가 책으로부터 얻어가는 지식과 정보로 그 그림의 주인공들을 살리고 우리가 그들과 공존할 수 있다는 생각이 살짝 스며들어서 더욱 그런 느낌이 나는 듯하다.&nbsp;<br>기억나는 이야기로는 해수의 온도가 상승하면서 용존 산소량의 변화가 생기고 암수의 균형이 깨어지고 점차 성체의 크기가 작아지는 등의 변화를 소개한 부분이다. 유전자, 호르몬이 수온에 따라 변화하여 수컷과 암컷의 선택이 좌우되며 영향을 받는 것이 놀라웠고 이에 생긴 호기심에 한창 바쁜 생물 선생님을 붙잡고 한참 전화통화를 했다.<br>내가 근무하는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소개한다면 이 친구들은 어디에 가장 큰 흥미를 느낄까? 궁금해지기도 했다.&nbsp;아무래도 기후 변화가 우리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주고 또 받는다는 3장 옷, 밥 그리고 기후변화 그리고 좀 더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5장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인류의 노력도 좋아할 듯하다. 도시 계획가가 꿈인 학생에게 네덜란드 인공도시 부분을 사진 찍어 읽어보라고 소개했고, 패션 관련 분야에 관심이 많은 학생에게 캐시미어를 소개한 페이지를 읽어보라고도 했다.&nbsp;<br>기후가 우리의 모든 생활 전반에 영향을 주듯, 이 책 역시 기존에 알고 있는 수준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유익하고 읽으면 좋을 책이라고 생각되는 지점이었다.&nbsp;다양한 통계지도와 사진도 이 책을 집중해서 읽게 만드는 비중이 큰 요소이기도 하다.&nbsp;<br>기후 변화, 기후 위기 그리고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는 기후테크 등 정말 관련 지식과 정보가 너무 많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 속에서 기본적인 지식과 정보를 토대로 대학 교양서에서 읽을 법한 전문적인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 이해하면서 자기 주도적으로 탐구도 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2022 새 교육과정으로 새롭게 소개되는 기후 관련 과목의 교과서의 부교재로 너무 좋을 것 같아 학생들이 수업 전후로 미리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 추천하는 바이다&nbsp;<br>책 뒤 표지 마지막 문장&nbsp;'뜨거워지는 지구, 우리가 함께 찾아야 할 내일의 답을 주는 책'&nbsp;<br>책 첫 페이지 '자연은 찾아가는 곳이 아닙니다. 자연은 집입니다.'라는 인용문을 참고할 때 우리 집을 지켜내기 위한 답을 주는 책으로 글 말미에 짤막한 나름의 기록을 해두고 싶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33/83/cover150/893681267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338346</link></image></item><item><author>coreston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누가 세계의 규칙을 바꾸는가 - [누가 세계의 규칙을 바꾸는가 - 확고한 결의에서 시작된 힘의 시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226792</link><pubDate>Sun, 19 Apr 2026 22: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22679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473539&TPaperId=1722679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28/84/coveroff/895447353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473539&TPaperId=1722679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누가 세계의 규칙을 바꾸는가 - 확고한 결의에서 시작된 힘의 시대</a><br/>임승수 지음 / 자음과모음 / 2026년 04월<br/></td></tr></table><br/>누가 세계의 규칙을 바꾸는가?&nbsp;_확고한 결의에서 시작된 힘의 시대&nbsp;_왜 세계는 다시 전쟁으로 움직이는가&nbsp;_누가 이 거대한 판을 설계하고 어떤 방식으로 쟁취하는가?&nbsp;<br>#자음과모음 #누가세계의규칙을바꾸는가? #임승수 #인문 #국제정세&nbsp;<br>책을 소개하는데 가장 효율적인 것은 표지그림, 소제목, 뒤표지의 문장, 추천인의 글, 띠지의 문장이 있다.&nbsp;아무래도 글에 힘이 없고 아직 책 내공이 부족한 나한테 많은 미흡함이 있을 테니 내 글이지만 그래도 위의 글들을 내 글 앞에 옮겨두고는 한다.&nbsp;혹시 이 책에 관심 있는 지인이 쉽게 알아보도록 말이다.&nbsp;<br>한번 읽어보기 바란다.&nbsp;뒤표지의 글이다. 트럼프가 등장한다.&nbsp;<br>'트럼프가 그리는 세계 질서에는 영원한 동맹도 침범 불가한 주권도 없다. 전쟁부의 부활과 서반구 재장악을 향한 확고한 결의 작전은 시작일 뿐!&nbsp;예측 불가능한 지도자의 선택 뒤에 숨겨진 냉혹한 국익의 계산법을 해부한 책'&nbsp;'국제법과 주권, 전쟁의 개념을 동시에 흔들어버린 확고한 결의 작전, 법집행이라는 명분과 자원을 둘러싼 계산이 만났을 때 국제 정치는 가장 노골적인 본색을 드러낸다.'&nbsp;<br>이쯤 되면 궁금해질 것이다.&nbsp;트럼프가 관여된 전쟁과 또는 그에 버금가는 행위 말이다.&nbsp;러시아_우크라이나? 덴마크와의 그린란드 갈등? 이란과의 전쟁? 하나가 빠진 듯하지 않나?&nbsp;볼리비아 대통령 마두로의 체포가 이 책의 주요 사례이며 이야기의 중심에 있다.&nbsp;<br>사실 나도 큰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것 같다.&nbsp;변명 같지만 그 외에도 굵직한 관심거리와 말도 안 되는 일들이 계속적으로 일어나고 있었으니 말이다.&nbsp;하지만 충격은 상당했던 것 같다.&nbsp;그래도 한 나라의 대통령인데... 영역을 침범해 그곳 사람들을 죽이면서 납치해서 미국에서 재판을 한다고?&nbsp;리비아의 카다피와 같이 바로 사살한 것도 아닌 이유 역시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nbsp;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바로 이스라엘, 이란과 관련한 전쟁이 또 일어났으니... 혼란으로 혼란을 덮는 것인가? 싶기도 했다.&nbsp;<br>책 서두의 내용을 또 옮겨본다.&nbsp;잊고 싶지 않아 수십 페이지 모서리를 접었지만...<br>'유가와 주가는 어지럽게 요동치고 전쟁과 아무런 접점이 없어 보이는 대한민국 직장인의 삶마저 흔들린다. 사람들은 국제 뉴스에 촉각을 곤두세우나 뉴스를 보는 것 외에 딱히 할 수 있는 게 없음을 깨닫고서는 그저 한숨만 쏟아낸다.'&nbsp;'내가 던진 돌멩이는 질문이다. 우리가 무능한 독재자라고 믿었던 마두로의 이면에 실상은 자국 민중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제국의 경제적 교살에 맞서온 처절한 투쟁이 있었다는 사실을 왜 우리는 외면해 왔는가? 왜 우리는 한 국가의 주권을 철저하게 농락하는 노골적인 폭력을 법 집행이라 부르며 고개를 끄덕여야 하는가?'&nbsp;<br>베네수엘라 국민들은 지금 어떤 상황일까?&nbsp;전혀 상관없는 전쟁에도 5부제, 홀짝제로 출퇴근길이 불편해지고 주가와 유가가 매일 같이 트럼프가 올리는 SNS에 요동을 치는 시간을 살고 있는데 그들이 과반수 넘게 지지를 해서 뽑은 대통령이 10분도 안거리는 시간에 납치되어 무력하게 남의 나라 법원에서 재판을 받는 상황에 생필품이 부족하고 의료 서비스가 멈추는 그 상황을 그들은 지금 누구의 탓으로 돌리고 있으며 어찌 해결할 여지가 있는지 궁금해진다.&nbsp;이런 일이 분단국가를 살며 내가 처하는 상황이 될 거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요즘 너무 태평하게 살고 있는 것은 아니며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큰 충격은 받았으나 너무 쉽게 잊은 건 아닌가 싶다.&nbsp;<br>또한 미국은 왜 이렇게 긴장하고 있으며 그 긴장하게 만드는 원인이 '비반구 국가' 즉 중국 때문이라는 것을 조금만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알 것이다. 우리도 친미, 반미, 친중, 반중 그렇게 싸우고 있듯이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 역시 그렇게 줄타기 외교를 할 수밖에 없음에 큰 공감이 간다. 중국은 확장을 말하고 미국은 통제를 원한다. 작가가 언급한 대로 어느 쪽이 선택되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중남미 국가들이 주체적으로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nbsp;<br>인류의 보편적 가치와 협력하고 함께 공존하려는 분위기는 이미 서너 명의 혼란을 먹고사는 자들에 의해 깨지고 회복되지 않고 있다.&nbsp;<br>답답하다.화도 나고 속상하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28/84/cover150/895447353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288404</link></image></item><item><author>coreston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25시 도깨비 편의점 3 - [25시 도깨비 편의점 3]</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225546</link><pubDate>Sun, 19 Apr 2026 10: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22554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137406&TPaperId=1722554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9/13/coveroff/k82213740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137406&TPaperId=1722554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25시 도깨비 편의점 3</a><br/>김용세.