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NOVATION & CHANGE 2030 - 혁신과 변화의 2030년대를 주목한다
박길서 지음 / 지식과감성#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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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ovation&Change 2030

: 혁신과 변화의 2030년대를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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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트렌드와 관련한 책들을

몇 권 읽어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내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는 라이브함이 가득한 글들은

아주 흥미로웠는데요.

그래서인지 현재와 가까운 미래를

예측하는 컨텐츠를 담은 책들이

늘 그 시기의 베스트셀러에

올라가는 듯합니다.

이번에는 트렌디함 그 이전에

그 주류를 이끌기 위해서 어떤

혁신과 변화가 있었는지에

주목한 보다 근본적인 내용을

담은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갖가지 사회 현상들이 톱니바퀴처럼

얽히고설키는 이유를 파악할 수도

있을 만큼 조사의 내용이 다양하고

자료들이 풍부했는데요.

유행의 단면이 아니라 그 속까지

들여다볼 수 있는 지식으로

가득해서 즐거웠습니다.

우리는 과연 지금 유토피아에

살고 있는 것일까 디스토피아의

초입에 버려진 것일까 궁금할 때가

많았는데요.

결국 결론은 우리가 앞으로의

발자취를 어디로 결정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했습니다만 이렇듯

세상을 이해하는 데에 있어서

확장된 시야를 가질 수

있었다는 점이 만족스럽네요.


하루가 다르게 이루어지는 기술의

혁신 그리고 매일 같이 새로

새로워지는 인류가 나아갈 방향의

지표들이 혼란스러운데요.

다방향과 다각도의 이점은

분명한 파멸도 가져온다는 점을

인류는 너무나 많이

증명해온 것 같아요.

때문에 당장 내일 일어날지도

모를 혁신과 변화의 내막을

알아두어야 하루가 다르게

불이 켜지는 'NEW'의

경고에 똑똑하게

대처할 수 있겠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Innovation&Change 2030」가

2030년까지의 가까운 지구의

미래를 내다본 책이라는 점에서

칭찬하고 싶었어요.

이 책에서 '그레이트 리셋'이라는

개념을 소개하는데 새 것이

나기 위해서 앞의 것이 적절한

소멸에 접어들어야 한다는 점을

짚고 넘어가서 아주 좋았습니다.


말 그대로 이 '위대한 재설정'은

경제와 정치, 종교와 사회문화

언어 그리고 의료 등 하늘 아래

모든 것들의 재설정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물론 판타지보다 더 판타지같은

이야기인 그레이트 리셋에서는

모든 것의 가능성을 열어두자는

메시지를 받을 수 있기에

폭넓은 사회 발전의 시도를

해볼 수 있는 에너지가 있는 듯해요.


제가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부분은 바로 생명 연장의 혁신에

관련한 부분이었는데요.

인간들의 영생에 대한 갈망은

아주 오래전부터 이어져왔죠.

그러나 영생에는 반드시 건강한

신체와 정신이라는 것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그러한 갈구적 욕망으로

번영하는 바이오 테크놀로지의

현황과 저간의 미래를

읽어보는 게 참 재밌었네요.

여러 파트에 나누어서 다채로운

방향으로 이어지는 혁신과 변화를

읽을 수 있도록 새로운 시대의 초입을

총망라해둔 책을 접하고 싶다면

Innovation&Change 2030」로

시작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Innovation&Change 2030」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체험 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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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의 영역 새소설 10
이수안 지음 / 자음과모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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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정말 흥미로운

소설 한 권을 읽으면서 즐거운

한 주를 보낼 수 있었어요.

 

이 책은 일부 등장인물들에게

'시커' 라는 특징을 넣어서

독자와의 만남을 주선하는데요.

그들은 단순히 누군가의 창조 속

특별한 능력을 가진 존재가 아니라

많은 이들의 일상과도 상당히

닮아있는 인물로서 그려집니다.


'시커'들은 마녀의 타로집을

찾아가는 등 자신이 찾고자

하는 것을 위해 끊임없이

움직이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작가가 이러한 설정을 통해서

독자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

또 다가오고 싶었는지는

보다 이해하기가 수월한 거 같아요.


말 그대로 '시커'란 찾는 사람을

뜻하며 이들은 마녀가 운영한다는

타로집에서 스스로가 답을

내고 싶어하는 질문을 위한

힌트를 바라게 되죠.

