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56 칠전팔기 러브 미스터리 1
미토모 사사코 지음, 테츠타카 쿠도 원작 / 학산문화사(만화) / 2021년 4월
평점 :
품절


장르를 특정짓기 어려운 작품이랄까...?


굳이 찾자면 SF, 스릴러에 가까운 러브스토리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이 작품을 다 읽고 나면 제목이 왜 이런지 이해가 가는데 


아마 그전에 구매를 하시면 


흔한 러브코미디물로 착각해서 구매하는 분들도 


있을것 같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표지에서 주는 


남주 여주의 표정이 왜 상반되는지,


왜 제목이랑 띄지에 있는 문구가 언밸런스 한지 


작품을 읽으면 해결되는 독특한 작품입니다 ㅎ



-캐릭터를 살펴보자-


표지만 봐도 알듯이 


후노보리 고로, 후지미야 시치하 이 커플아닌 


커플이 주인공입니다. 


남자 주인공인 후지미야 고로의 첫 등장씬만 보면 


코믹하면서 쾌활한 명량 코미디의 주인공 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여주인공인 후지미야 시치하를 만나면서 


그의 성격도 주변의 환경도 모든것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어떤 사건이 발생하는데

(충격적이지만 중요한 사건이라 스포는 안하겠습니다)


그 사건이 너무 충격적이라서 


고로의 성격이나 생활이 바뀌게 되어버리죠 



후지미야 시치하의 경우도 고로와의 만남으로 시작해서 


자신의 운명의 수레바퀴가 굴러가게 됩니다. 


사실 시치하의 경우 고로와의 첫 만남을 보면 


말 그대로 인형같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감정도 없고, 뭐라고 말하는지 의미를 알수 없는 말들


결정적으로 16살 생일에 하는 키스를 하는자가 


평생의 반려자 라는 것.. 


마지막으로 6번을 더 죽어야 한다는것 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미스터리 그 자체의 여 주인공입니다. 



-전체적인 총평-


읽다보니 약간 충격을 받은 장면이 있습니다. 


뜻밖의 장면이고 생각치도 못한 장면인데 


아마 몇번은 더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떻게 이 작품에 대해서 자세히 말하기 어려운 이유는 


1권에 모든 부분에 대해서 떡밥을 많이 뿌렸달까요 ? 


알수 없는 부분이 너무나 많습니다. 


무엇보다 생기는 의문은 


시치하가 말한 6번 더 죽어야 한다는것 


모든것이 의문 투성이인 작품입니다. 


하지만 이런 부류의 작품은 꼬인 타래를 하나씩 풀어가면서 


맞추어 나가는 스토리를 보면서  


독자의 궁금증을 풀어나가는 작품입니다. 


이런식으로 작가가 뿌려놓은 복선들이 다 회수가 되면 좋지만 


회수가 안된다면 용두사미가 될수도 있으니 


앞으로의 행보가 중요한 2권이 어떻게 되련지 궁금합니다. 






첫 장면만 보면 ... 전형적인 럽코물의 느낌이!





모든 것이 미스터리 그 자체의 시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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갬블러즈 퍼레이드 1
나카야마 아츠시 지음, 코다카 카즈타카 원작 / 학산문화사(만화) / 2021년 4월
평점 :
절판


출판사의 센스.. 인걸까요?


최근에 코인이다 주식이다 이런 시국에 


이런 재미난 '도박' 이라는 소재로 독특한 작품이 나왔네요 


표지로만 보면 현대식 '흑집사'가 떠오르는 


남주가 보이지만 


막상 열어보면 독특한 개성이 가득판 캐릭터와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캐릭터를 살펴보자-


이 작품은 유난히 많은 캐릭터 들이 나옵니다만.. 


우선 우선 1권에서 주로 나오는 메인 캐릭터 두명을 보자면 


표지에도 나와있는 남자 주인공이면서 


학교 선생님인 쿠모데 나기사


그리고 매력.... 적인 여주는 아니더라도 


과거가 너무나 궁금한 시노노메 카린이 메인 주인공입니다. 


나기사는 엄청나게 도박을 싫어하는데 


그 이유가 카린의 과거와도 뭔가 연결이 되는것 같지만 


아직 1권인지라 그 이유가 밝혀지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애초에 사전 작업을 하면서 까지 


카린을 자기가 이끄는 도박팀에 영입을 하려는 이유가 뭔지 


궁긍증을 자아내고 있어서 


앞으로 이 작품의 스토리에 중요한 주제이지 않을까 합니다. 



카린은 초반부터 볼수 있듯이 


이 모든 세상의 불행이랑 불행을 다 갖고 있는 여학생입니다. 