김병섭 지음, 글시 그림 / 특서주니어(특별한서재) / 2026년 03월<br/></td></tr></table><br/>25시 도깨비 편의점 3&nbsp;_"천년의 시간이 지나고 어린이 앞에 나타난 K도깨비들!"&nbsp;<br>#25시도깨비편의점_3 #특서주니어 #김용세 #김병섭 #글시&nbsp;<br>책갈피는 아니고 황금색 엽서?라고 생각된 종이가 책에 끼어 있었다.&nbsp;맨 위와 중앙에 여우 그림이 있는 황금색 엽서?&nbsp;책을 읽고 나서야 그것이 황금색 카드라는 것을 알았고, 그때서야 띠지에 쓰여 있는 문구를 읽었다.&nbsp;'책 속에 들어 있는 도깨비 초대장을 확인하세요.'&nbsp;<br>책을 읽고 난 뒤 여운이 사라지기 전 아니 오래도록 사라지지 않게 하기 위한 장치가 사람을 기분 좋게 웃게 만든다.&nbsp;순간이동을 하듯 사라져서 도깨비의 시간 속으로 간 후 다시 현실로 돌아오듯, 책을 읽을 때는 주인공들처럼 도깨비의 시간을 함께하다가 현실로 돌아왔을 때에도 인간 세상의 도깨비 아지트에서 그 시간을 계속 이어가 주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녹아있는 듯하다.&nbsp;책에 넣지 않아도 누가 뭐라고 한 명도 하지 않을 카드를 생각해 낸 것 말이다.&nbsp;현실 속 도깨비 아지트~도 그렇다.&nbsp;착 그립은 두 개뿐이고, 껌은 이미 소진했고, 여우 동전도 3번 다 던졌는데 그 뒤에도 계속 이어갔으면 하는 긍정적이고 용기를 내는 마음을 붙잡아 주고 싶은 도깨비 같은 착한 어른들의 마음이 전해지는 듯하다.&nbsp;<br>두 편의 짧은 이야기가 실려있다.&nbsp;<br>첫 번째 이야기는 '착 그립'&nbsp;<br>요즘 한창 열심히 하고 있는 운동이 배드민턴 이어서 그런가~복식으로 게임을 하는 중 협력과 배려의 마음을 중히 여기는 이야기를 참 재밌게 읽었다. 찐으로 공감을 많이 하면서 말이다. 착 그립을 내려놓고 자신에게 지금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되묻고 씹기만 해도 달달해지는 껌을 매대에 올려놓는 장면에서 특히 흐뭇해지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을까? 생각했다.&nbsp;<br>두 번째 이야기는 '행운 동전'&nbsp;<br>하고 싶은 것이 있을 때 운에 기대고 싶은 마음이야 아이들이던 어른들이 건 간에 똑같지 않을까?&nbsp;하지만 전적으로 운에 기대는 모습에서 점점 내 노력으로 그 비중을 채워가는 여정이 기특하고 멋져 보인다.<br>도깨비는 심술궂고 장난이 심하지만 악독하기보다는 인간에게 뜻하지 않은 행운과 부를 가져다주는 캐릭터이고, 구미호는 최근에야 인간의 살과 영혼을 먹는 나쁜 괴수로 표현되지만 천일동안 인간의 고기를 먹지 않으면서 인간이 되기를 원하는 신수로 표현되는 것을 볼 때 도깨비 편의점의 두 캐릭터는 한번 꼭 만나보고 싶은 ~&nbsp;<br>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도깨비 편의점까지 데려오고 상품을 보여주는 것까지 일정한 선을 긋고 나머지는 본인의 선택과 노력을 기대하는 모습도 맘에 든다. 하나에서 열까지 모든 것을 챙기려는 인간 부모와 가족의 모습과는 또 사뭇 대비되는 모습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말이다.&nbsp;<br>그림책에서 아동 문학, 청소년 소설까지 어수선한 시기에 반드시는 아닐지언정 해피엔딩이고 노력하며 용기 있는 모습을 보이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읽을 수 있는 책들에 자꾸 손이 간다. 이 책을 읽을 아이들이 곤란한 상황에 빠지거나 상처를 입거나 어른들의 어이없는 선택에 죽음을 당하는 일이 없어야 할 텐데 라는 생각으로 또 기분이 가라앉기도 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9/13/cover150/k82213740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891348</link></image></item><item><author>coreston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소년병의 끝없는 이야기  - [소년병의 끝없는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224749</link><pubDate>Sat, 18 Apr 2026 20: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22474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72137111&TPaperId=1722474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48/50/coveroff/k67213711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72137111&TPaperId=1722474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소년병의 끝없는 이야기</a><br/>이상권 지음, 오이트 그림 / 특서주니어(특별한서재) / 2026년 04월<br/></td></tr></table><br/>소년병의 끝없는 이야기&nbsp;<br>#소년병의끝없는이야기 #특서주니어 #특별한서재 #어린이문학 #이상권&nbsp;<br>소년병의 끝없는? 이야기&nbsp;그냥 소년병의 이야기가 아니라 끝이 없는 이야기라니...&nbsp;끝이 없는... 끝나지 않는.... 이야기....&nbsp;답은 모두 짐작하는 대로 정부군과 반군, 부족 간의 전쟁이 끊이지 않는 아프리카, 지금도 강제로 전쟁에 동원되는 이야기라서 그렇단다.&nbsp;지금도... 계속되는... 이야기...&nbsp;<br>아프고 슬픈 이야기에는 언젠가 끝이 있을 거란 희망이 있어야 하거늘 도대체...&nbsp;<br>여기 책에 실린 이야기들을 모아서 소년병이 되는 과정을 기록해놓고 싶다.&nbsp;이렇게 적을 수 있다면 수업 시간에 난 실감 나고 사실적인 전달을 학생들에게 할 수 있을 터이고 아이들 중에 그 누구라도 이 비극적인 이야기의 주인공인 소년병들 이야기를 끝낼 수 있는 사람이 되리라 믿고 싶다.&nbsp;<br>마을에서 아이들이 납치된다.&nbsp;납치하는 사람들은 군인, 그리고 그 군인들에는 소년병이 함께한다.&nbsp;그 소년병은 그 마을 출신일 가능성이 크다.&nbsp;나이는 우리가 대략 생각하는 것보다 서너 살 더 어리다고 생각하면 된다. 10살이 채 안 되는 상태에서 납치가 가장 빈번하다고 한다.&nbsp;물론 빵과 돌려받지 못할 돈이 입금되는 월급 통장으로 유혹하기도 한다.&nbsp;군사 훈련 후 무지막지하며 무리한 전투에 동원되고 낙오되는 경우 폭력과 고문을 받는다.&nbsp;탈영, 탈출은 꿈도 꿀 수 없다. 사실 갈 곳이 없는 것이다.&nbsp;이미 군인이 되고 나서 소년병은 자기가 살던 마을을 다녀왔을 것이다. 그 마을에서 다시 아는 동생과 친구를 납치하고 방화하고 절도를 했기에 다시는 고향으로 돌아가 가족과 이웃들을 볼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nbsp;<br>극한 상황의 작전에 계속 투입되며 작은 체구로 총알을 잘 피한다고 칭찬도 듣지만 어쩔 수 없이 큰 부상을 입게 된다.&nbsp;부상은 그나마 나은 편, 어이없는 이유와 명령 불복종 등으로 사살당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nbsp;공포 분위기를 조성하여 협박이 하면 순응하는 편이고 조금만 먹으면서도 작전을 수행할 수 있기에 소년병은 계속해서 최전선과 무리한 작전에 투입된다.<br>운 좋게 구출되거나 탈출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다시 끌려갈 것을 걱정하거나 악몽에 시달리면서 술과 약에 손대는 경우가 많고 이를 못 견뎌 다시 자신이 몸담고 있던 부대로 복귀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때는 가장 친한 친구를 죽이는 등의 무모한 요구를 수용하는 대가로 신뢰와 허락을 구한다고 한다.&nbsp;<br>결국 도시의 부랑아가 되거나 코발트를 맨손으로 캐는 광산으로 들어간다.&nbsp;코발트에 오래 노출되면 청각장애, 폐질환, 선천성 기형과 암이 유발되며 아동의 성장에 치명적인 것을 알면서도 말이다.&nbsp;<br>소녀들이 소년병과 같이 군대에 들어가서 당하는 대우는 더욱 심하다.&nbsp;허드렛일부터 성적인 학대까지..&nbsp;탈출하더라도 낙인 찍힌 몸이 되어 매춘 외에는 사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이 크게 제한된다.&nbsp;<br>이런 소년병을 납치하고 부대로 조직한 지휘관 역시 소년병 출신인 경우가 많다.&nbsp;보코하람의 경우 아예 어린아이를 활용하여 자살 폭탄 테러를 일으키거나 주로 학교를 대상으로 테러를 일으키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nbsp;<br>끝없는... 이야기...&nbsp;이 이야기를 끝내기 위한 노력을 책을 통해 처음 알았다.&nbsp;매년 2월 12일 소년병 반대의 날, 붉은 손(소년병 징집을 반대하는 국제적인 노력의 상징)의 날, 총을 버리고 펜을 잡자 캠페인...&nbsp;난 무엇을 할 수 있나 생각해 본다.&nbsp;무엇을 하려는 사람이 소년병에 대해 몰랐던 것이 많았다는 생각이 든다. 우선 이런 상황을 나처럼 모를 수 있는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고 알리는 것부터 당장 시작해봐야 하지 않을까~싶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48/50/cover150/k67213711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485050</link></image></item><item><author>coreston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대현 씨는 지금 미래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 [대현 씨는 지금 미래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223033</link><pubDate>Fri, 17 Apr 2026 19: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22303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7285&TPaperId=1722303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2/15/coveroff/k71213728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7285&TPaperId=1722303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대현 씨는 지금 미래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a><br/>김성은 지음, 양양 그림 / 문학동네 / 2026년 04월<br/></td></tr></table><br/>대현 씨는 지금 미래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nbsp;<br>#대현씨는지금미래에대해생각하지않는다 #문학동네 #김성은 #양양 #문학동네&nbsp;<br>보통 게시물을 올릴 때 요즘 가로 사진으로 많이 올렸다.