이 상황에서 시커들이

'용한' 점집의 덕택에

정답을 얻어 갈까요?

불행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분명 몇 명의 '찾는 자'들은

질문의 질문을 거듭하면서

더 많은 물음표를 안고서

무겁게 돌아가기 마련인 듯했어요.


내가 가진 상황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하여 세상으로 고민을

내보내 보았으나 내 마음 같지

않은 것들 때문에 답답한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서 시커들의

안정되지 못한 심정이

잘 느껴졌는데요.

어딘가 낯선 느낌이 나는

자유로운 문장들을 따라가면서도

이런 부분들에서 독자들이

자신의 상황을 쉽게 대입할 수

있는 소재들의 연결 덕분에

읽는 재미가 더해졌던 거 같아요.


찾고자 하는 것을 어딘가의 힘을

기대하는 이들을 바라보는

이 단의 내면적 서술들 또한

흥미로웠는데요.

이 단의 친모인 이 연을 가장

가까이에서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의 시선에서 이 미스테리한

중심인물을 살려내니

비밀스러운 인물을 밀착 취재하는

기분이 들기도 했어요.


자신에게 간절히 찾아온 질문들에

대하여 하나의 해설과도 같은

길을 제공하는 이연이

자신은 해설된 결과의 단편적인

모습을 읽어줄 뿐 선택은

반드시 스스로의 몫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는데요.

 

이는 이연 자신, 그리고 자신의

딸 이단, 그리고 에이단을

포함하여 자신을 찾아오는

모든 시커들 즉,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할

사실이기도 해요.


누구나 예측할 수 있으면서도

당연한 교훈을 소재로 함에도

이토록 신비로운 기운이

탄생할 수 있다는 점이

참 흥미로웠는데요.

작가가 에이단에게 부여한

상황적 요소가 이러한 점을

극대화시키는 역할을

해주었던 것 같아요.


시커로서의 에이단이

찾고자 했던 것을 얻을 기회와

'종결'의 순간이 함께

다가오고 그로부터 변환점을

맞이하는 이연과 이단의

심리의 깊이감은 꼭

마녀들의 숲속을 걷고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마 이처럼 건조함 위로

이슬이 막 떨어진 듯한

참신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작가의 첫 작품이기에

여운이 더욱 오래 가는 듯한데요.

 

운명이라는 것은 찾아오는 것인지

찾아가는 것인지 그 자체를

선택하는 것인지 그 안에서

선택을 만들어가는 것인지에

대해 궁금했다면 시커의 영역을

통해서 여러분이 서있는 자리의

이름을 다시금 붙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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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의 섬
마노엘 지음 / 달꽃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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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해인의 섬이라는 신간 소설을

읽어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간만에 의식 세계를 돌아볼 수

있는 책 한 권을 만난 것

같았는데요.

화자가 해인이라는 소녀를 만나

느끼고 여행하는 모든 바다와

하늘이 있는 시공간이 꼭

누군가의 머릿속인 듯이

헤아릴 수 없는 아공간을

탐험하는 듯이 신비로웠습니다.


해인과 화자를 지탱하고 있는

이 하나의 섬을 둘러싸고 치는

파도와 바다가 실어보내는 에너지가

흘러가는 것처럼 문장이 매끄럽게

출렁이면서 읽히는데요.

모든 책이 그렇지만 다른 책에서는

느낄 수 없는 읽기의 느낌에

흠뻑 젖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네요.


2장에서 소개되는 인간의 감정인

외로움에 대한 이야기는 놀라웠습니다.

제 목소리를 잃은 것이 여전히

저일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는

자기 자신을 듣지 못하고

스스로 고독에 질려버렸을지도 모를

어떤 사람들이 생각나기도 했으니까요.

화자가 누군가의 목소리를 듣게

되었을 때에는 마지막 자타의적인

은둔에서 벗어날 희망 또는 용기

어쩌면 도전을 마음 먹었을

극복의 순간이 떠올라 잔잔한

문체 안에서 잠시간의 감동을

느낄 수 있었어요.


하지만 인간의 세월 속 느껴지는

짙고 광활한 외로움이란 그렇게

쉽게 부서지지 못 하는데요.

나와 닮은 모양으로 슬픈 것들을

찾아 헤매는 것이 유일한

버팀목일 때가 있죠.

그를 이기지 못 하고 모든 생각을

포기하고자 할 때 자신도 누군가에

의해 찾아지고 존재만으로도

어떠한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대목에는 울컥하는 마음도

들었던 것 같네요.