그로 인해서 어릴때부터 많은 고생을 했꼬 


어찌어찌 해서 전학을 오게된 첫날부터 


일이 꼬이게 되죠 ㅜㅜ 


사실.. 이런 덜렁이 캐릭터 이긴 한데 


뭔가 결정적인 장면에서는 생각보다 진중한 모습을 보이는 


뜻밖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과연 나기사와 어떤 인연이 있는건지 


과거가 궁금하기도 합니다 ! 


 

-전체적인 총평-


소재 자체는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흔한 소재는 아닙니다. 


'도박묵시록' 시리즈나,


일본에서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인기가 있던 '카케구루이'까지


도박이라는 주제로 그린 작품은 많았으나 


뭔가 이 작품은 좀더 판타지 스럽달까 ? 


나오는 캐릭터들이 하나하나 개성이 넘칩니다. 


아직 1권이라서 핑크 스파이더 팀 내부의 캐릭터들도 


어떤 개성을 가진 인물들인지 잘 모르지만 


앞으로 어떤 특성으로 도박팀을 무너뜨릴지 궁금합니다. 


아마 여성분들이 상당히 좋아할만한 소재들이


가득한 작품이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




왜 남주는 이렇게 도박이라면 치를 떠는걸까? 




푼수같지만 점점 성장할거라 생각되는 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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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때는 눈부시게 1
타카나시 미즈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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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강렬한 드라마 장르의 작품이 나온것 같습니다. 


아마 주관적인 기준으로 올해 나온 작품중에선 


세손가락 안에는 들지 않을까 합니다. 


외모중심 주의의 현실적인 세태를 잘 반영하면서 


여 주인공의 심리와 주변 인물들의 비틀린 감정을 


잘 꼬집었달까... 


다 읽고나서 많은걸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캐릭터를 살펴보자-


일단 띄지에서 볼수 있듯이 


호류지 미레이, 호류지 하나코 이 닮지 않은 자매와 


미야마 코세이 


이 자매의 이웃집 소꿉친구가 중심이 됩니다. 


현재 1권 기준으로는 


미레이가 중심이 되는 스토리이지만 


1권 마지막 부분에서는 코세이의 과거가 조금씩 나오는걸 봐서 


코세이와 하나코의 이야기도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미레이와 하나코는 자매이지만 너무나도 다른 외모로 


너무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교생선생님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고 


그로인해 어떠한 사건이 발생하게 되면서 


인생이 바뀌게 되어버리죠 ...


미레이의 인물상은 일본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다뤄진 캐릭터입니다. 


다만 드라마에서 많이 봐왔지 이렇게 만화책으로는 드물긴한데 


더 현실적으로 그려진건 간만에 보는것 같네요 



이런 미레이의 동생인 하나코는 


아직 많이 나오지는 않았으나 


뭔가 언니 못지않은 속마음을 갖고 있을것 같습니다. 


아마 2권에 나온다면 뭔가 나올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꿉친구인 코세이 또한 


어릴때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심적으로 우울한 어릴때의 기억을 갖고 있지만 


미레이와 가깝게 지내면서 어느정도 털어냈죠 


그러나 이 작품의 후반부 코세이의 이야기가 짤막하게 나왔는데 


미레이가 겪은 스트레스 처럼 


코세이 또한 심한 스트레스를 받은것처럼 보입니다. 


아마 그에 관한 이야기도 에피소드가 진행될수록 


자세히 나올것 같네요 



-전체적인 총평-


사실상 맨 첫장면이 너무나 강렬하면서 


이 작품의 모든것을 뚫는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현실적인 상황으로 인해서 자의에 의해서가 아닌 


세상에 의해서 비틀리게 되는 캐릭터들이 이끄는 작품인데 


1권에서 주는 스토리의 탄탄함과 


캐릭터들이 갖는 인물상이 너무나도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아마 제가 알기로는 드라마 장르로 나오는 작품중에 


이와 비슷한 작품은 없기에 


진지하면서도 사실적인 드라마 작품을 원하신다면 


상당히 강추 드리고 싶은 작품입니다 




너무나 인상 깊었던 첫 장면...



그리고 많은걸 내포하고 있는 마지막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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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님 고문의 시간입니다 1
하루하라 로빈슨 지음, 히라케이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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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일단 표지가 저의 취향입니다 ! 


딱 보아도 이에케 스타일의 맛있는 라멘 


그리고 표지서 부터 끌리는 공주님의 표정이 압도적이네요 ㅎㅎ


가장 좋아하는 음식도 라멘이고 앞으로 라멘집을 차리는게 목표인지라.. 큼큼 


저의 개인적인 꿈은 뒤로하고 


표지에서도 볼수 있듯이 나는 개그 작품이오 ~ 하면서 


유혹을 하는것 같습니다. 