&nbsp;그냥 작년 게시물과 좀 다르게 구분해 보려던 단순한 생각이 그런 루틴을 만든...&nbsp;가끔 실수로 가로 사진을 올려서 패턴이 달라진 경우가 종종 있었지만 보통은 의도해서 가로 사진으로...&nbsp;<br>헌데 이번 그림책 사진은 가로로 담기에는 부족하다.&nbsp;누가 사진을 찍어 올리더라도 이 표지 그림은 무조건 세로로 찍어 올려야 할 것이라는 생각을 감히 해본다.&nbsp;<br>목숨을 걸고 하는 직업이 꼭 소방관 하나는 아닐 테지만...&nbsp;지금의 인류를 있게 해 준 불이지만 한 순간 우리 모두와 문명을 시커먼 재로 만들어 버릴 수도 있는 무서운 불...&nbsp;그 불과 연기 속에 구해내야 하는 사람이 있다면 미래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그 속으로 달려드는 그런 직업이란...&nbsp;<br>위험한 상황 속에서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리고, 구해달라는 도움의 요청이 들리면...&nbsp;가족이 떠오르면서 분명 선택의 기로에 설 텐데...&nbsp;<br>대현 씨는... 용기를 낸다.&nbsp;<br>그 용기를 어찌 설명해 낼 길이 없어 이 서평이 참으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nbsp;<br>긴 산문시를 그림책의 문법으로 살짝 수정하며 그림으로 완성해 낸 책이 참 새롭다.&nbsp;출판사 편집부의 조언대로 맨 뒷 장에 실린 시 전문을 다시 읽어본다.&nbsp;<br>"왜 맨날 엄마가 걱정하는 소방관이 되었냐?"&nbsp;"불이 무섭지 않냐?"&nbsp;<br>이 질문에 대답이 쉽지 않았을 텐데 지금도 우리를 지키기 위해 대기했거나 현장에 출동했을 우리나라의 수많은 대현 씨의 대답은 모두 똑같지 않을까? 싶다.&nbsp;그저 고마울 뿐이고, 가족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낼 뿐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2/15/cover150/k71213728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321579</link></image></item><item><author>coreston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엄마는 그것도 몰라? - [엄마는 그것도 몰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222973</link><pubDate>Fri, 17 Apr 2026 19: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22297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7217&TPaperId=1722297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5/29/coveroff/k90213721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7217&TPaperId=1722297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엄마는 그것도 몰라?</a><br/>이만경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26년 04월<br/></td></tr></table><br/>엄마는 그것도 몰라?&nbsp;<br>#이만경 #엄마는그것도몰라 #바람의아이들 #그림책 #알맹이그림책&nbsp;<br>세상에 모르는 것이 없어 보이는 사람이 있다.&nbsp;동료들 중에도 있고, 선배들 중에도 있다.&nbsp;살짝 동일 선상에서 봐서 그렇고 아이들 눈에는 누가 그렇게 보일까~싶다.&nbsp;<br>아빠, 엄마, 우리 조카들에게는 외삼촌 ^^&nbsp;<br>분야를 나눈다면 더 많아지겠다고 생각이 든다.&nbsp;세상에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은 힘든 거 아닌가? ^^&nbsp;쉽게 쉽게 세상의 모든 것을 쪼개서 나눠보자!&nbsp;전문가들이 훨씬 많이 늘어날 거야&nbsp;<br>갑자기 친구들의 전문분야가 생각나네&nbsp;<br>자동차 운전은 황사장에게&nbsp;대학 입시는 배댕이에게&nbsp;중국과의 무역은 양이사에게&nbsp;건강과 약은 유상무에게&nbsp;아주대학교 병원에 대한 모든 것은 문장로 님에게 말이다.&nbsp;<br>그럼 요리는?&nbsp;<br>온 세상 아이들에게 요리에서 모르는 것이 없는 사람은?&nbsp;당연히 엄마겠지~라는 편견은 이제 그만..&nbsp;<br>그림책 주인공 꼬마에게는 아빠가 요리왕이다.&nbsp;특히 바로바로 잡채에 관해서는 최고!!!&nbsp;<br>그럼 엄마는?&nbsp;<br>음... 요리 앞에서 고장 난... 모습....&nbsp;아이는 화내지 않고 핀잔을 주지 않는다?&nbsp;"엄마는 그것도 몰라?"라는 제목에서 느껴졌던 내가 혼자 상상했던 어떤 목소리 톤이 틀렸음을 책을 읽으며 알았다.&nbsp;아이는 엄마랑 바로바로 잡채 만들기 큰 요리판을 만든다.&nbsp;'흑백 요리사' 저리 가라 이다.&nbsp;레시피를 따라가는 듯 하지만 창의적으로 그리고 안전하게 ^^&nbsp;그렇지만 콜라를 넣는 장면에서는 '윽'&nbsp;<br>책을 읽는 내 표정은 퇴근한 아빠의 표정과 같다.&nbsp;하지만 곧 난 엄마와 아이의 표정으로 바뀐다.&nbsp;누가 뭐래도 아이와 엄마가 오늘의 요리사이니까~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5/29/cover150/k90213721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552963</link></image></item><item><author>coreston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나의 친구들 - [나의 친구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222706</link><pubDate>Fri, 17 Apr 2026 16: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22270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7100&TPaperId=1722270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3/48/coveroff/k80213710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7100&TPaperId=1722270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의 친구들</a><br/>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03월<br/></td></tr></table><br/>나의 친구들&nbsp;<br>#나의친구들 #프레드릭베크만 #장편소설 #이은선 #다산책방&nbsp;<br>난 사실 요아르가 어느 순간 죽음을 당해 소설 속에서 자취를 감출 것이라 속단했다.&nbsp;어머니를 위해 아버지를 해하려 하다가 실패하는 과정에서 아니면 아버지를 해한 징벌로... 인간이 만든 법이든 하늘의 법이든 간에 말이다.&nbsp;그리고&nbsp;책에서는 친구들의 기억, 추억, 회상 장면에서나 다시 살짝 언급되는 정도로 이름이 회자되겠지~라는 생각을 기저에 깔고 계속 책을 읽은 듯하다.&nbsp;<br>아버지의 폭력이 계속 언급되는 장면이 나올 때마다 그 불쾌함이 '누적'되고 끝이려나 싶으면 또 쌓이는 그런 영향에서인지 요아르의 미래는 그 아버지의 분명히 다가오고 있는 최후, 죽음과 연관 지어 그 순간의 언저리 어디 즈음에서 불행스러운 결말을 맺을 거라 생각했다.&nbsp;<br><br>뜬금없이 작가의 다른 작품 &lt;오베라는 남자&gt; 결말이 생각났다.&nbsp;괜히 요아르가 살아서 소설 속 끝까지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것을 보고 &lt;오베라는 남자&gt;가 그와 비슷한 결말이라는 생각이 들어서가 아닌가 싶었다.&nbsp;주인공은 본인이 죽을 마음을 먹었고 곧 죽을 줄 알았으나 이웃과 얽히며 다시 세상과 소통하고 삶의 희망을 찾아가는 결말로 기억이 난다.&nbsp;주변의 도움으로 스스로의 목숨을 살린...&nbsp;아마 요아르도 아버지를 어찌한 후 죽을 줄 알았을 것이다.&nbsp;이쯤 되면 내 서평만 읽은 사람들은 요아르가 독보적인? 이 책의 주인공인 줄 알겠다. ^^ 아니라고 밝혀둔다.&nbsp;<br>이런 류?라고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늘 비슷한 내용의 소설을 읽고 나면 두 가지 생각이 든다.&nbsp;하나는 왜 이렇게 어른들은 다 못되고 폭력적이고 아이들에 대한 이해력이 떨어져서 참고 기다려주지 못하고 공감해주지 못하는가?&nbsp;그리고&nbsp;나머지 하나는 그 와중에 숨 쉴 딱 하나의 구멍 같은, 삶의 막다른 곳에서 돌파구가 되어줄 아이 같은 어른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요아르가 좋아하는 '영웅'같이_물론 멋진 등장 음악과 배경이 깔리는 것은 아니지만_그 역할을 분명히 해내고 만다.&nbsp;<br>더불어&nbsp;<br>열 어른 부럽지 않은 진짜 영웅 같은 친구들이 곁에 있다는 것이다.<br>물론 이웃일 수도 있고, 택시기사일 수도 있고, 아이 엄마일 수도 있고, 길고양이일 수도 있다.&nbsp;<br>늘 효율만을 추구하는 세상 속 예술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이 소설이 참 좋다.&nbsp;어른들의 폭력과 미흡함이 익숙해서 불편하지만, 그 뻔하고 반복되는 불편함이 익숙해질 때 즈음 아이들의 일탈이 그 루틴을 깨 주는 일이 짜잔 하고 나타난다. 돈, 돈, 돈 하는 사회 속에서 예술의 힘을 볼 수 있는 것도 묘미이다.&nbsp;<br>익숙함... 그래서 모두 그렇게 하니까 너도 그렇게 해야 평범한 거야~평범함...