연이은 파도의 움직임에 고독한

삶의 소리를 담아내었다면

제3장 희망에서는 같은 운명을

짊어진 이들의 맞잡은 손

사이사이의 향기를 기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하여

알 수 있었는데요.

앞장에서는 한껏 물기를 머금은

윤슬자락이 되었다가 이번 장에

들어오자 햇빛을 잘 보아

잎이 적당히 마른 꽃이 된 듯한

느낌을 받았던 듯합니다.


마지막 장은 상실이라는 이름 아래

전개 되고 글의 마무리를 향해

독자를 이끄는데요.

인간에게 세월이란 결국 끝없이

상실해가는 것이기에 이보다

좋은 소제목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내 상실에 대한 연습을

마쳐가는 화자는 앞장에서 자신이

자신의 삶의 완전한 모습을 보기 위해

떠다녔던 앞의 모든 이야기들을

스스로에게 온전히 가져오게 되는

대목은 참 인상 깊었습니다.


인간의 '세월'을 표현하고 싶었다는

작가의 의지가 자선전처럼 선명히

반영되어 있기에 더욱 몰입도가

높았던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나의 모든 시간을 잃어버리고

있는 것 같다고 느낄 때에

또는 그것을 애써 무시하며

도망치고 있을 때에 함께해본다면

더없을 작품이네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해인의 섬만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독서 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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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염장이 - 대한민국 장례명장이 어루만진 삶의 끝과 시작
유재철 지음 / 김영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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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지도사로부터 직접 듣는

삶의 마지막 온점이 찍히는 이야기,

「대통령의 염장이」를

읽어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삶을 가진 인간에게는

죽음이란 피할 수 없는 공통의

마지막이기도 한데요.

그래서인지 어쩌면 아주

무거운 이야기가 될 수도 있는

이번 책이 멀게 느껴지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장례식장을

방문할 일이 많아집니다.

지금이 그럴 나이라며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한 생명의 사그라듦 앞에

마냥 초연할 수만은 없는데요.

한 존재의 마지막 순간을

기리는 모습에서 사람들이

단순히 슬픔이라는 감정만을

공유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많은 분들이 직접 보고 느끼신 바를

통하여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대통령의 염장이」에는

죽음 이후를 바라보는 '남겨진

사람들에게' 남아있는

다양한 감정과 생각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덕분에 점점 많아져가는

주변의 장례 소식에도

애써 무뎌지려는 것이 아니라

죽음을 '산 자의 일'로써

평온하게 마주할 수 있도록

느끼는 바를 많이 얻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 유재철 씨의

이력은 책의 제목만 보아도

파악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대한민국 전통 장례 명장 1호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고 해요.

보냄의 명장으로서 활동하는

저자가 적어내려간 이야기들이기에

마지막 인사를 건네받는

고인뿐만이 아니라 작별을

고하는 수많은 이들의 여러 얼굴까지

함께 만나볼 수 있었어요.


그가 염한 이들 중에는

노무현 김영삼 법정 스님 등의

유명 인사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해요.

많이 알려진 사람들의

장례식일수록 가는 길에도

수많은 이해관계와 사람들이

얽혀 있기 마련인데요.

그 속에는 한 인간의 마지막에

어떤 것들이 따라가고 심지어는

이 세상에 본인의 숨보다 길게

어떤 것들이 남아있을지를

확대경처럼 들여다볼 수 있는

경험이 담겨 있었습니다.


「대통령의 염장이」는 총 64편의

에세이가 엮인 책이기 때문에

길고 장황하게 하나의 장례

또는 단일한 죽음을 보여주는

책이 아니었어요.

필멸의 누군가들로서 책을 펴면

그 안에는 인간으로서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들이 녹아 있습니다.

축 처지는 스토리가 아니라

평소에 궁금했거나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던 존재의 끝에

얽힌 잔가지 같은 이야기들을

고이 모아 엿볼 수 있다는 점은

이 책의 큰 포용력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누군가의 죽음을 통해서

모순적이게도 '삶'을 돌아봅니다.

하지만 삶의 끝이라는 건 우리를

우울하게도 하고 무기력하게도 하죠.

어차피 끝날 삶이니 대충 살고

떠날 거라는 말들도 심심찮게

들려오는 듯합니다.


그러나 정작 '존재'로서의 진심은

이 세상에 더 오래 잘 남고 싶다는

쪽으로 흘러가기 마련인데요.

