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삽니다
장양숙 지음 / 파지트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SE-f7f29c59-915c-48fe-9e13-ab9f2751d72f.jpg


SE-18b2b27a-a259-43ba-a362-d28ec5984d66.jpg


SE-038c6880-59a9-4e2b-abfa-6007d40a796f.jpg


SE-6419ed58-9b6c-4249-b97c-cd9bf79725fd.jpg

마음을 삽니다는 참 울림이

큰 책이었습니다.

어림짐작이나 해볼 수 있었던

누군가의 삶이 정말 생생히

와닿아서 눈물을 흘리기도

할 뻔하였는데요.

불의의 사고를 겪은 저자가

한 집안을 스스로 이끌어가고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사람으로서

성장했던 이야기 '마음을 삽니다'

는 저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에게

호소력이 있었고 또 감동을

준 것 같네요.

책을 조금만 읽어도 저자가

얼마나 열심히 이 생을 살아왔고

또 살아내고 있는지를 알 수 있었어요.

매 페이지마다 저자의 눈물과

의지가 뜨겁게 느껴졌습니다.

같이 슬퍼하고 내가 더 억울해

하기도 하면서 타인의 극복과 성장이

이토록 나를 열정적으로 만들 수

있구나 느끼게 된 것 같은데요.


또 한편으로는 누군가가 부당하게

차별받고 좋지 않은 감정을 사서

받게 되는 경우를 더 적극적으로

없애며 살았나 스스로를 성찰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마음을 삽니다'를 읽으면서

무작정 그리고 기고만장하게

불쌍하다는 느낌을 가질 수는

없었습니다.


저자는 누구보다 멋지게 이 삶을

살고 있었고 자신의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가며 빛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 책은 읽는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책이기도 합니다.

이 책에 담겨있는 타인에 대한 용서와

자신에 대한 인정 그 두 수용이

이루어지는 부분을 통해서

저자가 얼마나 용기 있는 사람인지를

엿볼 수도 있었는데요.


신체적으로나마 비교적 자유롭게

살아온 저부터가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진리들을 혼자서 깨닫고

풍요롭고 평온한 삶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는 저자가 정말

대단해 보였습니다.

마음이 툭툭 떨어지는 경험을

하는 모든 이들에게 저는

'마음을 삽니다'를 권하고 싶어요.

내 마음이 내 것만 아니었으면

좋겠을 때 이만큼이나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받을 수 있다면

저절로 힘이 날 것 같습니다.

본 서평은 블로그 책과강연

그리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