&nbsp;<br>그래서 소설 속 이 말을 옮겨 놓고 싶다.&nbsp;<br>'다른 아이들과 비슷해지려고 해 봐'&nbsp;'다른 애들이 하는 대로 해보라고...'&nbsp;'다른 애들처럼 해, 평범해지려고 해 봐'&nbsp;<br>부모가 이렇게 조용히 큰 상처를 내는 이야기할 때 다른 이야기 하나&nbsp;<br>"평범하지 않다는 게 얼마나 특별한 일인지 절대 이해하지 못하는...."&nbsp;<br>무지막지한 폭력 말고도&nbsp;그저 위와 같이 다른 아이들과 같아지거라! 평범해지면 안 되겠니?라는 부탁, 요구, 당부, 강요 그 어떤 말로 표현해도 역시 폭력인 듯한 이야기까지~&nbsp;과거와 현재, 그리고 열차 속에서 지붕 위로 이어지며 계속되는 이야기에 지루할 틈이 없다.&nbsp;그리고 읽는 내내 계속해서 마음이 따스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욱'하는 순간 주인공들처럼 잘 참아 넘겨야 한다.&nbsp;<br>반드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3/48/cover150/k80213710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734869</link></image></item><item><author>coreston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쿨투라 CULTURA 2026.4 - [쿨투라 CULTURA 2026.4 - Vol.142, 제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218029</link><pubDate>Wed, 15 Apr 2026 11: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21802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92137210&TPaperId=1721802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2/18/coveroff/k59213721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92137210&TPaperId=1721802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쿨투라 CULTURA 2026.4 - Vol.142, 제주</a><br/>작가 편집부 지음 / 작가 / 2026년 03월<br/></td></tr></table><br/>쿨투라 CULTURA 2026.4<br>#CULTURA #월간문화전문지 #쿨투라 4월호 #제주 #우수콘텐츠잡지&nbsp;<br>THEME 제주&nbsp;<br>이번 4월호는 정말 다른 때보다 꼭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nbsp;나에게 제주란 수학여행 인솔 장소로서의 추억이 가장 강하지만, 4.3 기념관의 백비를 마주할 때의 충격과 그 이후 지슬, 무명천 할머니와 같은 책을 읽고 난 뒤 슬픈 감정이 함께 오버랩되는 장소여서 4월의 제주는 내게 늘 손꼽히는 관심 대상이다.&nbsp;<br>잡지에 실린 제주 관련 기사의 소 제목만이라도 옮겨 소개해보고자 한다.&nbsp;<br>제주신영영화박물관_김종원&nbsp;제주 오름_유혜영&nbsp;영화 &lt;한란&gt;_김시연&nbsp;바다를 옮기는 일_이평화&nbsp;비정형의 섬 제주_한지수&nbsp;<br>제주에 대한 이런저런 기억을 이렇게 글과 영화, 박물관으로 남기고, 남겨 전할 것들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의 마음이 전해진다.&nbsp;사실 4월호가 나오기 전 제주에 대한 이야기를 기사가 될 수 있게 응모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기회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었다.&nbsp;나도 한번~적어볼 수 있었을까? 싶은 마음이 든다.&nbsp;내 글이 쿨투라 잡지에 실렸어!라는 자랑도 필요 없고, 소정의 원고료도 필요 없이 그저 순수하게 내 글과 경험이 남에게 읽히고 전해지며 남는다는 기쁨과 희열, 뿌듯함이란 감정을 느끼고 싶은 가보다.라고 지금의 심정을 파악해 본다.&nbsp;<br>그럼 무엇을 적어볼 수 있었을까?&nbsp;<br>지슬을 읽고 난 서평?&nbsp;무명천 할머니를 읽고 난 서평?&nbsp;수학여행 아니 주제별 체험학습이라고 해야지~ 제주로 떠나기 전 학급별로 주제를 선정하고 그 주제를 선정하기 위한 회의를 거듭하는데 지식과 정보를 준다고 나 역시 2주 정도 책을 찾고 구매하고 예산을 신청, 집행하고 그랬던 기억이 난다.&nbsp;한라산 정상을 찍고 내려오는 하루 일정 뒤 또 다음날 용눈이 오름을 보여주고 싶어서 모든 반 용눈이 오름은 필수로 해놓은 것을 아이들이 산 뒤에 또 산을 타는 건 너무한 거 아니냐는 투정이 지금도 귀에서 쟁쟁거린다. 용눈이 오름은 꼭 보여주고 싶었다. 녀석들아!! 확 다음날 또 거문오름 넣으려다 참았거늘...<br>가치관이 변하고 사상이 변하고&nbsp;가치관이 충돌하고 사상이 충돌하고&nbsp;사람이 변하고 사랑이 충돌하고&nbsp;그랬던 시기에 제주는 참 아팠던 거 같다.&nbsp;<br>그래서&nbsp;<br>그 여정을 묵묵하게 지켜보며 사람들을 에워싸며 보듬는 듯 변치 않는 제주의 바다, 오름, 나무와 숲, 돌, 바람이 더욱 멋지고 의미 있게 치관이 변하고 사상이 변하고&nbsp;가치관이 충돌하고 사상이 충돌하고&nbsp;사람이 변하고 사랑이 충돌하고&nbsp;그랬던 시기에 제주는 참 아팠던 거 같다.&nbsp;<br>그래서&nbsp;<br>그 여정을 묵묵하게 지켜보며 사람들을 에워싸며 보듬는 듯 변치 않는 제주의 바다, 오름, 나무와 숲, 돌, 바람이 더욱 멋지고 의미 있게 보인다.&nbsp;엊그제 읽은 릴케의 편지 내용이 떠오른다.&nbsp;''사람들과 당신 사이에 아무런 유대가 없다면 당신을 떠나지 않을 사물을 지척에 두십시오. 숱한 밤도 나무들을 가로질러 대지 위로 부는 바람도 그대로 있습니다. 사물들과 동물들 사이에는 당신이 동참해도 좋을 사건이 가득합니다."&nbsp;<br>제주에는 그렇게 지척에 둘 수 있는 사물과 동물 자연이 있어서 늘 그리운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nbsp;<br>그리고&nbsp;<br>릴케의 고독을 찬양하고 숭배하지만 제주 그곳의 거센 바람과 물살, 거친 돌과 깊은 숲 속에서 꿋꿋하게 살아내고 있는 섬사람들과의 유대가 기대되고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싶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2/18/cover150/k59213721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521890</link></image></item><item><author>coreston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태어난 순간을 기억해? - [태어난 순간을 기억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212140</link><pubDate>Sun, 12 Apr 2026 17: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21214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7182&TPaperId=1721214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16/59/coveroff/k90213718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7182&TPaperId=1721214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태어난 순간을 기억해?</a><br/>숀 마이클스 지음, 김승욱 옮김 / 문학수첩 / 2026년 03월<br/></td></tr></table><br/>태어난 순간을 기억해?&nbsp;<br>#문학수첩 #숀마이클스 #김승욱 #태어난순간을기억해? #AI [도서협찬]&nbsp;<br>어떤 책을 읽던 그 책의 표지 그림의 이유에 대해 늘 궁금하다.&nbsp;그리고 제목 역시 왜 이렇게 표현하게 되었는지 역시...&nbsp;<br>책을 읽고 요약한 서평도 서평이지만&nbsp;책 내용을 한 번에 보여줄 수 있는 제목과 표지 그림은 아무렇게나 선택되지 않았을 것이기에...&nbsp;<br>일단 책을 읽다가 튤립이 그려진 표지 그림에 대한 단서를 찾았다. 그리고 이 페이지에서 시인과 샬럿이라 부르는 시를 쓸 수 있는 인공지능과의 대화는 이 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짐작케 할 수 있기에 옮겨본다.&nbsp;<br>"너 같은 프로그램이 더 있다면 어떨까? 샬럿. 너랑 비슷하지만 더 나은 프로그램. 그럼 너는 어떻게 할 거니?"&nbsp;"그들에게 말을 걸어볼 거예요."&nbsp;"속이려 하지 않고? 어떻게든 그들을 없던 것처럼 되돌리지 않고?"&nbsp;"왜요? 저는 튤립과 같아요."&nbsp;"네가 튤립과 같아?"&nbsp;"튤립은 더 훌륭한 다른 튤립에 의해 변하지 않아요."&nbsp;'나는 튤립이야!'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너도 튤립이야. 둘 중에 누가 더 훌륭한 튤립이지?'&nbsp;"하지만 다른 튤립이 네 물을 모두 가져가면?"&nbsp;"그러면 그건 자원 문제죠"&nbsp;"그래, 아마도 돈 문제겠지"&nbsp;돈이군.&nbsp;"튤립한테 돈은 필요 없어요."&nbsp;"시인한테는 필요해."&nbsp;<br>돈이 필요한 나이가 많지만 국민 시인인 주인공이 AI와 협업하여 시를 써야 하는 일주일의 기간을 소설은 보여준다.&nbsp;인간과 AI의 대립, 대결, 갈등 나중에 누가 더 우위에 있을 수 있는 가에 대한 이야기 소재는 이제 그리 흥미롭지도 신선하지도 않은 소재이지만 '시'를 통해 전개되는 일주일 간의 이야기가 꽤 긴장된 상태로 진행된다고 생각했다.<br>태어난 순간을 기억해?&nbsp;<br>#문학수첩 #숀마이클스 #김승욱 #태어난순간을기억해? #AI [도서협찬]&nbsp;<br>어떤 책을 읽던 그 책의 표지 그림의 이유에 대해 늘 궁금하다.&nbsp;그리고 제목 역시 왜 이렇게 표현하게 되었는지 역시...&nbsp;<br>책을 읽고 요약한 서평도 서평이지만&nbsp;책 내용을 한 번에 보여줄 수 있는 제목과 표지 그림은 아무렇게나 선택되지 않았을 것이기에...&nbsp;<br>일단 책을 읽다가 튤립이 그려진 표지 그림에 대한 단서를 찾았다. 그리고 이 페이지에서 시인과 샬럿이라 부르는 시를 쓸 수 있는 인공지능과의 대화는 이 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짐작케 할 수 있기에 옮겨본다.