오늘 내 삶의 의미란 무엇일까

그리고 죽음 이후의 삶에

나는 어떤 기억 속의 주어가

될 수 있을까 질문을 던지고 계셨다면

「대통령의 염장이」를 읽어보면서

솔직한 나 자신의 목소리를

들어보심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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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부장의 슬기로운 이중생활
서성현 지음 / 바이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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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성공적인 자기 관리 경험을

읽는 것은 나의 숨은 열정을 깨우고

앞으로의 계획에 도움이 되는

알찬 활동이 되는데요.

반면에 나와는 너무 동떨어진 듯한

이야기들은 허무감이나 의욕저하를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꼭 누군가의 성공담을 글감으로 한

판타지를 읽는 기분이 들 때가

저도 몇 번 있었는데요.

그만큼 타인의 귀중한 경험에서

온전하게 교훈만을 얻는 것은

나의 노력이 충분히 필요한

일이 되는 듯합니다.

그래서 「서 부장의 슬기로운 이중생활」을

읽어볼 기회가 닿았을 때 더욱 반가운

느낌이 들었던 것 같네요.

'이중생활 전도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저자 서성현 씨는 말 그대로

열심히 사는 사람이었으나 자신을

위한 삶을 갈구하는 사람들과

똑같은 '평범한 일상'을 바꾸어볼

꿈을 꾸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만약 당신이

살기 위해서 내는 힘으로 내일이

쌓이는 것이 아니라 점점 갉혀져

작아지고 있는 듯한 소모감만

들고 있다면 꼭 읽어볼 책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서 부장의 슬기로운 이중생활」은

진부하게 '욜로'하라-

'그저' 즐기며 살아라-

하는 등 언뜻 무책임한 듯한

무작정의 자유를 권하는 내용이

아니어서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책에는 '회사생활'도 곧 잘하며

주말과 여유 시간에 나를 위한

테이블을 짤 수 있는 최고의

'생활 활용법'을 소개해주고 있어요.


저자 서성현은 장관상까지 받은

모범 회사원이었고 가족보다는

일이 중요하다는 막연하고 후회 가득한

사회의 룰에 짓눌려 있던

'평범한 누군가'였어요.

그런 그가 인간 서성현으로 스스로

각성하고 도전을 취미로 삼아보면서

'한가로운' 일상을 목표로 하며

삶의 즐거움을 깨달아가는 모험기는

무리하거나 따라갈 수 없게

특출난 것이 아니었는데요.

이런 모습에서 다른 독자분들도

친근감과 함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더 나에 대해서 생각해보기가

쉬울 듯하네요.


물론 그를 통해 살펴본

「서 부장의 슬기로운 이중생활」은

인간 서성현만의 삶을 구리는

이야기가 가득하여 독특했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흥미로울 수

있었던 그의 문장력과 에피소드

구성력 모두 훌륭해서 읽는 내내

막힘 없이 술술, 주말을 활용하여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어요.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아무래도

<돈 버는 공부를 즐겨라> 파트였는데요.

한가로움과 여유는 돈에서 나온다는

말처럼 벌어야 놀 수 있고 벌어야

먹고 입을 수 있잖아요.

일년에 몇 번의 신선놀음을 위해

다른 날들을 마치 일하는 기계처럼

몸을 혹사시키는 방법은 진정한

이중생활이 아니라 나 자신을

외도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자가 직접 읽고 머릿속에 새기며

도움을 얻었던 책을 독자의 입장에서

소개하는 부분이있는데

이 코너 속의 코너가 상당히

실용적이었어요.

대한민국의 이중생활 전도사라는

별명을 가진 그답게 급기야

교과서같은 책을 써냈구나

싶더라구요.

저는 걔중에서도 '타이탄의 도구들'

이라는 책에 관심이 생겨서

읽어보고자 장바구니에 넣어놨네요.


오늘도 쉼과 나 없이 시계 초침에

쫓기고 있다면 시간을 진정시키고

나와 우리 가족을 돌보고

휴식과 취미의 기가 막힌 콜라보

속에서 당신의 삶을 찾아보세요.

여전히 방법을 모르겠다면

이번 주말만 조금 시간 내어

「서 부장의 슬기로운 이중생활」

함께 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정말 즐거운 독서였습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서 부장의 슬기로운 이중생활」을

제공 받아 자유롭게 체험 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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