-캐릭터를 살펴보자-


기본적으로 이작품은 


[공주님, 공주님의. 공주님만을 위한] 작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기사단장이면서 왕국의 위한 늠름하면서 아름다운 공주님이 


마왕군의 포로가 되면서 매일매일 잔혹한 고문을 견뎌야 하는데 ...


그것을 못견디고 유혹에 넘어가면서 


무너지는 모습을 매번 보여줍니다 ㅜㅜ 


하지만, 그 고문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고문이 아니었으니..


보고 싶으시다면 구매를 강추드립니다 !!ㅎㅎ




-전체적인 총평-


기본적으로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원패턴 형식의 작품입니다만 , 


원패턴 방식의 작품이라도 쉽게 질리지 않는 


조금씩 구성이 달라지는점이 특징입니다. 


또다른 특징은 고문하면서 나오는 조연캐릭터들이 아주 다양하다는 점입니다만 


이 조연들의 개성이 어마무시 하게 특징들이 쎄서 


볼수록 같은 패턴에서 질리지 않게 해준다는 점입니다. 


무엇보다 공주님이 고문에서 무너질때 보여주는 


바보얼굴은 보는 독자로 하여금 S가 되게 만드는


이상하면서도 독특한 매력도 지니고 있죠 ㅎ

 

최근 개그장르 작품이 많이 없는데 


이 작품을 계기로 더 많이 나오기를 희망합니다 ! 



*아 이 글을 읽는 분들이나, 이 작품을 보신분들께 질문이 있습니다.


이 작품에서 나오는 마왕군의 마왕과 


마왕의 딸로 나오는 마오마오가 주인공인 다른 작품이 있는데 


제목을 까먹었습니다 ㅜㅜ 


부디 아시는분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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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특별해 1
코다 모모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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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 선생님의 전작들인 '헤로인 실격' '철벽선생'은


국내에서 인기가 제법 있었죠 


제가 생각하는 인기의 비결은 


흔히 생각하는 순정이랑 장르의 클리셰를 잘 비튼다고 할까 ? 


특히 여자 주인공을 나약하게 그리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남성 독자가 순정을 싫어한다면 


[발암]이라는 요소의 유무, 그리고 있어도 


얼마나 작품자체에 영향을 끼치는가 입니다. 



-캐릭터를 살펴보자-


위에글에 이어서 보면 


그런 점에서 이번 '너는 특별해'의 여주인 사호코는 


순정 장르의 여주와 비슷하면서도 다른다는것이 부각됩니다 


이것은 작가의 능력이기도 한데 


사호코가 자기가 사랑에 빠진것을 마음과는 다르게 


부정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하는데 


이럴때의 표정변화나, 혼잣말은 다른 작품들과 다르게 


표현하므로서 캐릭터가 가진 매력에 빠지게 만들더군요 



무릇 하나의 작품에서 여주 하나로 이끌어 가는것은 


상당히 힘들죠 ! 



그래서 남주인 코타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코타는 일본에서 가장 잘나가는 


무려 '홍백가합전' 엔딩을 맡는 특급 아이돌 그룹의 리더입니다. 


일본에서 '홍백가합전'의 엔딩을 맡는다라 ? 


현실에서는 과거 smap이나 아라시가 했을정도로 


지위를 본다면 어마어마 하죠 


아마 이점만 본다면 독자들은 생각하게 됩니다. 


"아.. 신데렐라물이구나 .."


기본적으로 순정 장르에서, 그중에서 신데렐라 스토리의 주인공이라면 


남여 주인공의 설정은 둘중에 한명은 소악마 캐릭터입니다. 


그래야지 흘러가는 스토리가 좀더 변화가 많고 


캐릭터가 갖는 매력이 독보이게 되죠 


그러나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제가 가장 마음에 드는 이유는 그런 일반적인 설정이 아닌점이 아닐까 합니다. 


여주인 사호코도 마음에 들지만 


남주인 코타가 더 마음에 드는것은 


자기의 지위가 엄청 높은 아이돌이지만 


거만하거나 남을 엎신 여기지않는다는것 , 


사호코와 만나게 되는것도 


사호코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흔히 볼수 있는


일반 가정식집 몰래와서 밥을 먹다가 만나게 되었죠 


아이돌인 남주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것과 다른 


갭모에가 느껴지는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전체적인 총평-


전체적으로 '오전 0시, 키스하러 와줘' 와 느낌과 살짝 비슷합니다만


그것은 전체적으로 크게보면 남녀의 포지션과 배경이 살짝 느껴질수도 있지만 


'너는 특별해'는 좀더 밝고 상큼한 라임이 떠오릅니다. 


우선적으로 코다 선생님의 전작들이 인기도 있었고 


무엇보다 순정작품 치고 스토리라인도 탄탄한편인지라 


이번 작품도 믿고 볼수 있는 작품 같아요 ! 


다음 2권에서는 좀더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할것 같은데 


너무나도 기대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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