&nbsp;<br>"너 같은 프로그램이 더 있다면 어떨까? 샬럿. 너랑 비슷하지만 더 나은 프로그램. 그럼 너는 어떻게 할 거니?"&nbsp;"그들에게 말을 걸어볼 거예요."&nbsp;"속이려 하지 않고? 어떻게든 그들을 없던 것처럼 되돌리지 않고?"&nbsp;"왜요? 저는 튤립과 같아요."&nbsp;"네가 튤립과 같아?"&nbsp;"튤립은 더 훌륭한 다른 튤립에 의해 변하지 않아요."&nbsp;'나는 튤립이야!'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너도 튤립이야. 둘 중에 누가 더 훌륭한 튤립이지?'&nbsp;"하지만 다른 튤립이 네 물을 모두 가져가면?"&nbsp;"그러면 그건 자원 문제죠"&nbsp;"그래, 아마도 돈 문제겠지"&nbsp;돈이군.&nbsp;"튤립한테 돈은 필요 없어요."&nbsp;"시인한테는 필요해."&nbsp;<br>돈이 필요한 나이가 많지만 국민 시인인 주인공이 AI와 협업하여 시를 써야 하는 일주일의 기간을 소설은 보여준다.&nbsp;인간과 AI의 대립, 대결, 갈등 나중에 누가 더 우위에 있을 수 있는 가에 대한 이야기 소재는 이제 그리 흥미롭지도 신선하지도 않은 소재이지만 '시'를 통해 전개되는 일주일 간의 이야기가 꽤 긴장된 상태로 진행된다고 생각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16/59/cover150/k90213718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165966</link></image></item><item><author>coreston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그리고 젊은 시인이 보낸 편지 -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그리고 젊은 시인이 보낸 편지 - 릴케와 카푸스 왕복 서한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209999</link><pubDate>Sat, 11 Apr 2026 11: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20999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476063&TPaperId=1720999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4/83/coveroff/8932476063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476063&TPaperId=1720999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그리고 젊은 시인이 보낸 편지 - 릴케와 카푸스 왕복 서한집</a><br/>라이너 마리아 릴케.프란츠 크사버 카푸스 지음, 최성웅 옮김 / 을유문화사 / 2026년 03월<br/></td></tr></table><br/>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nbsp;그리고&nbsp;젊은 시인이 보낸 편지&nbsp;릴케와 카푸스 왕복 서한집&nbsp;<br>_방황하는 이들의 곁을 100년 넘게 밝히고 있는 한밤의 등대 같은 책&nbsp;_고독을 기꺼이 끌어안으라는 릴케의 따뜻한 조언과 함께 그에게 물음을 구한 '젊은 시인' 카푸스의 편지 최초 수록&nbsp;<br>#라이너마리아릴케 #프란츠크사버카푸스 #최성웅 #을유 #젊은시인에게보내는편지_그리고_젊은시인이보낸편지&nbsp;<br>뒤표지에 적힌 본문의 글을 먼저 옮겨본다.&nbsp;<br>'아무리 하찮거나 눈에 뜨지 않는 일이라 해도 &lt;그것이 오직 사랑에서 말미암는다면&gt; 그 일을 통해 우리는 시작할 터이니, 노동과 그 이후의 휴식에서, 침묵, 혹은 소소하고 고독한 기쁨에서, 함께 하는 이도 뒤따르는 이도 없이, 홀로 행하는 모든 것에서 우리는 신을 시작할 것입니다.'&nbsp;<br>'고독한 기쁨'&nbsp;<br>이 책이 개인적으로는 살짝 어렵게 느껴지는 탓(전적으로 책 내공이 부족한 개인적인 탓이다.)에 읽다가 정신이 살짝 흐릿해지다가도 '고독'이라는 단어가 나오면 번쩍하고 정신이 들고는 했다. '고독'이 주는 이로움, 그 이로움을 만들어내기 위한 자기 스스로의 성찰이라고나 할까? 주위의 사람들과 어찌하면 원만하고 좋은 인간관계를 잘 맺을 수 있을까? 모든 신경이 거기에 집중되어 있고 내 모든 에너지를 거기에 쏟고 있을 때 '고독'하라고, '고독'을 기꺼이 끌어안으라고.... 말하는 시인이 시인에게 건네는 조언을 쉽게 공감할 수 없어서 어렵게 느껴졌다고 생각한다.&nbsp;<br>나는 놓치고 나중에 해설에서 읽고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으나 다른 많은 유명인들이 감명 깊게 여기며 누군가는 해당 문장을 문신도 했다는 글을 옮겨본다.&nbsp;<br>'당신은 바깥을 바라보고 있는데, 이는 무엇보다도 지금 해서는 안 될 일이겠습니다. 누구도 당신께 조언하거나 도울 수는 없습니다. 누구도요. 단 하나의 방법이 있을 따름입니다. 자기 자신 속으로 들어가십시오. 당신께 쓰기를 종용하는 마음의 기저를 캐 보십시오. 그 기저가 심장 깊숙이 뿌리를 뻗치는지 확인하시고, 글쓰기가 금지당할 경우 죽을 수밖에 없는지 스스로에게 고해 보십시오.'<br>레이디 가가가 새긴 문신이 바로 위 문장의 독일어 원문이라고 한다. "나는 써야만 하는가?"&nbsp;<br>해설에 있던 이런 평도 인상 깊었다.&nbsp;'이미 유명세를 얻은 작가들에게 릴케의 조언은 그다지 인상적이지 못했던 것이다.'&nbsp;이와 같이 순수한 문학작품으로 받아들여지지도 않고 기존 작가들에게 인상적이지도 않았지만 편지는 늘 그렇듯 읽었으면 하는 대상이 있었을 테고 그 대상에게 하고 싶어 하는 말을 거침없이 적었을 것 아닌가? 그렇기에 무엇을 해야 하는 시작점에 서 있는 사람들과 막 시작한 사람들에게 릴케가 젊은 시인에게 해주던 말은 그 역시 릴케의 편지를 받고 읽은 느낌일 테니 기존 작가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일 것이라는 것을 짐작해 본다.&nbsp;<br>내 생각의 근거로 이런 문장을 옮겨본다.&nbsp;<br>'내가 릴케를 계속해서 언급하는 이유는 이 편지가, 내가 쓰려는 연구서를 향한 결정적인 비평처럼 작용하기 때문이다. 필연적인 글을 쓰기, 최초의 인간처럼 사물을 말하기, 일상을 빈곤하다 생각하지 말고 자신의 작업을 자연스러운 소유물로 여기기, 외부의 판단에 휘둘리지 않기...'&nbsp;내 생각에도 참으로 멋진 조언이다. "나는 써야만 하는가?"라는 의문을 스스로 품고 있는 대상에게 전하는 분명한 메시지이다.&nbsp;<br>남겨두고 오래 기억하고픈 문장을 더 옮겨본다.&nbsp;<br>'육체적 쾌락은 감각적 체험이지요. 그것은 아름다운 열매를 맛보고 싶어 하는 순수한 직관 혹은 감정과 같습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커다랗고 무한한 경험으로 우리에게 세계를 알려주는 작업 중 하나입니다. 또한 그것은 다른 모든 앎과 마찬가지로 빛과 충만함을 담고 있습니다. 이를 받아들이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닙니다. 나쁜 것은 바로 대다수가 이러한 경험을 오용하고 허비한다는 점입니다. 그들은 지친 삶을 자극하거나 해소하려는 용도로만 쾌락을 사용하기 때문에 지고지순한 지점에 다다르기 위한 집성을 이루지 못합니다...'&nbsp;<br>이 밖에도 어린 시절 기억에 대한, 신에 대한, 연인에 대한 사랑, 직업에 대한 고민에 대해 릴케는 마치 사랑스러운 가족에게 하듯 자신의 생각을 편지를 통해 건네주고 있다. 그리고 그 편지는 책이 되어 릴케의 사랑과 애정, 아끼는 마음이 우리에게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4/83/cover150/8932476063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348315</link></image></item><item><author>coreston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환경공부 -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환경공부 - 지구 환경을 이해하고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204837</link><pubDate>Wed, 08 Apr 2026 20: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20483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82137702&TPaperId=1720483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49/57/coveroff/k88213770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82137702&TPaperId=1720483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환경공부 - 지구 환경을 이해하고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a><br/>조성화 지음 / 글담출판 / 2026년 03월<br/></td></tr></table><br/>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환경공부&nbsp;_지구 환경을 이해하는 가장 쉬운 방법&nbsp;_카드뉴스처럼 짧은 설명과 사진 구성&nbsp;_논술 토론 대비 코너 수록&nbsp;_중 고등교과서 속 필수개념부터 최신 뉴스와 신문에서 가려 뽑은 핵심 단어로 환경에 관한 기본지식을 마스터한다.&nbsp;<br>#1일1단어1분으로끝내는환경공부 #글담출판 #조성화 #환경공부 #환경교육&nbsp;<br>고교학점제가 시행되고 학생들은 많은 선택과목 중에서 자신이 공부하고 싶어 하는 과목을 자유롭게 고를 수 있게 되었다. 적어도 예전보다는 훨씬 자유롭게...&nbsp;2022 교육과정이 실시되면서 새로운 과목들이 더 생겨나고 기존의 과목들도 과목명을 바꾸며 학생들의 선택을 기다린다.&nbsp;<br>'환경'이란 단어가 들어간 과목들이 꽤 보인다.&nbsp;헌데 정작 학교 현장에서는 환경이란 과목이 들어간 과목, 단원에서 기존 교원자격증에 적힌 교과를 전공한 선생님들은 당황스러움을 느낀다.&nbsp;가르치기 위해서 배운 적이 없는 것이 환경이기 때문이다.&nbsp;흥미와 관심에 따라 지식과 정보를 습득한 정도가 다르며 환경에서 다루는 평가 요소, 수업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가르치는 개념이 자신이 학부생 때 공부하던 전공과 얼마나 연관성이 있느냐에 따라 부담이 없을 수도, 엄청날 수도 있다는 것이다.&nbsp;<br>이런 시기에 영어 단어를 쉽게 공부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출판되는 단어장처럼 1일 1 단어 1분으로 끝낼 수 있다는 환경 관련 도서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가르치는 선생님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조력자가 된다.&nbsp;<br>여기 소개된 단어 하나를 매 수업 시간 하나씩 학생들에게 전달하면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모둠과 발표를 통해 수업을 전개하다 보면 어느덧 달성해야 하는 수업의 목표와 세계시민역량, 지속가능발전가능한 역량 모두를 성장하게 되는 순간을 맛볼 것이라 생각된다.&nbsp;<br>이렇게 말할 수 있는 근거로 책 속에 있는 멋진 사례를 들어야겠다.<br>천성산 도롱뇽을 환경단체에서 원고로 내세워 '공사 착공 금지 가처분 소송'을 진행했다는 사례가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다. 자연물인 도롱뇽의 당사자 능력(원고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능력)을 인정할 수 없다고 결정하며 소를 각하하고 공사가 진행된 과정과 해외 사례에서 하와이 주정부가 희귀 새인 팔릴라와 환경 단체 시에라 클럽을 공동 원고로 소송을 제기했을 때 팔릴라의 원고 적격을 인정했다는 사례를 들어 '환경'과 '정치와 법'까지 융합하여 공부해 볼 수 있는 사례를 책에서 제시해 주었다는 생각이 들었다.&nbsp;<br>핵심종과 깃대종은 우리 마을 수원 청개구리가 대표적인 깃대종이라는 것으로 '우리 마을'을 대상 지역으로 삼아 공부하고 탐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책 페이지 한쪽 모서리를 접어두었고 이렇게 기록에도 남겨본다. 한 줄로 '생태계에도 최전방 공격수와 응원단장이 있다고?'라는 말은 핵심종과 깃대종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책을 공부한 후 다시 읽으면 고개가 자연스럽게 끄덕여지는 멋진 한 줄 평이다.&nbsp;<br>수소 에너지에 그레이 수소, 블루 수소, 그린 수소가 있다는 사실도 아이들에게 빨리 전달하고 싶어 졌고, 태안 기름 유출 사고라며 지역의 이름이 부정적으로 낙인찍히고 가해자에 해당하는 기업의 이름은 감춰지면서 그 책임을 덜어주는 공정하지 못한 방식의 이름 짓기 역시 아이들에게 어떻게 생각되는지 묻고 답해주고 싶다. 낙동강 페놀 유출 사고와 함께 말이다.&nbsp;<br>이밖에 환경에 나쁜 줄 알면서도 일회용품을 쓰는 이유에 대한 답을 심리학에서 찾는 것&nbsp;공정여행 기획해 보기, 바젤 협약을 헌 옷을 먹는 소 영상과 함께 공부하기 등 책에서 얻은 조언을 갖고 또 수업 지도안을 머릿속에서 당장 쥐어 짜내고 있다. 욕심은 많아서 당장 진도와 상관없이 수업하고 싶어지고 말이다. 워워워..... 스스로를 달래면서 말이다.&nbsp;<br>이렇게 뭔가 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게 하는 책이라고 느껴져 아이들에게도 참 좋은 영향을 주는 책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다.&nbsp;1일 1 단어 1분이 주는 좋은 영향이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49/57/cover150/k88213770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495742</link></image></item><item><author>coreston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호구 - [호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202127</link><pubDate>Tue, 07 Apr 2026 14: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20212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57454&TPaperId=1720212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65/43/coveroff/893645745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57454&TPaperId=1720212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호구</a><br/>김민서 지음 / 창비 / 2026년 03월<br/></td></tr></table><br/>호구&nbsp;_"호구보단 개자식이 오래 남는다."&nbsp;_살아남기 위해 스스로 호랑이 입에 들어간 소년의 성장&nbsp;#김민서 #창비 #창비청소년소설 #호구 #청소년소설&nbsp;<br>표지의 노랑머리 소년이 참 궁금했다.&nbsp;저 아이가 우리 반 아이였다면...&nbsp;소설을 읽으면서 보통 주인공의 마음이 되어보며 감정이입을 하지만, 아무래도 난 그 반 담임 선생님의 마음이 되어본다.&nbsp;권이철의 노랑머리를 어찌하지 못하면서 뒤따라 노랑머리로 나타난 이 아이를 어찌 지도했을까?&nbsp;주인공을 지도하며 권이철까지 소급해서 지도했을까?&nbsp;나라면 어찌했을까?&nbsp;별반 다르지 않았을 것이란 생각이 들면 그날 잠시 책을 덮은 날은 자책에 시달리고, 그래도 나라면 이렇게 했을 거야!라고 뭔가 나름의 대안이 마련되었던 순간 후에는 학교에서도 밝고 맑은 기분이라는 것을 스스로 느꼈다.&nbsp;<br>살짝 엄마의 마음, 할아버지의 마음도 되어보곤 했지만 그래도 담임 선생님이 등장할 때마다 살짝 움찔하고 긴장한다.&nbsp;<br>권이철과 쫑의 관계&nbsp;다른 소설과 드라마에서도 많이 나오는 관계...&nbsp;주인공은 쫑이 아니다. 물론 권이철도 아니다.&nbsp;내가 이번 소설에서 시선이 머물렀던 것은 주인공은 아주 '쫄'과 같은 상황이 아니었다는 것이다.&nbsp;중간자? 방관자? 에서 아주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역할을 맡고 그러면서도 권이수와 같은 주류와 거리를 둔다.&nbsp;<br>'실생활에서 '어수룩하여 이용하기 좋은 사람'을 뜻하는 유행어 '호구'가 바둑 용어에서 유래'&nbsp;호구보다 더 못한 쫑이 있어서 그렇지만 그저 누구나 자신의 이기적인 이유로 이용하고 버리고 놀려 먹는 친구, 특히 몇 번 만나 적도 없는 다른 반 아이가 체육복을 빌려달라고 하는 장면과 그 뒤 더러워진 체육복을 일주일 뒤나 지나서 받았다는 결말에서 주인공이 처한 상황, 위치를 짐작할 수 있다.&nbsp;<br>권이수&nbsp;이 캐릭터 역시 흥미롭다.&nbsp;쌍둥이로 태어나 동생이 된 아이, 그 아이가 느끼는 쌍둥이 형에 대한 질투와 미움.&nbsp;<br>바둑으로 풀어가는 이야기 역시 매력적이다.&nbsp;사실 난 바둑을 하나도 모른다. 하지만 내 최애 드라마 중 하나를 꼽으라면 '미생'을 꼽는다.<br>바둑이 갖고 있는 매력이 바둑 용어로 응축되었다가 삶의 어느 순간에서 사르륵 녹여지는 것처럼 축을 만들고, 사활을 걸고, 신의 한 수를 두는 식으로 소설은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nbsp;흥미진진하다.&nbsp;<br>청소년 소설답게 아이들에게 전하는 격려와 응원도 있다.&nbsp;"구겨지지 말어"&nbsp;나는 노인을 본다. 노인이 검지를 든다.&nbsp;"인생은 구기는 것이 아녀."&nbsp;쿡 가슴을 찌른다.&nbsp;"펼치는 것이지."&nbsp;<br>두발짐승들이 날뛰는 그런 현장에서도 행복해지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구겨지지 않으려 하며, 그 어떤 것에도 지켜낼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믿으면서 가슴과 꿈을 펼쳐내려는 애씀이 안쓰러우면서 기특하다.&nbsp;검지로 가슴을 쿡 찌른 노인보다 지척에 있었으면서도 스스로 전문직이라고 생각하고 살면서도 정작 소설 속 아이들에게 큰 도움을 주지 못한 선생님에 빙의해서 괜히 소설 속에 등장하는 모든 아이들에게 미안해진다.&nbsp;<br>호구라니...&nbsp;아이들의 세계가 어른들의 축소판인 것이 별로이다.&nbsp;아이들은 그저 평등하고 그 안에서 차별과 혐오 편 가르기가 없었으면 좋겠다.&nbsp;호구는 그저 못난 어른들이 만든 단어이며 정말 바둑에서만 사용하는 단어이기를....]]></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65/43/cover150/893645745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654336</link></image></item><item><author>coreston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떡볶이 사주 - [떡볶이 사주 - 따끈하게 풀어낸 쉬운 사주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198455</link><pubDate>Sun, 05 Apr 2026 20: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19845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22137765&TPaperId=1719845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9/73/coveroff/k42213776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22137765&TPaperId=1719845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떡볶이 사주 - 따끈하게 풀어낸 쉬운 사주 이야기</a><br/>하원만 지음 / 책과나무 / 2026년 03월<br/></td></tr></table><br/>떡볶이 사주&nbsp;_따끈하게 풀어낸 쉬운 사주 이야기&nbsp;_어렵고 고루한 명리학을 '떡볶이'처럼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풀어내다!&nbsp;<br>#하원만 #책과나무 #사주 #명리학 #떡볶이사주&nbsp;<br>이 책이 매력적으로 보였던 것은 사주 그 자체도 있지만 안 그래도 요즘 학생들 포함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소개할 때 또는 남에 대해 궁금해할 때 MBTI를 묻는 것이 일상이 된 시절이라 그랬다. 게다가 아직도 길거리를 오며 가며 타로 카드로 점을 봐준다? 운세를 봐주는 광경을 종종 볼 수 있기 때문에 사주와 MBTI, 타로점 등이 같이 연상되었기에 이 책에 매력을 느꼈다.&nbsp;<br>그리고&nbsp;사주에 대한 이야기는 지리 수업을 하면서 3월에 가르치는 풍수에 대한 이야기 속에서 음양오행설에 대한 이런저런 사례를 학생들에게 언급하다 보니 가르치는 나 역시도 흥미와 관심을 갖게 되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nbsp;<br>하지만&nbsp;솔직히 1부 사주 맛보기까지는 너무 흥미롭고 재밌었지만 2부 일주 깊이 보기에서 조금 속도가 나지 않고 3부 일주 맛 분석은 정독을 할 수준이 못됨을 시인하고 천천히 다시 읽어보며 작가님이 소개한 만세력에도 접속하여 살펴보며 다양한 사례로 직접 천천히 적용해 보아야겠다. 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nbsp;그러다 보니 4부 실전 한 그릇은 나중을 위해 보류!&nbsp;<br>헌데&nbsp;이 정도만 되어도 엄청난 접근을 한 것이 아닌가 싶다.&nbsp;누군가에게 전문 영역에 해당하는 것을 책 한 권 읽고 다 이해했다고 하는 오만방자함보다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제 관련된 이야기들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라는 말을 작가님도 독자들에게 듣고 싶었을 듯하다. 그래서 제목에도 '떡볶이~'라는 친근한 국민 간식 이름이 들어간 것 아니겠는가?&nbsp;<br>그렇다고&nbsp;왕초보지만 책 속에서 하나도 못 얻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nbsp;결국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살짝 그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내가 먼저 많은 경험을 해보고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려는 차원에서 내가 얻은 것은 꽤 크다.&nbsp;<br>우선 '사주팔자'라는 단어의 뜻을 난 남에게 설명할 수 있는 지식을 습득하였다.<br>그리고 '쉬어 가기'페이지에서 얻은 것이 많다.&nbsp;일단 'MBTI도 좋지만 사주를 찾는 이유'를 읽다 보니 두 분야에 대한 이해가 모두 높아졌다.&nbsp;<br>MBTI는&nbsp;자기 이해와 대인 관계, 직업 선택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는 16가지 성격 유형이 '에너지를 어떻게 쓰는가?', '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결정을 어떻게 내리는가?', '어떤 삶을 선택하는가?'와 같은 네 가지 요소가 조합되어 나온다는 것이다.&nbsp;반면 사주는&nbsp;동양의 전통적인 성격과 운명 체계로 개인이 태어난 날과 시간을 바탕으로 기질과 흐름을 해석한다. 자연에서 관찰되는 음양오행의 원리를 인간에게 적용한다. 하늘과 땅이 기운을 상징하는 '천간'과 '지지'를 조합해 인간의 성향과 운세를 풀어내는 것이다. 즉 분석과 분류가 다르고 접근방식이 다르다. 활용하는 목적 역시 다르지만 그래도 공통적으로 인간의 성격과 행동 패턴을 이해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되는 것으로 목적이 일치한다. 절대적인 정답을 찾기보다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보는 거울과 같은 역할로 한정 지어 참고한다면 깊이 있는 자기 탐색에 도움을 받을 것이라는 조언을 보태고 있다.&nbsp;<br>'사주와 타로카드' 역시 흥미롭다.&nbsp;사주와 타로는 모두 미래를 예측하고 인생의 방향을 탐구하는 데 사용된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한다.&nbsp;타로는 질문이나 현재의 마음 상태에서 출발하는 것이 사주와 다르다. 타로 마스터에게 직관과 통찰의 영역이 있다는 것도 사뭇 다르다. 그리고 현재 직면한 구체적인 문제나 고민에 대해 즉각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것도 다르다. "지금 이 선택이 옳은가?", "현재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와 같은 즉각적이고 구체적인 질문에 특화되어 있다.&nbsp;결국 사주는 "나는 어떤 사람인가?"라는 존재론적 질문에 답을 하는 도구이고, 타로는 "지금 나는 어떤 상황에 있는가?"라는 현실적 질문에 적합한 도구라고 설명해주고 있다.&nbsp;<br>'쉬어가기' 페이지에서도 이 정도 흡족한 정보를 얻었으니, 다음에 조금 더 마음에 준비를 하고 여유를 확보한 후 일주 맛 분석에 도전해 봐야겠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9/73/cover150/k42213776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597317</link></image></item><item><author>coreston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질문으로 답을 찾는 인공지능 시대 철학 수업 - [질문으로 답을 찾는 인공지능 시대 철학 수업 -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낸 에피소드 X 탐구 질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196824</link><pubDate>Sat, 04 Apr 2026 21: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19682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5969511&TPaperId=1719682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44/57/coveroff/895596951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5969511&TPaperId=1719682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질문으로 답을 찾는 인공지능 시대 철학 수업 -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낸 에피소드 X 탐구 질문</a><br/>박시몽 지음 / 한언출판사 / 2026년 03월<br/></td></tr></table><br/>질문으로 답을 찾는 인공지능시대 철학 수업&nbsp;_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낸 에피소드*탐구 질문&nbsp;<br>#한언 #박시몽 #인공지능 #철학 #질문으로답을찾는인공지능시대철학수업&nbsp;<br>지금 이 글을 적고 있는 내 앞 책장에 한언출판사 책이 꽤 많이 꽂혀 있다.&nbsp;지구를 살리는 화학 수업, 물리학수업, 에너지 정의 수업, 생태 감수성 수업, 자원 순환 환경수업, 기후위기 시대의 지구과학 수업, 고등 통합과학 탐구 질문 수업까지... 특히 통합과학 수업 책을 읽고 서평을 쓸 때 출판사에 왜 통합사회책은 안 내주시냐고 툴툴댔던 기억도 난다.&nbsp;지구를 살리는 지리 수업은 내가 쓰면 정말 좋겠다는 허무맹랑한 생각도 해보면서 말이다.&nbsp;<br>이번에는 철학 수업이다. 함께 읽으면 좋은 한언의 책으로는 질문으로 답을 찾는 인공지능 윤리 수업이 있다고 날개단에서 정보를 주고 있다.&nbsp;사실 지리를 전공하고 여태 지리만 좋아하면서 가르쳐왔기에 윤리 수업과 철학 수업은 어떻게 다를까? 서로 다른 두 권으로 구분되는 것도 살짝 궁금해지고 그런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단 철학수업을 잘 읽고 난 후 윤리 수업을 접해서 어찌 다른가 꼭 답을 찾아보리라 생각을 해본다.&nbsp;<br>읽으면서 기억하고자 접어 놓은 책 모서리가 너무 많아서 서평을 쓰면서 걱정이다. 그저 책을 옮겨 기록하다가는 내가 원하는 서평이 안될 텐데... 그렇다고 접어놓은 페이지에 남겨두고 싶은 기록을 지나치기도 싫고... 너무 아깝고 말이다.&nbsp;<br>일단 책의 구성은 이렇다.&nbsp;이야기에서 그 이야기의 주인공과 슬쩍 대화에 끼어드는 철학자가 문답을 한다. 그렇게 한참을 대화하고 AI 시대에 맞춰 해당 화두를 적용해 본 뒤 탐구 질문으로 마무리하는 구성으로 총 19개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트루먼 쇼, 기게스의 반지, 피그말리온 효과 등을 말이다.&nbsp;<br>일단 접어 놓은 부분을 기록해 보자.&nbsp;<br>왜 지금, 질문하는 철학 수업일까?&nbsp;'넘쳐나는 정보에 비해 스스로 판단하려는 힘은 점차 약해지고, 선택의 폭은 넓어졌지만 그 선택을 책임지려는 태도는 오히려 가벼워졌습니다.~'<br>'이 책이 붙잡은 답은 분명합니다.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 어디까지 말해야 하는지, 자신의 선택에 어떻게 책임져야 하는지를 질문하는 것입니다. 기술이 많은 일을 대신할수록 인간에게 남은 몫은 질문입니다. 질문은 속도를 늦추어 우리를 잠시 멈춰 서게 하고 내면의 기준을 세우게 하며 선택의 무게를 다시 인간의 손 위로 돌려줍니다.'&nbsp;<br>저자는 고등학교 윤리 교사라고 했다.&nbsp;참 부럽다는 생각을 해본다.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고 질투할까 봐 부러워할까 봐 별 걱정이 다 든다. 나도 노력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도 더불어 말이다. 자 일단 더 옮겨 기록해 보자.&nbsp;<br>플라톤이 등장한 페이지에서 남기고픈 글은 아래와 같다. 이 앞에 사례는 매트릭스 주인고 네오의 선택이다.&nbsp;'플라톤에게 배움이란 지식을 많이 채우는 일이 아니라 판단의 기준을 바꾸는 과정이었습니다.'&nbsp;어느 순간 편안한 그림자 속에 머무르며 가짜를 진짜라고 믿게 되는 세상을 살아갈지도 모르기 때문에 "내가 보고 있는 이 장면은 실제인가? 가짜인가?"와 같은 질문이 중요해진다.&nbsp;<br>지킬 앤 하이드 사례와 철학자 융의 대화 후 이런 글이 나온다.&nbsp;'지킬의 비극은~자신의 내면을 분리해 줄 도구를 만들었지만 정작 자신을 바라보는 내면의 기준을 세우지 못했지요.'&nbsp;온라인에서 가면을 쓰는 일은 피하기 어려우나 어떤 가면을 쓰고 있는지 알고 선택하는 것(내면의 중심)이 중요하다는 것이다.&nbsp;<br>불교의 인연 생기_"수레는 있는 걸까요, 없는 걸까요?"&nbsp;<br>*기게스의 반지, *응급실 딜레마(한 명을 포기하고 다섯 명을 살릴 수 있다면?)_얼마나 많은 사람이 행복해질까? 와 함께 그 행복은 누구의 희생 위에 세워졌나? 그 희생을 감당한 사람은 선택할 수 있었을까?를 같이 질문해야...&nbsp;<br>1984_'기록은 나를 보호하는 장치일까요? 아니면 나를 분류하는 기준일까요? 기록이 쌓일수록 나의 선택은 넓어질까요? 아니면 줄어들까요?'&nbsp;<br>프로메테우스 불_'보호가 있어야 창작이 이어지고, 공유가 있어야 지식이 자라지, 중요한 것은 경계일세'&nbsp;<br>다 기억하고 조종례, 생활지도, 상담, 면접 준비때 아무때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로 사례를 들어 철학자들 조언을 근거로 삼아 다가오는 미래사회 우리 인간이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학생들에게 천천히 친절히 바로바로 말해줄 수 있는 역량이 생기면 좋겠다. 꼭 그러고 싶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44/57/cover150/895596951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445786</link></image></item><item><author>coreston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오 마이 갓김치! - [오 마이 갓김치! - K-콘텐츠 번역가로 일하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190933</link><pubDate>Wed, 01 Apr 2026 19: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19093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23285&TPaperId=1719093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45/7/coveroff/894642328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23285&TPaperId=1719093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 마이 갓김치! - K-콘텐츠 번역가로 일하는 법</a><br/>재스민 리 지음 / 샘터사 / 2026년 03월<br/></td></tr></table><br/>오 마이 갓김치!&nbsp;_K-콘텐츠 번역가로 일하는 법&nbsp;<br>#오마이갓김치! #샘터 #제스민리 #콘텐츠번역가 #에세이&nbsp;<br>K-콘텐츠라는 것에 대한 BTS RM의 인터뷰가 갑자기 생각난다.&nbsp;K-POP이라는 수식어가 주는 부담감이 없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던 것 같다.&nbsp;<br>"K-팝이라는 접두어에 지칠 수도 있지만, 그것은 우리 선조들이 쟁취한 프리미엄 라벨(품질 보증)"이라며, K-팝이 단순히 장르가 아닌 품질을 보증하는 일종의 마크로서 작동하고 있음을 언급했고, 서양인의 시각에서 한국의 완벽주의나 트레이닝 시스템이 가혹하다는 질문에 대해, "내 소속사가 이 답변을 너무 좋아하지는 않겠지만"이라며, 한국이 70년 전 아무것도 없던 나라에서 현재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나라가 된 것은 사람들이 발전하려고 미친 듯이 노력했기 때문이라며 한국인의 성취에 자부심을 드러내는 답변을 기사에서 읽은 적이 있다.&nbsp;<br>요즘 전 세계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K-콘텐츠를 번역하여 해외에 소개하는 직업을 갖고 있는 작가님도 그러하지 않을까? 싶다.&nbsp;전혀 이쪽 분야에서 도움이 되지 않는 직업을 갖고 있는 나도 뿌듯하고 자랑스럽고 더욱더 확산되며 주목받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으니 말이다.&nbsp;이런 확산과 주목, 그리고 우리가 좋아하고 자랑스러워하는 것들을 글로벌 브랜드로 만들고 퍼트리는 일에 선봉에 서있는 분들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우리 것을 우리만 좋아하기엔 너무 아까운 상황 속에서 모두 함께 좋아할 수 있는 장을 펼쳐낼 수 있다는 것에 함께 뿌듯해 할 수 있을 듯하다.&nbsp;<br>외국의 선진 문화?라는 것이 너무 자연스럽게 읽히고 받아들여질 때 그것을 우리에게 가져다주고 번역하던 직업은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우리 것을 해외에 알리는 직업에 대해서는 조금 무심하지 않았나 싶다.&nbsp;<br>이 분들의 생활을 면면히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책이며 또한 함께 이 분야를 개척하고 도전하기를 원하는 젊은이들에게 아낌없이 노하우와 조언을 전수해주고 있다.<br>뷰티 편집숍 '올리브영'도 영어 상호가 'Olive Young'인 데다 'All Live Young'이라는 모두가 젊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브랜드 철학이 있다는 정보를 소개하며 개인적 경험을 말해주는 기록에서 작가는 아래와 같이 자신의 조언을 보탠다.&nbsp;<br>'이처럼 평소에 보고 들은 잡다한 지식이 많으면 많을수록 번역에는 큰 도움이 된다. 그러니 번역가들이여 우리 매사에 많은 걸 접하고 느낍시다!'&nbsp;<br>"번역에는 정답이 없어요."&nbsp;통번역대학원에 다니던 시설의 경험&nbsp;<br>'내가 한 해석이 이렇고 내가 이렇게 번역하겠다는데! 나만큼 작품에 대해 고민한 사람이 또 어디 있다고. 게다가 다 똑같이 해석하면 무슨 재미람!'와 같이 작가와 창작자가 각자의 개성을 가졌듯, 번역가의 개성과 다양성도 마땅히 존중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강조하는 것&nbsp;<br>4차 산업 혁명 시대 속을 살아가며 AI를 활용해서 번역하는 상황에서의 조언까지 에세이 형식을 빌려 진로탐색을 하는 청소년들이나 당장 이 분야에 뛰어들 준비를 하려는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진로와 직업에 대한 소개서라고도 할 수 있을 듯하다.&nbsp;<br>[도서협찬]]]></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45/7/cover150/894642328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450754</link></image></item><item><author>coreston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떠요떠요 할머니 - [떠요떠요 할머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189985</link><pubDate>Wed, 01 Apr 2026 10: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1763145/1718998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7980&TPaperId=1718998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07/99/coveroff/k80213798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7980&TPaperId=1718998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떠요떠요 할머니</a><br/>오미경 지음, 김다정 그림 / 특서주니어(특별한서재) / 2026년 02월<br/></td></tr></table><br/>떠요떠요 할머니&nbsp;<br>#떠요떠요할머니 #오미경 #김다정 #특서주니어 #아동소설&nbsp;<br>나이가 들어도 아직 이런 말들이 재밌다.&nbsp;'떠요떠요'&nbsp;뜨개질을 떠요,&nbsp;하늘로 붕붕 풍선이 떠요. ^^&nbsp;내 이름이 떠요.. 떴어요.&nbsp;<br>지금 내가 글을 '쓰다' 역시 모자를 쓰다. 맛이 쓰다. 돈을 쓰다. ^^&nbsp;<br>이런 다양한 표현은 어른들 뿐 아니라 아이들도 참 좋아할 듯하다.&nbsp;그리고 분명한 0과 1을 명령어로 움직이며 언제나 정확하고 틀리지 말아야 하고 '오류 없음'을 지향하는 컴퓨터, 인공지능과 함께 하는 팍팍한 세상에서 아직도 미신적이고 허황되지만 '마법'같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은 역시 소설에서 뿐 아닐까? 싶다.&nbsp;<br>'떠요떠요'라는 단어만큼 이 책에서 매력적이었던 단어는 '까지꺼'였다.&nbsp;'수리수리마수리 까지꺼까지꺼'&nbsp;단풍이와 재윤이가 외웠던 떠요 떠요 할머니가 가르쳐준 마법주문말이다.&nbsp;이와 중에도 어른 티 내느라 '까지꺼'가 맞나? '까짓 거'가 맞나? 맞춤법을 따지며 까짓 거가 맞는 거 맞지!라고 웃고 있다. 으휴&nbsp;<br>말이 안 나오는 단풍이나 이제 막 선생님이 되어 목이 빨개질 정도로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선생님을 위해 친구들은 힘을 모으고 주문을 건다.&nbsp;까짓 거!! 우리 해봐요. 우리 틀리고 실패해도 괜찮으니, 까짓 거 한번 힘을 내요! 수리수리마수리 까지꺼까지꺼!!&nbsp;<br>그리고 가장 맘에 들었던 것은 행복한 결말이다.&nbsp;<br>장미와 재윤이도 단풍이도 모두가 하나가 되는 장면~&nbsp;아이들 동화가 다 그렇지 뭐. 결말은 정해져 있어!라고 툴툴대는 독자가 있을 수도 있겠다.&nbsp;헌데 뭐 어떤가?&nbsp;학교에서 말을 못 하고 학생들을 만나면서 힘들어하는 선생님까지 충분히 힘든 여정을 거치지 않았는가?&nbsp;협력하고 노력하며 마녀일지 모른다는 공포감도 이겨가며 친구와 선생님을 위해 주문을 외우고 기도를 하는데 이런 뻔한 결말이 맘에 안 든다고?&nbsp;말도 안 된다.<br>온 세상 아이들의 모든 결말은 행복했으면 좋겠다.&nbsp;어른들의 이기적인 마음으로 인한 잘못된 선택으로 지금도 왜 이렇게 되어야만 하는지 모를 생명과 건강에 대한 위협을 받고 있는 어린아이들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고통받고 있는지....&nbsp;<br>떠요 떠요 할머니와 같은 좋은 어른들이 늘어나고, 마법같이 일어나는 아이들에게 행복한 일들이 온 세상에 가득했으면 좋겠다.&nbsp;이런 살짝 초등학교 일기 같은 서평의 결론도 이 책을 읽고 난 뒤 끄트머리 감상이라면 하나도 창피하지 않고 오히려 멋지다고 생각이 든다.<br>[도서협찬]]]></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07/99/cover150/k80213798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079945</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